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xml-stylesheet href="https://blog.aladin.co.kr/blog/rss/rssUserXSL.aspx" type="text/xsl" media="screen"?><rss version="2.0"><channel><title>해수화 서재 (해수화 서재)</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2809207</link><language>ko-kr</language><description /><copyright /><generator>Aladdin RSS(Alss) v0.9</generator><lastBuildDate>Sun, 03 May 2026 21:08:40 +0900</lastBuildDate><image><title>해수화</title><url>http://image.aladdin.co.kr/Community/myface/pt_7528092074784118.jpeg</url><link>https://blog.aladin.co.kr/752809207</link><width>100</width><height>100</height><description>해수화</description></image><item><author>해수화</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중국의 원림 - [중국의 원림]</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2809207/17247573</link><pubDate>Wed, 29 Apr 2026 23:22: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2809207/17247573</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72137163&TPaperId=1724757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788/51/coveroff/k572137163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72137163&TPaperId=17247573"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중국의 원림</a><br/>러우칭시 지음, 한민영 옮김, 이재근 외 감수 / 린(LINN) / 2026년 03월<br/></td></tr></table><br/>_중국 원림은 설계 단계에서부터 예술적 경지에 초점을 두었으며, 그 안의 산, 물, 식물, 건축물이 만들어낸 공간은 단지 물질적 환경을 넘어서서 특유의 정신적 분위기까지 만들어냈다._p10  &nbsp;  _정원: 정원은 일본인들이 메이지 시대에 만들어낸 말로, 도심의 주택에 인위적인 조경 작업을 통하여 만든 뜰을 가리킨다. 원림은 이런 인위적인 정원과 대비되는 말로 자연을 거스르지 않고, 있는 그대로를 유지하며 적절하게 건축을 배치해 자연과 하나 되는 공간을 의미한다._p41  &nbsp;  자연을 인간 가까이에 들여서 만드는 가드닝과 같은 내용은 항상 흥미롭다. 왜냐하면 어느 국가에 어느 시대인지에 따라, 같은 나라 안에서도 지역에 따라 다양한 얼굴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생각해보면 유럽쪽이나 일본쪽 이런류 내용은 종종 접해왔었는데 중국에 대해서는 보지 못했었던 것 같다.   &nbsp;  그래서 더 의미 있었던 #중국의원림 이였다. 원림의 의미가 건축과 자연이 하나 되는 공간으로 인위적인 냄새가 물씬 나는 정원이라는 용어와 대조 된다는 설명에 일단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이 책에서 만난 중국 각 지역의 원림이라는 곳들, 역사 속에 존재하는 원림이라는 장소들은 문화와 기술의 집합체였다.   &nbsp;  뉴욕 메트로폴리탄 박물관에 1981년에 전시 되었다는 작품 속 중국 고대 원림 건축물인 명헌: 그 원본 전춘이가 있는 망사원이 ‘원림 안에 또 다른 원림, 경관 밖에 또 다른 경관이 있는 심오한 초절정인 원림 예술’이라고 하니 각종 식자재와 건축 설명, 구조도까지 나도 모르게 집중하게 되기도 하였다. 이런 자세한 설명들이 - 이 곳 뿐만 아니라 - 많은 사진들과 함께 수록되어 있었다.   &nbsp;  여기에 5장에서는 원림 감상법을 통해 문학적 인문학적으로 혹은 감상적으로 이 공간들에 취해볼 수 있는 기본 소양을 갖출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었다. 개인적으로는 이것이 제일 기억에 남는다. 하나하나 어떻게 배치하고 그로인해 파생되는 빛, 그림자, 글... 풍경 등은 하나의 완성된 예술작품 같았기 때문이다.   &nbsp;  솔직히 기대이상의 책이였고, 재미있었다. 조경에 관심이 있어도 좋고, 역사를 좋아해도 추천하고 싶다. 그리고 문학과 인문학에 관심이 있어도 역시 흥미로울 책이다.  &nbsp;    &nbsp;  _원림의 건축 배치에는 성경(경치를 이룸)과 득경(경치를 얻음)이 필요했다. 즉 건축물의 위치나 이미지로 보아 관람할 가치가 있는 경관이 되어야 하며, 그곳에서 또 다른 경관을 감상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_p88  &nbsp;  ⁣⁣<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788/51/cover150/k572137163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7885169</link></image></item><item><author>해수화</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마음을 성장시키는 세계 문학 명문장 필사책 - [마음을 성장시키는 세계 문학 명문장 필사책 - 영원히 사랑받는 명작 소설 영어로 따라쓰기]</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2809207/17240627</link><pubDate>Mon, 27 Apr 2026 00:29: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2809207/17240627</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02137016&TPaperId=1724062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945/24/coveroff/k402137016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02137016&TPaperId=17240627"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마음을 성장시키는 세계 문학 명문장 필사책 - 영원히 사랑받는 명작 소설 영어로 따라쓰기</a><br/>제인 오스틴 외 지음 / 현익출판 / 2026년 04월<br/></td></tr></table><br/>책을 읽으면서 #필사 를 같이 하면 책에 대한 깊이가 훨씬 더해지는 것 같다.  &nbsp;  특히 도서의 장르에 따라 필사의 의미가 달라지는데, #세계명작 문학작품 속의 #명문장 들을 옮겨 써보는 과정은 행간의 느낌과 숨어있는 의미까지 손끝으로 전해온다.  &nbsp;  이번에 만난 #마음을성장시키는세계문학명문장필사책 은 23편의 고전들과 함께 영어와 한글, 삽화까지 같이 있어서 문장들을 비교해가며 옮겨 적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nbsp;  E.M.포스터의 ‘전망 좋은 방’과 조지 엘리엇의 ‘미들마치’ 가 수록목록에 있어서 얼마나 반가웠던지! 얼른 이 두 편을 먼저 필사했다. 헬레나 보헴카터를 처음 만났던 ‘전망 좋은 방’은 아주 오래전 봤었던 영화였음에도 읽고 쓰면서 장면 몇 개가 떠올라서 더 의미 있었다. 이런 것이 바로 문학작품의 매력일 것이다.  &nbsp;  다양한 고전문학을 만나는 방법, 이 #필사책 으로 해봐도 좋을 것 같다.  &nbsp;    &nbsp;  ]]></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945/24/cover150/k402137016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9452452</link></image></item><item><author>해수화</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자연에서 인간까지 속임수의 진화 - [자연에서 인간까지 속임수의 진화 - 속임수는 어떻게 생존 전략이 되었는가]</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2809207/17240490</link><pubDate>Sun, 26 Apr 2026 23:38: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2809207/17240490</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32137046&TPaperId=17240490"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035/45/coveroff/k432137046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32137046&TPaperId=17240490"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자연에서 인간까지 속임수의 진화 - 속임수는 어떻게 생존 전략이 되었는가</a><br/>리싱 선 지음, 김아림 옮김 / 세종(세종서적) / 2026년 04월<br/></td></tr></table><br/>자연의 생존 비밀을 알아가는 독서는 정말 재미있다. 오롯이 생존에 집중되어 있는 에너지는 아주 많은 형태로 발현되기 때문이다.  &nbsp;  그 중, 속임수가 생존의 방식으로 사용된 예들을 #자연에서인간까지속임수의진화 를 통해 만날 수 있었다. 이 책은 속임수의 제1법칙 거짓말과 제2법칙 기만을 통해 분석해주고 있었다. 다른 새의 둥지에 알을 낳는 뻐꾸기, 보호색이나 눈속임 모양 등 많이 알려진 사례들 외에도, 위기상황에 죽은 척하는 염소 품종이 있다는 것, 이 품종을 이용해서 아메리카 대륙 초기 정착 유럽인들이 가축을 보호하기 위해서 기절해버린 염소를 미끼로 사용했었다는 슬픈 기록 배경에 있었던 선천성 근긴장증,    &nbsp;  시력을 잃은 대신 더 중요한 신체 부위나 활동에 에너지를 집중시킬 수 있어서 경쟁에서 살아남은 멕시코의 중부와 동부의 깊숙한 동굴에 서식하는 -테트라의 한 종류인- 눈먼 물고기를 통해서는 속임수에 기본적으로 사용되는 인지적 허점을 이해할 수 있었다.   &nbsp;  저자는 ‘동물 사기꾼과 협잡꾼들의 매혹적인 세계’의 이름으로 다양한 사례들을 자세히 설명하면서 지능, 번식, 암컷 금화조의 아름다움에 대한 취향에서 예술가들의 작업으로 연결되는 내용이 무척 재미있었다.   &nbsp;  즐겁게 생물학적인 속임수에 관한 내용을 읽다가 만난, 후반부의 인간의 속임수에 관한 파트들.. 훨씬 의도적이고 복잡하며 동기가 불량해 보이는 인간들의 패턴은.... 사실 한숨이 먼저 나왔다. 사회적 경제적인 배경, 심리학적인 측면, 자기기만 까지... 분석적이면서도 통찰력 있게 설명해주고 있었다.   &nbsp;  결론적으로 이 책은 속임수를 자연과 사회를 움직여왔었던 메카니즘으로 보면서, 자연을 이해함으로써 인간 사회 속에 팽배한 각종 거짓 정보와 사기, 자기기만패턴을 잘 읽고 알아차림으로서, 믿어야 하는 것들을 걸려낼 수 있는 능력과 자신에 관한 통찰을 키워나갈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는 듯 했다. 불신의 시대에 희망을 주고자 하는 저자의 긴 노력이 마지막에서 느껴졌다.  &nbsp;  생물학 책이라 생각하고 읽기 시작했다가 인간심리학과 사회학, 미래학으로 끝낸 독서였다. 보람있었던 시간이였다.  &nbsp;    &nbsp;  _특히 속임수와 속임수 대응 전략 사이의 끊임없는 군비 경쟁은 동물과 인간 모두에게 사회적 지능과 예술 같은 복잡한 속성이 출현하도록 촉진한다. 속임수라는 촉매가 없다면, 우리 세상에는 생물학적, 문화적 다채로움이 사라져 상당히 지루해질 것이다._p206  &nbsp;    &nbsp;  _역사로부터 반면교사를 삼아야 할 것은, 속임수에 맞서 싸우는 잘못된 접근 방식이 무엇인지 아는 것이다._p324  &nbsp;  &nbsp;<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035/45/cover150/k432137046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0354506</link></image></item><item><author>해수화</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언젠가 달릴 수 없게 된다 해도 - [언젠가 달릴 수 없게 된다 해도 - 내가 나를 놓지 않는 방식에 대하여]</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2809207/17238781</link><pubDate>Sun, 26 Apr 2026 01:37: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2809207/17238781</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82137318&TPaperId=1723878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956/0/coveroff/k282137318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82137318&TPaperId=17238781"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언젠가 달릴 수 없게 된다 해도 - 내가 나를 놓지 않는 방식에 대하여</a><br/>안정은 지음 / 애플북스 / 2026년 04월<br/></td></tr></table><br/>_정확히는, 가만히 있으면 내 마음이 나를 잡아먹을 것 같아서. 움직이지 않으면 하루를 견딜 자신이 없어서. 숨을 쉴 방법이 필요했다. 그때 내가 찾은 방법이 달리기였다._p13  &nbsp;  작년 말에 어떤 일을 겪고나서 내 인생을 깊게 들여다보는 시간을 가지게 되었다. 그렇게 몇 달을 넋놓고 있다가 최근에 큰 결정을 내렸다. 1순위에 관한 것이였는데, 이유는 단 하나였다. 하지 않으면 못 살 것 같았기 때문이다.   &nbsp;  #언젠가달릴수없게된다해도 의 #안정은 작가도 그랬던 모양이다. 계기나 선택은 다르지만, 그 본질은 다르지 않을 거라 생각한다. 이 책은 그렇게 시작한 달리기의 여정이였다.   &nbsp;  아침 달리기와 저녁 달리기의 다른 점과 생각들, 남들이 하는 것 혹은 유행을 쫒기 보다는 무리하지 않고 나에게 맞는 달리기 방식을 찾아가며 개인적인 경험을 나눠주고 있어서, 읽어가며 그 경험을 하나씩 쌓아가는 기분이였다. 사막 마라톤, 해외 대회, 트레일러닝 등 다양한 달리기를 보는 재미도 있었다.  &nbsp;  저자의 글을 보며 집중해야하는 바는 어떤 이유로 시작을 했든 달리기를 하고 연장선상의 도전을 하면서 스스로를 다져가는 과정과 태도라고 생각한다. 홀로 하지만 때로는 함께, 때로는 도움을 주고 받으며 채운 시간들은 참 소중해 보였다. 또 그렇게 삶을 멀리 볼 수 있게 된다고 생각한다.  &nbsp;  꼭 달리기가 아니라도 작은 성취와 용기가 오늘을 살아가게 하는 힘을 준다. 이 책에 힘입어 나의 갈 길에도 용기를 얻었다. 참 건강한 책이다. 망설이고 있는 무언가가 있다면 혹은 달리기가 궁금하다면 읽어보라고 추천하고 싶다.  &nbsp;    &nbsp;  _“달리기는 괴로운 게 아니야. 네가 감당 가능한 속도로 시작해도 돼.”이 메시지가 얼마나 다정한지. 그 다정함이 사람을 움직이게 한다.  &nbsp;  느린 달리기는 뒤처지는 선택이 아니다. 오히려 내 삶의 리듬을 내가 다시 잡아오는 선택이다. 세상이 계속 빨리 가자고 등을 떠밀 때, 나는 조용히 내 속도로 걸음을 맞춘다._p72  &nbsp;    &nbsp;  _"완벽해야 안전해“라는 목소리는 늘 정답처럼 들리지만, 그건 불안이 자기 존재를 키우는 방식일 뿐이다._p114  &nbsp;    &nbsp;  _언젠가 달릴 수 없게 된다고 해도,오늘의 나는 달릴 수 있다.그러니까 오늘, 딱 한 발만.그 한 발이당신을 살릴지도 모르니까._p217     &nbsp;  &nbsp;<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956/0/cover150/k282137318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9560019</link></image></item><item><author>해수화</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집의 의미 - [집의 의미 - 집이 나를 말해줄 때]</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2809207/17237183</link><pubDate>Sat, 25 Apr 2026 00:51: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2809207/17237183</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32137504&TPaperId=1723718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93/58/coveroff/k932137504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32137504&TPaperId=17237183"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집의 의미 - 집이 나를 말해줄 때</a><br/>오륜록 지음 / 크루 / 2026년 03월<br/></td></tr></table><br/>_내향적인 사람에게 현관은 작은 모험의 전초기지다. ..... 반면 외향적인 사람에게 현관은 설렘의 출발선이다._p44  &nbsp;  _옷장은 나의 정체성을 드러내는 작은 박물관이기도 하다. 책장이 생각의 궤적을 보여주듯 옷장은 내가 어떤 선택을 해왔고 어떤 취향을 쌓아왔는지를 증명한다. ..... 동시에 옷은 오늘의 태도를 만드는 가장 직접적인 도구이기도 하다._p116  &nbsp;    &nbsp;  집순이에 디지털노마드이다 보니 자연스레 거의 집에만 있게 된다. 그래서 눈에 걸리는 모든 공간이 한번 신경쓰이기 시작하면 엉뚱하게 한 구석을 뒤집어 놓고 사서 고생을 하기도 한다. ‘내가 왜 그럴까?’하고 생각해보면 그만큼 집이라는 공간이 나에게 모든 면에서 미치는 영향이 크기 때문일 것이다.   &nbsp;  이런 느낌이나 감정, 생각, 기계적인 원리까지 아주 잘 펼쳐져 놓은 것 같았던 책, #집의의미 였다. 단순히 각 공간의 외양적인 조언에 앞서 이들이 가지고 있는 의미들을 #오륜록 저자가 참 편한 언어로 적어놓았다. 하이엔드 주거공간기획그룹 릴스퀘어의 대표로 일하고 있으며 많은 주거 프로젝트를 설계한 저자의 집에 대한 철학이 고스란히 담겨져 있는 듯 했다.  &nbsp;  여유 있어 보이는 공간의 사진들에 많은 이들이 나는 해당이 없네, 부럽다라고 생각할지도 모르겠다. 사실 이런 류의 책을 보면 그런 생각이 따라오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워낙 이상적으로 좋아보이기 때문에..)   &nbsp;  하지만 이 책에서 그런 면 보다는 각 공간의 의미와 역할 위주로 봤으면 하고 권한다. 원룸 같이 한 공간이 여러 가지 역할을 동시에 하는 경우여도 상관없다. 나름의 구획은 손바닥만한 공간이라도 의미를 부여할 수 있기 때문이다.  &nbsp;  ‘좋은 집이 좋은 나를 만든다’는 저자의 마무리처럼 나를 나답게 만들어 주는 공간으로서의 집을 쌓아가고 싶어지는 책이였다. 그 여정에 동기를 주며 격려해주는 도서였다. 차분하게 마음정리하기 위해 읽기 좋은 에세이로도 추천하고 싶다.   &nbsp;    &nbsp;    &nbsp;  _...삶에서 필요한 몰입은 공부나 일만이 아니다. 오히려 아무 쓸모 없어 보이는 것에 빠져 있을 때 우리는 더 깊이 회복된다. .... 그래서 집에는 서재만큼이나 취미 방이 필요하다. 서재가 고요 속의 몰입이라면 취미방은 에너지 속의 몰입이다. ... 혼자 사는 사람에게 취미방은 일상의 단단한 버팀목이 된다. 원룸 구석의 작은 책상 위에 놓인 붓과 팔레트, 미니어처 부품, 조립용 램프 하나만 있어도 된다. 여기 앉으면 시간이 가는 줄도 모르겠다는 말이 자연스럽게 나오는 자리. 그곳이 하루의 정신을 붙잡아주는 작은 닻이 된다._p174  &nbsp;  _집이 나를 회복시키고 확장한다면 그건 단순한 거주 공간이 아니다. 내 삶을 지키는 시스템이고 나 자신을 돌보는 안식처다._p229  &nbsp;    &nbsp;  &nbsp;<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93/58/cover150/k932137504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8935856</link></image></item><item><author>해수화</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과학을 연결하는 최소한의 양자역학 - [과학을 연결하는 최소한의 양자역학 - 지구 생물부터 우주 행성까지, 세상을 해석하는 양자역학 이야기]</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2809207/17232998</link><pubDate>Wed, 22 Apr 2026 22:2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2809207/17232998</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52137015&TPaperId=17232998"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944/97/coveroff/k852137015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52137015&TPaperId=17232998"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과학을 연결하는 최소한의 양자역학 - 지구 생물부터 우주 행성까지, 세상을 해석하는 양자역학 이야기</a><br/>김상협 지음 / 지상의책(갈매나무) / 2026년 03월<br/></td></tr></table><br/>수학, 과학을 좋아하긴 하지만 최근 몇 년 사이에 유독 손이 많이 가는 분야가 양자역학에 관한 내용이다. 알듯말듯, 때로는 말장난 같은 양자역학의 세계는 이 분야에 몸담고 있는 사람도, 역사상의 많은 천재들도 완전히 이해한 사람은 없다고 하니, 자꾸 챙기게 되는 도서나 영상들이 당연하다 생각되어 한편 안심이 된다.  &nbsp;  아무튼 이번에는 #김상협 의 #과학을연결하는최소한의양자역학 , ‘최소한’이 중요하다. 원자의 개념부터 물리학의 기초를 차근차근 챙겨놓았고, 양자역학이 인정받지 못했었던 과학계의 에피소드로 이들도 끊임없이 고민하면서 하나씩 정립해나가고 언제나 바뀔 수 있다는 것을 알게 해주었다.   &nbsp;  무엇보다도 놀라웠던 점은 #양자역학 의 광범위함이였다. 이제는 상식이 되었을지도 모르지만 나는 매번 놀랍다. 슈뢰딩거 고양이 하면 떠오르는 ‘우리가 보고 있다’는 상태로 수렴되는 지점에서 광합성 작용 중 풀리지 않았던 수수께끼를 풀어가고 있다는 내용은 꼭 알고 싶어졌다 - 빛을 받은 색소들이 예상치 못할 만큼 빠른 속도로 에너지를 반응 중심으로 전달하고 있었다니..!- 커다랗게 다가오는 거시의 세상도 흥미롭지만 미시세계는 그와 다른 또다른 매력이 있는 것 같다.  &nbsp;  양자컴퓨터는 여전히 좀 혼란스러웠지만 김철수 찾기로 설명된 원리는 재미있었다. 다른 곳에서는 보지 못했던 우주에 적용된 백색왜성과 불확정성의 원리, 원자시계의 발명, 새의 방향 감각과 양자 얽힘을 읽다보면 생각보다 우리 가까이에 양자역학이 존재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nbsp;  양자역학이 어려웠던 이들을 위한 최소한의 노력을 위한 책, 한번 만나보기를 권하고 싶다. 생각보다 내 옆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되면 흥미로워지는 것이 또 양자역학이다.       &nbsp;    &nbsp;  _다행히도 우리는 전원을 차단해도 휴대폰 데이터가 지워지지 않는다는 사실을 경험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양자역학이 여러분의 사진을 지켜 주고 있다는 사실은 아마 몰랐을 거예요. 비결은 양자역학의 가장 신기한 현상 가운데 하나인 ‘양자 터널링’에 있습니다.  &nbsp;  ..... 양자역학의 세계에서 전자는 파동의 성질을 갖습니다. 그래서 장벽을 만다면 신기한 일이 벌어집니다. 슈뢰딩거의 파동 방정식을 풀어 보면 전자의 파동이 장벽 속으로 스며들거든요. 만약 장벽이 충분히 얇다면? 파동의 일부가 장벽을 완전히 통과해서 반대편까지 퍼져 나갑니다. 그 결과, 에너지가 부족한 전자가 장벽 너머에서 발견될 작은 확률이 생겨요. 이 현상을 양자 터널링이라고 부릅니다._p95  &nbsp;  &nbsp;<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944/97/cover150/k852137015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9449787</link></image></item><item><author>해수화</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식물의 시간은 천천히 흐른다 - [식물의 시간은 천천히 흐른다 - 이일하 교수의 아주 특별한 식물학 에세이]</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2809207/17230963</link><pubDate>Tue, 21 Apr 2026 23:11: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2809207/17230963</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82137201&TPaperId=1723096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78/27/coveroff/k982137201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82137201&TPaperId=17230963"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식물의 시간은 천천히 흐른다 - 이일하 교수의 아주 특별한 식물학 에세이</a><br/>이일하 지음 / 초봄책방 / 2026년 03월<br/></td></tr></table><br/>_동물의 행동에 해당하는 것이 식물의 생장인 셈입니다. 따라서 식물은 살아 있다는 것 자체가 곧 끊임없는 성장을 의미하는 생명체입니다. 그래서 우리 주변에는 5백 년 넘게 살아온 고목이 자라고, 그 고목들이 매년 봄이면 어김없이 새순을 틔우고 무성한 꽃을 피웁니다._p24  &nbsp;  식물의 세계에서는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을까?  &nbsp;  인간의 시선으로 보면 거의 움직임이 없어 보이는 식물의 시간은 아주 느리게 가고 있었다. 그래서 제목 그대로의 내용을 담고 있었던 #식물의시간은천천히흐른다 . 감상적인 면을 떠나 #이일하 식물학자가 알려주는 이들의 세계는 전문적인 내용도 많아서 종종 메모도 하면서 읽었다. 그래서 더 흥미로웠다고나 할까!  &nbsp;  아주 오래전 생물시간에 살짝 엿보았던 내용도 심도 있게 알 수 있어서 반가우면서도 재미있었고, 몰랐던 것들은 눈이 동그래져서 보았다. 역시 자연에 관한 내용은 즐거웠다.   &nbsp;  개인적으로는, 같은 식물이더라도 빛 환경에 따라 잎의 모양을 변화시키는 작은 변화로 스스로 가소적 변화를 하는 생장 가소성, 산불 이후(회생가능 자연산불이겠다) 식물의 발아를 촉진하는 신호 분자인 카리킨의 생리학 작용, 생체시계 존재를 입증하는 광주기 현상의 발견과 연구 역사,  &nbsp;  많이 알려져 있지만 새삼 알차게 복습할 수 있었던 잎과 꽃 배열의 비밀인 피보나치 수열에 따른 황금각, 식물학 전문분야 차원으로 설명해놓아서 폭풍집중해서 본 “꽃을 만들어라”는 명령을 내리는 마스터 스위치 리피 유전자 파트가 기억에 남는다.   &nbsp;  하지만 이대로 끝이 아니였다. 저자의 식물에 대한 특별한 애정은 후반부 챕터들에서 잘 느껴져서 좋은 책이였다. 식물이 어떻게 서로 소통하며 진화해 왔는지, 그 과정 중에 인류와 함께 한 부분들까지... 후반부는 하나도 빠짐없이 다 기억하고 싶다. 영화 아바타1에서 나무를 중심으로 서로 연결되어 있는 자연 그 자체인 장면이 정말 아름다웠는데, 책 속의 식물과 곰팡이의 공생, 군집으로 연결된 이들을 보면서 그 장면이 떠올랐다. 얼마나 경이로운지... 아주 몰랐던 내용도 아닌데 훨씬 더 깊은 감동이였다.  &nbsp;  조용하고 느리게 보였던 식물의 세계는 생각보다도 훨씬 다이내믹하고 다채로웠다. 누가 인간보다 식물이 하위에 있다고 하겠는가! 인류의 파트너로 지구 생태계를 함께 구성하고 있는 친구로 생각하고 싶다.   &nbsp;  _..식물은 각 조직이 독립적으로 반응하는 것이 아니라, 화학 신호를 주고받으며 전체 수준에서 조정합니다. 줄기와 뿌리는 정보를 통합하고 판단하는 일종의 ‘식물의 뇌’역할을 합니다._p151  &nbsp;    &nbsp;  _..곰팡이는 바위틈 속 무기염을 흡수하는데 능했습니다. 