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xml-stylesheet href="https://blog.aladin.co.kr/blog/rss/rssUserXSL.aspx" type="text/xsl" media="screen"?><rss version="2.0"><channel><title>해수화 서재 (해수화 서재)</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2809207</link><language>ko-kr</language><description /><copyright /><generator>Aladdin RSS(Alss) v0.9</generator><lastBuildDate>Sun, 24 May 2026 00:06:26 +0900</lastBuildDate><image><title>해수화</title><url>http://image.aladdin.co.kr/Community/myface/pt_7528092074784118.jpeg</url><link>https://blog.aladin.co.kr/752809207</link><width>100</width><height>100</height><description>해수화</description></image><item><author>해수화</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혁명을 준비하는 시간 - [혁명을 준비하는 시간 - 세상을 바꾸는 위험한 생각은 어떻게 살아남고 확산되는가]</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2809207/17290578</link><pubDate>Fri, 22 May 2026 01:10: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2809207/17290578</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22138676&TPaperId=17290578"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86/81/coveroff/k222138676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22138676&TPaperId=17290578"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혁명을 준비하는 시간 - 세상을 바꾸는 위험한 생각은 어떻게 살아남고 확산되는가</a><br/>갈 베커만 지음, 손성화 옮김 / 어크로스 / 2026년 05월<br/></td></tr></table><br/>_우리가 말이라는 렌즈를 통해서 혹은 활자화된 글이나 텔레비전 카메라를 통해서 세계를 경험하건 간에, 이러한 미디어-메타포는 우리를 위해 이 세계를 분류하고, 배열하고, 틀 지우고, 확대하고, 축소하고, 색을 입히고, 세계가 어떠한지 나름의 논지를 제시한다._닐 포스트먼  &nbsp;  어떤 책은 읽으면서 울컥 한다. 슬프거나 그런 감정적으로 적시는 느낌이 아니라 너무 공감되고 바르기 때문에 그러기도 한다. 어쩌면 예전의 내가 어렴풋이 가지고자 했었던 길을 떠올리게 돼서 일지도 모르겠다. #혁명을준비하는시간 이 그러했다. 참 오랜만의 느낌이었다.  &nbsp;  세상을 바꾸는 순간들을 강렬한 열기나 큰 사건으로 되짚어 보는 것은 무척 쉬운 일이다. 일단 눈에 보이는 변곡점이 보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이런 변곡점이 생기게 되기까지의 부단한 노력에 대하여 말하고 있었다. 단순히 어떤 발견을 위한 연구를 말하는 것이 아니다. 사회 부조리를 깨부수고 함께 공평하게 살 수 있는 기반을 만들기 위한 긴 노력을 말하는 것이다.  &nbsp;  그러기 위해서는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고 타인에게 알리고 다른 이들과 의견을 조율하고 생각을 나누는, 그리고 뜻을 관철시키는 수단이 필요하다. 인류는 사회를 이루면서 말과 글을 통해서 이런 문화를 이뤄왔는데, 그 수단은 시대를 거듭하면서 꾸준히 변화되어 왔다.   &nbsp;  과학자들이 수십 년 동안 주고받은 수만 통 편지, 19세기 노동자들이 뜻을 모은 청원서, 서늘한 정치적 상황에서도 자신의 생각을 나누었던 신문과 소식지, 소녀들이 남성위주로 사용된 언어에서 벗어나 언어를 자신의 무기로 만든 독립잡지... 그리고 온라인으로 넘어가 가상 현실, 소셜 미디어가 등장했다. 더 나은, 더 민주적인 사회를 원하며 온라인 커뮤니티를 이끈 히피가 이뤄낸 것들, 팬데믹에 맞서서 이메일로 관계자들에게 의견을 전달하면서 소통하려고 했었던 모임 등, 조용하지만 고요하게 유의미한 변화를 이뤄낸 예들을 다루고 있었다.  &nbsp;  읽으면서 제일 먼저 든 생각은 ‘내가 어느새 쏟아져 들어온 정보들을 너무 수동적으로 받아들이고 있지는 않는가’, ‘이런 류의 생각을 나눌 사람이 있는가’, ‘만약 정확한 정보를 알고자 한다면 어떤 통로를 이용하고 있는가’.. 등 이었다. 답하기 쉽지 않았다.... 소셜 미디어의 발달로 연결의 확장성은 글로벌적으로 커졌지만 차분히 이런 질문을 스스로에게 서로에게 하는 시간은 오히려 거의 없어진 것 같다.  &nbsp;  이 책의 저자, #갈베커만 도 이런 점을 짚어주고 싶었던 것 같다. ‘고요한 시간’을 가지기 어려운 지금 시대에, 왜 ‘느리고, 깊이 있는 생각의 시간’이 더 필요한지에 대하여 강조하고 있었고 충분히 설득력 있었다. 깊은 사유가 먼저 있어야 제대로 된 변화가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알고리즘으로 끊임없이 나오는 게시물들과 즉각적인 반응을 요구하는 SNS 메카니즘에 익숙해지고 있는 우리를 뜨끔하게 만드는 내용이었다.   &nbsp;  당장 나와 내 주변을 둘러보며 우리가 만들고 싶은 현재와 미래를 위하여, 느리지만 충분한 시간을 들여야 하는 것들이 무엇인지를 짚어보게 만들어 줬던 책이었다.   &nbsp;  _변화는 달리 이해하기 어려운 듯하다. 정체성을 근본적으로 바꾸는 폐쇄된 또는 반쯤 폐쇄된 그룹 안으로 들어가는 행위이기 때문이다. 그처럼 끝이 안 보이는 잿빛의 두껍고 단단한 현실의 석판을 마주하는 것이 덜 외로워 보인다. 그 석판을 줄기차게 조금씩 깎아나가는 것이 덜 어리석어 보인다. 당신은 다른 존재가 된다._p450  &nbsp;    &nbsp;  ]]></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86/81/cover150/k222138676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1868130</link></image></item><item><author>해수화</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지적장애의 얼굴들 - [지적장애의 얼굴들 - 철학은 지적장애를 어떻게 보아왔는가]</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2809207/17288647</link><pubDate>Thu, 21 May 2026 00:29: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2809207/17288647</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72138067&TPaperId=1728864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67/57/coveroff/k672138067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72138067&TPaperId=17288647"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지적장애의 얼굴들 - 철학은 지적장애를 어떻게 보아왔는가</a><br/>리시아 칼슨 지음, 이예린.유기훈 옮김 / 심심 / 2026년 03월<br/></td></tr></table><br/>&nbsp;_정신지체 분류의 흥미로운 점은 이 분류가 지속적으로 존재해 왔다는 점이다. 이 분류가 이토록 오랫동안 존속한 이유는 이질성, 불안정성, 전형 효과를 만들어 내는 능력, 그리고 다양한 권력 구성체 속에 놓여 있다는 사실 때문이지, ‘그럼에도’가 아니다. 서로 다른 학문 분야의 전문가가 이들을 정의하고 이들을 수용할 시설이 존재하고 가르칠 학교가 있으며, 연구할 과학자와 검사할 심리학자, 분류할 교육자, 판단할 사람, 그리고 이 꼬리표 자체의 정당성을 논의할 이론가가 존재하는 한, 지적장애인은 계속해서 지식의 객체로 남게 될 것이다. 이제는 철학 분야의 전문가에게 관심을 돌릴 차례다._p200&nbsp;어떤 개념의 이미지와 상식을 형성하는 데는 이것을 정의하는 어휘들이 결정하는 바가 크다고 생각한다. 사회적 역사적 배경에 따라, 기술의 발달과 발견, 등 많은 영향을 받으면서 한 번 정의 내려진 것들도 계속 변화된다.&nbsp;이번에 #리시아칼슨 의 #지적장애의얼굴들 을 읽으며, 지적장애를 그동안 어떻게 취급해왔는지를 촘촘하게 들춰내며 비판하는 과정을 거쳐 새롭게 정의 되어야 함을 강조하고 있다고 느꼈다.&nbsp;지적장애에 관심이 있다고 다른 철학자에게 말하면 자주 “혹시 가족 중에 장애인이 있나요?”라는 질문을 받는다는 에피소드부터 서문에 등장하는 것을 읽으면서 지적장애에 대한 논제가 아주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nbsp;미셸 푸코의 정신병원 수용소 탄생에 관한 논의를 가져와 19세기 중반 미국에 등장한 정신박약자를 위한 시설의 제도적 역사적 패러다임에 대한 탐구로 본문을 시작하고 있었다. 지적장애를 결함으로 보는 것을 넘어 젠더화 하면서 억압구조로 가는 과정을 자세히 알려주고 있었다.&nbsp;남북전정 이전에는 주로 남성형 이었던 도덕적 백치가 이후에 정신박약 여성 집단까지 확산되어간 과정을 읽다보면, 여성의 사회적 취약성을 이유로 더 오랜 기간 시설에 감금을 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리고 익히 읽고 들어서 알았던 많은 미친 여자들.... 아니 미친 것으로 취급 받았던 여성 예술가, 작가들이 떠올랐다. 이들 중 많은 이들이 가족에 의해 이런 시설에 갇혀서 평생을 들락달락 하거나 그곳에서 시들어 갔다는 것은 많이 알려진 이야기다. 이런 분산된 스토리들이 하나로 모여서 투영되는 내용들이었다.&nbsp;이러한 억압 구조를 지나오면, 후반부에서는 지적장애를 단순히 ‘개인의 비극’으로 다뤄오는 주류 철학을 비판하고 있었다. 철학 자체가 인간에 관한 탐구임에도 불구하고 지적장애인을 인간으로 여기지 않고 단원적인 고통으로만 취급하고 있음을 고발하고 있었다. 그래서 저자는 이런 행태에서 벗어나 이제는 지적장애도 인간 자체로 사유하는 철학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말하고 있었다. 즉 우리와 뚝 떨어진 별개의 타자가 아니라는 것이다.&nbsp;사실 전반적으로 쉽지는 않은 책이었지만, 저자가 말하고자 하는 바는 잘 알 수 있었다. 철학자는 물론, 지적장애를 연구하는 사람, 정책을 만들고 집행하는 이들, 그리고 사회 구성원 모두가 지적장애에 대한 기존의 생각을 변화 시킬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고, 함께 살아가고 나아가야 하는 우리 이웃, 우리 가족이라고 말해주고 있었다.장애가 흠이거나 불편함이 아닌, 인간 그 자체로 존중받는 그런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다.&nbsp;&nbsp;_명명하기: 장애 일반, 특히 지적장애와 관련한 언어, 명명, 그리고 라벨링의 정치성에 대해서는 이미 많은 논의가 있었다. 자기옹호운동 내부에서는 “사람이 아니라 병에 라벨을 붙여라”라는 외침이 있었으며, ‘정신지체’용어의 문제적 성격은 미국 정신지체협회가 해당 용기를 폐기하고 미국 지적, 발달장애협회로 명칭을 바꾸면서 대중의 주목을 받았다._p207&nbsp;&nbsp;]]></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67/57/cover150/k672138067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1675728</link></image></item><item><author>해수화</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일요일에 잊힌 사람들 - [일요일에 잊힌 사람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2809207/17286670</link><pubDate>Wed, 20 May 2026 00:0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2809207/17286670</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52138539&TPaperId=17286670"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349/36/coveroff/k152138539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52138539&TPaperId=17286670"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일요일에 잊힌 사람들</a><br/>발레리 페랭 지음, 장소미 옮김 / 엘리 / 2026년 05월<br/></td></tr></table><br/>_나는 입소자들의 장례식에 절대 가지 않는다. 그들이 살아 있는 동안 돌보다가, 그들이 ‘다른 쪽’으로 건너가면 그 문 앞에 멈춰 선다._p125  &nbsp;  누구나 인생의 화양연화가 있다고 한다. 이런 시기는 지나고 나서 더 뚜렷해지는데 요양원의 노인들이 떠올리는 이 시기는 어떤 것일까?   &nbsp;  어려서 부모를 잃고 조부모에게서 자란 20대 요양보호사 쥐스틴은 프랑스 동부 시골 마을의 요양원에 근무하고 있다. 쥐스틴의 시선으로 요양원 노인들의 이야기가 시간을 되돌리며 펼쳐진다. 이들의 이야기를 듣고 기록하고 그들과 우정을 쌓으며 마음을 나누게 된다.  &nbsp;  이렇게 가족의 발길이 끊겨서 홀로 일요일을 보내는 요양원 노인들의 삶 속으로 우리를 이끄는 소설, #일요일에잊힌사람들 을 읽었다.    &nbsp;  평범하고 심심해 보이는 일상에 한 가닥 미스터리가 얹어지면서 글에 몰입하게 만든다. 쥐스틴이 마주한 한 가족의 비밀은 무엇일까?   &nbsp;  궁금증을 유발하는 흥미로운 전개도 재미있었지만, 무엇보다도 엘렌과 뤼시앵의 아름다운 사랑으로 비춰보는 인생이란 이야기, 이들을 향한 쥐스틴의 조용하고 따듯한 마음, 모두가 만들어 가고 있는 삶의 찬란한 순간들.... 이런 것들이 참 좋았던 소설이었다. 결국은 내 삶을 사랑하게 만드는 이야기였다.  &nbsp;  전 세계 150만부 이상 판매된 베스트셀러로 역주행 신화가 된 소설이라고 하는데 이런 삶에 대한 시선에 모두 공감해서가 아닐까 싶다. 개성 있으면서도 생생한 문체의 #발레리페랭 첫 소설, 역시나 추천이다.  &nbsp;  _누가 그녀가 그를 사랑하듯이 그를 사랑할 수 있단 말인가?