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장이라면 어떻게 일해야 하는가 어떻게 일해야 하는가 시리즈 (원앤원북스)
김경준 지음 / 원앤원북스 / 201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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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 몇명만이 모이는 작은 조직의 팀장이라 할지라도 한 팀의 리더가 된다면 어떤 팀장으로 서야할까 다들 한 번은 고민한 적이 있을 것이다. 팀장은 혼자서 잘하면 되는 문제가 아니다. 혼자가 아닌 팀을 이끌어가는 능력이 곧 팀장의 능력인 것이다. 작은 소그룹의 팀을 이끌면서 항상 어떻게 해야할까??라는 고민가운데 있었다. 오랜 고민에 대한 해답을 이 책속에서 몇몇가지 찾아볼 수 있었다.

 

  우선적으로 저자는 팀과 팀장이라는 존재에 대한 정의부터 이야기를 시작한다. 내가 생각했던 팀은 몇몇 사람들로 구성된 조직이라는 단순한 의미였다. 그러나 팀은 그러한 단순한 사람이 모인 집합일뿐 아니라, 목표지향적이며, 합리적이라 말하고 있다. 그리고 팀장은 그 팀을 떠받치는 등뼈이자 혁신가, 결정자라는 중요한 메세지를 던지고 있다. 내가 지금까지 얼마나 팀과 팀장이라는 조직과 역할에 대해서 무지했는지가 여실하게 드러나는 대목이었다.

 

  팀과 팀장의 존재에 대한 정의 다음으로는 이 책의 목적인 팀장으로서의 역할에 주목적이 맞춰진다. 팀 역량을 극대화 하는 팀장이 되어라!라고 도전하면서 실제적으로 조직안에서 해야할 실천방안에 대해서 도전한다. 사실 이것들을 정말 실천하고 이런 팀장이 될 수 있을까...하고 실천가능성에 대한 의문을 품게되는 부분도 있었지만, 정말 이대로만 실천한다면 멋진 팀장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무엇보다 마음속에서 받아들인 조언은 바로 '무능은 받아들여도 부도덕은 용서해서는 안된다.'라는 부분이었다. 이 시대는 오히려 부도덕은 용서해도 무능은 받아들어지지 않는 경우가 다반사로 발견된다. 하지만 저자가 말했듯이 이런 부도덕한 사람은 조직의 분위기를 해치는 것은 물론 언젠가는 큰 문제를 일으킬 수 있는 시한폭탄이 될 것이라는 말에 (154p) 전적으로 동의하는 바이다.

 

  또한 팀장으로서 권위주의는 버리되, 권위는 가지라는 조언 또한 마음 깊이 새겼다. 형식적인 힘이 아닌 평판에 따른 권위 확보, 짧은 시간에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기에 더욱 마음 깊이 새기고 팀장으로서 탁월함을 보이고자 한다.

 

  조직안에서 시간이 지나감에 따라 얻게되는 팀장이 아닌, 정말 탁월한 팀장으로 서고싶다면 이 책을 추천하는 바다. 팀장이라는 자리에서 단순히 팀을 이끈다~라는 막연한 생각에서 많은 생각들이 확장되어 질 것이며, 많은 실천방안들을 배울 수 있는 책이다. 아주 탁월한 강사의 세미나를 들은 듯한 기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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