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xml-stylesheet href="https://blog.aladin.co.kr/blog/rss/rssUserXSL.aspx" type="text/xsl" media="screen"?><rss version="2.0"><channel><title>suya님의 서재 (suya 서재)</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2482145</link><language>ko-kr</language><description /><copyright /><generator>Aladdin RSS(Alss) v0.9</generator><lastBuildDate>Sat, 26 Sep 2026 13:44:05 +0900</lastBuildDate><image><title>suya</title><url>https://image.aladin.co.kr/Community/myface/pt_0.gif</url><link>https://blog.aladin.co.kr/752482145</link><width>100</width><height>100</height><description>suya</description></image><item><author>suya</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절대 쫄지 마 - [절대 쫄지 마]</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2482145/17536605</link><pubDate>Fri, 25 Sep 2026 20:27: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2482145/17536605</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92131577&TPaperId=17536605"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225/43/coveroff/k692131577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92131577&TPaperId=17536605"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절대 쫄지 마</a><br/>스티븐 킹 지음, 이은선 옮김 / 황금가지 / 2026년 09월<br/></td></tr></table><br/>#절대쫄지마 #스티븐킹 #황금가지 #도서협찬<br/><br/>수감자가 감옥에서 살해당하는 사건이 일어나고, 뒤늦게 그 수감자가 무고했다는 사실이 밝혀집니다. 그리고 그 사건에서 배심원으로 참여했던 사람들과 판결을 내린 판사의 수만큼 무차별적인 대리 살인이 일어나기 시작해요.<br/>배심원들을 직접 죽이는 것이 아니라, 아무런 관련이 없는 사람들을 살해한 뒤 손에 배심원들의 이름이 적힌 종이를 남겨두는 범인. 도대체 왜 이런 의미 없는 살인을 저지르는 걸까요? 분노와 궁금증이 뒤섞인 채 책장을 넘기게 됩니다.<br/><br/>그리고 또 하나의 사건이 등장합니다. 낙태금지법에 반대하는 페미니스트 케이트를 따라다니며 테러를 저지르는 협박범의 이야기입니다. 낙태를 반대하기 때문에 벌이는 일인지, 아니면 유명인을 테러해 주목받고 싶은 것인지, 이야기가 진행될수록 범인의 의도가 더욱 궁금해집니다.<br/>이 두 사건의 연결고리는 탐정 홀리입니다. 친한 경찰에게 연쇄 살인 사건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함께 고민하며 조사를 이어가는 한편, 페미니스트 케이트의 경호원으로 일하게 되면서 또 다른 사건에도 깊이 연루됩니다.<br/><br/>이 두 사건의 연결고리는 탐정 홀리입니다. 친한 경찰에게 연쇄 살인 사건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함께 고민하며 조사를 이어가는 한편, 페미니스트 케이트의 경호원으로 일하게 되면서 또 다른 사건에도 깊이 연루됩니다.<br/><br/>왜 죄 없는 사람들을 죽이는 걸까?<br/>그 의문을 품고 끝까지 읽어가다 보니, 낙태금지법으로 인해 여성의 선택권을 지지했던 사람들이 테러의 대상이 되고 목숨을 잃는 현실이 소설 속에 담겨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br/>사회적 문제를 이렇게 소설 속에 녹여내면서도 흥미진진한 이야기로 끌고 갈 수 있다는 것. 역시 거장은 다르다는 생각이 들었어요.<br/>두 사건이 어떻게 연결되는지, 범인들의 진짜 의도는 무엇인지 궁금해서 이틀 동안 푹 빠져 읽었습니다.<br/><br/>스티븐 킹의 작품은 단순히 사건의 긴장감만으로 읽게 하는 것이 아니라, 사회의 문제를 돌아보게 한다는 점에서 더욱 오래 기억에 남는 것 같습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225/43/cover150/k692131577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2254385</link></image></item><item><author>suya</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혼자 영화관에 갔어 - [혼자 영화관에 갔어 - 가만한 어둠 속에서 우리를 통과한 장면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2482145/17530412</link><pubDate>Tue, 22 Sep 2026 09:37: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2482145/17530412</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65968526&TPaperId=17530412"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198/16/coveroff/8965968526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65968526&TPaperId=17530412"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혼자 영화관에 갔어 - 가만한 어둠 속에서 우리를 통과한 장면들</a><br/>김소미 지음 / 흐름출판 / 2026년 09월<br/></td></tr></table><br/>#혼자영화관에갔어 #김소미 #흐름출판 #도서협찬<br/><br/>저는 밖에서 혼밥을 잘 못하는데요. 이상하게 영화만큼은 영화관에서 혼자 보는 걸 좋아합니다. 그래서 제목을 보자마자 꼭 읽어보고 싶었던 책입니다.<br/><br/>영화 평론가이자 각본가, &lt;씨네21&gt; 기자인 김소미 작가의 영화 에세이입니다.<br/><br/>영화를 통해 세상을 조금 더 세심하게 살펴보게 된다는 말에 공감하며 읽었습니다. 다양한 장르의 영화 서른여섯 편에 대한 글을 읽다 보니, 제가 얼마나 편향된 취향으로 영화를 보고 있는지도 새삼 깨닫게 되었고요.<br/><br/>작가님이 읽어주시는 영화는 무척 깊고 여러모로 아름답게 느껴졌습니다. 같은 영화를 보더라도 이렇게 다양한 생각과 감정을 길어 올릴 수 있구나 싶어, 보고 싶은 영화 목록이 한참 늘어났습니다.<br/><br/>그런데 역시 제가 봤던 영화가 등장하면 조금 더 허리를 펴고 읽게 되더라고요. <br/><br/>특히 기억에 남는 글은 클레어 키건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 &lt;말없는 소녀&gt;에 대한 꼭지였습니다.<br/>내성적인 영화의 마지막치고는 힘찬 결승점이다, 내세우지 않는 마음이 곧 무력한 마음은 아니다.<br/>정중한 누군가의 사랑을 알아보지 못한 적은 없었을까?