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죽부터 다시 시작하는 피낭시에 & 마들렌 반죽부터 다시 시작하는 베이킹
하영아 지음 / 길벗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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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도서는 <피낭시에와 마들렌>에 관한 베이킹에 대해 안내되어 있다. 베이킹을 하는데 있어서 가장 긴 시간을 차지하는 ‘반죽’과정은 정말! 매우! 중요한 과정이기에 책을 통해 자세하게 배우고 싶었다. 책 서두에는 베이킹에 사용되는 각 재료들의 특징과 역할, 보관방법 등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하여 안내해준다.

  예를 들어 설탕이 재료라면 백설탕, 비정제설탕, 슈가파우더, 분당 등으로 나누어 해당 특징에 관해 따로 설명을 해주어 재료를 준비하는 독자들의 이해를 돕는다. 아울러 사용되는 도구의 종류와 기능에 대해서도 깔끔하게 요약하여 정리하였다.



  책은 크게 두 파트로 나뉘는데 첫 번째 파트는 피낭시에와 마들렌을 만드는 기본 과정과 완성된 제과에 대해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에 대한 원인과 이유를 이해하기 쉽게 안내해준다. 다음 두 번째 파트는 기본에서 파생하여 응용해서 만들어보는 다양한 종류의 피낭시에와 마들렌을 배우도록 도와준다.



  각 제품마다 사용하는 재료와 계량, 본 반죽 전 준비단계, 본 단계, 구움 단계 크게 3단계로 나누어 베이킹을 하는데 있어 확인해야 할 포인트가 담긴 컬러 사진과 함께 수록되어 있다. 각 단계에서 주의해야 할 메시지도 컬러 글씨로 안내해준다. 마침 재료가 준비되어 있어 얼그레이 마들렌을 만들어보았다.

  처음 만들어 보는데 QR코드가 수록되어 있어 동영상을 볼 수 있었으면 좋았을 것 같은 아쉬움이 들었다. 사진만으로는 각 과정이 책의 안내대로 잘되고 있는지 초보자 스스로 확인하기 어려운 점이 있었기 때문이다. 책의 도움을 받아 올해 크리스마스는 아주 맛있는 마들렌을 만들어 가족, 지인과 나누어야 하겠다.

" 본 도서는 해당 출판사에서 제공하여 작성하는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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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초보자가 가장 알고 싶은 재무제표 최다질문 TOP 52
양대천 지음 / 메이트북스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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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식을 하는 이들이 재무제표를 꼭 봐야 한다는 것을 잘 알고있지만 내용 중 무엇을 봐야하는지 어떻게 분석하고 해석해야 하는지 모르는 경우가 많다. 본 도서는 그런 어려움을 정확하게 집어서 일목요연하게 설명해준다.

  복잡한 회계 설명없이 재무제표의 핵심만을 전해주기에 단타매매(실적이 바로 반영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재무제표를 볼 필요가 없다고 한다.)가 아닌 장기적으로 매매를 하는 이들에게 매우 유용한 도서이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주식하는 이들이 재무제표 전체를 파악할 필요없이 알아두어야 할 부분은 일부라는 것이다.

  자주 거론되는 52가지의 질문을 소주제로 나누고 각 주제마다 특정 기업들의 재무제표를 자료삼아 해당 내용을 분석하여 설명해준다. 즉, 물고기를 잡는 방법을 가르쳐주기 때문에 매 기업마다 적용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각 단원 하단에는 반드시 알아두어야 할 중요내용을 짧게 정리하였다.

  차입금, 영업권 등 재무제표에서 자주 등장하는 용어들에 대한 설명도 잘 정리되어 있으니 따로 찾아볼 필요없이 책을 통해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책 중간마다 QR코드가 심어져 있는데 동영상으로 간단하게 강의를 들을 수도 있다. 복잡하고 이해하기 어려운 내용이 수록되어 있을 것 같았는데 컬러감있는 글들로 명쾌하고 깔끔하게 전해주어 초보자도 접근하기 용이하다.

  주식을 하는 것도 공부가 필요하다고 한다. 책을 보니 매우 공감한다. 그동안 차트를 어설프게 보며 종목을 선택했는데 자산을 보호하기 위해서라도 재무제표에 대한 공부를 심도있게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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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엄호텔 프랑스 여성작가 소설 2
마리 르도네 지음, 이재룡 옮김 / 열림원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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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도서는 가볍고 아담한 소책자이다. 소설은 할머니로부터 상속받은 장엄호텔을 운영하고 있는 막내딸이 주도해나간다. 장엄은 씩씩하고 웅장하며 위엄있고 엄숙함을 지닌 사전적인 의미를 지니고 있다. 그녀가 바라보는 1인칭 시점으로 소설은 전개하고 있다.

   신체적으로 약하고 만족을 모르며 항상 불만이 가득한 두 언니를 보살피며 그녀는 홀로 장엄호텔을 꾸려나간다. 늪 위에 호텔건물을 지어올렸다는 점이 특이하다. 불가능해 보이는 일을 가능하게 한 할머니는 당시 우뚝 세워진 장엄호텔의 위엄을 닮은 듯하다.

  하지만 현재 호텔 곳곳에 곰팡이가 피고 좀이 슬고 하수도 막히는 일도 다반사인데다 모기, 바퀴벌레 등 각종 벌레가 들끓어 위태로워 보이는 아슬아슬한 상황을 맞이하고 있다. 호텔은 그야말로 최악의 상황을 연상시킨다. 손님이 북적이는 할머니 시대의 장엄함은 온데간데없고 그녀의 손녀는 손님들이 발길을 끊을까 전전긍긍하기만 하다.

