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xml-stylesheet href="https://blog.aladin.co.kr/blog/rss/rssUserXSL.aspx" type="text/xsl" media="screen"?><rss version="2.0"><channel><title>현숙한 지혜님의 서재 (자작나무 서재)</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2568195</link><language>ko-kr</language><description /><copyright /><generator>Aladdin RSS(Alss) v0.9</generator><lastBuildDate>Fri, 16 Oct 2026 19:41:14 +0900</lastBuildDate><image><title>자작나무</title><url>https://image.aladin.co.kr/img/blog2/manage/profileimg.jpg</url><link>https://blog.aladin.co.kr/752568195</link><width>100</width><height>100</height><description>자작나무</description></image><item><author>자작나무</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열심히 쓰는 것보다 중요한 건 올바른 방향이었다. 온라인 건물의 정석 - [온라인 건물주의 정석 : 네이버 블로그 편]</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2568195/17568814</link><pubDate>Tue, 13 Oct 2026 00:10: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2568195/17568814</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92131881&TPaperId=17568814"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237/89/coveroff/k792131881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92131881&TPaperId=17568814"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온라인 건물주의 정석 : 네이버 블로그 편</a><br/>알파남(김지수) 지음 / 모티브 / 2026년 09월<br/></td></tr></table><br/><br>그동안 블로그를 운영하며 늘 내가 쓰고 싶은 이야기, 좋아하는 시와 문장만을 채워왔다. 매일 기록하는 습관과 루틴 자체에 만족했기에, 사람들이 무엇을 검색하고 어떤 제목을 누르는지는 크게 고민하지 않았다.그런 나에게 『온라인 건물주의 정석』은 묵직한 물음표를 던져주었다. "취미로 글을 쓸 때는 내가 좋아하는 것을 쓰면 되지만, 수익을 원한다면 사람들이 찾는 것을 써야 한다."<br><br>저자는 특별한 스펙 없이 월급 250만 원의 운전기사에서 시작해, 100원의 첫 수익을 분석하고 반복하며 탄탄한 온라인 자산을 만들어낸 과정을 생생하게 들려준다. 단순히 '1일 1포스팅을 버텨라'가 아니라, 검색형·홈판형·쇼핑형으로 이어지는 명확한 수익 구조와 독자가 클릭할 수밖에 없는 키워드와 제목을 잡는 법을 짚어준다.<br><br><br><br>특히 "꿈은 나눗셈"이라며 큰 목표를 쪼개어 오늘 실행할 수 있는 작은 단위로 바라보게 해준 대목과, "경험만이 자산이다"라는 조언은 막연한 두려움을 덜어주었다. 완벽한 준비보다 오늘 한 편의 글을 올리고 데이터를 통해 방향을 수정해나가는 태도의 중요성을 배운다.<br style="max-width: 880px; word-break: break-word; overflow-wrap: break-word; margin-left: 0px; margin-right: 0px; height: auto; line-height: 1.74em !important; width: auto !important;">책 뒤편에 실린 단계별 실행 코스 시트처럼, 막막함을 구체적인 행동으로 바꿔주는 실용적인 안내서다. 글을 꾸준히 쓰는데도 제자리에 머물러 있다고 느끼는 분, 블로그를 취미를 넘어 지속 가능한 수익 공간으로 가꾸고 싶은 모든 분께 일독을 권한다.<br><br><br><br>르온 서평단(단단한맘&amp;레이첼)을 통해 도서를 협찬 받았습니다.&nbsp;<br>#온라인건물주의정석 #모티브출판사 #알파남 #단단한맘&amp;레이첼서평단<br><br><br><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237/89/cover150/k792131881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2378918</link></image></item><item><author>자작나무</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아날로그인간학- AI에게 일을 맡겨도 인생은 맡기지마라 - [아날로그 인간학]</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2568195/17566675</link><pubDate>Sun, 11 Oct 2026 22:51: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2568195/17566675</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12131282&TPaperId=17566675"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257/87/coveroff/k012131282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12131282&TPaperId=17566675"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아날로그 인간학</a><br/>최병석 지음 / 좋은세상바라기 / 2026년 10월<br/></td></tr></table><br/><br><br><br>AI가 보고서를 쓰고, 문장을 다듬고, 자료를 순식간에 정리해 주는 시대다. 나 역시 하루에도 몇 번씩 AI에게 묻고 맡긴다. 그런데 편리함이 커질수록 이렇게 다 맡겨도 괜찮은지, 나는 지금 생각하고 있는 건지 문득 불안해질 때가 있었다. 그런 마음으로 펼친 책이 『아날로그 인간학』이다.<br><br><br>AI에게 일을 맡겨도 인생은 맡기지 마라. 인생의 운전석에서는 내려오지 말아야 한다.<br><br><br>제목만 보면 디지털을 멀리하자는 이야기 같지만, 작가는 '아날로그'가 디지털의 반대말이 아니라고 분명히 말한다. AI를 적극적으로 쓰면서도 질문과 생각, 기준과 책임만큼은 끝까지 인간의 몫으로 남겨 두려는 삶의 태도라는 것이다. 책 전체를 꿰뚫는 “AI는 답을 만든다. 인간은 삶을 만든다”는 문장이 이 책의 방향을 잘 보여 준다.<br><br><br><br><br><br><br>특히 1부가 인상 깊었다. 회의실에 AI가 들어오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그 안에서 인간의 질문과 판단이 사라지는 것이 문제라는 지적에 뜨끔했다. 생각하기 전에 먼저 묻고, 고민하기 전에 먼저 답을 받아 든 내 모습이 떠올랐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작가가 AI를 쓰지 말라고 하는 것은 아니다.<br>반복하고 정리하고 비교하는 일은 충분히 맡겨도 되지만, 삶의 방향과 판단의 기준, 선택의 책임까지 맡겨서는 안 된다고 한다. “AI에게 일을 맡겨도, 인생의 운전석에서는 내려오지 말아야 한다”는 문장이 오래 마음에 남았다.<br>이 책의 또 다른 장점은 생각에서 멈추지 않고 실천 방법까지 제시한다는 점이다. 작가는 AI 시대에 인간이 잃지 말아야 할 일곱 가지 능력으로 질문, 생각, 기준, 책임, 공감, 창조, 성찰을 꼽고, 이를 '깨우는 사람, 품는 사람, 세우는 사람, 감당하는 사람, 잇는 사람, 빚는 사람, 돌아보는 사람'으로 풀어낸다.&nbsp;<br>그리고 HLF라는 인간다움 학습 체계를 통해 흔들릴 때마다 다시 자기 자리로 돌아오는 반복의 구조를 알려 준다.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지는 작은 습관이 삶의 주도권을 지키는 힘이 된다는 점이 와닿았다.<br>



결국 아날로그 인간은 기술을 쓰지 않는 사람이 아니라, 인간의 자리를 지키기 위해 분별 있게 쓰는 사람이었다. 무엇을 맡기고 무엇을 지켜야 하는지 아는 사람이다. AI를 매일 쓰면서도 어딘가 마음이 불안했던 사람, 편리함 속에서 나를 잃고 있는 건 아닌지 걱정되는 사람에게 이 책을 권하고 싶다. AI가 궁금해서 펼쳤다가, 결국 나 자신을 돌아보게 되는 책이다.<br><br>📚인디캣서평단을 통하여 도서 지원 받고 솔직한 주관적인 관점으로 작성 하였습니다.<br>#아날로그인간학 #최병석 #인디캣서평단 #좋은세상바라기 #AI시대 #인간의기준&nbsp;<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257/87/cover150/k012131282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2578777</link></image></item><item><author>자작나무</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왜 당신의 노력은 돈이 되지 않는가』 서평, 열심히 살아도 제자리인 이유 - [왜 당신의 노력은 돈이 되지 않는가]</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2568195/17565261</link><pubDate>Sun, 11 Oct 2026 02:47: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2568195/17565261</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42131483&TPaperId=1756526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279/72/coveroff/k842131483_2.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42131483&TPaperId=17565261"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왜 당신의 노력은 돈이 되지 않는가</a><br/>고윤 지음 / 오팬하우스 / 2026년 09월<br/></td></tr></table><br/><br><h1 class="_ap3a _aaco _aacu _aacx _aad7 _aade" style="font-size: 14px; font-weight: 400; padding: 0px; line-height: 18px; margin: 0px !important; display: inline !important;"><h1 class="_ap3a _aaco _aacu _aacx _aad7 _aade" style="font-size: 14px; font-weight: 400; padding: 0px; line-height: 18px; margin: 0px !important; display: inline !important;"><br></h1><h1 class="_ap3a _aaco _aacu _aacx _aad7 _aade" style="font-size: 14px; font-weight: 400; padding: 0px; line-height: 18px; margin: 0px !important; display: inline !important;"><br></h1><h1 class="_ap3a _aaco _aacu _aacx _aad7 _aade" style="font-size: 14px; font-weight: 400; padding: 0px; line-height: 18px; margin: 0px !important; display: inline !important;"></h1><h1 class="_ap3a _aaco _aacu _aacx _aad7 _aade" style="font-size: 14px; font-weight: 400; padding: 0px; line-height: 18px; margin: 0px !important; display: inline !important;"><br></h1><br><h1 class="_ap3a _aaco _aacu _aacx _aad7 _aade" style="font-size: 14px; font-weight: 400; padding: 0px; line-height: 18px; margin: 0px !important; display: inline !important;"><br></h1>🌲도서의 흐름은 실전 감각- 현실자각-환경 재구성- 임계점 돌파-자립의 기술로 흘러간다.<br><br>“지금 몰두하고 있는 것은 모두 가짜 노력이다.”<br><br>평생을 성실하게 살아왔다고 자부했는데, 책 표지의 이 문장 앞에서 덜컥 겁이 났다. 내가 쏟아온 시간과 노력은 왜 자산으로 남지 못했을까.<br><br>《왜 당신의 노력은 돈이 되지 않는가》는 단순히 무작정 땀 흘리는 성실함만 강요하지 않는다. 노력이 밑 빠진 독에 물 붓듯 새어나가지 않으려면, 노력의 양을 늘리기 전에 그 노력이 '결과와 돈이 생기는 자리'에 놓여 있는지 먼저 확인하라고 냉정하게 짚어준다. 실질적인 가치와 자산으로 바꾸는 방향과 원리의 지혜가 담겨 있는 도서다.<br><br>60평생 주어진 일상에 최선을 다해왔다. 