<br/>덧셈의 사랑만이 좋은 것이라고 믿다가 엎어졌을 때, 왜 키건의 소설을 더 빨리 읽지 않았을까?<br/>나는 그들처럼 누군가를 아껴주고 싶다.<br/>p.143<br/><br/>그 페이지를 읽으며 영화 속 인물들의 마음을 다시 들여다보게 되었고, 제가 사람과 관계를 맺는 방식도 조용히 돌아보게 되었습니다.<br/>사람 사이의 관계도 그렇듯, 애정을 품은 적당한 거리는 서로를 더 잘 바라보게 하는 환기를 만들어주는 것 같습니다. 영화와 나 사이에도 그런 거리가 필요하다는 걸 알게 해준 글이었습니다.<br/><br/>영화를 보고 나서 끝내는 것이 아니라, 한 편의 영화가 내 안에 남긴 마음을 천천히 들여다보게 하는 에세이.<br/><br/>이 책 덕분에 보고 싶은 영화도, 다시 보고 싶은 영화도 많아졌습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198/16/cover150/8965968526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1981634</link></image></item><item><author>suya</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장르는 코미디 - [장르는 코미디]</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2482145/17529281</link><pubDate>Mon, 21 Sep 2026 17:12: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2482145/17529281</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32131662&TPaperId=1752928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166/38/coveroff/k332131662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32131662&TPaperId=17529281"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장르는 코미디</a><br/>박서련 지음 / 우리학교 / 2026년 09월<br/></td></tr></table><br/>#장르는코미디 #박서련 #우리학교 #도서협찬<br/><br/>전교 2등으로 고등학교에 입학한 하리. 그런데 공부보다 더 간절한 꿈이 있습니다. 바로 코미디언이 되는 것.<br/><br/>코미디언인 아빠보다 더 웃긴 사람이 되고 싶어 나름대로 성공 전략까지 세워두었지만, 세상일이 어디 계획대로만 흘러가나요. 자신만만하게 도전한 연극부 오디션에서 떨어지고, 청소년 코미디 대회에 나가려니 팀을 꾸려야 한다는 뜻밖의 난관까지 기다리고 있습니다.<br/><br/>친구가 많지도 않은 하리는 어떻게든 팀원을 모으고, 웃길 의지도 열정도 없어 보이는 아이들을 설득해 나갑니다. 과연 이 팀으로 자신이 그려온 무대를 완성할 수 있을까요?<br/><br/>가장 기억에 남은 장면은 하리가 분명히 웃길 거라고 확신했던 대본에 팀원들이 재미없다고 솔직하게 말하는 순간이었어요. 그 말을 듣고 보이는 하리의 반응이 어찌나 십 대답던지요. 자존심은 상하고, 내 생각이 틀렸다는 건 인정하기 싫고, 그렇다고 꿈을 포기할 수도 없는 마음. 그 서툴고 복잡한 감정이 오히려 하리를 더 좋아하게 만들었습니다.<br/><br/>웃기는 일에 진심인 하리가 대회라는 목표를 향해 달려가면서 잠깐의 동료를 넘어 진짜 친구를 만나게 될 수 있을지도 궁금했어요. 꿈을 향한 열정만큼이나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가 어떻게 달라지는지 지켜보는 재미도 쏠쏠했습니다.<br/>처음부터 끝까지 이야기가 늘어지지 않고, 하리의 엉뚱한 자신감과 좌충우돌 도전 덕분에 자꾸 다음 장을 펼치게 되는 소설이었습니다.<br/><br/>웃기고 싶다는 마음 하나로 시작한 일이 꿈과 우정에 관한 이야기로 번져가는 과정이 참 좋았어요. 청소년 소설을 좋아하는 분들께 즐겁게 권하고 싶은 책입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166/38/cover150/k332131662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1663808</link></image></item><item><author>suya</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과몰입 사회 - [과몰입 사회 - 감정 과잉은 어떻게 우리 삶을 지배하는가]</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2482145/17526070</link><pubDate>Sat, 19 Sep 2026 21:0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2482145/17526070</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25568365&TPaperId=17526070"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165/91/coveroff/8925568365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25568365&TPaperId=17526070"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과몰입 사회 - 감정 과잉은 어떻게 우리 삶을 지배하는가</a><br/>기타 야코프 지음, 장혜경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6년 09월<br/></td></tr></table><br/>#과몰입사회 #기타야코프 #rhk코리아 #도서협찬<br/><br/>언제부터였을까요. 우리는 자신의 감정에 집중하고, 마음을 잘 들여다보라는 이야기를 자주 듣게 되었습니다. 아이를 키울 때도 감정 읽어주기가 중요하다는 양육관이 한동안 큰 관심을 받았고요. 그런데 그렇게 감정에 집중하는 시간이 늘어난 지금, 어째서 정신과를 찾는 사람들은 더 많아진 걸까요?<br/><br/>부정적인 뉴스가 더 눈에 잘 들어오고, 우리의 감정을 병리학적으로 설명하는 이야기들도 넘쳐납니다. 독이 되는 관계에는 선을 긋거나 손절하는 것이 답이라는 식의 말들이 해결책처럼 제시되기도 하지요. 그런데 정말 그럴까요?<br/><br/>사실 우리가 느끼는 감정의 상당 부분은 내가 가진 기질과 관련이 있다고 합니다. 객관적인 감정이라는 것은 없기에 같은 상황에서도 사람마다 다르게 느끼는데, 그 차이가 꼭 트라우마 때문만은 아니라는 것이죠. 그럼에도 우리는 부정적인 감정을 오래 들여다보며 원인을 찾고, 그 감정에 의미를 부여하려고 합니다.<br/><br/>저자는 필요 이상으로 부정적인 감정에 몰입하기보다 내가 감정을 다스릴 수 있는 방법을 찾고, 다양한 감정을 가진 사회적 주체로 살아가는 방법을 이야기합니다. 또 사회적 책임을 다 하는 것에도 가치가 있다는 말이 용기있게 느껴졌습니다.<br/><br/>감정을 무시하자는 이야기가 아니라, 모든 감정을 지나치게 해석하고 문제로 만들어버리지는 말자는 이야기처럼 느껴졌어요.