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등생 해법 수학 1-2 (2016년) 초등 우등생 해법 시리즈 (2016년)
최용준.해법수학연구회 엮음 / 천재교육 / 201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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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등생 해법수학

 

초등수학/ 초등수학문제집/ 초등문제집추천/ 공부의빅데이터/ 천재교육


 





정말이지 너무나 더운 여름이예요 ~


아이들 방학하고 시원한 곳을 찾아 여기저기 다녔는데

거의 놀거리 위주로 다니다보니 수학공부가 소홀해진감이 없지않아 있더라구요

초등 수학은 선행이 필요없다고 하지만

한 학기정도는 선행이 필요하다는 생각이예요

아무래도 아이의 초등 수학의 기초를 다지기 위해서

수학 교과서를 만든 천재교육의 <우등생 해법수학>을 풀어보기로 했답니다


우선 초등 수학의 기초를 다지려면 뭔가 체계적인것이 필요한데

우리 아이에게 필요한건 혼자서도 풀수있게끔 하는 자기주도 학습이 중요하다죠~


자기주도 학습은 혼자서 이루어지는게 아닌것 같아요

10분에서 20분... 20분에서 30분... 그렇게 엉덩이를 붙일 수 있도록

엄마의 노력도 엄청나게 들어간다는 거예요


엄마의 노력도 중요할뿐더러 더더욱이 중요한건

아이가 스스로 하고자 하는 욕심이 없으면 안된다는거랍니다

아직... 저희집 아들은 욕심이 조금은 부족하여

제가 좀 나서서 마주보기를 같이 하고 있는중이네요


그리고 스스로 할수 있도록 빼먹을수 없는것이 '스케줄표' 라죠~~

우등생 해법수학에는 이렇게 '스케줄표'가 들어있어요

아이가 <우등생 해법수학>을 풀기 위해선 스케줄표가 꼭 필요한것 같아요


아이스스로 성취감을 느낄수 있는 스케줄표로 아이와 함께 <우등생 해법수학>을 시작했어요


 




 

<우등생 해법수학> '교과서 마스터' '평가 마스터' 이렇게 두 가지로 나뉘어 있어요

일주일 동안은 교과서 마스터를 풀어보고 다음주 일주일 동안은 평가 마스터를 풀고

이렇게 풀다보면 12주가 완성되고 <우등생 해법 수학>한 권을 완성하게 되는거랍니다


 초등수학 1학년 2학기를 10월달 안으로 마스터하는거랑 다름없네요~

 



 


한가지 팁으로 12주 스케줄표에 적혀있는걸 확인해보았는데

학교 시험을 보기 전에 <평가 마스터>의 단원 평가 기본, 실력에서 틀린 문제를 꼼꼼히 체크하고 익히세요

그리고 서술형 시험을 대비할 때에는 권도 서술형 부록을 활용하세요라고 적혀있답니다


정말 꼼꼼한 학습방법이 적혀있어서 놀랬어요

1학년 2학기의 수학공부는 <우등생 해법 수학> 한권으로 가능하다라는 점이네요


 





7월 31일 start !!!


날짜를 적고서 수학학습을 하는건 오랜만인지라

아들의 호기심을 끌기에는 충분한 스케줄표예요


 





6 page~ 11page 가 하루 분량인데

거의 17 page 까지 풀었다고 보시면 되요


그만큼 페이지가 아들에게 의욕을 불어다준것도 한몫을 했답니다


 

 

 

 





그리고 아들에게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요소가 또 한가지가 있었답니다


바로 <우등생 해법수학> '동영상 강의' 인데요...

엄마가 설명하는것보다는 전문적인 지식을 갖춘 선생님의 설명이 쏙쏙 들어오겠죠?


동영상 강의는 한번의 클릭으로 볼 수 있는 QR 코드로 볼 수가 있어요


 

 

 





어떤가요????


선생님의 강의를 들으면서 교과서의 개념을 정리할 수 있겠죠?

이렇게 하루에 3장이상씩 풀다보면 12주 안에 가능할것 같아요


 

 









<우등생 해법수학>의 특징은 교과서를 기본으로 하고 있답니다


"학교 공부는 역시 교과서가 기본입니다

새 교육과정 교과서의 가장 큰 특징은 스토리텔링 학습입니다"


이 트랜드에 맞추어서 교과서의 내용을 가장 잘 담아낸 <우등생 해법수학> 이예요


우등생 해법 수학은 4단계로 구성되어 있어요


1단계  - 스토리텔링 교과서 개념

교과서의 개념을 다지고, 교과서와 익힘책의 기본 문제 풀기


 





2단계 - 교과서 + 익힘책 다지기/ 스토리텔링 서술형 문제 익히기

교과서와 익힘책에 있는 다양한 유형의 문제풀기

같은 유형으로 반복하여 서술형 문제 익히기


 

 

 




3단계 - 기출 단원 평가

시험에 꼭 나오는 기출문제로 단원평가를 풀고 학교시험은 100점으로 !