그래서 식물은 곰팡이와 손을 잡고, 그들의 균사를 ‘영양 흡수의 팔’로 삼아 육상으로 진출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결국, 오늘날 지구의 모든 숲은 곰팡이 덕분에 태어난 문명이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nbsp;  Wood Wide Web, 땅속의 거대한 대화망: 최근 연구들은 땅속 곰팡이의 균사가 여러 식물의 뿌리를 서로 연결한다는 사실을 보여줍니다. 이 네트워크를 통해 나무들은 양분과 정보를 주고받습니다. 그늘 속의 어린 묘목은 이웃 나무가 보내주는 탄소를 받아 생존하고, 병든 나무는 위험 신호를 보내 이웃이 미리 방어 유전자를 켜게 만듭니다.  &nbsp;  과학자들은 이 놀라운 시스템을 ‘Wood Wide Web'이라 부릅니다. 보이지 않는 지하의 네트워크, 그곳에서 식물들은 서로를 돕고, 경고하고, 나누며 살아갑니다._p160   &nbsp;    &nbsp;  &nbsp;<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78/27/cover150/k982137201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8782718</link></image></item><item><author>해수화</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검은 점 - [검은 점]</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2809207/17229012</link><pubDate>Mon, 20 Apr 2026 23:19: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2809207/17229012</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92137608&TPaperId=17229012"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95/8/coveroff/k192137608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92137608&TPaperId=17229012"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검은 점</a><br/>이은지 지음 / 이스트엔드 / 2026년 03월<br/></td></tr></table><br/>_화영은 화려한 외모만큼 자신감 넘치고 당찬 명이 있었다. 특히, 같은 팀 팀장인 강찬성을 대하는 모습을 보면 그 면모가 더욱 선명하게 드러났다. 강 팀장은 전형적인 여미새로 통했다. 어린 여직원들을 우리 예쁜이들이라 부르는가 하면, 끈질긴 치근덕거림으로 여직원을 퇴사시킨 전력도 있었다. 화영은 강 팀장이 선을 넘을 때마다 강경하게 대응했다._p30  &nbsp;  직장 상사의 추행에도 당당히 맞서는 화영이 ‘나’는 그렇지 못한 자신과 비교하며 대리만족, 공감하며 화영을 지지하게 된다. 하지만 자신을 무시하기만 하는 애인 기태가 화영이 다니는 수영장을 다니게 되면서 ‘나’는 의심으로 가득차고.... 마침내 익명 게시판에 화영을 음해하는 글을 올리게 된다....  &nbsp;  진실 여부를 따지지 않고 이렇게 일파만파 소문은 퍼지고, 한 사람을 궁지에 몰기에 충분했다... 이 상황은 극단적인 사건까지 생기게 하고..... ‘나’는 ....  &nbsp;    &nbsp;  _기태는 담배를 피울 때마다 나를 자신의 곁에 세워 두었다. 담배를 피울 때만 비로소 진정한 대화를 나눌 수 있다면서. 대화라고 말했지만 사실상 혼자 하고 싶은 말을 쏟아 내는 것에 가까웠다._p14  &nbsp;    &nbsp;  왜 ‘나, 무영’은 애인이 아니라 화영을 원망했을까? 왜 공격의 대상이 ‘나와 닮았다고 말해준 여자’였을까? ‘나’는 이 짐을 안고 살아갈 수 있을까? 무엇을 얻었고 무엇을 잃었을까?  &nbsp;  가만히 화자의 입장이 되어보았다. 어쩌면 나도 ‘나’처럼 애인이 아니라 그 여자를 탓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어쩌면 직접적으로 물어봤을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두려움 때문에 예정된 불안 때문에 순간 분노로 주인공은 그랬을지도 모른다.   &nbsp;  어린 시절, 소문의 희생자 였음에도 이런 상황을 만들게 된 주인공은 스스로에게 혐오를 느끼는 듯 했다. 그리고 당사자가 부정했음에도 먹잇감을 놓지 않겠다는 듯 갈기갈기 당사자를 찢어발기는 사람들은 많은 생각과 비슷한 실제 사례들을 떠올리게 만들었다. 왜 아무도 진위파악을 하려고 애쓰지 않았는지.. 설사 진실이라고 하더라도 큰 범죄가 아닌 이상.. 그래서 .. 어떻다고! 화가 오르락내리락 하다가 다다른 지점에는 나도 희미한 점이 생겨 있었다...  &nbsp;  상처를 #검은점 으로 말하고 싶었다는 #이은지 작가는 누구나 겪을 수 있었을 사건으로 우리에게 질문하고 있는 듯 했다. 나에게 흔적을 남긴 검은 점은 타인에게서 만들어 진 것인지 스스로 생채기를 내는 것인지...   &nbsp;    &nbsp;    &nbsp;  #이스트앤드 #모노스토리 시리즈 5번째 소설<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95/8/cover150/k192137608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8950871</link></image></item><item><author>해수화</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Perspective &amp; Depth - [일러스트레이터를 위한 원근법과 깊이감 마스터 가이드북 : PERSPECTIVE &amp; DEPTH]</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2809207/17225241</link><pubDate>Sun, 19 Apr 2026 01:52: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2809207/17225241</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3148190X&TPaperId=1722524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932/19/coveroff/893148190x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3148190X&TPaperId=17225241"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일러스트레이터를 위한 원근법과 깊이감 마스터 가이드북 : PERSPECTIVE & DEPTH</a><br/>3D토털 퍼블리싱 지음, 이수영 옮김 / 영진.com(영진닷컴) / 2026년 03월<br/></td></tr></table><br/>_작품에서 사용하는 원근법은 작품이 어떻게 보일지, 그리고 어떠한 메시지나 이야기를 전달할지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작품 속 원근법은 작품의 구도와 깊이감, 감정적 메시지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원근법은 이미지에서 의도하는 개념과 서로 일치해야 합니다.   &nbsp;  아티스트라면 작품을 통해 무엇을 전달할지 고민하고, 그리고 전달하고자 하는 바를 가장 잘 드러내는 원근법이 무엇인지를 선택해야 합니다._p33  &nbsp;    &nbsp;  #Perspective&amp;Depth , 일러스트레이터를 위한 원근법과 깊이감 마스터 가이드북 부제만으로 생각했었던 이 책은 어떤 테크닉위주의 내용일거라고 예상했었다.   &nbsp;  하지만, 책 전반부의 마이크 에르난데스 작가가 알려주고 있는 #원근법과깊이감 의 전반적인 내용들과 이어지는 작가들, 데빈 엘르 커츠, 네이선 폭스, 오렌지쿤, 구웨이즈가 알려주고 있는 자신의 작업 순서, 갤러리 파트의 작품들까지, 단순 스킬위주의 안내서가 아니였다.  &nbsp;  원근법과 깊이감의 역사, 개념과 투시법들, 피사계 심도를 알게 해주고, 빛의 종류와 빛이 어떻게 작용하는지, 따라오는 그림자 표현의 차이가 가져오는 효과들, 기본 형태를 잡는 법은 물론, 앞선 규칙을 깨는 방법들까지.... 한 권의 미술교재로도 충분할 뿐만 아니라 세상을 보는 시선의 다양성을 깨닫게 되었던 시간이였다.   &nbsp;  개인적으로는 최근 물성 있는 재료로 그림을 그려보고 있던 차라서 더 도움 되는 내용들이여서 정말 의미 있는 시간 이였다. 물론 본문 속 작가들의 튜토리얼은 기본적으로 디지털작업을 베이스로 하고 있지만 충분히 여기저기 활용해볼 수 있는 중요한 내용들이였다.   &nbsp;  일러스트레이터라면 당연히 필독서이고, 꼭 일러스트레이터가 아니더라도 그림 그리는 것에 관심이 있다면 권하고 싶었던 책이였다. 옆에 두고 꼼꼼히 계속 챙겨보고 있다. 다양한 작가들의 작품들을 볼 수 있어서 유용할 뿐만 아니라 소장각인 책이기도 하다.   &nbsp;    &nbsp;  _아티스트가 하는 작업 중 대다수는 대비를 설계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대비를 구성하는 요소 중에 핵심적인 것들을 항상 머릿속에 목록으로 정리하고 다닙니다. 바로 명도와 형태, 테두리, 색상, 채도, 질감입니다. 작업을 하면서 시시각각으로 어디에 이들 요소를 배치할지, 어디에는 배치하지 말아야 할지, 얼마나 많이 사용할지 고민합니다._p158   &nbsp;    &nbsp;    &nbsp;  ]]></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932/19/cover150/893148190x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9321951</link></image></item><item><author>해수화</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25시 도깨비 편의점3 - [25시 도깨비 편의점 3]</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2809207/17225164</link><pubDate>Sun, 19 Apr 2026 00:28: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2809207/17225164</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22137406&TPaperId=17225164"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89/13/coveroff/k822137406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22137406&TPaperId=17225164"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25시 도깨비 편의점 3</a><br/>김용세.김병섭 지음, 글시 그림 / 특서주니어(특별한서재) / 2026년 03월<br/></td></tr></table><br/>_길달의 손끝부터 새까만 기운이 스며들기 시작했다. 검은 핏줄이 온몸을 파고드는 순간 길달은 원치 않는 존재로 변해가고 있었다.  &nbsp;  “주인님, 제발!”비형이 주저하는 사이 어느새 길달의 어깨와 목까지 검은 핏줄이 올라왔다._p12  &nbsp;  애정하는 #25시도깨비편의점 시리즈 3번째 책이 나왔다.   &nbsp;  그동안 궁금했었던 비형과 길달의 천 년 전 이야기로 시작하는 책은, 지난 1,2편과는 사뭇 다른 긴장감으로 시작되었다. 안타까운 사연으로 현대에서 다시 만난 이 둘은 앞으로 어떻게 되는 걸까? 하는 궁금증과 함께, 이번 편에도 계속되는 아이들의 이야기...  &nbsp;  배드민턴 복식조인 마루와 지훈이에게서는 티격대격 하며 성장하는 단단한 우정이 보여서 내 어렸을 때 친구들이 생각나게 했고, 수줍음이 맑고 예쁘게 느껴졌던 수아와 도윤이 이야기에게서는 순수한 아이들의 배려와 돌봄이 느껴져서 가슴까지 따듯해지는 듯 했다.   &nbsp;  다음이 기대되는 비형과 길달의 숨겨진 이야기, 그리고 아이들의 세계이다.  &nbsp;  _마루는 자기가 정말 지키고 싶은 게 뭔지, 승부보다 중요한 게 무엇인지 깨달았다. 그리고 지금 자기가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찾았다._p90  &nbsp;    &nbsp;  &nbsp;<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89/13/cover150/k822137406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8891348</link></image></item><item><author>해수화</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선 하나로 시작하는 다이내믹 드로잉: 다이내믹 바이블 - [Dynamic Bible - 선 하나로 시작하는 다이내믹 드로잉]</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2809207/17218994</link><pubDate>Wed, 15 Apr 2026 20:57: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2809207/17218994</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31585810&TPaperId=17218994"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903/11/coveroff/8931585810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31585810&TPaperId=17218994"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Dynamic Bible - 선 하나로 시작하는 다이내믹 드로잉</a><br/>피터 한 지음 / 성안당 / 2026년 03월<br/></td></tr></table><br/>‘선 하나로 시작하는 다이내믹 드로잉: #다이내믹바이블 ’, 책 속에는 연필보다는 펜으로 그려보기를 권하고 있었지만 저는 일단 연필로 잔금 없이 그려보려고 해보았습니다. 전공자가 아니라서 더 유용했었던 이 드로잉책은 형태를 덩어리로 잡는 법부터, 구도 잡는 법, 그리고 복잡한 형태의 대상도 어떻게 단순화해서 선으로 옮길 수 있는지를 시원시원한 그림들과 설명으로 전달해주고 있었습니다.⁣⁣그래서 ‘그림그리기’ 하면 제일 먼저 만나게 되는 벽인 형태잡기를 어떻게 익힐 수 있는지 잘 배울 수 있었던 시간이였습니다. 그저 따라 그리는 것이 아니라 입체로 인식하고 형태를 접근하는 시선은 이해가 쉽게 되어 좋았습니다(물론 잘 그리는 것은 별개지만요).