주어진 자리에서 성실함이 최고라고 여기며, 가족을 돌보고, 일터에 매진하며 치열하게 살았지만, 돈과 자산이라는 결과에 닿지 못하는 일들에 너무 많은 힘을 쏟았던 것은 아닐까 돌아보게 하며 신선한 충격을 선사한다. 이제 노년의 인생의 방향을 다시 정돈하는 시간을 갖는다.<br><br></h1><h1 class="_ap3a _aaco _aacu _aacx _aad7 _aade" style="font-size: 14px; font-weight: 400; padding: 0px; line-height: 18px; margin: 0px !important; display: inline !important;"><br></h1><h1 class="_ap3a _aaco _aacu _aacx _aad7 _aade" style="font-size: 14px; font-weight: 400; padding: 0px; line-height: 18px; margin: 0px !important; display: inline !important;"><br></h1><h1 class="_ap3a _aaco _aacu _aacx _aad7 _aade" style="font-size: 14px; font-weight: 400; padding: 0px; line-height: 18px; margin: 0px !important; display: inline !important;"></h1><h1 class="_ap3a _aaco _aacu _aacx _aad7 _aade" style="font-size: 14px; font-weight: 400; padding: 0px; line-height: 18px; margin: 0px !important; display: inline !important;"><br></h1><h1 class="_ap3a _aaco _aacu _aacx _aad7 _aade" style="font-size: 14px; font-weight: 400; padding: 0px; line-height: 18px; margin: 0px !important; display: inline !important;"><br></h1><h1 class="_ap3a _aaco _aacu _aacx _aad7 _aade" style="font-size: 14px; font-weight: 400; padding: 0px; line-height: 18px; margin: 0px !important; display: inline !important;"><br></h1><h1 class="_ap3a _aaco _aacu _aacx _aad7 _aade" style="font-size: 14px; font-weight: 400; padding: 0px; line-height: 18px; margin: 0px !important; display: inline !important;">📖 이 책을 읽으면서 '당신의 노력은 지금 어디를 향하고 있는가' 이 문장 앞에 오래 머물렀다.<br><br>"결과는 쌓이지 않는다. 끊임없이 움직이는데 자기만의 영역이 만들어지지 않는 것은, 노력이 부족한 것이 아니라 노력이 쌓일 자리를 계속 바꾸기 때문이다." (p.175)<br><br>"지금 필요한 것은 새로운 자리를 찾는 것이 아니라 지금 파고 있는 그 자리를 조금만 더 깊이 내려가는 것일 수 있다." (p.181)<br><br>"딱 1년 동안 내 인생을 가장 크게 바꿔줄 한 가지를 선택해 거기에 100% 노력을 쏟아보라." (p.272)<br><br><br><br></h1><h1 class="_ap3a _aaco _aacu _aacx _aad7 _aade" style="font-size: 14px; font-weight: 400; padding: 0px; line-height: 18px; margin: 0px !important; display: inline !important;"></h1><h1 class="_ap3a _aaco _aacu _aacx _aad7 _aade" style="font-size: 14px; font-weight: 400; padding: 0px; line-height: 18px; margin: 0px !important; display: inline !important;"><br><br></h1><h1 class="_ap3a _aaco _aacu _aacx _aad7 _aade" style="font-size: 14px; font-weight: 400; padding: 0px; line-height: 18px; margin: 0px !important; display: inline !important;">노력의 양이 부를 결정하는 것이 아님을 알았을때 허탈감이 밀려왔다. 최선을 다한 삶이었기에 스스로를 위로하며, 이제는 현실을 직시하고 자각해야 할 때임을 깨닫는다.<br><br>이제 우물 파기 비유처럼 이 자리 저 자리를 기웃거리던 분주함을 내려놓고, 지금 내가 머물 자리는 어디인지 깊이 고민해 보게 된다.<br>깊게 파본 경험은 사라지지 않고 다음 우물을 팔때 반드시 다시 쓰인다.<br><br>물질이든 실력이든 신뢰든, 일정한 양이 쌓이기 전까지는 아무 반응도 일어나지 않는다(p.177).<br><br>저자는 평범함은 결함이 아니며, 아직 발견하지 못한 재능과 강점이 있다고 말한다. 이제 그안에서 더 잘 될 수 있는 나만의 무언가를 발견할 차례다.(p.259)</h1><br><h1 class="_ap3a _aaco _aacu _aacx _aad7 _aade" style="font-size: 14px; font-weight: 400; padding: 0px; line-height: 18px; margin: 0px !important; display: inline !important;"><br></h1><h1 class="_ap3a _aaco _aacu _aacx _aad7 _aade" style="font-size: 14px; font-weight: 400; padding: 0px; line-height: 18px; margin: 0px !important; display: inline !important;"></h1><h1 class="_ap3a _aaco _aacu _aacx _aad7 _aade" style="font-size: 14px; font-weight: 400; padding: 0px; line-height: 18px; margin: 0px !important; display: inline !important;"><br><br>딱 1년, 인생을 다시 설계하라. 그리고 내 인생을 가장 크게 바꿔줄 한가지를 선택해 거기에 100%의 노력을 쏟아보자.<br><br>이제 노년의 시작점에서 조급함을 내려놓고, 묵묵히 나만의 임계점을 향해 깊이 파내려가 보려 한다.<br><br><br><br><br></h1><h1 class="_ap3a _aaco _aacu _aacx _aad7 _aade" style="font-size: 14px; font-weight: 400; padding: 0px; line-height: 18px; margin: 0px !important; display: inline !important;"></h1><h1 class="_ap3a _aaco _aacu _aacx _aad7 _aade" style="font-size: 14px; font-weight: 400; padding: 0px; line-height: 18px; margin: 0px !important; display: inline !important;"><br>내가 가장 하고 싶은 글쓰기에 온전히 투자 할 수 있는 '실패 할 수 없는 환경'을 먼저 만들고, 1년동안 내 안의 잠재력을 세상 밖으로 묵묵히 끌어올리려 한다.<br><br>"나는 충분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br>스스로를 믿으며 새로운 1년의 인생을<br>시작해 본다. 나에게 새로운 삶의 방향을 제시해 준 이 책에 깊이 감사한다.</h1><h1 class="_ap3a _aaco _aacu _aacx _aad7 _aade" style="font-size: 14px; font-weight: 400; padding: 0px; line-height: 18px; margin: 0px !important; display: inline !important;"><br></h1><br><h1 class="_ap3a _aaco _aacu _aacx _aad7 _aade" style="font-size: 14px; font-weight: 400; padding: 0px; line-height: 18px; margin: 0px !important; display: inline !important;"><br></h1><h1 class="_ap3a _aaco _aacu _aacx _aad7 _aade" style="font-size: 14px; font-weight: 400; padding: 0px; line-height: 18px; margin: 0px !important; display: inline !important;"></h1><h1 class="_ap3a _aaco _aacu _aacx _aad7 _aade" style="font-size: 14px; font-weight: 400; padding: 0px; line-height: 18px; margin: 0px !important; display: inline !important;"></h1><h1 class="_ap3a _aaco _aacu _aacx _aad7 _aade" style="font-size: 14px; font-weight: 400; padding: 0px; line-height: 18px; margin: 0px !important; display: inline !important;"><br></h1><h1 class="_ap3a _aaco _aacu _aacx _aad7 _aade" style="font-size: 14px; font-weight: 400; padding: 0px; line-height: 18px; margin: 0px !important; display: inline !important;">이도서는 오팬하우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 받아서 솔직한 개인적인 서평입니다.<br><br>#왜당신의노력은돈이되지않는가<br>#고윤 #생존기술 #오팬하우스 #동기부여 #자기계발도서 #인생설계</h1>수정됨 · <br><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279/72/cover150/k842131483_2.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2797231</link></image></item><item><author>자작나무</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손녀와 함께 펼쳐 본 그림책, 고양이 학교 - [고양이 학교]</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2568195/17563583</link><pubDate>Sat, 10 Oct 2026 02:27: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2568195/17563583</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62131187&TPaperId=1756358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255/76/coveroff/k562131187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62131187&TPaperId=17563583"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고양이 학교</a><br/>한지아 지음 / 바우솔 / 2026년 10월<br/></td></tr></table><br/><h1></h1>손녀의 손을 잡고 그림책 《고양이 학교》를 펼쳤다. 책 표지를 보자마자 고양이가 귀엽다며 품에 꼭 끌어안는 아이의 맑은 눈망울에 절로 미소가 번졌다.<br>고양이 학교에는 아주 특별한 시험이 열린다.&nbsp;<br><br><br><br><br><br>가만히 앉아 있기, 아무 데도 올라가지 않기, 상자에 들어가지 않기, 궁금해도 꾹 참기. 세상의 기준으로는 평범한 일일지 몰라도, 호기심 많은 고양이들에게는 너무나 어려운 시험이었다. 가만히 있으려 해도 꼬리가 흔들리고, 참으려 해도 나비가 눈앞에서 팔랑인다.<br><br><br><br><br><br>&nbsp;결국 시험마다 실패하고 마는 고양이들. 축 늘어진 꼬리와 풀이 죽은 표정이 안쓰러워 손녀도 곁에서 함께 슬픈 눈을 했다.<br>그런데 정말 실패한 걸까? 책은 우리에게 묵직한 물음을 던진다. 우리는 왜 늘 남들처럼 잘해야 하고, 정해진 기준에 맞추지 못하면 실패라고 여길까?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이 된 우리도 다르지 않다. 남보다 뒤처질까 봐 서두르고, 있는 그대로의 나보다 조금 더 완벽한 내가 되려고 스스로를 몰아세운다.&nbsp;<br><br>돌아보면 나 역시 능숙하게 해내지 못할 때마다 자책하고 다그쳤던 날들이 많았다.하지만 이 책은 다정하게 일러준다. 다른 존재가 되려고 애쓰지 않아도 괜찮다고, 나에게는 나만의 고유한 빛깔이 있다고 말이다. 고양이는 고양이다울 때 가장 사랑스럽고, 아이들은 저마다 다른 모습으로 자라기에 아름답다. 잘하는 것만으로 가치를 증명하지 않아도 되는 세상, 조금 서툴러도 품어주는 어른이 많아졌으면 좋겠다.<br><br><br><br>손녀의 손을 잡고 읽는 내내 아이뿐만 아니라 내 마음까지 다정하게 안아주는 참 따뜻한 책이었다. 책장을 덮으며 손녀에게, 그리고 나 자신에게도 속삭여 주었다.