 


​4단계 기출 실력 문제

교과서의 통함교과 문제와 실력 문제를 완벽하게 끝내기


 

 





 

1단원 100까지의 수를 아들과 같이 풀어보았는데요

스토리텔링과 접목된 수학은 저에게 새로운 방식의 유형이였답니다

저에게도 새로왔지만 아들에게도 새롭긴 마찬가지겠죠???


하나하나 문제를 풀면서 왜 이러한 숫자가 나오는지 개념을 익히며 풀어야 하는지라

어떻게 답이 나왔는지 알아야지만 다음 문제를 풀수 있겠더라구요


수학은 기본이 중요하기 때문에 차근차근 풀어나가는게 제일로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아들도 문제를 읽어보고 모르겠으면 저에게 도움을 요청해서 풀어보았네요

아무래도 서술형 문제를 풀기위해선 열심히 책도 많이 읽혀야되겠어요


지금 열심히 놀고, 열심히 다독하고 있는 아들에게

스토리텔링 수학을 이렇게 미리 만나서 풀어보았는데요

수학의 기초를 차근차근히 밟을려면 <우등생 해법 수학>으로 시작하길 정말잘했어요






우등생 해법 초등 수학 1-2

작가
최용준, 해법수학 연구회
출판
천재교육
발매
2016.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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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매기 택배 스콜라 창작 그림책 1
이시이 히로시 글.그림, 엄혜숙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1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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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매기 택배

 

스콜라/ 창작그림책/ 추천그림책/ 이시이 히로시 글,그림


 






스콜라의 창작그림책 <갈매기 택배>는 일본작가의 그림책이랍니다


이시이 히로시의 <갈매기 택배>는

제 3회 일본 MOE창작그림책 그랑프리 대상 수상작이예요

이야기 설정이 재미있고 귀여우며

아이도 어른도 활짝 웃게 되는 새로운 그림책이라지요~


일본작가가 쓴 책은 우리나라의 정서와 비슷한점이 많아서일까요?

저도  이책을 보고 웃음을 감출수 없었어요

그림과 압축된 글속에 작가의 위트가 느껴졌답니다



##



아들 미카엘하고 <갈매기 택배>를 읽어보았어요


갈매기와 펭귄이 대립하고 있는 그림이 보여집니다

그리고 갈매기 밑에는 강아지와 고양이가 펭귄을 뚫어지게 쳐다보고 있어요

왜 이렇게 쳐다보는걸까요?


전 평상시에는 펭귄이 귀엽다라고 느껴졌는데

그림속의 펭귄의 눈매는 왠지모르게 무섭게 느껴졌어요

아마도 펭귄의 커다란 몸짓과 매서운 눈매 때문에

펭귄을 쳐다보는 동물들이 무서워 하는게 아닌가 싶기도 하더라구요


 






책을 펼치고 ... 면지에 '갈매기 배달부 모집' 이라는 광고가 눈에 보입니다


제목이 <갈매기 택배>인데... 택배사장이 택배일이 너무 많아서

배달부를 모집을 하는가 봐요~


 





어느 항구 도시에

갈매기 택배 가게가 있었어요


갈매기 배달부들은 아침 일찍부터

이웃 동네나 산너머

바다 끝까지 물건을 배달해 주었어요


갈매기 배달부들은 늘 엄청 바쁘고 힘들어서

가게를 그만두는 갈매기들이 많이 있었어요


"오래 일하는 갈매기가 있으면 좋으련만"

갈매기 택배 가게의 점장님은 고민이 많았어요


 




​택배 점장님은 지원서류를 보고 사진 한장을 발견합니다


"옳거니! 이 날카로운 눈매, 이 깐깐한 얼굴!

이 갈매기라면 분명히 오래 일할거야!


함께 일하기로 하고 당장 가게로 불렀더니....


 





펭귄이 왔어요!


점잠님도, 다른 갈매기들도 깜짝 놀랐어요

점장님은 자신의 실수에 어찌할바를 몰라하다가

펭귄을 그냥 보낼수는 없기에 일을 시킵니다


대신.. 갈매기가 주로 하는 배달업무가 아닌

택배 접수하는 일을요 ^^


 





제가 아까도 말했었죠?

