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xml-stylesheet href="https://blog.aladin.co.kr/blog/rss/rssUserXSL.aspx" type="text/xsl" media="screen"?><rss version="2.0"><channel><title>suya님의 서재 (suya 서재)</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2482145</link><language>ko-kr</language><description /><copyright /><generator>Aladdin RSS(Alss) v0.9</generator><lastBuildDate>Sun, 06 Sep 2026 11:44:06 +0900</lastBuildDate><image><title>suya</title><url>https://image.aladin.co.kr/Community/myface/pt_0.gif</url><link>https://blog.aladin.co.kr/752482145</link><width>100</width><height>100</height><description>suya</description></image><item><author>suya</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뱀이 너무 길어! - [뱀이 너무 길어!]</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2482145/17475831</link><pubDate>Thu, 27 Aug 2026 21:1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2482145/17475831</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72130041&TPaperId=1747583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064/90/coveroff/k272130041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72130041&TPaperId=17475831"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뱀이 너무 길어!</a><br/>후쿠나가 준페이 지음, 전경아 옮김 / 시공주니어 / 2026년 08월<br/></td></tr></table><br/>#뱀이너무길어 #후쿠나준페이 #시공사<br/><br/>생쥐도 토끼도 고릴라도 뱀인 줄 몰라요.<br/>초록색의 긴 줄인 줄 알고 신나게 가지고 놀지요. 그러다 어느 순간, 뱀의 머리와 마주치는 순간!!<br/><br/>우리가 생각하는 뱀의 이미지와는 조금 다른 결말이라서 더 재미있었어요.<br/><br/>같은 동물이라도 표정이 모두 다르고 개성도 넘쳐서 그림을 보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특히 길쭉한 판형이 그림과 너무 잘 어울려서, ‘곧 뱀이 나타날 텐데!’ 하는 긴장감도 자연스럽게 느껴지는 것 같아요.<br/><br/>아이들에게도 길고 긴 줄 하나가 있다면 무엇을 하고 놀 수 있을지, 상상력을 마구 샘솟게 해줄 그림책이었습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064/90/cover150/k272130041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0649010</link></image></item><item><author>suya</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고것 참 괘씸하네 - [고것 참 괘씸하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2482145/17468449</link><pubDate>Mon, 24 Aug 2026 10:2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2482145/17468449</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32130049&TPaperId=17468449"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064/60/coveroff/k632130049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32130049&TPaperId=17468449"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고것 참 괘씸하네</a><br/>박보라 지음 / 곰곰 / 2026년 08월<br/></td></tr></table><br/>#고것참괘씸하네 #박보라 #곰곰출판 #도서협찬<br/><br/>무척 화난 것 같은 어린이의 표지 그림부터 아이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책입니다. 괘씸하다는 말도 어린이가 자주 쓰는 표현은 아닌 것 같아 더욱 궁금해졌는데요. 함께 읽은 아이들의 반응을 보니 정말 딱 맞는 표현이라고 생각하더라고요.<br/><br/>친구가 깜빡하고 돌려주지 않는 내 물건이 자꾸 머릿속을 맴도는 마음을 그림으로도 너무 잘 표현해 놓아서 어른인 저도 무척 공감하며 읽었습니다.<br/><br/>복잡하고 속상한 감정을 유머러스한 그림과 부드러운 색감으로 풀어낸 책이었습니다. 아이들이 자신의 마음을 그저 화난다 짜증 난다로만 표현한다면, 다양한 감정의 이름과 마음을 들여다보는 방법을 함께 이야기해볼 수 있어 꼭 같이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은 책입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064/60/cover150/k632130049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0646063</link></image></item><item><author>suya</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칠보 - [칠보]</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2482145/17454419</link><pubDate>Sun, 16 Aug 2026 20:58: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2482145/17454419</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42130339&TPaperId=17454419"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020/63/coveroff/k742130339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42130339&TPaperId=17454419"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칠보</a><br/>박에스더 지음 / 안전가옥 / 2026년 08월<br/></td></tr></table><br/>#칠보 #박에스더 #안전가옥 #도서협찬<br/>시대극에 판타지와 로맨스까지 더해진 이 소설은 서울국제도서전 안전가옥 부스에서 순정만화 같은 표지와 남다른 두께로 단번에 눈길을 끌었던 책입니다.<br/> 이번 기회에 만나게 되어 무척 반가웠는데요. 막상 읽기 시작하니 엄청난 흡입력에 빠져들어, 요즘처럼 무더운 날 카페에 앉아 읽기 딱 좋은 소설이었습니다.<br/>소설의 배경은 일제강점기, 암울했던 1945년입니다. 조선의 마지막 국운을 일곱 개의 보물에 담아 일곱 아이들의 몸에 품게 하고, 이들을 간도로 숨겨 살아가게 합니다. 하지만 일본의 주술부대는 이 비밀을 알아내고 아이들을 없애기 위해 끈질기게 추적합니다.<br/>일곱 아이들을 모으는 운명을 타고난 주인공 옥희는 가족을 모두 잃었다고 생각한 채 복수를 꿈꾸며 중국 뮈게 맨션에서 숨죽여 살아갑니다. 그리고 그런 옥희와 운명 같은 사랑에 빠지는 독립운동가 범규. 그는 자신의 신분을 마적단으로 위장한 채 맨션의 경호대장으로 들어오게 됩니다.<br/>두 사람의 애틋하고 안타까운 로맨스와 함께, 칠보를 품은 아이들에게 어떤 운명이 기다리고 있을지 궁금해지면서 한 번 펼치면 책을 놓기가 쉽지 않았습니다.<br/>역사적 비극 위에 일곱 보석과 초능력이라는 판타지를 얹고, 여기에 애틋한 로맨스까지 더해지니 꽤나 흥미로운 조합이었습니다.<br/> 특히 나라를 잃은 시대에 아이들의 몸에 희망을 담아 지켜내려 했다는 설정이 이 소설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주는 것 같아요.<br/>두꺼운 책을 보며 살짝 겁먹으셨다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br/>페이지가 술술 넘어가는 재미있는 시대극 판타지를 찾고 계신다면 추천하고 싶은 책입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020/63/cover150/k742130339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0206341</link></image></item><item><author>suya</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더 기묘한 한국사 - [더 기묘한 한국사]</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2482145/17454177</link><pubDate>Sun, 16 Aug 2026 18:40: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2482145/17454177</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92130129&TPaperId=1745417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929/53/coveroff/k792130129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92130129&TPaperId=17454177"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더 기묘한 한국사</a><br/>김재완 지음 / 믹스커피 / 2026년 07월<br/></td></tr></table><br/>#더기묘한한국사 #김재완 #믹스커피 #도서협찬<br/><br/>최근 정말 흥미롭게 읽은 한국사 책입니다. 광복절 연휴에 쉬면서 읽기에도 좋은 책이라 서둘러 리뷰를 써봅니다.<br/><br/>세종대왕과 며느리 잔혹사로 시작하는데요. 역시 궁궐에 숨겨진 이야기는 재미를 보장합니다. 뒤이어 등장하는 홍의장군 곽재우의 이야기를 읽으면서부터는 이 책에 푹 빠져들었습니다.<br/><br/>광복절을 앞두고 읽어서인지 독립운동가 선생님들의 이야기가 더욱 오래 기억에 남았습니다.  미스터리한 사건으로 남아 있는 우키시마호 이야기는 읽는 내내 마음이 무거웠습니다.<br/><br/>해방이 되어 고국으로 돌아가던 사람들이 탄 우키시마호는 폭발로 침몰했고, 승선 명부조차 제대로 남아 있지 않아 정확히 몇 명이 타고 있었는지도 알 수 없다고 합니다. 강제징용으로 일본에 끌려갔던 조선인들이 다수 포함되어 있었고, 일본 측은 기뢰에 의한 폭침이라고 주장했지만 이후 선체의 모습 등을 두고 의혹이 계속 제기되어 왔습니다.