⁣⁣재료부터 자세와 휴식, 기본 선긋기부터 시작할 수 있도록 안내해주고 있어서 차근차근 따라하면 됩니다. 그림을 그리고 싶은 초보자들에게 적극 추천하고 싶습니다. 계속 만나고 싶은 드로잉 시리즈입니다.⁣⁣_만약 질감 표현이 막막하게 느껴진다면, 실제 사물이나 사진 자료를 다시 참고하여 특징을 찾아 봅시다. 관찰을 통해 각 표면이 지닌 고유한 형태와 성질을 이해하면, 선의 방향과 강약을 조절하는 감각이 자연스럽게 길러지고, 표현의 폭도 넓어집니다._p31⁣⁣⁣&nbsp;<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903/11/cover150/8931585810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9031171</link></image></item><item><author>해수화</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66일 영어 말하기 감각 훈련 - [66일 영어 말하기 감각 훈련 (원어민 MP3, 저자 해설 강의 무료 제공) - 하루 한 장으로 만드는 영어회화 기초 체력]</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2809207/17217477</link><pubDate>Wed, 15 Apr 2026 01:3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2809207/17217477</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52137692&TPaperId=1721747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43/59/coveroff/k252137692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52137692&TPaperId=17217477"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66일 영어 말하기 감각 훈련 (원어민 MP3, 저자 해설 강의 무료 제공) - 하루 한 장으로 만드는 영어회화 기초 체력</a><br/>김청아(벨라) 지음 / 넥서스 / 2026년 04월<br/></td></tr></table><br/>66일 동안 영어말하기 훈련을 할 수 있는 #김청아벨라 의 #66일영어말하기감각훈련 , 하루 10분 챌린지로 영어회화루틴을 습관으로 만들 수 있도록, 원어민 MP3 제공과 챌린지 학습 체크표도 함께 포함되어 있다.  &nbsp;  구성은 동사, 전치사, 회화 표현, 이렇게 3파트로 되어 있다. 이 책의 좋은 점은 많이 사용되는 익숙한 동사들의 다양한 사용과 헷갈리기 쉬운 전치사를 이해하기 쉽게 설명되어 있다는 점이다.   &nbsp;  매일, 영어문장을 해석해보고 각 해석에 대한 저자의 설명, 그리고 영작을 하게하고 영작 답변과 함께 저자의 자세한 설명으로 마무리 할 수 있도록 시스템화 되어있는 영어회화교재이다.  &nbsp;  제목처럼 영어감각을 어떻게 익혀야 하는지를 각 문장의 저자설명으로 잘 알 수 있었다. 단순 암기가 아니라서 이해하면서 익힐 수 있다는 것이 이 책의 큰 장점일 것 같다. 또한 저자의 유튜브와 원어민 MP3로 온전히 내 것으로 만들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었다.  &nbsp;  66일 동안의 #영어감각훈련 으로 영어회화재미에 빠져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nbsp;        &nbsp;    &nbsp;  ]]></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43/59/cover150/k252137692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8435914</link></image></item><item><author>해수화</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영국 정원 일기 - [영국 정원 일기 - 나무와 꽃을 돌보며 발견한 자연의 질서와 조용한 위안]</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2809207/17217417</link><pubDate>Wed, 15 Apr 2026 00:2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2809207/17217417</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12137111&TPaperId=1721741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948/41/coveroff/k112137111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12137111&TPaperId=17217417"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영국 정원 일기 - 나무와 꽃을 돌보며 발견한 자연의 질서와 조용한 위안</a><br/>김민호 지음 / 판미동 / 2026년 04월<br/></td></tr></table><br/>_차갑고 단단하게 얼어 있던 하늘이 하루하루 따뜻해지는 봄볕에 녹는다. 저 먼 곳에서 활활 타고 있을 태양은 하늘을 먼저 녹이고는 땅을 데운다._p25  &nbsp;  생명을 키우고 돌보는 이들은 모두 시인이 되는 것 같다. 이 책 #영국정원일기 를 보면서 단순히 타지에 사는 낯선 환경 속의 정원사 이야기를 넘어 문장하나하나가 참 아름답게 느껴졌다. 봄부터 시작하는 자연 속 식물들의 변화, 땅 속 이야기와 사람들, 소소한 손그림들, 다른 환경 속에서 겪었던 에피소드들이 함께하고 있었다.  &nbsp;  종이에 큰 나무와 상록수를 가장 먼저 배치하며 시작하는 정원 설계 과정은, 모르는 꽃이름, 나무 이름들이 즐비함에도 흥미로웠고, 생소한 기계들의 작동에 관한 것도 -당사자는 곤란했었던 내용도 있었지만- 새로운 세계를 만난 듯해서 재미있었다. 영국 정원에는 고슴도치가 다니는 길을 만들어놓는다고 한다. 이렇게 물리적인 것들과 배려가 기반이 되어 정원 속 하늘과 땅 한 뼘 속에 숨결이 시작되나 보다.   &nbsp;  _정원에서 가장 사랑받는 동물은 아마 고슴도치일 것이다. 습한 영국 정원의 가장 골칫거리인 민달팽이를 잡아먹는 특성과 작고 통통한 외양으로 갖은 사랑을 받는다.... 고슴도치가 정원 사이를 넘나들 수 있게 하고, 한구석은 일부러 풀과 나무를 우거지게 두어 숨을 공간을 마련하도록 독려한다. 정원을 나만의 소유가 아닌 도시 모두의 것으로 보자는 것이다._p63  &nbsp;    &nbsp;  이런 분위기에 꿈결처럼 걷다가, 손님을 대하는 스킬을 터득하게 된 계기 등을 얘기해줄 때면 현실 속 한 사람의 가장으로 다가와서 현실적이었다.  &nbsp;  철에 따라, 각각의 생태에 따라 저자의 손길을 같이 하다보니 어느새 마지막 페이지였다. 개인적으로는 매월 끼워져 있었던 저자의 수첩 속 산문 같은 시가 기억에 남는다. 돌보는 이들은 모두 예술가인 것 같다.  &nbsp;  식물 키우기에 관심이 있는 사람은 물론, 외국생활의 낯설음을 좋아하는 이에게도, 그냥 위로가 받고 싶은 순간을 위해서도 얼른 건네주고 싶은 책이다.   &nbsp;    &nbsp;  _어떤 나무이든 줄기가 향하는 곳은 하늘이다. 자라는 데 필요한 볕을 내려 주는 하늘에 조금이나마 더 가까이 가기 위해 굵은 가지를 높게 내고, 조금이나마 더 넓게 껴안기 위해 가는 곁가리를 내었다. 낙엽수의 잎이 떨어지는 가을은 하늘을 향한 나무의 사랑이 선명하게 드러나는 계절이다._p217   &nbsp;    &nbsp;    &nbsp;  ]]></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948/41/cover150/k112137111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9484141</link></image></item><item><author>해수화</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암세포의 진화 - [암세포의 진화 - 진화가 알려 주는 암 극복의 새로운 아이디어]</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2809207/17215298</link><pubDate>Tue, 14 Apr 2026 00:01: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2809207/17215298</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32925666&TPaperId=17215298"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56/92/coveroff/8932925666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32925666&TPaperId=17215298"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암세포의 진화 - 진화가 알려 주는 암 극복의 새로운 아이디어</a><br/>아테나 액티피스 지음, 김정은 옮김 / 열린책들 / 2026년 03월<br/></td></tr></table><br/>_몸이라는 생태계 속에서, 암세포는 그들의 생존에 더 좋은 환경을 종양 주변에 만들기 위해서 진화할 수 있다. 자원의 유입을 증가시키기 위해서 혈관을 탈취하거나 기질 세포가 종양 내부로 더 많은 성장 인자와 생존 인자를 공급하도록 유도하는 것이다. 그러나 암세포의 진화는 그들이 의존하는 바로 그 환경을 파괴할 수도 있다. 몸의 조직에 정착하여 그 조직을 착취하는 동안, 암세포는 우리에게 모순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 다른 한편으로는 혈관에 자원을 요구하는 신호를 보내고 면역계를 피하면서 자신을 보호하고 먹여 살릴 국지적인 환경을 만들고 가꿔 나간다._p198  &nbsp;  한참 전에 암에 대하여 배웠을(?) 때는 아주 단순하게 해로운 것이고 제거되어야 하는 존재이고 살아야하는 세포들까지 죽이는 방법으로 시행해야 한다는 식으로 단순하게 알려졌었고 그런 줄만 알고 살았던 시간이 길다. 하지만 의학과 과학이 발달되면서 생물체나 질환들에 대한 연구가 많이 쌓이면서 일반인에게도 계속 알려지면서 패러다임이 변화되기도 하고 계속 열려있는 태도를 가져야 할 필요가 있다는 것을 배우고 있다.   &nbsp;  특히 암에 대한 내용은 사망에 이르게 하는 치명적인 질환들 중 하나이기 때문에 더 민감해질 수 밖에 없다. 이런 부분을 건드려주는 ‘진화가 알려주는 암 극복의 새로운 아이디어’ #아테나액티피스 의 #암세포의진화 였다.  &nbsp;  이 책으로 만난 암은 살기위해 진화하는 하나의 유기체였다. 암을 얘기 하기전에 ‘우리는 우리 세포들이 집단 지성의 형태로 정보를 처리한다고 생각해야 한다’ 고 먼저 전제하고 있었다. 우리 몸 속 세포들이 집단 지성을 활용해서 날마다 놀라운 수준의 협력과 얌체 세포 감시를 위한 기반이 되고 평생토록 우리를 살아있게 한다는 뜻이다. 이런 관점으로 접근하니 얼마나 놀라웠던지!   &nbsp;  이런 시스템이 깨지기도 하는데 이 틈을 끼어들어서 얌체 세포로 작용을 하면 암이 생긴다는 것이다. 이런 암의 특징이 무엇이고 작용점이 어떠한 지를 스스로 살고자 하는 진화론적으로 접근하고 설명해주고 있었다. 개인적으로는 인간에 그치지 않고 자연속에서, 식물에 발생하는 암, 전염성 있는 암 등이 흥미로웠다. 그리고 장수하는 코끼리 같은 경우에는 새끼는 늦게 낳음으로 암 억제에 투자하고 하는 생체 시스템 같은 것, 즉 암에 대응하는 동식물의 생태가 정말 흥미로웠다.  &nbsp;  이렇게 다양한 설명의 끝에 있는 인간 몸에 발생하는 암에 대하여 말하고자 하는 바는, 어떻게 이것을 통제할 수 있는가 이다. 기존의 파괴적인 치료법을 지나 이제는 종양의 진화적 생태적 역학을 이해하고 더 효과적으로 치료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Evo-Eco 지수 같은 접근법을 제시해 주기도 하고 있었다.   &nbsp;  여전히 진행 중인 이 모든 과정은 단순히 전문가차원에서 머물 것이 아니라 모든 사람들의 관심과 이해가 필요할 것 같다. 이 책을 읽어야 하는 이유들 중 하나이기도 하다.  &nbsp;    &nbsp;  _우리가 어떤 방식의 치료를 하든지, 암은 거기에 반응해서 진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다른 가능성은 있다. 암을 조절하는 방식의 완치는 해볼 만하다. 암은 우리의 치료에 반응해서 진화할 수 있기 때문에, 조절을 통한 이런 종류의 완치는 확실히 가능성이 있다._p288        &nbsp;    &nbsp;    &nbsp;    &nbsp;    &nbsp;  ]]></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56/92/cover150/8932925666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8569239</link></image></item><item><author>해수화</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우리 약차 꽃차 핸드북 - [우리 약차 꽃차 핸드북 - 자연이 건네는 따스한 위로]</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2809207/17212886</link><pubDate>Sun, 12 Apr 2026 22:39: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2809207/17212886</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42137369&TPaperId=1721288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794/76/coveroff/k842137369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42137369&TPaperId=17212886"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우리 약차 꽃차 핸드북 - 자연이 건네는 따스한 위로</a><br/>곽준수.성환길 지음 / 린(LINN) / 2026년 03월<br/></td></tr></table><br/>좀 엉뚱한 말이지만, 디스토피아적인 세계관을 다룬 영화를 보면 풀이나 꽃, 열매를 모르는 것 없이 다 아는 인물들이 꼭 있다. 이들의 지식이 생존과 연결되어 얼마나 소중한 자산인지 모른다. 굳이 디스토피아가 아니더라도 먹어야 하는 인류에게는 꼭 필요한 정보이다.   &nbsp;  그래서 그런 스토리를 볼 때면, 내 자신의 능력에 대해서도 따져보면서 생존력을 측정해보기도 한다. 어쩌면 그 생존력 내지는 투쟁능력을 업그레이드 해 줄 수 있을 것 같은 #우리약차꽃차핸드북 . 