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처 - 검은 그림자의 진실
나혁진 지음 / 몽실북스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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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상한일이지만 이런 주제를 다뤄줄 작가님을 기다렸기에 읽기 전부터 완전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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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자의 일 - 아이디어, 실행, 성과까지 일의 흥망성쇠를 좌우하는
양은우 지음 / 비즈니스북스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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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생활을 하다보면 기획이라는 일을 하게된다. 물론 기획과 거리가 먼 직업인 나조차도 일상생활에서 기획을 하고 있었다는걸 알 수 있었다. 생활속 세밀한 계획들도 기획으로 볼 수 있었으며, 온갖 이벤트들이나 여행, 그리고 미래에 대한것도 기획이라는걸 깨닫게 되었다. 무언가 기획을 할때 시작부터 어려움을 느끼곤하는데, 도대체 어떻게 해야 기획을 잘 할 수 있을까? 어렵지 않게 느낄 수 있을까? 라는 고민을 시작으로 책을 선택하고 읽어보게 되었다.

책은 내 기획의 문제점을 확인해 볼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챕터0, 기획의 시작은 니즈 파악임을 강조하는 챕터1, 문제점을 발견하는 씽킹의 힘을 이야기하는 챕터2, 기획의 결론을 도와주는 챕터3, 여러가지 사고법의 방법을 알려주는 챕터4, 진정한 기획의 의미를 알려주는 챕터5, 아이디어를 실행하게하는 챕터6, 문제점을 어떻게 해결할지 시야를 넓혀주는 챕터7, 그리고 마지막 꿀팁을 담은 챕터 8-10까지로 정리할 수 있다.

이 책은 특이하게 챕터 0부터 시작하는데 생각보다 이 부분에 중요한 이야기가 담겨 있었다. 상사의 의도를 파악하는 방법, 내가 아무리 기획을 잘한다한들 기획의 제안한 상사나 오너의 의도를 파악하지 못하고 기획을 한다면 모든게 무용지물이 되기 때문에 이 파트에서 어떻게 우리가 상사의 의도를 파악할 수 있을지에 대한 작가만의 팁이 담겨 있었고, 생각보다 꿀팁이었다. 이외에도 고객의 니즈를 파악하기 위해 기획을 위해 책상앞에만 앉아있지 말라는 조언도 유용했다.
개인적으로 챕터 5도 기억에 남는다. 카카오택시가 어떻게 짧은 시간안에 일반 콜택시와 차별화된 아이디어로 업계를 주름 잡게 되었는지, 차별화된 포인트를 잡는 방법도 실제로 적용된 예를 보니 확실히 이해가 쉬워서 기억에 남았던것 같다. 고객의 니즈를 적용시킨 가치곡선으로 차별화를 도표화하는 모습을 보고 일을할때 이런것을 적용하면 좀 더 편하고 객관적인 판단이 가능하겠다는것을 깨닫게 해줬던것 같다.
마오쩌뚱의 참새 소탕 작정처럼 나무만 보지 않고 숲을 보는 기획능력을 키우기위해 책을 한번 더 정독하고 실생활에서 적용해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처럼 기획을 잘 모르는 사람에게도 많은 도움이 되었던 책이기에, 실제로 기획에 어려움을 느끼는 많은 사람들에게도 도움일 될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적극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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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인 당신이 작가가 되면 좋겠습니다 - 글쓰기에서 출판까지 실전 로드맵
백미정 지음 / 대경북스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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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글쓰기 목적이 무엇일까? 어떤걸 쓰면 좋을까? 어떻게 쓰고 어떤 글을 읽어야 나의 글쓰는 능력에 향상을 가져다 줄까? 라는 궁금증에 답변을 달아준 책!