<br/><br/>무엇보다 해방의 기쁨을 안고 고국으로 돌아가던 사람들이 왜 그런 비극을 맞아야 했는지 생각하면 화가 나고 답답한 마음이 듭니다.<br/><br/>역사를 읽는 이유 중 하나는 과거를 미화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무엇을 기억하고, 무엇을 잊지 말아야 하는지 알기 위해서라고 생각합니다.<br/><br/>친일의 역사를 아무렇지 않게 여기거나, 안중근 의사를 테러범으로 규정하는 것은 단순히 과거에 대한 해석의 차이로 볼 수 없습니다.<br/>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이들의 역사를 제대로 기억하는 것이 우리가 할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인 예의가 아닐까 싶습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929/53/cover150/k792130129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9295385</link></image></item><item><author>suya</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고독 이야기 - [고독 이야기]</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2482145/17453946</link><pubDate>Sun, 16 Aug 2026 16:27: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2482145/17453946</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52130197&TPaperId=1745394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664/48/coveroff/k752130197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52130197&TPaperId=17453946"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고독 이야기</a><br/>나쓰메 소세키 외 지음, 김희용 외 옮김 / 유선사 / 2026년 06월<br/></td></tr></table><br/>#고독이야기 #유선사 #이야기의낮과밤 #도서협찬<br/><br/>고전문학을 작가 중심이 아니라 하나의 주제로 묶은 이 시리즈는 이미 알고 있던 작품도 조금 다르게 느껴지게 하고, 미처 몰랐던 작품과 작가를 새롭게 발견하게 합니다. 익숙한 고전을 새로운 시선으로 읽을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인데요.<br/><br/>아름다운 표지 속 카프카, 찰스 디킨스, 안톤 체호프, 카뮈, 헤세, 에밀리 디킨슨, 모파상 등의 작품을 비롯해 시와 에세이, 단편소설을 한 권에서 만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설레었던 책입니다.<br/><br/>그중에서도 가장 기억에 남은 작품은 찰스 디킨스의 &lt;신호수&gt;였습니다. 고독한 분위기 속에 서서히 스며드는 불안과 공포가 무척 인상적인 작품인데요. 고독이라는 감정이 단순히 쓸쓸함에 머무르지 않고 공포와 불안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이 독특하게 다가왔습니다.<br/><br/>열대야가 이어지던 밤, 혼자 조용히 에어컨 아래에서 이 책을 읽었습니다. 이상하게도 그날 밤의 고독한 분위기와 책 속 이야기들이 묘하게 잘 어우러졌어요.<br/><br/>조금은 서늘하고 괴로운 이야기였지만 오히려 그 덕분에 이야기에 깊이 빠져들었고, 무더운 여름밤을 다른 정서로 채우며 잘 보낼 수 있었습니다.<br/><br/>때로는 계절과 책이 만나 예상하지 못했던 독서의 기억을 만들어주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664/48/cover150/k752130197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6644808</link></image></item><item><author>suya</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감각의 신세계 - [감각의 신세계 - 동물이 가르쳐준 인간의 12가지 경이로운 감각]</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2482145/17430510</link><pubDate>Mon, 03 Aug 2026 19:26: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2482145/17430510</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62130613&TPaperId=17430510"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882/44/coveroff/k162130613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62130613&TPaperId=17430510"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감각의 신세계 - 동물이 가르쳐준 인간의 12가지 경이로운 감각</a><br/>재키 히긴스 지음, 이민아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26년 07월<br/></td></tr></table><br/>#감각의신세계 #재키히킨스 #위즈덤하우스 #도서협찬<br/><br/>인간에게 오감만 있는 게 아니라니요? 시각과 청각에 지나치게 의존하며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새로운 시각을 열어주는 책입니다.<br/><br/>공작사마귀, 귀신고기, 별코두더지, 골리앗메기처럼 이름도 낯선 동물들의 놀라운 초감각을 살펴보며, 그 능력을 단서 삼아 인간에게도 남아 있는 동물적 감각의 정체를 탐구해 나갑니다.<br/><br/>저는 무엇보다 동물들의 초감각을 알아가는 과정만으로도 무척 흥미로웠지만 이 책은 신기한 동물 이야기만 하지 않습니다. 저자는 인간 역시 오감을 넘어 수많은 감각이 서로 어우러져 세상을 지각하는 존재라고 말합니다. 그래서 영상을 보며 식사를 하느라 미각을 놓치고 있지는 않은지, 자극적인 화면에 익숙해져 자연이 가진 미묘한 색채를 충분히 바라보지 못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돌아보게 했습니다. <br/><br/>우리가 눈과 코, 귀, 피부, 혀는 물론 온몸을 열어 세상을 느낄 때, 평범했던 일상도 훨씬 더 많은 경이로 채워질 수 있다는 메시지가 오래 남았습니다.<br/><br/>저자는 리처드 도킨스 밑에서 연구했으며, 내셔널지오그래픽, 디스커버리, &lt;호라이즌&gt; 시리즈 등 다양한 야생동물 다큐멘터리를 제작한 사람입니다. 그래서인지 책 속에는 생생한 사례와 호기심을 자극하는 이야기가 가득 담겨 있고 세상을 보는 감각 자체를 새롭게 만드는 책이었습니다.<br/><br/>#과학책추천]]></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882/44/cover150/k162130613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8824418</link></image></item><item><author>suya</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곤충 인문학 - [곤충 인문학 - 비늘과 딱지, 날개맥이 누설하는]</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2482145/17421370</link><pubDate>Thu, 30 Jul 2026 12:38: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2482145/17421370</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22130509&TPaperId=17421370"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800/4/coveroff/k322130509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22130509&TPaperId=17421370"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곤충 인문학 - 비늘과 딱지, 날개맥이 누설하는</a><br/>이상헌 지음 / 초봄책방 / 2026년 07월<br/></td></tr></table><br/>#곤충인문학 #이상헌 #초봄책방 #도서협찬<br/><br/>여름의 한복판, 일상의 배경음악처럼 들려오는 매미 소리는 우리를 자연의 소리에 귀 기울이게 합니다. 이 활기찬 계절, 곤충에 대한 호기심을 돋우는 흥미로운 책입니다.<br/>​<br/>​이 책은 풀벌레 덕후이자 곤충 사진 전문 작가인 저자가 곤충의 세계와 인문학적 성찰을 엮어낸 독특한 결과물입니다.<br/>​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은 학명에 담긴 이야기였습니다. 단순히 학술적인 명칭인 줄만 알았던 학명 속에 인간의 심리, 문명, 정치, 역사가 촘촘히 얽혀 있다는 사실이 놀라웠습니다.<br/><br/>​특히, 제2차 세계대전의 전범인 히로히토 천황을 기리는 속명을 가진 바다 달팽이, 해파리, 해삼, 갯지렁이가 존재한다는 사실은 씁쓸한 뒷맛을 남겼습니다. 학명이 역사적 공과를 떠나 권력에 아부하거나 정치적인 도구로 이용될 수 있다는 점은 많은 생각거리를 던져주었습니다.<br/><br/>​이 책은 곤충을 매개로 역사, 영화, 노래, 문학 등 다양한 분야를 넘나들며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펼쳐냅니다. 또한, 저자가 직접 촬영한 생생한 곤충 사진들은 곤충의 숨겨진 아름다움과 귀여움을 발견하게 해주며, 평소 곤충에 대해 가지고 있던 편견을 깨뜨리는 계기가 되어주었습니다.<br/><br/>긴 여름 밤 작고 빛나는 곤충들의 세계로 떠나보시길 추천합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800/4/cover150/k322130509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8000410</link></image></item><item><author>suya</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꾸벅꾸벅 - [꾸벅꾸벅]</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2482145/17419467</link><pubDate>Wed, 29 Jul 2026 17:17: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2482145/17419467</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32045224&TPaperId=1741946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410/58/coveroff/8932045224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32045224&TPaperId=17419467"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꾸벅꾸벅</a><br/>사노 요코 지음, 김영순 옮김 / 문학과지성사 / 2026년 06월<br/></td></tr></table><br/>#꾸벅꾸벅 #사노요코 #문학과지성사 #도서협찬 <br/><br/>언제나 꾸벅꾸벅 인사를 잘하는 임금님이 있습니다. 