펭귄의 몸집이 크고 무서운 눈매를 가지고 있다고요


펭귄이 접수하는 곳은

손님들이 무서워서 가게 안으로 들어오지 못했답니다


점장님은 이러면 장사가 안되겠기에

창고 안쪽에서 배달할 마을끼리 물건을 모아달라고 해요





하지만... 펭귄은 그곳에서도 환영받지를 못했답니다

갈매기 직원들도 펭귄이 너무 무서워서요


점장님은 펭귄을 어떻게 해야하나 고민에 빠지게 됩니다

그리고 펭귄의 말에 더더욱이 곤란한 마음을 가져요


"배달가고 싶네요 "


날지못하는 펭귄을 어떻게 배달업무를 시킬지 궁금해지네요^^


 





그러던 어느날...


하늘에서 비가 부슬부슬 내렸어요

비 올 때 갈매기들은 하늘을 날고 싶어하지 않았답니다


비 때문에 날개를 펼치고 다니기가 힘들어서겠죠?





 


택배사가 너무 조용하니 펭귄이 점장님께 물어봅니다

"오늘은 일이 벌써 끝났습니까?"


점장님은 자신의 애로사항을 펭귄에게 털어놓습니다

그 이야기를 들은 펭귄은

"제가 배달 가도 될까요?" 라고 이야기를 합니다

점장님은 그동안 하지 못했던 말을 내밷어요


"어? 당신은 하늘을 날지 못하잖아요?"

펭귄은 그제서야 자신이 날지 못하는걸 생각합니다


그런데 점장님의 머리속에 스쳐지나가는 것이 있었어요


"그래 맞아! 펭귄은 바다에서 헤엄칠 수 있지?

그 사실을 까맣게 잊고 있었네!"


 







그때부터 펭귄은 택배를 배달하기 시작해요

비가와도 펭귄은 바다에서 헤엄을 잘 치니까요~


하지만 바다나 강 옆에만 배달하는게 아니었답니다

땅에 오르면 짐이 무거워서 금방 치지고 말았어요


지친 몸을 이끌고 택배회사로 돌아온 펭귄 '그 다음에 보낼 물건'의 양에 놀랍니다

지쳐있는 펭귄에게 물건들을 배달해 달라고 해요


ㅎㅎ

 

점장님의 말에 식겁하는 펭귄의 모습이 압권인지라

그냥 저도 모르게 웃음이 나옵니다

 





어찌되었건... 비가 그치고 날이 개었어요

갈매기 배달부들은 다시 하늘로 날아올랐어요~


펭귄은 자신이 날지못하는것에 대한 동경을 해서일까요?

택배회사에 들어가면 갈매기들이 자신을 날게해줄것이라는 생각에 지원하지 않았나 싶어요

마지막장의 면지한쪽에 펭귄의 그림을 보고 또 다시 미소를 짖게 되네요





택배회사에 입사해서 날아보지 못하고

바닷속을 헤엄치며 배달업무를 수행하긴 했지만

날고 싶어하는 펭귄의 꿈...


펭귄은 또다른 직업을 갖기를 희망합니다

펭귄이 하고 싶어하는 일이 무엇인지 궁금하시지 않나요?

펭귄의 손에 들린 모집광고를 보면 감이 잡히실거예요


그 모집광고는 책을 읽은 사람만이 알수가 있답니다


아이들에게 상상과 희망을 전달해주는 창작그림책...

스콜라의 <갈매기 택배> 읽어보길 추천드릴께요





갈매기 택배

작가
이시이 히로시
출판
스콜라
발매
2016.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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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출판사로부터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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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자라는 교실 편지 천천히 읽는 책 9
박경선 지음 / 현북스 / 201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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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자라는 교실 편지

 

현북스/ 어린이 도서/ 어린이 추천도서/ 생각하는 책/ 천천히 읽는 책/ 박경선 지음


 




현북스의 천천히 읽는책 시리즈인 <마음이 자라는 교실 편지>예요

현북스의 책은 어린이가 읽는 책임에도 불구하고

어른도 같이 읽을 수 있는 공감가는 책이 많다는 장점이 있어요


오늘도 천천히 읽는 책 시리즈인 <마음이 자라는 교실 편지>를 읽고

어찌나 마음이 따뜻해지는지...