"조금 서툴러도 괜찮아. 남들과 달라도 괜찮아. 너는 너답게 살아가면 되는 거야. 별이는 별이면 되는 거야!"<br><br><br>(본 서평은 바우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바우솔 #한지아 #고양이학교 #그림책추천&nbsp;<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255/76/cover150/k562131187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2557657</link></image></item><item><author>자작나무</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그리움은 나를 다시 걷게 하는 힘이었다. - [그리움이 나를 밀고 간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2568195/17561178</link><pubDate>Thu, 08 Oct 2026 17:49: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2568195/17561178</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76048377&TPaperId=17561178"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236/65/coveroff/8976048377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76048377&TPaperId=17561178"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그리움이 나를 밀고 간다</a><br/>헤르만 헤세 지음, 두행숙 옮김 / 문예춘추사 / 2026년 10월<br/></td></tr></table><br/><br><br><br><br>자연과 여행, 예술과 인간에 대한 헤르만 헤세의 사색을 엮은 에세이다. 처음부터 순서대로 읽기보다 마음이 끌리는 글부터 골라 읽었고, 와닿는 문장은 노트에 한 줄씩 필사하며 색연필로 칠해 두었다. 손으로 천천히 따라 쓰다 보니 눈으로만 읽을 때는 지나쳤을 문장의 결이 하나하나 느껴졌다. 이렇게 곁에 두고 조금씩 꺼내 읽기에 참 잘 어울리는 책이다.<br><br><br><br>가장 인상 깊은 건 헤세의 문장이 살아 움직인다는 점이다. '베른의 고지대 알프스 산중의 오두막 앞에서'라는 글에서 녹는 얼음은 겨울이라는 두터운 갑옷에 구멍을 뚫는 조그마한 파괴자가 되고, 지붕에서 떨어지는 물방울들은 서로 손을 잡고 재잘거리며 단단한 겨울을 부숴 버린다. 처음에는 정체 모를 희미한 소리로 들려주다가 그것이 물방울이라는 걸 깨닫게 하는 구성도 마치 음악을 듣는 것 같았다. 아주 작은 것들이 모여 기어이 봄을 불러오는 장면을 읽으며, 지친 하루를 버티게 하는 것도 결국 이런 작은 것들의 힘이 아닐까 생각했다. 헤세가 직접 그린 수채화가 함께 실려 있어 글과 그림을 나란히 보는 즐거움도 크다.<br><br><br>
<br>"아침과 저녁 사이에 낮이 있듯이, 나의 삶도 여행을 떠나고 싶은 열망과 고향을 그리는 향수 사이에서 흘러가고 있다." 이 문장이 책 전체를 꿰뚫는다고 느꼈다. 헤세는 여행 중 병을 얻어 수술까지 받고 이제는 한곳에 정착하겠다고 마음먹지만, 호수 위를 떠가는 흰 돛단배 하나에 그 결심을 모두 내려놓는다. 그리고 그 욕망은 결코 치유될 수 없다고 고백한다. "나는 농부가 아니라 유목민이기 때문이다"라는 말처럼, 그는 평생 떠남과 머묾 사이에서 흔들렸다. 그런데 그 흔들림을 숨기지 않고 그대로 보여 주기에, 같은 마음을 품고 사는 독자에게 깊은 공감과 위로가 된다.<br>
"결국 우리들은 신이 아니며, 스스로 창조된 것이 아니라 땅과 우주의 아들이자 자연의 일부라는 것을." 헤세는 살아 있는 모든 것과 형제가 되고, 고뇌와 죽음조차 다정하게 받아들이기를 바랐다. 평생 아픔을 겪어 온 사람이기에 건넬 수 있는 따뜻함이 문장마다 배어 있었다.<br><br><br><br><br><br><br><br><br>
이 책을 덮으며 그리움을 바라보는 시선이 달라졌다. 그동안 그리움은 채워지지 않아 아픈 감정이라고만 생각했는데, 헤세에게 그리움은 사람을 주저앉히는 것이 아니라 계속 바라보고 걷게 만드는 힘이었다. 멀리 떠나지 못하는 날에도 바라보는 눈만 있다면 일상은 충분히 경이로울 수 있다는 것을 알려 준 책이다.<br><br><br><br><br><br><br><br><br>
바쁜 일상에 지쳐 잠시 숨을 고르고 싶은 사람, 늘 어딘가로 떠나고 싶은 마음을 품고 사는 사람, 그리고 필사할 아름다운 문장을 찾는 사람에게 꼭 권하고 싶다.<br><br>#그리움이나를밀고간다 #헤르만헤세 #문예춘추사 #단단한맘수련서평단&nbsp;<br>이도서는 르온서평단(단단한맘수련서평모집)을 통해서 도서협찬 받았습니다.&nbsp;]]></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236/65/cover150/8976048377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2366524</link></image></item><item><author>자작나무</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여행이 삶이 되는 순간, 조금은 슬프게 조금은 행복하게 - [조금은 슬프게, 조금은 행복하게 - 35개국을 여행하며 비로소 알게 된 것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2568195/17552696</link><pubDate>Sat, 03 Oct 2026 20:1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2568195/17552696</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62130442&TPaperId=1755269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091/64/coveroff/k462130442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62130442&TPaperId=17552696"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조금은 슬프게, 조금은 행복하게 - 35개국을 여행하며 비로소 알게 된 것들</a><br/>바뇨별(정반효) 지음 / 미다스북스 / 2026년 09월<br/></td></tr></table><br/><br><br><br>35개국을 여행하며 다시 써내려간 인생이야기에 가슴이 먹먹해져 옵니다.그의 삶이 담겨져 있고 그의 인생 철학이 담겨져 있는 여행이야기는 한사람의 변화를 담습니다.&nbsp;여행으로 지난날의 상처를 보듬고, 어른으로 한걸음 성장해 간 한 사람의 이야기가 마음에 잔잔히 스며듭니다.<br style="color: rgb(12, 16, 20); font-family: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상처를 치유하고 회복하는 여정이었기&nbsp;때문일까요. 저자는 스쳐지나가는 풍경보다 그곳에서 마주한 사람들과의 추억을 더 깊이 들여다봅니다. 그가 닿는 발걸음 끝에는 늘 따뜻한 인연이 있었습니다.<br><br><br><br style="color: rgb(12, 16, 20); font-family: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br><br><br>인도 바라나시에서 만난 거리의 아이들을<br style="color: rgb(12, 16, 20); font-family: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잊지 못해 다시 찾아가 나누는 식사 한끼는 마음을 뭉클하게 적셔 옵니다.<br style="color: rgb(12, 16, 20); font-family: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br style="color: rgb(12, 16, 20); font-family: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네로가 평생보고 싶어 했던 루벤스의 그림앞에 서서 살을 에는 추위속에 스러져간 네로와 파트라슈를 떠올리는 시선 또한 깊은 여운을 남깁니다.<br style="color: rgb(12, 16, 20); font-family: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br style="color: rgb(12, 16, 20); font-family: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고흐의 발자취와 유대인 학살의 아픔이 서린 장소들을 마주할 때는, 여행이란 마냥 눈부시고 아름답지만은 않다는 현실을 일깨워 줍니다.<br><br><br><br><br><br style="color: rgb(12, 16, 20); font-family: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br>여행을 떠나면 마음의 응어리가 다 씻겨 내려갈 것 같지만, 저자는 슬픔은 슬픔대로, 아픔은 아픔대로 가만히 둡니다.<br style="color: rgb(12, 16, 20); font-family: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억지로 밀어내거나 지우려 애쓰지 않고, 그저 있는 그대로 품어 안은 채 다시 묵묵히 길을 걷습니다.<br style="color: rgb(12, 16, 20); font-family: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br style="color: rgb(12, 16, 20); font-family: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무언가를 얻기 위해 떠나는 여행이 아니라, 사람을 만나고 그들의 삶을 온전히 바라보며 잠시 머물듯 살아보는 여행.<br style="color: rgb(12, 16, 20); font-family: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문득 우리의 삶도 여행과 참 많이 닮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br><br><br><br>저자는 나에게 한 사람을 유심히 들여다보고 그의 결핍과 필요를 헤아리는 따뜻한 눈을 건네며, ‘그 한 사람을 내 삶 속에 어떻게 품어낼 것인가’라는 묵직한 숙제를 건넵니다.<br style="color: rgb(12, 16, 20); font-family: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br style="color: rgb(12, 16, 20); font-family: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관계에 상처받아 마음의 문을 닫아 걸려 했던 나에게, 그는 다시 조용히 문을 열고 세상을 바라보라고 다정하게 손을 내밉니다.<br style="color: rgb(12, 16, 20); font-family: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br style="color: rgb(12, 16, 20); font-family: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그 안에서 배움을 얻고, 비로소 참된 쉼을 누리라고 말해주는 것만 같습니다.<br style="color: rgb(12, 16, 20); font-family: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한 사람의 진솔한 여정이 제 마음의 엉킨 매듭을 가만히 풀어내 줍니다.<br style="color: rgb(12, 16, 20); font-family: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br><br style="color: rgb(12, 16, 20); font-family: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조금은 슬프게, 조금은 행복하게.