왕비에게도, 신하들에게도, 뜰의 공작새에게도 늘 꾸벅꾸벅 인사를 하지요.<br/><br/>그런데 이 꾸벅꾸벅 임금님의 나라에 이웃나라가 쳐들어옵니다. "언제나처럼 꾸벅꾸벅 싸운다!"라고 외친 임금님은 과연 나라를 지켜낼 수 있을까요?<br/><br/>그림이 무척 독특합니다. 동판화 기법으로 그린 작품이라 가느다란 선 하나하나에 섬세한 디테일이 살아 있고, 차분하면서도 세련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동물들의 익살스러운 표정을 살펴보는 재미도 쏠쏠합니다.<br/><br/>겸손과 평화를 소중히 여기는 임금님의 지혜를 통해, 힘으로만 평화를 지킬 수 있는 것은 아니라는 사실을 다시 생각하게 됩니다. 서로를 존중하는 인사와 예의가 갈등을 풀고 평화를 지키는 힘이 될 수 있음을 아이들과 함께 이야기 나눠 볼 수 있는 그림책이었습니다.<br/><br/>#그림책추천]]></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410/58/cover150/8932045224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4105865</link></image></item><item><author>suya</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어른의 여름 방학에는 숙제가 없다 - [어른의 여름방학에는 숙제가 없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2482145/17412870</link><pubDate>Sun, 26 Jul 2026 17:02: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2482145/17412870</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92130298&TPaperId=17412870"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664/78/coveroff/k492130298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92130298&TPaperId=17412870"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어른의 여름방학에는 숙제가 없다</a><br/>정현우 외 지음 / 타이피스트 / 2026년 06월<br/></td></tr></table><br/>#어른의여름방학에는숙제가없다 #계절일기 #타이피스트<br/><br/>​방학의 방(放)이 '놓을 방' 자라는 것, 알고 계셨나요?<br/>저는 이 책을 읽으며 방학이란 결국 움켜쥔 손을 살그머니 풀어주는 일이라는 걸 다시금 깨달았습니다.<br/><br/>​책을 펼치면 덥고 지루하게만 느껴지던 여름이 뜻밖에 다정하게 밀려듭니다. 작가마다 다르게 그려내는 여름의 결을 따라가다 보면, 그간 무심코 지나쳤던 계절의 색들이 짙어지는 기분이 듭니다.<br/><br/> 저에게 여름은 늘 견뎌내야 하는 계절이었는데, "다정함은 여름을 닮았다. 과하면 더워지고 부족하면 서늘해진다."(박인주)라는 문장을 만나고 나니 이 계절을 조금은 다정한 눈으로 바라보게 됩니다.<br/><br/>​서른이 넘어 백수가 된 조카에게 세뱃돈 봉투를 건네며 "한 해 쉰 땅에서 벼도 더 잘 자란대. 어른도 멋진 여름방학이 필요해."라고 적어준 이야기, 그리고 "어른이 되어서도 우리는 여전히 멋진 어른들에게 키워진다."는 김하영 작가님의 문장은 마음을 깊게 건드렸습니다. 나는 누군가에게 어떤 그늘이 되어주는 어른인지, 또 어떤 어른들에게 기대어 오늘을 살아가는지 돌아보게 되었습니다.<br/><br/>​이제 방학은 좀처럼 내 것이 되지 않고, 오히려 누군가의 방학을 챙기고 돌보는 일상이 되었지만, 이 책을 읽는 동안만큼은 마음에 작은 방학이 찾아온 것 같았습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664/78/cover150/k492130298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6647819</link></image></item><item><author>suya</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책 읽고 싶어서 회사를 그만뒀습니다 - [책 읽고 싶어서 회사를 그만뒀습니다 - 일의 시대는 어떻게 읽는 사람을 집어삼켰는가]</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2482145/17412810</link><pubDate>Sun, 26 Jul 2026 16:3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2482145/17412810</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62627124&TPaperId=17412810"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820/18/coveroff/8962627124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62627124&TPaperId=17412810"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책 읽고 싶어서 회사를 그만뒀습니다 - 일의 시대는 어떻게 읽는 사람을 집어삼켰는가</a><br/>미야케 가호 지음, 서영찬 옮김 / 동아시아 / 2026년 07월<br/></td></tr></table><br/>#책읽고싶어서회사를그만뒀습니다 #미야케가호 #동아시아출판사 #도서협찬<br/><br/>책과 독서의 역사를 일본의 근대사와 노동의 변화 속에서 살펴보는 책입니다.<br/><br/>저는 제목만 보고 저자가 회사를 그만두고 책을 읽으며 살아가는 에세이일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책을 펼치자마자 메이지 시대 이야기부터 시작되어 조금 당황했는데요. 읽다 보니 야근 문화, 탈독서 현상, 자기계발서의 유행 같은 흐름이 우리 사회와도 무척 닮아 있어 흥미롭게 읽었습니다.<br/><br/>책을 읽지 않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다는 이야기는 이제 낯설지 않습니다. 하지만 저자는 그 원인을 개인의 의지 부족으로 돌리기보다 노동 환경의 문제에서 찾습니다. 시대별 베스트셀러의 변화는 물론 드라마와 한병철의 &lt;피로사회&gt;까지 폭넓게 인용해 내용이 어렵지 않게 읽혔습니다.<br/><br/>우리 역시 일본 못지않게 긴 노동시간과 출퇴근, 번아웃을 겪으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책은 일본의 독서사를 다루고 있지만 결국 사람은 언제 책을 읽을 여유를 갖게 되는가라는 질문을 우리에게도 던집니다. 책을 읽는 사람보다 책을 읽을 수 있는 환경에 대해 생각해 보게 만든 흥미로운 인문서였습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820/18/cover150/8962627124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8201806</link></image></item><item><author>suya</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나이 60,생판 남들과 산다 - [나이 60, 생판 남들과 산다 - 제13회 브런치북 종합 부문 대상작]</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2482145/17411094</link><pubDate>Sat, 25 Jul 2026 15:49: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2482145/17411094</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46423390&TPaperId=17411094"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836/14/coveroff/8946423390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46423390&TPaperId=17411094"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나이 60, 생판 남들과 산다 - 제13회 브런치북 종합 부문 대상작</a><br/>조선희 지음 / 샘터사 / 2026년 07월<br/></td></tr></table><br/>#나이60생판남들과산다 #조선희 #샘터 #도서협찬<br/><br/>나이도, 하는 일도 모두 다른 생판 남들과 함께 집부터 지었다는 설정만으로도 놀라움과 호기심을 불러일으킨 책이었습니다.<br/><br/>저자는 남편과 함께 제주로 이주해 삶을 꾸리다 사별한 뒤, 공동주택 미로헌<br/>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합니다. 집을 짓는 과정에서는 코로나19와 암 투병까지 겹치며 여러 우여곡절을 겪었지만, 그 시간을 함께 견뎌 지금의 공동체를 만들어냈습니다.<br/><br/>미로헌은 각자가 자신의 방을 직접 설계하고, 부엌과 도서관 겸 살롱은 함께 사용하는 구조입니다. 모든 것을 공유하기보다 적당한 거리감을 유지하는 방식이 오히려 공동생활을 오래 지속할 수 있는 비결처럼 느껴졌습니다. 서로 불만이나 문제가 생기면 먼저 회의를 통해 이야기하는 문화도 무척 인상적이었습니다.<br/><br/>가족이라면 내가 조금 희생하지 하고 넘어가는 일이 쌓이다가 결국 원망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있잖아요. 그래서 저는 아이가 성인이 된 뒤 독립하는 것이 가장 좋겠지만, 만약 함께 살아야 한다면 미로헌처럼 규칙을 만들고 서로의 경계를 존중하는 방식이라면 가능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br/><br/>이 책은 가족이나 혈육, 친척이 아니어도 서로를 돌보며 살아갈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는 따뜻한 기록이었습니다. 