아이들이 편지속에서 순수함을 느낄 수 있었답니다


선생님께 보내는 편지로 이루어진 이책은

읽으면서 학창시절 추억이 절로 생각나게 하기도 했어요

그 시절 선생님과 친구들생각이 나는지라

그들은 지금 무얼하고 있는지 궁금하네요


이책은 선생님과 함께 해 왔던 제자한테 받은

'교실 편지'에는 아이들 이야기와 선생님의 이야기가 함께 들어있답니다


저자 '박경선'씨는 초등학교에서 40여년이 넘게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어요

현재 대구 대진 초등학교 교장이면서

대구교육대학교 대학원 아동문학과 강사이기도 합니다

오랫동안 아이들과 함께 하면서 여러권의 책을 지었는데

작가의 노하우가 담긴 글쓰기 지도서가 있는걸 보고

알아봐야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네요

이제 아이가 초등학교에 들어가는지라 글쓰기 지도서가 눈에 들어옵니다


저와 같은 마음을 가진 엄마들이 궁금해 하실듯하여

글쓰기 지도서 책 제목도 적어드릴께요

<열린 교실의 글쓰기>, <자신 있는 글쓰기>, <재미있는 글쓰기>

아무래도 처음에 쓴 글쓰기 지도서는 꼭 필독서가 될것 같아요



##



페이지를 펼치고 머리말을 읽어보았어요



편지로 다가가는 공감과 울림이라는 제목처럼

글속에서 저자의 마음을 느낄수 있어요


 " 교실이 무너지고 있다지만

우리가 교실에서 서로를 소중히 여기며 살아온

편지 이야기로

이 시대에 희망을 주고 싶습니다

...


우리의 삶에서 우러나온 이야기로 다가가

공감과 울림을 나누고 싶습니다 "


왠지모를  따뜻한 느낌이 나게하는 글귀가 아닌가 싶어요

 





차례를 쭉 읽어보니 저의 학창시절이 생각나기까지 합니다

그때가 아련한 추억으로만 기억되고 있으니

제가 나이가 많이 먹었구나라는 슬픈생각이 드네요




'동물을 사랑하는 마음' 편에서는 아이들이 동물을 사랑하는 마음이 담긴 편지를 읽었어요


화분속에 발견된 강아지의 주인을 찾아주려고 했지만 다음날 강아지는 죽고말아요

주인이 나타나 데려갔으면 덜 슬펐겠죠...


길바닥에서 죽어가는 참새를 양호실로.. 동물병원으로 데려갔지만

노력의 결실도 없이 참새는 눈을 감아버립니다


아이들이 동물을 사랑하는 마음을 편지로 읽다보니 저까지 마음이 짠해집니다


지금은... 지하도 위해서 병아리를 떨어뜨려 사는가 죽는가를

실험하는 꼬맹이도 있다지만, 생명은 그렇게 가지고 노는 장난감이 아니라고

읽는이로 하여금 공감하게 만드는 글귀였어요

작은 생명도 소중히 여길 수 있도록 생각하게 만들었답니다





'왕따 친구마음' 편에서는 자폐증을 보이는 친구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었어요


아이들 틈바구니에 끼어들지 못한 '선이'는 무엇보다도 친구들의 인정이 필요했답니다

친구들이 밉다는 선이의 일기를 친구들에게 읽어주고 아이들에게 부탁을 합니다


"선이... 유난이 외로움을 많이 타는 병이 있어

너희가 의사가 되어 병을 좀 고쳐 줄 수 있겠니?"


부탁을 받은 아이들은 같이 점심을 함께 먹으며 이야기를 나누고

공부시간에는 자주 칭찬을 해주었다고 해요


그렇게 아이들과 차츰차츰 벽을 허물어가고 있을때즈음

선생님은 선이 어머니의 편지를 받게됩니다


'제 딸 선이는 어릴때 경기를 많이 해서 발육도 늦고 모든게 모자랍니다

어미로서 완전히 포기한 상태라 선이에게 함께 죽자고 울고, 살아 보자고 울고

남몰래 많이도 울었답니다


선생님께서 선이의 글을 학급 문집에 올려주시고

편지도 보내 주신걸 보고 감동을 받았어요...

