<?xml version="1.0" encoding="utf-8"?><?xml-stylesheet href="https://blog.aladin.co.kr/blog/rss/rssUserXSL.aspx" type="text/xsl" media="screen"?><rss version="2.0"><channel><title>기도상자 님의 서재 (기도상자 서재)</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3535253</link><language>ko-kr</language><description /><copyright /><generator>Aladdin RSS(Alss) v0.9</generator><lastBuildDate>Thu, 22 Oct 2026 19:54:54 +0900</lastBuildDate><image><title>기도상자</title><url>https://image.aladin.co.kr/Community/myface/pt_7535352532578846.jpg</url><link>https://blog.aladin.co.kr/753535253</link><width>100</width><height>100</height><description>기도상자</description></image><item><author>기도상자</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크래프터 - [크래프터 - 나는 AI로 인생을 바꿨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3535253/17577932</link><pubDate>Sun, 18 Oct 2026 02:22: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3535253/17577932</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02131788&TPaperId=17577932"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233/65/coveroff/k702131788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02131788&TPaperId=17577932"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크래프터 - 나는 AI로 인생을 바꿨다</a><br/>비기 지음 / 모티브 / 2026년 09월<br/></td></tr></table><br/>*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nbsp; &nbsp;AI가 어느새 우리 일상에 자연스럽게 스며들면서 각종 고민을 들어주는 상담자, 일을 도와주는 비서, 회사가 인건비를 줄일 수 있는 신입 등등 다방면에서 폭넓게 쓰이고 있는 걸 봅니다. 나날이 발전하는 AI가 좋으면서도 또 두려운 건 미래에 대한 불확실함 때문인데, 이 부분은 역시 아무도 모를 일이라 접어두고요. 그 다음으로 사람들의 관심을 끄는 게 AI로 재정과 시간적 여유를 버는 방법이 아닐까 해요. 당장 블로그에 글 하나 올리는 것만 봐도 AI를 활용하면 시간과 수고를 확연히 줄이겠더라고요. AI 덕분에 한 달에 얼마 벌고 다른 인생을 살게 되었다는 간증(!)들도 심심찮게 보는데요. &lt;크래프터&gt;는 저자께서 직접 경험하고 부딪혀가며 알게 된 AI로 새로운 삶과 일의 지경을 넓혀나가는 과정도 들려주지만, 자신이 겪은 시행착오를 가감없이 보여주며 독자들에게 도전을 주는 활용수기문이에요.<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nbsp; &nbsp;그저 AI에게 또 묻고 물어가며 프롬프트를 넣어 이미지와 영상을 만들어내고, 코딩을 모르지만 AI를 활용해 코딩을 짜는 놀라운 작업들을 해낸 이야기를 책에서는 덤덤히 풀어가고 있는데요. 사실 얼마나 그 지나온 시간들이 답답하고 지루하고 힘들고 어려웠을지 상상이 안 가요. 어쩌면 저처럼 시작도 안 해 보는 사람, 중간에 포기하는 사람과 다른 점이 있다면 딱 하나, 간절함이 있느냐의 차이인 것 같아요.&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br><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nbsp; &nbsp;사실 이 책을 읽은 이유는 저보다 대학생 딸냄에게 보여주고 싶었던 마음이 큰데요. 문과쪽인데다 이미지를 만들거나, 영상을 제작한다든지, 코딩을 짜보는 쪽으로는 관심도 없고 어렵다고 생각하고 있어서 아예 엄두를 못 내더라고요. 이 책을 쓰신 저자도 뭐하시던 분이냐고 물어봐서 IT업 하시던 분이시더라 했더니 "그러게, 원래 잘 하시는 분이었네요." 라고 하고요. 그래도 관심 생기면 한 번 보라고 권했고요. 간절해지면 찾을 것 같아요. 어차피 딸냄 세대는 AI가 이제 대세고, 제대로 활용하면 피가 되고 살이 될 시대를 살고 있으니까요.<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nbsp; &nbsp; 책에서 인상깊게 읽었던 대목이 '광부와 잡화상'이었어요. 모두가 광부 또는 잡화상이 될 필요는 없지만, 적어도 '내' 옆에 흐르는 금맥(AI)으로 '내'가 원하는 일을 좀 더 수월하고 효율적으로 할 수 있다면 금맥을 대하는 기본적인 태도를 제대로 가지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그리고 그 태도는 &lt;크래프터&gt;를 읽으면 깨달을 거라 생각되요. AI가 막연하신 분들, AI를 어떤 관점으로 바라봐야 할지 고민이신 분들께 추천드려요~]]></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233/65/cover150/k702131788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2336519</link></image></item><item><author>기도상자</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혈당 루틴 - [혈당 루틴 - 매일 아침 몸이 가벼워지는]</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3535253/17576304</link><pubDate>Sat, 17 Oct 2026 00:1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3535253/17576304</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62131292&TPaperId=17576304"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342/6/coveroff/k362131292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62131292&TPaperId=17576304"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혈당 루틴 - 매일 아침 몸이 가벼워지는</a><br/>안철우 지음 / 쌤앤파커스 / 2026년 10월<br/></td></tr></table><br/>*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nbsp; &nbsp; &nbsp;올해 들어서 유난히 계속 식곤증이 몰려오고 엄청 피곤하다고 느껴지는 거에요. 잠을 자고 일어나도 또 눕고 싶고, 만사 귀찮고, 밥은 먹고 배부른데 단 걸 찾고,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뱃살공주가 되더라고요. 딸냄 대학 보내고 나니 긴장이 놓여서 그런가, 빈둥지 증후군 아니냐, 갱년기가 왔나보다 등등 가족들의 별의별 추측이 난무했는데 다 맞다 치고 몸이 축축 처지는게 넘 힘들더라고요. 영양이 부족해서 그런가 싶어 이것저것 챙겨먹어보는데 그닥 달라지는 것도 없어 고전하던 차에 '매일 아침 몸이 가벼워지는' 이 문구가 적힌 책 보자마자 무조건 읽어봐야겠다 했어요. 