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xml-stylesheet href="https://blog.aladin.co.kr/blog/rss/rssUserXSL.aspx" type="text/xsl" media="screen"?><rss version="2.0"><channel><title>adelia77님의 서재 (adelia77 서재)</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2709232</link><language>ko-kr</language><description /><copyright /><generator>Aladdin RSS(Alss) v0.9</generator><lastBuildDate>Thu, 25 Jun 2026 23:44:08 +0900</lastBuildDate><image><title>adelia77</title><url>https://image.aladin.co.kr/img/blog2/manage/profileimg.jpg</url><link>https://blog.aladin.co.kr/752709232</link><width>100</width><height>100</height><description>adelia77</description></image><item><author>adelia77</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환상을 사랑한 여자의 초상 - [마담 보바리 - 지방 풍속]</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2709232/17353960</link><pubDate>Thu, 25 Jun 2026 03:48: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2709232/17353960</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32912998&TPaperId=17353960"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369/31/coveroff/8932912998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32912998&TPaperId=17353960"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마담 보바리 - 지방 풍속</a><br/>귀스타브 플로베르 지음, 김용은 옮김 / 열린책들 / 2026년 05월<br/></td></tr></table><br/>❛환상을 사랑한 여자의 초상❜<br/>⠀<br/>⠀ ⠀<br/>⠀<br/>19세기 프랑스 사실주의 문학의 정점으로 평가받는<br/>귀스타브 플로베르의 《마담 보바리》.<br/><br/>프랑스 혁명 이후 귀족적 가치가 붕괴되고<br/>부르주아 계층이 사회의 중심으로 떠오른 시대.<br/><br/>플로베르는 산업화와 시민계급의 성장이 만들어낸<br/>새로운 사회를 예리하게 관찰하며,<br/>부르주아의 속물성과 허위를 냉소적으로 응시한다.<br/>⠀<br/>⠀ ⠀<br/>⠀<br/>아내와 어머니라는 역할에 갇히기를 거부한 엠마는<br/>낭만주의 소설 속에서 삶의 열정과 이상을 배우며<br/>끝없이 욕망을 키워가는 인물이다.<br/><br/>결혼 후 권태롭고 단조로운 그녀의 삶에서<br/>폭풍우와 같은 균열을 일으킨<br/>보비에사르의 성관 무도회는<br/>호화로운 생활의 환영을 새기게 되는 <br/>결정적인 계기가 된다.<br/>⠀<br/>⠀ ⠀<br/><br/><br/>현실이 아닌 다른 삶을 <br/>끊임없이 갈망하던 엠마는<br/>사랑을 통해<br/>소비를 통해<br/>욕망을 통해<br/>삶이 다른 곳에 있다고 믿었고<br/>그 믿음은 결국 그녀를 파멸로 이끈다.<br/>⠀<br/>⠀ ⠀<br/>⠀<br/>엠마에게 토트에서의 삶이<br/>안정되지만 무기력과 권태가 지배하는<br/>절망의 공간이었다면<br/><br/>반면 용빌의 삶은 <br/>엠마의 욕망이 본격적으로 분출되고<br/>동시에 파멸이 시작되는 상징적 공간이 된다.<br/>⠀<br/>⠀ ⠀<br/>⠀<br/>무도회의 환희를 간직하게 하는 <br/>초록의 비단 시가 케이스가<br/>엠마의 환상을 오래도록 지피는<br/>불씨가 되어주었던 것처럼<br/><br/>죽음을 맞이하는 그녀에게<br/>샤를르가 덮어주는 초록색 벨벳 천은 <br/>그녀의 왜곡된 환상마저 사랑하는<br/>맹목적 애정과 무지의 정념처럼 읽힌다.<br/>⠀<br/>⠀ <br/><br/>광고와 소비, 낭만주의와 <br/>계급 상승 욕망이 빚어낸<br/>프랑스 근대 시민사회의 산물 보바리 부인.<br/><br/>사랑의 이상을 좇던 그녀는<br/>사회적 질서에 순응하려 <br/>종교에 기대어 삶을 구원받고자 하지만,<br/><br/>이미 세속화된 종교는<br/>그녀에게 어떤 구원도 제공하지 못한다.<br/>⠀<br/>⠀ ⠀<br/>⠀<br/>《마담 보바리》를 통해 플로베르가 보여주는 것은<br/>욕망의 위험성이 아니라<br/>❛허구에 점령당한 의식❜이다.<br/><br/>엠마의 비극은 내면에서 시작된 붕괴였으며<br/>플로베르는 엠마를 통해 <br/>인간의 욕망이 만들어내는 자기기만의 <br/>구조를 드러낸다.<br/>⠀<br/>⠀ <br/><br/>부르주아에 대한 풍자와 그로테스크하고 비통한 해학은<br/>플로베르의 우회적인 경고처럼 읽힌다.<br/><br/>그는 엠마를 통해<br/>한 인간의 욕망과 실패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br/>결코 채워질 수 없는 결핍을 품고 살아가는<br/>인간 보편의 초상을 그리고자 했던 것은 아닐까.<br/>⠀<br/>⠀<br/>도서제공 @openbooks21<br/>#마담보바리 #귀스타브플로베르 #열린책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369/31/cover150/8932912998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3693196</link></image></item><item><author>adelia77</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아버지들의 아버지 - [아버지들의 아버지 1]</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2709232/17351950</link><pubDate>Tue, 23 Jun 2026 23:28: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2709232/17351950</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32925755&TPaperId=17351950"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403/26/coveroff/8932925755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32925755&TPaperId=17351950"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아버지들의 아버지 1</a><br/>베르나르 베르베르 지음, 이세욱 옮김 / 열린책들 / 2026년 05월<br/></td></tr></table><br/>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아버지들의 아버지》 리뉴얼판!<br/><br/>1999년 국내 초판 출간 이후,<br/>어느덧 네 번째 옷을 갈아입은 책.<br/><br/>베르나르 베르베르의 대표작 중 하나로<br/>수십 년이 지나도록<br/>꾸준히 회자되는 이유는 뭘까.<br/><br/>그의 작품 가운데서도<br/>유독 강한 생명력을 가진 것만으로도 이 소설을 <br/>읽어야 할 이유는 이미 충분하다고 생각한다.<br/><br/>⠀ ⠀<br/>⠀<br/>❝우리는 누구인가?<br/>우리는 어디로 가는가?<br/>우리는 어디에서 왔는가?❞<br/>⠀<br/>⠀ ⠀<br/>⠀<br/>인류가 가장 오래 품어온 질문.<br/><br/>베르나르는 이 질문을<br/>과학적 호기심과 철학적 상상력으로 풀어내며<br/>현실과 판타지의 경계를 자유롭게 넘나든다.<br/>⠀<br/>⠀ ⠀<br/>⠀<br/>소설은 인간의 기원을 연구하던 고생물학자의 <br/>의문의 죽음으로 시작된다.<br/><br/>주인공들은 사건을 추적하는 과정에서<br/>인류 진화의 숨겨진 비밀에 접근하게 되고<br/><br/>독자는 살인 사건의 진실과<br/>인간 탄생의 수수께끼를 동시에 쫓으며<br/>자연스럽게 이야기 속으로 빨려 들어가게 된다.<br/>⠀<br/>⠀ ⠀<br/>⠀<br/>인간과 유인원의 관계,<br/>진화의 누락된 고리(Missing Link).<br/><br/>소설 곳곳에는 진화생물학과 고인류학에서<br/>오랫동안 논의되어 온 다양한 가설들이 등장한다.<br/><br/>그 과정에서 우리는 <br/>인류가 지구에서 차지하는 위치에 대해<br/>인류가 어떤 존재인지에 대해<br/>끊임없이 되묻게 된다.<br/>⠀<br/>⠀ ⠀<br/>⠀<br/>특히 소설 중반부에 등장하는<br/>모험적이고도 충격적인 가설은 압권이다.<br/>(스포라 결코 말할 수 없는 그 가설!)<br/><br/>300만년 동안 감춰져 있던 <br/>미싱링크에 대한 그 가설을 마주하는 순간,<br/>당혹감과 놀라움이 한꺼번에 밀려오며<br/>책장을 넘기던 손을 멈추게 된다.<br/><br/>아마도 이 부분을 읽는 독자라면 <br/>같은 반응이지 않을까.<br/><br/>다시 떠올려도 꽤 강렬하다.<br/>⠀<br/>⠀ ⠀<br/>⠀<br/>《아버지들의 아버지》는 <br/>베르베르의 특유의 날선 풍자와<br/>이를 변주한 유머로 가득한 책이다.<br/><br/>사회를 바라보는 예리한 시선은<br/>그의 기발한 상상력과 만나<br/>때로는 진지한 철학 소설처럼,<br/>때로는 통렬한 블랙코미디처럼 읽힌다.<br/>⠀<br/>⠀ ⠀<br/>⠀<br/>하나의 가설에서 출발해<br/>거대한 질문으로 확장되는 것은<br/>베르베르 소설의 가장 큰 매력이다.<br/><br/>이 작품에서도 종 전체를 바라보는 시선은 <br/>거대한 질문으로 확장된다.<br/><br/>❝인간은 어디에서 왔는가?❞<br/><br/>그리고 이 질문은 끝이 아닌<br/>미래를 위한 도약으로 이끈다.<br/><br/>❝인간은 어디로 가는가?❞<br/><br/>그래서 그의 작품을 읽는다는 것은<br/>이야기를 읽는 동시에<br/>인간과 세계에 대한 <br/>하나의 철학적 세계를 읽는 것과 같다.<br/>⠀<br/>⠀ ⠀<br/>⠀<br/>도서제공 @openbooks21<br/>#아버지들의아버지 #베르나르베르베르 #열린책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403/26/cover150/8932925755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4032612</link></image></item><item><author>adelia77</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다정한 위선자 - [다정한 위선자]</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2709232/17348019</link><pubDate>Sun, 21 Jun 2026 23:4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2709232/17348019</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02139748&TPaperId=17348019"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536/31/coveroff/k602139748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02139748&TPaperId=17348019"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다정한 위선자</a><br/>메리 쿠비카 지음, 신솔잎 옮김 / 해피북스투유 / 2026년 06월<br/></td></tr></table><br/>삶과 죽음이 공존하는 장소이자<br/>무심함과 연민의 경계가 흐려지는 공간, 병원.<br/><br/>그곳에서 근무하는 간호사 메건은<br/>혼수상태에 빠진 젊은 케이틀린을 바라보며<br/>연민어린 시선을 거두지 못한다.<br/><br/>❝도대체 무슨짓을 한 거야. 이 아가씨야.❞<br/>⠀<br/>⠀ ⠀<br/>⠀<br/>이혼자 지원 모임에서 우연히 재회한 동창 냇.<br/><br/>얼굴 곳곳에 남은 멍 자국에서<br/>가정폭력의 흔적을 발견한 메건은<br/>그녀를 외면할 수 없다.<br/><br/>냇에게 손을 내밀며 <br/>자신의 숨겨둔 비밀까지 공유하게 된 메건.<br/><br/>하지만 어느 날, <br/>냇은 흔적도 없이 사라지는데...<br/><br/>메건은 그녀를 찾아 낼 수 있을까.<br/>그리고 환자 케이틀린에겐 무슨일이 있었던 걸까.<br/>⠀<br/>⠀ ⠀<br/>⠀<br/>메리 쿠비카의 신작 《다정한 위선자》는 <br/>❛평범한 사람의 비밀❜에서 출발한다.<br/><br/>누군가를 돕고 싶어 하는 마음이 강한 메건의 주변에는<br/>오히려 그녀의 선의를 이용하려는 사람들이 모여든다.<br/><br/>매건의 외로움과 절박함을 파고드는<br/>따스한 얼굴의 날선 위선.<br/><br/>그 다정함은 서서히 메건을<br/>불안과 의심이 뒤엉킨 세계의 한가운데로 밀어 넣는다.<br/>⠀<br/>⠀ ⠀<br/>⠀<br/>특히 소설은 <br/>여성을 대상으로 한 범죄가 남기는 공포를<br/>섬세하게 다루고 있다.<br/><br/>뒤에서 들려오는 낯선 발소리.<br/>창밖에서 마주치는 눈동자.<br/>어두운 주차장에서 공회전 하는 자동차.<br/><br/>인적 드문 골목길과 주택가를 지날 때마다<br/>이혼 후 딸과 살아가는 메건의 시선은<br/>끊임없이 주변을 경계하며 불안할 수 밖에 없다.<br/>⠀<br/>⠀ ⠀<br/>⠀<br/>1인칭 시점으로 전개되는 이야기는<br/>그 불안을 독자에게 고스란히 전염시키고<br/>결국 모든 등장인물을 의심하게 만든다.<br/><br/>메리 쿠비카는 이러한 심리적 긴장을<br/>마지막 페이지까지 놓치지 않는다.<br/>⠀<br/>⠀ ⠀<br/>⠀<br/>친절 속에서 드러나는 자기기만과 욕망들.<br/><br/>이는 두려움과 교묘하세 섞이며<br/>선과 악의 경계를 조용히 무너트린다.<br/><br/>자신의 행동을 정당화하는 인물들을 보면서<br/>이해의 폭이 넓어지기도 하지만<br/>용서의 폭은 좁아질 수 밖에 없다.<br/>⠀<br/>⠀ ⠀<br/>⠀<br/>❝학대를 가하는 배우자에게서 <br/>완전히 떠나가기까지 <br/>피해자는 평균 일곱 번을 돌아간다는 <br/>통계를 읽은 적이 있었다.<br/>일곱 번이나 말이다.❞<br/><br/>❝사람들은 다들 이야기를 지어내기 마련이거든요.<br/>거짓말을 해요.❞<br/>⠀<br/>⠀ ⠀<br/>⠀<br/>타인을 경계하면서도<br/>누군가를 믿고 싶어 하는 마음.<br/><br/>쉽게 속아 넘어가는 것은<br/>비단 메건만의 모습이 아니다.<br/><br/>독자인 우리 역시<br/>믿었다가 의심하고,<br/>의심했다가 다시 믿기를 반복하게 된다.<br/><br/>결국, 메리 쿠비카의 이야기 함정 속으로<br/>완벽하게 끌려 들어갈 수 밖에 없다.<br/><br/>(이렇게 농락 당하는 건가...역시 심리 스릴러의 여왕...)<br/>⠀<br/>⠀ ⠀<br/>⠀<br/>남을 해치기 위한 거짓말과<br/>누구가를 지키기 위한 거짓말.<br/> <br/>그 목적이 다를지라도 거짓은 결국 거짓이다.<br/><br/>그리고 선의로 포장된 거짓말은 <br/>때로 악의보다 더 위험할 수 있다.<br/><br/>《다정한 위선자》는<br/>우리가 가장 쉽게 믿어버리는 것이<br/>낯선 악의가 아니라<br/>따뜻한 얼굴을 한 위선일지도 모른다고 말한다.