이제 선이는 줄넘기도 잘하고, 이야기도 또박또박 하고

짝궁 집에 놀러가고 초청을 받아 대견스러워서 밤에 꼭 안아주었습니다

...    '


선생님은 선이어머니가 보내주신 편지를 학급 아이들에게 읽어주었답니다

교실 아이들은 눈이 빨개지도록 비비며 들어주었다고 하네요

선이 어머니의 편지를 통해서 모든 자식은 부모에게 참으로 소중한 존재라는걸

아이들은 스스로 깨우친거라고 지은이는 말하고 있어요




'칭찬으로 크는 마음' 편에서는 아이들이 큰 인물로 열매 맺게 하는 거름이라는걸 알려주고 있어요


'난 은지가 큰 인물이 될 것을 믿는다 ' 라고 적어주신 선생님 말속에서

제가 큰 인물은 아니지만 저에게 용기를 북돋워 주기 위해 하신 말씀이더라도

전 평생 글귀를 잊지 못할 거예요....


'넌 생각이 참 깊구나! 라는 말 한마디를 기억하면서

실업계 고등에 온 저는 부모님을 실망시켜 드리기 싫어 열심히 공부했습니다

친구들이 공부벌레라고 말할정도로 노력했고 그 결과 전교 4등을 하게되었습니다...


'효빈이는 시인 되겠다, 나날이 잘 쓰네'하신 말씀에 신이났어요

선생님을 만나 4년이 지난 지금은 학교 아나운서도 하고 학급 반장도 할수 있게 되었어요...


아이들이 선생님의 칭찬한마디에 자신의 꿈을 이룰수 있었다라는 글을 보면서

칭찬은 아이들 마음 밭에 꿈씨로 떨어져 싹이 트고 자라나

앨매맺는 결실로 이루어지다는것을 알게되었답니다




아이들이 선생님에게 보낸 편지를 하나씩 읽다보니

어느새... 한권을 순신간에 읽게되더라구요


아이들의 마음이 담긴 편지...

이 책을 읽은 독자들의 마음도 한층 더 자라는 마음을 가지지 않았나 해요

아무래도 공감가는 글이 너무나도 많기에 그리 된것 같아요


마음이 자라는 글을 읽으면서 따스한 마음이 들기 원하시는 분들에게

<마음이 자라는 교실 편지>를 읽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마음이 자라는교실 편지

작가
박경선
출판
현북스
발매
2016.07.01.
평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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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팅은 현북스 서평단 10기로 현북스에서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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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기 싫어요 알이알이 명작그림책 44
한나 바르톨린 그림, 이다 예센 글, 하빈영 옮김 / 현북스 / 2016년 7월
평점 :
절판


 

걷기 싫어요

 

현북스/ 명작그림책/ 추천그림책/ 이다 예센 글/ 한나 바르톨린 그림


 


 