  게다가 위의 두 언니는 환경 탓만 하고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려는 의지와 능력이 부족하게만 보인다. 사람이나 건물이나 꾸준히 관리하고 가꿔나가야 간신히 지탱이라도 할 수 있나보다. 수많은 역경 속에서 버텨나가는 건 쉽지않지만 그래도 견뎌야한다는 것을 보여주는 듯하다.

  프랑스 소설이나 영화는 언제나 어디로 튈지 모르는 오묘한 매력을 지니고있는 것 같다. 본 도서는 이렇다 할 반전요소는 없지만 잔잔한 묘사와 서술을 통해 장엄호텔을 경영하는 그녀의 모습이 덤덤하기만 하다. 비록 장엄호텔은 기둥이 기울여졌지만 그래도 그녀가 조금이라도 살피고 있기에 아직 그곳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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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스타에서 이탈리아를 맛보다 - 펜 대신 칼을 잡은 남자의 요리 이야기
권은중 지음 / 인물과사상사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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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리에 ‘요’자도 몰랐던 저자는 다년간의 기자생활을 접고 새로운 배움을 시작하기에 망설일 수 있는 ‘쉰’이라는 중년의 나이에 돌연 이탈리아 요리학교에 유학을 가야겠다는 결심을 한다.

  중년에 나이에 국내도 아닌 말이 잘 통하지 않은 외국에서 젊은 친구들과 함께 그동안의 생활을 단절하고 이제껏 경험 하지않았던 새로운 영역에 도전을 한다는 것 자체가 이탈리아 요리를 떠나서 매우 위대해보였다. 용감한 그의 모습에 왠지 책 자체가 빛이나는 것같다.

  그는 이탈리아 요리문화에 대해 몸소 체득하며 경험한 대부분의 것들을 썰을 풀듯이 자랑스럽게 책에 담았다. 본 도서는 이탈리아의 다양한 요리와 그것을 묘사하는 글과 곁들이면 좋을 듯한 음료와 음식을 소개시켜 준다. 국내에는 없는 재료들이나 같은 재료지만 그 나라의 독자적인 기후와 온도, 날씨에 영향을 받아 독특한 모양과 맛을 담은 재료들의 사진을 수록하여 설명해주어 매우 흥미롭게 책을 읽을 수 있다.

   한편으로는 현지 음식문화를 보여주는 사진이 조금 더 많았으면 하는 아쉬움이 들기도 한다. 독자 개인적으로 나이의 앞자리가 바뀌면서 평소에 그냥 지나쳤던 제빵에 갑자기 관심이 생겨 배우는 중인데 책 서두에 제빵의 어려움이 담겨있어 매우 공감하면서 개성이 담긴 이탈리아 빵 사진과 글이 눈에 확 들어온다.

  그곳의 처음보는 생소한 빵맛이 매우 궁금해진다. 토끼간을 마카롱에 넣어 먹는다니 낯설면서도 그 모습이 충격적으로 다가왔다. 저자가 배우는 과정이 고스란히 기재된 책을 보며 이탈리아의 음식문화를 간접적으로 접할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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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자본으로 부의 추월차선 콘텐츠 만들기 - 콘텐츠사업으로 억대연봉 버는 고수의 비법 대공개
송숙희 지음 / 토트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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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이전과 이후의 시장생태계와 생활패턴이 급격하게 바뀌면서 콘텐츠사업에 많이들 진입하는 것 같다. 시작하기에는 막막한 시장이기도 하고 어떤 제작과정을 진행해야 하는지 알고싶기도 하여 책을 통해 요즘 이슈가 되고있는 콘텐츠의 모든 것을 보고싶었다. 저자는 본인의 경험을 바탕으로 본 도서를 집필하였다.

  콘텐츠는 광고나 마케팅 비용을 줄일 수 있고 원고를 쓰지않아도 책을 낼 수 있는 등의 다양한 이점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시장진입이 낮은만큼 본인의 개성을 담은 시장을 구축하기 위해 매일 노력해야 하며 그만큼 경쟁이 치열하고, 구독자들이 보기에는 그리 길지않은 영상을 담았지만 제작과정이 복잡하고 결코 쉽지않다는 것을 책을 통해 알 수 있다.

  콘텐츠 사업을 보면서 ‘시간은 금이다’라는 속담이 불현듯 떠오른다. 변화하는 시대에 사람들의 요구에 맞추어가려면 그만큼 더 많은 시간과 정성을 쏟아부어야 한다. 책을 읽으면서 콘텐츠보다 오히려 본인 자신 스스로를 돌아보게 한다.

  다른 사람들이 몹시 부러워하는 내 능력은 특별히 없는 것 같고, 잘한다고 인정받은 일도 새삼 떠오르는 것이 없고, 늘 만족하던 일도 없었던 본인에게 콘텐츠 시작 전 쏟아지는 질문들에 대해 속시원하게 해당되는 것이 없는 것 같아 두려움이 앞선다.

  중년의 나이에 진입하면서 노후에 대한 걱정, 새로운 일을 시작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 점점 추락하는 자존감만 들지만 그래도 살아가야 하기에 새로운 도전을 해보려고 한다. 본인을 포함해 이 시대를 살아가는 많은 사람들 모두를 응원한다.

" 본 도서는 해당 출판사에서 제공하여 작성하는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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