_p198  &nbsp;  ]]></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349/36/cover150/k152138539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3493605</link></image></item><item><author>해수화</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일요일에 잊힌 사람들 - [일요일에 잊힌 사람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2809207/17286667</link><pubDate>Wed, 20 May 2026 00:02: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2809207/17286667</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52138539&TPaperId=1728666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349/36/coveroff/k152138539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52138539&TPaperId=17286667"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일요일에 잊힌 사람들</a><br/>발레리 페랭 지음, 장소미 옮김 / 엘리 / 2026년 05월<br/></td></tr></table><br/>_나는 입소자들의 장례식에 절대 가지 않는다. 그들이 살아 있는 동안 돌보다가, 그들이 ‘다른 쪽’으로 건너가면 그 문 앞에 멈춰 선다._p125  &nbsp;  누구나 인생의 화양연화가 있다고 한다. 이런 시기는 지나고 나서 더 뚜렷해지는데 요양원의 노인들이 떠올리는 이 시기는 어떤 것일까?   &nbsp;  어려서 부모를 읽고 조부모에게서 자란 20대 요양보호사 쥐스틴은 프랑스 동부 시골 마을의 요양원에 근무하고 있다. 쥐스틴의 시선으로 요양원 노인들의 이야기가 시간을 되돌리며 펼쳐진다. 이들의 이야기를 듣고 기록하고 그들과 우정을 쌓으며 마음을 나누게 된다.  &nbsp;  이렇게 가족의 발길이 끊겨서 홀로 일요일을 보내는 요양원 노인들의 삶 속으로 우리를 이끄는 소설, #일요일에잊힌사람들 을 읽었다.    &nbsp;  평범하고 심심해 보이는 일상에 한 가닥 미스터리가 얹어지면서 글에 몰입하게 만든다. 쥐스틴이 마주한 한 가족의 비밀은 무엇일까?   &nbsp;  궁금증을 유발하는 흥미로운 전개도 재미있었지만, 무엇보다도 엘렌과 뤼시앵의 아름다운 사랑으로 비춰보는 인생이란 이야기, 이들을 향한 쥐스틴의 조용하고 따듯한 마음, 모두가 만들어 가고 있는 삶의 찬란한 순간들.... 이런 것들이 참 좋았던 소설이었다. 결국은 내 삶을 사랑하게 만드는 이야기였다.  &nbsp;  전 세계 150만부 이상 판매된 베스트셀러로 역주행 신화가 된 소설이라고 하는데 이런 삶에 대한 시선에 모두 공감해서가 아닐까 싶다. 개성 있으면서도 생생한 문체의 #발레리페랭 첫 소설, 역시나 추천이다.  &nbsp;  _누가 그녀가 그를 사랑하듯이 그를 사랑할 수 있단 말인가?_p198  &nbsp;  ]]></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349/36/cover150/k152138539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3493605</link></image></item><item><author>해수화</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너는 왜 가끔 시가 되느냐 - [너는 왜 가끔 시가 되느냐]</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2809207/17286446</link><pubDate>Tue, 19 May 2026 22:41: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2809207/17286446</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52137550&TPaperId=1728644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29/29/coveroff/k952137550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52137550&TPaperId=17286446"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너는 왜 가끔 시가 되느냐</a><br/>김영춘 지음 / 달 / 2026년 04월<br/></td></tr></table><br/>최근 읽은 책들이 5권 중 4권이 진하고 예리해서 촉이 예민해져 있었다. 이런 나를 차분하게 진정시켜준 책이 #김영춘 시집, #너는왜가끔시가되느냐 이었다.   &nbsp;  슴슴 하면서도 담백하게 화자가 보이고, 화자의 생활이 보이고, 바다와 하늘, 비가 느껴졌다.  &nbsp;  여운이 남는 시란 생활언어로 그림을 만들어 낸다고 생각한다. 매일 보고 만나는 사람과 길, 자연으로 글을 만들어 냈을 때 읽는 이의 곁으로 올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런 점들이 잘 느껴졌던 시집이었다. 학교에 아이들과 있다고 하는 작가의 모습이 떠오르는 시들이었다.  &nbsp;  덕분에 수채화 같았던 편안한 시간을 보냈다.  &nbsp;  -12월-  &nbsp;  날은 차갑고하늘은 멀다여기저기 빈자리가 늘어가는구나어디에 마음을 붙여봐야 할 텐데바람만 이리저리 오간다모두가 떠나간 듬성듬성한 자리다시 올 날은 그만 접어두고지나간 날들을 불러서 그리워할까여기가 제자리였다는 듯이눈보라 그리고 또 눈보라,몰려오고 싶어하는 한 해의 그만큼이다_p99<br><br>  &nbsp;  ]]></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29/29/cover150/k952137550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1292937</link></image></item><item><author>해수화</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유심인 - [유심인]</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2809207/17285693</link><pubDate>Tue, 19 May 2026 14:59: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2809207/17285693</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32138769&TPaperId=1728569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38/57/coveroff/k332138769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32138769&TPaperId=17285693"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유심인</a><br/>정윈만 지음, 김소희 옮김 / 빈페이지 / 2026년 05월<br/></td></tr></table><br/>언젠가 ‘홍콩은 참 희한한 곳이다’는 생각이 든 적이 있다. 업무 겸 여행으로 여러 번 오가면서, 그곳에서 머물면서 먹고 자고 걷는 것은 다른 곳들과 다를 바 없지만 막상 떠나와서 다른 나라에 있다 보면 몹시 그리워지기 때문이다. 고향도 아닌데 가끔 앓곤 한다. ‘참 희한한 곳이야... 이런 점이 사람들로 하여금 홍콩을 계속 찾게 하는 것일까?’..   &nbsp;  내가 본 마지막 홍콩은, 본토의 간섭이 심해지면서 산발적인 시위에 군데군데 진압군이 있으면서 길이 봉쇄되어 돌아서 다녔던, 글로벌 코로나 팬데믹 직전이였다. 이미 예전의 분위기를 많이 잃어서 안타깝기도 하고 살짝 허탈한 기분이었다. '곧 다시 와야지'하며 비행기를 탔었는데 글로벌적인 국경봉쇄로 국내에 발이 묶여서 시간이 흐르고 벌써 오늘에 이르렀다.   &nbsp;  사적인 경험과 어렸을 때 봤었던 홍콩영화의 향수로도 가득한 곳으로 나에게 자리 잡고 있는 이 곳은 지금도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이런 막연한 감정들을 현실적으로 만날 수 있었던 소설이 #정원만 의 #유심인 이었다. 홍콩에서 태어난 작가가 -홍콩 아이콘 중 하나인- 고 장국영이 출연한 영화와 노래 제목으로 쓴 13개의 단편이 들어있는 책이다.  &nbsp;  잠시 머무는 여행자가 아니라, 홍콩에서 살고 있는 이들의 오늘을 담아내고 있었다. 온갖 굴곡이 많은 홍콩을 지켜내고 있는 보통사람들의 이야기는 나의 현재와 다르지 않았다. 상실과 건강이 걱정되는 반려묘, 내 의지와 상관없는 현실에 영향 받는 이들, 오늘 나와 함께 살지만 내일 격려하며 헤어질 인연도 있었다. 한 세대가 지나 다음 세대로 넘어오며 그 갭을 알 수 있는 대화도 있었다.  &nbsp;  그러면서도 홍콩이 생각나는, 잦은 태풍의 전조와 냄새, 아침으로 먹었던 딤섬과 자스민차, 달달한 디저트와 맛있는 밀크티 등이 생각나는 음식들과 겨울에도 벽이 ‘울고 있나’ 싶었던 높은 습도가 몸으로 떠올리게 되는 풍경이 가득해서 혼자 여행을 다녀온 기분이 들게 하는 책이었다.  &nbsp;  진한 밀도의 녹진한 소설을 읽고 나면 몸이 노곤하면서도 지친다. 이 책이 그랬다. 단편집이여서 더 여운이 있었고 장국영의 이미지와 닮아서 그가 그리워졌다. 결국은 굴곡진 삶 속에서도 오늘을 살고 있는 모두를 위한 이야기였다.   &nbsp;    &nbsp;  _“잘 알겠지만, 저는 혼자 사는 게 익숙해서요.”제니가 신중하게 단어를 골랐다.  &nbsp;  “그러니까, 자유롭게 드나드는 삶을 살고 싶거든요. 누군가에게 봉쇄당하지 않고 또 내가 누군가를 봉쇄하지도 않는 그런 삶.”_p326  &nbsp;  ]]></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38/57/cover150/k332138769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1385774</link></image></item><item><author>해수화</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우리가 사는 풍경 - [우리가 사는 풍경]</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2809207/17284678</link><pubDate>Mon, 18 May 2026 22:27: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2809207/17284678</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22138168&TPaperId=17284678"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67/85/coveroff/k522138168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22138168&TPaperId=17284678"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우리가 사는 풍경</a><br/>마치에이 미크노 지음, 발렌티나 고타르디 그림, 김시형 옮김 / 모스그린 / 2026년 04월<br/></td></tr></table><br/>우리는 매일의 공간 속에 삽니다.   &nbsp;  바빠서, 힘들어서, 때로는 필요가 없어서 주위를 둘러볼 여유를 갖지 못하지만, 고개를 들어 살짝 위로만 봐도 풍경이 달라집니다. 그렇게 들어온 것들은 내 안에서 느낌으로 생각으로 감정으로 흘러가지요. 바로 내가 되는 순간입니다.  &nbsp;  이런 점들을 책으로 잘 만날 수 있었던 것이 #우리가사는풍경 의 글과 그림들 였습니다.  &nbsp;  기술 등의 발달로 사람들이 살아온 환경의 변화부터, 우리를 지켜주는 자연을 돌아보고, 풍경이 어떻게 우리 안으로 스며들고 해석되는 지를 아름다운 그림들과 글로 말해주고 있었습니다.  &nbsp;  보다보면 저절로 관찰일기를 기록해가고 싶어지는 책이였습니다. 내가 사는 풍경으로 담아내고 싶어지는 순간들이였습니다. 그래서 오늘의 하늘을 내 안에서 한 번 걸려내고 부드럽게 그리고, 책의 한 부분을 필사하고 내 생각하나도 함께 그림에 적어 넣으면서 마무리 하였습니다. 참 다정한 시간이었답니다._... 풍경은 우리 삶을 결정짓는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한답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바로 그 풍경 속에 푹 빠져서 살아가고 있기 때문이지요. 풍경은 우리가 살아가는 연극의 단순한 배경이나 무늬가 아니에요. 오히려 우리에게 무언가를 하고, 느끼고, 상상할 수 있는 기회를 주기도 하고, 반대로 그런 힘을 빼앗아 가기도 하는 중요한 ‘주인공’ 중 하나랍니다.  &nbsp;  아름답든, 혹은 조금 밉게 생겼든 상관없이, 풍경은 우리 마음속에 여러 가지 감정과 느낌을 퐁퐁 불러일으켜요....이 모든 것은 바로 우리 모두의 손에 달려있답니다._   &nbsp;    &nbsp;  ]]></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67/85/cover150/k522138168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1678561</link></image></item><item><author>해수화</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그 고민에 칸트라면 이렇게 말할 것이다 - [그 고민에 칸트라면 이렇게 말할 것이다 - 흔들리는 선택의 순간, 나를 지키는 생각 매뉴얼]</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2809207/17282934</link><pubDate>Sun, 17 May 2026 23:22: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2809207/17282934</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02137042&TPaperId=17282934"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033/31/coveroff/k202137042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02137042&TPaperId=17282934"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그 고민에 칸트라면 이렇게 말할 것이다 - 흔들리는 선택의 순간, 나를 지키는 생각 매뉴얼</a><br/>아키모토 야스타카 지음, 김슬기 옮김 / 김영사 / 2026년 04월<br/></td></tr></table><br/>어렸을 때는 호기심으로 가득찬 세상이 궁금증으로 다가왔다면, 나이 들면서는 왜 이렇게 고민이 많아지고 가치를 고려해야 하는 것들이 많은지.... 일정 나이가 되면 편안해 지겠지 하며 살아왔지만 그 나이가 되어도 여전히 매순간 흔들리는 나를 발견하곤 한다.  &nbsp;  이럴 때 어떤 기준을 가지느냐에 따라 인생의 결과 방향성이 달라진다고 생각한다. 역사를 통해서 봐도 철학적인 사유와 질문, 기준에 대한 주제를 인간이 꾸준히 잡고 온 것을 보면 아마도 공통적인 고민일지도 모르겠다.    &nbsp;  그 기준을 #아키모토야스타카 의 #그고민에칸트라면이렇게말할것이다 를 통해 찾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딱딱하고 어려운 이론적인 말로 #칸트 의 윤리학을 다루고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일상에서 자주 떠올리게 되는 질문들을 칸트의 생각에 비추어 차근차근 답을 찾아보고 있었다.  &nbsp;  들어는 봤어도 구체적으로 어떻게 적용해야 하나 싶었던 문장과 칸트철학이 내 곁으로 와서 그냥 관성적으로 생각하고 판단해 왔던 것들에 깊이를 주고 그냥 살지 말라는 충고를 해주는 것 같았다.  &nbsp;  다 읽고 난 지금도, 사실 여전히 쉽지 않은 질문들이 많지만, 이 책을 종종 열어보며 나와 타인을 어떻게 볼지, 매일의 삶을 어떤 기준으로 만들어갈 지를 짚어보고 싶다.   &nbsp;  _“오류를 피하려면 우리는 오류의 원천, 즉 ‘환상’을 발견하고 그것을 설명하려고 노력해야 한다. 그러나 실제로 이 일을 수행한 철학자는 극히 드물다. 그들은 오류의 원천인 환상을 지적하지 않고, 단지 오류 자체만을 반박하려 했다. 그러나 진리를 위해서는, 환상을 발견하지 않고 오류만을 반박하는 것보다, 환상을 찾아내는 일이 훨씬 더 큰 공로가 된다.”  &nbsp;  오류는 결국 표면적입니다. 그래서 칸트는 드러난 오류 자체를 지적하기보다, 그 아래에 자리한 환상을 밝혀내는 일, 즉 그 밑바탕에 잠재한 주관적 근거와 이기성의 작동을 정확히 지적하는 것이 훨씬 더 본질에 가깝다고 말합니다._104  &nbsp;    &nbsp;  _“논리적이지 않은 주장을 하는 사람에게는 이 명백한 거짓의 밑바탕에 있는 환상조차 명백하지 않다. 그런 사람에게 우리는 먼저 이 환상을 명확히 보여주어야 한다. 그럼에도 그가 고집한다면, 물론 그는 어리석은 사람이다. 그러나 그 경우에는 더 이상 그 사람을 어떻게 할 수도 없다.”  &nbsp;  칸트는 비합리적 말을 하는 사람에게 환상, 즉 이기성이 작동하고 있음을 지적해도 끝까지 인정하지 않는 사람이 반드시 존재한다고 전제합니다._  &nbsp;    &nbsp;    &nbsp;  ]]></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033/31/cover150/k202137042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0333193</link></image></item><item><author>해수화</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내 인생의 배경지식 한 권 교양 - [내 인생의 배경지식 한 권 교양 - 모든 경험이 지식이 되는 질문 수업]</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2809207/17282526</link><pubDate>Sun, 17 May 2026 21:27: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2809207/17282526</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22137659&TPaperId=1728252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34/68/coveroff/k122137659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22137659&TPaperId=17282526"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내 인생의 배경지식 한 권 교양 - 모든 경험이 지식이 되는 질문 수업</a><br/>유선경 지음 / 앤의서재 / 2026년 04월<br/></td></tr></table><br/>‘어휘’를 통해 그 쓸모부터 해석, 감정 표현의 미묘한 깊이 등을 새로운 시각으로 보게 해주었던 #유선경 작가가 이번에는 든든한 ‘지식 지원군’ #내인생의배경지식한권교양 을 들고 나왔다.   &nbsp;  문학, 말, 자연, 과학, 역사, 예술, 신화, 7개 챕터를 통해서 140가지의 질문에 대한 답을 제시하면서 세상의 지식을 통합적으로 만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는 책이었다.   &nbsp;  연꽃의 씨앗은 천 년이 지나도 어떻게 꽃을 피울까?, 백설공주는 왜 자꾸 문을 열어줬을까?, 추사는 왜 수선화가 매화보다 한 수 위라고 했을까, ‘주름 잡는다’는 말은 어디에서 나왔을까?, ‘사이비’는 속어일까 아닐까?, 징크스가 정말 징크스일까?, 언제 철들까?, 사람도 겨울잠을 잘 수 있을까? 갸날픈 꽃 코스모스에 왜 ‘우주’라는 이름이 붙었을까?  &nbsp;  별도 소리를 낼까?, 나이가 들면 왜 잠이 없어질까?, 우리는 정말 뇌의 10%만 사용할까?, 누가 네안데르탈인을 멸종시켰을까?, 한국인은 언제부터 쌀을 먹었을까?, 고대에 광선총을 발명한 사람을 누구일까? 한민족 최초의 싱어송라이터는 누구일까?, 중국의 시를 차용한 클래식 음악이 무엇일까?, 뉴턴이 말한 ‘거인들의 어깨’에서 거인은 누구일까?, 사람의 눈은 왜 두 개일까?, 지혜에 대한 동서양의 관점이 어떻게 다를까? 등등  &nbsp;  생각지도 못한 질문들이 많아서 흥미진진하고 재미있게 볼 수 있었다. 또한 이 질문들에 대한 답은 그냥 단순히 지식만을 전달하는 것이 아니었다. 지식으로만 존재하는 내용이 아니라 우리 일상과 연결되어 개개인의 경험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상상력도 한 스푼 넣어서 알려주고 저자 자신의 철학과 생각도 포함시켜 생각의 여지를 남겨두는 경우도 많은 점이 이 책의 큰 장점 중 하나였다.  &nbsp;  마치 저자가 말하듯이 풀어주고 있어서 지루함 하나도 없이 집중할 수 있었다. 개인적으로는 슬픈 역사적 배경을 가지고 있었던 ‘미역국을 먹었다’의 어원, 추사가 즐겨 마셨다는 우리차인 초의차에 관한 자세한 내용과 옛 시와 글, 비엔나 커피 유래, 뇌사용량에 관한 것, 노래가 생각나는 삼천갑자 동박삭의 긴 이름과 전설, 등이 기억에 남는다.    &nbsp;  보다보면 결국 모든 지식의 고리는 하나로 연결되어 있고, 분야를 핑계로 경계 지을 수 없으며 서로 영향을 주고받는 것이라는 것을 새삼 깨닫게 된다. 그래서 재미있다. 술술 읽어만 봐도 좋은 책이다. 누구에게나 추천하고 싶다.  &nbsp;  _강제 해산 당한 데다 동료까지 읽은 조선의 병사들은 해산하고 미역국을 먹는 풍속과 연관 지어 자신들의 처지를 비관했습니다. “우리더러 미역국이나 먹으란 말이냐.”  &nbsp;  뜻도 어원도 참 슬픈 말 ‘미역국을 먹다’, 징크스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습니다. 나라가 망해서 벌어진 일이었지요._p158  &nbsp;  _... 재차 강조하지만 인간이 정말로 뇌기능의 단 10%만 쓰면 생존 자체가 불가능하며 우리의 뇌는 언제나, 심지어 잠을 자는 순간에도 최선을 다해 활동하고 있습니다. .... 잠재력에 대해서라면 10%도 활용하지 못한다는 말이 맞을 수 있겠습니다. 게다가 잠재력은 본인의 재능과 노력, 환경과 조건, 여기에 운까지 더하면 100% 그 이상 발휘될 수 있지요._p284  &nbsp;    &nbsp;  ]]></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34/68/cover150/k122137659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1346891</link></image></item><item><author>해수화</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나는 나답게 죽기로 했습니다 - [나는 나답게 죽기로 했습니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2809207/17274859</link><pubDate>Wed, 13 May 2026 21:37: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2809207/17274859</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02137354&TPaperId=17274859"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18/29/coveroff/k002137354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02137354&TPaperId=17274859"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나는 나답게 죽기로 했습니다</a><br/>나이토 이즈미 지음, 위지영 옮김 / 마음의숲 / 2026년 04월<br/></td></tr></table><br/>죽음은 아침에 생각하기 좋다는 말이 있다. 죽음이라는 것이 필멸의 존재인 인간에게는 불투명하고 두려운 것이기 때문에 언급하기를 터부시 하지만, 오히려 지금을 살아낼 수 있게 하는 기본값 이라고 생각한다. 세월이 다해서 본인도 타인이 보기에도 충분히 살았다 싶을 때 조용히 가면 좋겠지만 태어나는 것만큼이나 죽는 것도 내 뜻대로 안되는 것이 사실이다.  &nbsp;  헌데 시한부를 선고받는 환자들의 죽음은 어떠할까? 어떻게 준비하고 싶어할까?...  &nbsp;  #나는나답게죽기로했습니다 를 통해 그 언덕을 다녀왔다. 재택 호스피스 의사 #나이토이즈미 가 본인의 경험을 잔잔하고 따뜻하게 전달해 주고 있었다. 분명 읽는 누구도 자유로울 수 없는 우리 삶의 이야기였다.  &nbsp;  요양원이나 병원에서의 마지막이 일반화가 되어버린 우리나라에 꼭 자리잡았으면 하고 바라고 있는 재택 호스피스여서 주의깊게 자세히 읽었고, 섬세하게 다뤄진 많은 등장인물들이 눈물나게 감동적이여서 좋았다.   &nbsp;  _대부분의 환자는 단지 조금 더 평화로운 시간을 보내길 선택합니다. 죽음을 앞둔 비장함에 사로잡히지도 않고, 남은 생명을 쥐어짜듯 애쓰지도 않습니다. 마음의 여유를 잃지 않고 지내다가 그 과정에서 혹시 소원을 이룰 수 있다면 그저 ‘다행이다’하고 받아들이는 느낌입니다._p39  &nbsp;  가만히 내 마음에 돌 하나 묵직하게 건네주면서 차분하게 만들어준 책, 죽음을 생각하느라 힘 빠지는 것 보다는 오늘을 소중하게 만드는 시간을 선물 받았다. 남은 삶, 모두가 충만한 순간을 가질 수 있기를...  &nbsp;  _그렇다면 마지막에 후회하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결국 오늘 해야 할 일을 오늘 해두는 수밖에 없습니다. 삶의 중요하고 어려운 과제는 누구에게나 주어집니다. 해야 할 일은 누구에게나 많아서, 그것을 모두 끝내기는 어렵습니다. 그렇다면 전부를 미루기보다 하나라도 좋으니 오늘 해두는 것입니다. 그런 생각으로 살아갈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_p228   &nbsp;<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18/29/cover150/k002137354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1182990</link></image></item><item><author>해수화</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지구인에게, 별로부터 - [지구인에게, 별로부터 - 12개 별이 전해준 138억 년 우주의 소식]</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2809207/17273096</link><pubDate>Tue, 12 May 2026 23:3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2809207/17273096</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02137454&TPaperId=1727309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28/18/coveroff/k702137454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02137454&TPaperId=17273096"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지구인에게, 별로부터 - 12개 별이 전해준 138억 년 우주의 소식</a><br/>우주먼지(지웅배) 지음 / 다산초당 / 2026년 04월<br/></td></tr></table><br/>_보이저가 태양계 행성의 궤도를 지나 탈출을 앞두고 있을 때, 천문학자들은 가능한 한 오랫동안 탐사선을 유지하기 위해 전력 소비를 줄이기로 했다. 가장 먼저 희생된 것은 카메라였다. ..... 천문학자들은 카메라의 전원을 끄기 전에 마지막으로 특별한 사진을 남기기로 했다.  &nbsp;  1990년에 보이저 1호는 오랫동안 등지고 있었던 태양계를 향해 카메라를 돌렸다. 그리고 태양을 중심으로 각자의 궤도를 도는 행성을 하나하나 포착했다. ..... 각 행성을 별도로 촬영한 후 여러 장의 이미지를 이어 붙여 태양계 가족 사진을 완성했다. .... 사진 속에서 지구는 단 하나의 픽셀 정도 크기의 작은 점에 불과했다. 너무나 낯선 모습이었다. 이를 본 칼 세이건은 지구를 ‘창백한 푸른 점’이라 불렀다. 보이저 1호의 스타 크래커가 굳이 겨냥할 필요조차 없을 만큼 작은 존재였다._p88  &nbsp;  언제 접해도 가슴이 뭉클해지는 보이저 1호의 이야기.... 이게 뭐라고 이럴까.. 할 때도 있지만 우주와 지구, 인간의 존재성에 관한 것은 철학의 사유로 접어들게 만든다. 천문학자들이 쓴 글은 참 아름답다. 밤하늘의 별처럼 반짝이면서도  세상을 보는 그들의 깊이 있는 관점은 어떤 학문을 하는지 어떤 관심사를 갖는 지에 따라 다른 언어가 나올 수 밖에 없다는 것을 깨닫게 한다.  &nbsp;  유튜브에서 우주먼지로 알게 되어 평소 귀기울이고 있었던 #지웅배 천문학자, 그래서 #지구인에게별로부터 가 더 반가웠다. 저자는 망원경 없이 맨눈으로도 찾아볼 수 있다는 12개의 별 -시리우스, 북극성, 카노푸스, 미라, 베텔게우스, 베가, 아르크투루스, 알데바란, 데네브, 포말하우트, 안타레스, 알골-, 각각의 별이 가지고 있는 인류와의 인연, 과학 법칙, 낭만이 느껴지는 인문학적인 스토리까지 이 책을 통해 풀어주고 있었다. 그래서 어렵지 않고 흥미롭다.  &nbsp;  별들의 역사를 알게 된다는 것은 마치 그들의 기억을 가지는 듯한 기분이 들었다. 고대 문명부터 인류와 함께한 우주는 인간의 탐구심을 자극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 이 책을 읽으며 더 느껴졌다. 그래서 우리 정체성의 주요 부분일 것이다. 그 이유를 잘 알 수 있었던 시간 이였다.  &nbsp;  설사 천문학에 관심이 없다고 하더라도 추천하고 싶다. ‘내가 인간’이라는 것을 다른 의미로 체감할 수 있는 시간이 될 수 있을 것 같기 때문이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재미있기 때문이다.  &nbsp;  _오래전 우리은하에 사로잡혀 사라진 왜소은하의 파편인 아르크투루스를 바라본다는 건 이미 사라진 우주의 고대 흔적을 마주하는 일에 가깝다. 이질적인 시공간의 틈새를 비집고 찾아온 존재를 응시하는 것이다. 이러한 별들의 존재는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우리은하가 얼마나 많은 왜소은하가 되섞여 빚어진 세계인지를 일깨워 준다.  &nbsp;  우리는 홀로 완성되지 않는다._p205  &nbsp;   &nbsp;<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28/18/cover150/k702137454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1281819</link></image></item><item><author>해수화</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일본요괴도감101 - [일본 요괴 도감 101]</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2809207/17269412</link><pubDate>Mon, 11 May 2026 00:27: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2809207/17269412</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97870998&TPaperId=17269412"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002/32/coveroff/8997870998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97870998&TPaperId=17269412"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일본 요괴 도감 101</a><br/>잭 데이비슨 지음, 강은정 옮김, 최준란 감수 / 공명 / 2026년 03월<br/></td></tr></table><br/>일본 요괴의 모든 것을 영국의 민속학자, #잭데이비슨 이 #일본요괴도감101 으로 모아놓았다. 