<br/>내 감정을 잘 들여다보는 것과 내 감정에 과하게 몰입하는 것 사이에는 생각보다 큰 차이가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165/91/cover150/8925568365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1659125</link></image></item><item><author>suya</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어떤 계절은 영원하지 - [어떤 계절은 영원하지]</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2482145/17525263</link><pubDate>Sat, 19 Sep 2026 10:27: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2482145/17525263</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62131162&TPaperId=1752526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135/31/coveroff/k962131162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62131162&TPaperId=17525263"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어떤 계절은 영원하지</a><br/>하유지 지음 / 돌베개 / 2026년 08월<br/></td></tr></table><br/>#어떤계절은영원하지 #하유지 #돌베개 #도서협찬<br/><br/>오한봄이라는 찬란한 이름만 남겨준 부모를 둔 아이.<br/>함께 살던 할머니가 큰 수술을 받게 되면서, 얼굴조차 기억나지 않던 엄마가 할머니의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잠시 함께 살게 됩니다.<br/>그런데 이 엄마, 미안해하는 기색도 없고 손이 참 많이 갑니다.<br/>열일곱의 여름, 처음 마주한 엄마와 갑자기 마음에 들어온 이성까지.<br/>낯설고 혼란스러운 이 계절은 봄에게 어떤 모습으로 남게 될까요?<br/><br/>사실 이 책을 읽으면서 저도 모르게 눈물이 글썽글썽해지곤 했어요.<br/>누군가에게 기대지 않고 스스로의 마음을 돌보는 것, 그러면서도 관계 속에서 상처받고 다시 나아가는 모습을 통해 정서적인 자립과 건강한 독립이 무엇인지 참 잘 보여주는 소설이었습니다.<br/><br/>같은 나이의 딸을 키우고 있어서인지 오한봄이 더 기특하고 애틋하게 느껴졌어요.<br/>열일곱이라는 나이는 아직 어리지만, 어른이 되어가는 과정에서 자기 삶의 중심을 조금씩 찾아가는 봄의 모습이 오래 마음에 남았습니다.<br/><br/>#청소년소설추천]]></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135/31/cover150/k962131162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1353125</link></image></item><item><author>suya</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내 마음대로 글 써 주는 지니어터 - [내 맘대로 글 써 주는 지니어터]</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2482145/17519540</link><pubDate>Wed, 16 Sep 2026 11:08: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2482145/17519540</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52130244&TPaperId=17519540"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074/19/coveroff/k052130244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52130244&TPaperId=17519540"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내 맘대로 글 써 주는 지니어터</a><br/>지슬영 지음, 주성희 그림 / 별숲 / 2026년 08월<br/></td></tr></table><br/>#내맘대로글써주는지니어터 #지슬영 #별숲 #도서협찬<br/><br/>아이들이 숙제나 수행평가를 할 때 AI의 도움을 받는 것이 너무나 자연스러운 일이 되어가는 요즘, 아이들과 꼭 함께 읽어보고 싶은 동화입니다.<br/><br/>주인공 문채는 글쓰기가 싫어서 친구의 글을 베껴 제출하곤 했어요. 그러다 선생님의 전화 한 통에 엄마는 문채를 글쓰기 학원에 보내려고 합니다. 겨우 학원에 가는 것만은 막은 문채에게 우연히 ‘지니어터’라는 글을 써주는 AI 프로그램이 찾아오고, 그때부터 문채는 글을 잘 쓰는 아이가 되어버립니다.<br/><br/>양심의 가책과 잘하고 싶은 욕망 사이에서 문채는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요?<br/><br/>아주 현실적인 이야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br/>아이들에게는 서툴더라도 진실된 나만의 글쓰기가 중요하다는 이야기를, 어른들에게는 과도한 경쟁교육 속에서 글쓰기와 독서만큼은 조금 다르게 바라보면 어떻겠느냐는 이야기를 건네는 것 같았어요.<br/><br/>진짜 쓰고 싶은 이야기를 마음껏 써보고, 그 글을 잘 썼는지 못 썼는지 함부로 평가받지 않는 것. 어쩌면 아이들에게는 그런 글쓰기의 경험이 먼저 필요한지도 모르겠습니다.<br/><br/>이제 AI는 우리 일상에서 너무나 익숙한 도구가 되었습니다.<br/>그래서 앞으로의 아이들에게는 무엇을 AI에게 맡기고, 무엇은 스스로 생각하고 표현해야 하는지 판단하는 힘이 더욱 중요해질 것 같아요.<br/><br/>아이들과 함께 읽으며<br/>‘잘 쓴 글이란 무엇일까?’<br/>‘내 생각을 직접 쓴다는 건 어떤 의미일까?’<br/>‘AI의 도움을 어디까지 받아도 될까?’<br/>이런 이야기를 나눠보기 좋은 동화입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074/19/cover150/k052130244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0741952</link></image></item><item><author>suya</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거꾸로 말했다 - [거꾸로 말했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2482145/17519500</link><pubDate>Wed, 16 Sep 2026 10:40: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2482145/17519500</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12130357&TPaperId=17519500"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104/7/coveroff/k012130357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12130357&TPaperId=17519500"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거꾸로 말했다</a><br/>장철문 지음, 최정인 그림 / 상상 / 2026년 09월<br/></td></tr></table><br/>#거꾸로말했다 #장철문 #최정인_그림 #상상출판사 #도서협찬<br/><br/>저도 싫다는 말을 잘 못하는 사람인데요.<br/>어느 날 딸아이가 싫다는 말 대신 괜찮다고 말하는 걸 듣고 마음이 복잡해졌어요. 괜찮지 않은데 괜찮다고 말하는걸 아니까요.<br/><br/>이 동시집의 제목이기도 한 &lt;거꾸로 말했다&gt;를 읽으며 그날이 떠올랐습니다.<br/>어색할 때는 억지로 무언가를 하지 않아도 괜찮다고, 그냥 있어도 된다고 말해주는 시인의 마음이 참 고마웠습니다.<br/><br/>이 동시집에는 어린이에게도, 어른에게도 오래 마음에 남는 구절들이 많았습니다.