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강이 자신을 거둬준 조직의 회장을 거스르고 복수를 위해 살아온 인영과의 위험한 사랑을 하게되는 감정선을 잘 보여준 작품
자신의 호랑이 귀신임을 숨기고 아비의 빚에 의해 팔려온 여주를 신부로 맞이하는 남주와의 관계를 동양풍의 요소로 그려낸 작품처음엔 남주를 두려워하던 여주도 점차 그에게 빠져듭니다이 사내를 온전히 마음에 품을 수가 없었다.〈맞습니다. 제가 호랑이 귀신입니다. 그리고 그대는 그 귀신에게 팔려 온 신부가 아닙니까? 그대의 아비가 제 목숨 하나 부지하자고 제 딸을 팔아넘겼지요.〉처음에 은덕은 그저 저 자신을 가엾게 여겼다. 저만 불쌍하였다.억지로 창귀한테 팔려 왔노라 신세 한탄하느라 이 사내를 돌아볼 겨를이 없었다.그러나 점점 이 사내를 향한 제 마음이 무엇인지 모를 수가 없었다.-알라딘 eBook <창귀(倀鬼) 4 (완결)> (신윤희)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