일본 민속 전문가로 각종 관련 저서와 일본 요괴 만화의 번역가, 마블 코믹스 작업 참여, 미술관 전시 작업참여 등 다양한 이력에 믿음이 가는 저자였다.  &nbsp;  요괴란 어떤 존재일까를 서두로 그 유래와 시대를 따라 남겨진 기록들, 요괴를 연구하는 학자들을 소개하며 막연히 괴물이나 귀신 어디쯤으로 알고 있을 일반인들에게 요괴는 어느날 하늘에서 뚝 떨어진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려주면서 시작하고 있었다 (이 책에서는 일본이긴 하지만 어느 나라나 비슷할거라 생각한다).   &nbsp;  이제 본격적으로 본문으로 가면, 형태를 바꾸는 요괴: 헨게, 신비롭고 마법 같은 힘을 가진 생물:가이부츠, 자연을 뛰어넘는 신비로운 존재:초시젠, 이 세상에 남아 있는 죽은 자의 영혼:유레이, 특징별로 분류하여 4개 챕터로 소개해주고 있었다.   &nbsp;  일단 수록되어 있는 삽화들이 인상적이면서도 일부는 무서웠다. 요괴 같은 크리처를 다룬 것을 개인적으로 많이 좋아해서 어지간하면 놀라지 않는데, 오히려 옛날 문헌의 그림들이 더 무섭게 느껴진 이유는 무엇 때문일까? 하며 책을 보다가 중간에 멈춰서 잠시 생각해 보았다. 오리지널이 가지고 있는 힘인가? 싶기도 하고 함께 읽은 해당 요괴에 대한 자세한 유래부터 특징을 함께 집중해서 읽다보니 그렇게 느껴진 것이 아닌가 싶기도 하였다.  &nbsp;  개인적으로는 단순히 문헌의 내용위주가 아니라 요괴 만화나 영화, 애니메이션 등에 인용되고 반영되었던 요괴들도 연결해서 알려주는 점이 재미있었다. 잘 몰랐던 일본요괴를 이미 알고 있었구나 싶어지는 부분이기도 했다. 만약 일본 애니를 좋아하는 이라면 이 책이 꽤 흥미로울 것 같다.  &nbsp;  요괴는 한 민족, 한 나라의 뿌리이기도 하다는 것을 느꼈고 당시의 사회상, 편견, 두려움 등도 반영되어 있는 존재라는 것을 잘 알 수 있는 시간이기도 했는데, 그래서 우리나라 요괴에 대한 책도 찾아보고 싶어졌다(드라마 구미호뎐1938을 보면 우리전통 요괴들을 많이 만나볼 수 있는데 작가의 자료수집과정도 알고 싶다.).  &nbsp;  전반적으로 흥미로운 시간이였고, 옛 문헌들과 삽화들이 귀해보여서 소장각인 책이다. 한 사람의 연구가 고스란히 담겨있는 듯 해서 더 소중하게 느껴지는 도서다. 요괴 같은 크리처물을 좋아한다면, 그리고 일본 문화나 애니, 만화 등에 관심이 많다면 추천하고 싶다. 풍부하게 감상할 수 있게 도와줄 것 같다.  &nbsp;    &nbsp;  _미즈키 시케루는 재빠르게 요괴 만화 &lt;기타로&gt;에 카이주를 악당으로 등장시켰다. 1958년 공식 라이선스를 받은 만화 &lt;카이주 라반&gt;에서 미즈키 시게루는 고질라의 혈액으로 개발한 인간-카이주 하이브리드 돌연변이 괴물을 창조해냈다. 또 라반과 맞서 싸우도록 기계 로봇 라반-17도 만들었다._p154  &nbsp;  _다이다라봇치에 관한 가장 오래된 기록 중 하나는 &lt;히타치노쿠니풍토기&gt;(8세기)에 나온다. 야스가미즈 오미쓰노 신은 바다 건너 신라 땅(현대의 대한민국)을 바라보며 자기 영역이 너무 작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정원 괭이를 들고 동해 건너 신라땅 일부를 잘라 자기네 이즈모로 끌고 갔다.  &nbsp;  ..... 현대에는 많은 사람이 영화 &lt;모노노케 히메&gt;(1997)를 통해 다이라라봇치와 친숙해졌다. 숲의 신은 낮에는 시시가미라고 불리는 신성한 사슴으로 있다가 밤에는 다이다라봇치가 되는 두 형태로 존재했다. 영화의 다리다라봇치는 영어로는 나이트 워커로 번였되었다._p223     &nbsp;    &nbsp;  &nbsp;<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002/32/cover150/8997870998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0023256</link></image></item><item><author>해수화</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미술관에서 길을 잃은 당신에게 - [미술관에서 길을 잃은 당신에게 - 9가지 형태로 보는 현대 미술]</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2809207/17267114</link><pubDate>Sat, 09 May 2026 23:11: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2809207/17267114</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31481772&TPaperId=17267114"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063/33/coveroff/8931481772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31481772&TPaperId=17267114"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미술관에서 길을 잃은 당신에게 - 9가지 형태로 보는 현대 미술</a><br/>스즈키 히로후미 지음, 김진아 옮김 / 영진.com(영진닷컴) / 2026년 04월<br/></td></tr></table><br/>나를 쏟아낼 수 있는 지속하고 싶은 것으로 그림을 접해오다가 최근에 작가로 접근하기 시작했다. 그랬더니 달라보이는 그들의 세계는 스토리와 함께 깊이 있는 고민과 사유로 진행되는 과정이 있었다. 다양한 재료를 탐구하고 표현기법을 실험하면서 자신의 의도를 투영시키는 과정을 알아가다 보니 '작가' 란 이런 것이구나 하고 어렴풋하게나마 깨달아가고 있다.&nbsp;<br>그런 중에 만난 #미술관에서길을잃은당신에게 는 적당한 때에 만난 고마운 책이였다. 저자인 #스즈키히로후미 는 관객의 입장에서 미술작품들에 접근하는 길을 알려주고 있었지만 그 건너편의 작가를 배워가는 측면에서 봐도 배울것들이 많았다.&nbsp;<br>어느 관점이든, 이전에 알고 있었더라도 좀 더 구체적이고 자세히 알려주고 있어서 훨씬 이해하기 쉬웠고 담고 있었던 아이디어에 형태를 떠올리게 도와주었다.&nbsp;<br>책제목은 미술관이라고 한정해놓았지만, 책을 보다보면 우리 일상, 각자의 삶 자체도 형태로 표현해내면 작품으로 느낄 수 있다는 점을 알 수 있다는 것도 이 도서가 주는 선물이라고 생각한다. 그 비밀을 알고 싶은 이에게, 미술에 관심있어서 미술사와 유명 작품들에 대하여 잘 알지만 여전히 현대미술은 어렵게 느껴지는 이들에게도 적극 권하고 싶은 책이다.<br>_그림을 그리는 것, 물건을 만드는 것이 여러 가지 기계로 대체된 현대에서 어쩌면 이 ‘우연성’만이 유일하게 남아 있는 인간만이 가능한 표현에 해당하는 것일지도 모른다._p173<br>_동양 예술이며 건축에서 서양화가 가속화되면서 지금은 이런 감각이 흐려지고 있지만, ‘나이가 들어가는 것’이나 ‘낡아서 삭아가는 과정’에 아름다움을 느끼는, 시간 그 자체에 마음이 끌리는 미적 감각은 동양에서 예부터 공유되던 감정입니다.&nbsp;<br>이처럼 ‘시간’의 개념은 서양적인 문화에서 보면 매우 현대적이고 새로운 것이지만, 동야에서는 아주 자연스럽게 갖추고 있던 감각입니다. 따라서 ‘현대 미술’이야말로 동양에 사는 우리에게는 실로 친숙하게 느껴질 만한 것이 아닐지요. 아니, 너무 당연한 감각이어서 무너져 사라지는 작품을 봐도 새삼 대단함을 느끼지 못하는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_p185<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063/33/cover150/8931481772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0633328</link></image></item><item><author>해수화</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독학이라는 세계 - [독학이라는 세계 - 생각하는 힘을 잃어버린 어른들을 위한]</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2809207/17263401</link><pubDate>Thu, 07 May 2026 21:0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2809207/17263401</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42137107&TPaperId=1726340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76/28/coveroff/k642137107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42137107&TPaperId=17263401"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독학이라는 세계 - 생각하는 힘을 잃어버린 어른들을 위한</a><br/>시라토리 하루히코 지음, 양필성 옮김 / 클랩북스 / 2026년 04월<br/></td></tr></table><br/>평생 공부해야 한다는 생각은 예나지금이나 변함이 없지만, 지금 만큼 모든 이들에게 끊임없는 배움이 요구되는 시대도 없었던 것 같다. 누군가가 혹은 시스템적으로 알아서 떠먹여 준다면 좋겠지만 일단 교육과정을 벗어나면 스스로 방법을 찾아갈 수 밖에 없다. 바로 ‘독학’의 세계로! (물론 교육과정 중에서 자발적인 독학이 필요하긴 하지만 일단 일반론 적으로..)   &nbsp;  경험적으로 보면, 세상의 필요성 속에서만 살다보면 어느덧 공부의 밀도가 옅어지는 것 같다. 하지만 이 조차도 놓아버리면 그냥 사는대로 생각하게 되는 상태가 되어 버린다. 그래서 애써 희미하게 이어져 오고 있었던 독학을 이 책, #시라토리하루히코 의 #독학이라는세계 를 통해 재점검해보게 되었다.  &nbsp;    &nbsp;  _독학은 배움이 아니라 스터디다. 여기서 말하는 스터디란 ‘깊이 파고드는 행위’를 뜻하는데, 우리말로 딱 들어맞는 표현이 없다. ‘연구’라고 해석하면 뉘앙스가 조금 다르다._p18  &nbsp;  무언가를 알고 싶어지는 순간에 관하여 철학적으로 발달학적으로 짚어주면서 시작하여, 책, 교양, 언어의 세계, 질문의 세계를 통해 실질적으로 독학에 관하여 조언해주고 있었다. 단순히 이래라저래라 방법들을 알려주는 것이 아니라 각 주제를 심리학 인문학적으로 풀어주고 나서 실천할 수 있는 팁들을 같이 언급해주고 있어서 유용하면서도 깊이 있는 책이였다.    &nbsp;  몇 가지 잠깐 정리해보자면 다음과 같다:-혼자 배우는 사람에게 방해물이 되는 것: 책 읽는 기술을 찾지 말고 몰입을 해라, 책 사는 돈을 아끼지 마라, 독학의 장애물은 감정의 기복과 나쁜 건강이다  &nbsp;  -글자를 읽고 장면을 떠올린다: 독서는 머릿속에서 영상을 보는 행위다, 국어사전, 백과사전, 지도를 옆에 두고 읽는다  &nbsp;  -외국어 독학의 세 가지 요령: 먼저 전체를 조망하라, 어학사전도 독서하듯이 읽는다, 몰입하지 않으면 내 것이 되지 않는다 / 초심자도 독해력이 최우선이다  &nbsp;  특히 질문의 세계 챕터를 통해서는 어떻게 사고를 해야하는지, 왜 책을 고루 읽어야 하는지를 읽는 이도 같이 생각해보게 하고 있었고, 프리 노트를 설득력 있게 권하고 있어서 기억에 남는다.   &nbsp;  사실 책에 줄을 그으면서 읽고 정리해야 한다는 것은 내가 실천가능할지는 자신이 없다. 하지만 2% 부족하다 느끼고 있었던 나의 독학의 세계는 이 책을 통해 기본부터 짚어보는 좋은 계기를 가지게 되었다. 책을 읽고, 문제의식을 살려내고 생각하고 교양으로 쌓이기 까지... 이 모든 것들이 하나가 되어 ‘나’를 만드는 것일 것이다.   &nbsp;  _스스로도 ‘내가 미친 게 아닐까?’ 싶을 정도로 몰입해서 달려들지 않으면 원하는 수준에 도달할 수 없다. 선생이 못 가르친다느니. 교재가 별로라느니 하는 말은 결국 책임 전가일 뿐이다. 조건과 환경이 무색할 만큼 집중해서 파고드는 태도가 필요하다. 꿈속에서도 그 언어가 튀어나오고 모국어가 이상한 무늬처럼 느껴질 정도는 되어야 한다. 그 지경까지 매달려야 비로소 실제로 써먹을 수 있게 된다._p152  &nbsp;    &nbsp;    &nbsp;  ]]></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76/28/cover150/k642137107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8762852</link></image></item><item><author>해수화</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중독을 통제할 수 있다는 착각 - [중독을 통제할 수 있다는 착각 - 숏폼, 데이팅 앱, 초가공식품은 나의 뇌를 어떻게 점령했는가]</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2809207/17261769</link><pubDate>Wed, 06 May 2026 23:58: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2809207/17261769</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12137558&TPaperId=17261769"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28/73/coveroff/k512137558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12137558&TPaperId=17261769"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중독을 통제할 수 있다는 착각 - 숏폼, 데이팅 앱, 초가공식품은 나의 뇌를 어떻게 점령했는가</a><br/>니클라스 브렌보르 지음, 김성훈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26년 04월<br/></td></tr></table><br/>자신의 알을 버리고 알록달록한 석고로 만든 큰 알을 주저없이 품는 가여운 새를 언급하며 ‘더 크고 더 밝고 더 강력한 자극에 끌리’는 것은 동물의 본능이다는 여는 말로 시작하는 덴마크 최고의 과학 커뮤니케이터 #니클라스브렌보르 가 말해주는 중독에 관한 내용....   &nbsp;  #중독을통제할수있다는착각 제목부터 뜨끔하다. 나부터가 이미 거의 굴복상태로 방치되고 있기 때문이다. 내가 자각하고 있는 나의 중독은 아무래도 탄수화물과 영상물인 것 같다. 종종 빵으로 폭식하기도 하고 뭔가를 할 때 스크린을 그냥 플레이해놓기도 하고 집 안에서도 핸드폰을 계속 보고 있기도 한다. 그래서 더 집중하고 읽은 책이다.  &nbsp;  책에서는 식품 중독, 포르노 중독, 스크린 중독을 다루고 있었는데, 식품과 스크린 챕터를 신경써서보았다. 도움을 받기 위해서다. 식품 중독편에서는 각종 첨가물 때문에 떨어진 맛의 민감성을 회복하는 방법을 의도적으로 실천해보았고 아주 가끔이지만 음료가 땡길때면 의식적으로 오렌지로 대체하기 위해 노력했다. 덕분에 죄책감도 조금 덜어낼 수 있었고 다음날 따라왔던 부종도 덜해졌다.   &nbsp;  그리고 달달한 탄수화물은 단백질로 대체하기 위해 계란을 삶아서 항시 준비해놓았다.  &nbsp;  더 심각한 것은 스크린 중독인데.... OTT가 경쟁하는 것은 ‘잠’이다는 것을 매우 잘 알고 있다. 책속의 각종 ‘사회적 초자극’을 양산하는 대기업의 상술과 인간 심리에 대한 연구 내용들은 정말 치밀하고 저절로 고개가 끄덕이게 만들었다. 