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적의 고양이 손 1 - 고약한 은행 강도를 잡아라 무적의 고양이 손 1
우치다 린타로 지음, 가와바타 리에 그림, 한귀숙 옮김 / 키다리 / 2024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무적의고양이손 #고약한은행강도를잡아라 #우치다린타로 #가와바타리에_그림 #키다리출판사 #가제본서평단

이 동화책은 독서독립을 하기 좋은 책이다.아이들이 좋아하는 고양이가 등장하고, 모든 페이지에 그림이 있고 글자 크기가 커서 글 읽기에 서툰 아이나 책 읽기에 흥미가 적은 아이들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을 것 같다.

'고양이 낮잠 가게'에 가면 암호를 말하고 고양이 손을 빌릴 수 있다. 가게 주인 다마코 씨에게 사연을 말하면 적당한 고양이 손을 빌려준다.
가제본 뒷표지에는 '내가 만나고 싶은 고양이 손 그려보기'를 할 수 있도록 프린트 되어 있다. 책 읽고 덮어버리는게 아니라 나는 어떨 때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지 생각해보고 상상해 볼 수 있어서 좋다.

경찰 서장이 고양이 손까지 빌리게 된 사건을 잘 해결할 수 있을지, 또 어떤 사건들이 시리즈에 있을지 기대되는 책이다.

#어린이동화 #신간 #어린이신간 #동화추천 #북리뷰 #서평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마음은 여름 햇살처럼 - 시대를 건너 우리에게 온 여성들의 입체적인 이야기들
백세희 엮고 옮김 / 저녁달 / 2024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김명순, 나혜석, 강경애, 지하련
에밀리 디킨슨, 루이자 메이 올컷, 이디스 워튼
제인 오스틴, 샬럿 브론테, 에밀리 브론테
버지니아 울프, 루시 모드 몽고메리 작가들의 작품에서 우정과 연대, 다채로운 감정,주체적인 삶, 꿈과 미래로 구성해 발췌한 문장을 담은 책이다.

'이 작품에 이런 문장도 있었나?'싶을 때는 집에 있던 책을 꺼내서 뒤적거리기도 하고, 한국 여성 작가들의 문장들에서는 왜 나는 이런 작품들을 아직도 안 읽었나 하는 후회가 밀려오기도 했다.

[주체적인 삶]으로 엮은 3장에 문장들이 가장 나의 가슴을 울렸는데 나는 평생에 거쳐 삶의 화두가 '독립'이고 늘 독립적인 인간으로 사는게 중요하단 생각을 하는 것 같다.

처음에 이 책을 받았을 때는 기대했던 백세희 작가의 코멘트가 따로 없는 것이 못내 아쉬웠는데
문장을 읽고 있다 보니 하고 싶은 모든 말들이 이 문장에 다 담겨 있어서 작가는 따로 자신의 문장을
담지 않았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어릴 적 먹던 과자 안에 별사탕 같은 책이라서 두고두고 보고싶다.
여전히 이 시대를 살아가기가...여성으로서 아프고 힘든 순간들이 있다면 위로와 용기를 얻을 수 있을 것 같다.
표지 속에 보이는 찬란한 햇빛처럼 밝고 환한 미래로 나아가는 밑거름이 되는 문장들이 여기에 있다.
.
#도서협찬 #백세희 #마음은여름햇살처럼 #저녁달 #책리뷰 #책추천 #고전 #문장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마음은 여름 햇살처럼 - 시대를 건너 우리에게 온 여성들의 입체적인 이야기들
백세희 엮고 옮김 / 저녁달 / 2024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김명순, 나혜석, 강경애, 지하련
에밀리 디킨슨, 루이자 메이 올컷, 이디스 워튼
제인 오스틴, 샬럿 브론테, 에밀리 브론테
버지니아 울프, 루시 모드 몽고메리 작가들의 작품에서 우정과 연대, 다채로운 감정,주체적인 삶, 꿈과 미래로 구성해 발췌한 문장을 담은 책이다.

