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ADsP 한 권으로 끝내기 (이론 + 요약 문제) 2024 국가공인 데이터 분석 시리즈 1
김계철 지음 / 에이아이에듀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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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에 ADsP와 관련된 서적이 즐비하고, 개중 특정 색상의 서적이 거의 공인 교재로 인식되고 있는 실정이다. 하지만 명성에 비해 오탈자가 많아 수험생 입장에서는 해당 서적을 이용하기에 많이 불편하고 곤혹스럽기만 하다. 이 책은 오탈자가 많지 않아 학습하기에 큰 불편함이 없고, 무엇보다 이해하기 쉽게 내용이 알차게 구성되어 있어 비전공자에게도 충분히 도움될 수 있는 서적일 듯하다. 이론과 요약 문제로 분권화 되어 있어 학습에 편의를 더해 주고 비록 2권 모두 합쳐서 방대한 분량을 자랑하지만 그만큼 수험생에게 더 많은 지식과 정보를 제공한다고 볼 수 있겠다. ADsP 시험을 앞두고 있는 모든 수험생에게 이 책으로 학습을 시작하길 권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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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ease의 모든 것 - 대규모 웹 분산 시스템을 위한 운영 고려 설계 | 아마존 소프트웨어 공학 분야 베스트셀러
마이클 나이가드 지음, 박성철 옮김 / 한빛미디어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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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를 근간으로 하는 제품과 서비스는 출시되고 나서 끝이 아니라 비로소 시작이라고 할 수 있다. 출시 이후에 발생하는 예측 불가한 상황과 다양한 변수, 그리고 이벤트는 비즈니스 영속성을 위협하는 문제를 야기할 수 있을 정도로 커다란 파급을 내재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IT 제품이 출시되는 라이프 사이클 전반의 모든 과정에서 심혈을 기울이지 않는다면 작은 문제 하나가 장애로 비화하고, 이는 곧 기업의 존립 자체를 흔들어 놓을 수 있는 나비효과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



'Release의 모든 것'은 IT를 기반으로하는 소프트웨어 또는 이를 둘러싼 인프라를 망라한 시스템의 강건성을 주제로한 서적이다. 이 책에서 언급되고 있는 시스템과 관련된 다양한 안티 패턴, 실패 사례 등은 현실에서 실제 발생한 여럿 상황을 반영하고 있다. 그리고 본 서적은 어떻게 하면 신뢰할 수 있고 안정적이며 강건한 시스템을 설계할 수 있는지에 대해 심층적으로 해부하며 실질적인 팁과 노하우를 제공하고 있다. 

 

지루하게 이론만 구구절절 나열하는 방식이 아니라, 다양한 유형의 사례와 상황을 저자의 풍부한 경험과 인사이트로 유려하게 그려내고 있다는 사실 자체로 이 책에서 배울 수 있는 게 굉장히 많다. 시스템 엔지니어,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아키텍트 등 시스템 설계와 직간접적으로 연관성이 있거나 해당 업무를 수행해야 한다면, 반드시 이 책을 필독 대상으로 삼아 일독하길 권고한다. 

 

시스템 설계는 아무나 할 수 있지만, 강건한 시스템 설계는 결코 누구나 할 수 없으리라. 어떤 환경에서도 어느 여건에서도, 모종의 상황에서도 안정적이고 실뢰할 수 있고 견고한 시스템을 만들고자 하는 이들은, 꼭 이책과 함께하여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길 바라 마지않는다. 


P.S 한빛미디어 <나는 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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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드리븐 리포트 - 상사와 고객을 설득하는 데이터 기반의 의사결정 with 파이썬
이상석 지음 / 한빛미디어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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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조직에서 올바른 전략을 수립하고 계획을 실행하기 위해서는 의사 결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의사 결정에 이르는 과정이 적절하지 않고, 그로써 합리적인 결정이 도출되지 않는다면 조직은 당면 과제를 해결할 수 없고 결국엔 원하는 바를 이룰 수가 없다. 그렇기에 최선의 의사 결정을 돕는 훌륭한 도구가 필요한데, 바로 그 무기가 '데이터'이다. 데이터를 통해서 문제를 제대로 정의하고, 올바른 의사 결정이 뒷받침된다면 조직은 어떠한 문제라도 효율적으로 해결할 수 있고 종국적으로 소기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게 된다. 이렇게 데이터를 기반으로 또는 데이터 주도적(데이터 드리븐)으로 의사 결정하는 흐름이 하나의 트렌드로 부상했지만, 도처에서 올바른 방법으로 데이터 드리븐을 시도하거나 그러한 문화를 정착하는 데 많은 시행착오와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전해진다. 너나 할 것 없이 데이터 드리븐의 중요성은 너무나 잘 알고 있지만, 막상 그것을 구현하고 실행해 나가는 데 있어 실질적으로 도움받을 만한 리소스가 충분하지 않은 실정이다. 이러한 와중에 데이터 드리븐 보고를 통해 조직이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게끔 안내해 주는 서적이 등장했다. 오늘 소개할 책은 '데이터 드리븐 리포트'라는 서적이다. 