알고 있었던 것들도 동물들의 사례들과 함께 알아가는 재미가 있었다.   &nbsp;  사실 식품편에 비해 스크린쪽은 실천을 별로 해보기 못했다. 영화를 좋아하고 거기에서 영감도 많이 받는 내 취향도 한 몫 했을지도 모르겠다. 그래도 좀 더 농축된 시간활용을 위해서는 꼭 조절이 필요한 부분이다.   &nbsp;  내 경험 위주로 책내용을 언급했지만, 중독에 관하여 생리적 심리적 사회적 역사적인 측면, 깊이 있는 중독타입과 알려진 잘못된 상식들 등까지 심도 있고 체계적으로 설명해주고 있었다.  &nbsp;  현대사회를 살면서 누구도 중독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고 생각한다. 스스로 자각을 하고 있든 아니든, 이 책을 읽으면서 점검 내지는 깨달음, 혹은 개선방향을 찾아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지면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그냥 필독서로 추천!  &nbsp;    &nbsp;  _대부분의 동물에는 창자에 장을 통과하는 음식을 감시하는 특별한 신경세포가 있다. 이런 신경세포 중 일부는 당분 물질을 감지해서 이를 뇌에 알린다. 무엇인지 모르지만 앞에서 먹었던 것이 좋은 것이니 기회가 생기면 다시 먹으라고 말이다. 설치류 연구에서 이 점을 확인할 수 있다. 쥐의 위에 액체을 직접 주입하면, 쥐는 당연히 그 맛을 느낄 수 없다. 하지만 그래도 여전히 첨가당이 들어 있는 액체를 더 선호한다._p51  &nbsp;    &nbsp;  _넷플릭스는 동일한 프로그램에 대해서도 각각의 시청자에 맞추어 여러 버전의 썸네일을 테스트할 수도 있다. 액션 영화를 많이 시청하는 사람에게는 폭발 장면의 이미지를 보여주고, 시청 기록상 드라마에 관심이 있어 보이는 사람에게는 주인공들 간의 따뜻한 순간을 보여주는 식이다._p214   &nbsp;    &nbsp;    &nbsp;  ]]></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28/73/cover150/k512137558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1287387</link></image></item><item><author>해수화</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기묘한 세계사의 미스터리 - [기묘한 세계사의 미스터리]</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2809207/17259401</link><pubDate>Tue, 05 May 2026 22:09: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2809207/17259401</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92137919&TPaperId=1725940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932/44/coveroff/k792137919_2.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92137919&TPaperId=17259401"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기묘한 세계사의 미스터리</a><br/>기묘한 밤 지음 / 믹스커피 / 2026년 04월<br/></td></tr></table><br/>구독자 수 110만 명, 누적 조회수 4억 5천만 뷰를 자랑하는 미스터리 유튜브 채널, #기묘한밤 이 들려주는 #기묘한세계사의미스터리 를 만났습니다. 이런 장르 덕후라서 읽기 전부터 어찌나 떨리던지... 너무 좋아서요~  &nbsp;  ‘미지’에 대한 호기심은 시대불문 우리의 문화와 함께 해왔습니다. 그런 부분을 아주 잘 짚어내주고 있는 저자임을 서두에서 알 수 있었습니다. 단순한 흥밋거리를 넘어 현실과 맞닿아서 재생산되는 이런 이야기들의 속성을 아주 잘 알고 있는 저자였습니다. 그래서 일단 믿고 읽기 시작 했어요.  &nbsp;  이 책에서 제일 좋았던 점은 조선 역사 속에 기록된 미스터리한 스토리, 존재 등을 첫 챕터에서 다뤄주고 있다는 점입니다. 불가사의나 역사속 미스터리라고 하면 흔히 유럽 쪽이나 중국과 같은 나라들을 먼저 떠올리는 것이 사실이기 때문입니다.   &nbsp;  고려의 [도선비기] 속 예언에 대한 조선의 경계와 정씨왕조를 예언한 -누구나 한 번쯤 들어봤을-[정감록]... 둘 다 원본은 남아있지 않다고 하니 자세한 내용이 더 궁금합니다. 타고 날 때부터 신통력이 대단했다는 도선 국사는 말 할 것도 없고요.   &nbsp;  예전에는 이런 도사가 꽤 있었을까요? 개인적으로 ‘전우치’ 관련 스토리를 좋아하는데 기록으로 여기저기 남아있다고 하니 더 흥미로웠고 부활까지 언급되는 그의 행적이 신비로웠습니다. 우리 민족은 유, 불, 선의 민족이라고들 하는데 전수가 어려워서 이런 ‘선’은 현재 만나보기 힘든 것이 아쉽습니다.    &nbsp;  이외에도 홍길동전에 나오는 율도국의 실존 여부에 관한 연구, 홍길동이라 추측되는 이가 일본에 남긴 흔적, 이순신의 죽음에 대한 의문과 미심쩍은 대우 등.... 우리역사와 함께 짚어보는 내용들이 참 유익하게 다가왔습니다.  &nbsp;  두 번째 챕터부터는 세계사에서 찾아보는 미스터리들이였습니다. 치타이트 제국, 미노아 문명, 미케네 문명 등 찬란했었던 고대 국가들이 비슷한 시기에 한꺼번에 무너진 이유를 벽화와 기록 등을 통해 가설들을 세워보고, 2차 세계대전때 전쟁에 이용되었던 불곰, UFO로 추정되는 비행물체가 기록된 알렉산더 대왕 진군 기록, 해적영화에 종종 등장하는 전설적인 인물 검은수염 에드워드 티치의 비밀, 식인 부족과 동거동락 했을 거라 추측되는 재벌3세 마이클 록펠러의 미스터리,   &nbsp;  그리고 노아의 방주 미스터리 대홍수의 실재 여부, 성물 토리노의 성의, 미스터리에는 빠지지 않는 고대 문명의 무덤에 얽힌 신비로움, 언제 봐도 화부터 나는 아즈텍 학살과 보물... 등 생각보다 다양한 내용을 다루고 있어서 푹 빠져서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nbsp;  단순히 흥미위주의 신기한 이야기들이 아니라, 역사 속 기록과 연구 내용을 근거로 추측하거나 증명된 것들을 언급해주면서 촘촘히 짚어주는 점이 좋았습니다. 당연히 무척 재미있었습니다. 미스터리 덕후에게, 역사를 좋아하는 이에게도 추천하고 싶습니다.  &nbsp;  _스스로 죽음으로써 조정의 명을 무력화시킨 전우치, 박광우가 그의 장례를 치러 준 지 2년 후, 전우치가 멀쩡한 모습으로 다시 나타나 자신의 지팡이를 되찾아 갔다고 합니다. 이 부활의 미스터리는 그가 죽음을 위장하는 둔갑술이나 도교의 비술인 시해법을 사용했을 가능성을 시사하는데요. 시해법은 육신을 세상에 남기고 신선이 되는 방법으로, 전우치가 도인의 경지에 이르렀음을 상징적으로 보여 주죠._p59   &nbsp;    &nbsp;  ]]></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932/44/cover150/k792137919_2.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9324442</link></image></item><item><author>해수화</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타나토 노트 1, 2 - [타나토노트 1 (연장정)]</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2809207/17258069</link><pubDate>Tue, 05 May 2026 01:41: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2809207/17258069</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32925690&TPaperId=17258069"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058/93/coveroff/8932925690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32925690&TPaperId=17258069"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타나토노트 1 (연장정)</a><br/>베르나르 베르베르 지음, 이세욱 옮김 / 열린책들 / 2026년 04월<br/></td></tr></table><br/>_그의 새로운 &lt;나&gt;는 천장에서 잠시 늑장을 부렸다. 거기에서 그는 길게 누운 시체와 치료에 한창 열중하고 있는 의사와 간호사들을 보았다. 그들은 그의 유해를 전혀 소중히 다루고 있지 않았다. 그들은 그의 흉곽을 가르고, 갈비뼈를 부러뜨리더니, 심장 근육에 직접 전극을 장착하고 있었다.  &nbsp;  천장에서 더 이상 머물러 있을 필요가 없었다. 다른 곳에서 누군가가 그를 부르고 있었다. 탯줄처럼 생긴 투명한 줄 하나가 그의 시체와 그를 아직 이어 주고 있었다._p86  &nbsp;  진화, 먼 곳에서 온 문명, 새로운 혼종의 등장 등 끊임없이 인류 자체에 대한 스토리를 고민하며 생산해내고 있는 #베르나르베르베르 , 이번에 읽은 #타나토노트 를 통해서는 죽음이후의 세계, 영계를 그려내고 있었다.  &nbsp;  수년 전에 출간된 작품이였지만, 새로운 장정과 판형으로 지금 다시 나와서 더 의미가 있는 이유는, 그 사이에 의학의 발달로 여러 물성들이 인간의 몸을 대체하며 불멸에 대한 가능성이 언급 되는 때가 오고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nbsp;  소설에는 타나토노트란 용어로 정의된 ‘저승을 항행하는 자’, ‘영계탐사자’가 등장한다. 미래가 배경인 여기는 인간이 죽음을 두려워했었던 과거를 언급하며 기록된 역사를 인용하고 있다.   &nbsp;  베르나르 베르베르가 생각한 죽음 뒤의 세계는 어떨까? 그는 다양한 민족과 국가들의 신화와 문화, 종교학적 해석 등을 바탕으로 탄탄하게 구현해 놓았는데, 이 여정을 마취 전문의 미카엘 팽송과 동물학자 라울 라조르박이 죽음 이후 탐사 프로젝트를 통해서 따라가고 있었다. 읽는 이는 그들을 따라가면 된다. 읽어가며 두 주인공 각자의 의견을 통해 이해하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nbsp;  영계에서도 종교 간의 갈등이 극에 치달아서 전쟁이 일어나고 냉소적인 천사들도 보인다...히틀러가 벌로서 환생한 형태가 분재라는 것, 왜 분재인지에 대한 설명 등 저자다운 유머와 무시할 수 없는 비판의식도 보였으며, 많은 문화권에서 가져온 신화들은 적재적소에 들어가 있어서 어색함이 전혀 없었다.     &nbsp;  그리고, 도달한 지점은 이것이었다. 이 시대의 인간은 죽은 후에 여정을 거쳐서 다시 돌아오는데.... 여기에서 의문이 생긴다. 과연 돌아온 이가 이전과 같은 존재일 수 있을까? 하는..... 그리고 이미 비밀이 밝혀져 버린 죽음이 지금 삶의 의미에 미치는 영향은 없을까? 하는 것....  &nbsp;  결국은 인간 자체와 인간이 사는 일에 관한, 어떻게 살 것인가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고 생각한다. 죽음을 떠올리면 삶이 더 뚜렷해진다. 그 이유를 알게 해준 책이였다. 지금까지 만난 베르베르의 책들 중에서 가장 풍부하고 탄탄한 상상력이 느껴졌던 시간이었다. 재미있었다.   &nbsp;  _나는 그 분재 나무를 바라보다가 그것의 삶이 왜 형벌이 되는 지를 이내 깨달았다. 분재 나무의 일생은 고통의 연속이다. 수목은 제 크기에 비해 너무 작은 화분에 심어진 다음, 가지 솎기, 가지치기, 눈따기, 순 따기, 잎 따기, 뿌리 다듬기 따위를 끊임없이 당한다. 분재란 식물에 대한 잔학 행위가 예술의 수준으로 승화한 것이다._p280  &nbsp;  &nbsp;<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058/93/cover150/8932925690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0589331</link></image></item><item><author>해수화</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한 손엔 똥을, 한 손엔 소원을: 소네트집 - [한 손엔 똥을, 한 손엔 소원을: 소네트집]</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2809207/17256023</link><pubDate>Sun, 03 May 2026 23:06: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2809207/17256023</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92137505&TPaperId=1725602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93/91/coveroff/k692137505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92137505&TPaperId=17256023"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한 손엔 똥을, 한 손엔 소원을: 소네트집</a><br/>다이앤 수스 지음, 황유원 옮김 / 김영사 / 2026년 03월<br/></td></tr></table><br/>_123:내가 마녀라고 말하면 기분이 전반적으로 좀 나아진다. 일종의 갈고리에서 벗어나는 느낌, 낚싯바늘이 아니라 고기를 매다는 갈고리에서, 절망에서, 내 머리의 초록빛 색조에서, 내가 키우고 요리해서 부적절한 시기에 한입 가득 먹는 초록빛 채소에서, 과거에 그 한입들로 먹어 치웠던 나의 삶, 나는 나의 삶을 한입 가득 씁쓸히 먹어치웠던가? ......   &nbsp;  내가 보낸 시간의 가짜 감미로움, 나는 늘 그것을 키우는 것보다 먹는 데 더 능했던가, 철자에 맞게 쓰는 것보다 주문을 거는 데, 마녀로 사는 것보다 마녀를 묘사하는 데, 삶을 사는 것보다 그것을 이야기하는 데?_p139  &nbsp;    &nbsp;    &nbsp;  나는 어떠하지? 나는 이 소네트집의 #다이앤수스 만큼 치열하게 삶을 그대로 살아내는 것에 집중한 적이 있는가? 이렇게 날 것으로 뱉어내고 있는 이조차도 스스로에 대해 확신에 이렇게 계속 풀어내려고 애쓰고 있는데 나는 무엇 때문에 갈등하며 걱정하는가....  &nbsp;   #한손엔똥을한손엔소원을_소네트집 은, 총 128편의 산문 같은 시가 노래가 되어 쭉 이어져 있었다. 적나라한 솔직한 표현들로 깜짝 놀랐다가도 해방감이 느껴지는 글들에 계속 곱씹게 되는 시간 이였다. 욕망의 끝에서, 슬픔의 밑바닥, 격정적 사랑.... 안도감과 실망, 부조리 속의 ‘나’까지..... 이 책 뭐지?...   &nbsp;  ‘나는 왜 이 책이 좋을까?’ 질문을 하며 내 안을 같이 파헤쳐볼 수 있었던 시간 이였다. 주저리주저리 말로 하는 추천 보다는 그냥 툭 건네고 싶은 책이다.  &nbsp;  _95:..... 나는 그것의 아름다움을 나 자신에게 가르치고 싶다. 키츠는 “아름다움은 진리다”라고 썼다, 그렇다면 패니의 마지막 얼굴은 어느 어두운 벽장 안에 숨어 있는가?_p111  &nbsp;    &nbsp;    &nbsp;  사적인 감정의 흐름이 가감 없이 들어있기 때문에 원제가 &lt;프랭크: 소네트집&gt; 이며 책 마무리쯤에 있는 노트내용을 알고 보면 이해하는데 더 도움이 되는 책이다.    &nbsp;    &nbsp;    &nbsp;  ]]></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93/91/cover150/k692137505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8939179</link></image></item><item><author>해수화</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중국의 원림 - [중국의 원림]</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2809207/17247573</link><pubDate>Wed, 29 Apr 2026 23:22: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2809207/17247573</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72137163&TPaperId=1724757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788/51/coveroff/k572137163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72137163&TPaperId=17247573"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중국의 원림</a><br/>러우칭시 지음, 한민영 옮김, 이재근 외 감수 / 린(LINN) / 2026년 03월<br/></td></tr></table><br/>_중국 원림은 설계 단계에서부터 예술적 경지에 초점을 두었으며, 그 안의 산, 물, 식물, 건축물이 만들어낸 공간은 단지 물질적 환경을 넘어서서 특유의 정신적 분위기까지 만들어냈다._p10  &nbsp;  _정원: 정원은 일본인들이 메이지 시대에 만들어낸 말로, 도심의 주택에 인위적인 조경 작업을 통하여 만든 뜰을 가리킨다. 원림은 이런 인위적인 정원과 대비되는 말로 자연을 거스르지 않고, 있는 그대로를 유지하며 적절하게 건축을 배치해 자연과 하나 되는 공간을 의미한다._p41  &nbsp;  자연을 인간 가까이에 들여서 만드는 가드닝과 같은 내용은 항상 흥미롭다. 왜냐하면 어느 국가에 어느 시대인지에 따라, 같은 나라 안에서도 지역에 따라 다양한 얼굴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생각해보면 유럽쪽이나 일본쪽 이런류 내용은 종종 접해왔었는데 중국에 대해서는 보지 못했었던 것 같다.   &nbsp;  그래서 더 의미 있었던 #중국의원림 이였다. 원림의 의미가 건축과 자연이 하나 되는 공간으로 인위적인 냄새가 물씬 나는 정원이라는 용어와 대조 된다는 설명에 일단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이 책에서 만난 중국 각 지역의 원림이라는 곳들, 역사 속에 존재하는 원림이라는 장소들은 문화와 기술의 집합체였다.   &nbsp;  뉴욕 메트로폴리탄 박물관에 1981년에 전시 되었다는 작품 속 중국 고대 원림 건축물인 명헌: 그 원본 전춘이가 있는 망사원이 ‘원림 안에 또 다른 원림, 경관 밖에 또 다른 경관이 있는 심오한 초절정인 원림 예술’이라고 하니 각종 식자재와 건축 설명, 구조도까지 나도 모르게 집중하게 되기도 하였다. 이런 자세한 설명들이 - 이 곳 뿐만 아니라 - 많은 사진들과 함께 수록되어 있었다.   &nbsp;  여기에 5장에서는 원림 감상법을 통해 문학적 인문학적으로 혹은 감상적으로 이 공간들에 취해볼 수 있는 기본 소양을 갖출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었다. 개인적으로는 이것이 제일 기억에 남는다. 하나하나 어떻게 배치하고 그로인해 파생되는 빛, 그림자, 글... 풍경 등은 하나의 완성된 예술작품 같았기 때문이다.   &nbsp;  솔직히 기대이상의 책이였고, 재미있었다. 조경에 관심이 있어도 좋고, 역사를 좋아해도 추천하고 싶다. 그리고 문학과 인문학에 관심이 있어도 역시 흥미로울 책이다.  &nbsp;    &nbsp;  _원림의 건축 배치에는 성경(경치를 이룸)과 득경(경치를 얻음)이 필요했다. 즉 건축물의 위치나 이미지로 보아 관람할 가치가 있는 경관이 되어야 하며, 그곳에서 또 다른 경관을 감상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_p88  &nbsp;  ⁣⁣<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788/51/cover150/k572137163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7885169</link></image></item><item><author>해수화</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마음을 성장시키는 세계 문학 명문장 필사책 - [마음을 성장시키는 세계 문학 명문장 필사책 - 영원히 사랑받는 명작 소설 영어로 따라쓰기]</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2809207/17240627</link><pubDate>Mon, 27 Apr 2026 00:29: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2809207/17240627</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02137016&TPaperId=1724062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945/24/coveroff/k402137016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02137016&TPaperId=17240627"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마음을 성장시키는 세계 문학 명문장 필사책 - 영원히 사랑받는 명작 소설 영어로 따라쓰기</a><br/>제인 오스틴 외 지음 / 현익출판 / 2026년 04월<br/></td></tr></table><br/>책을 읽으면서 #필사 를 같이 하면 책에 대한 깊이가 훨씬 더해지는 것 같다.  &nbsp;  특히 도서의 장르에 따라 필사의 의미가 달라지는데, #세계명작 문학작품 속의 #명문장 들을 옮겨 써보는 과정은 행간의 느낌과 숨어있는 의미까지 손끝으로 전해온다.  &nbsp;  이번에 만난 #마음을성장시키는세계문학명문장필사책 은 23편의 고전들과 함께 영어와 한글, 삽화까지 같이 있어서 문장들을 비교해가며 옮겨 적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nbsp;  E.M.포스터의 ‘전망 좋은 방’과 조지 엘리엇의 ‘미들마치’ 가 수록목록에 있어서 얼마나 반가웠던지! 얼른 이 두 편을 먼저 필사했다. 헬레나 보헴카터를 처음 만났던 ‘전망 좋은 방’은 아주 오래전 봤었던 영화였음에도 읽고 쓰면서 장면 몇 개가 떠올라서 더 의미 있었다. 이런 것이 바로 문학작품의 매력일 것이다.  &nbsp;  다양한 고전문학을 만나는 방법, 이 #필사책 으로 해봐도 좋을 것 같다.  &nbsp;    &nbsp;  ]]></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945/24/cover150/k402137016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9452452</link></image></item><item><author>해수화</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자연에서 인간까지 속임수의 진화 - [자연에서 인간까지 속임수의 진화 - 속임수는 어떻게 생존 전략이 되었는가]</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2809207/17240490</link><pubDate>Sun, 26 Apr 2026 23:38: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2809207/17240490</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32137046&TPaperId=17240490"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035/45/coveroff/k432137046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32137046&TPaperId=17240490"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자연에서 인간까지 속임수의 진화 - 속임수는 어떻게 생존 전략이 되었는가</a><br/>리싱 선 지음, 김아림 옮김 / 세종(세종서적) / 2026년 04월<br/></td></tr></table><br/>자연의 생존 비밀을 알아가는 독서는 정말 재미있다. 오롯이 생존에 집중되어 있는 에너지는 아주 많은 형태로 발현되기 때문이다.  &nbsp;  그 중, 속임수가 생존의 방식으로 사용된 예들을 #자연에서인간까지속임수의진화 를 통해 만날 수 있었다. 이 책은 속임수의 제1법칙 거짓말과 제2법칙 기만을 통해 분석해주고 있었다. 다른 새의 둥지에 알을 낳는 뻐꾸기, 보호색이나 눈속임 모양 등 많이 알려진 사례들 외에도, 위기상황에 죽은 척하는 염소 품종이 있다는 것, 이 품종을 이용해서 아메리카 대륙 초기 정착 유럽인들이 가축을 보호하기 위해서 기절해버린 염소를 미끼로 사용했었다는 슬픈 기록 배경에 있었던 선천성 근긴장증,    &nbsp;  시력을 잃은 대신 더 중요한 신체 부위나 활동에 에너지를 집중시킬 수 있어서 경쟁에서 살아남은 멕시코의 중부와 동부의 깊숙한 동굴에 서식하는 -테트라의 한 종류인- 눈먼 물고기를 통해서는 속임수에 기본적으로 사용되는 인지적 허점을 이해할 수 있었다.   &nbsp;  저자는 ‘동물 사기꾼과 협잡꾼들의 매혹적인 세계’의 이름으로 다양한 사례들을 자세히 설명하면서 지능, 번식, 암컷 금화조의 아름다움에 대한 취향에서 예술가들의 작업으로 연결되는 내용이 무척 재미있었다.   &nbsp;  즐겁게 생물학적인 속임수에 관한 내용을 읽다가 만난, 후반부의 인간의 속임수에 관한 파트들.. 훨씬 의도적이고 복잡하며 동기가 불량해 보이는 인간들의 패턴은.... 사실 한숨이 먼저 나왔다. 사회적 경제적인 배경, 심리학적인 측면, 자기기만 까지... 분석적이면서도 통찰력 있게 설명해주고 있었다.   &nbsp;  결론적으로 이 책은 속임수를 자연과 사회를 움직여왔었던 메카니즘으로 보면서, 자연을 이해함으로써 인간 사회 속에 팽배한 각종 거짓 정보와 사기, 자기기만패턴을 잘 읽고 알아차림으로서, 믿어야 하는 것들을 걸려낼 수 있는 능력과 자신에 관한 통찰을 키워나갈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는 듯 했다. 불신의 시대에 희망을 주고자 하는 저자의 긴 노력이 마지막에서 느껴졌다.  &nbsp;  생물학 책이라 생각하고 읽기 시작했다가 인간심리학과 사회학, 미래학으로 끝낸 독서였다. 보람있었던 시간이였다.  &nbsp;    &nbsp;  _특히 속임수와 속임수 대응 전략 사이의 끊임없는 군비 경쟁은 동물과 인간 모두에게 사회적 지능과 예술 같은 복잡한 속성이 출현하도록 촉진한다. 속임수라는 촉매가 없다면, 우리 세상에는 생물학적, 문화적 다채로움이 사라져 상당히 지루해질 것이다._p206  &nbsp;    &nbsp;  _역사로부터 반면교사를 삼아야 할 것은, 속임수에 맞서 싸우는 잘못된 접근 방식이 무엇인지 아는 것이다._p324  &nbsp;  &nbsp;<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035/45/cover150/k432137046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0354506</link></image></item><item><author>해수화</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언젠가 달릴 수 없게 된다 해도 - [언젠가 달릴 수 없게 된다 해도 - 내가 나를 놓지 않는 방식에 대하여]</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2809207/17238781</link><pubDate>Sun, 26 Apr 2026 01:37: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2809207/17238781</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82137318&TPaperId=1723878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956/0/coveroff/k282137318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82137318&TPaperId=17238781"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언젠가 달릴 수 없게 된다 해도 - 내가 나를 놓지 않는 방식에 대하여</a><br/>안정은 지음 / 애플북스 / 2026년 04월<br/></td></tr></table><br/>_정확히는, 가만히 있으면 내 마음이 나를 잡아먹을 것 같아서. 움직이지 않으면 하루를 견딜 자신이 없어서. 숨을 쉴 방법이 필요했다. 그때 내가 찾은 방법이 달리기였다._p13  &nbsp;  작년 말에 어떤 일을 겪고나서 내 인생을 깊게 들여다보는 시간을 가지게 되었다. 그렇게 몇 달을 넋놓고 있다가 최근에 큰 결정을 내렸다. 1순위에 관한 것이였는데, 이유는 단 하나였다. 하지 않으면 못 살 것 같았기 때문이다.   &nbsp;  #언젠가달릴수없게된다해도 의 #안정은 작가도 그랬던 모양이다. 계기나 선택은 다르지만, 그 본질은 다르지 않을 거라 생각한다. 이 책은 그렇게 시작한 달리기의 여정이였다.   &nbsp;  아침 달리기와 저녁 달리기의 다른 점과 생각들, 남들이 하는 것 혹은 유행을 쫒기 보다는 무리하지 않고 나에게 맞는 달리기 방식을 찾아가며 개인적인 경험을 나눠주고 있어서, 읽어가며 그 경험을 하나씩 쌓아가는 기분이였다. 사막 마라톤, 해외 대회, 트레일러닝 등 다양한 달리기를 보는 재미도 있었다.  &nbsp;  저자의 글을 보며 집중해야하는 바는 어떤 이유로 시작을 했든 달리기를 하고 연장선상의 도전을 하면서 스스로를 다져가는 과정과 태도라고 생각한다. 홀로 하지만 때로는 함께, 때로는 도움을 주고 받으며 채운 시간들은 참 소중해 보였다. 또 그렇게 삶을 멀리 볼 수 있게 된다고 생각한다.  &nbsp;  꼭 달리기가 아니라도 작은 성취와 용기가 오늘을 살아가게 하는 힘을 준다. 이 책에 힘입어 나의 갈 길에도 용기를 얻었다. 참 건강한 책이다. 망설이고 있는 무언가가 있다면 혹은 달리기가 궁금하다면 읽어보라고 추천하고 싶다.  &nbsp;    &nbsp;  _“달리기는 괴로운 게 아니야. 네가 감당 가능한 속도로 시작해도 돼.”이 메시지가 얼마나 다정한지. 그 다정함이 사람을 움직이게 한다.  &nbsp;  느린 달리기는 뒤처지는 선택이 아니다. 오히려 내 삶의 리듬을 내가 다시 잡아오는 선택이다. 세상이 계속 빨리 가자고 등을 떠밀 때, 나는 조용히 내 속도로 걸음을 맞춘다._p72  &nbsp;    &nbsp;  _"완벽해야 안전해“라는 목소리는 늘 정답처럼 들리지만, 그건 불안이 자기 존재를 키우는 방식일 뿐이다._p114  &nbsp;    &nbsp;  _언젠가 달릴 수 없게 된다고 해도,오늘의 나는 달릴 수 있다.그러니까 오늘, 딱 한 발만.