강남세브란스병원 내분비내과에 계시는 안철우 교수님이 쓰신 &lt;혈당 루틴&gt;이랍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nbsp; &nbsp;일단 프롤로그 시작부터 딱 제 이야기라 집중하며 읽다 보니 290쪽 되는 책을 앉은 자리에서 다 봤어요. 실제로 진료봐 주시는 느낌을 받을 정도로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조언들이 많네요. 매년 건강검진을 받을 때 혈압이나 혈당이 정상 수치라 별 신경을 안 썼는데 이젠 나이가 있으니 언제 어떻게 변할지 모를 몸의 상태를 관찰하며 지켜봐야겠다 싶어요.<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nbsp; &nbsp; 무엇보다 혈당 관리를 위한 방법이 번거롭거나 지키기 힘든 지침이 아니라 좋았어요. '무엇을 먹지 말아야 할까보다 무엇으로 바꾸어 먹을 수 있을까'를 고민하라는 현실적인 조언이 바로 와닿았고요. 덜 먹기보다 잘 조합해서 섭취하라는 예시로는 좋은 탄수화물과 좋은 식이섬유, 또는 단백질과 식이섬유의 조합을 권해 주셨어요. 그리고 무조건 아침은 챙겨먹으라는 말씀도 함께요.<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nbsp; &nbsp; &nbsp;안 그래도 아침에 밥 먹고 식곤증 오고 처지는 게 힘들어서 요새 제 자신을 실험하고 있어요. 밥 대신 올리브유와 레몬즙 섞은 제품을 한 포 먹은 후 조금의 시간 차를 두고 고구마 한 개랑 커피를 마셔보고 있거든요. 현실은 친정 어머니와 남편 님 밥을 챙겨야 해서 하다 보면 같이 밥 먹을 때도 있지만, 아침을 좀 더 가볍게 먹어보려고 노력하고요. &nbsp;과자와 빵 간식을 끊을 수 없어 고민이 많긴 한데요, 책에 보니 여러 간식들 중에 삶은 달걀, 요거트에 블루베리를 추천해 주신 게 있어서 따라해 보려고요.<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nbsp; &nbsp;운동에 대해서는 반성모드입니다. '운동할 시간이 없다는 말은 미래에 아플 시간을 준비한다는 말일 수 있다'는 문구에 찔렸어요. 밥 먹고나서 10분이라도 서 있거나 걷기를 하라셔서 이 정도도 못하면 안 되지 싶어 꼭 실천할 것을 다짐하고요. 책에 마이오카인 운동법이 구체적으로 나와 있어서 틈날 때마다 하렵니다. 책 후반부에는 3주 혈당 리셋 프로그램이 소개되어 있고, 부록에 '맛있게 실천하는 33가지 저당 레시피'도 나와 있어요. 혈당관리를 막연해 하는 환자들을 위한 진심과 정성이 느껴지는 부분이에요.&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nbsp; &nbsp;체계적이고 현실적인 조언과 지침들을 토대로 '나'에게 맞는 방법과 생활습관을 찾아가다 보면 건강한 삶을 살고 있을 듯해요. &lt;혈당 루틴&gt; 열심히 실천해서, 100세 시대를 즐겁고 활기차게 지낼 수 있기를 파이팅해 봅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342/6/cover150/k362131292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3420661</link></image></item><item><author>기도상자</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사기, 사람의 그릇 - [사기, 사람의 그릇 - 사마천에게 듣는 인생 교훈 100가지]</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3535253/17570767</link><pubDate>Tue, 13 Oct 2026 23:58: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3535253/17570767</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22131786&TPaperId=1757076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236/45/coveroff/k822131786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22131786&TPaperId=17570767"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사기, 사람의 그릇 - 사마천에게 듣는 인생 교훈 100가지</a><br/>김영민 지음 / 아이콤마(주) / 2026년 09월<br/></td></tr></table><br/>*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br><br>&nbsp; &nbsp;중국의 고대 황제로부터 한 무제에 이르기까지 방대한 역사를 기록한 &lt;사기&gt;는 역사서로도 유명하지만, 이 책을 기록한 사마천의 기구한 인생 이야기도 한 번쯤 들어봤을 거에요. 죽음이 아닌 궁형을 택하고 이뤄낸 과업인지라 더더욱 &lt;사기&gt;가 빛나보여요. 본기, 세가, 열전, 표, 서로 총 130편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하니 생각만 해도 일단 내용이 방대하겠다 싶은데요. 마침 아이콤마에서 나온 &lt;사기, 사람의 그릇&gt;은 그 중 100개의 에피소드를 따로 모아놓고 있어서 좀 더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답니다.<br><br><br>&nbsp; &nbsp;각 1편마다 주제별로 10개의 에피소드를 담아 총 10편으로 완성한 구성인데요. 현명한 사람은 깊이 생각하고 행동한다, 포용할 줄 아는 사람이 결국 승리한다, 겸손한 사람만이 오랫동안 평안하다 등의 주제들이 그 시대 3천년의 역사를 관통해 지금까지도 우리에게 교훈과 깨달음을 주는 걸 보면 사람 사는 세상이 그때나 지금이나 별 다르지 않다 싶네요. 시대에 따라 사는 형편과 방식이 달라졌을 뿐, 인간의 본성은 그대로니까요. 이 책을 지필하신 저자의 동기도 두 아들을 위해 매일 한 편씩 쓰다 보니 책이 되었다고 하시네요.<br>&nbsp; &nbsp; 100개의 에피소드가 각각의 단편으로 엮여 있어서 읽다 보면 등장하는 나라와 왕들과 사람들이 제각각이라 흐름이 살짝 헷갈리기도 하는데, 당연히 그럴 수 밖에 없는 증상이에요. 까마득한 중국 고대로부터 춘추전국 시대, 천하를 통일한 진나라를 지나 한나라 7대째 무제 때까지 3천년 역사가 흐르는 동안 얼마나 많은, 별의별 사람들과 사건들이 있었겠나요. 그렇다고 일일이 지도 들고 연도와 인물 분석해 가며 중국 역사 깊이 파고들 생각은 없을 뿐이라 그냥 편하게 읽었어요. 인물 얽히는 이야기는 그저 이런 사람, 뭔 일이 있었나 보다 하면서요. 낭중지추, 귤화위지, 와신상담, 사면초가, 관포지교, 계명구도, 토사구팽, 배수진, 지록위마,동병상련 등 우리가 아는 고사성어의 유래가 되는 에피소드도 꽤 있어서 눈도장 찍어가며 봤어요. <br><br><br><br><br>&nbsp; &nbsp;읽으면서 생각해 보니 굳이 남의 나라 옛날 역사를 들춰보는 이유는 고전이라서? 글쎄요, 이름만 바랜 책도 많은데요. 뭔가 얻을 게 있어야 하는데 가장 큰 이유가 지금의 '나'에게 주는 교훈 아닌가 싶어요. 그래서 이 책의 부제가 '사마천에게 듣는 인생 교훈 100가지'였네요!<br>&nbsp; &nbsp;주제별 문장 속에서도 드러나지만 용기, 지혜, 인내, 현명함, 포용, 충성, 성실, 유연함, 겸손. 이 단어들이 인생을 살아가는데 있어 얼마나 귀한 가치들인지를 다시금 깨닫게 해 주었고요. 마지막 주제인 '애쓴다고 반드시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다'란 문장이 제일 와닿았어요. 어리고 젊을 때야 내가 하고 싶은 대로 노력하고 원하면 다 될 줄 알지만, 직장생활 겪어보고, 결혼해서 집안친척 인맥 그물이 복잡하게 엮기고, 아이 낳아 길러보니, 인생이 내 맘대로 안 된다는 걸 느끼고 하나 둘 내려놓게 되더라고요. 그래도 감사할 거리를 찾을 수 있고 사소한 일에 웃을 수 있는 여유가 있어서 만족입니다.<br>&nbsp; &nbsp;&lt;사기, 사람의 그릇&gt; 속에서 만난 사람들을 통해 '나'는 어떤 그릇으로 빚어져야 할지 곰곰히 생각해 보게 되네요. 