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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에 200권 읽으면 일어나는 일 - 자꾸 행복해지고, 계속 성장하기 위한 자기계발 독서법
남영화 지음 / 미다스북스 / 2020년 11월
평점 :
며칠 전에 <우리는 책 읽는 가족입니다> 라는 책의 리뷰를 남겼었다. 우리나라 최초의 모녀작가로 이름을 올린 정미숙 작가님의 책이었다. 오늘 올리는 책리뷰는 정작가님의 딸 남영화님의 책이다.
<1년에 200권 읽으면 일어나는 일>이란 제목으로 두 번째 책을 출간했다.
두 분의 첫 번째 책은 읽어보지 못했지만, 비슷한 시기에 출판된 두 번째 모녀의 책을 읽을 수 있게 돼서 뜻깊은 것 같다.
엄마의 책에서 엄마와 가족이 책을 통해 획기적으로 변화된 모습들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 오늘 딸의 책을 통해서도 변화의 과정과 성장의 시간들을 상세히 확인할 수 있었다.
엄마가 책을 열심히 읽고 먼저 변화가 되면서, 딸도 함께 책을 읽게 되었다.
엄마는 마흔 여섯살에 책을 읽기 시작했고, 딸은 스물 넷의 나이에 책을 읽기 시작했다.
2년간 다양한 책들을 읽으면서 가치관이 바뀌고, 자존감이 올라가게 되었다. 자신과 다른사람들을 바라보는 눈도 바뀌게 되었고, 무엇보다 자신을 사랑할 수 있게 되었다.
어린이집에서 일하며 아이들과 학부모와의 관계에서도 어려움을 느끼고, 다른 교사들과의 비교 속에서 힘든 시간을 보낸 적도 있었지만 남작가는 책을 읽으면서 자신의 마음을 다독일 수 있게 되었다.
남의 눈치를 보고, 착한아이 콤플렉스를 가지고 살아가던 모습이었지만, 책을 통해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보게 되면서 콤플렉스로부터도 자유로워질 수 있게 되었다.
책을 읽으면서 목표도 의욕도 없이 하루하루 살아가던 삶에서 꿈이 있는 삶, 하루하루가 의미있고 즐거운 삶을 살아가게 되었다.
그런 2년여 책을 통해 변화된 내면과 외면의 변화들을 책에 잘 기록해 두었다. 자신을 일으켜주었던 좋은 명언들과, 책의 목록들이 잘 기록되어 있다.
책을 읽는다고 다 성공하는 것은 아니지만, 성공하는 사람들은 하나같이 책을 읽었다는 공통점이 있는 것 같다.
1년에 200권을 읽고 꿈도 생기게 되고, 유튜버, 블로거, 작가, 강연가, 멘토에 이르기까지 놀라운 성장을 이루었다. 이 책을 통해 그 변화의 과정과 왜 책을 읽어야만 하는지, 실현 가능하고 지속가능한 독서법등을 배울 수 있을 것이다.
독서에 대한 열정이 식어있는 분들, 책을 읽고 싶지만 의욕이 부족한 분들이 이 책을 읽고 다시 의욕과 열정을 불러 일으킬 수 있으면 좋겠다.
“책은 인생의 험준한 바다를 항해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남들이 마련해준 나침반이요 망원경이요 도표이다 ”- 제리 리 베넷
이 책을 통하여 10대 20대 젊은이들을 비롯해 많은 분들의 힘과 용기를 얻을 수 있기를 바란다. 본이 되는 삶으로 가정과 이웃과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나누고 계신 정미숙 작가님과 남영화 작가님께 응원의 박수를 보내드린다.
좋은 책 함께 출판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