그 한 발이당신을 살릴지도 모르니까._p217     &nbsp;  &nbsp;<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956/0/cover150/k282137318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9560019</link></image></item><item><author>해수화</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집의 의미 - [집의 의미 - 집이 나를 말해줄 때]</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2809207/17237183</link><pubDate>Sat, 25 Apr 2026 00:51: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2809207/17237183</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32137504&TPaperId=1723718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93/58/coveroff/k932137504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32137504&TPaperId=17237183"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집의 의미 - 집이 나를 말해줄 때</a><br/>오륜록 지음 / 크루 / 2026년 03월<br/></td></tr></table><br/>_내향적인 사람에게 현관은 작은 모험의 전초기지다. ..... 반면 외향적인 사람에게 현관은 설렘의 출발선이다._p44  &nbsp;  _옷장은 나의 정체성을 드러내는 작은 박물관이기도 하다. 책장이 생각의 궤적을 보여주듯 옷장은 내가 어떤 선택을 해왔고 어떤 취향을 쌓아왔는지를 증명한다. ..... 동시에 옷은 오늘의 태도를 만드는 가장 직접적인 도구이기도 하다._p116  &nbsp;    &nbsp;  집순이에 디지털노마드이다 보니 자연스레 거의 집에만 있게 된다. 그래서 눈에 걸리는 모든 공간이 한번 신경쓰이기 시작하면 엉뚱하게 한 구석을 뒤집어 놓고 사서 고생을 하기도 한다. ‘내가 왜 그럴까?’하고 생각해보면 그만큼 집이라는 공간이 나에게 모든 면에서 미치는 영향이 크기 때문일 것이다.   &nbsp;  이런 느낌이나 감정, 생각, 기계적인 원리까지 아주 잘 펼쳐져 놓은 것 같았던 책, #집의의미 였다. 단순히 각 공간의 외양적인 조언에 앞서 이들이 가지고 있는 의미들을 #오륜록 저자가 참 편한 언어로 적어놓았다. 하이엔드 주거공간기획그룹 릴스퀘어의 대표로 일하고 있으며 많은 주거 프로젝트를 설계한 저자의 집에 대한 철학이 고스란히 담겨져 있는 듯 했다.  &nbsp;  여유 있어 보이는 공간의 사진들에 많은 이들이 나는 해당이 없네, 부럽다라고 생각할지도 모르겠다. 사실 이런 류의 책을 보면 그런 생각이 따라오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워낙 이상적으로 좋아보이기 때문에..)   &nbsp;  하지만 이 책에서 그런 면 보다는 각 공간의 의미와 역할 위주로 봤으면 하고 권한다. 원룸 같이 한 공간이 여러 가지 역할을 동시에 하는 경우여도 상관없다. 나름의 구획은 손바닥만한 공간이라도 의미를 부여할 수 있기 때문이다.  &nbsp;  ‘좋은 집이 좋은 나를 만든다’는 저자의 마무리처럼 나를 나답게 만들어 주는 공간으로서의 집을 쌓아가고 싶어지는 책이였다. 그 여정에 동기를 주며 격려해주는 도서였다. 차분하게 마음정리하기 위해 읽기 좋은 에세이로도 추천하고 싶다.   &nbsp;    &nbsp;    &nbsp;  _...삶에서 필요한 몰입은 공부나 일만이 아니다. 오히려 아무 쓸모 없어 보이는 것에 빠져 있을 때 우리는 더 깊이 회복된다. .... 그래서 집에는 서재만큼이나 취미 방이 필요하다. 서재가 고요 속의 몰입이라면 취미방은 에너지 속의 몰입이다. ... 혼자 사는 사람에게 취미방은 일상의 단단한 버팀목이 된다. 원룸 구석의 작은 책상 위에 놓인 붓과 팔레트, 미니어처 부품, 조립용 램프 하나만 있어도 된다. 여기 앉으면 시간이 가는 줄도 모르겠다는 말이 자연스럽게 나오는 자리. 그곳이 하루의 정신을 붙잡아주는 작은 닻이 된다._p174  &nbsp;  _집이 나를 회복시키고 확장한다면 그건 단순한 거주 공간이 아니다. 내 삶을 지키는 시스템이고 나 자신을 돌보는 안식처다._p229  &nbsp;    &nbsp;  &nbsp;<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93/58/cover150/k932137504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8935856</link></image></item><item><author>해수화</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과학을 연결하는 최소한의 양자역학 - [과학을 연결하는 최소한의 양자역학 - 지구 생물부터 우주 행성까지, 세상을 해석하는 양자역학 이야기]</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2809207/17232998</link><pubDate>Wed, 22 Apr 2026 22:2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2809207/17232998</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52137015&TPaperId=17232998"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944/97/coveroff/k852137015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52137015&TPaperId=17232998"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과학을 연결하는 최소한의 양자역학 - 지구 생물부터 우주 행성까지, 세상을 해석하는 양자역학 이야기</a><br/>김상협 지음 / 지상의책(갈매나무) / 2026년 03월<br/></td></tr></table><br/>수학, 과학을 좋아하긴 하지만 최근 몇 년 사이에 유독 손이 많이 가는 분야가 양자역학에 관한 내용이다. 알듯말듯, 때로는 말장난 같은 양자역학의 세계는 이 분야에 몸담고 있는 사람도, 역사상의 많은 천재들도 완전히 이해한 사람은 없다고 하니, 자꾸 챙기게 되는 도서나 영상들이 당연하다 생각되어 한편 안심이 된다.  &nbsp;  아무튼 이번에는 #김상협 의 #과학을연결하는최소한의양자역학 , ‘최소한’이 중요하다. 원자의 개념부터 물리학의 기초를 차근차근 챙겨놓았고, 양자역학이 인정받지 못했었던 과학계의 에피소드로 이들도 끊임없이 고민하면서 하나씩 정립해나가고 언제나 바뀔 수 있다는 것을 알게 해주었다.   &nbsp;  무엇보다도 놀라웠던 점은 #양자역학 의 광범위함이였다. 이제는 상식이 되었을지도 모르지만 나는 매번 놀랍다. 슈뢰딩거 고양이 하면 떠오르는 ‘우리가 보고 있다’는 상태로 수렴되는 지점에서 광합성 작용 중 풀리지 않았던 수수께끼를 풀어가고 있다는 내용은 꼭 알고 싶어졌다 - 빛을 받은 색소들이 예상치 못할 만큼 빠른 속도로 에너지를 반응 중심으로 전달하고 있었다니..!- 커다랗게 다가오는 거시의 세상도 흥미롭지만 미시세계는 그와 다른 또다른 매력이 있는 것 같다.  &nbsp;  양자컴퓨터는 여전히 좀 혼란스러웠지만 김철수 찾기로 설명된 원리는 재미있었다. 다른 곳에서는 보지 못했던 우주에 적용된 백색왜성과 불확정성의 원리, 원자시계의 발명, 새의 방향 감각과 양자 얽힘을 읽다보면 생각보다 우리 가까이에 양자역학이 존재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nbsp;  양자역학이 어려웠던 이들을 위한 최소한의 노력을 위한 책, 한번 만나보기를 권하고 싶다. 생각보다 내 옆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되면 흥미로워지는 것이 또 양자역학이다.       &nbsp;    &nbsp;  _다행히도 우리는 전원을 차단해도 휴대폰 데이터가 지워지지 않는다는 사실을 경험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양자역학이 여러분의 사진을 지켜 주고 있다는 사실은 아마 몰랐을 거예요. 비결은 양자역학의 가장 신기한 현상 가운데 하나인 ‘양자 터널링’에 있습니다.  &nbsp;  ..... 양자역학의 세계에서 전자는 파동의 성질을 갖습니다. 그래서 장벽을 만다면 신기한 일이 벌어집니다. 슈뢰딩거의 파동 방정식을 풀어 보면 전자의 파동이 장벽 속으로 스며들거든요. 만약 장벽이 충분히 얇다면? 파동의 일부가 장벽을 완전히 통과해서 반대편까지 퍼져 나갑니다. 그 결과, 에너지가 부족한 전자가 장벽 너머에서 발견될 작은 확률이 생겨요. 이 현상을 양자 터널링이라고 부릅니다._p95  &nbsp;  &nbsp;<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944/97/cover150/k852137015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9449787</link></image></item><item><author>해수화</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식물의 시간은 천천히 흐른다 - [식물의 시간은 천천히 흐른다 - 이일하 교수의 아주 특별한 식물학 에세이]</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2809207/17230963</link><pubDate>Tue, 21 Apr 2026 23:11: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2809207/17230963</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82137201&TPaperId=1723096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78/27/coveroff/k982137201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82137201&TPaperId=17230963"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식물의 시간은 천천히 흐른다 - 이일하 교수의 아주 특별한 식물학 에세이</a><br/>이일하 지음 / 초봄책방 / 2026년 03월<br/></td></tr></table><br/>_동물의 행동에 해당하는 것이 식물의 생장인 셈입니다. 따라서 식물은 살아 있다는 것 자체가 곧 끊임없는 성장을 의미하는 생명체입니다. 그래서 우리 주변에는 5백 년 넘게 살아온 고목이 자라고, 그 고목들이 매년 봄이면 어김없이 새순을 틔우고 무성한 꽃을 피웁니다._p24  &nbsp;  식물의 세계에서는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을까?  &nbsp;  인간의 시선으로 보면 거의 움직임이 없어 보이는 식물의 시간은 아주 느리게 가고 있었다. 그래서 제목 그대로의 내용을 담고 있었던 #식물의시간은천천히흐른다 . 감상적인 면을 떠나 #이일하 식물학자가 알려주는 이들의 세계는 전문적인 내용도 많아서 종종 메모도 하면서 읽었다. 그래서 더 흥미로웠다고나 할까!  &nbsp;  아주 오래전 생물시간에 살짝 엿보았던 내용도 심도 있게 알 수 있어서 반가우면서도 재미있었고, 몰랐던 것들은 눈이 동그래져서 보았다. 역시 자연에 관한 내용은 즐거웠다.   &nbsp;  개인적으로는, 같은 식물이더라도 빛 환경에 따라 잎의 모양을 변화시키는 작은 변화로 스스로 가소적 변화를 하는 생장 가소성, 산불 이후(회생가능 자연산불이겠다) 식물의 발아를 촉진하는 신호 분자인 카리킨의 생리학 작용, 생체시계 존재를 입증하는 광주기 현상의 발견과 연구 역사,  &nbsp;  많이 알려져 있지만 새삼 알차게 복습할 수 있었던 잎과 꽃 배열의 비밀인 피보나치 수열에 따른 황금각, 식물학 전문분야 차원으로 설명해놓아서 폭풍집중해서 본 “꽃을 만들어라”는 명령을 내리는 마스터 스위치 리피 유전자 파트가 기억에 남는다.   &nbsp;  하지만 이대로 끝이 아니였다. 저자의 식물에 대한 특별한 애정은 후반부 챕터들에서 잘 느껴져서 좋은 책이였다. 식물이 어떻게 서로 소통하며 진화해 왔는지, 그 과정 중에 인류와 함께 한 부분들까지... 후반부는 하나도 빠짐없이 다 기억하고 싶다. 영화 아바타1에서 나무를 중심으로 서로 연결되어 있는 자연 그 자체인 장면이 정말 아름다웠는데, 책 속의 식물과 곰팡이의 공생, 군집으로 연결된 이들을 보면서 그 장면이 떠올랐다. 얼마나 경이로운지... 아주 몰랐던 내용도 아닌데 훨씬 더 깊은 감동이였다.  &nbsp;  조용하고 느리게 보였던 식물의 세계는 생각보다도 훨씬 다이내믹하고 다채로웠다. 누가 인간보다 식물이 하위에 있다고 하겠는가! 인류의 파트너로 지구 생태계를 함께 구성하고 있는 친구로 생각하고 싶다.   &nbsp;  _..식물은 각 조직이 독립적으로 반응하는 것이 아니라, 화학 신호를 주고받으며 전체 수준에서 조정합니다. 줄기와 뿌리는 정보를 통합하고 판단하는 일종의 ‘식물의 뇌’역할을 합니다._p151  &nbsp;    &nbsp;  _..곰팡이는 바위틈 속 무기염을 흡수하는데 능했습니다. 그래서 식물은 곰팡이와 손을 잡고, 그들의 균사를 ‘영양 흡수의 팔’로 삼아 육상으로 진출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결국, 오늘날 지구의 모든 숲은 곰팡이 덕분에 태어난 문명이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nbsp;  Wood Wide Web, 땅속의 거대한 대화망: 최근 연구들은 땅속 곰팡이의 균사가 여러 식물의 뿌리를 서로 연결한다는 사실을 보여줍니다. 이 네트워크를 통해 나무들은 양분과 정보를 주고받습니다. 그늘 속의 어린 묘목은 이웃 나무가 보내주는 탄소를 받아 생존하고, 병든 나무는 위험 신호를 보내 이웃이 미리 방어 유전자를 켜게 만듭니다.  &nbsp;  과학자들은 이 놀라운 시스템을 ‘Wood Wide Web'이라 부릅니다. 보이지 않는 지하의 네트워크, 그곳에서 식물들은 서로를 돕고, 경고하고, 나누며 살아갑니다._p160   &nbsp;    &nbsp;  &nbsp;<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78/27/cover150/k982137201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8782718</link></image></item><item><author>해수화</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검은 점 - [검은 점]</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2809207/17229012</link><pubDate>Mon, 20 Apr 2026 23:19: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2809207/17229012</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92137608&TPaperId=17229012"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95/8/coveroff/k192137608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92137608&TPaperId=17229012"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검은 점</a><br/>이은지 지음 / 이스트엔드 / 2026년 03월<br/></td></tr></table><br/>_화영은 화려한 외모만큼 자신감 넘치고 당찬 명이 있었다. 특히, 같은 팀 팀장인 강찬성을 대하는 모습을 보면 그 면모가 더욱 선명하게 드러났다. 강 팀장은 전형적인 여미새로 통했다. 어린 여직원들을 우리 예쁜이들이라 부르는가 하면, 끈질긴 치근덕거림으로 여직원을 퇴사시킨 전력도 있었다. 화영은 강 팀장이 선을 넘을 때마다 강경하게 대응했다._p30  &nbsp;  직장 상사의 추행에도 당당히 맞서는 화영이 ‘나’는 그렇지 못한 자신과 비교하며 대리만족, 공감하며 화영을 지지하게 된다. 하지만 자신을 무시하기만 하는 애인 기태가 화영이 다니는 수영장을 다니게 되면서 ‘나’는 의심으로 가득차고.... 