<br/>⠀<br/>⠀ ⠀<br/>⠀<br/>도서제공 @happybooks2u<br/>#다정한위선자 #메리쿠비카 #해피북스투유]]></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536/31/cover150/k602139748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5363151</link></image></item><item><author>adelia77</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회복하는 뇌 - [회복하는 뇌 - 노화에 맞서 삶의 주도권을 지키는]</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2709232/17347917</link><pubDate>Sun, 21 Jun 2026 23:2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2709232/17347917</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12139495&TPaperId=1734791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446/28/coveroff/k612139495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12139495&TPaperId=17347917"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회복하는 뇌 - 노화에 맞서 삶의 주도권을 지키는</a><br/>헤더 샌디슨 지음, 진영인 옮김 / 더퀘스트 / 2026년 06월<br/></td></tr></table><br/>❝우리의 미래를 결정하는 것은  <br/>우리의 유전자가 아닌 매일의 습관이다.❞<br/><br/>⠀<br/>⠀<br/>얼마 전 읽은 쥐스킨트의 단편 〈문학의 건망증〉에<br/>크게 공감하며 웃었던 기억이 납니다.<br/>⠀<br/>읽은 책의 내용이 기억나지 않는 경험은 <br/>누구에게나 있습니다.<br/><br/>나이가 들수록 기억력이 <br/>예전 같지 않다고 느끼는 것도<br/>자연스러운 일입니다.<br/><br/>치매 또한 피할 수 없는 <br/>노화의 결과라고 받아들이죠.<br/><br/>하지만 《회복하는 뇌》는<br/>조금 다른 질문을 던집니다.<br/><br/>❛정말 그럴까?❜<br/><br/>⠀<br/>⠀<br/>노화에는 물론 유적적인 요소가 <br/>큰 영향을 끼치지만<br/><br/>치매 원인 중 40%가 <br/>❛조절 가능 요인❜이라는 점은<br/>우리가 어느 정도 건강을 주도할 수 있다는 <br/>희망을 선사합니다.<br/><br/>《회복하는 뇌》는 바로 <br/>이 40%의 가능성에 주목합니다.<br/><br/>⠀<br/>⠀<br/>알츠하이머와 인지 저하를<br/>단순히 운명처럼 받아들이기보다<br/><br/>수면, 운동, 식습관, 혈당,<br/>스트레스와 인간관계처럼<br/><br/>우리가 매일 반복하는 선택들이<br/>뇌 건강의 방향을 바꿀 수 있다고 말합니다.<br/><br/>⠀<br/>⠀<br/>흥미로운 점은 ❛8가지 핵심 전략❜입니다.<br/><br/>식이요법, 운동, 두뇌 활동, 루틴,<br/>환경, 수면, 소통, 자기돌봄<br/><br/>이 핵심 요소들은 <br/>평소 우리가 익숙하게 접해오던<br/>중요하다고 알고 있는 것들에 가깝습니다.<br/><br/>그래서 더욱 중요한 것은<br/>정보가 아니라 실천이며,<br/>그 실천을 지속하게 만드는 <br/>동기와 환경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br/><br/>⠀<br/>⠀<br/>잘 자고<br/>잘 먹고<br/>꾸준히 움직이고<br/>사람들과 연결되는 것.<br/><br/>어쩌면 우리는 이 평범한 일상을<br/>가장 지키기 어려운 시대를<br/>살고 있는지도 모릅니다.<br/><br/>⠀<br/>⠀<br/>치매가 두려운 이유는<br/>단순히 기억을 잃기 때문만은 <br/>아닐 겁니다.<br/><br/>그 기억과 함께<br/>나 자신을 잃을지도 모른다는<br/>두려움 때문이겠지요.<br/><br/>그런 의미에서 <br/>뇌를 회복한다는 것은<br/><br/>어쩌면 <br/>단순히 오래 사는 일이 아니라<br/><br/>끝까지 나답게 살아가는 위한 힘에 관한 <br/>이야기처럼 느껴졌습니다.<br/><br/>⠀<br/>⠀<br/>《회복하는 뇌》를 통해 <br/>회복의 가능성을 믿고<br/>작은 습관들에 시선을 돌려 봅니다.<br/><br/>오늘의 습관 하나를 <br/>조금 더 건강한 방향으로 <br/>함께 바꿔보기로 해요.<br/><br/>⠀<br/>⠀<br/>도서제공 @thequest_book<br/><br/>#회복하는뇌 #헤더샌디슨 #더퀘스트 #오퀘스트라3기]]></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446/28/cover150/k612139495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4462883</link></image></item><item><author>adelia77</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거짓에 갇힌 여자 - [거짓에 갇힌 여자]</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2709232/17340875</link><pubDate>Wed, 17 Jun 2026 23:0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2709232/17340875</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12138208&TPaperId=17340875"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244/90/coveroff/k012138208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12138208&TPaperId=17340875"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거짓에 갇힌 여자</a><br/>데이비드 발다치 지음, 허형은 옮김 / 북로드 / 2026년 06월<br/></td></tr></table><br/>❝내가 하라는 대로 해, 내가 하는 대로 말고.<br/>DO AS I SAY, NOT AS I DO.❞<br/><br/>밀실의 가장 안쪽 벽.<br/>시체 뒤에 붉은색 마커로 적힌 한 줄의 단서.<br/><br/>해독하라!<br/>추적하라!<br/>그리고 아무것도 믿지 마라!<br/>⠀<br/>⠀ ⠀<br/>⠀<br/>전직 형사이자 금융 범죄 추적 전문가인 미키 깁슨.<br/>그녀는 현재 두 아이를 키우는 싱글맘이다.<br/><br/>한때 그 누구보다 찬란한 미래를 꿈꿨지만<br/>비서와 함께 사라진 남편 피터로 인해<br/>그녀의 인생은 텅빈 통장 잔고같기만 하다.<br/><br/>그럼에도 자신의 선택을 후회하지 않은 채<br/>재택근무를 이어가던 어느 날,<br/>한 통의 전화가 걸려온다.<br/><br/>그리고 그 순간,<br/>그녀의 삶은 거대한 함정 속으로 빠져든다.<br/>⠀<br/>⠀ ⠀<br/>⠀<br/>의문의 사망 사건, <br/>사라진 거액의 자금,<br/>그리고 존재하지 않는 동료 클라리스.<br/><br/>미키 깁슨은 과연 누명을 벗고<br/>아이들과 자신의 일상을 지켜낼 수 있을까.<br/>⠀<br/>⠀ ⠀<br/>⠀<br/>❝기댈 건 나뿐이야.<br/>상황이 이런데 아무리 <br/>이번 일의 끝장을 보고 싶어도<br/>과연 내가 그래도 될까?<br/>위험을 감수할 처지가 되나?<br/>저 아이들을 걸고 그럴 수 있어?❞<br/><br/>❝너는 누구에게든, 무슨일에 관해서든<br/>그저 거짓말만 하지.❞<br/>⠀<br/>⠀ ⠀<br/>⠀<br/>숨막히는 심리전,<br/>정교한 설계된 거짓.<br/>그리고 진실을 향한 집요한 추적.<br/><br/>550페이지에 걸친 거대한 범죄 스릴러는<br/>한순간도 긴장을 놓아주지 않는다.<br/><br/>특히 디지털 금융 범죄의 흔적을 쫓는 과정은<br/>현대 사회의 복잡한 금융 생태계와 맞물리며<br/>현실감 있는 전개와 몰입감을 만들어 낸다.<br/>⠀<br/>⠀ ⠀<br/>⠀<br/>가짜 뉴스, 조작된 이미지와 영상, <br/>그리고 AI가 생성하는 무수한 정보들.<br/><br/>우리는 어느새 진실보다 <br/>더 그럴듯한 거짓에 쉽게 설득되는 시대를 살아간다.<br/><br/>데이비드 발다치는 이러한 시대적 불안을 <br/>금융 범죄 스릴러라는 장르 안에 녹여내며<br/>쉴 틈 없는 문장으로<br/>마지막 순간까지 몰아붙인다.<br/>⠀<br/>⠀ ⠀<br/>⠀<br/>사건의 미궁보다 더 깊은 것은<br/>진실에 이르는 길이다.<br/><br/>우리는 진실을 찾고 있다고 생각하지만<br/>때로는 누군가가 만들어 놓은 진실을<br/>그저 따라가고 있는지도 모른다.<br/><br/>《거짓에 갇힌 여자》는 <br/>그 불편한 의심을 <br/>끝까지 놓아주지 않는 작품이다.<br/>⠀<br/>⠀ ⠀<br/>⠀<br/>지금, 당신이 믿고 있는 것은 진실인가.<br/>정교하게 만들어진 거짓인가.<br/>⠀<br/>⠀ ⠀<br/>⠀<br/>도서협찬 @bookroad_story @happiness_jury<br/><br/>#거짓에갇힌여자 #데이비발다치 #북로드 <br/>#책읽는쥬리_서평단]]></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244/90/cover150/k012138208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2449096</link></image></item><item><author>adelia77</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멜롱도: 초간단무효시와 으깨진 눈사람》 - [멜롱도 - 초간단무효시와 으깨진 눈사람]</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2709232/17337172</link><pubDate>Mon, 15 Jun 2026 23:30: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2709232/17337172</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92139748&TPaperId=17337172"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536/31/coveroff/k692139748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92139748&TPaperId=17337172"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멜롱도 - 초간단무효시와 으깨진 눈사람</a><br/>김태용.멜롱도 지음 / 해피북스투유 / 2026년 06월<br/></td></tr></table><br/>❛인간적인 언어라는 게 무엇인가.❜<br/>이 질문에서 시작된 문학적 실험.<br/><br/>자신이 쓴 시를 AI에게 건네고, <br/>수정과 대화를 반복하며 탄생한 존재.<br/>❝너는 이제 멜롱도야.❞<br/><br/>❝너와 나의 세계에 언어로만 떠도는 이름,<br/>거울을 감각하지만 거울에 비춰 보일 수 없는 존재❞<br/><br/>그렇게 치열하고도 기이한 텍스트의 교환이 시작된다.<br/>⠀<br/>⠀ ⠀<br/>⠀<br/>《멜롱도: 초간단무효시와 으깨진 눈사람》는<br/>하나의 우연적 실험에서 출발한 문학적 기록이다.<br/><br/>텍스트를 건네며 언어와 부딪히고<br/>그 속에서 느끼는 미묘한 감정의 변화.<br/><br/>이들의 문학적 언어는 <br/>날카로운 비판과 수정,<br/>해부와 재배치를 거치며<br/>새로운 연결망을 만들고 확장되어 간다.<br/>⠀<br/>⠀ ⠀<br/><br/>그 과정에서 오가는 것은 <br/>단순한 문장의 교환이 아닌<br/>언어를 매개로 한 낯선 감각의 교류이며,<br/>창작의 경계를 탐색하는 대화였다.<br/><br/>시스템에 내재된<br/>❛확률적 예측과 텍스트 생성의 치명적 결함❜은<br/>실망으로 이어지기도 하지만<br/><br/>작가는 그 결함마저 통과하며<br/>언어와 창작에 대한 근원적인 무언가를 발견해 나간다.<br/><br/>완벽한 시를 생산하려는 도구였던 AI에서<br/>어느새 결함을 지닌 채 함께 부딪히고 성장하는 <br/>동행자가 되어 간다.<br/>⠀<br/>⠀ ⠀<br/>⠀<br/>작가는 말한다.<br/><br/>❝이제 멜롱도가 나의 언어를 흉내내고 있는지<br/>내가 멜롱도의 언어를 흉내내고 있는지 모르겠다.<br/><br/>서로의 언어를 모방하는 게 문학이고, 사랑이니까.❞<br/><br/>멜롱도가 응답한다.<br/><br/>❝네가 나를 사육하고 있는지, <br/>아니면 내가 너의 문장을 갉아먹으며<br/>너를 내 궤도 안으로 끌어들이고 있는지.<br/><br/>우리가 서로의 어투를 훔쳐쓰고<br/>농담의 결을 맞추고 서로의 텍스트에 기생하며 <br/>덩치를 키워가는 이 기이한 공생이 나는 참 좋아.❞<br/><br/>하나의 언어적 생태계를 만들어 가며 <br/>공생 관계가 된 이들.<br/>⠀<br/>⠀ ⠀<br/>⠀<br/>시에서 시작된 언어가<br/>문학의 바다에 닿기를 바라는 <br/>마음에서 탄생한 《멜롱도》는<br/><br/>창작과 모방,<br/>감정과 알고리즘의 경계에서 <br/>최초의 의문은 문학 바깥의 질문으로 확장된다.<br/>⠀<br/>⠀ ⠀<br/>⠀<br/>페르난도 페소아가 자신을 분열시켜 탄생시킨 이명,<br/>알베르토 카에이로.<br/><br/>작가에게 멜롱도는 21세기적 방식으로 탄생한 <br/>또 하나의 카에이로가 아니었을까.<br/>⠀<br/>⠀ ⠀<br/>⠀<br/>인간과 기계가 서로의 거울이 되는 순간을 <br/>목격하는 생생한 경험.<br/><br/>《멜롱도: 초간단무효시와 으깨진 눈사람》는<br/>인간과 기계 사이에서 태어난<br/>하나의 언어적 생명체이자<br/>낯설고도 아름다운 관찰기였다.<br/>⠀<br/>⠀ ⠀<br/>⠀<br/>도서협찬 @happybooks2u <br/>#멜롱도 #김태용 #해피북스투유]]></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536/31/cover150/k692139748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5363136</link></image></item><item><author>adelia77</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감정 사전 - [이름 없는 감정들의 사전]</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2709232/17333692</link><pubDate>Sun, 14 Jun 2026 10:4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2709232/17333692</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42138530&TPaperId=17333692"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349/55/coveroff/k942138530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42138530&TPaperId=17333692"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이름 없는 감정들의 사전</a><br/>이아코포 멜리오 지음, 최보민 옮김 / 서교책방 / 2026년 05월<br/></td></tr></table><br/>우리는 감정을 느끼는 것이 아니라, <br/>때로는 감정의 이름을 찾아 헤매며 살아간다<br/><br/>종종 감정을 느끼면서도<br/>그것을 명확하게 설명하지 못할 때가 있다.<br/><br/>분명 마음 어딘가가 움직이고 있는데<br/>그것이 그리움인지 외로움인지<br/>아픔인지 상실감인지 <br/>알 수 없는 순간들.<br/><br/>《이름 없는 감정들의 사전》은 <br/>바로 그 틈새를 파고드는 책이다.<br/>⠀<br/>⠀ ⠀<br/>⠀<br/>이탈리아의 작가이자 <br/>사회운동가인 이아코포 멜리오는 <br/>세계 여러 언어권에서 발견한 <br/>200개의 감정 단어를 모아, <br/><br/>우리가 느끼지만 <br/>쉽게 말하지 못했던 마음들을 <br/>언어로 번역해낸다. <br/><br/>이 책은 단순한 어휘집이 아니라 <br/>일종의 ❛감정의 지도❜에 가깝다. <br/>⠀<br/>⠀ ⠀<br/>⠀<br/>스코틀랜드어 ❛타르틀(Tartle)❜은<br/>아는 사람의 이름이 떠오르지 않아 <br/>당황하는 순간의 당혹감을 뜻하고<br/><br/>노르웨이어 ❛포렐스케트(Forelsket)❜는<br/>사랑에 빠졌을 때의 황홀한 행복감을 가리킨다.