고전으로 '나'를 만나는 시간이었습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236/45/cover150/k822131786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2364554</link></image></item><item><author>기도상자</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왕초보를 위한 한입 일본어 초급 1 - [왕초보를 위한 한입 일본어 초급 1 - 배운 문법으로 내 문장을 말하게 되는 일본어]</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3535253/17537530</link><pubDate>Sat, 26 Sep 2026 12:27: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3535253/17537530</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62131162&TPaperId=17537530"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135/41/coveroff/k162131162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62131162&TPaperId=17537530"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왕초보를 위한 한입 일본어 초급 1 - 배운 문법으로 내 문장을 말하게 되는 일본어</a><br/>오겡끼홈스쿨 지음 / 모티브 / 2026년 09월<br/></td></tr></table><br/>*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br><br>&nbsp; &nbsp;저희집엔 일본어 실력이 두 부류로 나뉩니다. 히라가나 전혀 모르는 남편 님과 히라가나를 외웠으나 다 까먹어버린 저는 왕초보. 고딩 때 1년 일본어 배워서 어느 정도 쓰고 읽기는 가능한 딸냄은 초보.<br>&nbsp; &nbsp;&lt;왕초보를 위한 한입 일본어 초급1&gt;을 신청한 이유가 딸냄(대1) 때문이에요. 대학에서 외국어 수업을 두 개 필수로 수강해야 한대서 일본어 신청할까 했대요. 혹시나 분위기가 어떤가 싶어 1학기 때 일본어 수업 들은 친구한테 물어보니, 교수님이 첫시간에 모의고사를 내줬다는 거에요. 외고 학생들이 많아서 수준이 어떤지 알아보겠다고 말이죠. 외고 다녔던 딸냄 친구는 모의고사 받자마자 5분만에 다 풀었다며 문제지를 보여주는데, 딸냄이 긴 지문 보고 쫄아서 할 말이 없었다 그러더라고요. 이대로 수업 들었다간 큰일 나겠고, 일본어 다시 공부해서 신청해야겠다 생각하던 차에 &lt;왕초보를 위한 한입 일본어 초급1&gt; 서평단 올라왔어요. 공부할 책이 필요했기에 딸냄을 위해 신청한 거랍니다.<br><br><br><br>&nbsp; &nbsp;그.런.데. 책이 불친절해서 혼자 공부하기 힘든 구조에요. 특히 왕초보인 제 눈에는 더더욱이요. 어느 정도 일본어를 공부한 딸냄도 본문에 나온 문장이나 단어 읽어주는 안내가 없어서 어떻게 공부하냐고 되물어요. 책 앞표지에 '원어민 음성 제공'이라고 적혀 있어서 당연히 본문에 나온  문장을 읽어주는 것이려니 했는데, 책에 찍혀있는 큐알코드는 각 강의마다 문장 만들어보는 활동 50개 중에서 10문장만 읽기 제공해 주는 거였어요. <br>&nbsp; &nbsp;부랴부랴 책 앞표지에 적혀있는 '연계강의'를 찾아보니 유튜브에는 5강까지만 올라와 있었고요. 책에서 안내하는 회사 홈페이지에 들어가 유료 결제를 해야 강의를 볼 수 있었어요. 여기서 멘붕. 책 앞표지만 보고 제가 단단히 착각한 거였어요. <br>&nbsp; &nbsp;그래도 이왕 받은 책이고, 저자 입장에선 얼마나 신경써서 이 책을 냈을까 생각해 유튜브에 올라온 1강 들어보고 문제 푸는 것까지 해봤습니다.  <br><br><br><br>&nbsp; &nbsp;결론인즉 강의를 들으면서 공부해야 하는 책인 줄 알았으면 신청을 안 했을 거에요. 굳이 이 책 아니더라도 공부할 방법은 많잖아요.  그리고 왕초보가 이 책으로만 공부하기엔 역부족인 건 확실한 사실 맞고요.&nbsp;<br>&nbsp; &nbsp;단, 일본어를 배운 상태에서 이 책을 본다면 핵심 문법이 복습도 되고, 문장 만들기 연습이 실력향상에도 도움을 줄 것 같아요. 딸냄도 자기가 더 공부해서 이 책을 보면 활용은 할 수 있겠다고 기약 없는 소릴 하네요. 언젠가 이 책을 실력향상용으로 열어볼 때가 빨리 왔으면 합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135/41/cover150/k162131162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1354110</link></image></item><item><author>기도상자</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저는 사람을 살려내는 특수청소부입니다 - [저는 사람을 살려내는 특수청소부입니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3535253/17527958</link><pubDate>Sun, 20 Sep 2026 22:06: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3535253/17527958</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72130455&TPaperId=17527958"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106/51/coveroff/k472130455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72130455&TPaperId=17527958"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저는 사람을 살려내는 특수청소부입니다</a><br/>김도겸(근성마톡) 지음 / 모티브 / 2026년 09월<br/></td></tr></table><br/>*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br><br>&nbsp; &nbsp;언젠가 TV에서 저장강박증이 있으신 어르신이 밖에서 집으로 물건을 갖고와 쌓아두시면서 가족들이 절대 손 못 대게 하는 바람에 쓰레기가 온 방 천장까지 가득가득 차있다는 사연이 소개된 프로를 봤는데요. 그로 인해 가족들까지 건강에 적신호가 오고, 주변 집들도 악취와 벌레에 시달려 괴롭게 살고 있었는데 다행히 방송에서 그분을 설득해 집을 치우는 것까지 볼 수 있었어요. 아무 상관도 없는 남의 집인데도 청소된 집을 보고 얼마나 마음이 시원후련하니 기분이 좋던지 몰라요. &lt;저는 사람을 살려내는 특수청소부입니다&gt;는 그런 쓰레기집을 전문적으로 상담, 의뢰받고 치우는 일을 하시는 사장님이 쓰신 에세이집인데요. 유튜브 채널 '근성마톡'을 운영하시는 덕분에 생생한 작업 현장을 큐알로도 찍고 들어가 볼 수 있어요.<br><br><br><br>&nbsp; &nbsp;총 5장에 걸쳐 저자께서 왜 특수청소를 하게 됐는지부터 쓰레기집 청소를 의뢰하는 사람들의 사연들이 줄줄이 소개되어 있어요. 집집마다 어렵고 힘들게 된 상황을 다들 다른 이유로 시작하지만 결국은 우울과 무기력으로 쓰레기집을 만들어놓고 사는 터라 책을 읽다 보니 저자께서 왜 자신을 '사람을 살려내는 특수청소부'라고 하셨는지 공감 200% 되었어요. 특히 7년을 쓰레기집에서 살던 아이가 성인이 되어 자신의 집을 청소하게 된 사연은 코끝이 시큰하니 뭉클한 느낌으로 같이 응원하는 마음 간절히 읽었네요.<br><br><br>&nbsp; &nbsp;책에서는 쓰레기집 청소 외에도 고독사 현장을 다루고 있는데요. 사연 중에는 죽음을 예약한 메일을 받은 이야기도 있어서 충격이었어요. 저도 괜히 마음이 두근두근 조마조마하게 읽었는데 다행히 잘 마무리된 경우도 있지만, 실제로 사건이 터진 내용은 넘 안타깝더라고요.<br>&nbsp; &nbsp;그렇게 사연들 소개한 뒤 이에 대해 저자 생각 남기고 책이 끝났으면 읽고 나서 뭔가 마음이 찜찜했을 것 같아요. 