현북스에서 새로이 출간된 명작그림책 <걷기 싫어요> 예요


<걷기 싫어요>란 제목을 읽다보니

아이들이 걷기 힘들다며 저에게 안아달라고 했던 기역이 떠오릅니다

아이들이 3~4살 정도였을 때가 가장 절정이었던것 같아요


저희집 둘째딸이 지금 5살인데... 작년까지만해도

걷다가 저에게 안아달라고 했던적이 한 두번이 아니었답니다

안아달라고 아이가 이야기를 하면 전 뿌리친 기역이 없었어요

이때가 아니면 안아줄수가 없으니 많이 안아줘야지 라면서 안아주었으니까요

그리고 좀 안아주고 걸으면서 "엄마가 힘에 부치니 이젠 걸어볼까?" 하면 아이가 스스로 내려왔고 말이죠

아이가 엄마의 입에서 거친 숨소리를 느꼈으니 스스로 내려올만도 하지 않았을까 해요


이렇게 걷는게 힘들지만.. 엄마도 힘들다라는걸 알고 스스로 걷다 보니

7살, 5살이 된 아이들은 오랫동안 걸어서 자신은 힘들어도

지금은 엄마한테 안아달라고는 하지 않더라구요

아이들이 그만큼 많이 컸다라는게 실감이 납니다



##


현북스에서 출간된 '코비 이야기'는 처음 읽어보았는데

이렇게나 많은 이야기가 있었네요


한나 바르톨린 그림와 함께 이다 예센이 글을 쓴 '코비 시리즈'가 6권이라는것을 알게되었어요

그리고 주인공 '코비'를 통해서 우리 아이들의 생각을 엿보는 기회를 가졌답니다


<걷기 싫어요>는 코비가 부모님의 사랑을 받기 위해 투정부리는것임을 알고는

괜시리 저도 모르게 미소가 절로 떠오르게 되더라구요





코끼리 그림이 그려져있는 '현북스'책을 보면서

'이 책을 읽어야하는거야? '라는 얼굴을 보여주는 7살 예비초등생이랍니다

아마... 본인에게 조금은 아동틱한 그림으로 느껴졌는지도 모르겠어요


그래도 아직 그림책을 너무나 좋아하는 아들인지라

제가 읽어주면 그림을 보고 많은 상상을 하는 아이예요





주인공 코비가 아빠, 동생, 막내와 함께 산책을 나옵니다

동생은 아빠옆에서 씩씩하게 걷고 있는데 비해

코비는 어깨를 축 늘어트리며 터벅터벅 걷는게 그림으로도 느껴지네요


사실 걷기 싫은 코비는 유모차를 타고 싶었어

 그러나 아빠는 유코차를 타기에는 코비가 너무 무겁다고 했어

코비는 천천히, 점점더 천천히 걸었어


"다리가 아파요. 더는 못걷겠어요"


"그러면 집으로 가렴" 


코비의 말에 아빠가 단호하게 이야기를 하네요

코비는 아빠의 말에 당황합니다


그리고 "집에 혼자 못갈줄 알구?" 하며 오기가 나기도 했겠죠?

결국 코비는 발을 질질 끌며 혼자 집으로 돌아가기로 결정해요


 





다리가 아픈 코비는 무엇이 자신한테 필요한지 생각해봅니다

휄체어가 있으면 좋겠지만 주위를 둘러봐도 아무것도 없었답니다


그나마 주위에 있는 할머니의 지팡이를 찾아서 길가에 서 있었지만

지나가는 고양이조차 코비가 아픈걸 알아차리지 못했답니다

코비는 누군가 지나가길 바랬지만 아무도.. 아무도 없었어요


집에 도착한 코비는 엄마가 일하는 방 창문쪽으로 걸어가요

"아야!" 코비는 엄마가 들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에 큰소리로 신음소리를 냅니다

엄마의 반응은 어떠할까요?

ㅎㅎ


엄마는 코비의 신음소리를 듣고는 "정원에가서 놀으렴. 엄마는 바쁘단다"

코비는 다리가 많이 아프다며 걸을수가 없다고 말했지만 엄마는 그냥 웃으면서 놀라고 할 뿐이네요

코비는 엄마의 반응에 또 실망을 합니다

아이들은 코비가 진짜 다리가 아프지 않다는걸 알아차렸어요

자기들도 힘들면 이렇게 엄마에게 아프다고 말했었으니까요

저랑 아이들은 코비의 그림을 보며 살며시 미소를 지었답니다


 





아무도 자신의 처지를 몰라주는 주변사람들에게 실망한 코비는

어떻게 할까 생각을 하다가 휠체어를 만들자는 생각을해요


아이들의 기발한 생각이 여기서 나오네요


기존의 물건을 가지고 휠체어를 만들었지만

그러나 만든 퓔체어는 누군가가 밀어야 합니다

마침 퓔체어를 밀어줄수 있는 동생이 나타나네요



"코비형, 뭐 하는거야? " 동생이 물었어요

"휠체어를 만들고 있어. 내가 병에 걸렸거든"

"나도 병에 걸리고 싶다"

"병은 위험해. 죽을수도 있어" 코비가 말하자 동생이 울먹거렸어요

아니, 어쩌면 죽을 수도 있다는 말이야. 걱정 말고 휠체어나 좀 밀어봐" 

동생은 기꺼이 휠체어를 밀어 주었어요



하지만 코비의 휠체어는 바퀴가 튼실하지 않아 망가지고 말아요





동생의 고장난 휠체어를 본 형은 코비를 도와주기로 합니다

 





마침내 코비는 다른 사람이 밀어주는 휠체어에 앉았답니다

그토록 바라던 일이 일어난거죠

하지만 동생이 밀어주는 휠체어가 잘 갈리가 있나요



"못하겠어" 동생이 헐떡거렸어요

"무거워, 코비형. 형이 나를 밀어 주는 게 더 낫지 않을까?"

"아니.. 난 환자야, 잊지마"



동생이 밀어주는 휠체어에 앉아서

코비는 자신의 다리가 아프다는것을 강조하네요

 





코비가 동생이 힘들다고 말할때 '그만 밀어' 라고 말할 줄 알았답니다

동생이 밀어주는 휠체어를 타고서 '만족감'이 들었을테니까요


하지만.. 그걸로 만족하지 않는 코비였답니다

아무래도 엄마, 아빠의 관심을 더 받고자

자신이 아프다는걸 알려주고픈 욕심이 강했는지도 모르죠


이야기는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바로 뒷장에 코비의 거짓말이 드러나는 순간이 나타납니다