<br/>달을 쓰다듬을 수 있는 손이라는 말에는 괜히 뭉클해지고, 까치가 교복을 입고 다닌다는 시구에는 절로 미소가 번집니다.<br/><br/>동시를 읽고 있으면 평소에는 무심히 지나쳤던 것들이 조금 다르게 보입니다.<br/>아이들과 함께 읽으면서 세상을 바라보는 눈이 조금 더 섬세해지고, 마음은 조금 더 보드라워지길 바라봅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104/7/cover150/k012130357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1040709</link></image></item><item><author>suya</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서울 풍류 - [서울 풍류 - 멋스럽고 운치 있게 서울을 감각하는 법]</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2482145/17518363</link><pubDate>Tue, 15 Sep 2026 19:02: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2482145/17518363</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12131275&TPaperId=1751836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197/95/coveroff/k112131275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12131275&TPaperId=17518363"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서울 풍류 - 멋스럽고 운치 있게 서울을 감각하는 법</a><br/>은모든 지음 / 인플루엔셜(주) / 2026년 09월<br/></td></tr></table><br/>#서울풍류 #은모든 #인플루엔셜 #도서협찬<br/><br/>아니, 첫 산문집이 이렇게 재미있으면 어떡하나요!<br/><br/>작가님이 서울을 즐기는 법을 고스란히 담아놓은 책입니다.<br/>멋과 흥겨움을 아우르는 풍류라는 단어가 정말 잘 어울려요. 이렇게나 열심히 서울의 풍류를 즐기시니, 그렇게 멋진 소설을 쓰셨구나 싶었습니다.<br/><br/>요즘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맛집으로 서울을 열고, 박물관과 궁, 이어지는 축제와 산행까지 알차게 담았습니다.<br/><br/>책을 읽다가 저도 지하철 노선도를 펼쳐 한 번도 내려보지 않은 역을 골라봤는데, 생각보다 정말 많더라고요. 작은 모험을 떠나고 싶을 때는 처음 가는 역 놀이를 해봐야겠습니다.<br/><br/>순성놀이도 정말 탐이 나서 찾아보니 마침 10월 5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고 있었어요. 그런데 6시간 이상 걸을 수 있는 사람이 신청 조건이라니… 조금 더 고민해보기로 했습니다. <br/><br/>서울이라는 도시의 매력을 제대로 담아내면서도 자신의 취향을 확실하게 보여주는, 요즘 보기 드문 흥겨운 산문집이었습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197/95/cover150/k112131275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1979504</link></image></item><item><author>suya</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조선 사탕 가게 - [조선 사탕 가게]</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2482145/17517436</link><pubDate>Tue, 15 Sep 2026 10:22: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2482145/17517436</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12131469&TPaperId=1751743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140/66/coveroff/k712131469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12131469&TPaperId=17517436"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조선 사탕 가게</a><br/>최윤혜 지음 / 창비교육 / 2026년 09월<br/></td></tr></table><br/>#조선사탕가게 #최윤혜 #창비교육 #도서협찬<br/><br/>추석에 아이들과 신나게 읽기 좋은 그림책을 소개합니다. <br/><br/>고양이 삼총사가 만드는 단감사탕의 출시일. 온 동네에 소문이 나면서 사탕을 사려는 줄이 아주아주 길게 늘어섭니다. 그런데 이게 웬일일까요? 인기가 너무 많아 사탕은 금세 품절되고, 주문받은 사탕을 배달하던 중에는 사고까지 나고 맙니다.<br/>과연 고양이들은 이 위기를 무사히 극복할 수 있을까요?<br/><br/>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아이들의 질문도 쏟아질 것 같아요.<br/>“옛날에도 사탕이 있었어요?”<br/>“진짜 사탕가게가 있었어요?”<br/>“감으로 사탕을 만들 수 있어요?”<br/>이렇게 이야기가 끝난 뒤에도 궁금한 것이 꼬리에 꼬리를 무는 것, 그것도 이 그림책의 매력인 것 같습니다.<br/><br/>이야기도 재미있지만, 여러 가지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동물들을 구경하는 재미도 있습니다. 추석에 가족과 함께 읽으며 그림책 속 음식과 우리가 명절에 먹는 음식들을 비교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br/><br/>무엇보다 마지막에 고양이들이 다음 명절에는 어떤 사탕을 만들지 고민하는 장면이 인상적이었어요.<br/>예전과는 많이 달라진 요즘의 명절 풍경이지만, 이렇게 재미있는 그림책을 통해 우리 음식과 옛 풍습, 명절의 모습을 자연스럽게 만나보는 것도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br/><br/>이번 추석에는 아이들과 함께 조선사탕가게로 잠깐 놀러오세요.]]></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140/66/cover150/k712131469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1406654</link></image></item><item><author>suya</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이응 이응 - [이응 이응]</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2482145/17517330</link><pubDate>Tue, 15 Sep 2026 09:29: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2482145/17517330</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32045712&TPaperId=17517330"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126/79/coveroff/8932045712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32045712&TPaperId=17517330"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이응 이응</a><br/>김멜라 지음 / 문학과지성사 / 2026년 08월<br/></td></tr></table><br/>#이응이응 #김멜라 #문학과지성사 #도서협찬<br/><br/>저는 처음 책을 펼치면 목차부터 보는 게 습관인데요.