<br style="color: rgb(12, 16, 20); font-family: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br style="color: rgb(12, 16, 20); font-family: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모든 감정의 결을 온전히 품어 안은 채, 오늘도 나만의 길을 걸어갈 용기를 얻습니다. 🌿<br style="color: rgb(12, 16, 20); font-family: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br>"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인 관점으로 기록하였습니다.<br>#조금은슬프게조금은행복하게 #바뇨별 #정반효 #미다스북스출판사 #여행에세이 #삶의전환점]]></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091/64/cover150/k462130442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0916415</link></image></item><item><author>자작나무</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세상 끝에서 당신에게 건네는 서른네번의 위로 ‘잠시 시간이 멈추는 곳으로 가겠습니다‘ - [잠시 시간이 멈추는 곳으로 가겠습니다 - 세상 끝에서 당신에게 건네는 서른네 번의 위로]</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2568195/17549421</link><pubDate>Thu, 01 Oct 2026 20:4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2568195/17549421</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82131170&TPaperId=1754942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191/55/coveroff/k682131170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82131170&TPaperId=17549421"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잠시 시간이 멈추는 곳으로 가겠습니다 - 세상 끝에서 당신에게 건네는 서른네 번의 위로</a><br/>유철상 지음 / 상상출판 / 2026년 09월<br/></td></tr></table><br/><br><br>책을 펼치기 전에는 여행에 관한 책이라고 생각했다.<br>하지만 책장을 한 장 한 장 넘기며 여행지를 따라가다 보니, 이 책은 단순히 아름다운 장소를 소개하는 여행 에세이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저자는 26년 동안 세상의 길을 걸으며 서른네 곳의 경계를 건넌다. 그곳에서 만난 풍경과 사람, 역사와 이야기를 들려주며 우리에게 묻는다.<br>‘경계 너머에는 무엇이 있을까.’살아가면서 우리는 수많은 경계를 만난다.<br>익숙함과 낯섦 사이, 떠남과 머무름 사이, 과거의 나와 지금의 나 사이에도 보이지 않는 경계가 있다.&nbsp;책을 읽으며 가장 오래 마음에 남았던 문장은 이것이었다.<br>“어디에서든, 걸음을 멈추고 오래 바라보면 반드시 무언가 피어 있었다는 사실이다. 결국 여행이란 그 핀 것들을 알아보는 눈을 기르는 일이었다.”(9페이지)<br>여행은 멀리 떠나는 것만을 의미하지 않는다는 생각이 들었다.<br>때로는 내가 서 있는 자리에서 잠시 걸음을 멈추고 주변을 바라보는 것, 평소에는 그냥 지나쳤던 풍경과 사람의 마음을 조금 더 오래 바라보는 것도 여행일 수 있겠다 싶었다.<br><br><br>첫 번째로 만난 곳은 중국의 둔황이었다.끝없이 펼쳐진 사막과 명사산, 초승달을 닮은 월아천, 천 년의 시간이 깃든 막고굴.황량한 사막을 바라보면서 오히려 그곳에서 피어난 문명의 꽃이 더 선명하게 느껴졌다. 아무것도 없는 것처럼 보이는 사막에도 오랜 시간 사람들의 삶과 역사, 문화가 이어지고 있었다.<br>두 번째 여행지는 몰디브였다.<br><br><br>‘언젠가 사라질지도 모르는 낙원, 몰디브.’이 문장이 이상하리만큼 마음에 들어왔다.아름다운 것은 영원하지 않을지도 모른다는 생각 때문인지, 오히려 지금 눈앞에 있는 풍경을 더 소중하게 바라보게 된다.책 속 문장 가운데,“몰디브에서 보낸 하루하루가 평생을 지탱할 기억이 되어 준다.”(23페이지)라는 문장에도 오래 머물렀다.<br>우리에게도 그런 기억이 하나쯤 있지 않을까.힘든 순간 다시 꺼내 볼 수 있는 기억, 떠올리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따뜻해지는 순간. 꼭 몰디브처럼 특별한 장소가 아니더라도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한 평범한 하루가 훗날 삶을 지탱해 주는 소중한 기억이 될 수도 있을 것이다.<br><br><br>세 번째로 떠난 곳은 스위스 로잔이었다.책 속에는 이런 문장이 나온다.“역사의 수레바퀴는 잔인함과 낭만을 번갈아 구르며 돈다. 경계는 새로운 삶을 터뜨리는 위대한 씨앗이다.”(212페이지)<br>이 문장을 읽으며 ‘경계’라는 단어를 다시 생각하게 되었다.경계는 나누는 선이라고만 생각했는데, 어쩌면 새로운 삶이 시작되는 자리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로잔에는 바이런과 헤밍웨이, 찰리 채플린의 흔적이 남아 있다. 전쟁과 억압, 삶의 풍파를 지나온 사람들이 그곳에서 자신의 이야기를 문학과 예술로 남겼다는 사실도 인상 깊었다.결국 고통의 시간이 반드시 끝나지 않는 것은 아니며, 그 시간을 지나 새로운 무언가가 피어날 수도 있다는 것을 책을 통해 느꼈다.<br>책을 읽다 보니 어느 순간 여행지가 아니라 나 자신의 삶을 바라보고 있었다.나에게도 경계가 있었다.익숙했던 일을 내려놓고 새로운 삶을 시작해야 했던 순간도 있었고, 무엇을 해야 할지 몰라 한동안 마음이 허전했던 시간도 있었다.늦게 시작한 글쓰기를 바라보며 ‘내가 너무 늦은 것은 아닐까’ 생각했던 적도 있었다.그런데 이 책을 읽으며 조금 다르게 생각해 보게 되었다.<br>경계 앞에 서 있다는 것은 끝에 와 있다는 뜻이 아니라, 어쩌면 새로운 길이 시작되는 자리일지도 모른다고.<br>지금까지 걸어온 길이 있었기에 앞으로 걸어갈 길도 있는 것이 아닐까.책의 제목처럼 이 책은 정말 여행을 통해 조용한 위로를 건네고 있었다.화려하게 무언가를 가르치려 하기보다, 여러 풍경과 사람들의 이야기를 보여주며 내가 스스로 생각할 수 있도록 기다려준다.그리고 책장을 덮을 무렵에는 이런 생각이 남는다.<br>‘모든 경계에는 꽃이 핀다.’<br>아직 넘어보지 못한 경계가 있다면 너무 서두르지 않고 한 걸음씩 다가가 보고 싶다.때로는 멈춰 서서 바라보고 싶다.내가 서 있는 곳에도 이미 피어 있는 꽃을 발견하지 못하고 지나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살펴보고 싶다.여행은 멀리 떠나는 것만이 아니라<br>잠시 걸음을 멈추고 내가 서 있는 자리를 다시 바라보는 일이기도 하다.책을 덮고 나니 나에게도 아직 만나지 못한 경계가 많다는 생각이 들었다.그리고 그 경계 너머에는 어쩌면 내가 아직 만나지 못한 작은 꽃 한 송이가 피어 있을지도 모르겠다.오늘은 나의 경계 앞에서&nbsp;잠시 걸음을 멈춰본다.<br><br><br><br>※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었으며, 책을 직접 읽고 느낀 생각과 감상을 솔직하게 담아 작성한 서평입니다.<br>    <br>#잠시시간이멈추는곳으로가겠습니다 #유철상 #상상출판사 #책추천 #여행 #에세이 #여행의의미#경계에서피는꽃 #몰디브 #여행책추천&nbsp;<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191/55/cover150/k682131170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1915541</link></image></item><item><author>자작나무</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글쓰기 가장 사적인 위로‘ 작가를 꿈꾸기보다 글쓰는 삶을 꿈꿔라 - [글쓰기, 가장 사적인 위로]</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2568195/17537838</link><pubDate>Sat, 26 Sep 2026 16:5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2568195/17537838</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22130536&TPaperId=17537838"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030/76/coveroff/k122130536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22130536&TPaperId=17537838"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글쓰기, 가장 사적인 위로</a><br/>이현주 지음 / 생각의빛 / 2026년 09월<br/></td></tr></table><br/><br>매일 아침 책상 앞에 앉아 펜을 쥐고 문장을 눌러 담던 14일간의 필사 여정이 오늘로 마침표를 찍었습니다처음 책을 펼쳤을 때는 좋은 문장을 마음에 담겠다는 단순한 마음이었지만, 하루하루 손끝으로 문장을 따라 걷다 보니 글쓰기는 누군가에게 보여주기 위한 글이 아니라 지친 나를 가만히 안아주는 가장 사적인 위로이자 돌봄이었습니다.​오늘 마지막 완주를 하면서 책장을 넘길 때, 유독 오래 머물렀던 문장들입니다.저자는 글을 어떻게 준비하고 써 내려갔는지, 필사와 글쓰기가 어떻게 연결되며 내면의 성숙으로 이어지는지를 담백하고 진솔하게 들려줍니다. 글 쓰는 이들에게 든든한 나침반이 되어주는 책입니다.​글쓰기를 대하는 자세와 마음가짐을 명확히 짚어주면서도, 무엇보다 내가 쓴 글에 부끄럽지 않게 글처럼 살아가고자 애쓰는 작가의 단단한 삶의 태도가 깊은 울림을 건넸습니다. 글과 삶이 하나로 이어지는 그 올곧은 마음결은 글쓰기를 소망하는 모든 이들에게 따뜻한 길잡이가 되어줍니다.​14일 동안 손끝으로 문장을 옮겨 적으며 배운 것은 글쓰기를 향한 간절함이었습니다.이제는 ‘작가’라는 거창한 이름만을 좇기보다, 내가 써 내려간 다정한 문장들을 닮아가는 삶, 쓰는 과정을 통해 온전히 성장하며 ‘글 쓰는 삶’ 그 자체를 살아가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손끝에 새긴 이 마음결을 품고, 앞으로도 매일의 일상을 글과 닮은 따뜻한 걸음으로 묵묵히 이어가겠습니다. 🌿🌸  <br>"마음이 지친 날 읽어보는 에세이 필사""나에게 글쓰기는 내면의 조화를 찾아주는 다정한 치유자 였다."<br><br>"읽고 쓰는 모든 순간은 결국 나를 만드는 시간이다."<br><br>"글을 쓴다는 것은 바로 그 상처를 봉합해서 새살이 돋게 하는 과정이다."<br><br>"쓰는 것만이 현실과 미래를 바꾼다."<br>#출판사에서 보내 주신 소중한 책을 14일간 정성껏 필사하며, 제 진심을 담아 작성한 기록입니다.#글쓰기가장사적인위로 #이현주 #자기계발서 #신간추천 #필사단 #생각의빛<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030/76/cover150/k122130536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0307639</link></image></item><item><author>자작나무</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면도칼에 베였다. 