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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움직이는 피드백의 힘
리처드 윌리엄스 지음, 고원 옮김 / 글로벌브릿지 / 2021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피터 드러커는 “삶을 바꾸기 위해 필요한 것은 단 하나, 바로 피드백이다!”이라고 이야기한다. 그만큼 피드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책은 2007년도에 초판이 발간된 책으로 국내에서도 10만부가 넘게 팔린 책이다. 미국 아마존 장기 베스트셀러로 여전히 인기가 많은 책이다.
많은 기업에서 조직 관리에 활용되기도 했고, 인간관계에 있어 피드백의 중요성을 널리 알려준 책이기도 하다.
이 책은 피드백의 유형 4가지를 설명하고, 자신에게 맞는 피드백을 찾을 수 있도록 돕는다.
지지적 피드백 : 어떤 행동을 반복하도록 도와준다.
교정적 피드백 : 잘못된 행동에 변화를 일으켜준다.
학대적 피드백 : 상대방에게 모멸감을 준다.
무의미한 피드백 : 상대방에게 아무런 영향을 주지 못한다.
제대로 된 피드백은 학대적 피드백이나 무의미한 피드백이 아니라 지지적 피드백과 교정적 피드백을 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 책을 읽기 전에는 주로 업무나 성과에 있어 피드백을 생각했다. 책을 읽으면서 가족 관계나 직장, 지인들과의 대화 속에서도, 수많은 피드백이 오가고 있었음을 알게 되었다.
저자 리처드 윌리엄스는 사람들이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성장하지 못하는 이유를 잘못된 피드백을 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이 책의 주인공으로 나오는 스콧의 이야기를 살펴보면, 그동안 잘못된 피드백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부하 직원을 잃을 뻔했고, 업무 성과도 안 좋았고, 가족관계도 위기에 몰렸다.
하지만 피드백 강의를 통해서 그동안 잘못해왔던 피드백 방법을 반성하게 되었고, 새로운 길을 찾았다.
부하 직원과의 관계가 회복되었고, 업무에서도 성과를 올릴 수 있었다. 가족과의 관계도 회복되었다. 인생을 바꾸는 놀라운 방법이 피드백에서 시작됨을 볼 수 있었다.
제대로 된 피드백은 “상대방과 자신을 함께 발전시키며, 서로의 관계에 ‘신뢰’ 라는 든든한 다리를 선물할 수 있다. ”
어떻게 하면 효과적으로 피드백을 할 수 있는지 부록에 50가지의 상세한 방법이 안내되어 있다.
피드백을 받아야 하는 직장인, 피드백을 해줘야 할 관리자, 가정에서 자녀나 부부관계, 또 친구 동료들 간에도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책이다. 피드백의 효과와 유용하고 효과적인 피드백 방법을 배우고 싶다면 이 책을 읽어보시기 바란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주관적으로 쓴 서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