<br/>이 책은 목차부터 심상치 않았습니다.<br/><br/>'드그다 읏따읏따', '메께라 께라'처럼 무슨 주술 용어인가 싶은 제목부터 '아무래짜', '젖은 눈과 무적의 배꼽'처럼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단어들이 목차에 소복했어요. 도대체 어떤 이야기일까 싶어 얼른 펼쳐보게 됩니다.<br/><br/>가장 궁금했던 건 표제작 &lt;이응이응&gt;입니다.<br/>공중화장실처럼 곳곳에 설치된 이응이응은 성욕구 해소 기계입니다. 어린 시절 할머니가 그 기계를 이용하는 모습을 보며 자란 주인공은 훗날 세상을 떠난 할머니와 강아지가 그리워 그 기계를 이용하게 됩니다.<br/><br/>이야기는 이렇게 낯설고 독특한 설정에서 출발하지만, 그 안을 들여다보면 결국 사람과 사람 사이의 마음에 관한 이야기들이었습니다.<br/><br/>처음 동생이 생기면서 박탈감을 느끼는 아이의 마음, 세상을 떠난 친구의 딸을 바라보며 남겨진 우정을 생각하는 마음, 장애인들의 지하철 이용을 위한 시위를 바라보며 복잡한 감정을 느끼는 마음까지.<br/>서로 다른 이야기 속에 사랑이라는 감정의 다양한 리듬이 담겨 있습니다.<br/><br/>특히 사랑에 빠지면 배꼽에서 빛이 난다는 이야기가 참 귀엽고도 참신해서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아요.<br/>조금은 낯설고, 엉뚱하고, 때로는 이상한데 그 안을 들여다보면 결국 사람을 향한 마음이 있습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126/79/cover150/8932045712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1267930</link></image></item><item><author>suya</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어쨌든 미술관은 재밌다 - [어쨌든 미술관은 재밌다 - 세계 6개 미술관에서 처음 시작하는 그림 여행]</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2482145/17511229</link><pubDate>Sat, 12 Sep 2026 11:27: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2482145/17511229</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32130441&TPaperId=17511229"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091/24/coveroff/k432130441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32130441&TPaperId=17511229"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어쨌든 미술관은 재밌다 - 세계 6개 미술관에서 처음 시작하는 그림 여행</a><br/>박혜성 지음 / 아날로그(글담) / 2026년 09월<br/></td></tr></table><br/>#어쨌든미술관은재밌다 #박혜성 #글담출판사 #도서협찬<br/><br/>2014년부터 해마다 한 달씩 세계의 미술관을 여행하고 있는 저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책입니다.<br/><br/>작품과 화가에 대한 이야기도 담겨 있지만, 미술관 자체에 대한 이야기가 한 축을 이루고 있어서 책을 읽는 동안 잠시 그 미술관으로 여행을 다녀온 듯한 기분이 들었어요.<br/>특히 익숙하게 알고 있는 작품도 실제 크기가 어느 정도인지 잘 가늠하기 어려운데, 전시장과 함께 담긴 사진들이 무척 반가웠습니다.<br/><br/>루브르를 시작으로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내셔널 갤러리, 우피치 미술관, 프라도 미술관, 뉴욕 현대미술관까지. 이름만 들어도 설레는 미술관들이 한가득 담겨 있습니다.<br/><br/>여행 일정 중 하나로 미술관을 찾다 보면 시간의 압박과 체력의 한계를 느낄 수밖에 없는데요. 저자는 한 달이라는 시간을 온전히 미술관을 위해 쓴다니, 그 자체로 참 부러웠어요.<br/>저도 다음 여행에서는 너무 욕심내지 않고 부담 없는 거리로 떠나 하루쯤은 마음껏 미술관만 돌아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br/><br/>‘미술을 잘 몰라도 미술관에 가는 게 의미가 있을까?’<br/><br/>이 책은 그래도 한 번 가보라고 말해주는 것 같아요.<br/><br/>그저 내 마음에 들어오는 한 작품 앞에 서서 아무 생각 없이 바라보다 오는 것만으로도 이상하게 마음에 생기가 돌 때가 있으니까요.<br/><br/>크고 멋지고, 누가 봐도 부러워할 만한 세계의 미술관에 당장 갈 수는 없더라도 내가 기다리던 작품이 가까운 미술관에 들어왔다는 소식을 들으면 얼른 달려가 보는 즐거움은 놓치지 말아야겠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br/><br/>작품을 잘 알아서가 아니라,<br/>그 앞에 서 있는 동안 내 안에 무엇인가가 움직이기 때문에.<br/><br/>언젠가 또 어떤 영감과 기쁨을 만나게 될지 기대하면서, 이 책으로 미술관 여행을 떠나보는 것도 추천합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091/24/cover150/k432130441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0912449</link></image></item><item><author>suya</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기억은 물방울 모양 - [기억은 물방울 모양]</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2482145/17510362</link><pubDate>Fri, 11 Sep 2026 21:57: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2482145/17510362</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76048318&TPaperId=17510362"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130/28/coveroff/8976048318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76048318&TPaperId=17510362"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기억은 물방울 모양</a><br/>데라치 하루나 지음, 김지연 옮김 / 문예춘추사 / 2026년 09월<br/></td></tr></table><br/>#기억은물방울모양 #데라치하루나 #문예춘추사 #도서협찬<br/><br/>20년간 주얼리 회사에서 보석 디자이너로 일해온 나가세.<br/>문을 닫게 된 회사의 마지막 날, 마지막 장면에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br/><br/>사장이자 건물주인 다카미네, 같은 건물의 인쇄소에서 일하는 모리, 보석 세공사이면서 어딘가 신비로운 분위기를 가진 시즈쿠까지.<br/>이들은 모두 같은 중학교를 다닌 친구들입니다.<br/><br/>그런데 절친도, 연인도 아닌 묘한 관계로 서로 얽혀 있습니다.