특히 정직한 표현이 배려의 시작이라는 말이 오래 좋은 관계를 이어가기 위해 꼭 필요한 태도라는 생각이 들어 오래 마음에 남았습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836/14/cover150/8946423390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8361483</link></image></item><item><author>suya</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도슨트처럼 박물관 걷기 - [도슨트처럼 박물관 걷기 - 세상에서 가장 쉬운 고고학 기초 체력 수업]</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2482145/17408747</link><pubDate>Fri, 24 Jul 2026 09:09: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2482145/17408747</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82130809&TPaperId=1740874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728/35/coveroff/k382130809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82130809&TPaperId=17408747"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도슨트처럼 박물관 걷기 - 세상에서 가장 쉬운 고고학 기초 체력 수업</a><br/>마일로 로시 지음, 안진이 옮김 / 현대지성 / 2026년 07월<br/></td></tr></table><br/>#도슨트처럼박물관걷기 #마일로로시 #현대지성 #도서협찬<br/><br/>박물관에 가시면 어떤 순서로 돌아보시나요? 저는 늘 그릇이나 문구가 있는지부터 보는데요 지금 생각해보니 먹는 것과 독서에 관심이 많은 취향이 적극 반영된 것이었네요.<br/>이 박물관은 전시실 이름부터 마음을 사로잡습니다. 10개의 전시실로 목차가 나눠져 있어요.요람과 장난감,음식과 기쁨,동물과 친구,놀이와 여가,의식과 의례,사랑과 성,패션과 미용,교육과 노동,질병과 건강,죽음과 삶.<br/>가장 관심이 가는 전시실부터 입장해보라는 조언도 앞부분에 있었습니다.<br/><br/>박물관을 그저 과거의 흔적이 갇혀 있는 유물 보관소로만 여겼던 저의 좁은 시선이 한 번에 깨지는 순간이었습니다.<br/>거대한 세계사의 궤적 속에서 제가 마주한 것은 굳어버린 돌덩이나 금속이 아닌, 우리와 똑같이 오늘을 살아가며 웃고, 투덜대고, 사랑했던 생생한 사람들의 숨결이었습니다.<br/><br/>​키우던 동물의 죽음을 슬퍼하며 정성스레 묻어주던 다정한 마음, 구리 품질에 불만을 토로하던 고대시대의 인간적인 점토판 리뷰까지. 수천 년의 세월을 뛰어넘어 마주한 고대인들의 일상은 지금 우리의 모습과 참 놀라울 정도로 닮아 있었습니다. 어쩌면 인류의 역사는 직선으로만 발전해 온 것이 아니라, 특정 순간에는 고대의 사람들이 지금의 우리보다 훨씬 더 단단하고 지혜로운 삶을 살아가고 있었을지도 모릅니다.<br/><br/>​책장을 덮고 문득 제 책상 위를 둘러보았습니다. 늘 좋아하는 문구류와 소중히 아끼는 찻잔을 보며 기분 좋은 상상에 빠져봅니다. 아주 먼 훗날, 천 년 뒤의 누군가가 박물관 유리창 너머로 오늘의 내 소박한 물건들을 바라본다면 과연 어떤 이야기를 읽어낼까요? 그런 상상을 하니 매일 다루는 작은 물건 하나조차 애틋하고 특별하게 다가옵니다.<br/><br/>​먼 과거의 역사와 현재의 나, 그리고 다가올 미래의 일상까지 연결해 주는 아주 특별한 경험이었습니다.<br/>내가 가장 마음에 끌리는 전시실의 문을 열고 들어가, 나만의 속도로 세계사를 다정하게 거닐어보고 싶은 모든 분들께 마음 깊이 이 책을 권합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728/35/cover150/k382130809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7283542</link></image></item><item><author>suya</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읽고 싶은 소설이 생겼다 - [읽고 싶은 소설이 생겼다 - 두근두근 K-문학 읽기]</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2482145/17405964</link><pubDate>Wed, 22 Jul 2026 17:0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2482145/17405964</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72130705&TPaperId=17405964"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726/41/coveroff/k372130705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72130705&TPaperId=17405964"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읽고 싶은 소설이 생겼다 - 두근두근 K-문학 읽기</a><br/>문화라 지음 / 바틀비 / 2026년 07월<br/></td></tr></table><br/>#읽고싶은소설이생겼다 #문화라 #바틀비 #도서협찬<br/><br/>이 책에는 한국 문학에 대한 흐름과 오해를 바로잡고, 저자가 독서모임에서 여러 번 읽고 사람들과 함께 나누었던 소설 42권을 소개하는 글이 담겨 있습니다. 이제 막 한국 소설에 입문한 사람은 물론, 해외 문학에 더 관심이 많았던 사람까지 단번에 사로잡는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br/><br/>무엇보다 너무 많은 스포일러를 하지 않으면서도 작품이 궁금해지게 만드는 저자의 글솜씨가 인상적이었습니다. 작품에 대한 깊은 사유와 애정이 없었다면 이런 소개는 불가능했을 것 같습니다.<br/><br/>저는 소개된 작품 가운데 두 권을 제외하고는 모두 읽었던 소설이었지만, 오히려 다시 읽어보고 싶다는 마음이 드는 책이 훨씬 많았습니다.<br/><br/>올여름 휴가에 가져갈 책을 아직 정하지 못하셨다면, 이 책부터 먼저 읽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br/><br/>아마 휴가에서 돌아올 때쯤에는 읽고 싶은 소설 목록이 잔뜩 생겨 있을지도 모릅니다. 아니면 여행지에서 서점을 찾아 들어가게 될지도요.]]></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726/41/cover150/k372130705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7264136</link></image></item><item><author>suya</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난생처음 번역 - [난생처음 번역 - 마감에 쫓기고 문장에 울지만]</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2482145/17402322</link><pubDate>Mon, 20 Jul 2026 17:5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2482145/17402322</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22130298&TPaperId=17402322"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665/9/coveroff/k722130298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22130298&TPaperId=17402322"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난생처음 번역 - 마감에 쫓기고 문장에 울지만</a><br/>이소담 지음 / 티라미수 더북 / 2026년 07월<br/></td></tr></table><br/>#난생처음번역 #이소담 #티라미수더북 #도서협찬<br/><br/>최근 읽었던 &lt;카프네&gt;와 제가 좋아하는 일본 만화가 마스다 미리의 여러 작품을 번역한, 17년 차 번역가 이소담님의 에세이입니다.<br/><br/>번역가가 되기까지의 과정부터 AI 시대를 살아가는 번역가의 고민까지, 한 사람의 일을 둘러싼 기쁨과 슬픔이 담겨 있습니다. 뜨개질과 덕질이 취미라고 하시는데, 그래서인지 표지의 따뜻한 뜨개 그림도 더욱 잘 어울렸습니다.<br/>​<br/>평소 좋아하던 작가의 작품을 맡게 되었을 때의 설렘과 뿌듯함이 특히 인상 깊었습니다. 그 감정이 고스란히 전해져, 한 권의 책이 번역가의 손끝에서 우리말로 다시 태어나는 일이 얼마나 애틋한 작업인지 새삼 느끼게 되었습니다. 세상에 완전히 대체되지 않는 자리는 없겠지만, 그 과정만큼은 누구에게도 가볍지 않은 시간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br/><br/>모두 저마다의 방식으로 살아가고 있지만 '내가 잘하고 있는 걸까?' 하는 불안과 조바심은 누구에게나 있는 것 같습니다. 이렇게 오랜 시간 좋은 작품을 번역해 온 번역가님도 같은 고민을 하고 있다는 사실이 오히려 위로가 되었습니다. 결국 좋아하는 일을 오래 이어간다는 것은 시간들을 견뎌내는 일이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br/><br/>자신의 일을 사랑하면서도 끊임없이 고민하고, 그럼에도 다시 책상 앞에 앉는 번역가의 모습이 자신의 일을 오래, 그리고 잘 사랑하는 방법을 생각하게 만듭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665/9/cover150/k722130298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6650904</link></image></item><item><author>suya</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독해력 깨우는 비법 - [독해력 깨우는 비법 : 문학적인 글 읽기]</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2482145/17402303</link><pubDate>Mon, 20 Jul 2026 17:4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2482145/17402303</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92130302&TPaperId=1740230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786/7/coveroff/k292130302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92130302&TPaperId=17402303"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독해력 깨우는 비법 : 문학적인 글 읽기</a><br/>김주환.이순영 지음 / 우리학교 / 2026년 07월<br/></td></tr></table><br/>#독해력깨우는비법 #김주환 #이순영 #우리학교 #도서협찬<br/><br/>예비 중1~2를 위한 문학적인 글 읽기.<br/><br/>『독해력 깨우는 비법』 시리즈는 설명하는 글 읽기, 설득하는 글 읽기, 문학적인 글 읽기 세 권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중학생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예시와 활동이 담겨 있어, 방학 동안 무작정 어려운 책을 읽기보다 먼저 이런 실용서를 통해 읽기의 기초를 다지는 것이 훨씬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br/><br/>이 책은 이야기의 구조를 파악하는 것부터 시작해 인물의 갈등과 해결 과정을 이해하고, 말하는 이를 구분하는 방법까지 차근차근 알려줍니다. 