다소 뜬금없는 시작이지만 그만큼 우리가 만나는 식물들에 대해서 잘 안다는 것은 생활의 지혜와도 연결이 되는 것 같다.   &nbsp;  우리 자연에서 나는 수많은 식물들에 대한 쓰임은 신기하기도 하고 고마움도 느껴졌다. 이 책에서는 약초를 다루고 있었는데 약초에 관한 기초지식부터, 갯방풍, 겨우살이, 구지자나무, 구절초, ..... 민들레, 산수유. 칡, 황기, 제비꽃, 진달래 등 우리 산천에서 나는 40여 종을 소개해주고 있었다.  &nbsp;  채집방법은 물론 약차와 꽃차를 만드는 방법, 약초 처방 및 약용법과 용량, 사용 시 주의사항도 알 수 있어서 전문성이 느껴지는 책이였다. 하지만 쉽게 설명해주고 있어서 이해하기에 어렵지 않은 것도 추천 포인트이다.   &nbsp;  이 책을 봤다고 해서 당장 눈에 보이지 않았던 것이 갑자기 보이거나 하지는 않겠지만 우리가 일반적으로 잘 마시는 차나 약, 음식 속에도 두루 사용되는 것이 또 약초이기 때문에 알아두면 유용한 내용임이 확실하다. 그리고 자기에게 맞는 약차나 꽃차를 책속 안내를 따라 잘 챙겨보는 것도 편안하고 건강한 하루를 만드는 비법일 것이다.   &nbsp;  길 가에 피어있는 민들레도 의미 있게 보이게 하는 책, 집에 한 권씩 있어도 좋을 것 같다. 자주 열어볼 듯 싶다.   &nbsp;    &nbsp;  _갯방풍: 사용시 주의사항- 성질이 차기 때문에 풍사와 한사로 인한 해수 치료에는 사용을 금하며, 비위가 허하고 냉한 사람이 사용하면 좋지 않다. 일부에서는 갯방풍을 방풍의 대용으로 사용하는 사람도 있으나 이것은 잘못된 방법이다._p47  &nbsp;    &nbsp;  _뽕나무: 한약의 기원- 이 약은 뽕나무의 주피를 제거한 뿌리껍질, 완전히 익기 전의 열매, 잎, 어린 가지이다._p119  &nbsp;    &nbsp;  _제비꽃 꽃차: 채취 방법- 제비꽃의 줄기를 떼어 낸 꽃봉오리를 쓰는데 줄기가 있는 것도 나쁘지 않다. 채취한 제비꽃 꽃봉오리를 깨끗이 씻어 그늘에서 5일 정도 말린다. 말린 꽃을 밀폐 용기에 담아 보관해 사용한다.  &nbsp;  약차 만들기- 말린 제비꽃 꽃 20송이 정도를 찻잔에 넣고 뜨거운 물을 부어 차로 마시며 꽃으로 얼음을 만들어 냉차로 마시기도 한다. 꿀 또는 설탕을 가미하여 마셔도 되지만 당뇨병이 있다면 고려하여 결정하는 게 좋다. 말린 꽃을 튀김가루와 버무려 튀김을 만들어 먹으면 맛과 모양이 좋다._p216  &nbsp;  ⁣⁣]]></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794/76/cover150/k842137369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7947609</link></image></item><item><author>해수화</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슬픔은 사람을 위한 것 - [슬픔은 사람을 위한 것]</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2809207/17212562</link><pubDate>Sun, 12 Apr 2026 21:00: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2809207/17212562</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42137602&TPaperId=17212562"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99/72/coveroff/k942137602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42137602&TPaperId=17212562"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슬픔은 사람을 위한 것</a><br/>슬론 크로슬리 지음, 송섬별 옮김 / 현대문학 / 2026년 04월<br/></td></tr></table><br/>_그다음은 찬란한 꿈이다. ..... 나는 발코니에 서 있고 러셀은 바다를 풍덩풍덩 헤엄치는 중이다.... 러셀 주위로 매너티며 돌고래들이 등장한다. 장난기 많은 바다사자가 러셀의 이마를 자기 이마로 들이받는다. 걱정이 든다. 러셀은 영원히 저렇게 물 위를 걷게 되는 걸까? 물이 빠지면 어쩌지?“그는 물에 빠질 수 없어요.” 컨시어지가 사무적인 투로 말한다._p89  &nbsp;  상실의 시간을 지나는 과정은 부정에서 시작해서 수용에 이르기까지 비슷하지만, 그 형태는 개인에 따라 다르다는 것을 종종 알게 된다. 작가 #슬론크로슬리 는 가장 가까웠던 친구 러셀의 죽음을 보내는 시간을 #슬픔은사람을위한것 을 통해 세상에 내놓았다.   &nbsp;  책의 시간은 보석 도난 사건인데 이 일은 안전하다고 믿었던 나의 공간에 대한 불안을 증폭 시킨다. 그러고 얼마 지나지 않아 러셀이 자살을 한다. 도저히 알 수 없었던 자살의 이유를 이해해보려고 노력하는 저자는 앞서 발생한 도난 사건의 보석들이 제자리로 돌아오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투영시키며 본인만의 방법으로 상실과 애도를 해나가게 된다.  &nbsp;  _나는 캐비닛의 목제 뼈대에 이마를 가져다 댄다. 나는 사랑하는 사물들이 내게 돌아오기를, 그저 장난이었다고 말해주기를 기다리고 있다._p40  &nbsp;  _사진들은 이 보석들의 존재를 증명한다._p105  &nbsp;    &nbsp;  어느 지점에서는 비유에 비유로 자조적인 글로 풀어낸 글이 언뜻 이해하기 힘들기도 했었고 어느 지점에서는 슬픔이란 인간 공통의 감정에 공감되어 내가 떠나보낸 것들에 대한 상념에 젖어들기도 했다.   &nbsp;  당장 그 당시에는 깨닫지 못했던 아픔과 상실을 살아가면서 느끼는 것이 가까운 이의 부재다. 물건을 보며 기억을 떠올리고 공간에 있으면서 실감한다. 이런 모든 것들에 대한 직면을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잘 풀어내주고 있는 듯 하였다. 이렇게 러셀을 기억하기로 한 듯한 결심이 보였고 사랑이 느껴졌다.   &nbsp;  나의 상실에 대해서도 되돌아 볼 수 있었던 책이였다.  &nbsp;  _... 좀처럼 잠들 수 없을 때면 나는 내가 한 시간 이상 잠들어본 적이 한 번도 없었던 코네티컷의 그 갑갑한 방에 누워 있는 나를 상상한다. 그곳을 생각하기만 해도 나는 곧바로 곯아떨어진다. 다시는 볼 수 없으리란 걸 아는 장소에 담긴 매력은 묵직하다._p175  &nbsp;    &nbsp;    &nbsp;  ]]></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99/72/cover150/k942137602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8997205</link></image></item><item><author>해수화</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영어 스피킹 기적의 영단어 100 - [영어 스피킹 기적의 영단어 100 - 예일대 비즈니스스쿨 영단어 수업]</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2809207/17209584</link><pubDate>Sat, 11 Apr 2026 01:08: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2809207/17209584</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82137206&TPaperId=17209584"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79/70/coveroff/k582137206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82137206&TPaperId=17209584"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영어 스피킹 기적의 영단어 100 - 예일대 비즈니스스쿨 영단어 수업</a><br/>윌리엄 A. 반스 지음, 허유진 옮김 / 로그인 / 2026년 03월<br/></td></tr></table><br/>비즈니스 전문가의 #영단어 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영어스피킹기적의영단어100 , 언어학자이자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 전문가인 #윌리엄A반스 교수가 현장경험과 전공지식을 바탕으로 영어수준을 높여줄 수 있는 100개의 영단어를 소개해주고 있었다.  &nbsp;  이런 교재는 뭐니뭐니 해도 궁금해지고 재밌어야 하는데, 바로 이 책이 그렇다. 일단 재미있었다. 영어단어의 뉘앙스 차이를 알아가는 것은 하나의 스토리를 즐기는 기분이라서 정말 즐거운데, 이 책을 통해서는 한단계 더 나아가 좀 더 격이 있고 전문가로 보이는 단어선택에 대하여 조언해주고 있었다.  &nbsp;  매회의 구성도 예문들과 용법, 그리고 관련 표현을 통해 더 확장시킬 수 있게 해주고 있어서 참 알차다.   &nbsp;  그리고 10단계로 구성된 챕터는 레벨에 따라 단어들을 넣어놓았고, 각 챕터의 시작에는 나의 비즈니스 영단어 활용력을 테스트 해볼 수 있는 페이지를, 마지막에는 체크퀴즈와 알아두면 유용한 비즈니스 관용구들을 소개해주고 있어서 한 학습의 처음과 끝을 잘 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었다.   &nbsp;  책의 서두에는 영어학습법에 대한 조언이 있는데 무척 유용하다.   &nbsp;    &nbsp;  꼭 비즈니스 관련자가 아니더라도, 영어에 관심이 있다면, 영단어를 흥미롭게 알아보고 싶은 이들이라면 적극 추천하고 싶다.   &nbsp;  <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79/70/cover150/k582137206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8797099</link></image></item><item><author>해수화</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엄마와 딸들의 미친년의 역사 - [엄마와 딸들의 미친년의 역사]</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2809207/17209486</link><pubDate>Fri, 10 Apr 2026 23:5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2809207/17209486</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32137988&TPaperId=1720948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05/48/coveroff/k532137988_2.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32137988&TPaperId=17209486"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엄마와 딸들의 미친년의 역사</a><br/>이랑 지음 / 이야기장수 / 2026년 03월<br/></td></tr></table><br/>_거실에 있는 ‘언니 메모리얼 센터’ 인형 침대 위에는 언니의 액세서리가 잔뜩 있다. 전부 하트 모양이다. 언니의 옷에는 'LOVE'라는 글자와 스마일 그림이 많이 있었다. 내 귀에 있는 귀걸이 세 개도 전부 하트 모양이다. 우리는 이렇게나 사랑을 갖고 싶어했다. 하염없는 사랑을 받고 싶어했다.  &nbsp;  우리는 정말 사랑을 좋아했다._p113  &nbsp;  지독히도 가족을 사랑했었고 사랑을 받고 싶어 했었던 언니가 죽었다. #이랑 작가에 따르면 그녀는 모든 에너지를 쏟고 소진사 하였다고 한다. 장례식장에서 사람들은 춤을 추었고... 이랑도 엄마와 언니도 모두 미친년이란다...   &nbsp;  읽다보면 역사 속에 미친년, 마녀, 정신병자로 몰아세워졌던 많은 여자들이 떠올려진다. 어려서부터 천재가 분명했었던 이랑이 써내려간 고백서 같았던 #엄마와딸들의미친년의역사 와 후남이로 평생을 살아가는 남편을 보며 속 끓이며 자식들을 키워내고 딸을 보낸 후 황망한 마음이 고스란히 전해져 와서 읽는 이까지 가슴을 텅텅 털어내게 만들었던 소책자 ‘이랑 엄마 김경형의 이야기’ 까지.....   &nbsp;  보다보면 어느 한 구석은 내 엄마를, 내 친구를, 내 형제를 생각나게 한다. 입밖으로 내기 힘든 것들을 털어내는 이랑의 글은 저기 밑바닥의 나를 발견하게 하는 듯 했다... 그래서일까? 고스란히 전해오는 날것의 느낌으로 그림을 두 개 그렸다. 나처럼 저자의 마음에 닿아서 또다른 탄생을 했을 사람들도 많이 있었을 것 같다.   &nbsp;  아무렇지 않아 보이던 누군가의 삶 속에 이토록 많은 것들이 있다는 것에 놀랐고 이랑 작가의 노래에 대한 창작력은 어쩌면 그 힘에 있는 것 같다. 가슴이 먹먹한 아픔에 숨이 턱 막혀서 어떻게 글로 옮겨야할지도 고민했었지만, 나는 이 책을 사랑으로 기억하고 싶다. 사는 동안의 동료로 생각하고 싶다. 준이치가 이랑에게 해 준 말, “밥을 잘 먹어야 해. 밥을 먹으면 힘이 생길 거야.”를 기억하고 싶다.   &nbsp;    &nbsp;  _깊은 사랑과 냉철한 이성과 오래된 우울감이 함께 존재하는 것을 느낀다. 그리고 이 모든 걸 언니에게 말하고 싶다. 사랑받지 못해서, 사랑을 모른다고 서로 말하던 우리 두 자매였는데. 언니가 떠난 뒤에 나는 강렬하게 원하는 것이 생겼음을, 그래서 무척 아프고 괴롭지만 굉장한 것을 배우고 있음을 언니에게 꼭 말하고 싶다. 이렇게 글을 쓰는 것으로 어쩐지 언니에게 전해질 거라고 느낀다._p149  &nbsp;  _그래서 도서관이 뭐냐고 물어봤더니, 그 사람이 말하는 거는 ‘사람들이 살아갈 방법을 찾을 때 가는 데’라는 거야. 그래서 그날부터 내가 여기 하루에 한 번씩 꼭 왔어._p217  &nbsp;    &nbsp;  &nbsp;<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05/48/cover150/k532137988_2.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8054879</link></image></item><item><author>해수화</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매일 아침 나는 텃밭에 간다 - [매일 아침 나는 텃밭에 간다 - 판다 할부지 강철원의 다정한 식물 수업]</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2809207/17205294</link><pubDate>Wed, 08 Apr 2026 22:5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2809207/17205294</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42137889&TPaperId=17205294"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02/82/coveroff/k042137889_3.