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나는다시삶을선택했다 #최지은 #유선사 #도서협찬.저자는 37살에 암4기 판정을 받는다. 남은 생이 1년이 되지 않는다는 말을 듣고 치료를 시작하지만 안 좋은 치료결과를 듣게 되는데...뒤로 갈수록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읽게 된다. 그만 읽을까 싶은 마음이 들만큼. 그런 분들을 위해 스포를 조금 하자면(2년이 지난 지금도 다행스럽게도 치료중에 있고 일상을 조금씩 회복하는 중이다.)갑자기 닥친 죽음의 문턱에서 누가 이렇게 다시 돌아설 수 있을까.3기 때 치료받는 시간보다 4기에 더 삶을 즐길 수 있었다는 글이 정말 놀라웠다. 삶의 의욕을 잃어버린 때도 있었지만 다시 그녀는 걸었다. 나였다면, 내 가족이었다면... 그런 가정을 하지 않을 수가 없었다. 위로하는 법, 위로 받는 법도 배웠다. 그런것도 진짜 배워야한다. 그냥 앞으로 나아가는 힘. 그것이야말로 오늘을 잘 살아가는 지혜임을 알려주는 책이다.#독서 #독서일기 #책소개 #책리뷰 #신간소개 #신간추천
#솔라의정원 #김혜정 #미래인 #도서협찬열다섯의 딸을 잃고 돌아온 날 집 앞에 있던 아기 희아. 그리고 갈 곳 없는 아이들의 울타리가 되어준 한 여자의 이야기이다. 할머니라고 부르고 있지만 엄마나 다름없는 솔라와 그리고 딸 대신 딸이 보내준 아기라 생각하고 키운 희아는 이별을 준비하고 있다. 희아의 사춘기와 할머니와의 이별이 맞닿아 있어서 파동은 더 크다. 한 사람이 성장하는데 필요한 흔들림은 도대체 어느 정도일까? 안과 밖으로 요동치는 거센 파도로부터 희아는 중심을 잘 잡을 수 있을까. 희아의 성장을 보면서 너무 빨리 어른이 되어야만 하는 사람들의 안타까움 또 그 단단함을 엿볼 수 있었다. 꼭 청소년이 아니라도 누구나 거쳐야 하는 이별의 과정도 한 번 생각해보게 해준다. 한 사람의 삶을 정원을 가꾸는 일이라고 생각 해보면 그 정원에 피어나는 꽃은 사람이 아닐까? 솔라 할머니처럼 너른 품으로 단단하고 스스로 피어나는 꽃, 나무를 잘돌보며 살아가고 싶어진다.#독서 #독서일기 #청소년소설 #성장소설 #책추천 #책소개 #신간소개
#내가사랑하는사람들이이책을읽었으면 #필리파페리 #도서협찬.우리는 살아가면서 관계를 맺는다. 그것이 본능이자 삶의 큰 의미이다. 그래서 어쩌면 그것 때문에 아프고 힘들다. 위로도 필요하지만 진짜 변화하고 싶을 땐 다른 어떤 것이 필요한데 '애정어린 이성적이고 냉정한'조언 그게 이 책에 들어있다.📖삶에 만족하는데 보통 방해가 된다고 생각하는 요인 중 하나는 우리 사회가 행복에 너무 많은 가치를 둔다는 것이다.행복이란 즐거움을 느끼는 것이며 마음이 들떠 있는 상태를 말한다....나는 행복을 단기적인 감정으로 본다.우리는 항상 행복할 수는 없다.우리는 어떻게 사랑하고, 다투고,변하고 자존감을 얻는지 4장으로 나눠서 말하고 있는데 직접 메일로 받았던 많은 상담 내용이 들어있는 것이 인상적이다. 사연을 읽다 눈에 띄었던건 60,70대가 되어서도 고민이 끝나지 않는다는 것이었다. 지혜가 쌓이고 몸이 노쇠하면 예민함이 줄어들고 편안해지는 건지 알았는데 관계의 고민은 죽을 때까지라는 걸 다시 한번 깨달았다. 내가 가장 기억하고 싶은 단어는 너그러움이다. 나에게도 타인에게도 좀 더 너그러운 마음으로 인생을 살아갈 수 있다면 좋겠다.#독서 #독서일기 #책소개 #책리뷰 #신간소개 #책추천
#표현이서툴때는어떻게해요 #고수산나 #자음과모음 #도서협찬자음과 모음에서 나오는 '이럴 때는 어떻게 해요?' 시리즈는 이제 곧 입학할 친구들에게 꼭 추천하는 책이다. 아이들의 긴장도 풀어줄 수 있고 나만 그렇지 않다는 안도감도 준다. 이번 책은 감정 표현이 서툰 아이들 처방전이다. 기분 나쁜 말을 들으면 화를 온몸으로 표현하는 동하와 솔직하게 말하는게 어려워서 "몰라"라고만 하다 아무도 없는 화장실에서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던 보라가 나온다. 건강한 소통법을 아이들은 어떤 계기로 배웠을까? 친구들과 잘 지내고 싶지만 방법을 잘 모르는 아이들에게 좋은 책이 생활동화다. 또 부모도 아이들과 이런 생활동화 책을 같이 읽으면 학교 다녀와서 궁금했던 부분을 질문폭탄으로 던지는 것 보다 훨씬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 학교에 입학하고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고 수업에 따라가는 일은 즐거운 성장이지만 도전이고 응원이 필요한 일임에 분명하다. 동하와 보라들을 함께 응원해주는 책이다!#초등입학 #초등저학년추천도서 #어린이추천도서 #교실생활 #친구사귀기#학교생활동화 #책추천 #책리뷰 #책소개 #신간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