마침내 익명 게시판에 화영을 음해하는 글을 올리게 된다....  &nbsp;  진실 여부를 따지지 않고 이렇게 일파만파 소문은 퍼지고, 한 사람을 궁지에 몰기에 충분했다... 이 상황은 극단적인 사건까지 생기게 하고..... ‘나’는 ....  &nbsp;    &nbsp;  _기태는 담배를 피울 때마다 나를 자신의 곁에 세워 두었다. 담배를 피울 때만 비로소 진정한 대화를 나눌 수 있다면서. 대화라고 말했지만 사실상 혼자 하고 싶은 말을 쏟아 내는 것에 가까웠다._p14  &nbsp;    &nbsp;  왜 ‘나, 무영’은 애인이 아니라 화영을 원망했을까? 왜 공격의 대상이 ‘나와 닮았다고 말해준 여자’였을까? ‘나’는 이 짐을 안고 살아갈 수 있을까? 무엇을 얻었고 무엇을 잃었을까?  &nbsp;  가만히 화자의 입장이 되어보았다. 어쩌면 나도 ‘나’처럼 애인이 아니라 그 여자를 탓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어쩌면 직접적으로 물어봤을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두려움 때문에 예정된 불안 때문에 순간 분노로 주인공은 그랬을지도 모른다.   &nbsp;  어린 시절, 소문의 희생자 였음에도 이런 상황을 만들게 된 주인공은 스스로에게 혐오를 느끼는 듯 했다. 그리고 당사자가 부정했음에도 먹잇감을 놓지 않겠다는 듯 갈기갈기 당사자를 찢어발기는 사람들은 많은 생각과 비슷한 실제 사례들을 떠올리게 만들었다. 왜 아무도 진위파악을 하려고 애쓰지 않았는지.. 설사 진실이라고 하더라도 큰 범죄가 아닌 이상.. 그래서 .. 어떻다고! 화가 오르락내리락 하다가 다다른 지점에는 나도 희미한 점이 생겨 있었다...  &nbsp;  상처를 #검은점 으로 말하고 싶었다는 #이은지 작가는 누구나 겪을 수 있었을 사건으로 우리에게 질문하고 있는 듯 했다. 나에게 흔적을 남긴 검은 점은 타인에게서 만들어 진 것인지 스스로 생채기를 내는 것인지...   &nbsp;    &nbsp;    &nbsp;  #이스트앤드 #모노스토리 시리즈 5번째 소설<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95/8/cover150/k192137608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8950871</link></image></item><item><author>해수화</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Perspective &amp; Depth - [일러스트레이터를 위한 원근법과 깊이감 마스터 가이드북 : PERSPECTIVE &amp; DEPTH]</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2809207/17225241</link><pubDate>Sun, 19 Apr 2026 01:52: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2809207/17225241</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3148190X&TPaperId=1722524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932/19/coveroff/893148190x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3148190X&TPaperId=17225241"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일러스트레이터를 위한 원근법과 깊이감 마스터 가이드북 : PERSPECTIVE & DEPTH</a><br/>3D토털 퍼블리싱 지음, 이수영 옮김 / 영진.com(영진닷컴) / 2026년 03월<br/></td></tr></table><br/>_작품에서 사용하는 원근법은 작품이 어떻게 보일지, 그리고 어떠한 메시지나 이야기를 전달할지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작품 속 원근법은 작품의 구도와 깊이감, 감정적 메시지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원근법은 이미지에서 의도하는 개념과 서로 일치해야 합니다.   &nbsp;  아티스트라면 작품을 통해 무엇을 전달할지 고민하고, 그리고 전달하고자 하는 바를 가장 잘 드러내는 원근법이 무엇인지를 선택해야 합니다._p33  &nbsp;    &nbsp;  #Perspective&amp;Depth , 일러스트레이터를 위한 원근법과 깊이감 마스터 가이드북 부제만으로 생각했었던 이 책은 어떤 테크닉위주의 내용일거라고 예상했었다.   &nbsp;  하지만, 책 전반부의 마이크 에르난데스 작가가 알려주고 있는 #원근법과깊이감 의 전반적인 내용들과 이어지는 작가들, 데빈 엘르 커츠, 네이선 폭스, 오렌지쿤, 구웨이즈가 알려주고 있는 자신의 작업 순서, 갤러리 파트의 작품들까지, 단순 스킬위주의 안내서가 아니였다.  &nbsp;  원근법과 깊이감의 역사, 개념과 투시법들, 피사계 심도를 알게 해주고, 빛의 종류와 빛이 어떻게 작용하는지, 따라오는 그림자 표현의 차이가 가져오는 효과들, 기본 형태를 잡는 법은 물론, 앞선 규칙을 깨는 방법들까지.... 한 권의 미술교재로도 충분할 뿐만 아니라 세상을 보는 시선의 다양성을 깨닫게 되었던 시간이였다.   &nbsp;  개인적으로는 최근 물성 있는 재료로 그림을 그려보고 있던 차라서 더 도움 되는 내용들이여서 정말 의미 있는 시간 이였다. 물론 본문 속 작가들의 튜토리얼은 기본적으로 디지털작업을 베이스로 하고 있지만 충분히 여기저기 활용해볼 수 있는 중요한 내용들이였다.   &nbsp;  일러스트레이터라면 당연히 필독서이고, 꼭 일러스트레이터가 아니더라도 그림 그리는 것에 관심이 있다면 권하고 싶었던 책이였다. 옆에 두고 꼼꼼히 계속 챙겨보고 있다. 다양한 작가들의 작품들을 볼 수 있어서 유용할 뿐만 아니라 소장각인 책이기도 하다.   &nbsp;    &nbsp;  _아티스트가 하는 작업 중 대다수는 대비를 설계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대비를 구성하는 요소 중에 핵심적인 것들을 항상 머릿속에 목록으로 정리하고 다닙니다. 바로 명도와 형태, 테두리, 색상, 채도, 질감입니다. 작업을 하면서 시시각각으로 어디에 이들 요소를 배치할지, 어디에는 배치하지 말아야 할지, 얼마나 많이 사용할지 고민합니다._p158   &nbsp;    &nbsp;    &nbsp;  ]]></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932/19/cover150/893148190x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9321951</link></image></item><item><author>해수화</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25시 도깨비 편의점3 - [25시 도깨비 편의점 3]</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2809207/17225164</link><pubDate>Sun, 19 Apr 2026 00:28: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2809207/17225164</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22137406&TPaperId=17225164"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89/13/coveroff/k822137406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22137406&TPaperId=17225164"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25시 도깨비 편의점 3</a><br/>김용세.김병섭 지음, 글시 그림 / 특서주니어(특별한서재) / 2026년 03월<br/></td></tr></table><br/>_길달의 손끝부터 새까만 기운이 스며들기 시작했다. 검은 핏줄이 온몸을 파고드는 순간 길달은 원치 않는 존재로 변해가고 있었다.  &nbsp;  “주인님, 제발!”비형이 주저하는 사이 어느새 길달의 어깨와 목까지 검은 핏줄이 올라왔다._p12  &nbsp;  애정하는 #25시도깨비편의점 시리즈 3번째 책이 나왔다.   &nbsp;  그동안 궁금했었던 비형과 길달의 천 년 전 이야기로 시작하는 책은, 지난 1,2편과는 사뭇 다른 긴장감으로 시작되었다. 안타까운 사연으로 현대에서 다시 만난 이 둘은 앞으로 어떻게 되는 걸까? 하는 궁금증과 함께, 이번 편에도 계속되는 아이들의 이야기...  &nbsp;  배드민턴 복식조인 마루와 지훈이에게서는 티격대격 하며 성장하는 단단한 우정이 보여서 내 어렸을 때 친구들이 생각나게 했고, 수줍음이 맑고 예쁘게 느껴졌던 수아와 도윤이 이야기에게서는 순수한 아이들의 배려와 돌봄이 느껴져서 가슴까지 따듯해지는 듯 했다.   &nbsp;  다음이 기대되는 비형과 길달의 숨겨진 이야기, 그리고 아이들의 세계이다.  &nbsp;  _마루는 자기가 정말 지키고 싶은 게 뭔지, 승부보다 중요한 게 무엇인지 깨달았다. 그리고 지금 자기가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찾았다._p90  &nbsp;    &nbsp;  &nbsp;<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89/13/cover150/k822137406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8891348</link></image></item><item><author>해수화</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선 하나로 시작하는 다이내믹 드로잉: 다이내믹 바이블 - [Dynamic Bible - 선 하나로 시작하는 다이내믹 드로잉]</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2809207/17218994</link><pubDate>Wed, 15 Apr 2026 20:57: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2809207/17218994</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31585810&TPaperId=17218994"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903/11/coveroff/8931585810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31585810&TPaperId=17218994"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Dynamic Bible - 선 하나로 시작하는 다이내믹 드로잉</a><br/>피터 한 지음 / 성안당 / 2026년 03월<br/></td></tr></table><br/>‘선 하나로 시작하는 다이내믹 드로잉: #다이내믹바이블 ’, 책 속에는 연필보다는 펜으로 그려보기를 권하고 있었지만 저는 일단 연필로 잔금 없이 그려보려고 해보았습니다. 전공자가 아니라서 더 유용했었던 이 드로잉책은 형태를 덩어리로 잡는 법부터, 구도 잡는 법, 그리고 복잡한 형태의 대상도 어떻게 단순화해서 선으로 옮길 수 있는지를 시원시원한 그림들과 설명으로 전달해주고 있었습니다.⁣⁣그래서 ‘그림그리기’ 하면 제일 먼저 만나게 되는 벽인 형태잡기를 어떻게 익힐 수 있는지 잘 배울 수 있었던 시간이였습니다. 그저 따라 그리는 것이 아니라 입체로 인식하고 형태를 접근하는 시선은 이해가 쉽게 되어 좋았습니다(물론 잘 그리는 것은 별개지만요).⁣⁣재료부터 자세와 휴식, 기본 선긋기부터 시작할 수 있도록 안내해주고 있어서 차근차근 따라하면 됩니다. 그림을 그리고 싶은 초보자들에게 적극 추천하고 싶습니다. 계속 만나고 싶은 드로잉 시리즈입니다.⁣⁣_만약 질감 표현이 막막하게 느껴진다면, 실제 사물이나 사진 자료를 다시 참고하여 특징을 찾아 봅시다. 관찰을 통해 각 표면이 지닌 고유한 형태와 성질을 이해하면, 선의 방향과 강약을 조절하는 감각이 자연스럽게 길러지고, 표현의 폭도 넓어집니다._p31⁣⁣⁣&nbsp;<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903/11/cover150/8931585810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9031171</link></image></item><item><author>해수화</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66일 영어 말하기 감각 훈련 - [66일 영어 말하기 감각 훈련 (원어민 MP3, 저자 해설 강의 무료 제공) - 하루 한 장으로 만드는 영어회화 기초 체력]</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2809207/17217477</link><pubDate>Wed, 15 Apr 2026 01:3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2809207/17217477</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52137692&TPaperId=1721747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43/59/coveroff/k252137692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52137692&TPaperId=17217477"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66일 영어 말하기 감각 훈련 (원어민 MP3, 저자 해설 강의 무료 제공) - 하루 한 장으로 만드는 영어회화 기초 체력</a><br/>김청아(벨라) 지음 / 넥서스 / 2026년 04월<br/></td></tr></table><br/>66일 동안 영어말하기 훈련을 할 수 있는 #김청아벨라 의 #66일영어말하기감각훈련 , 하루 10분 챌린지로 영어회화루틴을 습관으로 만들 수 있도록, 원어민 MP3 제공과 챌린지 학습 체크표도 함께 포함되어 있다.  &nbsp;  구성은 동사, 전치사, 회화 표현, 이렇게 3파트로 되어 있다. 이 책의 좋은 점은 많이 사용되는 익숙한 동사들의 다양한 사용과 헷갈리기 쉬운 전치사를 이해하기 쉽게 설명되어 있다는 점이다.   &nbsp;  매일, 영어문장을 해석해보고 각 해석에 대한 저자의 설명, 그리고 영작을 하게하고 영작 답변과 함께 저자의 자세한 설명으로 마무리 할 수 있도록 시스템화 되어있는 영어회화교재이다.  &nbsp;  제목처럼 영어감각을 어떻게 익혀야 하는지를 각 문장의 저자설명으로 잘 알 수 있었다. 단순 암기가 아니라서 이해하면서 익힐 수 있다는 것이 이 책의 큰 장점일 것 같다. 또한 저자의 유튜브와 원어민 MP3로 온전히 내 것으로 만들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었다.  &nbsp;  66일 동안의 #영어감각훈련 으로 영어회화재미에 빠져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nbsp;        &nbsp;    &nbsp;  ]]></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43/59/cover150/k252137692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8435914</link></image></item></channel></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