매사에 걱정이 많고 내가 가진 어려움을 털어놓으려고 끄적이다보니 글을 쓰고 있었다. 그런데 제정신을 차리고 읽어보면 생각보다 많이 부정적이라 매우 난감한 적이 있어서 글쓰는게 무엇을 위한것일까?라는 생각을 하곤 했다. 나같은 사람들을 위한 책이었던것 같다. 작가님의 입장에서 쉽게 풀어서 글쓰기에 대한 설명을 해주고 있었는데, 비유가 찰떡이라 이해가 쉬웠다. 우선 작가이자 주부시다보니 글쓰기를 집안일에 비유하고 있었다. 글쓰기는 집안일처럼 정리정돈의 힘이 강한 행위이자 삶의 의미를 갖게 해주는 행위라고 내 삶을 주체적으로 이끌 수 있는 행위라는 말이 감동적이었다. (주부작가로써 해줄 수 있는 완벽한 표현같아서 뭔가 멋져서 기억에 남았다.)
이외에도 글쓰기를 시작할때 가장 어려워하는 소재 찾기도 내 주변에서도 충분히 찾을 수 있다는 걸 파트 2에서 배울 수 있었다. 남편, 자식, 전업주부, 엄마 등 모든게 소재이자 자신의 이야기를 표현할 수 있다는걸 배울 수 있었다. 그리고 나의 감정을 표현하는 5문장쓰기방법, 글쓰기 책들이 주장하는 같은 기술 7가지, 다른기술 6가지, 가장 어렵다는 글쓰기를 생활화 하는 방법까지 작가님만의 유용한 팁들도 배울 수 있었다.
여러 기술들과 자신이 겪어온 출판에 관련된 이야기, 작가님만이 털어 놓을 수 있는 뒷이야기들도 이 책의 또다른 재미였던것 같다. 다른 책과 다른 매력적인 글쓰기와 출판에 관한 책이어서 독특했고, 즐겁고 쉽게 완독 할 수 있었던것 같다. 요즘 지인의 어머니가 독서로 취미를 시작하셨는데 독서만큼이나 글쓰기의 즐거움을 알려줄 책인것 같아서 그분께 꼭 추천드리고 싶은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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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 말도 하기 싫은 날 라임 어린이 문학 34
오언 콜퍼 지음, P. J. 린치 그림, 이보미 옮김 / 라임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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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들이랑 닥스훈트가 섞인 흔히 잡종이라고 불리는 새끼 강아지와 소년의 우정이야기!
여러 새끼 강아지들 사이에 이름없이 강아지라는 호칭으로 자라다 난생 처음 엄마품에서 떨어져 어린 소년의 선물로 입양보내지게 된다. 새로 주인을 만났다는 기쁨도 잠시, 어린 주인은 자신의 명령어를 잘 못알아듣는 새끼 강아지에게 흥미를 금세 잃어 버렸고, 대변은 잘 못가린다는 이유로 쓰레기장에 버려지게 된다.
주인공인 패트릭은 여름방학내내 외할아버지댁에서 지내게된다. 뭔가 석연치않은 엄마의 태도와 알레르기로 매번 강아지키우는것에 반대하던 엄마가 흥쾌히 강아지를 기르게 해주는것이 이상했지만 유기견보호소에서 자신과 똑같이 외로워보이는 검은턱에 흰털이 군데군데 나있는 오즈를 만나 같이 생활하게되며 이야기가 시작된다.
오즈가 소년에게 마음을 열기까지, 그리고 소년이 마음을 닫았다가 다시 오즈에게 마음을 열기까지의 이야기가 한편의 영화처럼 다뤄지고 있었다. 부모님의 선택을 일방적으로 통보받는 소년의 심정이 잘 드러나 있었고, 버림받은 강아지의 심정도 잘 담아냈던것 같아 오즈와 소년이 왜 더 잘 통했는지 서로의 외로움이 잘 와닿았지 충분히 이해시켜준 스토리였다. 개인적으로는 일반 그림 책과 다리게 현실감 넘치는 주인공들의 표정도 볼거리였다. 아버지와 오즈 사이에서 갈등하는 소년의 모습이 안쓰러웠지만, 소년의 마지막 선택은 훈훈했기에 해피엔딩을 좋아하는 사람에게 강력 추천하고 싶은 이야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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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뒤에 오는 것들 - 행복한 결혼을 위한 지극히 현실적인 조언들
영주 지음 / 푸른숲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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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느리 사표로 유명한 영주 작가님의 신작을 만나보게 되었다.
결혼을 하면 꿈같은 일만 있을거라고 생각하는 미혼 여성에게는 <며느리 사표>란 책은 충격이었고 기혼여성에게는 동질감을 안겨주는 이슈가 가득한 책이었던것으로 기억된다.
이 책은 누구도 알려주지 않았던 며느리가 된 여자들의 (결혼 뒤의)이야기를 조금 더 다뤄준 책이었다.
며느리들은 일반적으로 목소리 내기가 쉽지 않다는걸 책을 통해 한번 더 깨닫게 되었다. 그래서 내가 느끼기에 며느리란 존재는 무언가 빚을 지고 선택한 자리인것 같았다. 경제권도 남편에게, 생활권도 시댁에게 넘겨주고 (결정권이 없는 사람이자) 좋은 며느리, 좋은 아내라는 역할에 만족하며 스스로를 위로하면 살아가고 있다는걸 느끼게 되었다. 시대는 변했지만 역할변화가 없는 대한민국 며느리들을 위해 그들을 대표하는 82년생 김지영이란 소설이 나왔고, 상당한 화잿거리를 몰고 왔다. (작가님도 아드님 추천으로 읽어보셨다고 했고 많은 공감을 했다고 했는데) 이 책으로 모두가 공감했다는건 이제 우리도 우리의 권리를 찾아야한다는 말로 들렸다. 작가님도 계속 며느리가 포기했던것을 찾으라는 이야기가 많아서 속이 후련했다. 책의 이야기중 여러가지가 기억에 남지만 특히 가족의 영역을 위해 기본적인 선긋기가 중요하다는 글이 기억에 남는다. 기혼인 친구들도 시댁 식구들이 거침없이 집에 방문하는것이 가장 큰 고민이라는 이야기를 들은적 있다. 동물들에게도 영역이라는것이 있듯이 결혼을 하게되면 부부의 영역을 주장하고 선을 그어야한다는 말에 동감하며 친구에게 알려주고 싶다고 생각했다. 이외에도 경제권 독립이 필요하다는것 수중에 돈이 있어야 여자들의 목소리가 커질 수 있다는것, 사랑은 의존이 아니라는것, 사랑의 감정은 영원하지 않다는것 그러기에 서로의 감정을 교류해야한다는것, 나를 위한 시간을 스스로 만들어야한다는것 등 여러 이야기들이 기억에 남았다.
1인분 이상의 삶에서 온전한 1인분의 삶을 살아가기 위한 여러가지 노력과 마음가짐을 배울 수 있는 책이었다고 생각한다. 지극히 현실 선배로써의 조언이 많았던 책이었다고 생각하며 많은 여성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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