아이들과 저는 서로를 바라보며 '싱긋' 웃었네요

코비가 비록 거짓말을 했지만 왜 그렇게 행동했는지를 알았으니까요


아이가 왜 이렇게 행동하는지 육아서를 통해서 배우는데

오늘은 그림책을 통해서 아이의 심리를 알게된 위트있는 책 <걷기 싫어요>랍니다






걷기 싫어요

작가
이다 예센
출판
현북스
발매
2016.07.05.
평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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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팅은 현북스 서평단 10기로 현북스에서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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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력 수학 노크 A1 : 수 - 8~9세 노크 시리즈
천재교육(참고서) 편집부 엮음 / 천재교육(학습지) / 201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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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력 수학 노크

리틀천재/ 천재교육/ 생각하는 수학/ 합리적 사고력/ 논리적 사고력/ 한헌조


 


 





아이가 예비초등생이다보니 아이의 학습교재에 관심이 많은 엄마예요


그중에서도 수학을 잘할수 있는 힘을 길러주기 위해

천재교육에서 나온 누구나 쉽게 재미있게 시작하는 노크시리즈를 눈여겨 보았답니다


노크시리즈는 창의력과 사고력이 쑥쑥자라는 수학 전문서예요

수학이 어렵다고 쉽게 포기하는 아이가 많다고 하기에

수학을 실생활과 연결하는 창의력수학인 <창의력수학노크>를 먼저 알게되었답니다

<창의력수학노크>를 풀면서 수학적 능력이 월등히 높아졌다라는것을 느끼는것보다는

스스로 수학이 재미있다라는걸 알려주는 배움의 기회를 가져보았어요



이제  <사고력 수학 노크>를 통해서 실생활에서 만나는 쉽고 재미있는 사고력수학을 길러볼까해요

사고력 수학노크는 각단계별로 8권씩 구성되어져 있어요


A 단계 (8~9세)

B 단계 (9~10세)

C 단계 (10~11세)


아들이 풀어볼 A단계는 8세부터 풀어보는 수학학습서이지만

예비초등생이 풀어보는데 전혀 문제가 없답니다

아이의 수학능력이 어느정도인지 알아보고

그리고 아이가 수학을 재미있다고 받아들이면 되는거거든요~


 





8권중 아이가 재미있어하는 A1 단계인 '수'를 풀어보았답니다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풀어보는 사고력수학이 눈에 확 들어오네요


체계적인 8개 영역 학습으로 고른 두뇌발달과

사고력 수학의 다양한 유형을 한눈에 볼수있다는 문구때문일까요?

아이 스스로 생각하여 문제를 푸는 힘이 늘어났으면 좋겠다는 바램입니다

 





차례를 살펴보면 여러가지수, 100까지의 수, 넘버 퍼즐, 조건과 수로 되어있어요

사고력 수학노크는 창의력문제가 많은지라 문제를 풀기위해서 지문을 꼼꼼히 읽어야만 풀수가 있답니다


문제를 풀기전에 아들에게 지문을 천천히 읽어보자고 이야기를 했답니다

아이가 문제푸는데에만 급급하다보니 지문을 안읽고 자기 생각대로 푸는경향이 있거든요 ㅠㅠ

알았다고 대답은 청산유수처럼하지만... 제가 더 지켜는봐야되겠죠


 





 고대수 연구를 통해서 고대 이집트의 수를 알아보았어요

이집트에서 수를 표현하기 위해서 나름 머리를 썼다는걸 알수가 있었답니다


아들이 이집트수를 보더니 유치원에서 배웠다면서 종이에 적어본다고 하더라구요

큰스케치북을 찾아내고는 순서에 맞게 적어주고 있는중이예요

저희아들은 생각나는대로 즉흥적으로 이루어지는지라

본인이 하고싶은대로 하게했어요


이집트수와 아라비아수를 같이 적어내려가는 아들입니다

100은 어떻게 쓰는지를 헷깔려하더니

동글뱅이를 잘 그려주고는 100을 썼다며 좋아라 하네요~


 


 




자신이 하던것을 다 적고 나서야 문제풀이를 시작해요

종이에다가 한번 써본게 효과가 있는걸까요?


문제를 빠르게 파악하고 이집트수를 아라비아 수로 나타내주는 아들이예요

자기가 쓴것을 보고 적는게 아니라 머리로 생각하고 적어주어서 제가 다 놀랬네요

전 한번 보았다고 해서 그걸 기역하는 편은 아니거든요

아무래도 스펀지처럼 지식을 빨아들이는 아이들의 머리가 부럽긴 합니다


100의 수와 1000의 수, 10000의 수를 어떻게 쓰는지 눈여겨보더니

아들이 이것도 적고싶다고 하더라구요


 

 





1억은 이집트수로 이렇게 쓴다며 '졸라맨'을 그려놓았어요


유치원에서 배웠다는데....