하지만 정말 감사하게도 저자는 생각에서 그치지 않고 행동으로 직접 실천하셨더라고요. '지푸라기 프로젝트'를 통해 저소득층 사람들을 돕고, 청소 과정에서 버려진 동물들을 위해 보호소를 건립하고 운영하시고요. 이뿐만 아니라 '반려동물 구독서비스'라는 기상천외한 서비스도 도입하셔서 실제적인 아이디어와 발 빠른 추진력에 감탄하고 감동했어요. 이런 사장님이 계셔서 여전히 세상이 따뜻하고 살 맛 나는구나 싶었답니다. 이 세상에 진정한 빛과 소금으로 살아주셔서 정말 감사드리고, 하시는 일과 비전들 - 전국의 모든 쓰레기 집을 치우기, 홀로 남겨지는 반려동물을 없애기 - 을 기필코 이루셨으면 좋겠다는 바람 한 가득입니다.<br><br><br>&nbsp; &nbsp;더불어 이 책에 소개된 비슷한 상황에 처하신 분들이 이 책을 보시고 위로와 용기를 얻으시길요. 다시 일어설 기운과 힘을 받으시길 간절히 응원합니다!<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106/51/cover150/k472130455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1065131</link></image></item><item><author>기도상자</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어쨌든 미술관은 재밌다 - [어쨌든 미술관은 재밌다 - 세계 6개 미술관에서 처음 시작하는 그림 여행]</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3535253/17521082</link><pubDate>Thu, 17 Sep 2026 00:40: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3535253/17521082</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32130441&TPaperId=17521082"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091/24/coveroff/k432130441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32130441&TPaperId=17521082"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어쨌든 미술관은 재밌다 - 세계 6개 미술관에서 처음 시작하는 그림 여행</a><br/>박혜성 지음 / 아날로그(글담) / 2026년 09월<br/></td></tr></table><br/>*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br><br>&nbsp; &nbsp;예전에 도서관 서가를 거닐다가 &lt;어쨌든 미술은 재밌다&gt;를 꺼내든 기억이 있어요. 그림이 어려운 입문자를 위한 5분 교양미술책이라는 부제에 걸맞게 짤막한 글들이 흥미롭고 쉽게 잘 읽혔더랬지요. 그런 만남이 있었기에 이번에 출간된 &lt;어쨌든 미술관은 재밌다&gt;도 기대가 되었어요. <br><br><br><br>&nbsp; &nbsp;제목에서 짐작하다시피 미술관에 대한 내용인데요. 프랑프 파리의 루브르 미술관, 미국 뉴욕의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영국 런던의 내셔널 갤러리, 이탈리아 피렌체의 우피치 미술관, 스페인 마드리드의 프라도 미술관, 미국 뉴욕의 뉴욕현대 미술관. 이렇게 6곳를 소개하고 있어요. 저희집 같은 경우는, 지금 대학생이 된 딸냄이 초4 때 런던, 초6 때 파리로 가족여행간 추억이 있어서 책에 소개된 미술관들 중 2곳을 가봤더라고요. 특히 루브르 같은 경우, 딸냄이 계속 그림 구경하고 싶다고 해서 하루 종일 머물렀는데요. 여유롭게 그림들 사이를 거닐고 때론 그림 앞에 서서 한참을 바라본 시간이 참 좋았다고 해서 다른 일정 포기하고 그러길 참 잘 했다 생각했거든요. 이 책에서 다시 루브르랑 내셔널 갤러리를 만나니 그래서 더 반가웠어요. 그래서 저는 책 볼 때도 두 미술관부터 먼저 찾아 읽었는데요. 제목대로에요, 각 미술관마다 소제목 단 글들이 4~6개 있는데 재밌게 술술 잘 넘어가요. <br><br><br><br><br>&nbsp; &nbsp;특히 소제목에서 생각도 못한 질문을 만났을 때 감탄이 나오더라고요. 예를 들면 루브르의 여인들 중 누구와 사랑에 빠질 것인가? 메트에서 최고가로 구입한 작품은? 피카소는 왜 한동안 세상을 청색으로 그렸을까? 영국이 터너를 특별 대우하는 이유는? 누드화의 주인공 왜 여신은 되고 여자는 안 될까? 세관원 루소는 어떻게 모마의 대표 화가가 되었을까? 이런 질문에 대한 답들을 하나 하나 작품과 설명을 맞춰가며 읽다 보니 어쨌든 미술관은 재밌다에 동의가 되네요.<br><br><br><br><br>&nbsp; &nbsp; 소개된 미술관들이 지어지고 지금의 형태를 갖추게 되기까지의 역사들도 새롭게 알게 됐어요. 많이 부러웠던 건 '그림이 사람들에게 고귀한 기쁨을 함께 누릴 수 있는 수단이 되도록' 미술관을 운영하는 철학과 기부 문화였어요. 우리 나라도 점점 더 많아지길 기대해 보고요. &lt;어쨌든 미술관은 재밌다&gt; 덕분에 방구석에서 미술관 그림 여행 잘 했어요. 언젠가 가족여행으로 메트에 가보고 싶은 소망을 품어봅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091/24/cover150/k432130441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0912449</link></image></item><item><author>기도상자</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결국 말 잘하는 사람이 이긴다 - [결국 말 잘하는 사람이 이긴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3535253/17510268</link><pubDate>Fri, 11 Sep 2026 21:08: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3535253/17510268</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92130048&TPaperId=17510268"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061/77/coveroff/k792130048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92130048&TPaperId=17510268"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결국 말 잘하는 사람이 이긴다</a><br/>신현종 지음 / 모티브 / 2026년 08월<br/></td></tr></table><br/>*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br><br>&nbsp; &nbsp; 대화하다가 의도와 다르게 말이 꼬이고 마음이 상하게 되는 일은 사이가 먼 사람보다 가까운 관계에서 더 잘 일어나지요. 특히 가족이 그렇지 않을까 싶어요. 서로를 너무나 잘 알아서, 사랑하기에 위한답시고 하는 말들이 상처를 주는 경우가 많잖아요. 저 같은 경우, 머리로는 그렇게 말하면 안 되는 줄 알면서도 버럭버튼이 눌려지면 폭주하더라고요. 딸냄 사춘기 때 그렇게 말로 지겹도록 지지고 볶았는데, 대학생이 된 지금은? 뭐, 여전합니다. 대춘기의 시대인 거지요.<br>&nbsp; &nbsp;말이라는 게, 계속 배우고 또 긴장을 놓치면 안 되긴 해요. 너튜브에서 리플러스 인간연구소 박재연 소장님 강연이 올라오면 잘 듣는데, 소통과 대화에 왕프로이신 그분도 2주 휴가 보내시고 나니 아드님께 한 소리 들었다고 하시더라고요. 마침 모티브에서 &lt;결국 말 잘 하는 사람이 이긴다&gt;가 소개되어 읽어봤어요. 책 초반부터 완전 제 얘기인지라 밑줄 좍좍 쳐가며 읽었습니다.<br><br><br><br>&nbsp; &nbsp;책은 총 3부로 구성되어 있어요. 1부는 관계, 2부 대화, 3부 설득의 기술을 다루고 있는데 사실 목차만 훑어봤을 때는 평소 우리가 많이 듣는 이야기이긴 합니다. 비난보다 칭찬 먼저 하기, 칭찬은 구체적으로 하기, 조언과 참견 구분하기, 간결하게 말하기, 가벼운 질문으로 스몰토크하기, 상대의 취향 파악하기 등등을 보면 이 정도는 나도 아는 건데 싶으실 거에요. 