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간직한 비밀
라라 프레스콧 지음, 오숙은 옮김 / 현암사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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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 지바고가 출간되기까지에 관한 이야기

닥터지바고라는 소설을 들어보긴했다. 읽어보지 않았는데 이 책을 읽고 꼭 잃어봐야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노벨상 선정 수상거부로 일대 파문을 일으켰고 소련이 출간을 막으려 애쓰던 소설, 1903년부터 1929년까지의 시대를 고스란히 담은 소설이 정부에서 어떤 두려움을 가지고 필사적으로 막으려했는지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 있었다.
작가 보리스 파스테르나크의 연인인 올가 이빈스카야는 소설속 라라 자체였다고 한다. 결혼하고 아내가 있는 상태에서도 마지막 임종의 순간에도 그녀에 대한 사랑을 끊임없이 되내이던 작가 보리스와 그를 협박하기위한 목적으로 당국의 표적이 되어 이빈스카야는 수용소에서 옥고 5년을 치르고 난 후에도 둘의 사랑은 변하지 않았고 그런 사랑에대한 내용이 소설에도 담겨 있다고해서 꼭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닥터 지바고의 주인공들의 이야기 말고도 미국 정보국 소속 타이핑 부서의 여성들의 이야기도 담겨 있어서 흥미로웠는데 명문대를 나온 여성들이지만 중요한 직책을 맡지 못했던 당시 현실과 샐리라는 매력적인 요원에 관한 여러 이야기들에 대한 전개도 볼거리였다.
수용소 생활을 거치고도 강건했던 올가와 나라간의 정치적 도구로 이용했던 여성 요원들 그리고 그들의 노력으로 더 빛나는 소설인 닥터 지바고라는 소설의 의미에 대해서 이 책을 통해 깨닫게 되었던것 같다.
소설 닥터 지바고는 아직 읽어보지 않아 더 기대되는 소설이었고 조만간 꼭 읽어봐야겠다는 결심을 굳혀지게 만들어준것이 (우리가 간직한 비밀 )이었다. 닥터지바고를 읽은 사람이나 나처럼 아직 읽지 않은 사람 모두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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