진짜로 1억이 이렇게 그리는지는 저도 잘 모르겠네요

 





1억의 이집트수가 졸라맨이라고 했다며 마음 상한 아들 미카엘입니다

그리고는 자신이 선생님이라면서 엄마보고는 학생이니

자기가 쓴 이집트 수를 읽어보라고 합니다


에휴...


어쩔수 없이 전 학생이 되어서 아들이 적은 이집트 수를 읽어보았네요

학생이 되어서 읽어주었더니 금방 얼굴에 희색이 돕니다

그리고 자리에서 일어나 할머니한테 자랑까지 하는 아들입니다


...


자리에 앉아서 다시한번 이집트 수와 아라비아 수를 확인해보고

문제를 차근차근 풀어주는 아들입니다

한페이지 하는데 이렇게 시간을 들이는건 저희 아들밖에 없을거예요

그래도 자신이 생각해서 원하는 방향으로 나아갔으니

자신감은 향상되었으리라 생각은 합니다

 




다음은 고대의 바빌로니아 수에 대해서 알아봅니다


바빌로니아 수를 아라비아 수로 나타낸것을 눈으로 확인해보고

문제를 천천히 풀어주었어요


 




문제를 풀다가 또다시 이집트 수인 졸라맨을 또 그려주는 아들입니다

아직도 졸라맨이 머리속에 남겨져 있는 모양입니다


33 = 10+10+10+1+1+1


위의 문제를 바빌로니아 수로 나타내어보는거예요

바빌로니아 수는 10으로 단위를 묶어서 표현을 했더라구요


또다시 다른방향으로 튄 아들입니다


핸드폰에 있는 계산기 어플을 써보겠다며

핸드폰을 달라고 하네요

그리곤 10+10+10+1+1+1 = 을 누루고는 33이 나오는걸 확인하더니

자기가 해냈다며 어찌나 좋아라 하던지...


빨리 문제를 풀자고 엄마는 버럭 화를 내고 싶었지만

아들이 수학문제를 푸는 여러가지 방법중 하나의 방법인지라

꾹 참고 아들을 기다려 주었네요


 


 


다음은 현재도 쓰고있는 로마의 수에 대해서 알아보았답니다

로마 수를 미카엘도 알고 있다면서 자신감을 나타냅니다

유치원에서 많은것을 배워오는 아이예요


로마 수 점프점프라는 문제에서는

몇씩 뛰어 쎈 로마 수인지 빈간에 알맞은 로마 수를 써넣는곳이 있었어요


- - ⅩⅤ - ⅩⅩ -


네모안에 어떤 로마수가 오는지 감이 잡히시죠?

아들이 이 문제를 보더니 "5씩 뛰는거야?" 라고 하더니

ⅩⅩⅤ를 적어주더라구요

정말 이해력이 빠른 아들이예요

 





그리고 점자 수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볼펜을 이용해서 자신의 이름을 적어주는가 했더니

점선처럼 자신의 이름을 꾹꾹 눌러서 점자를 완성해주더라구요

만들어진 점자를 잘 만들었는지 저에게 만져보라고 하네요


우둘두둘한 미카엘의 이름을 만져보며

눈이 안보이는 사람들이 이렇게 점자를 이용해서 책을 읽는다고 알려주었어요

 






이렇게 아이와 함께 사고력 수학노크를 풀어보았는데요~

아이가 스스로 생각을 하면서 문제를 풀다보니 많이 풀지는 못했어요

그래도 수학이 어렵게 느껴지는게 아니라

쉽고 재미있게 느껴지도록 하는게 엄마의 바램인지라

아들의 돌발행동을 엄마가 최대한의 인내심만 발휘한다면 별 무리없이

사고력 수학노크 8권을 풀어볼수 있을것 같아요


한번에 다수의 문제를 푸는건 무리가 있으니

매일매일 노크를 푸는걸로 아이랑 약속을 하고 문제풀이를 끝냈답니다

아이가 쉽게 문제점을 이해하고 풀수있도록 하는것이

사고력수학노크의 장점이기에 아이의 사고력이 확장되길 기대해봅니다






사고력 수학 노크 A1

작가
최용준, 한헌조|해법수...
출판
천재교육
발매
2016.01.15.
평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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