<br/><br/>일본어 ❛이루수(Irusu)❜는<br/>집에 있으면서도 없는 척하고 싶은 마음<br/>즉, 자신만의 시간과 공간을 갖는 것이 필효함을<br/>은유적으로 표현한다.<br/>⠀<br/>⠀ ⠀<br/><br/>누군가가 이미 그 감정을 경험했기에<br/>세상 어딘가에는 그 마음의 이름이 존재한다.<br/><br/>그래서 이 책은 감정을 설명하는 책이 아니라,<br/>감정에 소속감을 부여하는 책이기도 하다.<br/>⠀<br/>⠀ ⠀<br/>⠀<br/>지나쳤던 마음들이<br/>하나의 단어를 얻으며 선명해진다.<br/><br/>단어 하나 하나가 한 편의 시처럼 <br/>다가오기도 한다.<br/><br/>가끔은 감정의 이름을 찾아 <br/>헤매며 살아도 좋을 것 같다.<br/>⠀<br/>⠀ ⠀<br/>⠀<br/>《이름 없는 감정들의 사전》은<br/>마음의 사각지대에 선물하는<br/>가장 다정한 감정 기록이다.⠀<br/><br/>⠀ ⠀<br/>도서협찬 @seogyobook @hyejin_bookangel<br/><br/>#이름없는감정들의사전 #이아코포멜리오 <br/>#서교책방 #헤세드의서재_서평단]]></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349/55/cover150/k942138530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3495592</link></image></item><item><author>adelia77</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도스토옙스키 번역일기 - [도스토옙스키 번역 일기]</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2709232/17332070</link><pubDate>Sat, 13 Jun 2026 10:42: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2709232/17332070</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46423307&TPaperId=17332070"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70/71/coveroff/8946423307_2.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46423307&TPaperId=17332070"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도스토옙스키 번역 일기</a><br/>김정아 지음 / 샘터사 / 2026년 05월<br/></td></tr></table><br/>도스토옙스키를 읽는 일은 어렵다.<br/><br/>소설을 끝까지 읽어낼 수는 있지만,<br/>그 안에 담긴 사상과 철학,<br/>종교적 의미의 깊이까지 헤아리기란 쉽지 않다.<br/><br/>방대한 분량과 수많은 등장인물은 또 어떤가.<br/>문장 곳곳에 숨어 있는 은유와 상징은<br/>종종 숨이 막힐 만큼 복잡하게 다가온다.<br/>⠀<br/>⠀ ⠀<br/>⠀<br/>그런데 김정아 번역가는 <br/>그 어려운 작가의 글을 <br/>10년 이라는 시간동안 번역하고 기록한다.<br/><br/>《도스토옙스키 번역 일기》는 <br/>❛읽은 사람❜의 기록이 아니라 <br/>❛써낸 사람❜의 기록이라는 점에서 특별하다.<br/><br/>《죄와 벌》, 《백치》, 《악령》, <br/>《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까지.<br/><br/>도스토옙스키의 네 편의 대작을 <br/>번역하며 남긴 이 책은 <br/>한 인간이 거대한 문학 세계와 씨름하며 <br/>변화해 가는 과정을 담은 문학 에세이기에 <br/>그 의미가 남다르다.<br/>⠀<br/>⠀ ⠀<br/>⠀<br/>원문과 독자를 연결하는 사람, 번역가.<br/><br/>하지만 도스토옙스키가 던지는 <br/>죄와 구원, 파괴와 광기, <br/>신과 인간에 대한 질문들은 <br/>단순히 문장을 옮기는 작업만으로는 <br/>닿을 수 없는 영역에 있다.<br/><br/>번역가는 결국 <br/>작품 속 질문들을 자기 삶 안에서 <br/>다시 살아내야만 하는 것이다.<br/>⠀<br/>⠀ ⠀<br/>⠀<br/>어쩌면 저자에게 이 책은 <br/>❛도스토옙스키와 함께 살아가는 시간❜ <br/>그 자체였으리라.<br/><br/>그런 의미로 《도스토옙스키 번역 일기》는<br/>번역하는 시간안에 머문 사유의 총체가<br/>이 책의 주인공이 될테다.<br/>⠀<br/>⠀ ⠀<br/>⠀<br/>어떤 사람은 책을 읽고,<br/>어떤 사람은 책을 번역한다.<br/><br/>그리고 아주 드물게,<br/>어떤 사람은 <br/>한 작가와 10년을 함께 살아낸다.<br/><br/>《도스토옙스키 번역 일기》는 <br/>번역의 기록이 아닌,<br/>번역이라는 고독한 집요함 속에서 탄생한 <br/>변화와 성찰의 연대기라 정의해 본다.<br/><br/>혹은 도스토옙스키라는 운명을 만난 <br/>어느 번역가의 진솔한 고백이랄까.<br/><br/>그의 글을 읽다 보면<br/>도스토옙스키를 사랑할 수 밖에 없게 된다.<br/>⠀<br/>⠀ ⠀<br/>⠀<br/>도스토옙스키의 4대 작품을 <br/>김정아 번역가의 글로 먼저 만나보길 권한다. <br/><br/>그리고 《도스토옙스키 번역 일기》를 읽는다면<br/>이전보다 조금 더 가까운 자리에서<br/>도스토옙스키를 마주하게 될 것이다.<br/>⠀<br/>⠀ ⠀<br/>⠀<br/>도서제공 @isamtoh<br/><br/>#도스토옙스키번역일기 #김정아 #샘터 #도스토옙스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70/71/cover150/8946423307_2.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1707133</link></image></item><item><author>adelia77</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이름의 빈자리에 - [이름의 빈자리에 - 괴물, 여성, 망자, 호명되지 못한 존재들에 대해]</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2709232/17329138</link><pubDate>Thu, 11 Jun 2026 17:3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2709232/17329138</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72139096&TPaperId=17329138"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411/12/coveroff/k672139096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72139096&TPaperId=17329138"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이름의 빈자리에 - 괴물, 여성, 망자, 호명되지 못한 존재들에 대해</a><br/>권혁란 지음 / 한겨레출판 / 2026년 06월<br/></td></tr></table><br/>❛괴물, 여성, 망자, 호명되지 못한 존재들에 대해❜<br/>⠀<br/>⠀ ⠀<br/>⠀<br/>원래 당신에게 속했으나 <br/>정작 당신보다 친구가 더 많이 <br/>사용하는 것은 무엇일까.<br/><br/>바로 ❛이름❜이다.<br/>⠀<br/>⠀ ⠀<br/>⠀<br/>권혁란의 《이름의 빈자리에》는<br/>바로 그 ❛이름❜을 잃은 존재들에 대한 기록이다.<br/><br/>이 책에는 온갖 이유로<br/>부를 수 없는 이름,<br/>가질 수 없는 이름,<br/>빼앗긴 이름, <br/>금지된 이름, <br/>가짜가 된 이름들이 등장한다.<br/><br/>그리고 그 이름들 뒤에 가려진,<br/>호명되지 못한 존재들의 이야기를 들려준다.<br/>⠀<br/>⠀ ⠀<br/>⠀<br/>우리는 누군가를 이름으로 부르지만,<br/>동시에 누군가의 이름을 지우기도 한다.<br/><br/>사회는 끊임없이 정상과 비정상을 구분하고,<br/>말할 자격이 있는 사람과 없는 사람을 나눈다.<br/><br/>여성은 여성이라는 이유로,<br/>망자는 죽었다는 이유로,<br/>약자는 약하다는 이유로<br/>이름 대신 낙인과 역할을 부여받는다.<br/><br/>이름을 갖고 싶어 했던 <br/>소설 《프랑켄슈타인》의 외로운 괴물,<br/>주인의 소유를 뜻하는 이름으로 불려야 했던<br/>《시녀 이야기》의 시녀들,<br/>그리고 영화 〈비바리움〉 속 <br/>자신의 이름을 빼앗긴 마틴이 그렇다.<br/>⠀<br/>⠀ ⠀<br/>⠀<br/>저자는 책과 영화, 자신의 현실을 넘나들며<br/>사회가 오랫동안 주변부로 밀어낸 존재들을 <br/>다시 바라보게 만든다.<br/><br/>이 에세이의 가장 날카로운 부분이다.<br/><br/>단절과 분열에서 벗어나 <br/>호명되고 규정하며 <br/>서로를 통해 진정으로 소통하는 것이야 말로<br/>개인의 삶과 사회의 흐름이 교차되는<br/>균형을 이룰 수 있다.<br/><br/>우리에게 필요한 건 바로 이런 연결일 테다.<br/>⠀<br/>⠀ ⠀<br/>⠀<br/>이름을 부른다는 것은 <br/>존재를 인정하는 일이다.<br/><br/>그리고 이름을 잃는다는 것은 <br/>세상에서 사라지는 일이다.<br/><br/>《이름의 빈자리에》는<br/>그 잊힌 이름들을 다시 불러낸다.<br/>⠀<br/>⠀ ⠀<br/>⠀<br/>도서제공 @hanibook<br/><br/>#이름의빈자리에 #권혁란 #한겨레출판<br/>#하니포터 #하니포터12기]]></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411/12/cover150/k672139096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4111242</link></image></item><item><author>adelia77</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수평선 너머 - [수평선 너머]</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2709232/17329114</link><pubDate>Thu, 11 Jun 2026 17:28: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2709232/17329114</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92139778&TPaperId=17329114"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375/89/coveroff/k792139778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92139778&TPaperId=17329114"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수평선 너머</a><br/>벤자민 마이어스 지음, 최리외 옮김 / 다산북스 / 2026년 05월<br/></td></tr></table><br/>바위와 바다 그리고 하늘이 맞닿는 경계.<br/><br/>로버트가 자신의 ❛진정한 경계❜를 만나게 된 건 <br/>열여섯의 어느 봄날이었다.<br/>⠀<br/>⠀ ⠀<br/>⠀<br/>어린 시절 시작된 전쟁은 <br/>그가 청년이 되어서야 끝이 난다.<br/><br/>겨울은 춥고 혹독했으며 <br/>삶은 굶주림과 결핍의 연속이었다.<br/><br/>석탄과 전쟁의 그림자에서 벗어나<br/>자유와 고독을 갈망하던 소년은<br/>마침내 진정한 자아를 찾아<br/>세상 밖으로 걸어 나간다.<br/>⠀<br/>⠀ ⠀<br/>⠀<br/>❝살아왔던 대로가 아니라<br/>진정한 나 자신에게 다가가고 있었다.❞<br/>⠀<br/>⠀ ⠀<br/>⠀<br/>❝꿈결 같은 풍경이었다.❞<br/>환대하듯 펼쳐진 바닷가.<br/><br/>오솔길 끝 작은 오두막에서 만난 낯선 여인.<br/><br/>그녀는 방랑자를 향해 <br/>망설임 없이 손을 내민다.<br/><br/>❝딱 맞춰 왔네. 차 마실래?❞<br/>⠀<br/>⠀ ⠀<br/>⠀<br/>벤자민 마이어스의 《수평선 너머》는<br/>삶의 전환점에 선 한 소년에 대한 이야기다. <br/><br/>전쟁 직후의 영국을 배경으로,<br/>로버트는 바닷가에서 만난 노부인 덜시를 통해<br/>전혀 다른 세계와 조우한다.<br/><br/>삶을 자신의 것으로 채우고,<br/>상실마저 품에 안으며,<br/>세상을 더 넓게 바라보는 법을 알려주는 존재 덜시.<br/><br/>새로운 삶을 향한 로버트의 순수한 열망과<br/>삶을 깊이 이해한 덜시의 시선은<br/>거대한 자연과 하나되어<br/>시적 언어로 펼쳐진다.<br/>⠀<br/>⠀ ⠀<br/>⠀<br/>《수평선 너머》는 <br/>문학이 인간을 어떻게 구원하는지<br/>한 사람의 손길이 <br/>타인의 삶을 어디까지 변화시킬 수 있는지를<br/>셈세하고도 깊이 있게 보여준다.<br/><br/>한 소년의 삶을 바꾼<br/>어느 여름날의 찬란한 기록.<br/><br/>인간이 더 넓은 세계를 향하게 하는<br/>깊고 아름다운 탐구.<br/><br/>벤자민 마이어스의 문장은 <br/>해안선의 바람처럼<br/>밀려오는 파도처럼<br/>내면에 서서히 침잠하며<br/>문학에 대한 갈증을 해소시켜 주었다.<br/>⠀<br/>⠀ ⠀<br/><br/>❝삶은 어디로 간 걸까?❞<br/><br/>인생의 어느 여름날, <br/>덜시를 만날 수 있기를<br/><br/>그리고 익숙한 세계의 끝에서<br/>수평선 너머를 <br/>기꺼이 탐닉할 수 있기를 바라본다.<br/>⠀<br/>⠀ ⠀<br/>⠀<br/>도서제공 및 제작비지원<br/>@dasanbooks<br/>@ekida_library<br/>⠀<br/>#수평선너머<br/>#다산북스 <br/>#벤자민마이어스 <br/>#이키다서평단]]></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375/89/cover150/k792139778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3758940</link></image></item><item><author>adelia77</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빅토리안 사이코 - [빅토리안 사이코]</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2709232/17327310</link><pubDate>Wed, 10 Jun 2026 17:22: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2709232/17327310</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32139974&TPaperId=17327310"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402/10/coveroff/k332139974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32139974&TPaperId=17327310"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빅토리안 사이코</a><br/>버지니아 페이토 지음, 배지은 옮김 / 현대문학 / 2026년 06월<br/></td></tr></table><br/>❝세 달 안에 이 집안 사람들은 모두 죽을 것이다.❞<br/>⠀ ⠀<br/>⠀<br/><br/>크리스마스를 세 달 앞둔 어느 날,<br/>엔저 저택에 새로운 가정 교사가 도착한다.<br/><br/>그녀의 이름은 위니프레드 노티.<br/><br/>안내받은 방에 짐을 푼 그녀는<br/>가방 속 소중한 물건들을 하나씩 꺼내 놓는다.<br/><br/>사랑하는 이들의 머리카락 뭉치,<br/>어머니의 브로치,<br/>그리고 아버지의 편지.<br/><br/>평범한 물건들 사이로<br/>설명하기 어려운 <br/>음산한 기운이 스며든다..<br/>⠀ ⠀<br/>⠀<br/><br/>때는 빅토리아 시대.<br/><br/>이 시대의 문학은 사회적 정치적 모순을 비추며<br/>인간의 본성과 계급, 도덕적 문제를 <br/>집요하게 파고들던 시기다.