그래도 우리가 공부하고 또 배우는 목적은 단 하나, 실천. 이 좋은 대호와 소통의 기술들을 행동으로 옮기기 위함이 아닌가요. 저는 그게 잘 안 되니 책으로, 강연으로 말 공부를 또 되새기고 되씹으면서 '내것'으로 만들기 위해 열심을 내봅니다.<br>&nbsp; &nbsp;딸냄과 저의 대화를 가만히 들여다 보면 제 마음이 급하니까 지시가 많더라고요. 늑장 부리는 태도하며 방치된 방 상태, 밤새워 폰 보는 상황, 하겠다고 하곤 약속을 지키지 않는 모습을 보면 딸냄을 다그치게 되고 명령조로 말하게 되요. 책에서는 '무엇을'보다 '왜'에 집중해서 상대를 납득시키고 스스로 결정을 내리게 해주라고 합니다.<br><br><br><br>&nbsp; &nbsp;그렇다면 실천해 봐야죠. 제가 자다가 깨어보니 다음날 1교시 수업이라 아침에 일찍 일어나야 한대놓고 새벽 3시가 넘도록 폰 보며 놀고 있는 딸냄을 발견했어요. 평소 같으면 "빨리 자!" 라고 명령조로 지시했을 상황이지요. 하지만 책에서처럼 스스로 폰을 끄고 잘 동기를 만들어줘야 하니 이렇게 말해봅니다. "지금이라도 자면 좋겠는데. 안 그러면 아침에 일어나기 힘들고, 학교 수업 때도 잠이 와서 집중이 안 될 텐데?" 라고 말이죠. 과연 딸냄은 제 말을 잘 들어줬을까요, 씹었을까요?<br>&nbsp; &nbsp;또&nbsp;제 눈에 띄인 설득의 기술 중 하나는 '의견보다 경험이 대답하기 쉽다'는 거였어요. 이게 뭔 소린가 하고 봤더니 대화 중에 질문하면서 상대의 의견을 묻는 경우가 많대요. 아하, 저도 그런 질문을 많이 해서 대화의 흐름이 쉽지 않았구나 이해했어요. 그렇다면 경험을 물어보라는 건 어떤 건가 봤더니 예시가 너무 잘 나와있어요. 만약 상대가 제주도 여행을 다녀왔다고 한다면 "이번 제주도 여행은 어땠어요?" 같이 광범위하게 의견을 묻는 질문보다 "가장 맛있게 먹었던 음식은 뭐였어요?", "사진 제일 많이 찍은 장소가 어디였어요?" 같은 구체적인 경험을 말하게 하라는 거지요. 이 기술에 대한 설명을 읽으면서 제가 던진 질문이 얼마나 상대를 무겁고 부담되게 했을까 반성 했어요. 이제는 의견보다 경험, 접수했어요!<br><br><br><br>&nbsp; &nbsp;책이 설명도 쉽게 잘 되어 있어서 제 말의 부족한 점을 잘 파악해 볼 수 있는 시간이었고요. 결국 말을 듣는 상대를 생각하고 진심을 다해라~가 저자께서 말씀하시고자 하신 바가 아닌가 싶어요. 마음에 잘 새기고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할게요^^<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061/77/cover150/k792130048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0617741</link></image></item><item><author>기도상자</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흔들리는 나에게, 고전이 말했다 - [흔들리는 나에게, 고전이 말했다 - 하루 한 문장, 읽고 쓰는 동양 고전 수업]</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3535253/17508361</link><pubDate>Thu, 10 Sep 2026 22:50: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3535253/17508361</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92131869&TPaperId=1750836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127/71/coveroff/k192131869_2.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92131869&TPaperId=17508361"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흔들리는 나에게, 고전이 말했다 - 하루 한 문장, 읽고 쓰는 동양 고전 수업</a><br/>오평선 지음 / 이너북 / 2026년 09월<br/></td></tr></table><br/>*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br>&nbsp; &nbsp;시간이 왜케 잘 가나요. 벌써 9월 중순... 뭔가 해놓은 건 없는 것 같고 멍하게 느껴지는 게 가을 탓만은 아니겠지요. 엉크러진 실타래마냥 생각들이 뭉쳐있어서 마음을 가지런히 정리해 보고 싶었은데 &lt;흔들리는 나에게, 고전이 말했다&gt;를 만나봤어요. 동양고전들 속에서 저 자신을 돌아보는 질문을 찾아보고 명문장들을 읽어볼 수 있는 책이랍니다.<br><br><br>&nbsp; &nbsp;총 8장 구성에, 각 장마다 주제따라 고전문장들이 분류되어 있고 그 문장들마다 작가의 생각이 곁들여있는 에세이집이에요.이 책에서 언급한 동양고전은 논어, 맹자, 대학, 중용의 사서와 시경, 서경, 주역, 예기, 춘추의 오경, 그리고 도덕경, 장자, 손자병법, 명심보감 같은 책들이고요. 사실 평소에 이런 책들을 잘 만나보지 않아서도 어떤 명문들이 소개되어 있을지 더 궁금하고 기대가 되긴 했어요.<br>&nbsp; &nbsp;1장은 삶, 성찰에 대한 문장 모음입니다. 서른 이후, 쉰 이후... 각자가 자기 나이의 고개를 넘어갈 때마다 고민해 봄직할 질문과 생각거리들이 소제목으로 걸려있어 좋았어요. 처음부터 차근차근 읽어도 되지만 차례 속에서 내 마음에 먼저 읽고 싶은 소제목을 골라 먼저 읽어봐도 괜찮을 것 같네요. 저는 '비교하지 않고도 행복해질 수 있을까' 편에 소개된 논어 문장을 읽고 살짝 감탄했어요. 처음엔 지혜로운 사람과 어진 사람이 언급되어 있어서 이게 비교와 무슨 상관이 있을까 했는데, 곱씹어보니 서로를 저울질하지 않고 각자가 좋아하는 성향과 마음 편한 대로 행복을 찾아가는 모습이더라고요. 돈이 많든 적든, 인간관계가 풍성하든 빈약하든 상관없이요. "그러니 지금 당장 행복해지고 싶다면 지금 바로 행복해질 수 있다."라고 확고하고 단호하게 적어둔 저자의 말씀에 제 마음이 말랑말랑해지는 걸 느꼈어요. 진짜 그렇게 사시는 분 같아서 믿음도 가고요. <br><br><br>&nbsp; &nbsp;2장은 인간관계에 대해, 3장은 배움과 성장... 이렇게 8장까지 차근차근 읽다보면 마음의 거울을 닦아가는 느낌이 들어요. 올바른 방향을 잡고 살아가는 인생 선배의 뒤를 따라 걷는 것도 같고요.<br><br><br><br>이런 명문들을 직접 묵상(?)하고 삶의 지혜를 품어내실 분이라면 보통 내공이 아니시지 싶어 저자의 다른 책들도 궁금해서 찾아보니 책도 많이 쓰셨더라고요.&nbsp;도서관에서 몇 권 찾아서 읽어보고 있는데 짧은 글들이 명화와 함께 있어서 이 책들도 좋네요.&nbsp;<br><br><br>&nbsp; &nbsp;&lt;흔들리는 나에게, 고전이 말했다&gt; 덕분에 다른 좋은 책들도 함께 읽어볼 수 있어 즐거운 독서였어요.]]></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127/71/cover150/k192131869_2.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1277103</link></image></item><item><author>기도상자</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김상근 교수가 전하는 인류의 위대한 유산, 오디세이 - [오디세이 - 김상근 교수가 전하는 인류의 위대한 유산]</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3535253/17464848</link><pubDate>Sat, 22 Aug 2026 00:38: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3535253/17464848</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22130125&TPaperId=17464848"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932/41/coveroff/k922130125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22130125&TPaperId=17464848"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오디세이 - 김상근 교수가 전하는 인류의 위대한 유산</a><br/>김상근 지음 / 페이지2(page2) / 2026년 08월<br/></td></tr></table><br/>*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nbsp; &nbsp;&lt;오디세이&gt; 영화 덕분에 출판사들도 때아닌 호황을 누리는 요즘이지요. 