본 서적은 총 4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고, 첫 장은 데이터 드리븐 의사 결정의 정의와 데이터 드리븐 보고 그리고 그에 따른 5원칙을 설명하고 있다. 이를 통해 독자는 데이터 드리븐 보고의 첫 발을 내딛게 된다. 2장에서는 본격적으로 데이터 분석을 위해 필요한 핵심 용어 및 개념을 학습하게 되고 데이터 분석에 필요한 제반 절차, 이를테면 목표 설정, 계획서 작성, 데이터 선정, 분석 방법 결정 및 해석/검증, 보고 방식 등에 대한 각각의 요소를 상세하게 나열하면서 데이터 드리븐 보고의 초석을 다지게 된다. 

 

이윽고 3장에서는 데이터 드리븐 보고의 실전 사례를 파이썬 코드 및 ChatGPT의 일부 도움을 받아 실제 적용하는 학습을 진행하게 된다. EDA와 기술 통계, 데이터 시각화, 가설 검정, 선형 회귀 분석, 분류 예측, 토필 모델링 등의 총 6가지 사례를 2장에서 얻게 된 데이터 분석 절차를 통해 파이썬 코드로 구현하고, ChatGPT를 활용하여 완성도 높은 결과물을 이끌어 낸다. 

 

마지막 장에서는 데이터 드리븐 의사 소통에 대해 다루고 있는데, 데이터 드리븐 의사 소통의 필요성, 구성 요소, 방법, 스토리텔링과 체크리스트 등의 내용을 통해 효율적으로 데이터 분석 결과를 이해관계자에게 전달하고 궁극적으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실질적인 팁과 노하우를 배울 수 있고, 이로써 데이터 드리븐 보고의 정수를 여실히 체험하게 된다. 

 

데이터 활용은 더할 나위 없이 중요해지고 있고, 모든 조직은 어떻게 데이터를 분석하느냐에 따라 그 결과를 기반으로 하여 최선의 의사 결정을 이루고 목적을 달성할 수 있다. 그런데 데이터 분석도 중요하지만, 문제는 그에 따른 결과를 어떻게 효율적으로 조직의 이해관계자에게 전달하고, 의사 결정권자가 올바른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과정 역시 굉장히 중요하다. 시중에는 데이터 분석에 관련된 서적이 편재해 있지만, 데이터 드리븐 보고에 대한 책은 아마 본 서적이 유일무이할 것이다. 3장에서 실제 사례를 파이썬 코드로 다루기 때문에, 이 책을 제대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파이썬에 대한 기본 문법과 기초를 사전에 익히고 있어야 한다. 파이썬에 대한 기본을 갖추고 있는 상태라면, 조직의 올바른 의사 결정 과정을 지원하고 데이터를 기반으로 원하는 바를 이룰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당장 이 책과 함께 데이터 드리븐 보고의 여정을 시작해 보자. 데이터 드리븐 보고를 통해 조직의 성공을 위해서라면 주저하지 말고 이 책을 가이드로 삼아 앞으로 나아가 보자. 

 

P.S 한빛미디어 <나는 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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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 MySQL - MySQL 운영 종합 가이드, 데이터베이스 설계부터 비용 최적화까지
비니시우스 그리파.세르게이 쿠즈미체프 지음, 김선종 옮김 / 한빛미디어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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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SQL은 상업용 제품인 Oracle DB 다음으로 DBMS 사용률 2위에 랭크되어 있고, 오픈 소스 생태계로 국한하자면 1위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RDBMS이다. MySQL은 그만큼 넓은 저변을 갖추고 있고, 오랫동안 그리고 지금까지 널리 사용되고 있는 명실상부한 DBMS이다. 한때, MySQL의 포크 버전인 MariaDB가 탄생하는 과정에서 여러 논쟁에 휘말리다가 부침을 겪기도 했지만 MySQL의 위용은 아직까지 건재하고 계속해서 발전과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중이다. MySQL은 Oralce DB 못지않게 안정적이며 탁월한 성능을 자랑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기능이 추가되고 끊임없이 성능이 향상되고 있기 때문에 오픈 소스 생태계의 RDBMS 왕좌 자리를 쉽게 내줄 것 같지는 않아 보인다. 이런 MySQL의 모습 때문에 앞으로 MySQL의 미래가 어떻게 전개될지 자못 궁금하기만 하다. 



오늘 소개하는 책은 MySQL의 기초부터 고급 영역까지 아우르는 방대한 양을 자랑하는 서적이다. 해당 도서는  MySQL의 최신 버전인 8.0을 기본적으로 다루고 있고, 다양한 OS 환경에서 MySQL을 설치하는 걸로 책의 첫 장을 시작한다. 또한 단순히  MySQL뿐만 아니라 포크 버전인 Percona Server, MariaDB 그리고 Linux, Windows, MacOS, Docker 환경에서의 MySQL 설치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의 설치를 상세하게 다루면서 독자의 MySQL를 향한 여정을 안내한다. 