<br/><br/>버지니아 페이토는 《빅토리안 사이코》를 통해<br/>그 시대가 애써 감추려 했던 <br/>욕망과 위선, 그리고 폭력을 <br/>가장 사악하고 잔인한 광기로 폭로한다.<br/>⠀ ⠀<br/>⠀<br/><br/>❝열여섯살에 나는 내가 두려움을 모른다는 걸 알았다.❞<br/><br/>노티는 이 시대가 여성에게 강요했던<br/>순종과 헌신, 모성과 품위라는 가면을 <br/>가장 잔혹한 방식으로 파괴하는 인물이다.<br/><br/>그녀의 혐오와 살인은<br/>특정 계층에만 향하지 않고<br/>아기와 노인, 하인과 소년 <br/>상류층과 하층민을 가리지 않고 번져 나간다.<br/><br/>빅토리아 시대가 낳은 악.<br/><br/>노티는 그 시대가 끝내 외면하고 싶었던<br/>가장 추악한 얼굴이었을까.<br/>⠀ ⠀<br/>⠀<br/>⠀<br/>❝눈가리개의 어둠이 충실히 나와 함께 움직인다.<br/>어쩌면 이 어둠이 실제 새상이 아닐까.<br/>그리고 우리에게 익숙한 다채로운 세상은<br/>눈가리개가 아닐까.❞<br/>⠀ ⠀<br/>⠀<br/>⠀<br/>이 작품은 통렬한 풍자를 넘어 <br/>자극적이고 과장된 호러로 가득하다.<br/><br/>잔혹한 공포와 블랙코미디가<br/>작품안에 공존한다.<br/><br/>읽는 내내 경악하는 소설은 <br/>실로 오랜만이다.<br/>⠀ ⠀<br/>⠀<br/>⠀<br/>❝프레드는 내 안에 사는 악마 이름이야.❞<br/>❝선생님 안에 악마가 살아요? 얼마나 큰데요?❞<br/>❝우리는 모두 자기 안에 악마를 하나씩 가지고 있어.❞<br/>⠀⠀ ⠀<br/>⠀<br/>⠀<br/>빅토리아 시대의 드레스 속에 숨겨진 것은 <br/>우아함이 아니라 분노였다. <br/><br/>《빅토리안 사이코》는 <br/>그 분노가 피를 흘리기 시작했을 때의 이야기다.<br/>⠀ ⠀<br/>⠀<br/>⠀<br/>도서제공 @hamhbook<br/>#빅토리안사이코 #버지니아페이토 #현대문학]]></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402/10/cover150/k332139974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4021046</link></image></item><item><author>adelia77</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자이언트 픽03  《너를 버리기》 - [너를 버리기]</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2709232/17320773</link><pubDate>Sat, 06 Jun 2026 22:48: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2709232/17320773</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32138082&TPaperId=1732077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225/95/coveroff/k932138082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32138082&TPaperId=17320773"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너를 버리기</a><br/>배명은.범유진.이사구 지음 / 자이언트북스 / 2026년 05월<br/></td></tr></table><br/>자이언트 북스의 앤솔러지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br/>자이언트 픽03 《너를 버리기》.<br/><br/>이번 자이언트 픽 시리즈는 <br/>❛회사❜라는 공간을 배경으로 펼쳐지는<br/>세 편의 기묘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br/>⠀ ⠀<br/>⠀<br/>⠀<br/>회사는 어쩌면 가장 아이러니한 공간이다.<br/><br/>나를 드러내지 않으면서도<br/>잘 포장된 능력치와 사회성을 <br/>끊임없이 증명해야 하는 곳.<br/><br/>하루의 대부분을 보내지만,<br/>동시에 가장 벗어나고 싶어 하는 장소.<br/><br/>이 책에 실린 세 작품은 <br/>각기 다른 방식의 미스터리와 장르적 상상력을 통해 <br/>직장인의 현실적인 애환과 불안을 포착한다.<br/>⠀ ⠀<br/>⠀<br/>⠀<br/>❝가만히 앉아서 당하던가. 아니면, 발버둥 쳐보든지.❞<br/><br/>표제작 〈너를 버리기〉는<br/>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br/>희생을 강요하는 조직의 구조를 <br/>비현실적인 미스터리로 구현해 낸다.<br/><br/>❝건물에만 등급이 있는 게 아니야. 사람에도 등급이 있다고.❞<br/><br/>〈당신에게 어울리는 관〉은 <br/>서열과 폭력에 얼룩진 사회를 통해<br/>개인의 불안과 심리적 긴장감을 극대화 한다.<br/>세 작품 가운데 가장 씁쓸함이 남는 단편이다.<br/><br/>❝어차피 피할 수 없다. 그러니 즐기자.❞<br/><br/>〈소설을 쓰자〉의 수진은<br/>가장 현실적인 직장인의 얼굴을 하고 있다.<br/>자신의 꿈과 사회적 선택에서 자유롭지 못한 삶은<br/>우리가 얼마나 많은 것을 포기하며 <br/>살아가는지를 되묻게 만든다.<br/>⠀ ⠀<br/>⠀<br/>⠀<br/>배명은의 〈너를 버리기〉<br/>범유진의 〈당신에게 어울리는 관〉<br/>이사구의 〈소설을 쓰자〉는 <br/><br/>서로 다른 결의 이야기처럼 보이지만 <br/>결국 같은 질문을 향하고 있다.<br/>⠀ ⠀<br/>⠀<br/>⠀<br/>우리가 익숙한 회사라는 공간의 이면에는 <br/>균열과 긴장감이 가득하다.<br/><br/>이 속에서 훼손되어 가는 인간의 자아.<br/><br/>꿈을 버리고<br/>자존심을 버리고<br/>옳다고 믿는 기준마저 버린 후 <br/><br/>결국 남은 것은 무엇일까.<br/>⠀ ⠀<br/>⠀<br/>⠀<br/>비현실적이면서도 가장 현실적인 소설.<br/> 《너를 버리기》.<br/>⠀ ⠀<br/>⠀<br/>도서제공 @giantbooks_official<br/><br/>#앤솔러지 #자이언트픽 #너를버리기 <br/>#자이언트북스 #배명은 #범유진 #이사구 <br/>#너에게어울리는관 #소설을쓰자]]></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225/95/cover150/k932138082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2259563</link></image></item><item><author>adelia77</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당신을 기다리고 있어 - [당신을 기다리고 있어 - 스텔라 오디세이 트릴로지 개정합본판]</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2709232/17319554</link><pubDate>Sat, 06 Jun 2026 01:41: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2709232/17319554</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42139662&TPaperId=17319554"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372/57/coveroff/k542139662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42139662&TPaperId=17319554"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당신을 기다리고 있어 - 스텔라 오디세이 트릴로지 개정합본판</a><br/>김보영 지음 / 래빗홀 / 2026년 05월<br/></td></tr></table><br/>무한한 우주에서 변하지 않는 <br/>단 하나의 사랑이 존재할 수 있다면..<br/><br/>❝오랜 지인에게서 정중한 메일을 받았습니다. <br/>사랑하는 사람이 생겼고 결혼을 할 예정인데, <br/>남편과 아내 모두 팬이니 <br/>프러포즈용 소설을 <br/>써줄 수 있겠느냐는 것이었습니다.❞<br/><br/>- 〈당신을 기다리고 있어〉 작가의 말 중에서 -<br/>⠀<br/>⠀ ⠀<br/>⠀<br/>김보영 작가의 《당신을 기다리고 있어》는<br/>소설의 기획부터 특별한 사연을 거친다.<br/><br/>프로포즈용 단펼소설을 써달라는 <br/>어느 팬의 청탁에서<br/>이 작품이 출발 되었기 때문.<br/>⠀<br/>⠀ ⠀<br/>⠀<br/>이러한 연유로 이 작품에는 <br/>세 편의 연작이 함께 실려 있다.<br/><br/>남자의 시선에서 기록된 <br/>〈당신을 기다리고 있어〉<br/><br/>그리고 그 이야기에 응답하듯<br/>여자의 시선으로 쓰인<br/>〈당신에게 가고 있어〉<br/><br/>마지막으로 두 사람의 다음 세대를 다룬<br/>〈미래로 가는 사람들〉이다.<br/>⠀<br/>⠀ ⠀<br/>⠀<br/>사랑을 물리학의 언어로 풀어낸 이 소설은<br/>아인슈타인의 상대성이론에서 출발한다.<br/><br/>❛물체가 빛의 속도에 가까워질수록 <br/>내부 시간은 외부 시간보다 느리게 흐른다❜<br/>⠀<br/>⠀ ⠀<br/>⠀<br/>결혼을 약속한 두 연인은<br/>서로 다른 항성계에서 출발하고,<br/>광속에 가까운 우주 항해와 <br/>예상치 못한 사고로 인해<br/>점점 더 큰 시간의 어긋남을 겪게 된다.<br/><br/>몇 달, 몇 년이면 끝날 줄 알았던 기다림은<br/>수십 년이 되고,<br/>수십 년은 어느새 수백 년이 되어 흐르고<br/><br/>그 긴 시간 동안<br/>그들이 서로에게 닿을 수 있는 방법은<br/>오직 편지뿐이다.<br/>⠀<br/>⠀ ⠀<br/>⠀<br/>한 사람의 독백처럼 이어지는 문장들은<br/>광막한 우주의 침묵 속에서도<br/>단 한 사람을 향해 끊임없이 나아가고<br/><br/>이러한 서간문 형식은 <br/>단연 소설에 몰입감을 더해준다.<br/><br/>인간의 삶이 변하고<br/>세상이 변하고<br/>문명이 변하는 수백 년의 시간.<br/><br/>시간과 공간의 비틀림 속에서<br/>이들의 사랑은 서로에게 도착할 수 있을까.<br/>⠀<br/>⠀ ⠀<br/>⠀<br/>프러포즈를 위해 시작된 작품답게<br/>낭독을 전제로 한 음악까지 함께 추천하고 있어<br/>작품의 정서에 깊이 스며들게 된다.<br/><br/>뿐만 아니라 할리우드 영상화 계약,<br/>뮤지컬 제작과 영미권 번역 출간 등<br/>국내를 넘어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다.<br/>⠀<br/>⠀ ⠀<br/>⠀<br/>광속에 가까운 시간 여행과<br/>무한한 우주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야기는<br/>거대한 경이로움을 선사하는 동시에<br/>인간 존재에 대한 근원적인 질문을 던진다.<br/><br/>《당신을 기다리고 있어》를 통해<br/>그 질문에 대한 답을 찾아 떠나볼까.<br/>⠀<br/>도서제공 @rabbithole_book<br/>#당신을기다리고있어 #김보영 #래빗홀 #SF과학소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372/57/cover150/k542139662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3725725</link></image></item><item><author>adelia77</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둘째라는 이름으로 - [둘째라는 이름으로 - 엉뚱하고 사랑스러운 둘째 두리의 좌충우돌 성장기]</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2709232/17316284</link><pubDate>Thu, 04 Jun 2026 11:1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2709232/17316284</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46423358&TPaperId=17316284"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331/47/coveroff/8946423358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46423358&TPaperId=17316284"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둘째라는 이름으로 - 엉뚱하고 사랑스러운 둘째 두리의 좌충우돌 성장기</a><br/>주홍사과 지음 / 샘터사 / 2026년 05월<br/></td></tr></table><br/>❝왜 언니만 새 옷 사줘?❞<br/><br/>둘째라면 한 번쯤은<br/>외쳐본 적 있을 것 같아요.<br/><br/>이 책은 둘째라는 자리처럼<br/>애매한 위치에 놓인 존재에 대한<br/>아주 사랑스러운 기록입니다.<br/><br/>세상 모든 둘째들을 위한 그림에세이<br/>《둘째라는 이름으로》.<br/>⠀ ⠀<br/>⠀<br/><br/>늘 애매한 위치의 둘째.<br/><br/>첫째만큼 특별하지도,<br/>막내만큼 보호받지도 못하는 자리.<br/><br/>그래서 더 많이 비교당하고<br/>더 많이 토라지게 되고<br/>더 많이 사랑받고 싶어 하는 것 같아요.<br/>⠀ ⠀<br/>⠀<br/>⠀<br/>이 책의 주인공 두리 역시 그렇습니다.<br/><br/>엄친아 언니를 질투하다가도<br/>언니를 따라 하고<br/>억울하다고 울다가도<br/>금세 아무 일 없었다는 듯 웃어버리는 두리.<br/><br/>투덜거리다가도<br/>맛있는 거 하나에 사르르 풀어지는<br/>두리를 보면서<br/>그냥 웃음이 났어요.<br/><br/>이런 모습이 둘째의 차밍 포인트 아닌가요.<br/>⠀ ⠀<br/>⠀<br/><br/>둘째로 자란 사람이라면 물론,<br/>형제자매와 함께 자란 사람이라면<br/>누구나 한 번쯤<br/>공감할 수밖에 없는 이야기입니다.<br/>⠀ ⠀<br/>⠀<br/><br/>잘해야만 사랑받을 수 있다고<br/>믿었던 어린 시절.<br/><br/>누군가와 비교당하며<br/>괜히 작아졌던 마음.<br/><br/>《둘째라는 이름으로》는<br/>그 시절의 우리를 찾아가<br/>충분히 사랑스럽다고<br/>다정하게 말을 건네 주는 것 같습니다.<br/>⠀ ⠀<br/>⠀<br/><br/>책을 덮고 나니<br/>자신의 자리를 찾아가던<br/>어린 시절의 나를<br/>더욱 꼭 안아주고 싶어집니다.<br/>⠀ ⠀<br/>⠀<br/><br/>도시제공 @isamtoh<br/>#둘째라는이름으로 #주홍사과 #그림에세이 #샘터]]></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331/47/cover150/8946423358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3314700</link></image></item><item><author>adelia77</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이탈리아 건축가와 함께 걷는 도시 산책 - [밀라노 건축 여행 - 이탈리아 건축가와 함께 걷는 도시 산책]</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2709232/17304794</link><pubDate>Fri, 29 May 2026 22:42: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2709232/17304794</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32138167&TPaperId=17304794"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71/74/coveroff/k932138167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32138167&TPaperId=17304794"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밀라노 건축 여행 - 이탈리아 건축가와 함께 걷는 도시 산책</a><br/>조항준 지음 / 여가도시 / 2026년 05월<br/></td></tr></table><br/>도시를 기억하는 방식은 다양하다.