고전(!)이니만큼 호메로스가 지은 원전 그대로인 서사시 형태를 고수한 책도 있지만, 운문을 산문으로 고쳐놓기도 하고, 원전을 각색해서 좀 더 인물과 사건 중심으로 축약하거나, 만화도 보입니다. 어떤 형태로든 오디세이를 만날 수 있는 여러 방법이 있다는 건 반가운 일이고요. 영화 나오기 전 유일한 고민이라면, 원작을 먼저 읽느냐 영화를 먼저 감상할 거냐 그것이 문제로다였지 싶은데요. 이젠 줄거리와 함께 작품 설명을 잘 해주는 너튜브 채널과 작가들의 이야기가 쏟아져서 굳이 책을 읽지 않아도 다 알아버린 것 같은 착각에 빠지게 하지요.&nbsp;&nbsp; &nbsp;하지만 김상근 교수님이 쓰신 &lt;오디세이&gt;를 손에 들었을 때는 원작을 어떤 방법으로든 읽고 나서 펼치기를 권해드려요. 저도 처음엔 호메로스의 &lt;오디세이&gt;를 번역한 책인 줄 알았는데, 이 책은 &lt;오디세이&gt;를 평설한 거라 내용을 알고 봐야 더 깊이있고 의미있는 독서가 될 거에요.<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br>&nbsp; &nbsp;김상근 교수님은 독자층을 특별히 '청년'으로 잡으셨어요. 원작은 24권인데 이 책은 그 중 18개의 주요 장면을 집어내어 '오늘날 청년들이 맞닥뜨리는 18가지 시련과 정확히 겹'친다는 설정으로 책을 구성해 놓았어요. 목차 보고 진심 감탄했다는 거 아닙니까. 전혀 예상 못한 시선으로 물음표를 던져놨더라고요. 아, 이런 생각의 접근도 가능하구나! 하고 읽는 내내 놀라워하며 봤네요.<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br>&nbsp; &nbsp;사실 책과 영화를 보면서도 오디세우스에 집중하느라 그의 아들 텔레마코스에 대해선 별다른 관심을 안 뒀었는데요. &lt;오디세이&gt;는 '두 사람의 성장 이야기가 하나의 서사에 겹쳐 있'다고 설명해 주신 대목에서 뒷통수 맞은 느낌을 받았어요. 아버지 없이 자란 미성숙한 소년이 당당한 청년으로 성장하는 텔레마코스의 여정과 함께 이미 영웅으로 증명된 인간이 유혹, 상실, 고독, 패배를 경험하며 자기 자신을 찾아가는 오디세우스의 귀환. 이 두 사람의 성장 서사가 교차하는 이야기라는 큰 흐름으로 &lt;오디세이&gt;를 다시 볼 수 있어서 새로웠고요.<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nbsp; &nbsp;3천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유효한 이야기라는 점에서 공감이 갔던 것은 상황만 바뀌었지 그 일을 겪는 인간의 감정과 고민이 같다는 거였어요. 인공지능 시대에서 불안한 미래 앞에 선 청년이 바로 목숨을 걸고 귀환하는 오디세우스와 같은 처지라는 거죠. 그래서 왜 계속 실패하고 잘못되는지를 고민하는 청년에게는 오디세우스가 10년동안 떠돌게 되는 원인이 무엇인지 살펴보게 해요. 믿었던 사람에게 배신당해 괴로운 청년이 있다면 아내에게 죽임을 당한 아가멤논을 만나게 해 주고요, 한국 청년을 유혹하는 세이렌을 스마트폰, 게임, 코인과 주식, 타인과의 비교 등으로 짚어내요. 세상이 불공평한데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방황하는 청년에겐 아내의 구혼자들을 맞서 싸우는 오디세우스를 보여주지요.<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br><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nbsp; &nbsp;오디세우스가 겪어내는 '실패의 아픔, 이별의 고통, 배신의 상처, 저항할 수 없는 유혹, 죽음의 공포'들이 비단 청년에게만 해당되는 경험일까요. 좌절과 슬픔을 경험하고 시련과 아픔의 시간을 지나온 그의 이야기가 인생의 바다를 지나가는 우리 모두에게 위로와 용기를 주기에 역시 고전이 고전했다 싶어요. 김상근 교수님의 평설로 &lt;오디세이&gt;에 대해 몰랐던 부분들도 알고, 색다른 접근으로 새로운 시각에서 작품을 봐서 좋았던 책이에요!<br><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 color: rgb(34, 34, 34); font-size: 15px;"><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932/41/cover150/k922130125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9324123</link></image></item><item><author>기도상자</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한 권으로 읽는 오디세이아 - [한권으로 읽는 오디세이아 -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영화 &amp;lt;오디세이&amp;gt; 원작]</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3535253/17462176</link><pubDate>Thu, 20 Aug 2026 18:41: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3535253/17462176</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32130923&TPaperId=1746217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899/86/coveroff/k332130923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32130923&TPaperId=17462176"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한권으로 읽는 오디세이아 -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영화 &lt;오디세이&gt; 원작</a><br/>호메로스 지음, 육혜원 옮김 / 이화북스 / 2026년 08월<br/></td></tr></table><br/>*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br><br>&nbsp; &nbsp;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영화 덕분에 요즘 핫해진 고전이 있지요. 그런데 출판사마다 책 이름이 살짝 달라요. 오디세이? 오디세이아?오뒷세이아?뭐가 정확한 표기법인지 AI한테 물어봤더니 그리스어 원전은 오디세이아, 그리스어 원음에 가깝게는 오뒷세이아, 영어식으로는 오디세이로 표기했다는군요.&nbsp; &nbsp;이화북스에서는 &lt;한 권으로 읽는 오디세이아&gt;로 출간했어요. 원전이 서사시로 쓰인 운문 형식인데 이를 읽기 편하게 줄글로 바꾸었고 원문의 내용도 빼놓지 않았다고 설명하고 있네요. 그래서 영화나 각색한 책보다 인물과 곁가지 대화도 더 많아 원작에 충실한 책이라고 보시면 되겠어요.<br><br><br>&nbsp; &nbsp;&lt;한 권으로 읽는 오디세이아&gt;를 한 마디로 하자면 '트로이 전쟁을 마치고 집으로 가기까지 10년이 걸린 오디세우스의 모험담'이라 하겠는데요. 사실 트로이 전쟁도 10년이나 걸렸으니, 오디세우스 입장에서는 20년만에 집으로 가는 셈인데 이게 보통 험난해야 말이지요. 바다의 신인 포세이돈의 아들을 잘못 건드리는 바람에 바닷길은 저주받고, 혼비백산스런 저승길도 다녀오고, 세이렌은 잘 지나갔지만 스킬라에게 대책없이 당하고, 남은 부하들도 하지 말라는 거 해서 다 죽고, 혼자 여신한테 7년을 붙잡혀있다 나오기도 하고요. 