마지막에는 아이들이 특히 어려워하는 심미적으로 읽기와 다양하게 해석하기를 다루며 문학 감상의 폭을 넓혀 줍니다.<br/><br/>독서를 잘하는 아이들은 학교생활에서도 문제 해결 능력이 높고 다양한 상황에 유연하게 적응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그런 힘은 결국 문학 작품을 깊이 읽고, 인물의 마음을 이해하며, 여러 관점으로 생각해 보는 과정에서 길러지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br/><br/>책은 많이 읽는 것도 중요하지만, 제대로 읽는 경험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문학의 재미와 깊이를 느끼는 독서 습관이 자리 잡아야 어른이 되어서도 자연스럽게 책을 찾는 독자로 남을 수 있으니까요.]]></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786/7/cover150/k292130302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7860705</link></image></item><item><author>suya</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남달리 멍멍타로 - [남달리 멍멍타로]</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2482145/17401977</link><pubDate>Mon, 20 Jul 2026 14:39: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2482145/17401977</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52130814&TPaperId=1740197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835/1/coveroff/k352130814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52130814&TPaperId=17401977"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남달리 멍멍타로</a><br/>은소홀 지음, 김수영 그림 / 문학동네 / 2026년 07월<br/></td></tr></table><br/>#남달리멍멍타로 #은소홀 #김수영_그림 #문학동네 #도서협찬<br/><br/>주인공 남달리는 반려견에 대한 고민을 타로로 봐주며 용돈을 버는 독특한 아이입니다. 그저 눈치껏 거짓말을 하는 것 아니냐는 타박을 받으면서도 이 일을 멈출 수 없는 이유, 그리고 전학 간 학교에서 비로소 친구를 만나게 되는 과정을 따뜻하게 그려냅니다.<br/><br/>아이들과 함께 이 책을 읽다 보면 자연스럽게 개의 입장도 생각해 보게 됩니다. 왜 동물권이 필요한지 이야기하게 되고, 반려동물 복제에 대해서도 저마다의 생각을 꺼내놓게 됩니다. 또 개의 마음은 읽을 수 있으면서도 정작 엄마, 아빠의 마음은 알지 못했던 남달리의 모습은 아이들에게도, 어른들에게도 여러 가지를 돌아보게 합니다.<br/><br/>&lt;5번 레인&gt;으로 아이들에게 힘찬 응원을 건넸던 은소홀 작가의 이번 신작은 한층 더 친근한 이야기로 아이들을 책 속으로 이끕니다. 재미있게 읽히는 동화이면서도 사람과 동물을 이해하는 마음, 가족과 친구를 바라보는 시선을 자연스럽게 넓혀 주는 작품이었습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835/1/cover150/k352130814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8350102</link></image></item><item><author>suya</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인간은 과장이 심해 - [인간은 과장이 심해]</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2482145/17393574</link><pubDate>Wed, 15 Jul 2026 19:06: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2482145/17393574</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02130407&TPaperId=17393574"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799/60/coveroff/k102130407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02130407&TPaperId=17393574"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인간은 과장이 심해</a><br/>최형선 지음, 차야다 그림 / 북스그라운드 / 2026년 07월<br/></td></tr></table><br/>#인간은과장이심해 #진실한동물도감2 #최형선 #차야다_그림 #북스그라운드<br/><br/>*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쓴 글입니다.<br/><br/>우리가 자주 쓰는 관용어 속에는 동물을 빗댄 표현이 참 많습니다. 이 책은 바로 그런 표현들이 과연 사실인지, 동물들의 입장에서 하나씩 살펴보는 재미있는 도감입니다. 오리 궁둥이, 물개박수, 문어발, 거미줄에 걸리다, 여우같다 등 익숙한 표현들이 등장하는데, 알고 보니 동물들이 억울해할 만한 오해도 꽤 많더라고요.<br/><br/>지난여름 시드니 여행에서 만났던 쿼카도 눈에 띄었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동물'로 유명하지만, 사실은 더위를 식히기 위해 입을 벌리고 있는 모습이 그렇게 보이는 것이라고 하네요. 익숙한 이야기도 새로운 시선으로 다시 보게 되어 더욱 흥미로웠습니다.<br/><br/>아이들은 책을 읽으며 평소 잘 몰랐던 관용 표현의 뜻도 배우고, 동물들의 진짜 모습을 재미있게 알게 됩니다. 아이와 함께 읽으면 웃음도, 상식도 함께 얻을 수 있는 꿩 먹고 알 먹는 책이었습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799/60/cover150/k102130407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7996044</link></image></item><item><author>suya</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서울과의 만남 - [서울과의 만남]</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2482145/17393416</link><pubDate>Wed, 15 Jul 2026 17:21: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2482145/17393416</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82130173&TPaperId=1739341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639/73/coveroff/k682130173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82130173&TPaperId=17393416"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서울과의 만남</a><br/>강인숙 지음 / 열림원 / 2026년 06월<br/></td></tr></table><br/>#서울과의만남 #강인숙 #열림원 #도서협찬<br/><br/>1933년 함경도에서 태어나 피난민으로 서울에 오셨다고 합니다. 초등학교 2학년 때 제2차 세계대전이 일어났고, 6학년 때는 38선이 그어졌습니다. 그리고 고등학교 2학년이 되었을 때 6·25전쟁을 겪었으니, 어떤 소녀 시절을 보내야 했을지 쉽게 상상조차 가지 않았습니다. 보편적인 삶의 질서가 무너지고 삶의 터전이 송두리째 바뀌는 시간을 지나며, 기억에 남은 일화와 그 시절 함께했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아낸 책입니다.<br/><br/>열두 살 아이가 기차 꼭대기에 기어오르고,빛 하나 없는 어둠 속에서 한탄강 철교를 건너는 장면으로 시작하는 이 책은 읽는 내내 한탄과 감탄을 오가게 했습니다. 어떻게 살았을까, 어떻게 견뎠을까.그런 생각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그 와중에도 책을 읽고, 병약해진 몸으로 학교에 다니며 주사를 맞아가면서까지 공부를 이어 갑니다.<br/><br/>전쟁이 얼마나 다양한 방식으로 사람들의 꿈과 삶을 짓밟는지 이 책은 담담하게 증언합니다. 국사를 배울 책도 없었고, 교과서에 실렸던 시들은 북한으로 간 작가의 작품이라는 이유만으로 까맣게 칠해졌습니다. 그럼에도 문학을 향한 마음만은 꺼지지 않았습니다. 그런 시간을 지나 "문학의 세계에 뿌리를 내린 행운아"였다고 회고하는 대목은 오래도록 마음에 남았습니다.<br/><br/>한 사람의 자서전이면서 동시에 전쟁과 서울의 역사를 살아낸 한 세대의 기록이었습니다.전쟁은 역사책 속 사건이 아니라 한 사람의 평생을 바꾸는 일이었음을 깊이 실감하게 한 책이었습니다.<br/><br/>#책추천]]></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639/73/cover150/k682130173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6397364</link></image></item><item><author>suya</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아직 상어에게 물린 적은 없는데요 - [아직 상어에게 물린 적은 없는데요, - 진짜 바다를 마주한 서툰 다이버의 발칙한 고백]</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2482145/17391383</link><pubDate>Tue, 14 Jul 2026 15:51: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2482145/17391383</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52130802&TPaperId=1739138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729/95/coveroff/k252130802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52130802&TPaperId=17391383"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아직 상어에게 물린 적은 없는데요, - 진짜 바다를 마주한 서툰 다이버의 발칙한 고백</a><br/>백소정 지음 / 이월오일 / 2026년 07월<br/></td></tr></table><br/>#아직상어에게물린적은없는데요 #백소정 #이월오일 #도서협찬<br/><br/>다이빙을 하며 만난 바다와 바닷속 생명체에 대한 기록과 감상이 담긴 에세이입니다. 해양학자도 아니고 전문 다이버도 아니지만, 작가가 들려주는 이야기는 무척 생생하고 유쾌해서 푹 빠져 읽게 됩니다.