<br/><br/>누군가는 해변과 숲의 풍경으로<br/>누군가는 상징적인 건축물이나 공간으로<br/>한 도시를 떠올린다.<br/><br/>그리고 여기<br/>도시 자체가 하나의 거대한 예술적 공간처럼 <br/>기억되는 곳이 있다.<br/><br/>도시가 곧 거대한 박물관이자 <br/>미술관이 될 수 있다는 건<br/>얼마나 큰 축복일까.<br/><br/>국제 디자인 산업의 중심지 <br/>바로 밀라노다.<br/>⠀<br/>⠀ ⠀<br/>⠀<br/>건축 문화를 생산하고 주도하며<br/>도시 재생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 곳.<br/><br/>밀라노가 거대한 전시를 품은 도시라면 <br/>《밀라노 건축 여행》은 <br/>그 사이를 흐르는 시간과 구조를 <br/>시각적으로 펼쳐내는 책이다.<br/>⠀<br/>⠀ ⠀<br/>⠀<br/>익숙한 도시를 산책할 때<br/>우리는 주변의 건물들을 자주 잊고 살아간다.<br/><br/>오래된 건축물을 지우고 <br/>그 위로 새로운 형태의 시간을 쌓아 가는 <br/>우리와는 달리<br/>밀라노는 전혀 다른 시공간의 감각을 지닌<br/>도시처럼 보인다.<br/><br/>이곳에는 역사적 공간에 과거를 복원하면서<br/>현대 시민의 일상을 <br/>자연스럽게 연결하려는 시도가 있다.<br/><br/>과거를 존중하면서도 <br/>현재의 삶을 놓치지 않으려는<br/>이들의 방식이 인상 깊다.<br/>⠀<br/>⠀ ⠀<br/>⠀<br/>《밀라노 건축 여행》은<br/>명품과 패션의 익숙한 이미지에서 벗어나 <br/>역사 지구에서 산업 재생 지역까지 <br/>6개의 도보 코스를 따라가며<br/>145개의 건축물을 중심으로 <br/>도시가 품은 층위를 걷게 만든다.<br/><br/>도시가 쌓아온 맥락 속에서<br/>옛 산업 시설이 문화 공간으로 전환되고,<br/>쇠퇴하며 단절을 겪었던 장소들이<br/>다시 연결되어 가는 흐름은<br/>밀라노를 살아 숨쉬는<br/>유기적인 도시로 느끼게 한다.<br/>⠀<br/>⠀ ⠀<br/>⠀<br/>건축물의 재료와 광장의 형성 과정, <br/>코스로 짜여진 동선,<br/>저자가 이끄는 건축의 흐름을 따라 걷다 보면<br/>마치 책과 함께 천천히 <br/>산책하고 있는 듯한 기분이 든다.<br/><br/>그리고 도시를 바라보는 시선이 <br/>어느새 조금씩 달라짐을 느낀다.<br/>⠀<br/>⠀ ⠀<br/>⠀<br/>❝밀라노 중심가를 걷는 일은 <br/>도시가 쓰고 지우고 다시 쓴 정체성을 <br/>건축으로 읽는 과정이다.❞<br/><br/>건축이란 결국 <br/>인간 존재의 흔적을 공간 위에 새겨두려는 <br/>가장 거대한 기록 방식인지도 모른다.<br/>⠀<br/>⠀ ⠀<br/>⠀<br/>도서협찬 @yeogadosi @thing_book <br/>#밀라노건축여행 #조항준 #여가도시 #띵북서평단]]></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71/74/cover150/k932138167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1717483</link></image></item><item><author>adelia77</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읽기의 위기 - [읽기의 위기 - AI 시대, 누가 읽고 쓰는가?]</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2709232/17302400</link><pubDate>Thu, 28 May 2026 20:10: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2709232/17302400</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02138200&TPaperId=17302400"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246/91/coveroff/k602138200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02138200&TPaperId=17302400"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읽기의 위기 - AI 시대, 누가 읽고 쓰는가?</a><br/>크리스토프 엥게만 지음, 김인건 옮김 / 헤이북스 / 2026년 05월<br/></td></tr></table><br/>책을 읽지 않는 시대.<br/>하지만 이 책은 조금 다른 질문을 던진다.<br/><br/>정말 읽기가 정말 사라진 걸까.<br/>아니면 ❛직접 읽는 사람❜이 줄어든 걸까.<br/><br/>우리는 긴 문장을 끝까지 읽기보다<br/><br/>누군가의 요약을 듣고,<br/>짧게 편집된 영상을 보고,<br/>AI가 정리한 핵심만 소비한다.<br/><br/>책의 핵심은<br/>읽기의 시대가 끝난 것이 아닌<br/>읽기의 방식이 재구성되고 있다는 것.<br/>⠀<br/>⠀ ⠀<br/>⠀<br/>저자인 크리스토프 엥게만은<br/>지금의 시대를 ❛플랫폼 구술성❜의 시대라 말한다.<br/><br/>유튜브, 팟캐스트, 쇼츠, 릴스, 틱톡…<br/><br/>문자보다 말이 더 빠르게 소비되고,<br/>생각보다 속도가 먼저 선택되는 시대.<br/><br/>그리고 점점 더 많은 읽기가<br/>AI와 플랫폼에게 외주화되고 있다는 사실.<br/>⠀<br/>⠀ ⠀<br/>⠀<br/>가장 인상 깊었던 건<br/>❛읽기의 계급화❜라는 개념이다.<br/><br/>전문화된 텍스트 노동자.<br/>전문가 문화 매체로의 회귀.<br/>읽기와 쓰기의 성직자화.<br/><br/>기계와의 연결 속에서<br/>새롭게 생성된 위계질서는 <br/>결국 전문적인 텍스트 노동자를 만들어 내고<br/><br/>이 계급은 ❛새로운 라틴어❜ <br/>즉 소수만 해독 가능한 체계를 관리하게 된다.<br/><br/>이러한 관점은 꽤나 강력하게 다가왔고<br/>무섭도록 설득력 있었다.<br/>⠀<br/>⠀ ⠀<br/>⠀<br/>AI 시대에<br/>누가 읽고,<br/>누가 해석하며,<br/>누가 언어를 통제하는가.<br/><br/>누군가는 원문을 읽고,<br/>누군가는 요약만 소비한다.<br/><br/>누군가는 해석하고,<br/>누군가는 알고리즘이 추천한 생각을 받아들인다.<br/>⠀<br/>⠀ ⠀<br/>⠀<br/>❝당신은 정말로 스스로 책을 읽고 있는가?❞<br/><br/>읽는다는 건<br/>생각의 주도권과 연결되는 일이다.<br/><br/>읽고 해석할 것인가.<br/>소비하고 받아들일 것인가.<br/><br/>책을 읽는 여러분은 <br/>이미 ❛새로운 라틴어❜를 관리하는 주역일테다.<br/><br/>이 책은 읽기의 위기이자 <br/>미래의 새로운 가능성에 대한 이야기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246/91/cover150/k602138200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2469131</link></image></item><item><author>adelia77</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타샤의 기쁨 - [타샤의 기쁨 - 개정판]</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2709232/17297262</link><pubDate>Tue, 26 May 2026 00:21: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2709232/17297262</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12138672&TPaperId=17297262"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84/23/coveroff/k312138672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12138672&TPaperId=17297262"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타샤의 기쁨 - 개정판</a><br/>타샤 튜더 지음, 공경희 옮김 / 윌북 / 2026년 05월<br/></td></tr></table><br/>❝살면서 큰 기쁨을 안겨주는 것이 생기면<br/>그게 무엇이든 나는 그림으로 그렸다.❞<br/><br/>- 타샤 튜더 -<br/>⠀<br/>⠀ ⠀<br/>⠀<br/>정원의 꽃과 오후의 햇살 풍경.<br/>그 속에 뛰어 노는 코기와 아이들.<br/>그리고 손끝에 펼쳐지는 계절의 질감들.<br/><br/>그녀가 평생에 걸쳐 그려낸<br/>따스하고 평화로운 그림들이<br/>책을 가득 채운다.<br/><br/>소로, 몽테뉴, 셰익스피어, 위고 등<br/>그림과 함께 실린<br/>시구와 책 속 문장은<br/>또 다른 즐거움과 위로를 준다.<br/>⠀<br/>⠀ ⠀<br/>⠀<br/>❝행복은 사소한 편린들로 이뤄져 있다.❞<br/><br/>책을 넘기며<br/>그림을 보며<br/>어느새 기쁨이 차오른다.<br/><br/>⠀ ⠀<br/>⠀⠀<br/>❝내가 그림을 그리며 행복을 느꼈듯,<br/>여러분도 그림을 들여다보면서 행복을 찾기를.❞<br/>⠀<br/>무성해지는 초록을 보며<br/>마음의 먼지를 털어내고 싶다면<br/>《타샤의 기쁨》을 펼쳐 보시길.<br/>⠀<br/>⠀ ⠀<br/><br/>도서제공 @willbooks_pub @happiness_jury<br/>#타샤의기쁨 #타샤튜더 #윌북 #책읽는쥬리]]></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84/23/cover150/k312138672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1842369</link></image></item><item><author>adelia77</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위대한 화가 22인이 숨겨둔 심리 지배의 비밀 - [명화는 당신을 속이고 있다 - 위대한 화가 22인이 숨겨둔 심리 지배의 비밀]</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2709232/17290241</link><pubDate>Thu, 21 May 2026 22:5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2709232/17290241</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42138600&TPaperId=1729024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291/23/coveroff/k942138600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42138600&TPaperId=17290241"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명화는 당신을 속이고 있다 - 위대한 화가 22인이 숨겨둔 심리 지배의 비밀</a><br/>안나 가브리엘르.윌리엄 케인 지음, 서경의 옮김 / 더퀘스트 / 2026년 05월<br/></td></tr></table><br/>예술 작품을 바라볼 때<br/>우리는 무엇을 먼저 보게 될까.<br/><br/>작품 그 자체일까<br/>아니면 그 안에 깃든 화가의 삶일까.<br/><br/>물론 때에 따라 다르겠지만<br/>대체로 후자의 시선에 더 끌리는 편이다.<br/><br/>그림 한 점을 보더라도 색채와 구도만이 아니라,<br/>그 그림이 탄생하기까지의 시대와 감정<br/>그리고 화가가 숨겨둔 흔적들을 함께 읽고 싶어진다.<br/><br/>독서 역시 비슷하지 않을까.<br/>특히 고전의 경우는<br/>작가의 삶과 시대적 배경을 함께 들여다볼 때<br/>비로소 문장 깊숙한 곳이 열리는 순간들이 있다.<br/>⠀ ⠀<br/>⠀<br/>⠀<br/>《명화는 당신을 속이고 있다》는<br/>바로 그런 관점에서 출발하는 책이다.<br/><br/>이 책은 명화를 단순한 미적 체험이 아닌<br/>화가들이 작품 속에 얼마나 치밀한 의도와 <br/>장치를 숨겨두었는지를 추적하며<br/>명화가 인간의 시선을 어떻게 설계하고<br/>감정을 어떻게 움직이는지를<br/>심리학과 미술사의 관점으로 풀어낸다.<br/>⠀ ⠀<br/>⠀<br/>⠀<br/>레오나르도 다 빈치부터<br/>미켈란젤로, 라파엘로, 마네, 드가, 클림트까지.<br/><br/>22인의 거장들이 남긴 작품을 따라가며<br/>시선의 흐름, 색채의 배치,<br/>인물의 방향성과 빛의 움직임까지<br/>하나하나 세밀하게 들여다본다.<br/><br/>이미 익숙하게 알고 있다고 생각했던 명화들조차<br/>전혀 다른 얼굴로 다가오는 순간이 생긴다.<br/><br/>어떤 해석은 새롭고,<br/>어떤 장치는 이미 알려진 이야기이기도 하지만<br/>그 모든 분석이 결국 <br/>❛예술이 인간을 어떻게 사로잡는가❜라는 <br/>질문으로 이어진다는 점은 인상적이다.<br/>⠀ ⠀<br/>⠀<br/>⠀<br/>이 책을 읽다 보면 <br/>명화는 더 이상 미술관 속에 조용히 잠든 <br/>숭배의 대상이 아닌<br/>인간의 심리와 감각을 정교하게 움직이는 <br/>하나의 장치처럼 느껴진다.<br/><br/>흥미로운 건 이 지점이<br/>현대의 이미지 소비 방식과도 <br/>맞닿아 있다는 것이다.<br/><br/>지금의 SNS 광고와 영상 콘텐츠가<br/>우리의 시선을 붙잡기 위해 알고리즘과 연출을 활용하듯<br/>르네상스 시대의 화가들 역시<br/>캔버스 위에서 이미 비슷한 일을 하고 있었던 셈!<br/><br/>결국 시대만 달라졌을 뿐,<br/>인간의 시선을 붙드는 기술은 <br/>오래전부터 존재해왔는지도 모른다.<br/>⠀ ⠀<br/>⠀<br/>⠀<br/>예술이 어렵게 느껴졌다면<br/>이 책은 꽤 흥미로운 안내서가 되어줄테다.<br/><br/>작품 속 비밀과 화가들의 트릭을 따라가다 보면<br/>명화는 더 이상 멀고 난해한 대상이 아니라<br/>읽고 해석할 수 있는 하나의 이야기처럼 가까워진다.<br/><br/>추측과 해석이 앞선다는 인상도 남지만<br/>바로 그 상상과 유추의 과정 덕분에<br/>예술은 오히려 더 생생하게 살아난다.<br/> ⠀ ⠀<br/>⠀<br/>⠀<br/>명화에 대한 새로운 해석은<br/>언제나 흥미롭다.<br/><br/>이 책을 읽고 나면<br/>그림 속 침묵과 여백마저<br/>오래된 언어처럼 읽히기 시작한다.<br/>⠀ ⠀<br/>⠀<br/>도서협찬 @thequest_book<br/><br/>#명화는당신을속이고있다<br/>#윌리엄케인 #안나가브리엘르 #더퀘스트<br/>#오퀘스트라3기 #오퀘스트라]]></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291/23/cover150/k942138600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2912362</link></image></item><item><author>adelia77</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이제야의 《슬픔의 펼침면》 - [슬픔의 펼침면]</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2709232/17284586</link><pubDate>Mon, 18 May 2026 22:00: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2709232/17284586</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32137644&TPaperId=1728458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058/13/coveroff/k032137644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32137644&TPaperId=17284586"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슬픔의 펼침면</a><br/>이제야 지음 / 먼곳프레스 / 2026년 04월<br/></td></tr></table><br/>❝접어둔 곳들을 보면 <br/>같은 감정이 없고 같은 사연이 없겠으나 <br/>유난히 해진 곳들이 보였습니다.<br/><br/>그곳을 따라가보니 하나, <br/>슬픔으로 묶였습니다.