트로이를 멸망시키고 신들의 관심을 받는 영웅의 면모가 부각된 이면에, 부하들을 잃고 괴로워하고 가족을 그리워하는 인간의 모습 또한 놓칠 수 없는 오디세우스의 감정선이에요.<br>&nbsp; &nbsp;책은 24권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1-4권은 오디세우스 아들이 아버지의 소식을 듣기 위해 배를 타고 나가고요. 5 - 13권은 오디세우스가 떠돈 10년의 세월을, 14 - 24권까지는 고향에 돌아온 오디세우스의 복수가 펼쳐지는 내용입니다. 귀환 여정이 시간 순서대로가 아닌데다, 오디세우스 아내와 아들의 시점이 교차되면서 진행되는 터라 책의 구성이 이렇다는 전체적인 흐름을 잡고 읽으면 즐겁게 완독할 수 있어요.<br><br><br>&nbsp; &nbsp;오디세우스가 지나온 10년의 여정이 우리에게 주는 의미는 무엇일까요. 별의별 사건과 캐릭터들이 환대와 적대 관계 사이를 지나가는데, 그 중에서도 저에겐 세이렌 이야기가 새삼 경종을 울리네요. 유튜브와 SNS로 달콤한 유혹의 덫을 놓는 핸드폰의 세이렌 소리를 말이지요. 정신이를 좀 차리고 싶어도 절제가 잘 안 되는 게 현실인데요. (TMI  : 영화에서 이 장면을 어떻게 표현할지 엄청 궁금했는데, 부하들은 밀랍을 낀 상태로 세이렌의 소리는 전혀 듣지 못한 채 오디세우스를 쳐다보는 시점으로 보여줘요. 달콤한 노래에 넋을 빼며 황홀해할 거라는 제 상상과 달리 눈물과 괴로움으로 몸부림치는 오디세우스를 보고 완전 소름 돋았어요.) 제 인생 여정의 마지막 고향(!)을 향해 지혜롭고 절제 있는 삶을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었는데... 흠... 영화 본 지가 언제라고 과거 회상으로 가는군요^^;<br><br><br>&nbsp; &nbsp;뭐&nbsp;과정이야 좌충우돌해도 고향 잘 돌아가서 가족 만나고 해피엔딩으로 끝난 오디세우스의 이야기에 안도하면서요. 우리의 인생에도 이런 저런 풍파와 고난이 왜 없겠어요, 그저 해피엔딩으로 잘 끝나면 좋겠다 싶네요. 각자의 삶에서 인생영웅으로, 이 땅을 살아내는 모든 '오디세우스'를 응원합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899/86/cover150/k332130923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8998656</link></image></item><item><author>기도상자</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한눈에 읽는 오디세이 - [한눈에 읽는 오디세이 - 크리스토퍼 놀란 영화 &amp;lt;오디세이&amp;gt; 원작]</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3535253/17434597</link><pubDate>Wed, 05 Aug 2026 22:3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3535253/17434597</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32130415&TPaperId=1743459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880/81/coveroff/k632130415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32130415&TPaperId=17434597"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한눈에 읽는 오디세이 - 크리스토퍼 놀란 영화 &lt;오디세이&gt; 원작</a><br/>호메로스 지음, 은상 엮음 / 빚은책들 / 2026년 08월<br/></td></tr></table><br/>*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br>&nbsp; &nbsp;영화로 나온다고 해서 한껏 기대를 모은 &lt;오디세이&gt;. 오늘 8월 5일 개봉했어요. 저희집은 토요일에 보려고 예매해 놨는데요. 물 들어올 때 열심히 노 젓는 분위기로  원작을 내세우며 출판사마다 여러 형태의 작품들을 내놓고 있지요. 이번 기회에 호메로스의 &lt;일리아스&gt;와 &lt;오디세이&gt;를 연결해 보니 전체적인 흐름이 어떤지를 알게 되었어요. 딸냄 어릴 때 도서관 드나들며 봤던 트로이 목마, 외눈박이 괴물 키클롭스, 세이렌 등의 이야기는 강렬한 캐릭터들이라 단편적으로 기억에 남아있긴 했는데요. 그 중에서도 &lt;오디세이&gt;는 '오디세우스의 노래'라는 뜻으로 트로이 전쟁을 끝내고 오디세우스가 집으로 귀환하기까지 10년의 시간을 다룬 내용이랍니다. <br>&nbsp; &nbsp;제가 읽은 책은 빚은책들에서 출간한 &lt;한눈에 읽는 오디세이&gt;에요. 원작의 서사시 형식을 소설로 다시 재구성한 터라 읽기가 수월했고요. 책 앞머리에도 보면 방대한 등장인물과 에피소드들을 가지치고 '오디세우스라는 인물에 집중'해 다시 썼다고 소개하고 있답니다. 그래서 &lt;오디세이&gt;가 고전이고 유명하다고 하니 읽어보자고 원작 완역본 폈다가 중도포기한 분, 또는 처음 &lt;오디세이&gt;를 접하시는 분이라면 이 책을 먼저 권해 드려요.<br><br><br>&nbsp; &nbsp;구성은 원래 24권인데요. 이 책은 이걸 다시 4권씩 묶어서 아들, 표류, 모험, 귀환, 갈등, 복수, 이렇게 6부로 크게 분류해 놨어요. 각 부가 시작될 때마다 줄거리와 인물 소개가 간략히 있고요. 이야기 자체에도 신들이 회의하고, 괴물, 요정, 마녀, 망자까지 등장해 저세상 캐릭터들이 오디세우스를 잡았다 놨다 하니 정말 영화스럽지요. &nbsp; &nbsp;게다가 그리스 배경이니만큼 제우스와 여타 신들이 등장하고 인간의 삶을 간섭하는 세계관은 그렇다쳐도 지혜의 신인 아테나가 사람의 모습으로까지 나타나 도와주는 건 오디세우스가 남주라 가능한 설정이겠고요.&nbsp; &nbsp;다들 꽂히는 대목이 다르겠지만 저야 칼립소 요정의 끈질긴 구애와 유혹을 뿌리치고 고향과 가족에게 돌아가고 싶다고 한 오디세우스의 인간성에 큰 박수를 보내고팠답니다. 그래도 자신의 왕 자리를 탐내며 아내를 유혹하고 가산을 거덜내는 구혼자들에게 복수한다고 할 때 설마 죽이기까지 할까 생각했는데, 그들이 몰살 당하는 과정을 지켜보는 제 마음이 약간은 씁쓸하기도 했어요. 10년을 빡친 남자의 복수가 무섭긴 하네요.&nbsp; &nbsp;자잘하게는 큰 캐릭터들 위주로 이야기 따라가다가 주인을 20년 동안 기다린 개 '아르고스'의 마지막을 보여주는 장면에서 갑자기 뭉클했어요. 동서양을 막론하고 개의 충성심과 한결 같은 기다림이 감동으로 다가왔어요. 그래도 책을 통으로 보니까 이런 사적인 장면도 보는구나 싶네요. <br><br><br>&nbsp; &nbsp;귀환의 10년을 지도상으로 어떻게 떠돌았을까 찾아보니 거리로 따져보면 트로이가 있는 튀르기예(터키) 서쪽에서 그리스 서쪽에 있는 이타카 섬까지 1500km 정도라고 해요.  순항하면 1주일, 길어도 2주 안엔 도착한다는데 그 길을 10년 걸려 오면서 요즘 아이들 말로 개고생한 걸 생각하면 참 안스럽긴 해요. 다행히 해피엔딩이라 마음이 놓이고요.&nbsp; &nbsp;오디세우스의 모험이 영화 같이 극적이고 클 뿐, 우리의 인생도 어쩌면 매일매일 크고 작은 사건 어딘가를 아슬아슬하게 누비고 견디며 살고 있지 않나 싶네요. 