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깜빡 선생님과 노빵점 교실 파스텔 동화책 1
이란실 지음, 남주현 그림 / 파스텔하우스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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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깜빡선생님과노빵점교실 #이란실 #남주현_그림 #파스텔하우스
#도서협찬

곰곰 초등학교 비밀 정원에는 누구와도 친구로 지내고 이름 맞히기 왕인 특별한 버드나무 할아버지가 있다. 친구를 만들고 싶어 아이 머리에 똥을 싸겠다는 참새도 있다. 수학이 너무 어려운 친구, 5번째 계절 이름을 지어야 하는 친구들 그리고 생쥐와 비둘기에게 바느질을 가르치게 된 선생님까지.
조금 특별해 보이는 곰곰 초등학교 친구들과 새학기 걱정을 덜게 해 줄 동화책이다.

처음 학교에 간다는 건 시간표에 맞게 책도 챙겨야 하고 새 친구도 사귀고 친구 이름도 외우고 선생님의 이야기에 집중도 해야하는 다양한 수행과제를 해내는 일이다. 아이들도 부모님도 선생님들도 3월은 긴장,불안감이 높아진다. 새 학기 전에 아이들과 어떤 책을 읽고 이야기를 나눌지 고민이 많아지는 부모님이나 선생님들에게도 희소식이 될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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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터의 비밀 678 읽기 독립 11
장희정 지음, 김이조 그림 / 책읽는곰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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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터에서 자꾸 물건이 사라진다! 도둑일까? 도깨인가? 물건을 잃어버린 아이들이 삼삼오오 모여 도둑도깨비를 잡기위한 미끼를 놓고 기다리는데...
땅 속에서 뭔가 꿈틀대더니 미끼가 사라진다. 뭘까! 누굴까! 왜 가져가는 걸까?

실감나는 표정과 귀여운 카메오 고양이까지 있어서 그림에도 마음을 홀랑 빼앗기게 되는 읽기독립 동화로 참 좋은 책이다.
읽기 독립 시기의 어린이들에게 친절한 안내문까지 있고,마지막엔 단어까지 정리해줘서 혼자 읽더라도 잘 모르고 지나간 단어까지 챙길 수 있다.

아이들이 놀이터에 자주 가서 놀 수 있게 되길, 어린이들이 웃으며 놀 시간을 빼앗고 있는 진짜도둑은 누구인지 생각해보게 되는 동화였다.

#동화 #어린이추천동화 #신간추천 #방학추천도서 #어린이도서 #놀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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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8 거리에서 서점이 사라진다면 - 우리에게 서점이란 무엇인가
고지마 슌이치 지음, 양필성 옮김 / 마인드빌딩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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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방학특강에서 만난 30여명의 아이들에게 방학에 꼭 서점에 가 보라고 말했는데, 생각보다 서점이 어디에 있냐고 묻는 아이들이 많았다.
그러니까 아이들은 서점이 낯선 곳이었다. 충격을 받고 돌아온 날 이 책이 도착했다.

나는 책 제목만 보고 소설인 줄 알았는데 르포장르다. 우리에게 서점이란 무엇인가라는 고민과 함께 일본의 현시점에서의 서점의 운영 상태와 미래를 예상하고 고찰하고 있다. 낯선 서점이름과 출판사 이름들에 집중력이 좀 떨어질 때도 있었지만 우리나라가 훨씬 발전의 속도가 빠른만큼 서점이나 독서가들의 줄어드는데도 가속도가 붙지 않을까 하는 염려가 되면서 주목하게 되는 점도 많았다.

📖폐점의 직접적인 이유는 서점 경영의 실패에 있겠지만,
사회적으로 '책을 읽고, 책을 산다'는 행위가 더 이상 친숙하지 않게 된 것도 사실이에요.

출판계,서점 등에서 오랜시간 일한 저자는 빠르게 발전하는 기술과 급변하는 소비 패턴으로 서점이 어떻게 쇠퇴해 가는지 잘 보여준다. 하지만 거기서 이 책은 끝나지 않고 미래를 위한 방안을 모색한다. 서점이라는 공간이 사회적, 문화적 연결의 장이자 플랫폼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 부분에서는 우리나라의 독립서점들이 생각났다.

어찌되었든 일단 읽는 사람들이 사라지면 그 사회는 위험하다. 읽고 모이고 연결되는 사람들이 늘어나길 바라는 마음, 그런 공간으로 변신을 꽤하는 서점들이 많아지길 바라며 책을 덮었다.

#독서 #독서일기 #서점 #책리뷰 #신간소개 #읽는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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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을 타는 생쥐 바타 별숲 동화 마을 60
김두를빛 지음, 손지희 그림 / 별숲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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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소복소복 내리는 걸 처음 본 목련아파트 202동 지하에 살고 있던 생쥐 부부의 열세 번째 아들 쥐는 세상에 나갈 용기를 얻는다. 눈밭에서 즐기던 어린 생쥐는 곧 시선이 위로 향하게 되고, 이사 사다리차를 타고 아파트 위로 올라가는 모험을 강행한다. 그리고 생각지도 못한 일들이 일어나는데 이 어린 생쥐는 어쩌다 벽을 타게 될지 궁금함에 아이들도 꼼짝않고 끝까지 읽는다.

집안에 갖히게 된 생쥐가 집에서 키우던 햄스터를 만나 도움을 받는데,발각이 되자 같이 버려지는 모습은 어른인 나로선 참 부끄러웠다. 살아가던 곳을 벗어나 다른 세계에 넓은 시야를 가지게 되고 시련과 아픔도 겪지만 결국에는 자신의 이름을 '바람을 가르며 벽을 타는' 바타라고 짓는다.

우리는 태어나면서 부모의 바람을 담은 이름을 얻게 되는데,반드시 한 번은 스스로 자기를 다시 정의내리는 바타같은 시간이 꼭 필요하다. 아이들에게 바타처럼 자신의 이름을 지어보라고 권해보고 싶어지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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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는 다시 바다가 된다
김영탁 지음, 엄주 그림 / 안온북스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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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는다시바다가된다 #김영탁_글 #엄주_그림 #안온 #도서협찬

소설 <곰탕>작가이자 영화감독인 김역탁 작가님의 그림이 있는 소설이다.
섬에 사는 소녀가 바닷가에 앉아 바다 끝을 보고 앉아 있는 그림에서 시작하는 이 책은 친절하게 모든 이야기를 풀어주지는 않는다.
소녀는 우물에 바닷물을 채워가며 성장하고, 우물에 물을 부을수록 바다는 낮아져 간다. 섬이 육가 되었을 때 이미 어른이 된 소녀. 바라만 보던 세계에 다다르지만 상상하던 풍경과는 다르다.

시 같은 문장들과 함께 과감한 파랑으로 이 소녀의 여정을 보여준다.날카롭던 눈이 둥글둥글 해지고, 해마를 만나고 해마의 눈썹이 하얗게 세고 다시 섬으로 돌아가기로 한다.

결말이 쓸쓸하지만 한 사람의 인생을 보는 것 같았다.

📖여자의 말수가 적은 건 긴 세월 너무 많은 혼잣말을 바다에 건넸기 때문이다. 여자가 뱉어낸 힘든 말과 더 힘든 말, 어쩌다의 즐거운 말까지 모두 바다가 들었다.

#어른그림책 #독서 #독서일기 #책소개 #신간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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