<br/><br/>아기 갑오징어의 변신 연습, 마치 인류에 하강하는 것처럼 거대한 해파리와 마주한 순간, 한 번 자리를 잡으면 좀처럼 떠나지 않는 가든일을 발견했을 때의 감탄까지. 수족관에 가는 것을 좋아하고 해양생물에도 관심이 많은 저에게는 경쟁하지 않고 바다를 천천히 들여다보는 스쿠버다이빙이 더욱 매력적으로 다가왔습니다.<br/><br/>생명체마다 저마다의 고유한 특징과 삶을 들여다보다 보면 신기하고, 사랑스럽고, 기특하다는 마음이 차례로 듭니다. 그리고 어느새 그 시선은 바다 생명체를 넘어 나 자신과 다른 사람들에게까지 이어집니다.<br/><br/>강약 조절이 무척 뛰어나 웃다가도 울컥하게 만드는 에세이였습니다.  바다를 좋아하는 사람은 물론, 바다에 발도 안 담그는 사람에게도 바닷속 세상을 사랑하게 만들 올 여름 꼭 추천하고 싶은 책입니다.<br/><br/>#해양생물에세이]]></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729/95/cover150/k252130802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7299500</link></image></item><item><author>suya</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테오 - [테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2482145/17389463</link><pubDate>Mon, 13 Jul 2026 15:38: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2482145/17389463</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92130174&TPaperId=1738946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639/79/coveroff/k992130174_2.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92130174&TPaperId=17389463"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테오</a><br/>앨런 레비 지음, 노지양 옮김 / 오팬하우스 / 2026년 07월<br/></td></tr></table><br/>#테오 #앨런레비 #오팬하우스 #도서협찬<br/><br/>어느 날 작은 시골 마을에 나타난 한 노신사가 카페에 전시된 초상화를 보고 그 마을에 몇 달간 머물기로 합니다. 소개를 받아 아주 근사한 집에 임시 거처를 마련하게 되는데, 집주인은 원래 임대할 계획이 없었음에도 자신의 비밀을 모두 털어놓은 뒤 그에게 기꺼이 집을 내어줍니다. 저는 이 대목에서 테오의 정체가 가장 궁금했습니다.<br/><br/>그 후 테오는 초상화를 하나씩 사들여 그 주인공들을 만나 선물합니다. 하지만 요즘 세상에 만나자는 편지를 보내는 사람도 드물고, 초상화를 그냥 선물로 주겠다는 제안을 선뜻 믿는 사람은 더 드물겠지요. 그럼에도 테오는 포기하지 않고 한 사람씩 진심을 전합니다. 자신의 얼굴이 그려진 초상화를 본 사람들은 의심했던 마음이 녹고 문을 활짝 열게 됩니다. <br/><br/>그 과정에서 테오는 동네 사람들과 진정한 우정을 나누게 됩니다. 무엇보다 인상적이었던 것은, 그에게는 사람들로 하여금 자연스럽게 자신의 이야기를 꺼내게 만드는 힘이 있다는 점입니다. 누구나 테오 앞에서는 마음을 열고 자신의 삶을 들려줍니다.<br/><br/>테오의 정체는 거의 마지막이 되어서야 밝혀집니다. 하지만 이 소설은 그 비밀을 향해 달려가는 이야기만은 아닙니다. 이제는 희귀하게 느껴지는 친절한 이웃, 진실한 친구, 편견 없는 시선, 그리고 조건 없는 나눔이 사람과 사람을 어떻게 연결하는지를 따뜻하게 보여주는 아름다운 이야깁니다. <br/><br/>이 책이 입소문만으로 밀리언셀러가 된 이유도 어쩌면 여기에 있지 않을까요. 각자 바쁘고 단절된 시대를 살아가면서도 우리는 여전히 누군가와 진심으로 연결되고, 믿고, 위로받기를 바라고 있다는 사실을 이 소설이 마음을 두드려 알려주는 것 같았습니다. <br/><br/>📖"세상에는 정의도 있고 자비도 있단다. 둘 중 하나를 골라야 하는데 뭐가 맞는지 모르겠다면 나는 늘 자비 쪽으로 가라고 말하고 싶구나. 혹여 실수를 하더라도 자비를 베풀다 실수하는 것이 낫다."<br/><br/>#힐링소설 #이키다서평단]]></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639/79/cover150/k992130174_2.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6397936</link></image></item><item><author>suya</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인생에 한번은 오디세이아 - [인생에 한번은 오디세이아 - 삶이 흔들릴 때 나를 지키는 고전 수업]</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2482145/17385519</link><pubDate>Sat, 11 Jul 2026 10:11: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2482145/17385519</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52130108&TPaperId=17385519"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769/10/coveroff/k452130108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52130108&TPaperId=17385519"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인생에 한번은 오디세이아 - 삶이 흔들릴 때 나를 지키는 고전 수업</a><br/>샘 아크바 지음, 박미경 옮김 / 부키 / 2026년 07월<br/></td></tr></table><br/>#인생에한번은오디세이아 #샘아크바 #부키 #도서협찬<br/><br/>저자 샘 아크바는 유년 시절부터 오디세이아에 푹 빠져 여러 판본을 수집할 정도로 이 작품을 사랑했다고 합니다. 오랜 시간 작품을 읽고 사유하며 길어 올린 정수를 한 권으로 만날 수 있다는 점이 특히 감사하게 느껴졌습니다. 저 역시 올해 처음 제대로 읽은 터라 더욱 깊이 와닿았습니다.<br/><br/>오디세우스가 10년 동안 고향으로 돌아가는 험난한 여정이 이 책의 줄거리이지만, 진짜 이야기는 위기의 순간마다 그가 어떤 선택을 하고, 어떤 실수를 하며, 어떻게 다시 앞으로 나아가는가에 있습니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제 삶도 함께 돌아보게 되었습니다.<br/><br/>제가 가장 인상 깊게 읽은 부분은 모든 문턱을 넘어 마침내 고향에 도착하고도 성급하게 뛰어들지 않았던 오디세우스의 인내와 지혜였습니다. 그는 타인의 조언을 경청하고, 그것을 분별해 자신의 행동으로 옮깁니다. 결국 삶을 바꾸는 것은 거대한 사건이 아니라 그 사건을 마주하는 태도라는 사실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되었습니다.<br/><br/>무엇보다 각 장의 끝에는 내용을 자신의 삶에 비추어 생각하고 직접 실천해 볼 수 있는 질문들이 담겨 있습니다. 읽고 끝나는 인문서가 아니라, 삶에 적용하며 천천히 연습해 볼 수 있다는 점이 특히 유용했습니다. 오래된 고전이 지금도 우리 삶을 비춰주는 이유를 알려주는 책이었습니다.<br/><br/>#고전]]></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769/10/cover150/k452130108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7691063</link></image></item><item><author>suya</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절기 감각 - [절기 감각 - 먹고 마시며 건너는 계절]</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2482145/17382618</link><pubDate>Thu, 09 Jul 2026 15:4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2482145/17382618</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46423382&TPaperId=17382618"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669/29/coveroff/8946423382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46423382&TPaperId=17382618"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절기 감각 - 먹고 마시며 건너는 계절</a><br/>이주연 지음 / 샘터사 / 2026년 06월<br/></td></tr></table><br/>#절기감각 #이주연 #샘터 #도서협찬<br/><br/>사계절과 24절기에 어우러지는 음식, 영화, 미각 노트를 담은 참 다채로운 책을 만났습니다. <br/><br/>​유독 습한 여름을 힘들어하는 편이라, 여름을 이겨낼 지혜를 빌려보고자 여름 장부터 읽기 시작했어요. 입하의 초당옥수수와 소만의 오이를 지나, 망종의 신비 복숭아 페이지에 다다랐을 땐 도저히 참지 못하고 마트로 직행했습니다. 덕분에 신비 복숭아, 그린황도, 대극천을 한 상 가득 차려놓고 온 가족이 맛있는 호사를 누렸네요.<br/><br/>​흥미진진한 미각 노트를 읽다 보니 혼자 알기 아까워 짝꿍에게 부지런히 배달도 했습니다. "자기 견과류 알러지 아니래! 땅콩은 콩과고 아몬드는 씨앗이래!" 하며 아는 척을 했더니, 도대체 무슨 책을 보길래 그러냐며 궁금해하더라고요. <br/><br/>​절기와 음식을 주제로 다루지만, 음식에 깃든 추억을 소환하고, 제철 식재료를 통해 계절이 주는 감각을 온몸으로 느껴보게 만드는 힘이 있는 글입니다. (작가님의 올리브오일 친구가 제일 부러웠던 비밀로 할게요!)<br/><br/>​길고 지치는 여름, 이 계절과 조금 더 친해지고 싶거나 지금 여름이 너무 힘드신 분들께 더 추천하고 싶어요.]]></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669/29/cover150/8946423382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6692953</link></image></item><item><author>suya</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절기 감각 - [절기 감각 - 먹고 마시며 건너는 계절]</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2482145/17382617</link><pubDate>Thu, 09 Jul 2026 15:4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2482145/17382617</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46423382&TPaperId=1738261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669/29/coveroff/8946423382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46423382&TPaperId=17382617"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절기 감각 - 먹고 마시며 건너는 계절</a><br/>이주연 지음 / 샘터사 / 2026년 06월<br/></td></tr></table><br/>#절기감각 #이주연 #샘터 #도서협찬<br/><br/>사계절과 24절기에 어우러지는 음식, 영화, 미각 노트를 담은 참 다채로운 책을 만났습니다. <br/><br/>​유독 습한 여름을 힘들어하는 편이라, 여름을 이겨낼 지혜를 빌려보고자 여름 장부터 읽기 시작했어요. 