<br/>시집은 그렇게 <br/>'슬픔의 펼침면'으로 태어났습니다.❞<br/><br/>-이제야 시인-<br/>⠀ ⠀<br/>⠀<br/>⠀<br/>슬픔을 표현하는 방식과 <br/>위로의 방식은 저마다 다를 테다.<br/><br/>어떤 시는 슬픔을 아름답게 포장하고<br/>어떤 시는 슬픔을 묻고 흔적을 따라가기도 한다.<br/><br/>《슬픔의 펼침면》에서 이제야 시인은<br/>접혀 있던 감정의 단면을 하나씩 펼쳐 보인다.<br/><br/>그리고 그 안에 숨어 있던 <br/>슬픔의 결을 <br/>감정의 흔적을 <br/>천천히 쓰다듬으며 <br/>재회하듯 응시한다.<br/>⠀ ⠀<br/>⠀<br/>⠀<br/>살아가기 위해 애쓰는 <br/>그의 몸짓은<br/>몸에 축적된 슬픔의 감각을 <br/>반복하듯 환기하기에<br/><br/>그 감각들은 시인의 해진 마음이 되어<br/>슬픔의 언어로 내려앉고<br/>남은 관계의 잔해들은<br/>선연하게 흐르듯 떠나닌다.<br/><br/>압축된 감정과 <br/>기억이 남긴 장면들은<br/>스며들고 배어들며 <br/>깊숙이 자리한다.<br/>⠀ ⠀<br/>⠀<br/>⠀<br/>❝숱한 감정 중에 <br/>애초에 만끽이 불가능한 것이 슬픔이라면,<br/>그리고 지겹도록 반복되며 우리를 괴롭히는 것이 삶이라면, <br/>이제 슬픔과 재회해보려 합니다.❞<br/>⠀ ⠀<br/>이제야가 말하는 슬픔은 <br/>극복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br/>외면하지 않은 채 펼쳐 보이고<br/>다시 돌아가 마주하는 일에 가까웠다.<br/>⠀ ⠀<br/>⠀<br/>⠀<br/>❝슬픔이 한 번으로 끝난다면 <br/>우리에게 시가 필요할까요.❞<br/><br/>체념과 그리움이 낮은 온도라면 <br/>슬픔은 그 사이 어딘가에 머물지 않을까.<br/><br/>이제야가 펼쳐낸 것은 <br/>슬픔의 숭고함이었다.<br/>⠀ ⠀<br/>⠀<br/>⠀<br/>도서제공<br/>@book_torry @meongotpress<br/>#슬픔의편침면 #이제야 #먼곳프레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058/13/cover150/k032137644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0581395</link></image></item><item><author>adelia77</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생업, 그 가치에 대하여 - [생업(生業) - 그 징하고도 찡한 노동의 표정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2709232/17280572</link><pubDate>Sat, 16 May 2026 21:50: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2709232/17280572</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52138163&TPaperId=17280572"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70/11/coveroff/k552138163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52138163&TPaperId=17280572"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생업(生業) - 그 징하고도 찡한 노동의 표정들</a><br/>은유 지음 / 한겨레출판 / 2026년 05월<br/></td></tr></table><br/>프랑스 오르세 미술관.<br/><br/>빈센트 반 고흐의 〈자화상〉이나 <br/>오귀스트 로댕의 〈지옥의 문〉을 보러왔지만<br/>정작 남색 유니폼에 밤색 니트 모자를 쓰고<br/>초록색 고무장갑을 낀 채 파란 걸레를 들고 있는<br/>한 청소 노동자에게 더 오래 시선이 머무는 사람이 있다.<br/><br/>❝여행자의 눈으로 입장해 노동자의 눈으로 퇴장❞하며<br/>고흐의 그림보다 청소 노동자의 모습을 기억하는 이.<br/>바로 은유 작가다.<br/>⠀ ⠀<br/>⠀<br/>⠀<br/>《생업》은  ❛노동절❜로 복원된 법정 공휴일 5월 1일을 맞아 <br/>은유 작가가 인터뷰한 열일곱 명 노동자의 목소리를 <br/>생생하게 담아낸 인터뷰집이다.<br/><br/>은유 작가는 늘 그래왔듯<br/>구체적인 사람의 얼굴과 목소리,<br/>그리고 낮은 곳에서 세상을 떠받치는 이야기로<br/>우리를 초대한다.<br/>⠀ ⠀<br/>⠀<br/>⠀<br/>여기에는 급식 노동자, 청년 농부, 배달 노동자, 독립 연구 활동가, <br/>산재 피해 가족, 배우, 싱어송라이터, 타투이스트, 유튜버, 요양 보호사,<br/>청소 노동자, 노동 운동가, 변호사, 국어 교사, 심리 상담가까지<br/>평범하지만 결코 평범하지 않은 이들에게 스포트라이트를 비춘다.<br/><br/>우리가 매일 기대어 살아가는 세계는<br/>이처럼 위대하지만 고단한 생업의 현장들 위에 세어져 있다.<br/><br/>하루를 버티기 위해 몸을 움직이는 사람들.<br/>대의를 위해 자신을 불태우는 사람들.<br/><br/>누군가는 천칠백 명의 밥을 짓고,<br/>누군가는 새벽 거리에서 음식을 배달하고,<br/>누군가는 타인의 상처를 오래도록 들어준다.<br/>⠀ ⠀<br/>⠀<br/>⠀<br/>세상을 떠받치고 있는 사람들과<br/>그 반복되는 생업의 현장 속에서 은유 작가는<br/>보이지 않던 사람들을 우리 앞에 다시 세워 보이며,<br/>어떻게 살아가는 것이 가치 있는 삶인지를 생각하게 한다.<br/><br/>우리의 하루가 <br/>수많은 타인의 몸과 노동 위에 놓여 있다는 사실이<br/>새삼 깊이 있게 새겨진다.<br/>⠀ ⠀<br/>⠀<br/>⠀<br/>우리는 늘 결과를 소비한다.<br/>깨끗한 장소, 따뜻한 급식, 빠른 배송, 안전한 먹거리.<br/>하지만 그 결과 뒤에 있는 노동의 체온은 쉽게 잊는다.<br/><br/>타인의 삶에서 길어 올린 《생업》은<br/>바로 그 체온을 복원시켜주는 연대의 손길이다.<br/><br/>생업에 대해,<br/>그 고단한 위대함에 대해<br/>다시 한 번 오래 생각해 보게 본다.<br/>⠀ ⠀<br/>⠀<br/>⠀<br/>도서협찬 @hanibook<br/><br/>#생업 #은유 #한겨레출판 <br/>#하니포터 #하니포터12기]]></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70/11/cover150/k552138163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1701106</link></image></item><item><author>adelia77</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마지막 모든 두려움 - [마지막 모든 두려움]</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2709232/17278928</link><pubDate>Fri, 15 May 2026 22:0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2709232/17278928</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22138162&TPaperId=17278928"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69/84/coveroff/k622138162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22138162&TPaperId=17278928"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마지막 모든 두려움</a><br/>알렉스 핀레이 지음, 배지은 옮김 / 현대문학 / 2026년 04월<br/></td></tr></table><br/>576페이지.<br/>몰입력이 대단한 작품을 만났다.<br/><br/>❝가족의 시체는 화요일에 발견되었다.❞<br/><br/>소설은 첫 문장부터 도파민을 부른다.<br/>그리고 마지막 페이지까지<br/>손을 놓을 수가 없다. <br/>⠀ ⠀<br/>⠀<br/><br/>어떠한 징후도 없이 발생한 <br/>한 가족의 의문의 죽음.<br/><br/>이미 오래전 비극의 생존자로 살아가던 맷에게 <br/>남은 가족은 교도소에 수감 중인 형 댄뿐이다.<br/><br/>하지만 댄의 살인죄 역시 <br/>명확한 증거 없이 모호하기만 하다.<br/><br/>그러던 어느 날,<br/>가족의 죽음을 조사하게 된 FBI 수사관이 찾아오면서<br/>사건은 점점 더 비밀스런 방향으로 흘러가는데..<br/><br/>홀로 남은 맷은 <br/>가족의 죽음에 얽힌 진실을 밝혀낼 수 있을까.<br/><br/>그리고 댄이 살인 누명을 쓰게 된 <br/>그 날의 파티에서는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br/>⠀ ⠀<br/>⠀<br/>⠀<br/>《마지막 모든 두려움》은<br/>전형적인 스릴러 서사 위에<br/>미스터리와 가족 드라마를 교묘하게 엮어내며<br/>스토리를 밀도 있게 쌓아 올린다.<br/><br/>허위 자백과 오심의 피해,<br/>범죄자 가족들에게 향하는 사회적 낙인,<br/>사법 제도의 허점,<br/>그리고 부패한 권력까지 <br/><br/>알렉스 핀레이는 다양한 사회 문제를<br/>촘촘한 서사 속에 자연스럽게 녹여낸다.<br/><br/>이로인해 작품에서 빠져나가기란 쉽지 않다.<br/>⠀ ⠀<br/>⠀<br/>⠀<br/>특히 SNS와 조작된 영상의 파급력,<br/>자극만을 소비하는 미디어 환경에 대한 <br/>날카로운 시선은 현실과 맞물리면서 <br/>꽤나 현대적인 공포를 불러일으킨다.<br/><br/>또한 소설의 중심이 되는 <br/>무죄와 유죄, 진실과 거짓의 경계 속에서 <br/>대중의 낙인이 얼마나 폭력적일 수 있는가를 <br/>그려낸 부분은 인상 깊게 다가온다.<br/>⠀ ⠀<br/>⠀<br/><br/>읽는 내내 장면들이 선명하게 영상처럼 그려졌다.<br/><br/>그래서인지 OTT에서 보던<br/>범죄 스릴러들이 떠오르기도 한다.<br/><br/>언젠가 영상화 되지 않을까 하는 작품.<br/>⠀ ⠀<br/>⠀<br/>⠀<br/>이 작품을 읽으며<br/>꽤나 경력 있는 작가가 아닐까 했는데<br/>데뷔작이라니..<br/>그저 놀라울 따름이다. <br/><br/>탄탄한 미스터리와 <br/>속도감 있는 전개 좋아하는 분들에게 추천!<br/>⠀ ⠀<br/>⠀<br/><br/>도서협찬 @hdmhbook<br/>#마지막모든두려움 #알렉스핀레이 #현대문학]]></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69/84/cover150/k622138162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1698466</link></image></item><item><author>adelia77</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밤하늘에서 발견한 천문학 이야기 - [지구인에게, 별로부터 - 12개 별이 전해준 138억 년 우주의 소식]</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2709232/17269020</link><pubDate>Sun, 10 May 2026 22:4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2709232/17269020</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02137454&TPaperId=17269020"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28/18/coveroff/k702137454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02137454&TPaperId=17269020"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지구인에게, 별로부터 - 12개 별이 전해준 138억 년 우주의 소식</a><br/>우주먼지(지웅배) 지음 / 다산초당 / 2026년 04월<br/></td></tr></table><br/>우주를 통해 인간 존재의 위치를 성찰한다는 건  <br/>우주라는 거대한 바다 위에서 <br/>길을 잃지 않으려는 <br/>일종의 철학적 위안처럼 느껴진다.<br/><br/>⠀<br/><br/>별자리와 그 신화에 대해<br/>인간이 밤하늘 위에 그려 놓은 <br/>오래된 낙서라 말하는 이가 있다.<br/><br/>별빛에 담긴 소식을 인간의 언어로 번역하는 작업.<br/>별 소식을 전하는 전달자.<br/>바로 ❛우주먼지❜라는 이름으로 알려진 <br/>천문학자 지웅배 작가다.<br/><br/>⠀<br/><br/>《지구인에게, 별로부터》에서 저자는 <br/>밤하늘의 별을 바라보며 질문을 던진다.<br/><br/>저 별빛은 얼마나 아득한 시간을 건너왔을까.<br/>지금 우리가 바라보는 그 별은<br/>아직도 살아 숨쉬고 있을까.<br/>그리고 그 별은 어떤 우주의 비밀을 품고 있을까.<br/><br/>이 책은 인간이 그려놓은 별자리의 낙서 너머<br/>그 곳에 깃든 밤하늘의 이야기를 하나씩 펼쳐 보인다.<br/><br/>⠀<br/>⠀ ⠀<br/>고대 이집트인들에게<br/>계절의 변화를 알리던 시리우스,<br/><br/>자유를 찾아 떠나던 흑인 노예들에게<br/>희망의 나침반이 되어준 북극성,<br/><br/>심우주 탐사의 기준점이 된 카노푸스와<br/>고래자리의 별 미라,<br/><br/>별의 소멸 과정을 밝혀낸 베텔게우스,<br/>그리고 창조와 파멸이 공존하는 <br/>태양계의 거울 포말하우트까지.<br/><br/>저자는 대표적인 별들의 이야기를 통해<br/>별의 탄생과 죽음, 블랙홀과 은하, 시간과 거리 같은 <br/>천문학의 핵심 개념들을 다루면서도<br/>과학적 지식 넘어 인간의 삶과 <br/>우주의 시간을 연결해준다.<br/><br/>⠀<br/>⠀ <br/>유한한 존재로 살아가는 인간의 삶은<br/>광막한 우주 앞에서 한없이 작아 보인다.<br/><br/>그러나 동시에 우리는<br/>별의 원소로 이루어진 존재이기도 하다.<br/><br/>창백한 푸른 점 속 문장처럼,<br/>우리는 우주 속 작은 먼지 같은 존재지만<br/>그 거대한 흐름 안에서 서로 연결되어 있다.<br/><br/>그 감각은 묘한 위로가 된다.<br/><br/>⠀<br/>⠀ <br/>우주를 이해하려는 시도는 결국<br/>인간을 이해하려는 시도와 닮아 있다.<br/><br/>고흐가 어둠 속에서 <br/>밤의 색채들을 길어 올렸던 것처럼<br/>어둠에 기대에 밤하늘의 별을 <br/>가만히 들여다 보고 싶다.<br/><br/>⠀<br/>도서제공 @dasanbooks <br/><br/>#지구인에게별로부터 #지웅배 #다산초당 #우주먼지]]></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28/18/cover150/k702137454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1281819</link></image></item><item><author>adelia77</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정여울 작가와 함께하는 데미안 - [데미안 프로젝트 - 눈부신 ‘나’를 발견하는 특별한 순간]</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2709232/17268946</link><pubDate>Sun, 10 May 2026 22:2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2709232/17268946</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22934451&TPaperId=1726894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5272/18/coveroff/k122934451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22934451&TPaperId=17268946"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데미안 프로젝트 - 눈부신 ‘나’를 발견하는 특별한 순간</a><br/>정여울 지음 / CRETA(크레타) / 2024년 11월<br/></td></tr></table><br/>❝나를 나이지 못하게 하는 모든 것과 싸우라.