<br/><br/>이야기는 마흔다섯 살인 현재에서 시작해 5년씩 과거로 거슬러 올라가며 이들의 관계를 하나씩 보여줍니다. 그 과정에서 물방울 모양 보석에 얽힌 사연도 조금씩 드러나고요.<br/><br/>영원을 약속하지도, 거창한 의리를 내세우지도 않습니다.<br/>그저 각자의 삶을 살아가면서도 어느 순간 서로에게 기대고, 다시 자신의 자리로 돌아가는 사람들. 그 느슨하고 조용한 연대가 참 좋았습니다.<br/><br/>인생의 큰 전환점 앞에서 시작한 이야기가 과거로 흘러갔다가 다시 현재로 돌아오는 구조도 인상적이었어요.<br/>특히 보석은 다시 세공되고 다른 모습으로 태어날 수 있지만, 그 안에 담긴 의미와 소중함까지 사라지는 것은 아닌 것처럼 영원이라는 것도 그런 것인지 모르겠습니다.<br/>모양은 달라지고 시간은 흘러가도, 한때 소중했던 것은 쉽게 사라지지 않는 것. 모양을 바꾸며 우리 곁에 남아 있는 것이라고 말해주고 있었습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130/28/cover150/8976048318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1302847</link></image></item><item><author>suya</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일상이 고고학, 나 혼자 백제금동대향로 - [일상이 고고학, 나 혼자 백제금동대향로]</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2482145/17507893</link><pubDate>Thu, 10 Sep 2026 19:48: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2482145/17507893</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62130454&TPaperId=1750789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106/1/coveroff/k262130454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62130454&TPaperId=17507893"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일상이 고고학, 나 혼자 백제금동대향로</a><br/>황윤 지음 / 책읽는고양이 / 2026년 09월<br/></td></tr></table><br/>#일상이고고학_나혼자백제금동대향로 #황윤 #책읽는고양이 #도서협찬<br/><br/>백제금동대향로의 아름다운 모습에 표지를 한참 들여다보게 됩니다. 아직 한 번도 국외로 나간 적이 없다는 국보의 자태가 무척이나 고고하게 느껴집니다.<br/><br/>국립부여박물관에 전시 중인 백제금동대향로를 실제로 마주하면, 국립중앙박물관의 반가사유상이 있는 사유의 방이 저절로 떠오르는 전시 공간의 모습도 인상적입니다.<br/><br/>누가, 무엇을 위해 만들었을까.<br/>아직도 많은 것이 미스터리로 남아 있는 백제금동대향로지만, 저자는 여러 자료와 근거를 바탕으로 흥미로운 추측을 들려줍니다.<br/><br/>이 책을 읽지 않았다면 향로에 무려 19명의 인물과 코끼리, 악어처럼 쉽게 보기 어려운 동물들이 새겨져 있다는 사실도 몰랐을 거예요. 불교를 바탕으로 도교와 유교의 요소까지 조화를 이루고 있다는 해석도 무척 흥미로웠습니다.<br/><br/>양나라와 백제의 관계, 일본과의 관계 등 사라진 백제 역사의 빈자리를 다른 나라의 역사서에 의존해 들여다봐야 한다는 사실은 새삼 안타깝게 다가옵니다.<br/><br/>백제 장인들의 섬세하고 아름다운 손재주에 반하고 나니, 아직 땅속 어딘가에 잠들어 있을 또 다른 유물들이 더 많이 발견되기를 간절히 바라게 됩니다.<br/><br/>동네를 산책하듯 무심하고 편안하게 풀어내는 작가님의 고고학 이야기도 계속 이어지길 기대합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106/1/cover150/k262130454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1060133</link></image></item><item><author>suya</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그 사람은 대체 왜 그러는 걸까 - [그 사람은 대체 왜 그러는 걸까 - 이해할 수 없는 사람을 이해하려다 지친 당신을 위한 관계의 심리학]</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2482145/17502993</link><pubDate>Tue, 08 Sep 2026 16:21: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2482145/17502993</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02130847&TPaperId=1750299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056/85/coveroff/k002130847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02130847&TPaperId=17502993"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그 사람은 대체 왜 그러는 걸까 - 이해할 수 없는 사람을 이해하려다 지친 당신을 위한 관계의 심리학</a><br/>차승민 지음 / 아몬드 / 2026년 08월<br/></td></tr></table><br/>#그사람은대체왜그러는걸까 #차승민 #아몬드 #도서협찬<br/><br/>이해하기 힘든 사람과의 관계에서 답답함을 느끼는 일은 누구나 살면서 한 번쯤 겪게 되는데요. 유난히 견디기 어려운 사람을 만나면 저 사람은 왜 저럴까?라는 생각과 함께 나도 모르게 휘둘리고, 반응하고, 때로는 절망하기도 합니다.<br/>그런데 상대가 왜 그런 행동을 하는지 알아가다 보면, 그 사람뿐 아니라 그 관계에 반응하는 나 자신에 대한 이해도 함께 넓어집니다.<br/><br/>이 책은 드라마나 영화에 등장하는 인물들을 예로 들어 사람의 다양한 성격과 행동을 이해하기 쉽게 풀어나간다는 점이 독특했습니다. 극적인 캐릭터들은 성격적 특징이 좀 더 강하게 드러나서 이해하기 쉬웠고, 여기에 저자의 실제 상담 사례가 더해져 현실적인 관계의 모습까지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br/><br/>상대를 이해하고 공감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분명한 한계선을 긋는 것 역시 관계에서 꼭 필요한 일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br/><br/>손절 시대라고 불릴 만큼 관계가 힘들면 끊어내는 것이 미덕처럼 여겨지는 요즘이지만, 모든 관계를 쉽게 끝내기 전에 이 관계가 나를 소진시키는 관계인지, 아니면 서로 이해하며 건강한 관계로 만들어갈 수 있는 관계인지 먼저 돌아보게 합니다.<br/>누군가의 말과 행동이 도무지 이해되지 않아 마음이 복잡한 분이라면 한 번 읽어보시길 권하고 싶어요. 상대를 이해하는 동시에 그 관계 속에서의 나를 돌아볼 수 있는 책이었습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056/85/cover150/k002130847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0568502</link></image></item><item><author>suya</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여덟 개의 우주 - [여덟 개의 우주 - 당신의 집은 어디입니까?]