김선규시집 서평 - [면도칼에 베였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2568195/17528437</link><pubDate>Mon, 21 Sep 2026 02:31: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2568195/17528437</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42130455&TPaperId=1752843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106/29/coveroff/k942130455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42130455&TPaperId=17528437"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면도칼에 베였다</a><br/>김선규 지음 / 부크크(bookk) / 2026년 08월<br/></td></tr></table><br/>인디캣 서평단으로부터 도서지원 받아 주관적인 관점에서 기록하였습니다.<br>『면도칼에 베였다』 솔직히 제목을 보는 순간 너무 무겁게 마음에 다가왔습니다. 한편으로는 무슨 내용일지 궁금해서 서평단을 신청했습니다.  얼마 후 선정이 되었다는 이야기에 내가 서평을 하면서 받은 첫 시집이기에 마음이 설렘으로 다가왔습니다. 가장 궁금했던 표제 시를 펼쳤을 때의 느낌은 선명하게 머물렀습니다. 이 칼은 상처 입은 나를 위로하기 보다, 내가 무심코 휘두른 칼에 베였을 타인들을 돌아보며 삶의 무게를 묵묵히 견뎌내게 했습니다. 그 문장 앞에서 한참을 머물렀습니다. <br><br>그 붉은 핏자국 핏빛들의 무언의 비명소리를 마음으로 받아내는 시인의 마음이 자신을 성찰하며 참으로 인간적으로 다가와서 감동이었습니다. 다치고 아픈 사람들의 피와 상처의 깊이는 궁금했으나 정작 피 흘리는 상처를 거울로만 보는 장면에서는 홀로 견뎌내야 하는 침묵의 무게가 고스란히 묻어났습니다.<br>어머니를 향한 시들도 마음에 남습니다. 뻥쟁이, 불효라는 단어. 잘 지낸다고 둘러대며 살아온 사람이라면 이 대목에서 걸립니다.  결혼을 하고 1년도 지나지 않아서 동업하던 회사가 어려워 지자 결국 자신이 책임지고 나와야 했던 저희의 가정은 대책이 없었습니다. 엄마에게 조금만 도와 달라고 말을 하고 싶었지만, 엄마가 걱정하실 까봐 말을 못 하였습니다.엄마의 전화가 올 때마다 "밥은 잘 먹고 다닌다니?" "네 엄마 잘 먹고 잘 지내고 있어요."새롭게 일을 시작하고 나서도 어려웠지만 "아주 잘 되고 있어요."라고 뻥쟁이가 되어가는 나의 모습도 시인과 닮아 있었습니다.엄마한테 오늘도 뻥을 치는 작가는 그것이 뻥임에도 엄마의 행복이라고 말합니다. 엄마에게 오늘도 선의의 거짓말을 건네는 시인의 마음은 자식 된 도리이자 눈물겨운 배려였습니다. 그렇게 시인의 언어는 제 지난 삶과 겹쳐지며 따뜻한 바람처럼 가슴을 쓸어내려 주었습니다.&nbsp;<br><br>작가는 이처럼 이 시집에 담긴 풍경들은 우리 모두가 한 번쯤 지나쳐 온 바람의 흔적이라고 말합니다. 작가의 이야기처럼 공감의 울림은 따뜻한 바람으로 나의 곁에 머물렀습니다.  읽어도 어렵지 않게 우리들의 이야기를 시인의 언어로 풀어낼 때, 우리의 마음을 울려주는 바람이었습니다. 그 바람은 우리의 마음을 시원하게 해주는 바람, 또는 우리의 마음에 따뜻함을 남겨 주었습니다.<br>무엇보다 이 책의 그림은 호주에 있는 시인의 따님 김민지 작가가 직접 그려 보냈습니다. 이왕 출판하는 거 딸에게도 좋을 것 같다고 하셨다는 대목에서 마음이 뭉클해집니다. 아버지의 문장 옆에 놓인 딸의 선. 그 사실 하나만으로 이 책은 다른 무게를 갖습니다.두 번째 시집이 10월 10일 출간 예정이라고 합니다. 날카로워서 피했던 제목이, 다 읽고 나니 가장 정직한 제목이었습니다.<br>#면도칼에베였다.#김선규시집 #김선규시인 #부크크 #인디켓서평단 #신간시집#김민지그림 #시집추천 #현대시 #문학고을]]></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106/29/cover150/k942130455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1062989</link></image></item><item><author>자작나무</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정신과 의사가 건네는 따뜻한 밥 한그릇의 위로 - [마음 아플 땐 밥 - 음식으로 소통하는 정신과 의사의 마음 건강 레시피]</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2568195/17525009</link><pubDate>Sat, 19 Sep 2026 03:30: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2568195/17525009</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12131761&TPaperId=17525009"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125/3/coveroff/k412131761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12131761&TPaperId=17525009"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마음 아플 땐 밥 - 음식으로 소통하는 정신과 의사의 마음 건강 레시피</a><br/>신동진 지음 / 끌리는책 / 2026년 09월<br/></td></tr></table><br/>이 책은 @catchbook.kr 캐치북을 통해 @happybookpub 끌리는책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 받아 작성한 후기 입니다.<br>정신과 의사가 쓴 마음 건강 책인데 목차부터 밥, 국, 샐러드, 김치, 비빔밥 같은 친근한 음식 이름들로 채워져 있어 호기심을 끌었습니다. 거창한 요리책이 아닌, 허기진 마음을 위해 스스로 차려내는 소박한 '행복 집밥' 레시피에 가까운 책입니다.<br style="max-width: 880px; word-break: break-word; overflow-wrap: break-word; margin-left: 0px; margin-right: 0px; height: auto; line-height: 1.74em !important; width: auto !important;">가장 오래 머문 대목은 저자가 스스로를 정의한 '마음의 밥 친구'라는 표현이었습니다.&nbsp;십 년 전 갱년기와 관계의 어려움으로 우울을 겪을 당시, 배가 고파서가 아니라 마음이 공허해 밥을 꾸역꾸역 밀어 넣던 기억이 떠올랐습니다.&nbsp;<br><br>식탁은 단순히 영양소를 섭취하는 주유소가 아니다. 식탁은 마음속 응어리를 풀어놓고 서로의 온기를 나누며, 텅빈 마음을 위로로 채우는 정서적 충전소다.<br><br><br><br>우리는 '겸상'을 하는 사이다.당신이 꺼내놓는 마음의 이야기들을 내가 잘 받아먹고 소화해서 당신에게 딱 맞는 조리법을 돌려주는 과정, 그것이 바로 정신과 진료다.<br>저자는 마음이 아플 때 사람들은 따뜻한 식탁을 찾지 못하고 스스로 끼니를 챙길 기운조차 잃는다고 짚으며, 정신과 의사를 심판관이 아닌 "마음 밥상에 무엇이 부족한지 함께 고민하는 밥 친구"로 정의합니다. 진료실 문턱을 이렇게 다정하게 낮춰주는 시선에 깊은 위로를 받았습니다.<br style="max-width: 880px; word-break: break-word; overflow-wrap: break-word; margin-left: 0px; margin-right: 0px; height: auto; line-height: 1.74em !important; width: auto !important;">수면이 무너지고, 일의 효율이 떨어지며, 관계가 어긋난다면 마음의 부엌이 제 기능을 못 하고 있다는 '세 가지 위험 신호' 역시 과거의 제 모습과 꼭 닮아 있어 고개를 끄덕이게 했습니다.<br><br><br>용기를 내 정신과를 찾는 것은 패배가 아니다.그것은 무너진 나를 다시 일으켜 세우기 위해, '나를 위한 가장 따뜻한 한끼'를 대접하려는 아주 용감하고 적극적인 선택이다. 내가 나를 포기하지 않았다는 증거이며 내 마음의 허기를 외면하지 않겠다는 선언이다.<br style="max-width: 880px; word-break: break-word; overflow-wrap: break-word; margin-left: 0px; margin-right: 0px; height: auto; line-height: 1.74em !important; width: auto !important;"><br>행복한 감정도 기억해 두지 않으면 쉬이 흩어지기에 매일 사소한 행복을 적는 '행복 일기'가 필요하다는 조언처럼, 나만의 행복 레시피를 점검하며 일상의 숨은 온기를 채워가고 싶어집니다. 인생을 뒤집는 거창한 비법 대신, 무너진 날 일단 밥 한술 뜨게 해주고 조용히 어깨를 토닥여주는 따뜻한 책입니다.<br style="max-width: 880px; word-break: break-word; overflow-wrap: break-word; margin-left: 0px; margin-right: 0px; height: auto; line-height: 1.74em !important; width: auto !important;"><br><br>#마음아플땐밥 #신동진 #도서리뷰 #책추천 #에세이추천 #마음건강 #마음의밥친구 #우울극복 #행복일기 #감사일기 #기록하는삶 #책속의한줄 #캐치북 #끌리는책&nbsp;<br style="max-width: 880px; word-break: break-word; overflow-wrap: break-word; margin-left: 0px; margin-right: 0px; height: auto; line-height: 1.74em !important; width: auto !important;">]]></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125/3/cover150/k412131761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1250392</link></image></item><item><author>자작나무</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있잖아,이별이라는 건』 손녀와 함께 읽은 그림책 - [있잖아, 이별이라는 건 - The Meaning of Farewell]</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2568195/17522489</link><pubDate>Thu, 17 Sep 2026 20:56: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2568195/17522489</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93196648&TPaperId=17522489"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105/7/coveroff/8993196648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93196648&TPaperId=17522489"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있잖아, 이별이라는 건 - The Meaning of Farewell</a><br/>물기남은흙 지음 / 세용출판 / 2026년 09월<br/></td></tr></table><br/>도서를 제공 받아서 주관적인 관점으로 서평을 기록하였습니다.<br>“있잖아, 이별이라는 건…”제목을 소리 내어 읽어 보았다.이별이라는 말은 참 어렵고 슬프게 느껴진다.그림책을 받고 금방 읽어 내려갔지만, 서평을 쓰기까지 마음이 한참 머물렀다.생각만 해도 눈물이 나는 슬픈 감정의 그림책이어서 더 그랬던 것 같다.우리 집의 비숑을 떠나보낸다면 어떨까 생각하니 더더욱 쉽게 마음을 열 수가 없었다.<br>그림책을 한 장 한 장 넘기다 보니 아이의 마음이 궁금해진다.함께했던 시간이 끝난다는 건 어떤 마음일까?