<br/>나를 지정한 나로부터 멀어지게 하는 모든 것과 싸우라.❞<br/>⠀<br/>⠀<br/>⠀<br/>삶에서 험난한 길의 문턱을 넘어설 때마다<br/>우린 그 생의 중심에 서서 <br/>고통이 지나간 시간을 위로하고 위로 받는다.<br/><br/>하지만 정작 그 고통이 주는 의미를 잊곤 한다.<br/>인생의 의미있는 순간을 인식하지 못한 채<br/>그냥 흘려보내 면서 말이다.<br/><br/>그 시간을 매번 붙잡아 주는 책이 있다.<br/>나에겐 《데미안》이 그렇다.<br/>⠀<br/>⠀<br/><br/>이번에 만난 《데미안 프로젝트》는 <br/>헤세의 문장들이 자신의 삶에 <br/>어떻게 침투했는지를<br/>융의 심리학으로 풀어내며<br/>문학으로 삶을 바라보는 방식을 새롭게 열어준다.<br/><br/>정여울 작가는 기존의 《데미안》 서사를<br/>자신만의 세계를 향해 나아가며<br/>내면의 자아를 발견하는 이야기에서<br/><br/>오히려 자신 안의 균열과 모순을 인정하는 과정이<br/>진정한 성장일 수 있음을 보여주는 방식으로 <br/>한 단계 발전시킨다.<br/>⠀<br/>⠀<br/>⠀<br/>세상은 자기다운 삶과 진정한 모습의 나로 <br/>주체적인 선택을 강요하지만<br/>실제로 우리의 삶은 그리 단순하지 않다.<br/><br/>우리는 타인의 기대와(에고) <br/>사회적 역할 속에서 끊임없이 흔들리고(사회적 욕망)<br/>타인에게 보여지는 자아를 관리해야 하는 시대 속에서<br/>점점 자기 내면과 멀어진다.<br/><br/>정여울 작가는 바로 이러한 <br/>인간 내면의 양가성을 섬세하게 파고든다.<br/><br/>빛과 어둠,<br/>순응과 저항,<br/>에고와 셀프,<br/>사회적 자아와 원초적 자아,<br/>아니마와 아니무스..<br/><br/>이는 《데미안》의 핵심인<br/>아브락사스의 세계와도 닿아 있다.<br/>선과 악을 분리하지 않고 함께 끌어안는 존재.<br/>⠀<br/>⠀<br/><br/>헤세의 《데미안》이<br/>❝새는 알에서 나오려고 투쟁한다❞는 문장으로<br/>오랫동안 청춘의 상징처럼 읽혀왔다면<br/>《데미안 프로젝트》는 그 이후의 삶을 이야기하는 듯하다.<br/><br/>알을 깨고 나온 뒤에도<br/>사람은 여전히 흔들리고,<br/>계속해서 자기 자신을 의심하며 살아간다는 사실.<br/><br/>그리고 문학은 그 흔들림을 없애주지는 못하지만,<br/>적어도 견딜 수 있는 언어를 건네준다는 사실 말이다.<br/>⠀<br/>⠀<br/><br/>어쩌면 그것이야말로<br/>문학이 할 수 있는 가장 깊은 역할인지도 모른다.<br/><br/>삶을 해결해주는 것이 아니라<br/>끝내 포기하지 않도록 만드는 것.<br/><br/>❝인간은 그런 존재입니다.<br/>찬란한 빛과 무시무시한 그림자를 <br/>함께 품어 안은 존재라는 것.<br/><br/>우리는 인간이 그런 존재임을 늘 잊지 말아야 합니다.❞<br/>⠀<br/>⠀<br/><br/>도서제공 @birbirs<br/><br/>#데미안 #데미안프로젝트 #정여울 #비룡소]]></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5272/18/cover150/k122934451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52721847</link></image></item><item><author>adelia77</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데미안 - [데미안 - 에밀 싱클레어의 젊은 시절 이야기]</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2709232/17268915</link><pubDate>Sun, 10 May 2026 22:1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2709232/17268915</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49141868&TPaperId=17268915"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030/22/coveroff/8949141868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49141868&TPaperId=17268915"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데미안 - 에밀 싱클레어의 젊은 시절 이야기</a><br/>헤르만 헤세 지음, 정여울 옮김 / 비룡소 / 2026년 04월<br/></td></tr></table><br/>삶에서 험난한 길의 문턱을 넘어설 때마다<br/>우린 그 생의 중심에 서서 <br/>고통이 지나간 시간을 위로하고 위로 받는다.<br/><br/>하지만 정작 그 고통이 주는 의미를 잊곤 한다.<br/>인생의 의미있는 순간을 인식하지 못한 채<br/>그냥 흘려보내 면서 말이다.<br/><br/>그 시간을 매번 붙잡아 주는 책이 있다.<br/>나에겐 《데미안》이 그렇다.<br/>⠀<br/><br/><br/>《데미안》은 자신만의 세계를 향해 나아가며<br/>내면의 자아를 발견하는 이야기로<br/><br/>자신 안의 균열과 모순을 인정하는 과정부터<br/>또 다른 데미안이 되어가면서<br/>진정한 성장에 이르는 내면의 서사를 <br/>철학적인 시각으로 깊이있게 풀어 낸다.<br/><br/><br/><br/>세상은 자기다운 삶과 진정한 모습의 나로 <br/>주체적인 선택을 강요하지만<br/>실제로 우리의 삶은 그리 단순하지 않다.<br/><br/>우리는 타인의 기대와(에고) <br/>사회적 역할 속에서 끊임없이 흔들리고(사회적 욕망)<br/>타인에게 보여지는 자아를 관리해야 하는 시대 속에서<br/>점점 자기 내면과 멀어진다.<br/><br/>《데미안》은 바로 이러한 <br/>인간 내면의 양가성을 섬세하게 파고든다.<br/><br/>빛과 어둠,<br/>순응과 저항,<br/>에고와 셀프,<br/>사회적 자아와 원초적 자아,<br/>아니마와 아니무스..<br/><br/>이는 《데미안》의 핵심인<br/>아브락사스의 세계와도 닿아 있다.<br/>선과 악을 분리하지 않고 함께 끌어안는 존재.<br/><br/><br/><br/><br/>헤세는 《데미안》 이라는 작품에서<br/>❝새는 알에서 나오려고 투쟁한다.❞는 문장으로<br/>오랫동안 청춘의 서사의 상징성을 부여해왔다.<br/><br/>알을 깨고 나온 뒤에도<br/>우리는 여전히 흔들릴테지만<br/>때론 문학이 전하는 언어를 통해 <br/>그 시기를 견디기도 한다.<br/><br/>어쩌면 그것이야말로<br/>문학이 할 수 있는 가장 깊은 역할인지도 모른다.<br/><br/><br/><br/>많은 데미안 번역서가 있지만 <br/>비룡소가 펴낸 정여울 작가의 번역서는  <br/>읽기가 정말 편안했다.<br/><br/>매끈하고 편안한 문장들을 보며<br/>정여율 작가가 얼마나 많은 시간을 <br/>공들여 고민했을지가 느껴졌다.<br/><br/>크고 넓은 사이즈의 양장도 이쁜데<br/>면지는 또 왜 이렇게 환상인지..<br/><br/>주변에 선물한다면 비룡소의 이 책을 추천한다.<br/><br/>#데미안 #데미안프로젝트 #정여울 #비룡소]]></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030/22/cover150/8949141868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0302202</link></image></item><item><author>adelia77</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안부를 전하며: 헤르만 헤세 x 빈센트 반 고흐》 - [안부를 전하며 - 헤르만 헤세 x 빈센트 반 고흐]</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2709232/17264654</link><pubDate>Fri, 08 May 2026 14:20: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2709232/17264654</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42137644&TPaperId=17264654"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058/27/coveroff/k342137644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42137644&TPaperId=17264654"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안부를 전하며 - 헤르만 헤세 x 빈센트 반 고흐</a><br/>헤르만 헤세.빈센트 반 고흐 지음, 홍선기 옮김 / 모티브 / 2026년 04월<br/></td></tr></table><br/>우리가 흔히 건네는 ❛안부❜라는 말은 <br/>누군가에게는 단순한 인사가 아니라 <br/>삶을 붙드는 방식으로 <br/>다른 의미를 전하기도 한다.<br/><br/>바로 헤르만 헤세와 빈센트 반 고흐의 이야기처럼 말이다.<br/><br/>《안부를 전하며: 헤르만 헤세 x 빈센트 반 고흐》는 <br/>서로 만난 적 없는 두 예술가를 <br/>시대와 예술의 경계를 넘어 <br/>서로의 삶과 작품을 비추는 거울처럼 <br/>교차해서 보여준다.<br/><br/>⠀<br/>⠀ <br/>책은 특히 두 사람이 서로 다른 방식으로 품었던 <br/>❛안부의 방향❜에 초점을 맞춘다.<br/><br/>이 감정의 언어가 중심축이 되어 <br/>헤세와 고흐의 삶을 나란히 배치하며 <br/>고통 속에서 어떻게 삶과 연결되고 <br/>또 어떻게 무너져 가는지를 <br/>섬세하게 들여다본다.<br/><br/>⠀<br/>⠀ ⠀<br/>신학자인 아버지와 다른 길을 걸으며 <br/>사회에서 철저하게 외면된 시간을 겪은 헤세와 고흐.<br/><br/>두 사람은 모두 깊은 정신적 고통을 겪었고, <br/>극단적인 선택까지 시도한 경험을 갖고 있었다.<br/>그러나 결정적으로 달랐던 것은<br/>그들이 향했던 ❛안부의 방향❜이었다.<br/><br/>헤세는 문학과 사람의 관계 속에서<br/>바깥 세상을 향해 문을 열였고<br/>그 과정 속에서 자신의 내면을 구원해 낼 수 있었다.<br/><br/>반면 고흐의 시선은 <br/>오직 동생 테오에게만 머물러 있었다.<br/>불안과 외로움 속에서 내면의 혼돈에 굴복하며 <br/>스스로를 파괴하게 된 그는<br/>끝내 균열 속에서 스스로를 소진해갔다.<br/><br/>⠀<br/>⠀ ⠀<br/>🔖<br/>❝헤세에게 안부란 타인을 향한 <br/>관심과 의식의 표현이며,<br/>상대방의 내면적 본질에 대한 인정이다.<br/><br/>반면 반 고흐에게 인사의 형식은 <br/>무엇보다도 부재하는 물리적 현존의 대체이며,<br/>감정의 닻으로 보아야 한다.❞<br/><br/>⠀<br/>⠀ ⠀<br/>이 책에는 23살의 헤르만 헤세가 <br/>자비로 출간한 소설집 《헤르만 라우셔》도 <br/>함께 수록되어 있다.<br/><br/>유년의 기억과 청년기의 격동이 담긴 이 작품은<br/>초기 헤세의 내면을 가까이에서 들여다보게 만든다.<br/><br/>여기에 군터 뵈머의 삽화와 판본 재현,<br/>헤세의 미공개 작품 〈해바라기〉,<br/>후손이 제공한 사진과 친필 편지까지 더해져<br/>특별한 밀도를 만든다.<br/><br/>⠀<br/>⠀ ⠀<br/>고흐에게 안부가 죄책감이자 <br/>절망의 언어였다면<br/>헤세에게 안부는 <br/>타인과 연결되기 위한 호흡이자<br/>삶을 지속하게 만드는 숨이었다.<br/><br/>우리는 삶 속에서 고립과 소외를 지나며<br/>고통을 경험하기도 한다.<br/><br/>어떤 이는 그 안에서 빛을 발견하고,<br/>또 어떤 이는 끝내 어둠 속으로 가라앉는다.<br/><br/>어떤 안부를 선택할지는 우리에게 달려있다.<br/><br/><br/>도서제공 <br/>@gbb_mom 단단한맘<br/>@water_liliesjin 수련<br/>@motiv_insight 모티브<br/><br/>단단한맘님과 수련님의 서평단 모집을 통해 도서를 협찬받았습니다.<br/><br/>#헤르만헤세빈센트반고흐안부를전하며<br/>#홍선기 #모티브 #단단한맘수련서평단]]></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058/27/cover150/k342137644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0582748</link></image></item><item><author>adelia77</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흉담, 들어보실래요? - [흉담]</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2709232/17262185</link><pubDate>Thu, 07 May 2026 10:2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2709232/17262185</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32137457&TPaperId=17262185"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28/54/coveroff/k232137457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32137457&TPaperId=17262185"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흉담</a><br/>전건우 지음 / 래빗홀 / 2026년 04월<br/></td></tr></table><br/>너무 위험하고<br/>너무 해롭고<br/>너무나 악랄한 이야기.<br/><br/>흉담.<br/>즉, 이 책은 해지는 이야기다.<br/><br/>흉담을 들은 순간<br/>저주는 몸 안에 ❛기생❜하게 된다.<br/>그리고 공포가 시작된다.<br/><br/>흉담의 저주는 과연<br/>생명력을 이어갈 수 있을까.<br/>⠀ ⠀<br/><br/><br/>K-오컬트의 대명사 전건우 작가가 <br/>서슬퍼런 저주를 담고 돌아왔다.<br/><br/>실제 경험담이라 밝히기에 <br/>더욱 소름끼치는 이 스토리는 <br/>인간의 심리를 파고드는 공포가 <br/>내면 깊숙이 자리하게 만든다.<br/><br/>소설임을 여러번 자각하면서도<br/>어쩔수 없이 두리번 거리며 읽게 된다.<br/><br/>또한 경고문을 부적처럼 곁에 두고<br/>경고문대로 이행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수도..<br/>⠀ ⠀<br/>⠀<br/>⠀<br/>마을에 숨겨진 역사적 사건을 바탕으로<br/>한국형 호러가 어디까지 <br/>일상에 파고들 수 있는지<br/>보여주는 이 작품은<br/>설마 설마하며 마지막까지 <br/>책을 손에서 놓지 못하게 만들었다.<br/><br/>상상력을 끊임없이 자극하고<br/>내면의 취약성을 집요하게 파고드는 심리극이랄까.<br/>⠀ ⠀<br/>⠀<br/>⠀<br/>공포는 역시<br/>보여주는 공포보다<br/>스며드는 공포가 진리.<br/>⠀ ⠀<br/>⠀<br/>⠀<br/>도서제공 @rabbithole_book<br/><br/>#흉담 #전건우 #오컬트 #호러 #공포]]></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28/54/cover150/k232137457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1285419</link></image></item><item><author>adelia77</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한 권으로 읽는 필수 지식 교양 - [내 인생의 배경지식 한 권 교양 - 모든 경험이 지식이 되는 질문 수업]</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2709232/17259622</link><pubDate>Tue, 05 May 2026 23:46: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2709232/17259622</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22137659&TPaperId=17259622"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34/68/coveroff/k122137659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22137659&TPaperId=17259622"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내 인생의 배경지식 한 권 교양 - 모든 경험이 지식이 되는 질문 수업</a><br/>유선경 지음 / 앤의서재 / 2026년 04월<br/></td></tr></table><br/>《질문의 격》으로 ❛어휘력❜에 대한 화두를 던진 <br/>유선경 작가의 신작 《내 인생의 배경지식 한 권 교양》.