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42137889&TPaperId=17205294"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매일 아침 나는 텃밭에 간다 - 판다 할부지 강철원의 다정한 식물 수업</a><br/>강철원 지음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26년 03월<br/></td></tr></table><br/>_삼채는 잎과 뿌리를 다 먹을 수 있는데, 특히 뿌리는 많고 꽤 넓게 뻗어 나간다. 흙 속에서 생명력 넘치게 뻗어 나가는 삼채 뿌리를 보면 모두가 연결된 인간 세상 같기도 하다. 아무리 개인적이고 독립적인 생활을 한다고 해도 혼자 오롯이 살 수는 없다. 모두가 어떻게든 연결되어 있다.&nbsp;..... 우리네 밥상에 올라와 건강한 찬으로 인간의 영양을 책임진다. 삼채의 일부가 우리 몸 속으로 퍼져 나간다. 우리는 삼채 유니버스에 접속되었다!_p128<br>푸바오로 자연스럽게 알게 된 판다 할부지 #강철원 사육사의 반가운 에세이 #매일아침나는텃밭에간다 . 제목 그대로 그의 텃밭이 온전히 나온다. 평소 판다가족들에게 자신이 가꾸는 텃밭 이야기를 하는 것을 봤었기 때문에 왠지 낯설지 않은 곳이었다.<br>강철원 사육사를 좋아하는 이유는, 생명을 대하는 마음과 행동이 참 섬세하고 애정이 가득하기 때문이다. 동물, 식물 할 것 없이 그의 손과 눈에서는 모두 소중하게 다시 태어난다. 말 한마디, 손 끝 하나도 따뜻해서 보고 있는 이들에게까지 온기가 고스란히 전해옴이 느껴져 세상의 시름이 스르르 녹는 기분이다.&nbsp;<br>이 책을 통해서, 그 느낌은 단순한 감각을 넘어서 저자의 철학과 사유가 되어 읽혔다. 어렸을 때의 집안 분위기, 어머니의 이야기와 알려주신 각종 식물들의 생태와 자연과의 에피소드들, 잘 몰랐었던 자연 속의 사계가 글과 사진들, 삽화들을 통해 그려져 있었고, 세상 이치에 대한 생각들을 접할 수 있었다. 이또한 참 편안하게 와닿았다.<br>푸바오 였던가? 텃밭에서 기른 당근을 가져와서 줬더니 잘 안먹어서 “왜, 맛이 없어?” 하던 모습이 떠올라서 책 속 당근을 보며 한참을 웃었다. 유채를 보면서는 어떻게든 녀석들에게 예쁨을 많이 보이게 해주고 싶어했던 할부지의 마음이 다시 떠올라서 뭉클해졌다. 그리고 푸바오를 떠나보낸 날에 관한 내용, 반가운 남천바오도 나와서 마치 추억을 같이 떠올리는 친구처럼 느껴지는 시간이였다. 아마도 많은 이들이 그럴 것이다.<br>_식물도 사람 못지않게 예민하고, 세심한 돌봄이 필요하다.&nbsp;..... 동물원의 동물들도, 텃밭의 식물들도 진심과 정성으로 돌보아야 모두가 탈 없이 건강할 수 있음을 느낀다._p63<br><br>텃밭에 서있는 저자의 모습은 마치 작은 거인 같았다. 작은 체구에 우주를 담고 있는 느낌이 들었다. 생명과 생명 사이의 관계와 돌봄, 공존에 관하여 배우고 또 배워간다.&nbsp;<br>_나를 포함해 인간은 자기중심적으로 움직이는 존재다. 내 일이 가장 소중하고, 내 입장에서만 생각할 수 밖에 없다. 그것이 무조건 잘못됐다는 건 아니지만, 적어도 자연 앞에서는 인간 중심의 생각을 부분적으로 바꾸어 볼 필요가 있다. 자연은 우리에게 무엇을 바라는 존재가 아니기 때문이다. 바라고 요구하고 파헤치는 건 늘 인간이었다. 그러니 텃밭에 오면 고마운 마음으로 흙을 만지고, 식물들을 살피고, 숲의 동물들에게 인사를 하게 된다._p199<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02/82/cover150/k042137889_3.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8028283</link></image></item><item><author>해수화</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떠요떠요 할머니 - [떠요떠요 할머니]</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2809207/17193268</link><pubDate>Thu, 02 Apr 2026 22:59: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2809207/17193268</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02137980&TPaperId=17193268"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07/99/coveroff/k802137980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02137980&TPaperId=17193268"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떠요떠요 할머니</a><br/>오미경 지음, 김다정 그림 / 특서주니어(특별한서재) / 2026년 02월<br/></td></tr></table><br/>_재윤이는 할머니에게 살금살금 다가갔어. 할머니 발바닥은 나무껍질처럼 딱딱하고 우툴두툴했어. 발에서 코를 톡 쏘는 이상한 약 냄새도 났어._p42  &nbsp;  재윤이는 단풍이의 목소리를 찾아주고 싶습니다. 말하기를 멈춰버린 단풍이는 이런 재윤이가 참 고마워요. 재윤이에게 전하지 못한 말을 혼자 있을 때 말하면서 고맙다고 적습니다.   &nbsp;  재윤이를 포함해서 단풍이를 도와주고 싶어하는 반 친구들은 뜨개방 할머니를 마녀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이 할머니가 단풍이의 목소리를 되돌려줄 거라고 생각합니다.   &nbsp;  이 아이들의 모험은 어떻게 될까요?  &nbsp;  단풍이는 다시 말을 하게 될까요?  &nbsp;    &nbsp;  아이들의 우정이 참 예뻤던 이 이야기, 아이들의 관점에서는 스릴 있었고, 어른의 관점에서는 웃음이 나왔습니다.  &nbsp;  예쁜 책, #떠요떠요할머니 였습니다. 아이들 책으로 추천합니다.  &nbsp;    &nbsp;    &nbsp;  &nbsp;<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07/99/cover150/k802137980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8079945</link></image></item><item><author>해수화</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사실은 불안하기 때문이야 - [사실은 불안하기 때문이야]</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2809207/17178438</link><pubDate>Sat, 28 Mar 2026 01:10: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2809207/17178438</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22136615&TPaperId=17178438"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660/57/coveroff/k422136615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22136615&TPaperId=17178438"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사실은 불안하기 때문이야</a><br/>임지형 외 지음 / 특별한서재 / 2026년 02월<br/></td></tr></table><br/>_그때부터였다. 위태위태한 엄마를 볼 때마다, 알 수 없는 내 미래에 대한 불안함이 들 때마다 손목 위에 선을 그었다. 처음엔 짧고 얕게, 그리고 조금씩 길고 깊게...._p21  &nbsp;  읽는 나도 위태위태한 감정이 들었던 이 장면... 청소년 소설, #사실은불안하기때문이야 속 4개 앤솔러지 중 하나인 임지형 작가의 손목 위의 별 중에 나온다.   &nbsp;  불안을 주제로 임지형, 장강명, 정명섭, 김민성 4명 작가 작품들로 구성되어 있다.  &nbsp;  ‘손목 위의 별’ 에서는 비극 뒤에 살아남은 가족의 아픔을 아이의 관점에서, ‘졸업식’ 은 학교를 졸업하면서 학생들은 인간이 될지 이탈자가 될지를 선택한다는 낯선 설정으로 마주한 세계의 진실을 마주한 불안을, ‘축하 공연’에는 의문의 사건을 둘러싼 범인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만나게 된 범죄의 동기로서의 불안이 나온다. 그리고 마지막 작품, ‘안전지대’ 는 불안이 팽배한 종말 바이러스가 퍼진 상황에서 청소년의 시점에서 헤쳐나가는 스토리를 다뤘다.  &nbsp;  책 속 아이들의 불안은 주로 어른들에 의한 것들이였는데 여기에는 글쓴이의 어른으로서의 미안함도 반영되어 있는 듯해서 공감되었다. 이러이러했다는 해피엔딩은 없었지만 그래서 더 현실적으로 느껴지는 책이였다.   &nbsp;  불안을 모티브로 다양한 작품들을 만날 수 있어서 신선했고, 한편 어릴 때나 지금이나 변함없이 나를 종종 깊은 나락으로 빠뜨리는 불안이라는 것에 대하여 생각해보게 하는 시간이였다.   &nbsp;    &nbsp;  _“일단은 살아남는 것부터가 훈련의 시작이지.”지우는 얼떨결에 스트레칭 바를 받아 들었다. 묵직한 무게가 팔로 전해졌다. 그것은 단순한 기구의 무게가 아니라, 버텨 내야 할 삶의 무게이자 작은 격려처럼 느껴졌다._p171  &nbsp;    &nbsp;    &nbsp;  &nbsp;<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660/57/cover150/k422136615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6605729</link></image></item><item><author>해수화</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아름다운 수학의 세계 지도 - [아름다운 수학의 세계 지도]</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2809207/17175742</link><pubDate>Thu, 26 Mar 2026 21:22: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2809207/17175742</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82136639&TPaperId=17175742"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713/68/coveroff/k982136639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82136639&TPaperId=17175742"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아름다운 수학의 세계 지도</a><br/>고가 마사키 지음, 송경원 옮김 / 생각의집 / 2026년 03월<br/></td></tr></table><br/>중고등학교때 수학을 좋아했기는 했지만 그때는 시험위주로 교과서 따라가느라 바빴고 그 이후에는 전공도 일도 수학과는 관련이 없어서 통 접할 일이 없었다. 하지만 수학을 좋아한 덕분에 좀 더 균형 있는 사고를 하는데 도움을 받았을 거라 믿고 있다.   &nbsp;  그래도 참 아쉬웠던 학문으로서의 수학이였는데 토막토막 접하고 있었던 이 분야를 한 눈으로 그려볼 수  있었던 기회를 #아름다운수학의세계지도 를 통해 가질 수 있었다.  &nbsp;  수학은 ‘공리’에서 출발했다는 설명과 함께, 다양한 #수학 의 연구 대상 중에서도 수나 도형을 다루는 3분야, 대수학, 기하학, 해석학과 수학기초론, 응용수학으로 나눠져 있었다.   &nbsp;  페르마의 정리, 가우스-보네 정리, 스킴 이론, 오일러의 공식, 푸리에 해석 등 수학관련자 아니면 이해를 다 하기 힘들 것 같은 내용이였지만, 각각의 기본 정의부터 차분히 설명해주고 있어서 이 한 권이면 수학이라는 학문에 대하여 어느 정도 틀을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았다.   &nbsp;  그래서 ‘아름다운 수학의 세계 지도’ 가 아주 잘 어울리는 제목이였다. 특히 각장의 마지막에 핵심포인트를 간략하게 정리해주고 있어서 세부내용 이해가 힘들다고 하더라도 이 정리만 잘 기억한다면 책을 훌륭하게 읽어냈다고 생각한다.   &nbsp;  정신없이 해석학까지 지나다보면, 4절과 5절에서 수학기초론과 응용수학을 통해 실질적으로 연구분야에서 다루는 내용으로 독자와의 거리감을 좁혀주고 있었다.  &nbsp;  공식 자체도 다 잊어버렸고 학문으로 차근차근 접해본 적 없었던 수학 이였지만, 수학이란 무엇인지 어느 지점까지 영향을 주는지, 그리고 전반적인 틀을 조금 맛 볼 수 있었던 시간 이였다.   &nbsp;  그리고 아무래도 수식이 많고 난이도가 있어서 수학을 좋아하는 이들에게 권하고 싶다.   &nbsp;    &nbsp;  -책에서-+확률론: 확률을 엄밀하게 정식화하여 그 성질을 연구하는 분야. -&gt;확률은 특별한 측도로 정의된다.-&gt;브라운 운동, 퍼콜레이션 등 다양한 구체적 이론에 응용되고 있다._  &nbsp;    &nbsp;  ]]></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713/68/cover150/k982136639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7136800</link></image></item><item><author>해수화</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소소한 미식 생활 - [소소한 미식 생활]</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2809207/17175343</link><pubDate>Thu, 26 Mar 2026 17:38: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2809207/17175343</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42034623&TPaperId=1717534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242/55/coveroff/k942034623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42034623&TPaperId=17175343"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소소한 미식 생활</a><br/>이다 치아키 지음, 장하린 옮김 / 이아소 / 2026년 01월<br/></td></tr></table><br/>눈도 행복, 침 고이는 #소소한미식생활   &nbsp;  예뻐서 보고내용이 재미있어서 또보고 🤭.  &nbsp;  퐁당 빠져서 그려보고 싶은 포근한 색감에 매일의 소소한 행복이 담겨있었다. 보다보면 뚜렷한 취향의 그림작가 #이다치아키 덕분에 안먹어도 배부르다.  &nbsp;  여행을 많이 다녔어도 그 흔한 냉장고자석도 모으지 않았었는데 이 책을 보며 젓가락 받침 물욕이 생기기도 하고, 파스타, 술, 차, 각종 식기와 다기에 대한 섬세한 관심도 생겼다.   &nbsp;  무엇보다도, 평범하고 대단할 것 없는 하루를 어떻게 채워가며 소중하게 보낼지, 내가 머무는 공간에 어떻게 온기를 넣을 수 있는지를 잘 배울 수 있었던 시간이였다.⁣⁣무조건 추천! ⁣  &nbsp;  _방을 그릴 때 부드러운 인상을 주려고 곡선이 들어간 원형 테이블을 즐겨 그렸다. 실제로도 효과가 있었다. 이삿집 상자가 쌓여 있어도, 썰렁한 방이어도, 왠지 모르게 따스해 보였다._p120⁣⁣]]></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242/55/cover150/k942034623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2425596</link></image></item><item><author>해수화</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주역필사 - [주역 필사 - 오늘의 태도로 내일을 읽는 시간]</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2809207/17173382</link><pubDate>Wed, 25 Mar 2026 21:57: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2809207/17173382</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42136636&TPaperId=17173382"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716/8/coveroff/k542136636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42136636&TPaperId=17173382"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주역 필사 - 오늘의 태도로 내일을 읽는 시간</a><br/>김동완 지음 / 양양하다 / 2026년 03월<br/></td></tr></table><br/>_나는 지금 무엇을 만들어 내고 있는가.나에게 주어진 재료를 제대로 다루고 있는가.변화시켜 가치를 만들고 있는가._p219 정괘: 오늘의 사유  &nbsp;  #주역 64괘를 동양철학의 최고 권위자, #김동완 교수가 정리해준 문장들로 만날 수 있었던 #주역필사 , 깔끔한 필사 페이지와 쉽게 풀어놓은 설명과 ‘오늘의 사유’를 통해 참 의미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nbsp;  마치 그동안 살아온 내 인생을 한번 쭉 둘러본 듯하다. 스스로 서는 힘, 사람과 함께 하는 길, 무너짐과 회복, 변화와 균형의 지점, 버티는 힘, 덜어내기와 다시 세우기, 흔들릴 때 배우는 법, 그리고 다시 시작할 수 있는 마음가짐에 대해서, 주역의 흐름으로 읽어낼 수 있었다.  &nbsp;  저자가 지금의 우리에게 맞게 잘 풀어주고 있어서 어느 지점, 어떤 문구도 내가 아닌 것이 없게 느껴졌다. 특히 지금 현재 내가 도달한 지점과 고민, 망설임 등에 관한 지혜를 온전히 얻을 수 있어서 이 책을 만난 것이 얼마나 행운인지 모른다.  &nbsp;  한편으로는, ‘누구들 그렇지 않을까?’ 싶어지는 이유는, 널리 알려져서 식상할 수 있는 조언들도 이렇게 주역으로 흐름 속에서 보니 자연의 진리로 와닿았기 때문이다.   &nbsp;  공부적으로도 주역이 더 편해지고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어서 깊이 알아보고 싶은 의욕도 생겼다. 다 때가 있는 것일까? 이것에 대해서도 고마운 책이다.   &nbsp;  달달하거나 다소 단정적인 문장들로 이뤄진 필사책도 좋으나, 이렇게 고전을 풀어낸 필사도 널리 읽혔으면 좋겠다. 삶의 흐름과 이치를 자연스럽게 깨우치게 한다.   &nbsp;    &nbsp;    &nbsp;    &nbsp;  ]]></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716/8/cover150/k542136636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7160840</link></image></item><item><author>해수화</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색연필로 처음 시작하는 민화 그림 - [색연필로 처음 시작하는 민화 그림]</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2809207/17168847</link><pubDate>Mon, 23 Mar 2026 22:21: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2809207/17168847</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82136470&TPaperId=1716884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600/18/coveroff/k382136470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82136470&TPaperId=17168847"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색연필로 처음 시작하는 민화 그림</a><br/>김지영 지음 / 블랙잉크 / 2026년 02월<br/></td></tr></table><br/>#블랙잉크출판사 #하루한장클래스 시리즈를 좋아하는데요. 이번에 만난 컬러링북은 수 년 전에 사놓고 아주 가끔씩만 꺼내보았던 색연필을 제대로 사용하는 법을 알게 해주는 계기가 되었답니다. 바로 #색연필로처음시작하는민화그림 이에요.  &nbsp;  평소 민화에 관심이 많았는데 도구를 다 갖추고 하기에는 부담스럽고 그 담백한 그림체는 그려보고 싶다 싶었었는데, 색연필로 편하게 접근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가 있었어요.  &nbsp;  책에 의하면, ‘민화에서는 그라데이션을 ‘바림’이라고 표현합니다. 바림은 물을 머금은 붓을 사용해 색의 경계선을 부드럽게 풀어 내는 기법으로 자연스러운 색의 흐름을 만들어 냅니다.‘, 바림이라는 용어가 참 예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nbsp;  색연필로 그라데이션을 표현하면서 이 바림 효과를 표현하는 연습을 할 수 있는 시간이였습니다. 처음으로 제대로 색연필을 사용해보는 기분이였어요. 물론 제 것은 24색의 수채색연필이라서 부족함이 많았지만 색을 섞는 느낌이 재미있었습니다.   &nbsp;  예제로 수록되어 있는 민화그림들도 다양해서 놀랐구요, 각 QR코드를 통해 동영상으로 컬러링 안내도 받을 수가 있습니다.   &nbsp;  가만히 집중해보는 시간, 우리 민화로 채워봐요.   &nbsp;    &nbsp;   &nbsp;<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600/18/cover150/k382136470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6001860</link></image></item><item><author>해수화</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언어는 어떻게 인간을 바꾸는가 - [언어는 어떻게 인간을 바꾸는가 - 뇌를 설계하고 사고를 확장하는 다중언어의 놀라운 힘]</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2809207/17166784</link><pubDate>Sun, 22 Mar 2026 22:57: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2809207/17166784</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22136041&TPaperId=17166784"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751/15/coveroff/k822136041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22136041&TPaperId=17166784"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언어는 어떻게 인간을 바꾸는가 - 뇌를 설계하고 사고를 확장하는 다중언어의 놀라운 힘</a><br/>비오리카 마리안 지음, 신견식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26년 03월<br/></td></tr></table><br/>"외국어를 사용하는 나는 모국어를 쓰는 나와 같은 사람일까?“  &nbsp;  앗, 다른가? 이 질문을 보고 내 자신에게도 물어보았다. 영어를 사용하고 있을 때의 나는... 부지런히 온전한 문장을 만들기 위해 애를 쓰고 목소리톤과 뉘앙스도 달라지기는 한다. 헌데 ‘같은 사람이 아닐 수도 있다고?’ 싶었지만 심리언어학자 #비오리카마리안 의 #언어는어떻게인간을바꾸는가 를 읽다보니 마치 내 안의 다른 나를 만난 기분이였다.  &nbsp;  저자는 #다중언어 사용에 대하여 매우 긍정적으로 설명해주고 있는데, 아이의 경우에도 인지적 유연성과 메타인지 능력 향상으로 이어진다고 -과거에는 이중언어 사용이 부정적이라는 통념이 널리 퍼져있었음- 설명하며 다양한 연구결과를 제시해주고 있었다.   &nbsp;  그리고 외국어를 사용하면 더 공리주의적인 결정을 내리게 된다는 흥미로운 내용에 많은 페이지를 할애하고 있었다. 개인적으로도 인상 깊게 읽었던 내용이였다. 아무래도 외국어를 사용하고 있는 중에는 모국어보다 심리적 거리감이 더 생기고 감정적 개입이 줄어들어서 비모국어를 사용할 때 사회적 이익이 더 큰 결정을 내릴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이라는 주장 이였다. 잘 하는 것은 아니지만 비모국어를 사용할 때의 내 자신을 돌아봐도 공감되는 내용이였다.   &nbsp;  또한 단일언어로 한계 지어질 수 있는 생각의 반경, 통찰의 깊이가 이중언어로 그 한계를 넘어 설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는 점은 언어를 공부하다보면 알게 되는 내용이라서 ‘그래, 그렇지?!’ 하면서 손 놓고 있었던 영어책을 다시 챙기게 만들었다. 한 언어를 접하다보면 품고 있는 생각체계, 문화 등을 자연스레 알게 되기 때문이다.     &nbsp;  번역의 중요성(시어 등), 정치인이 언어를 이용하는 법, 이외에도 언어의 다양한 역할들, 언어학습법 등 재미있고 유익한 내용도 많았고 저자의 가치관도 엿볼 수 있었던 도서라서 참 알찬 시간이였다.  &nbsp;    &nbsp;  AI시대라서 외국어 공부는 이제 필요 없다고들 하지만, 당장 내 뇌의 건강과 삶의 풍요로움을 채우기 위해서라도 쉬엄쉬엄 다른 언어를 공부해보는 시간을 매일 넣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마치 매일 운동을 하는 것처럼 말이다. 그러다보면 이전에는 보이지 않았던 세계가 또 보일 거라 믿는다. 이 책을 보면 더 확신하게 된다. 정말 즐겁게 읽은 #심리언어학 책이였다.  &nbsp;     &nbsp;  _언어는 우리 주변 세계의 정보를 처리하고 정리하는 데 쓰는 매우 강력한 도구다. 현실 인식은 언어체계로 걸러지고, 다른 언어를 배우면 단일언어의 한계에 따른 제약 없이 주변 환경을 인식할 수 있다. 다중언어 사용자는 단일언어가 부과하는 스칼라 기울기를 넘어설 수 있기에 주변 우주를 더 많이 지각할 수 있다._p67  &nbsp;    &nbsp;  _시는 매우 오래된 의사소통 형태다. 시는 문자 언어보다 역사가 앞서고, 사냥 시는 선사 시대부터 지어졌다고 여겨진다. 따라서 시는 언어의 청각적 경험과 문자 형태를 잇는 연결 고리로 볼 수 있다. 초기 시들은 전쟁과 승리를 기록하고 세월을 넘어 정보를 전달했으며, 민속 문화의 일부로 집단 전체가 머릿속에 새겼다._p178  &nbsp;  &nbsp;  &nbsp;  #위즈덤하우스<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751/15/cover150/k822136041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7511586</link></image></item><item><author>해수화</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누가 제인 오스틴을 두려워하랴 - [누가 제인 오스틴을 두려워하랴 - 새로 읽는 버지니아 울프 에세이와 두 편의 시]</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2809207/17165869</link><pubDate>Sun, 22 Mar 2026 15:4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2809207/17165869</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72135258&TPaperId=17165869"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581/8/coveroff/s112135253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72135258&TPaperId=17165869"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누가 제인 오스틴을 두려워하랴 - 새로 읽는 버지니아 울프 에세이와 두 편의 시</a><br/>버지니아 울프 지음, 이루카 옮김 / 아티초크 / 2026년 03월<br/></td></tr></table><br/>_제인 오스틴의 정의하기 어려운 문학적 매력은 사실 매우 다른 요소들로 이루어져 있으며, 그 요소들을 하나로 엮어 내기 위해서는 특별한 천재성이 필요하다. 오스틴의 재치는 완벽한 미감과 짝을 이루며 작동한다. 그녀가 묘사한 바보는 웃기기 위한 것이 아니라 진짜 바보이고, 속물은 진짜 속물이다. 그들은 그녀가 마음속에 지녔던 ‘정상적이고 상식적인 기준’에서 벗어나 있다. 우리는 웃으면서도 그 점을 분명히 느낀다._p40  &nbsp;  #제인오스틴 의 작품들을 떠올리니 이 의견에 동의하지 않을 수 없었다. 어떻게 보면 나오는 캐릭터들의 겹침이 매작품마다 느껴지기도 한다. 바로 이런 점을 제인 오스틴이 살려 낸 ‘인간다운 가치’라고 #버지니아울프 는 말하며 그녀의 가치를 현대로 끌고 와서 높이 사고 있었다.   &nbsp;  바로 이런 비평가로서의 버지니아 울프를 가감없이 만날 수 있었던 #누가제인오스틴을두려워하랴 , 단순히 남녀 관계, 시대적 문화를 반영한 소설이라고 연대기에 박혀 있었던 제인 오스틴을 당시 여성작가로서 힘든 사회적 배경에도 이를 당차게 파고나간 혁명가로 되살리고 있었다.  &nbsp;  처음 소개되는 에세이들과 두 편의 시는, 왜 버지니아 울프에 빠질 수 밖에 없는지를 잘 알게 해주는 시원함으로 해방감을 느끼게 해주었다. 단순하게 이러면 안된다 저래야 된다 등의 단편적인 비평이 아니라 제인 오스틴의 작품을 심리적으로 문학사적으로 섬세하게 분석해주고 있었다. 덕분에 그 작품들을 다시 읽어보고 싶은 에너지도 생겼다.  &nbsp;  개인적으로는 ‘제인 오스틴, 모두가 두려워하는 부지깽이’를 통해서는 여성문학에 대한 사랑과 문학비평은 어떻게 하는가에 대한 배움을, ‘예술가는 정치와 무관하다는 이들에게’를 보면서는 여전히 유효한 오늘날의 예술에 대한 숙제까지 생각하게 되었다.   &nbsp;  ‘그녀에겐 얼굴이 없었다’에는 여러 초상화가 등장하고 각 특징에 대한 저자의 소견들이 있었는데 짧은 문장 속에 담긴 예리함에 재미있었다. 그리고 두 편의 시, 안젤리카와 딸꾹질은 포근하면서도 유머러스해서 독서의 꽉 찬 마무리를 할 수 있었다.  &nbsp;    &nbsp;  어쩌면 이렇게 날카로우면서도 아름다운 문체로 비평을 쓸 수 있을까? 그리고 이런 인물이 역사 속에 존재했었다는 것, 지금까지 시대 부조리를 고발하는 목소리로 살아있다는 것이 자랑스럽고 감사하다.   &nbsp;  이 책을 읽으며, “누가 버지니아 울프를 사랑하지 않을 수 있을까!”.  &nbsp;    &nbsp;  &nbsp;_그림의 엄숙한 시선 앞에서 우리의 일상적 감정은 힘을 잃고, 예술의 그 힘에 압도되어 스스로 미미하게 느껴지고 자아가 지워지는 듯한 체험을 한다.  &nbsp;  하지만 바로 그 소멸을 통해 우리는 다시 태어난다. 정화되고 깨끗해진 모습으로 부활하는 것이다. 물론 그림 앞에서 우리는 말할 수 있는 능력을 잃지만, 그 덕분에 말의 소란과 성가심에서 벗어난다._p170  &nbsp;    &nbsp;    &nbsp;    &nbsp;  ]]></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581/8/cover150/s112135253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5810854</link></image></item><item><author>해수화</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한번 시작하면 잠들 수 없는 클래식 - [한번 시작하면 잠들 수 없는 클래식 - 24명의 대표 작곡가와 함께 떠나는 유쾌한 클래식 여행]</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2809207/17162689</link><pubDate>Fri, 20 Mar 2026 21:07: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2809207/17162689</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82136846&TPaperId=17162689"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729/90/coveroff/k482136846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82136846&TPaperId=17162689"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한번 시작하면 잠들 수 없는 클래식 - 24명의 대표 작곡가와 함께 떠나는 유쾌한 클래식 여행</a><br/>음플릭스 지음 / 빅피시 / 2026년 03월<br/></td></tr></table><br/>_&lt;그레고리우스 성가&gt;는 반주 없이 하나의 멜로디로만 이루어진 단선율 노래입니다. ..... 이 거대한 음악 체계가 초기에는 ‘기억’만으로 전수 됐다는 사실이 &lt;그래고리우스 성가&gt;의 놀라운 점이에요. 수도사들은 수많은 성가를 일일이 외우고, 제자들에게 노래로 가르쳐야 했습니다._p20  &nbsp;  수많은 그레고리안 성가들이 초기에는 기억만으로 전수되었다는 사실도 놀라웠지만, 그 양이 많아져서 ‘네우마’라는 악보로, 그리고 11세기경 음악가이자 음악 교사였던 귀도 다레초(아레초 지역 출신의 귀도)에 의해 사선보(지금의 오선보의 전신)와 ‘도, 레, 미, 파, 솔, 라’로 음에 이름을 붙여주었다는 내용은 더 재미있고 놀라웠습니다. 편하게 누구나 접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는 것은 음악도 예외가 아니였나 봐요.  &nbsp;  “도레미를 만든 사람은 누구일까?”로 호기심을 자극하면서 시작한 #한번시작하면잠들수없는클래식 , 맞아요, 일단 손에 들면 잠들 수가 없습니다.   &nbsp;  “다빈치가 모나리자를 그릴 대 듣던 음악은?(조스캥)”, “미사보다 바이올린을 사랑했던 ‘불량 신부’의 정체는?(비발디)”, “도둑맞은 머리를 145년 만에 되찾았다고?(하이든), ”‘똥’이야기를 잔뜩 쓴 천재 음악가?(모차르트)“, ”평생 독신이었던 베토벤의 숨겨둔 연인은?(베토벤)“, ”사랑을 위해 스승을 고소했다고?(슈만)“, ”클래식 역사상 최초의 ‘아이돌’은 누구일까?“, ”모차르트에 버금가는 신동이 탄생했다고?(생상스)“, ”과연 ‘교향곡 9번의 저주’를 피할 수 있었을까?(말러)“, ”깊은 우울증을 극복하고 탄생한 기적의 명곡은?(라흐마니노프)“, ”색채와 감각으로 음악을 표현한다고?(드뷔시)“, 등 눈이 번쩍 뜨이는 질문들로 스토리를 따라가며 음악가와 작품들에게 다가갈 수 있었습니다.  &nbsp;  알고 있었던 내용도 새로웠고 몰랐던 사실들은 어떤 소설보다도 재미있었습니다. 시대별로 음악사조를 따라 구성되어 있어서 지식적인 측면에서도 정리하는데 도움됩니다. 책 중의 작품들은 QR코드로 친절하게 들어가 있구요.  &nbsp;  어떤 질문에 끌리시나요? 저는 도레미를 만든 사람의 이야기가 궁금했고, 색채와 감각으로 음악을 표현한다는 드뷔시의 배경이 흥미로웠습니다.  &nbsp;  현직 음악 교사 3명으로 구성된 #음플릭스 가 작정하고 만든 즐거운 클래식 음악 도서 였습니다. “클래식도 넷플릭스처럼 재미있게 즐길 수 없을까?”에서 시작했다고 하는데, 저는 성공이라고 생각해요.  &nbsp;    &nbsp;  _“해석하지 말고 그냥 느껴보세요. 음악은 분석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즐기기 위한 것입니다.” 20세기 현대음악의 문을 열어젖힌 혁명가 클로드 드뷔시는 생전에 이렇게 말하곤 했습니다. 그는 딱딱한 형식과 엄격한 화성 법칙에 갇혀 있던 서양 음악에 ‘색채’와 ‘향기’를 불어넣은 마법사였죠._p279  &nbsp;    &nbsp;    &nbsp;  ]]></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729/90/cover150/k482136846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7299091</link></image></item><item><author>해수화</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미스터리 걸작선 - [미스터리 걸작선]</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2809207/17161000</link><pubDate>Thu, 19 Mar 2026 23:39: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2809207/17161000</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42136747&TPaperId=17161000"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724/3/coveroff/k642136747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42136747&TPaperId=17161000"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미스터리 걸작선</a><br/>엘러리 퀸 엮음, 정연주 옮김 / 열림원 / 2026년 02월<br/></td></tr></table><br/>_... 우리는 하얀 쿠페 자동차가 그의 문 앞에 멈춰서는 끔찍한 순간을 셸턴과 함께 기다린다. 그리고 분명, 그럴 것이다.  &nbsp;  한 달, 어쩌면 지금부터 두 달 후, 그것은 모퉁이를 돌아서 속도를 천천히 줄인 다음 서서히, 불길하게, 멈출 것이다._p46 #아서밀러 ‘도둑이 필요해’ 에서  &nbsp;  정말 평범한 이야기를 많은 상상을 하게 만드는 미스터리로 완성한 아서 밀러의 ‘도둑이 필요해’ 가 소개되어 있는 미국추리작가 #엘러리퀸 의 #미스터리걸작선 .... 필력으로는 두 말이 필요 없는 11명의 노벨문학상, 퓰리처상 수상자들의 미스터리 서스펜스 단편들을 모아놓은 책이다. 'Y의 비극‘으로 만났던 엘러리 퀸이 엮었다는 것도 나에게 무한한 믿음을 줬던 책이다.  &nbsp;  역시나... 기대 이상이였다. 단순하게 추리계열로만 생각하고 다가갔는데, 미스터리 이면에 잘 만들어진 단편들로 꽉 차 있었다.   &nbsp;  내 것을 내 것이라 말하지 못해서 속앓이하며 궁금증만 남긴채 공포스런 분위기로 끝나는 아서 밀러다운 작품부터, 제목부터 흥미로운 ‘헤밍웨이 죽이기’는 퓰리처상 수상작가 맥킨레이 캔터 작품이다. 등장인물의 행동과 습관으로 그 성향이 잘 그려져서 읽으면서 오싹한 느낌이 들어서 놀라웠다.  &nbsp;  _청년은 뭔가를 씹고 있었다. 가느다란 턱이 뭐든지 다 알고 있다는 듯이 잔인하게, 습관적으로 껍을 씹는 사람 특유의 편안하고 태평스러운 느낌 없이 연이어 움직였다. 아래턱을 위아래로 들썩이며 반짝이는 하얀 이 틈으로 수상한 음식을 가루로 만들었다. 체스터 헤밍웨이가 저작하는 모습은 끔찍하면서도 쉬지 않고 바라보는 사람을 홀렸다. 그는 언제나 뭔가를 씹고 있었다._p150 맥킨레이 캔터의 ‘헤밍웨이 죽이기’ 에서  &nbsp;    &nbsp;  이렇듯 - 러디어드 키플링, 윌리엄 포크너, 수전 글래스펠, 마크 코널리, 스티븐 빈센트 베네 등- 최고의 작가들의 숨어있는 걸작들은 무척 흥미로웠는데, 각각의 개성과 세계관이 압축되어 반영되어 있는 듯하여 집중이 될 수 밖에 없었다.  &nbsp;  그냥 무조건 추천이다.   &nbsp;  개인적으로는 삶이 지칠때마다 혹은 책태기가 올 때마다 열어볼 것 같다.   &nbsp;    &nbsp;  _“스칼렛 씨는 취미가 어떻게 되시나요?”컬버린 부인은 가장 수줍음을 타는 손님에게 다정하게 말을 걸었다......“살인입니다.” 안경을 쓴 올빼미처럼 지적인 인상에 영국식 야회복 상의를 차려입은 젊은이가 차분하게 대답했다._p319 스티브 빈센트 베네의 ‘아마추어 범죄 애호가’ 에서<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724/3/cover150/k642136747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7240341</link></image></item><item><author>해수화</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죽음의 꽃 - [죽음의 꽃]</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2809207/17154628</link><pubDate>Mon, 16 Mar 2026 22:56: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2809207/17154628</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42837805&TPaperId=17154628"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29268/52/coveroff/k742837805_2.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42837805&TPaperId=17154628"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죽음의 꽃</a><br/>이동건 지음 / 델피노 / 2022년 05월<br/></td></tr></table><br/>OTT 드라마 #블러디플라워 로 먼저 만나고 주인공 캐릭터의 특징에 끌려서 관심을 가졌던 원작, #이동건 장편소설 #죽음의꽃 을 읽었다.  &nbsp;  모든 질환을 치료할 수 있는 혈액을 가진 주인공 이영환은 그 실험과정에서 일어난 많은 살인에 대한 혐의로 재판을 앞두고 있다. 박재준 변호사는 불치병을 가진 딸을 위해 그의 변호를 맡게 되었다. 만약 이 재판에서 이기게 된다면 자신의 딸을 치료해주겠다고 이영환이 약속했기 때문이다.   &nbsp;  내가 영상에서 만났던 이 소설은 주인공에게 눈을 빼앗겼었다. 어떻게 이런 몸을 가지게 되었는지 실제로 이런 일이 가능할까 등 의학적인 부분에 마음이 기울었다면, 이번에 책으로 만난 소설에서는 이영환 자체 보다는 박재준 변호사의 심리와 상황, 검사, 피해자 가족 등 인물과 윤리적인 딜레마에 더 집중되었다. 오히러 이영환은 뭔가 격한 느낌이 있어서 ‘신’처럼 다가와서 비현실적이였고, 소설을 완성하는 다양한 관점들이 글로 잘 풀어져 있는 듯 하여 좋았다.   &nbsp;  그래서 2심 재판으로 가고 공식적으로 수술을 하게 된 이영환은 성공할 수 있을까? 변호사의 딸은 살 수 있을까?   &nbsp;  드라마를 봤더라도, 원작을 추천하고 싶다. 영상에서는 깊이 다루지 못했던 심리적인 갈등과 인간 구원에 대한 철학적인 고민을 같이 해볼 수 있기 때문이다. 남은 결말은 우리 독자의 몫이였다.   &nbsp;  당신의 선택은?  &nbsp;    &nbsp;  _박재준 변호사는 허공을 바라본다. 머릿속으로 자신의 생각을 다시 한 번 정리한다. 눈앞에 웃고 있는 딸의 모습이 보이지만 마음속은 오히려 숲속 한가운데에 있는 호수처럼 잔잔하다._p112  &nbsp;    &nbsp;    &nbsp;  _... 높으신 분은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 한마디의 말도 어떠한 행동이나 작은 손짓 하나도 하지 않았다. 그저 가만히 앉아서 커피를 마셨을 뿐이다. 이것이 힘이다. 보이지 않지만 세상을 움직이는 힘, 권력이다._p177  &nbsp;    &nbsp;  &nbsp;<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29268/52/cover150/k742837805_2.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292685206</link></image></item></channel></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