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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의 쓸모 - 고정 관념을 깨는 ‘철학 사고’ 사용법
호리코시 요스케 지음, 이혜윤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1년 10월
평점 :
호리코시 요스케의 철학의 쓸모는 본격적으로 철학을 공부하기 전 읽기에 적합한 책입니다. 다소 지루하고 어려운 철학 사조에 대한 얘기는 거의 없다고 보시는 게 나을 겁니다. 호리코스가 존 로크나 베이컨 같은 경험론에 입각한 철학자를 선망하는지 그 둘의 이론을 매우 쉽게 설명한 것을 제외하고는 이렇다할 철학 이론에 대한 이야기는 없습니다.
철학이 뭐냐하는 따분한 얘기로 주를 이루지도 않고, 간단하게 철학이란 비판적으로 세상의 것들을 바라보고 토론하라고 말합니다. 이를 위해 평소 철학 대화를 자기 자신과 다른 사람과 나누는 것도 좋다고 권하며, 그에 따라 어떻게 철학 대화를 할 수 있는지 예를 들어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비단 철학을 위한 책이라고만 받아들이지말고, 논술, 깊이있는 대화, 난무하는 정보의 홍수 속에 슬기롭게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법을 가르쳐주는 책이기도 하며, 저같이 독후감을 즐겨 쓰는 사람에게도 도움을 주는 책입니다.
성인은 물론 어린이부터 읽어도 좋을 책입니다.
이 책은 출판사에서 무상으로 제공하여 쓸모있게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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