'이 작품에 이런 문장도 있었나?'싶을 때는 집에 있던 책을 꺼내서 뒤적거리기도 하고, 한국 여성 작가들의 문장들에서는 왜 나는 이런 작품들을 아직도 안 읽었나 하는 후회가 밀려오기도 했다.

[주체적인 삶]으로 엮은 3장에 문장들이 가장 나의 가슴을 울렸는데 나는 평생에 거쳐 삶의 화두가 '독립'이고 늘 독립적인 인간으로 사는게 중요하단 생각을 하는 것 같다.

처음에 이 책을 받았을 때는 기대했던 백세희 작가의 코멘트가 따로 없는 것이 못내 아쉬웠는데
문장을 읽고 있다 보니 하고 싶은 모든 말들이 이 문장에 다 담겨 있어서 작가는 따로 자신의 문장을
담지 않았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어릴 적 먹던 과자 안에 별사탕 같은 책이라서 두고두고 보고싶다.
여전히 이 시대를 살아가기가...여성으로서 아프고 힘든 순간들이 있다면 위로와 용기를 얻을 수 있을 것 같다.
표지 속에 보이는 찬란한 햇빛처럼 밝고 환한 미래로 나아가는 밑거름이 되는 문장들이 여기에 있다.
.
#도서협찬 #백세희 #마음은여름햇살처럼 #저녁달 #책리뷰 #책추천 #고전 #문장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부암동 랑데부 미술관
채기성 지음 / 나무옆의자 / 2024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랑데부 [프랑스어]rendez-vous
:특정한 시각과 장소를 정해 하는 밀회

한 사람만을 위한 전시를 하는 부암동 랑데부 미술관에 취업을 하게 된 호수.
어떤 사람들의 무슨 사연이 작품으로 만들어지게 되는 걸까?
오랜 꿈인 아나운서의 꿈을 접고 새로운 일을 하게 된 호수의 성장과 사연과 작품을 통해 다양한 사람들의 관계가 회복되는 이야기가 담긴 책이다.

재미있는 포인트 한 가지가 더 있는데 바로 사연에 맞는 작품을 만드는 작가가 숨겨져 있다는 점!
누가 작가일지 추측해보는 것도 소설의 묘미다.

지금 당장이라도 부암동에 가면 랑데부 미술관이 있을 것 같은 기분이 든다.
나의 이야기가 꺼내어져서 예술이 되고,다른 사람들에게 가닿을 수 있다는 점이 마음을 훈훈하게 해 준다.
착한 소설이었다.

#부암동랑데부미술관 #채기성 #나무옆의자 #도서협찬 #장편소설 #힐링소설 #소설추천 #신간추천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나는 아직도 가족에게 휘둘린다
비에나 패러온 지음, 문희경 옮김 / 김영사 / 2024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나는 이 책을 추석 연휴에 읽었다. 원가족과의 관계,문제,해결되지 않은 상처가 건들여지는 시간을 앞두고 나에게 큰 힘이 되어주었다.

지금까지는 "나"에 맞춰서 상처와 이유와 치유를 탐구했다면 이 책은 읽으면서 다른 가족들에 대해서도 진지하게 돌아보게 되었다. 그들에게도 상처가 있고 가족이지만 다 이해하지 못하고 각자가 가진 상처를 끌어안고 다시 서로를 상처내고 있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특히 나와 가장 반대되는 성향의 동생을 볼 때마다 같은 부모에게 자랐지만 나만 나약해서 더 바보같이 굴고 자괴감을 가지고 산다고 생각했었는데 동생에게 가끔 툭툭 나오는 거칠고 무신경한 소통방식 또한
문제를 회피하는 가족들로 인한 상처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 책은 나의 뿌리를 살피고, 상처와 근원을 찾고 관계 행동을 바꾸고, 나를 찾는 4부로 구성되어 있다. 처음엔 나와 관계된 것만 찾아 읽다가 나중에 처음부터 다시 읽으면서 타인에 대한 이해까지 이끌 수 있는 결국에는 모든 관계에 좋은 가이드가 되어 준 책이었다.

#비에나패러온 #김영사 #책리뷰 #도서협찬 #책추천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