좋아하는 친구와 헤어진다는 건 어떤 마음일까?<br><br>우리 집 손녀는 내가 집으로 돌아갈 때면 “할머니, 가지 마세요.”라며 붙들고 운다.잠시 떠나 있는 것만으로도 슬픈데 함께 뛰어다닌 놀이터와 산책한 숲길, 함께 먹고 자고 놀던 우리 집.자기가 제일 좋아하는 강아지가 없다면 어떨까? &nbsp;손녀는 산책을 할 때면&nbsp;"하랑이와 여기도 왔었지?"라며 함께 했던 추억을 불러오기도 한다. &nbsp;이별은 &nbsp;네가 있던 자리만 보아도 눈물이 나는 것일 테다.<br><br>아침에 일어났는데 달려와야 할 비숑이 오지 않는다는 것.매 순간이 어색하고 낯설어지는 것. &nbsp;더 이상 이름을 부를 수도 없고,“안녕” 하고 인사할 수도 없다는 것. &nbsp;우리가 키우던 비숑을 많이 힘들어하던 결혼한 딸아이에게 보냈다.직장 생활의 힘듦도 비숑 덕분에 견뎌내던 딸이었다.그 후로 남편은 산책길에 강아지만 보이면 걸음을 멈춘다.그리고 한참을 물끄러미 바라보곤 한다.&nbsp;어른인 우리에게도 이별은 참 쓸쓸한 일인데, 어린아이에게는 얼마나 낯설고 아픈 마음일까?&nbsp;그런데 이 책은 이별을 무겁고 어렵게만 이야기하지 않는다. 포근하고 따뜻한 그림과 짧은 글을 따라가다 보면아이도 자연스럽게 이별이라는 감정을 마주하게 된다.<br><br>특히 이 문장을 만났을 때 마음이 오래 머물렀다.“이별이 어렵다고 해서 네가 만남도 어려워하지 않았으면 좋겠어.”먹먹해지는 마음에 눈시울이 붉어졌다.헤어져도 추억은 여기 남아 있다.지금은 고모에게 가 있는 우리 집 비숑을 손녀는 여전히 보고 싶어 한다.비숑과 함께 밥을 먹고, 간식을 주고, 놀아주었던 기억을 이야기한다.<br><br><br>이 책은 아이에게는이별이라는 감정을 자연스럽게 알아가는 그림책이고,어른에게는 소중했던 만남과 추억을 다시 돌아보게 하는 그림책이다.손녀도 이 책을 좋아한다. 우리 집 비숑과 함께했던 시간이 있기 때문일 것이다.지금도 &nbsp;손녀에게 &nbsp;비숑에 대한 이야기를 자주 들려준다.“우리 아가야, 이별은 슬프지만우리 함께했던 시간은 어디로도 달아나지 않는단다.&nbsp;함께 놀아주었던 기억은 오래오래 행복으로 남아 있을 거야.”<br><br>《있잖아, 이별이라는 건》 그림책은&nbsp;이별을 슬픔으로만 남겨두지 않고우리의 마음을 조금 천천히 흘러가게 해주는 그림책이다.아이와 함께 읽어도 좋고, 어른이 혼자 읽어도 좋은 그림책.책장을 덮고 나면 마음이 따뜻함으로 차오른다.우리의 만남이 소중했던 만큼 우리의 추억도 사라지지 않을 테니까.<br><br>#있잖아이별이라는건 #물기남은흙 #세용출판사 #그림책추천 #이별과추억 #힐링그림책 #아이와읽기좋은그림책<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105/7/cover150/8993196648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1050781</link></image></item><item><author>자작나무</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나이가 들어도 인생에는 방학이 필요하다. 『안식월 일기』 권남희 에세이를 읽고 - [안식월 일기]</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2568195/17521632</link><pubDate>Thu, 17 Sep 2026 11:40: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2568195/17521632</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72131163&TPaperId=17521632"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135/68/coveroff/k072131163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72131163&TPaperId=17521632"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안식월 일기</a><br/>권남희 지음 / 다산책방 / 2026년 09월<br/></td></tr></table><br/>씩씩하고 다정한 일본 한 달 살기<br>&nbsp;​『안식월 일기』를 읽으며 가장 먼저 든 생각은 ‘어쩌면 이렇게 글이 술술 읽힐까’였다. 요즘 글을 쓰다 보니 책의 내용만큼이나 작가의 문장을 자꾸만 찬찬히 들여다보게 된다. 오랜 세월 번역을 해와서 그런 걸까. 어렵지 않고 담백한 말들인데도 참 재미있고, 어느새 홀린 듯 다음 장을 넘기게 만든다. 나도 언젠가는 이렇게 편안하면서도 사람의 마음을 끄는 글을 쓸 수 있으면 좋겠다는 작은 바람을 품어본다.<br><br>그런데 책을 읽을수록 글만 부러운 것이 아니었다.작가는 안식월을 맞아 혼자 일본에서 한 달을 지낸다. 그 모습이 참 부러웠다. 내 아이들도 이제 다 컸고 둘은 결혼까지 했지만, 나는 혼자 어디론가 훌쩍 떠나 한 달을 살아본다는 생각을 해본 적이 없다. 손녀를 돌보며 보내는 지금의 일상도 좋다. 아이와 함께 지내면서 얻는 기쁨도 많다. 그렇지만 그것과는 별개로, 혼자 가방을 들고 낯선 곳으로 떠나는 삶을 생각해 보게 되었다.<br><br><br>일본에서의 마주한 작가의 모습은  참 씩씩해 보였다.혼자 부지런히 돌아다니고, 사람들을 만나고, 밥을 먹고, 길을 찾는다. 하지만 빈틈 없이 완벽하게 씩씩한 것만은 아니다. 길을 잘못 들어 한참을 헤매기도 한다. 그런 서툰 이야기를 읽다 보면 오히려 귀엽기도 하고 슬며시 미소가 번지며 마음이 놓인다.  혼자 여행하는 사람이라고 해서 모든 것을 척척 잘해야 하는 것은 아니구나 싶었다. 길을 잃으면 좀 헤매면 그만이고, 작은 실수는 훗날 돌아와 다정한 이야기로 남으면 될 일이다.​​작가가 번역가라는 것도 이 한 달을 특별하게 만드는 것 같았다. 오랫동안 일본 문학을 번역하면서 알게 된 작가와 편집자, 지인들을 만나고, 자신이 번역한 책과 관련된 장소를 찾아 나선다. 특히 마쓰다 미리의 『오늘의 간식은 뭐로 하지』에 실렸던 디저트 가게를 직접 찾아간 대목에서는 미소가 절로 지어질 만큼 인상 깊었다.<br><br><br><br><br>​엄마는 혼자 TV를 보며 가족이 서로 안고 웃는&nbsp;화목한 모습이 부러웠던 모양이다. 그렇게 말하는 엄마를 다들 한 번씩안아주었더라면 좋았을 텐데,&nbsp;스킨십 없이 자란 자식들은 목각 인형처럼 뻐덕했다.&nbsp;- 209p -그리고 마지막 부분에서는 마음이 먹먹해져왔다. 그렇게 씩씩하게 한 달을 보내고 돌아온 사람이 북토크 자리에서 엄마 이야기를 하다가 울음을 터뜨린다. 엄마가 돌아가셨다는 연락을 받았을 때도, 장례식에서도 울지 않았는데 한참이 지나 뜻밖의 자리에서 눈물이 났다는 이야기가 오래 남았다. ​​엄마라는 존재는 즐거운 여행 중이라고 해서 문득 찾아오는 그리움까지 막을 수는 없는 법인가 보다. 가슴에 돌 하나 얹어 놓은 듯, 치매이신 울 엄마가 생각났다. 멀리 있다는 이유로 동생에게 맡겨두고 자주 찾아 뵙지 못한 내 모습이 떠올라 마음이 시렸다. ​"나도 테레비에서처럼 너거 만나면 이래 안아줄라 했는데..... "<br>지금은 우리 얼굴을 겨우 기억하시는 엄마의 모습이 겹쳐 보였다. 가끔은 억지 생떼를 쓰시며 자식들의 마음을 뒤집어 놓을 때도 있지만, 그래도 늘 우리를 품에 안아주고 싶어 하셨던 엄마의 마음.그 마음 앞에 나 역시 울음이 터져 나올 것만 같아 전화기를 들었다. 그리고 다가오는 명절에는 먼저 다가가 엄마를 꼭, 힘껏 안아드리고 싶어졌다. <br><br>​​한 달 동안 낯선 곳을 걷고 사람을 만나고, 잘 먹고 길을 잃으며 즐겁게 지낸 이야기 끝에 이런 장면을 마주하니 무어라  딱 잘라 말하기 어려운 감정이 차올랐다. 사람은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고 슬픔이 사라지는 것도 아니고, 슬픔을 품고 있다고 해서 즐겁게 살지 못하는 것도 아닌가 보다. 마음속에는 여러 결의 감정이 얼마든지 함께 머물 수  있는 것 같다.​​처음 이 책을 펼쳤을 때  나는 작가가 참 부러웠다. 혼자 훌쩍 일본으로 떠나는 용기도, 혼자서 여기저기 찾아다니는 씩씩함도, 무엇보다 이렇게 술술 읽히는 다정한 글을 쓰는 솜씨도 부러웠다. 책을 다 덮은 지금도 여전히 부럽다.<br><br>​하지만, 부러움의 결이 조금 달라졌다.오랫동안 제 길을 걸으며 자기 일을 해오고, 그 일이 또 다른 인연을 맺어주고, 책 속의 공간으로 이끌며, 끝내 그 하루를 오롯이 자신의 글로 남길 수 있다는 것.<br>나도 언젠가는 혼자 훌쩍 떠나보고 싶다. 꼭 일본이 아니어도 좋다. 낯선 곳을 거닐다 길도 좀 잃어보고, 혼자 밥도 먹으며, 처음 마주하는 풍경을 느긋하게 눈에 담고 싶다. 그리고 돌아와서는 그 하루를 나의 온도로 내 글로 남겨보고 싶다. ​지금은 이렇게 가끔 일상을 찬찬히 적어 내려가는 것부터 시작하면 되지 않을까. 그러다 보면 언젠가는 나 역시, 낯선 길을 씩씩하게 걸어간 하루를 돌아와 다정한 글로 남기는 사람이 되어 있지 않을까.그 따뜻하고도 조금은 서툰 여행길이, 나에게도 나만의 속도로 걸어갈 또 다른 길을 조용히 비춰주고 있었다.<br>*이 리뷰는 다산책방으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솔직한 리뷰입니다.<br><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135/68/cover150/k072131163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1356897</link></image></item><item><author>자작나무</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새벽으로 가는 길, 자연의 품에서 마주한 상처와 회복의 시간 - [새벽으로 가는 길]</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2568195/17507384</link><pubDate>Thu, 10 Sep 2026 15:21: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2568195/17507384</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52131766&TPaperId=17507384"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126/66/coveroff/k752131766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52131766&TPaperId=17507384"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새벽으로 가는 길</a><br/>정형남 지음 / 애플북스 / 2026년 09월<br/></td></tr></table><br/><br>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주관적인 관점으로 서평 하였습니다.<br>정형남 소설가의 &nbsp;『새벽으로 가는 길』은 역사적인 아픔을 배경으로 하면서도, 자연의 경이로운 생명력이 어떻게 인간의 상처를 치유하고 보듬어주는지를 찬란한 문장으로 묘사합니다. &nbsp;책을 읽어 내려가다 보면 실제적인 자연의 풍광 앞에 서 있는 것 같은 실제적인 묘사는 주인공과 함께 보는 감동을 줍니다.<br style="max-width: 880px; word-break: break-word; overflow-wrap: break-word; margin-left: 0px; margin-right: 0px; height: auto; line-height: 1.74em !important; width: auto !important;">철저히 자연 속에서 그림자처럼 살아가며 각자의 할 일을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입니다. 그들의 삶은 자연의 깊이를 닮아 깊어지고, 매일 반복되는 석양과 새벽처럼 역사의 아픔 속에서도 다시 새롭게 삶의 향기의 빛으로 깨어납니다.<br style="max-width: 880px; word-break: break-word; overflow-wrap: break-word; margin-left: 0px; margin-right: 0px; height: auto; line-height: 1.74em !important; width: auto !important;">삶의 벼랑 끝에서 외딴섬의 암자로 들어간 주인공 ‘우인’을 중심으로 펼쳐집니다. 