우리 모두도 해피엔딩이기를 간절히 바라보아요~]]></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880/81/cover150/k632130415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8808144</link></image></item><item><author>기도상자</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망한 사랑 이야기 - [망한 사랑 이야기]</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3535253/17431140</link><pubDate>Tue, 04 Aug 2026 00:46: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3535253/17431140</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92130114&TPaperId=17431140"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841/81/coveroff/k292130114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92130114&TPaperId=17431140"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망한 사랑 이야기</a><br/>도나쵸 지음 / 모티브 / 2026년 07월<br/></td></tr></table><br/>*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br><br>&nbsp; &nbsp;표지에 귀여운 고양이 그림이 먼저 눈에 띄었어요. 게다가 사랑 이야기는 못 참는데, 붙은 수식어가 '망한'이라니, 무슨 사연이 있었던 건지 궁금하기까지 하고요. 제목을 덧붙여 다시 보니 고양이 표정이 살짝 슬픈 것 같기도 하고 생각에 잠긴 듯한 모습이었어요. <br><br><br><br>&nbsp; &nbsp;내용은 만화형식이라 책장이 금방 넘어가는 게 가장 큰 장점이고요. 간결하면서도 짧은 말풍선만으로도 이 연인들이 어떤 상황이라는 걸 유추하면서 볼 수 있어요. 짝사랑부터 시작해서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알콩달콩 연애하다 밀당도 했다가 결국 이별하는 과정을 그렸는데요. 사실 책 소개에 적힌 문구 - 망한 사랑 이야기. 하지만 망한 사람의 이야기는 아닙니다 - 란 말이 간지나서 읽고 싶었던 건데, 책의 결론도 새로운 사랑을 찾아 끝나네요. 그 마지막 장면이 책 표지의 고양이 표정이라는 걸 확인한 순간! 아, 이별의 아픔을 통해 좀 더 성숙하고 신중해진 고양이가 되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요, 한 쪽 문이 닫히면 다른 쪽 문이 열린다는 격언에 의지하여 울집 대학생한테도 조언해 주고 싶네요. 차이든 차든 사람 많이 만나보고 연애도 열심히 해보라고요.<br>&nbsp; &nbsp;결혼 21년차 들어선 아줌마가 읽기엔 그저 청춘들의 귀엽고 사랑스러운 연애 이야기라 사랑 때문에 울고 웃는 것도 그저 한창 좋을 때다 싶긴 하지만요. 그 사랑이 결혼하고 정으로 더 깊어지고, 아이를 낳고 자녀에게 그 사랑이 흘러가면서 또 사춘기가 된 아이와 밀당하며 티격태격했던 시절들이 떠올라서요. 이 책 내용을 엄마와 사춘기 자녀 사이라고 해도 대충 들어맞겠다 하고 웃었네요. 맘에 와닿는 만화 컷들이 있어서 올려봅니다. <br><br><br><br><br><br>&nbsp; &nbsp;그러고 보면 요즘은 유치원에서도 조숙한 아이들은 벌써 사랑을 운운하더라고요. 아무래도 이 책은 사랑앓이를 해 본 남녀노소 모두를 다 독자로 만들 수 있을 것 같아요. 모든 '고양이'들의 사랑과 성장을 응원해 봅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841/81/cover150/k292130114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8418116</link></image></item><item><author>기도상자</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산티아고, 천천히 걷겠습니다 - [산티아고, 천천히 걷겠습니다 - 메밀꽃 부부의 산티아고 순례길 A to Z]</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3535253/17411794</link><pubDate>Sat, 25 Jul 2026 23:49: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3535253/17411794</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42130108&TPaperId=17411794"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769/25/coveroff/k742130108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42130108&TPaperId=17411794"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산티아고, 천천히 걷겠습니다 - 메밀꽃 부부의 산티아고 순례길 A to Z</a><br/>김미나 지음, 박문규 사진 / 상상출판 / 2026년 07월<br/></td></tr></table><br/>*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br><br>&nbsp; &nbsp;주변에서 산티아고 갔다 왔다는 이야기를 종종 들었어요. 혼자서, 부녀간, 교회 아이들이 열심히 걸었다길래 어떤 길이라서 그 먼 곳까지 가서 걷고 오나 궁금했어요. 우리 나라에도 좋은 길 많은데 의아해 하면서요. 마침 글 쓰는 아내와 사진 찍는 남편 작가 부부께서 산티아고 순례길을 2번이나 다녀온 이야기를 풀었다기에 &lt;산티아고, 천천히 걷겠습니다&gt;를 읽어봤어요. 아! 방학이라며 폰과 혼연일체되어 방구석을 긁고 있는 울집 대딩 딸냄을 산티아고에 보내고 싶은 간절한 마음이 생기네요^^<br><br><br><br>&nbsp; &nbsp;일단 산티아고가 스페인에 속했다는 정도는 알고 있었는데, 이곳으로 집결하는 루트가 유럽 각처에서 엄청 많다고 하네요. 책에서는 그 중에서도 70% 이상의 사람들이 걷는다는 '프랑스길'을 소개하고 있어요. 왜 이름이 프랑스길인가 했더니 프랑스 남부에 있는 생장에서 출발해서 스페인 북쪽을 횡단해 산티아고에 도착하더라고요. 약 800km길이라는데 이걸 우리 나라식으로 서울에서 부산까지 걸어서 왕복하는 거리라는 표현에 바로 이해가 갔어요. 아이구야, 생각만 해도 벌써부터 다리가 후들거려요.<br>&nbsp; &nbsp;직접 산티아고를 다녀온 경험담이니만큼 어느 시기에 가면 좋을지부터 시작해서 필요한 준비물, 0일차부터 36일차까지 세세히 나눠 다닌 이동경로와 숙소까지 생생하고도 알찬 정보들을 담아 두었네요. 산티아고 가실 분들은 바로 도움 얻으실 거라 생각되요.<br><br><br><br>&nbsp; &nbsp;저는 행동파는 아니고, 그저 산티아고가 어떤 길인지 궁금했던 독자라 간접경험하는 마음으로 열심히 봤는데요. 아름다운 자연 경관에 감탄하며, 옆에서 여행 다녀온 지인이 썰 풀어주는 걸 홀려서 듣고 있는마냥 술술 읽히는 글을 따라가다 보니 벌써 36일차, 순례길이 끝났더라고요. 현실인즉슨 하루에 1시간 걷기도 흐지부지하게 잘 안 되는데요. 5~7시간을, 그것도 거의 매일, 한 달 남짓 한다는 자체가 놀랍고 엄청난 일이고요. 밤마다 낯선 곳에서 잠을 자고 아침에 또 새로운 길을 떠나 전혀 모르는 사람들과도 얘기 나누며 기나긴 여행을 한다는 자체가 집순이 더하기 MBTI에서 순도 100%를 뚫고 나가는 극 I인 저에겐 상상하기 힘든 경험으로 다가와요. 만약 울집 남편 님이 저에게 산티아고 같이 가자고 하면 저는 대신 딸냄을 추천할 거에요. 정말 작가 부부께선 천생연분이시다 싶습니다.<br><br><br><br>&nbsp; &nbsp;자연을 누리며 새롭게 사람들을 만나 즐겁고 의미있는 시간을 보내는 만큼 베드버그, 물집 잡힌 발, 차도따라 걷는 길, 빗속을 힘들게 걸어간 에피소드를 읽다 보면 '순례길이 인생길'이라는 말에 고개가 끄덕여지고요.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도착지가 아니라 길 위에서의 날들"이었다는 깨달음이 제게도 잔잔한 감동을 주었어요. 작가 부부께, 이 책을 읽고 인생길 힘낼 용기 내시는 분들에게 인사 나눕니다~ "부엔 까미노!"  ]]></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769/25/cover150/k742130108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7692594</link></image></item></channel></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