무엇보다 MySQL을 위한 서적이라고 해서 MySQL과 관련된 주제만 취급하는 데 그치지 않고, 데이터베이스 모델링 및 설계와 관련된 부분을 세밀하고 친절하게 설명한다. 이윽고 기본적인 SQL을 위시해서 데이터베이스 구성과 연관된 작업 및 고급 쿼리에 이어 트랜잭션과 Lock 등에 대해 다루고, 데이터 입력 및 로드, 기타 MySQL에서 활용 가능한 다양한 주제를 충실하게 이어 나간다.


DBMS 운영에 있어서 사용자 관리도 정말 중요한 영역인데, 이에 대한 논의도 서슴없이 전개되며 백업 및 복구와 관련된 주제에서는 정말 실무에 충분히 유용하고 도움될 만한 다양한 팁과 기술을 학습할 수 있게 된다. 마지막 파트에서 MySQL에 대한 모니터링에 대해서도 심도 깊게 다뤄지는데, 모니터링 역시 정말 중요한 부분이라서 DBMS를 실제 운영하고 관리하는 이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여러 가지 내용이 언급된다. 이어서 고가용성 및 클라우드에서의 환경에서의 MySQL, 로드 밸런싱 등에 대한 내용을 끝으로 책은 마무리된다. 


MySQL와 관려된 서적이 국내에 그렇게 많지 않은 상황에서, 이 책은 단 한 권으로 MySQL의  A부터 Z까지 모든 것을 포괄하고 다루는 도서다. MySQL의 설치부터 기초 그리고 고급 주제까지 아우르는 서적은 이 책이 유일할 것이다. MySQL을 통해 DBMS에 입문하려는 초심자, 보다 깊게 MySQL을 이해하고 싶은 사람, 그리고 MySQL를 활용하여 DBMS를 운영 및 관리하고 있는 사람 등 모든 이에게 이 책을 강력히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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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적 아키텍처 - 피트니스 함수, 거버넌스 자동화를 활용해 생산성 높은 소프트웨어 구축하기
닐 포드 외 지음, 정병열 옮김 / 한빛미디어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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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세계는 하루하루 변화한다. 이뿐만 아니라 고객의 요구 사항 역시 끊임없이 변경되며, 이러한 변화와 변경은 소프트웨어의 구조를 바꾸는 동인이 된다. 그런데 소프트웨어의 구조를 변화시키는 건 결코 쉽지 않은 일이다. 소프트웨어는 그 자체로서 복잡하고, 여러 구성 요소로 이뤄진 복합체이기 때문이다. 하나의 구성 요소가 변경되었을 때 그와 맞물린 다른 요소 역시 그에 따른 영향을 받을 수 있으며, 이는 곧 전체 시스템의 영향으로 파급되기도 한다. 


애자일로 대변되는 현재의 프로그래밍 패러다임 속에서, 소프트웨어는 끊임없이 변화하고 있다. 애자일을 지원하는 데브옵스 철학과 CI/CD라는 엔지니어링 프랙티스가 소프트웨의 점진적 변화를 주도하는 일등 공신으로 온전히 자리매김하고 있다. 그런데 이러한 기조가 소프트웨어 아키텍처에는 적용될 수 없을까? 아키텍처 역시 변화를 피할 수 없고, 반드시 변해야 한다면 바로 점진적 변경이 해답이 될 수 있다. '진화적 아키텍처'는 어떻게 하면 아키텍처의 변화를 유도하고, 그 변화를 안착시킬 수 있는가에 대한 논의를 심층적으로 다루는 책이다. 



본 서적에서 자주 접하게 되는 '피트니스 함수'라는 용어가 굉장히 낯설고 그 의미가 한번에 와닿지 않았지만, 입력과 출력을 통해 어떠한 값을 평가하는 함수의 본래 의미와 같이, 아키텍처의 특성을 평가하는 도구로 이해하고 나서야 그것의 중요성을 명료하게 인지할 수 있었다. 피트니스 함수를 통해 아키텍처의 컴포넌트와 제반 요소를 올바르게 평가하고, 아키텍처를 올바른 변화로 유도할 수 있을 때 비로소 아키텍처는 '진화'에 성큼 다가서게 된다.


진화적 아키텍처를 구현하기 위한 여러 담론이 책 전체를 관통하면서 끝내 머릿속에 남는 건 바로 '점진적 변화'였다. 애자일과 데브옵스 그리고 CI/CD가 지향하는 점진적 변화가 소프트웨어 아키텍처에도 적용되어, 궁극적으로는 아키텍처의 진화를 꾀하게 되고, 이는 곧 소프트웨어 전체의 가치 향상으로 이어지게 된다. 좋은 소프트웨어는 좋은 구조 위에서 꽃을 피우게 되고, 좋은 소프트웨어를 이용할 수 있는 고객은 행복해지게 되는 게 아닌가? 결국 진화적 아키텍처는 소프트웨어 생태계를 이루는, 모든 플레이어를 행복하게 만드는 공공선의 아키텍처다. 진화적 아키텍처를 뒷받침하는 여러 구성 요소와 이와 관련된 진지한 논의가 궁금한 이들에게 이 책에 대한 일독을 권한다. 


P.S 한빛미디어 <나는 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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