작품은 큰 사건의 연속보다 인간의 내면이 조금씩 움직이는 순간에 주목하는 소설입니다. 그곳에서 도옹을 만납니다.도옹은 이념 갈등의 역사적 상처를 겪은 후 외딴섬에 묵묵히 살아가는 깊은 통찰력을 가진 자로 &nbsp;우인에게 자연의 순리와 깊이를 일깨워 주며 우인이 상처를 딛고 내면의 회복으로 나아가도록 돕는 정신적 지주 역할을 합니다.&nbsp;&nbsp;<br style="max-width: 880px; word-break: break-word; overflow-wrap: break-word; margin-left: 0px; margin-right: 0px; height: auto; line-height: 1.74em !important; width: auto !important;">우인이 섬으로 향한 마음도 누군가에게는 도피처럼 보일지라도 당사자에게는 자신을 지키기 위해 겨우 선택한 길일 수 있습니다.  무엇이 그를 그곳까지 밀어냈으며, 그곳에서 그는 자신의 삶을 어떻게 마주하게 될까.  공간을 옮긴다고 마음까지 곧바로 달라지는 것은 아닙니다.  ​조용해진 뒤에야 더 선명하게 떠오르는 기억도 있고, 바쁘게 지낼 때는 미처 알아차리지 못했던 감정도 있습니다. 그래서 외딴섬의 암자라는 배경은 휴식의 장소이면서, 자기 자신과 오래 마주해야 하는 장소처럼 느껴집니다.​처음 이 소설을 접하였을 때 내 마음속에 문장들이 별처럼 빛나기 시작했습니다.한숨에 몰입해 읽어 내려간 소설은 메마른 마음을 어루만지며 아름다운 자연의 풍경 속으로 저를 이끌었습니다.&nbsp;<br>소설속의 주인공들은 자신이 위치한 공간에서 낚시를 하고 염소를 돌보며 함께 음식을 나누고 대화를 통하여서 서로의 삶에 깊은 영향력을 흘려보냅니다. 신뢰감을 주는 대화, 자신이 가진 것들을 기꺼이 내어주는 소중함을 나눠주는 삶, 보이지 않는 지지와 관계들은 깊은 감동을 불러왔습니다.&nbsp;"자네는 자기 중심을 잃지 않고 한결같은 마음으로 오늘의 현실을 온몸으로 받아 안으며 언제나 그자리에 있었어."<br>이 문장을 마주하며 한 사람이 자기중심을 지키고 묵묵히 그 자리에 서 있을 때, 주변과 공동체 또한 함께 회복되어 가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고통과 갈등의 순간에도 흔들림 없이 자리를 지켜내는 '한 사람'의 존재가 얼마나 소중한지, 그리고 그 굳건한 머무름을 통해 비로소 진정한 회복의 길로 나아갈 수 있음을 깨닫게 됩니다.<br> 소설 속 쏟아져 내리는 새벽 별빛과 신선한 새벽 공기는 단순히 배경이 아니었습니다.'새벽으로 가는 길' 은 문장 하나하나가 찬란한 보석처럼 빛나는 소설입니다. 그 문장들은 역사적인 아픔을 겪은 이들에게 건네는 대자연의 말 없는 위로이자, 다시 새로운 하루를 깨어내는 강인한  힘이었습니다. <br>삶의 무게를 내려놓고 싶은 날, 작가의 유려하고 깊이 있는 문체에 마음을 맡긴 채  자연의 품속에서 역사적 아픔을 보듬는 따뜻한 위로를 만나보시길 바랍니다.오늘 밤, 당신의 마음에도 영롱한 새벽 별빛이 쏟아져 내리길 소망합니다.​오늘의 밤이 조금 길게 느껴진다면 《새벽으로 가는 길》과 함께 천천히 새벽을 기다려보세요.​* 마음에 남는 문장들*<br><br><br><br><br>#새벽으로가는길 #정형남 #애플북스 #한국문학 #신작소설 #소설추천 #채만식문학상 #깊이있는소설 #문학상수장작 #남도문학대표작가]]></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126/66/cover150/k752131766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1266653</link></image></item><item><author>자작나무</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한동대 뭉치들의 시 ‘닮아가는 것들에 대하여‘‘ - [닮아가는 것들에 대하여]</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2568195/17499459</link><pubDate>Mon, 07 Sep 2026 03:01: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2568195/17499459</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02130340&TPaperId=17499459"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085/69/coveroff/k302130340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02130340&TPaperId=17499459"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닮아가는 것들에 대하여</a><br/>심규진.뭉치들 지음 / 설탕나무 / 2026년 09월<br/></td></tr></table><br/><br><br>『닮아가는 것들에 대하여』는 심규진 교수와 대학에 갓 입학한 스무 살 청년들이 삶과 신앙, 관계의 자리에서 길어 올린 고백을 엮은 시와 산문집이다. 그래서일까? 스물의 문턱에서 자신들의 고민의 흔적을 남겨 놓은 그들의 물음에 유독 마음이 머문다. 자식을 바라보는 애틋함과, 그 시절을 지나온 우리 아이들의 모습이 겹쳐 보였기 때문이다.책장을 넘기며 마음이 뭉클했던 까닭은, 그들의 물음이 결코 가볍지 않았기 때문이다.세상의 기준에 안주하며 흔들리는 자신을 아프게 응시하고, 내면의 모난 모습에 슬퍼하면서도 끝내 그분을 향한 갈망을 회복하려 애쓰는 태도가 고스란히 전해졌다.<br>특히 언어 장애가 있는 할아버지와 손녀의 이야기가 마음에 깊이 남는다. 달콤한 초콜릿으로 건네받은 할아버지의 사랑은 치매로 기억을 잃어가는 순간에도 손녀의 가슴속에 고스란히 남아 있었다. 병원을 찾을 때마다 호주머니 가득 초콜릿을 채워 넣는 손녀의 모습 속에서, 우리는 누군가를 닮아간다는 것의 참된 의미를 보게 된다. 사랑은 결국 받은 사랑을 타고 다시 흘러가는 법이다.<br><br>누군가를 닮아간다는 것은 거창한 이상이나 흉내가 아니라, 내 곁의 존재가 품은 따뜻함과 슬픔을 함께 느끼며, 그 맑은 마음을 내 안에 하나씩 담아내는 일이다.<br>'물'이라는 시에 나오는 문장도  발걸음을 멈추게 했다."모든 것이 틀어지기 시작했다 늪이 되어버린 땅, 물 위로 뜨는 물고기"하나님을 더 알고 싶어 찾아온 자리에서 오히려 본래의 목적이 흐려져 혼란스러워하는 청년의 고백이다. 그 문장이 마음에 커다란 파문을 일으켰다. <br>세상살이에 닳고 닳아 무뎌져 버린 내모습, 과연 나 역시 이토록 투명하게 내적 갈등을 마주할 수 있을까 자문해 본다. 순수한 열정으로 자신의 연약함을 정직하게 응시하는 청년들의 태도는  조용하지만 깊은 배움으로 다가왔다.<br>혼란한 세상 속에서도 낮은 자리의 참된 사랑을 닮고자 몸부림치는 스무 살의 맑은 시선 앞에 서서, 오랜 계절을 지나온 나 역시 오늘 하루를 가만히 정돈해 본다.책장을 덮고도 청년들이 남겨둔 순수한 온기가  잔잔한 여운으로 남는다.나는 오늘, 누구의 마음결을 닮아가고 있을까.누군가에게 조용히 흘러갈 작은 사랑의 씨앗을 품은 채,  다시금 따뜻한 시선으로 삶의 자리를 바라보게 된다.<br>🌿마음에 남는 문장<br><br>&lt;책담쓰담서평단&gt;을 통해 도서를 온세하님으로부터 제공받아 작성한 솔직한 리뷰입니다.📖 생각한페이지 @think1page📖 온세하 @on.seha#닮아가는것들에대하여 #심규진 #설탕나무출판사&nbsp; #책담쓰담서평단 #포이에마 #하얀여울]]></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085/69/cover150/k302130340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0856995</link></image></item><item><author>자작나무</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붉은사슴뿔버섯‘ 깊은 상처의 기록, 함께 울며 걷는 길 - [붉은사슴뿔버섯 - 서순희 장편소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2568195/17479798</link><pubDate>Sun, 30 Aug 2026 00:56: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2568195/17479798</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62130426&TPaperId=17479798"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953/20/coveroff/k862130426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62130426&TPaperId=17479798"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붉은사슴뿔버섯 - 서순희 장편소설</a><br/>서순희 지음 / 마이디어북스 / 2026년 08월<br/></td></tr></table><br/>도서협찬 @mydear_ b<br><br>단숨에 읽어 내려간 자서전적 소설은 함께 울고 느끼며 깊은 정서적 교감을 경험하게 한다.이 소설을 글로 기록하기까지, 깊은 곳에 묻어둔 아픔을 꺼내어 마주해야 했을 작가의 마음은 과연 괜찮았을까? 그런 마음이 전해져 읽는 내내 마음이 무겁게 가라앉았다.<br style="max-width: 880px; word-break: break-word; overflow-wrap: break-word; margin-left: 0px; margin-right: 0px; height: auto; font-size: 15px !important; line-height: 1.74em !important; width: auto !important;">엄마의 삶도, 가장 좋아했던 사람의 사고도 "마치 내 잘못 이기라도 한 것처럼 고개를 들지 못했다"라는 작가의 고백이 버림받은 감정으로 다가올 때 가슴이 먹먹해졌다.그것은 우리네 삶 속에서도 일어나는 죽음과 상실,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겪는 치열한 삶의 흔적들이 우리의 모습과 별반 다르지 않기에 느껴지는 동질감이다.&nbsp;<br style="max-width: 880px; word-break: break-word; overflow-wrap: break-word; margin-left: 0px; margin-right: 0px; height: auto; font-size: 15px !important; line-height: 1.74em !important; width: auto !important;">이 소설은 성냥과 나무젓가락 가공 공장을 배경으로 펼쳐진다. 가공 후 남은 쓸모없는 자투리 나무껍질은 여름이면 푹푹 썩어 악취를 풍겼고, 비가 온 뒤에는 나뭇가지 사이로 온갖 독버섯이 기생했다. &nbsp;<br>작가는 그중에서도 가장 화려한 '붉은 사슴뿔버섯'을 이야기한다. 부를 좇던 아버지의 화려함 뒤에 감춰진 외도와 위선, 장애를 안고 세상의 편견을 견뎌내야 했던 고독, 그리고 삶의 처절한 고통 속에서 붉게 타오르던 마음의 분노를 독버섯으로 투영해 낸 것이다.&nbsp;<br style="max-width: 880px; word-break: break-word; overflow-wrap: break-word; margin-left: 0px; margin-right: 0px; height: auto; font-size: 15px !important; line-height: 1.74em !important; width: auto !important;">썩어가는 나무 찌꺼기 틈에서 피어난 독버섯처럼, 가혹한 환경 속에서도 지워지지 않는 상처와 생의 집착이 겹쳐 보여 가슴 한구석이 서늘해진다.&nbsp;<br>주인공은 장애인을 향한 차가운 시선 앞에 대학 진학마저 포기한 채, 아버지에게 인정받고 제힘으로 살아남기 위해 온종일 앉아 미싱을 돌리며 자수를 놓는다. 그러나 간절했던 바람과 달리 돌아온 것은 차가운 외면뿐이었다.