입하의 초당옥수수와 소만의 오이를 지나, 망종의 신비 복숭아 페이지에 다다랐을 땐 도저히 참지 못하고 마트로 직행했습니다. 덕분에 신비 복숭아, 그린황도, 대극천을 한 상 가득 차려놓고 온 가족이 맛있는 호사를 누렸네요.<br/><br/>​흥미진진한 미각 노트를 읽다 보니 혼자 알기 아까워 짝꿍에게 부지런히 배달도 했습니다. "자기 견과류 알러지 아니래! 땅콩은 콩과고 아몬드는 씨앗이래!" 하며 아는 척을 했더니, 도대체 무슨 책을 보길래 그러냐며 궁금해하더라고요. <br/><br/>​절기와 음식을 주제로 다루지만, 음식에 깃든 추억을 소환하고, 제철 식재료를 통해 계절이 주는 감각을 온몸으로 느껴보게 만드는 힘이 있는 글입니다. (작가님의 올리브오일 친구가 제일 부러웠던 비밀로 할게요!)<br/><br/>​길고 지치는 여름, 이 계절과 조금 더 친해지고 싶거나 지금 여름이 너무 힘드신 분들께 더 추천하고 싶어요.]]></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669/29/cover150/8946423382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6692953</link></image></item><item><author>suya</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페이퍼 보이 - [페이퍼보이 - 2014년 뉴베리 아너 상 수상작]</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2482145/17382523</link><pubDate>Thu, 09 Jul 2026 14:37: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2482145/17382523</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62130664&TPaperId=1738252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595/1/coveroff/k162130664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62130664&TPaperId=17382523"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페이퍼보이 - 2014년 뉴베리 아너 상 수상작</a><br/>빈스 바터 지음, 양병헌 옮김 / 라임 / 2026년 06월<br/></td></tr></table><br/>#페이퍼보이 #빈스바터 #라임 #도서협찬<br/><br/>주인공은 학교에서 월반을 할 정도로 똑똑하지만, 심하게 말을 더듬는 소년입니다.<br/>​출장을 가게 된 절친을 대신해 한 달간 신문 배달을 맡게 되면서 본격적인 이야기가 시작되는데, 생각보다 현실의 벽이 꽤 매콤합니다. 신문을 돌리는 것보다 말을 걸어 신문값을 받아내는 일이 이 아이에겐 세상에서 가장 큰 도전이거든요.<br/><br/>​매일의 배달을 스스로 책임지면서, 소년은 어눌하지만 당당하게 자신의 목소리를 내기 시작합니다. 특히 자신을 신문의 전령이라 불러주는 스피로 아저씨를 만난 건 인생 최고의 행운이었죠. 멋진 어른에게 온전한 존재 자체로 인정받는 경험이야말로, 한 사람에게 진정한 치유를 선물한다는 걸 다시금 느끼게 됩니다.<br/><br/>​이 이야기가 유독 뭉클하고 깊은 울림을 주는 이유는 바로 작가의 실제 자전적 소설이기 때문이에요. 어린 시절 심한 말더듬이였던 작가가 자신의 기억을 정성스레 길어 올려 쓴 글이라 문장마다 진심이 가득 묻어납니다.<br/><br/>#방학추천도서]]></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595/1/cover150/k162130664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5950113</link></image></item><item><author>suya</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페이퍼 보이 - [페이퍼보이 - 2014년 뉴베리 아너 상 수상작]</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2482145/17382522</link><pubDate>Thu, 09 Jul 2026 14:37: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2482145/17382522</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62130664&TPaperId=17382522"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595/1/coveroff/k162130664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62130664&TPaperId=17382522"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페이퍼보이 - 2014년 뉴베리 아너 상 수상작</a><br/>빈스 바터 지음, 양병헌 옮김 / 라임 / 2026년 06월<br/></td></tr></table><br/>#페이퍼보이 #빈스바터 #라임 #도서협찬<br/><br/>주인공은 학교에서 월반을 할 정도로 똑똑하지만, 심하게 말을 더듬는 소년입니다.<br/>​출장을 가게 된 절친을 대신해 한 달간 신문 배달을 맡게 되면서 본격적인 이야기가 시작되는데, 생각보다 현실의 벽이 꽤 매콤합니다. 신문을 돌리는 것보다 말을 걸어 신문값을 받아내는 일이 이 아이에겐 세상에서 가장 큰 도전이거든요.<br/><br/>​매일의 배달을 스스로 책임지면서, 소년은 어눌하지만 당당하게 자신의 목소리를 내기 시작합니다. 특히 자신을 신문의 전령이라 불러주는 스피로 아저씨를 만난 건 인생 최고의 행운이었죠. 멋진 어른에게 온전한 존재 자체로 인정받는 경험이야말로, 한 사람에게 진정한 치유를 선물한다는 걸 다시금 느끼게 됩니다.<br/><br/>​이 이야기가 유독 뭉클하고 깊은 울림을 주는 이유는 바로 작가의 실제 자전적 소설이기 때문이에요. 어린 시절 심한 말더듬이였던 작가가 자신의 기억을 정성스레 길어 올려 쓴 글이라 문장마다 진심이 가득 묻어납니다.<br/><br/>#방학추천도서]]></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595/1/cover150/k162130664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5950113</link></image></item><item><author>suya</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잘 우는 사람이 잘 웃는다 - [잘 우는 사람이 되고 싶어 - 내(외)향인의 일기]</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2482145/17382347</link><pubDate>Thu, 09 Jul 2026 12:18: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2482145/17382347</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12130273&TPaperId=1738234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646/24/coveroff/k812130273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12130273&TPaperId=17382347"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잘 우는 사람이 되고 싶어 - 내(외)향인의 일기</a><br/>정재율 지음 / 현대문학 / 2026년 06월<br/></td></tr></table><br/>#잘우는사람이되고싶어 #정재율 #현대문학 #도서협찬<br/><br/>스스로 배우고 싶다고 마음먹고 정말 넘어지고 다치며 배운 것은 제게 자전거였습니다. 스무 살에 처음 자전거를 배웠고, 허술하게 타다가 대학교 연못에 거꾸로 박히기까지 하면서도(음주 안 함) 계속 탄 결과 운동신경은 여전히 없어도 사계절 자전거를 즐기고 있어요.<br/><br/>그렇게 제 몸과 마음에 깊이 각인된 자전거라 그런지, 이 책에서 정재율 시인님의 여름날 자전거 이야기를 읽는 순간 그 서툴렀던 청춘의 기억이 고스란히 소환되었습니다.<br/><br/>내향과 외향 사이, 삶의 어중간함, 그리고 애매한 불효자식 같다고 느끼는 마음까지. 시인님이 들려주는 이야기는 저와 닮은 구석이 참 많았습니다. 덕분에 마음이 잘 맞는 친구의 이야기를 듣는 기분으로 읽었습니다.<br/><br/>무엇보다 좋았던 점은 시인이 썼다고 해서 어렵거나 일부러 난해하게 쓰지 않았다는 점이었습니다. 담담하고 솔직한 문장 덕분에 부담 없이 읽을 수 있었고, 핀 시리즈답게 가방에 쏙 들어가는 크기라 우산까지 챙겨야 하는 장마철에도 늘 함께 다니기 좋았습니다.<br/><br/>여름방학에 오랜 친구를 만나러 가는 마음으로, 혹은 새로운 친구를 사귀는 설렘으로 이 에세이를 만나보시면 좋겠습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646/24/cover150/k812130273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6462440</link></image></item><item><author>suya</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오아시스 - [오아시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2482145/17378192</link><pubDate>Tue, 07 Jul 2026 09:42: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2482145/17378192</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61701924&TPaperId=17378192"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932/65/coveroff/8961701924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61701924&TPaperId=17378192"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오아시스</a><br/>궈징 지음, 김예원 옮김 / 보물창고 / 2026년 06월<br/></td></tr></table><br/>#오아시스 #궈징 #보물창고 #도서협찬<br/><br/>모래바람이 불고 폐허가 된 사막 지구. 아이 둘이 힘겹게 찾아가는 곳은 공중전화박스입니다. 