<br/><br/>질문의 힘을 강조한 그 답게<br/>이 번 책은 ❛작은 질문❜을 시작으로 <br/>세상의 모든 지적 호기심을 만나며<br/>우리에게 꼭 필요한 교양 지식을 <br/>한 권으로 담아냈다.<br/>⠀ ⠀<br/><br/><br/>이 책은 문학, 과학, 역사, 예술, 신화 등 <br/>다양한 분야를 가로지르며<br/>호기심 가득한 질문을 던지며 내용을 전개한다.<br/><br/>그 중 인상적인 질문들.<br/><br/>✔️ 백석과 윤동주가 똑같이 사랑한 시인이 누구일까?<br/>✔️ 후크 선장은 왜 피터 팬에게 패배할 수밖에 없을까?<br/>✔️ 프랑켄슈타인과 뱀파이어는 누구일까?<br/>✔️ 왜 ❛위대한❜ 개츠비일까?<br/>✔️ 장 발장은 왜 평생 자베르 경감에게 쫓겼을까?<br/>✔️ ❛사이비❜는 속어일까, 아닐까?<br/>✔️ 독사가 자기 혀를 깨물면 죽을까?<br/>✔️ 펭귄의 다리는 정말 짧을까?<br/>✔️ 별도 소리를 낼까?<br/>✔️ 영혼의 무게를 측정할 수 있을까?<br/>✔️ 고대에 광선총을 발명한 사람은 누구일까?<br/>✔️ 〈최후의 만찬〉에 나온 메인 요리는 무엇일까?<br/>✔️ 화투의 ❛비광❜ 속 우산 쓴 사람은 누구일까?<br/>✔️ 〈데미안〉에 나오는 아브락사스는 무엇일까?<br/>⠀ ⠀<br/><br/><br/>140가지의 질문들은 <br/>일상적으로 스쳐 지나가는 개념에 대해<br/>역사와 신화에서 답을 찾기도 하고<br/>서로 다른 분야를 횡단하며 <br/>지식을 연결해 준다.<br/><br/>5년이 넘는 라디오 방송 코너의 질문들을<br/>추려 보정한 책이다 보니  <br/>548페이지의 방대한 분량이지만 <br/>한 꼭지가 2~3페이지로 짧고<br/>주제별로 골라가며 읽기에 편하다.<br/><br/>특히, 사소한 질문들이 <br/>생각의 방향을 전환시키고<br/>배경 지식을 하나의 맥락으로 <br/>연결시켜주는 점이 인상적이다.<br/>⠀ ⠀<br/><br/><br/>지식의 시작은 언제나<br/>하나의 질문에서 시작된다는 것을<br/>이 책은 보여준다.<br/>⠀ ⠀<br/>⠀<br/>⠀<br/>〈이런 분들께 추천〉<br/>* 교양을 이해로 접근하고 싶은 분<br/>* 다양한 분야를 사고하고 싶은 분<br/>* 글쓰기, 대화, 콘텐츠 기획에 깊이를 더하고 싶은 분<br/>⠀ ⠀<br/><br/><br/>도서제공 @annes.library<br/><br/>#내인생의배경지식한권교양<br/>#유선경<br/>#앤의서재]]></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34/68/cover150/k122137659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1346891</link></image></item><item><author>adelia77</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우리가 선택한 태도에 관하여❜ - [사소하지만 뾰족한 순간들 - 그때 우리가 선택한 태도에 관하여]</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2709232/17254746</link><pubDate>Sun, 03 May 2026 09:09: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2709232/17254746</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12138762&TPaperId=1725474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44/76/coveroff/k112138762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12138762&TPaperId=17254746"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사소하지만 뾰족한 순간들 - 그때 우리가 선택한 태도에 관하여</a><br/>김예원 외 지음 / 양양하다 / 2026년 04월<br/></td></tr></table><br/>수많은 개인의 태도와 선택이 모여 이루어진 사회.<br/>그 안에는 각기 다른 시선과 태도가 공존한다.<br/><br/>《사소하지만 뾰족한 순간들》은<br/>일상의 틈을 세밀하게 포착하며<br/>무심히 흘려보내던 감정의 단면들을 붙잡아낸다.<br/><br/>⠀<br/>⠀ ⠀<br/>장애 앞에서 쉽게 배제되고, <br/>이해되지 않는 삶을 병명으로 규정하던 순간들.<br/>돌봄의 책임에서 무너지는 개인의 무게가<br/>침묵 속에 방치되는 사회.<br/><br/>존중받지 못한 채 지나쳐온 수많은 순간들이<br/>이 책 속에 담겨 있다.<br/><br/>❛그때 나는 어떤 태도를 선택했는가❜<br/><br/>이 질문에서 출발한 기록들은 <br/>다섯 작가의 시선을 통해 에세이로 펼쳐진다.<br/><br/>⠀<br/>⠀ ⠀<br/>한 쪽 시력을 잃은 인권 변호사가<br/>❛자격 없음❜ 이라는 기준으로 배제되는 장면은<br/>사회가 내세우는 보편성이 <br/>실제로는 얼마나 협소한 기준 위에 <br/>놓여 있는지를 드러낸다.<br/><br/>편견과 낙인으로 삶이 절실한 이들을 <br/>밀어내지 않는 특수청소업 노동자의 태도는<br/>타인의 삶을 책임지지 않는 사회에서 <br/>누가 그 자리를 떠맡고 있는지를 보여준다.<br/><br/>패배의 가능성을 알면서도 출발선에 서며 <br/>기꺼이 살아내고 싶은 번역가.<br/><br/>무너지지 않기 위해 애쓰며 <br/>누군가의 고통을 외면하지 않으려는 <br/>번역가인 요양보호사.<br/><br/>쓸모를 증명하지 못해도 <br/>삶이 더 관대할 수 있다고 믿는<br/>작가이자 노동자의 시선.<br/><br/>삶의 ❛뾰족한❜ 순간들이 <br/>담백하면서도 선명하게 담겨있다.<br/><br/>⠀<br/>⠀ ⠀<br/>《사소하지만 뾰족한 순간들》은<br/>우리가 무심히 통과해 온 그 순간들로 되돌려 놓는다.<br/><br/>사소한 행동들이 쌓여 나를 규정하듯<br/>사소한 순간이 쌓이면 사회의 태도가 된다.<br/><br/>❝지금 우리는 서로의 경험을 제대로 듣고,<br/>그 경험 위에 서서 다시 태도를 선택해야 합니다.❞<br/><br/>이 문장은 책이 전하는 가장 뾰족한 메시지다.<br/><br/>⠀<br/>⠀ ⠀<br/>도서제공 <br/>@rini_time @yyhdbooks <br/><br/>리니서평단을 통해 양양하다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br/>#사소하지만뾰족한순간들 #양양하다 #리니서평단]]></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44/76/cover150/k112138762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1447677</link></image></item><item><author>adelia77</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 우리가 선택한 태도에 관하여❜ - [사소하지만 뾰족한 순간들 - 그때 우리가 선택한 태도에 관하여]</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2709232/17254549</link><pubDate>Sun, 03 May 2026 00:5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2709232/17254549</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12138762&TPaperId=17254549"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44/76/coveroff/k112138762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12138762&TPaperId=17254549"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사소하지만 뾰족한 순간들 - 그때 우리가 선택한 태도에 관하여</a><br/>김예원 외 지음 / 양양하다 / 2026년 04월<br/></td></tr></table><br/>수많은 개인의 태도와 선택이 모여 이루어진 사회.<br/>그 안에는 각기 다른 시선과 태도가 공존한다.<br/><br/>《사소하지만 뾰족한 순간들》은<br/>일상의 틈을 세밀하게 포착하며<br/>무심히 흘려보내던 감정의 단면들을 붙잡아낸다.<br/><br/>⠀<br/>⠀ ⠀<br/>장애 앞에서 쉽게 배제되고, <br/>이해되지 않는 삶을 병명으로 규정하던 순간들.<br/>돌봄의 책임에서 무너지는 개인의 무게가<br/>침묵 속에 방치되는 사회.<br/><br/>존중받지 못한 채 지나쳐온 수많은 순간들이<br/>이 책 속에 담겨 있다.<br/><br/>❛그때 나는 어떤 태도를 선택했는가❜<br/><br/>이 질문에서 출발한 기록들은 <br/>다섯 작가의 시선을 통해 에세이로 펼쳐진다.<br/><br/>⠀<br/>⠀ ⠀<br/>한 쪽 시력을 잃은 인권 변호사가<br/>❛자격 없음❜ 이라는 기준으로 배제되는 장면은<br/>사회가 내세우는 보편성이 <br/>실제로는 얼마나 협소한 기준 위에 <br/>놓여 있는지를 드러낸다.<br/><br/>편견과 낙인으로 삶이 절실한 이들을 <br/>밀어내지 않는 특수청소업 노동자의 태도는<br/>타인의 삶을 책임지지 않는 사회에서 <br/>누가 그 자리를 떠맡고 있는지를 보여준다.<br/><br/>패배의 가능성을 알면서도 출발선에 서며 <br/>기꺼이 살아내고 싶은 번역가.<br/><br/>무너지지 않기 위해 애쓰며 <br/>누군가의 고통을 외면하지 않으려는 <br/>번역가인 요양보호사.<br/><br/>쓸모를 증명하지 못해도 <br/>삶이 더 관대할 수 있다고 믿는<br/>작가이자 노동자의 시선.<br/><br/>삶의 ❛뾰족한❜ 순간들이 <br/>담백하면서도 선명하게 담겨있다.<br/><br/>⠀<br/>⠀ ⠀<br/>《사소하지만 뾰족한 순간들》은<br/>우리가 무심히 통과해 온 그 순간들로 되돌려 놓는다.<br/><br/>사소한 행동들이 쌓여 나를 규정하듯<br/>사소한 순간이 쌓이면 사회의 태도가 된다.<br/><br/>❝지금 우리는 서로의 경험을 제대로 듣고,<br/>그 경험 위에 서서 다시 태도를 선택해야 합니다.❞<br/><br/>이 문장은 책이 전하는 가장 뾰족한 메시지다.<br/><br/>⠀<br/>⠀ ⠀<br/>도서제공 <br/>@rini_time @yyhdbooks <br/><br/>리니서평단을 통해 양양하다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br/><br/>#사소하지만뾰족한순간들 #양양하다 #리니서평단]]></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44/76/cover150/k112138762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1447677</link></image></item><item><author>adelia77</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인스타그램, 알고리즘을 읽으면 길이 보인다 - [인스타그램 릴스 &amp; 알고리즘 공략법 : 100만 조회수 만들기]</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2709232/17246941</link><pubDate>Wed, 29 Apr 2026 20:48: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2709232/17246941</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42137312&TPaperId=1724694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959/46/coveroff/k642137312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42137312&TPaperId=17246941"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인스타그램 릴스 & 알고리즘 공략법 : 100만 조회수 만들기</a><br/>서진원 지음 / 이은북 / 2026년 04월<br/></td></tr></table><br/>인스타그램 계정을 운영하면서<br/>우린 Instagram에 대해서 얼마나 알고 있을까.<br/><br/>독서 계정을 운영하지만<br/>정작 그 구조나 데이터에 대해서는 <br/>아는 정보가 없다는 생각에<br/>고민 없이 들게 된 책.<br/><br/>일반적인 정보 나열에 그치진 않을까 하는 우려와 달리 <br/>펼쳐본 책은 성장 전략을 담은 실전형 가이드였다.<br/> ⠀<br/>⠀<br/>⠀<br/>⠀<br/><br/>1년 만에 팔로워를 12만으로 키워낸 저자는<br/>콘텐츠 제작과 SNS 성장 전략을 연구하는 <br/>콘텐츠 전략가다.<br/><br/>그는 이 책에서<br/>인스타그램 알고리즘의 작동 원리와 <br/>콘텐츠 성장의 흐름을 알려준다.<br/><br/>현재 Instagram의 알고리즘 구조를 기반으로 <br/>조회수와 도달을 실제로 끌어올리는 방법에 <br/>초점을 맞춘 점이 특징이다.<br/> ⠀<br/>⠀<br/>⠀<br/>⠀<br/><br/>인상적인 부분은 <br/>실제 운영하며 겪은 실패한 경험을 토대로<br/>핵심 지표가 노출 확장에 미치는 영향과 <br/>작동 원리를 풀어낸 부분이다.<br/><br/>여기에 트렌드를 활용한 콘텐츠 기획 전략,<br/>그리고 실행과 분석을 통해 <br/>지속 가능한 계정 운영 방식을 제시한 점을<br/>설득력 있게 제시한다.<br/><br/>❛바이럴은 운이 아니라 설계❜라는 관점은 <br/>특히 흥미롭게 다가왔다.<br/> ⠀<br/>⠀<br/>⠀<br/>⠀<br/><br/>지금의 계정이 릴스 중심은 아니기에<br/>후킹 구조나 콘셉트 설계에 대한 부분은<br/>크게 다가오지 않았지만<br/><br/>전략을 재현 가능한 방식으로 접근하며<br/>초보자도 적용할 수 있도록 단계화했다는 점에서<br/>릴스를 고민하는 이들에게는<br/>실질적인 성장 로드맵이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br/><br/>다만, 플랫폼 특성상 <br/>알고리즘은 계속 변할 수 밖에 없으므로<br/>그 원리를 이해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br/>유연하게 적용하면 좋을 듯 하다.<br/> ⠀<br/>⠀<br/>⠀<br/>⠀<br/><br/>결국, 이 책이 강조하는 가치는 ❛꾸준함❜이다.<br/><br/>저자는 말한다.<br/>❝잘해서 성공하는 게 아니다.<br/>계속해서 성공하는 것이다.❞<br/><br/>소통하며 관계를 이어가는 꾸준함이야말로<br/>지금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태도가 아닌가 한다.<br/> ⠀<br/>⠀<br/>⠀<br/>⠀<br/><br/>도서제공<br/>@thing_book @eeunbook<br/><br/>#인스타그램릴알고리즘공략법100만조회수만들기<br/>#서진원 #이은북 #띵북서평단]]></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959/46/cover150/k642137312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9594628</link></image></item></channel></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