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비 정부 특임대사인가 뭔가를 해가지고 스타일이 완전히 구겨졌던 황석영 선생이 그래도 작가의 정체성을 지키느라 열심히 소설 한 권을 써서 세상에 내놓았다. 강남형성사라고 하는데 서점에서 잠깐 들춰본 바로는 한번 읽어볼 만하겠다는 느낌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