오아시스 공장에 일하러 간 엄마가 언제 돌아올지 알 수 없기에, 아이들은 기다림에 점점 지쳐갑니다. 다행히 씩씩한 첫째가 야무지게 동생을 돌보지만, 둘만의 삶은 위태롭기만 합니다.<br/><br/>그러던 동생의 생일, 사막여우를 따라 들어간 쓰레기 더미에서 오래된 로봇을 발견합니다. 엄마를 닮은 로봇을 선물로 갖고 싶다는 동생을 위해 누나는 정성껏 로봇을 고쳐주고, 깨어난 로봇은 아이들을 따뜻하게 보살피기 시작합니다.<br/><br/>하지만 진짜 엄마가 일하는 곳은 로봇이 인간을 지배하는 세상. 엄마가 자신을 대신해 아이들을 돌보는 로봇 엄마와 마주하는 순간, 어떤 일이 벌어질지 긴장감은 점점 커집니다.<br/><br/>이 작품은 그래픽 노블만이 보여줄 수 있는 힘을 제대로 느끼게 해줍니다. 말보다 그림이 더 많은 이야기를 전하고, 인물들의 표정과 침묵 사이를 읽으며 자연스럽게 상상의 여백을 채워가게 됩니다.<br/><br/>무너진 세상을 배경으로 하지만, 이 작품은 결국 인간과 로봇이 서로를 밀어내는 존재가 아니라 함께 살아갈 수 있는 존재임을 따뜻하게 보여줍니다. 대립보다 공존, 지배보다 이해를 선택한 결말이 오래도록 마음에 남는 아름다운 그래픽 노블이었습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932/65/cover150/8961701924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9326523</link></image></item><item><author>suya</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천재 박쥐 - [천재 박쥐 - 진화가 빚어낸 가장 다재다능한 생명의 비밀]</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2482145/17363899</link><pubDate>Tue, 30 Jun 2026 09:08: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2482145/17363899</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52139941&TPaperId=17363899"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546/92/coveroff/k552139941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52139941&TPaperId=17363899"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천재 박쥐 - 진화가 빚어낸 가장 다재다능한 생명의 비밀</a><br/>요시 요벨 지음, 조은영 옮김 / 어크로스 / 2026년 06월<br/></td></tr></table><br/>#천재박쥐 #요시요벨 #어크로스 #도서협찬<br/><br/>박쥐 연구의 세계적인 권위자인 요시 요벨이 들려주는 박쥐 연구의 세계입니다. 진흙을 헤치고, 박쥐에게 물리면서도 연구를 이어가는 연구자들의 생생한 이야기가 담겨 있어 한 편의 박쥐 연구 역사서를 읽는 듯했습니다.<br/><br/>도심에서 살아가는 저는 박쥐를 직접 볼 일이 거의 없습니다. 어두운 밤에 활동하고 동굴에 산다는 이미지, 흡혈박쥐의 인상 때문인지 낯설고 조금은 두려운 존재였는데요. 이 책을 읽고 나니 박쥐가 훨씬 친근하게 느껴졌습니다. 새끼를 품에 안고 날아다니는 종도 있고, 해충을 잡아먹고 꽃가루를 옮기며 생태계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사실도 새롭게 알게 되었습니다. 앞발이 날개로 진화해 땅에서는 서툴게 움직이고, 아프면 무리에서 떨어져 지내며 병을 옮기지 않는다는 점도 인상 깊었습니다. 먹이가 부족한 동료에게 자신의 먹이를 나눠주는 모습에서는 예상하지 못한 이타성도 발견했습니다.<br/><br/>박쥐의 생물학적 특징도 놀라웠습니다. 이름 때문에 쥐와 가까울 것이라 생각했지만 유전적으로는 소나 말에 더 가까운 포유류라고 합니다. 전 세계 포유류의 약 20%가 박쥐일 만큼 종류도 다양하고, 나방만 한 초소형 박쥐부터 날개 길이가 1.5m에 이르는 대형 박쥐까지 크기도 제각각입니다. 곤충, 과일, 물고기, 개구리, 혈액 등 먹이도 다양하고, 종마다 사용하는 소리와 의사소통 방식도 다르다는 사실에 감탄했습니다.<br/><br/>이처럼 수많은 사실을 밝혀내기까지 연구자들이 쏟아부은 시간과 집념도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자연을 이해하기 위해 묵묵히 현장을 누빈 사람들의 탐구정신이야말로 이 책의 또 다른 주인공처럼 느껴졌습니다.<br/><br/>특히 풍력발전기 날개에 수많은 박쥐가 목숨을 잃는다는 대목에서는 마음이 무거워졌습니다. 기후 위기를 해결하기 위한 인간의 노력이 또 다른 생명에게 피해를 줄 수도 있다는 사실은 공존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다시 생각하게 했습니다. 인간 역시 생태계의 일부라는 점을 잊지 않고, 더 나은 공존의 방법을 고민해야겠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br/><br/>박쥐라는 낯선 생명을 새롭게 바라보게 해 준 책이었습니다. 한 권을 덮고 나니 박쥐뿐 아니라 자연을 향한 호기심과 존중까지 함께 커진 기분입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546/92/cover150/k552139941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5469200</link></image></item><item><author>suya</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가장 좋은 시절 - [가장 좋은 시절]</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2482145/17360487</link><pubDate>Sun, 28 Jun 2026 21:0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2482145/17360487</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82138432&TPaperId=1736048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335/18/coveroff/k782138432_3.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82138432&TPaperId=17360487"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가장 좋은 시절</a><br/>메이비 지음 / 부크럼 / 2026년 05월<br/></td></tr></table><br/>#가장좋은시절 #메이비 #부크럼 #도서협찬<br/><br/>아직 어린 아이들을 키우는 저자의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니 저도 오롯이 양육으로 하루를 채우던 시절로 돌아간 것 같았습니다. 지금도 부모라는 자리는 쉽지 않지만, 그때의 고단함과 행복이 한꺼번에 떠올라 여러 번 마음이 뭉클해졌어요.<br/><br/>저는 아이 시험기간에 같이 늦은 밤 시간을 보내며 읽었어요.<br/>매번 치르던 시험이 이제는 입시와 연결되니 저도 덩달아 예민해지고, 아이의 부족한 모습만 눈에 들어올 때가 있습니다. 그런데 이 책을 한 꼭지씩 읽을 때마다 아기였던 아이의 시간이 엊그제처럼 떠올라, 다그치고 싶은 마음보다 안쓰럽고 고마운 마음이 먼저 생겼습니다.<br/><br/>양육자는 누구나 처음 부모가 됩니다. 아이가 자라는 기쁨을 누리면서도 내가 잘하고 있는 걸까하는 불안과 끝없는 육체적 피로를 함께 견뎌내지요. 저자의 솔직한 고백들은 그 시절의 감정을 하나씩 불러내며 여러 번 눈시울을 뜨겁게 만들었습니다.<br/><br/>아이가 가장 좋은 시절을 보내고 있는 것처럼, 부모에게도 그 시간은 다시 오지 않을 가장 좋은 시절이었음을 새삼 깨닫게 해주는 따뜻한 에세이였습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335/18/cover150/k782138432_3.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3351870</link></image></item><item><author>suya</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캐리어 - [캐리어]</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2482145/17359711</link><pubDate>Sun, 28 Jun 2026 13:31: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2482145/17359711</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72139841&TPaperId=1735971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544/32/coveroff/k772139841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72139841&TPaperId=17359711"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캐리어</a><br/>한지수 지음 / &(앤드) / 2026년 06월<br/></td></tr></table><br/>#캐리어 #한지수 #넥서스앤드 #도서협찬<br/><br/>​수록된 7편의 소설 중 5편이 어딘가로 떠난 곳에서 펼쳐지는 이야기입니다. <br/><br/>&lt;발리,그 섬에서&gt;는 오랜만에 연락이 닿은 동창과 함께 발리로 여행을 떠나는 이야기입니다. 친구의 드라마틱한 인생 이야기를 들으며 투어를 이어가다 예상을 벗어나는 결말을 마주하게 되는데, 어쩌면 주인공은 여행하는 동안 이미 어느 정도 결말을 예감하고 있었던 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br/><br/>​개인적으로 가장 인상 깊게 읽은 작품은 〈야심한 연극반&gt;입니다. 일본에서 보낸 유년 시절, 아버지가 사라진 뒤 어머니와 단둘이 쌓았던 추억, 그리고 한국에서 홀로 자란 주인공에게 어느 날 아버지가 실종되었다는 기묘한 연락이 날아듭니다. 교토로 떠나 마주하게 된 진실. 엄마로 살 수밖에 없었던 아버지의 사랑이 오래 여운을 남겼습니다.<br/><br/>​소설 속 주인공들은 저마다 누군가를 잃은 채 여행을 떠납니다. 죽은 애인을 잊기 위해, 사라진 신랑 없이 홀로 허니문을 향해, 혹은 미투 사건으로 벼랑 끝에 선 엄마를 두고 증언을 피해 도망치듯 떠나기도 합니다.<br/>​인생의 무거운 짐을 캐리어에 꾹꾹 담아 두고 오고 싶었던 여행길. 그렇다면 돌아오는 그들의 캐리어에는 과연 무엇이 담겨 있었을까요?<br/><br/>​단편 하나하나 몰입감이 넘치고 결말 역시 식상하지 않아 정말 흥미롭게 읽었습니다. 문득 어디론가 떠나고 싶어지는 여름날, 여행지에서 펼쳐보기 좋은 책입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544/32/cover150/k772139841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5443218</link></image></item></channel></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