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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컷의 인문학 - 거대한 지식을 그림으로 잘게 썰어보기
권기복 지음 / 웨일북 / 2020년 11월
평점 :
절판
책에서 거론하는 사랑, 돈, 자유, 계급 이 모든 영역이 넓고 방대하여 어렵고 복잡하게만 느껴지는 인문학 지식과 흐름을 그림과 함께 재미있게 엮어낸 도서이다.
인문학이라고 해서 빼곡한 글씨가 가득 채워져있고 해석이 난해한 책이 아니라 거대한 지식을 그림으로 잘게 썰어본다는 타이틀답게 어려울 수 있는 내용들을 단순화하고 시각화하여 일목요연하게 정리하였다.
보통 책표지 안쪽에 저자에 대한 이력이 길게 나열되어 있기 마련인데 특이하게도 저자에 대한 소개가 꽤 쿨하다고 생각될 정도로 매우 심플하다.
책은 총 5파트로 나누어져 있다. 사람이 살아가는데 알고있으면 좋을 듯한 핵심 지식들을 담고있기에 다변화하고 복잡한 세상에서 살아가는 현대인들이 읽어보면 좋을 듯하다. 나무의 가지친 것같은 여러 산만한 상황들을 하나의 큰 줄기로 정리하여 머리 속이 정리되는 느낌이 들 것이다.
현대인의 생활과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는 고민들에 대한 철학적 해석이기에 더욱 공감할 수 있어 보다 흥미롭게 책에 빠져들게 된다. 다른 어떤 도서가 인문학에 대해 이보다 더 간단하고 이해하기 수월하도록 설명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책은 전혀 지루하지 않고 무거운 내용을 가볍게 볼 수 있으며 담긴 내용들을 매우 재미있게 볼 수 있다.
특히 서두에 기재된 사랑에 대한 인문학적 접근은 부모님이 먼저 즐겨보시며 독자본인에게 책을 추천하셨다. 책은 이미 베스트셀러에 등단하였다. 깊게 생각할 문제들로 보였던 요소들이 매우 수월하게 정리가 된다. 머리 복잡할 때는 본 책을 읽어보기를 권한다.
"본 도서는 해당 출판사에서 제공받아 작성하는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