&nbsp;<br><br>하지만 그 모진 어둠 속에서도 주인공은 결코 글쓰기만은 놓지 않았다. 쉼 없는 노동 끝에 마주한 종이 위에서 비로소 날아오를 수 있었고, 독서와 기록은 불편한 육신과 세상의 설움을 견디게 한 유일한 숨구멍이자 삶을 지탱한 구원의 통로였다.<br style="max-width: 880px; word-break: break-word; overflow-wrap: break-word; margin-left: 0px; margin-right: 0px; height: auto; font-size: 15px !important; line-height: 1.74em !important; width: auto !important;">자신의 삶을 글로 기록하며 살아온 처절한 사투를 보며 글쓰기는 작가를 돌보는 통로가 되었음을 발견한다. &nbsp;글쓰기는 자신을 향한 돌봄이기에 글을 기록하고 싶은 분들이나 마음이 흔들리고 위로가 필요한 모든 분들께 조용히 권하고 싶은 책이다.<br style="max-width: 880px; word-break: break-word; overflow-wrap: break-word; margin-left: 0px; margin-right: 0px; height: auto; font-size: 15px !important; line-height: 1.74em !important; width: auto !important;">✍️ 책속의 한문장"글속에서 자유로운 상상의 세계를 펼치는 동안은 불편한 다리에서 오는 슬픔과 고난을&nbsp;잊을 수 있었다.&nbsp;모든 것을 잊고 어디든 날아갈 &nbsp;수 있었다."(p.262)<br><br>#붉은사슴뿔버섯 #서순희 #장편소설 #자서전적소설 #한국소설&nbsp;*이책은 도서 협찬을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된 서평입니다.<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953/20/cover150/k862130426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9532070</link></image></item><item><author>자작나무</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오십이 되어서‘  - [오십이 되어서 - 비로소 삶의 방향을 묻기 시작했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2568195/17478259</link><pubDate>Sat, 29 Aug 2026 02:11: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2568195/17478259</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12130613&TPaperId=17478259"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882/94/coveroff/k812130613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12130613&TPaperId=17478259"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오십이 되어서 - 비로소 삶의 방향을 묻기 시작했다</a><br/>이호경 지음 / 더로드 / 2026년 07월<br/></td></tr></table><br/>인디캣의 도서 제공으로 주관적으로 올린 서평입니다.<br><br><br>나이가 들어갈수록 익숙한 자리를 벗어나 낯선 배움 앞에 서는 일은 결코 쉽지 않다.&nbsp;인생의 중반을 지나며 견고하게 다져온 기반과 경험, 그리고 자존심을 내려놓고 다시 '서툰 사람'이 되어 밑바닥부터 시작하는 일에는 대단한 용기가 필요하기 때문이다.<br>이호경 작가의 『오십이 되어서』는 안락했던 관리자의 자리를 내려놓고, 무거운 정수기와 부품을 들며 낯선 현장으로 뛰어든 한 사람의 치열하고도 눈부신 전환의 여정을 담고 있다. 젊은 동료들과의 경쟁, 고객을 대면하며 겪는 감정노동의 무게 속에서도 작가를 다시 일으켜 세운 것은 한 잔의 술이 아닌 한 권의 책이었고, 일상을 묵묵히 기록해 나간 글쓰기였다.<br>"내 마음의 막힌 배관을 뚫어주는 도구와 같았다"라는&nbsp;작가의 고백처럼, 고단한 하루의 끝에서 책과 글을 통해 스스로를 다독여온 진솔한 문장들은 가슴 깊은 울림을 준다. 단순히 낯선 직업에 적응하는 것을 넘어, 글을 통해 자신의 내면을 보듬고 끝내 작가로서 새로운 길을 열어젖힌 그의 발걸음은 나이 듦이 결코 가능성이 닫히는 시간이 아님을 증명해 보인다.<br>"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능력은 빠르게 가는 능력이 아니다. 방향을 바꿀 수 있는 용기이다."<br>나역시 이문장이 마음에 깊은 울림으로 다가온것은 퇴직후에 인생이 막막하고 나의 노년의 삶의 길이 보이지 않았다. 어떻게 살아야 하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모르는 막막함 앞에 절망하였다.한평생 살아온 시간들조차 부정당하는 느낌의 허무함이 몰려오고 그럴때 블로그를 시작하였고 작은 블로그가 나의 친구가 되어주었다. 블로그를 시작할 수 있는 용기, 이처럼 두려움과 막막함에 작은 것이라도 시작하며 붙들 수 있는 것도 용기이기에 삶의 변화앞에 서 있는 분들에게 도움이 많이 될 것이다.&nbsp;<br>책 속의 구절처럼, 이 책은 남들의 속도에 쫓기지 않고 나만의 속도로 삶의 방향을 고쳐 잡는 지혜를 건넨다. 은퇴를 앞두고 길을 잃은 듯 막막함을 느끼는 분들, 혹은 '이 나이에 내가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주저하며 새로운 시작의 문턱에서 망설이고 있는 모든 분들에게 다정한 위로와 단단한 용기가 되어줄 필독서로 적극 권한다.<br>이 책의 장점 중 하나는 곳곳마다 숨어 있는 보물같은 인생의 문장들이다.한문장 문장이 얼마나 값지게 나의 삶을 되돌아볼 수 있도록 귀한 문장이었는지, 감동하였다.&nbsp;작가의 고뇌와 깊은 삶의 철학들이 스며있는 &nbsp;이 도서는 누구에게나 삶의 보물이 될 것이다.<br>"인생의 두번째 도전은 늦음이 아니라,다시 시작함이라는 또 다른 이름을 가진다." (12p)<br>"그 무엇이든 &nbsp;다시 시작하는 순간 삶은 새로운 방향을 갖게 된다."&nbsp;"희망은 나이를 묻지 않고, 꿈을 꾸는 사람에게서 다시 시작된다."늦어도 괜찮다 방향을 바꾸면 된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인생은 늦어지는 것이 아니라,방향을 다시 선택할 기회를 계속 주는 과정이다."(73p)<br><br><br>&nbsp;"인생은 언제든지 다시 시작될 수 있다."<br><br><br>"절망은 끝이 아니라, 다시 희망을 선택하기 위한 삶의 숨을 고르기이다. ""멈춤과 상실은 끝이 아니라 ,더 단단한 시작으로 돌아가라는 삶의 신호이다."(148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 color: rgb(34, 34, 34); font-size: 15px;"><br><br>"삶은 멈출 수 있지만, 희망은 언제나 마지막 순간에 다시 켜진다." (153 p)" 겨울이 아무리 길어도 봄은 반드시 온다." (163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 color: rgb(34, 34, 34); font-size: 15px;"><br><br><br>#오십이되어서 #이호경작가 #에세이추천 #도서서평 #인생후반전 #은퇴준비 #동기부여 #치유의글쓰기 #성장과도전 #책리뷰 #위로가되는책 #새로운시작 #얼웨즈&nbsp;<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882/94/cover150/k812130613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8829484</link></image></item><item><author>자작나무</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그자리에서 느리게 걷는 이에게 찾아온 아름다움 - [그 자리에서]</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2568195/17476551</link><pubDate>Fri, 28 Aug 2026 06:52: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2568195/17476551</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42130022&TPaperId=1747655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906/98/coveroff/k142130022_2.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42130022&TPaperId=17476551"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그 자리에서</a><br/>김도운 지음 / 작가의집 / 2026년 06월<br/></td></tr></table><br/><br><br><br>뇌전증(간질)이라는 병 앞에서 느리게 걸을 수밖에 없었고. 멈춰 있는 시간 속에 숨기 시작했고. 숨겨야 그나마 살 만했다는 문장 앞에서 가슴이 먹먹해졌다.숨어버림이 익숙하다는 고백에서는 단절 속에서 느껴지는 진한 고독이 전해졌다. 얼마나 외로웠을까.​“나는 태어났고. 발작을 했고. 근심이 될 뿐이었다.”​삶의 처절함이 느껴지는 ‘근심’이라는 단어 앞에서 목이 메었다.뇌전증이라는 진단으로 반복되는 발작과 사회적 차별을 겪으며 오랜 시간을 모욕과 고통 속에서  살아온 작가. 그는 빠르게 흘러가는 세상의 속도에 맞추지 못한 채 멈춰 서야 했고, 때로는 사람들로부터 숨어야만 했다.​그 삶의 경계선에 선 그가 우리를 향해 외치고 있다. 자살이 유일한 대안처럼 보이더라도 결코 포기하지 말라고​"예수님, 나를 살려주세요. 이렇게 살고 싶지 않으니 도와주세요"라고 지금 당장 소리 내어 뱉어내라고.<br><br>그의 처절한 고백은 삶의 끝자락에서도 믿음을 놓지 않았던 치열한 태도에서 비롯된다. 작가는 우리에게 묵직한 물음을 던진다."당신은 지금 살아 있는가, 죽어 있는가."그러니 불가능 앞에 주저앉지 마라.&nbsp;현실이 묘지처럼 고요하고 막막해 보여도 뜻을 접지 마라. 하나님께서 끝까지 당신을 찾아내어 반드시 살리실 것이다.​<br>나는 이 책을 읽으며 감동의 파도가 밀려들었다.차가운 고독의 쓰러진 자리에서 건져올린 삶의 뿌리는 하나님의 일하심을 나타내기 위한 씨앗이었다고.<br>작가는 느리게 걷는 걸음 속에서도 발견할 수 있는 일상의 은혜와 아름다움이 분명히 존재한다고 말한다. 지금 내 삶이 잠시 멈춰 있는 것처럼 느껴질지라도 그것이 끝은 아닐 것이다. 느리게 걷고 있다면 느린 대로 걸어가면 된다. 잠시 멈춰 섰다면 바로 그 자리에서 다시 고개를 들어 하늘을 바라보면 된다. <br>중요한 것은 얼마나 빠르게 가느냐가 아니라, 넘어진 그 자리에서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희망을 놓지 않는 용기이다.김도운 작가의 '그 자리에서'는 깊은 아픔을 겪는 이들만을 위한 책이 아니었다. 삶의 어느 길목에서 문득 멈춰 서 버린 우리 모두에게, 다시 하늘을 올려다보라고 조용히 손을 내밀어 주는 따뜻한 초대였다.<br>인생의 절벽 앞에 있는 분들이시거나 그리고 삶의 자리를 다시 새롭게 하실 모든 분들께 이도서를 추천합니다. 감동이 쓰나미처럼 밀려와 소장하고픈 도서 입니다.<br>이도서는 협찬 받아서 주관적인 관점에서 기록한 것입니다. ​​<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906/98/cover150/k142130022_2.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9069866</link></image></item></channel></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