</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2482145/17501011</link><pubDate>Mon, 07 Sep 2026 19:48: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2482145/17501011</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61964712&TPaperId=1750101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098/37/coveroff/8961964712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61964712&TPaperId=17501011"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여덟 개의 우주 - 당신의 집은 어디입니까?</a><br/>최준석 지음 / 아트북스 / 2026년 08월<br/></td></tr></table><br/>#여덟개의우주 #최준석 #아트북스 #도서협찬<br/><br/>이 책은 건축사무소 나우랩을 운영하는 건축가 최준석이 쓴 건축 에세이입니다.<br/>개성 있는 여덟 채의 집을 지으며 의뢰인은 무엇을 중요하게 생각했는지, 그들의 생각을 어떤 방식으로 집에 구현했는지, 그리고 그 과정에서 건축가는 무엇을 느꼈는지 차곡차곡 담겨 있습니다.<br/><br/>무엇보다 여덟 집이 모두 저마다의 개성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하나같이 아름다워서, 집을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했습니다. 읽다 보니 집에 단순히 공간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철학을 담는 건축가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br/><br/>그리고 동시에 이런 질문도 떠올랐습니다.<br/>나는 우리 집에 어떤 분위기를 담고 싶었던 걸까?<br/>처음 내 집이라는 말을 떠올리며 두근거렸던 그때로 잠시 돌아가게 해준 책이기도 합니다.<br/><br/>지금 살고 있는 집에 벌써 15년째 살고 있는데요. 이 집을 사기 전에는 부지런히 주택을 구경하러 다녔습니다. 하지만 주변의 반대가 워낙 많아 결국 아파트를 선택했고, 코로나 시기를 지나면서 그 선택을 무척이나 후회하기도 했습니다.<br/>그래서인지 이 책을 읽으며 잊고 있던 아쉬운 마음이 다시 불쑥 올라왔습니다.<br/><br/>어디에 사는지보다 어떤 태도로 살아가는지가 더 중요하다고 마음먹으며 살아가고 있지만, 언젠가 마음속에 빼곡하게 넣어둔 내 집에 대한 로망을 마음껏 펼쳐볼 날이 온다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며 책을 덮었습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098/37/cover150/8961964712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0983737</link></image></item><item><author>suya</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질문으로 배우는 어린이 철학 - [질문으로 배우는 어린이 철학 - 살아가는 힘을 만드는 초등 생각 키우기 | 독서교육 집중 학년을 위한 철학책]</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2482145/17500977</link><pubDate>Mon, 07 Sep 2026 19:30: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2482145/17500977</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52130930&TPaperId=1750097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991/78/coveroff/k452130930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52130930&TPaperId=17500977"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질문으로 배우는 어린이 철학 - 살아가는 힘을 만드는 초등 생각 키우기 | 독서교육 집중 학년을 위한 철학책</a><br/>히라야마 미키 지음, 이구름 옮김 / 아이스크림미디어 / 2026년 08월<br/></td></tr></table><br/>#질문으로배우는어린이철학 #히라야마미키 #아이스크림미디어 #도서협찬<br/><br/>어린이들과 철학하기라고 하면 왠지 너무 거창해 보이고, 아이들이 도망갈 것 같지만 사실 제대로 질문을 던지고 잘 들어주기만 해도 아이들은 차분차분 자신의 생각을 제법 잘 펼쳐나갑니다.<br/><br/>그런데 부모님과는 너무 가까운 사이여서 오히려 진지한 질문을 던져보기가 쑥스러울 때가 있지요. 바로 그럴 때 이런 책이 필요합니다. 혼자 읽어도 좋고, 어른과 함께 읽으며 질문에 답하고 자신의 생각을 단계별로 펼쳐보기도 좋습니다.<br/><br/>친구가 많은 친구를 보며 부러운 마음이 생겼을 때, 그저 부럽다, 질투 난다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왜 그렇게 생각했을까?<br/>한 번 더 들여다본다면, 그게 바로 철학하는 시간이 아닐까요.<br/><br/>평소에는 그냥 지나쳤을 마음과 생각에 질문을 던지고, 스스로 답을 찾아가는 시간.아이들에게 그런 생각하는 시간을 선물해주는 책이었습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991/78/cover150/k452130930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9917806</link></image></item><item><author>suya</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오늘부터 우리는 - [오늘부터 우리는]</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2482145/17500631</link><pubDate>Mon, 07 Sep 2026 16:21: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2482145/17500631</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02131761&TPaperId=1750063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125/1/coveroff/k902131761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02131761&TPaperId=17500631"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오늘부터 우리는</a><br/>김혜정 지음, 해마 그림 / 라임 / 2026년 09월<br/></td></tr></table><br/>#오늘부터우리는 #김혜정 #해마_그림 #라임출판사 #도서협찬<br/>&lt;오백 년째 열다섯&gt;, &lt;열세 살의 걷기 클럽&gt; 등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이야기의 재미를 전해주는 김혜정 작가님의 신간입니다.<br/>이번에 알게 된 사실인데, 김혜정 작가님은 열다섯 살에 첫 책을 내셨다고 하네요!<br/>열세 살인 유준, 해찬, 도현이는 삼총사처럼 친하게 지내는 사이입니다. 그런데 요 녀석들에게도 사춘기가 찾아왔나 봐요. 작년까지만 해도 별로 신경 쓰이지 않았던 화이트데이가 올해는 괜히 설레기 시작합니다.<br/><br/>누군가를 좋아하기 전, 그저 이성 교제를 한번 해보고 싶다는 생각으로 누가 먼저 여자친구를 사귀는지 내기까지 하는 세 친구. 조금 걱정스러운 마음으로 읽기 시작했는데요.<br/><br/>사실 도현이와 해찬이에게는 이미 좋아하는 친구가 있었어요. 그런데 전혀 관심이 없었던 유준이도 조별 과제를 계기로 조금씩 마음이 가는 친구가 생깁니다. 과연 유준이는 어떤 결말을 맞이하게 될까요? 궁금해서 어른인 저도 책장을 빠르게 넘기게 되더라고요.<br/>그러다 삽화 속에서 핸드폰만 들여다보는 아이를 바라보는 엄마의 표정을 보고는 혼자 웃었습니다. 어쩜 제 모습과 그렇게 똑같은지요.<br/>아이들에게 자연스럽게 찾아오는 이성에 대한 관심을 따뜻하고 유쾌하게 풀어낸 작가의 시선이 좋았습니다.<br/><br/>누군가를 좋아하는 마음도, 누군가에게 좋아받고 싶은 마음도 처음이라 서툰 아이들에게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꼭 나를 좋아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것도 자연스럽게 알려줄 수 있는 이야기예요.<br/>#동화추천 #어린이추천책 #신간추천 #오백년째열다섯 #책소개 #서평단]]></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125/1/cover150/k902131761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1250169</link></image></item><item><author>suya</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뱀이 너무 길어! - [뱀이 너무 길어!]</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2482145/17475831</link><pubDate>Thu, 27 Aug 2026 21:1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2482145/17475831</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72130041&TPaperId=1747583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064/90/coveroff/k272130041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72130041&TPaperId=17475831"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뱀이 너무 길어!</a><br/>후쿠나가 준페이 지음, 전경아 옮김 / 시공주니어 / 2026년 08월<br/></td></tr></table><br/>#뱀이너무길어 #후쿠나준페이 #시공사<br/><br/>생쥐도 토끼도 고릴라도 뱀인 줄 몰라요.<br/>초록색의 긴 줄인 줄 알고 신나게 가지고 놀지요. 그러다 어느 순간, 뱀의 머리와 마주치는 순간!!<br/><br/>우리가 생각하는 뱀의 이미지와는 조금 다른 결말이라서 더 재미있었어요.<br/><br/>같은 동물이라도 표정이 모두 다르고 개성도 넘쳐서 그림을 보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특히 길쭉한 판형이 그림과 너무 잘 어울려서, ‘곧 뱀이 나타날 텐데!’ 하는 긴장감도 자연스럽게 느껴지는 것 같아요.<br/><br/>아이들에게도 길고 긴 줄 하나가 있다면 무엇을 하고 놀 수 있을지, 상상력을 마구 샘솟게 해줄 그림책이었습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064/90/cover150/k272130041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0649010</link></image></item><item><author>suya</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고것 참 괘씸하네 - [고것 참 괘씸하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2482145/17468449</link><pubDate>Mon, 24 Aug 2026 10:2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2482145/17468449</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32130049&TPaperId=17468449"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064/60/coveroff/k632130049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32130049&TPaperId=17468449"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고것 참 괘씸하네</a><br/>박보라 지음 / 곰곰 / 2026년 08월<br/></td></tr></table><br/>#고것참괘씸하네 #박보라 #곰곰출판 #도서협찬<br/><br/>무척 화난 것 같은 어린이의 표지 그림부터 아이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책입니다. 괘씸하다는 말도 어린이가 자주 쓰는 표현은 아닌 것 같아 더욱 궁금해졌는데요. 함께 읽은 아이들의 반응을 보니 정말 딱 맞는 표현이라고 생각하더라고요.<br/><br/>친구가 깜빡하고 돌려주지 않는 내 물건이 자꾸 머릿속을 맴도는 마음을 그림으로도 너무 잘 표현해 놓아서 어른인 저도 무척 공감하며 읽었습니다.<br/><br/>복잡하고 속상한 감정을 유머러스한 그림과 부드러운 색감으로 풀어낸 책이었습니다. 아이들이 자신의 마음을 그저 화난다 짜증 난다로만 표현한다면, 다양한 감정의 이름과 마음을 들여다보는 방법을 함께 이야기해볼 수 있어 꼭 같이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은 책입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064/60/cover150/k632130049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0646063</link></image></item><item><author>suya</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칠보 - [칠보]</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2482145/17454419</link><pubDate>Sun, 16 Aug 2026 20:58: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2482145/17454419</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42130339&TPaperId=17454419"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020/63/coveroff/k742130339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42130339&TPaperId=17454419"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칠보</a><br/>박에스더 지음 / 안전가옥 / 2026년 08월<br/></td></tr></table><br/>#칠보 #박에스더 #안전가옥 #도서협찬<br/>시대극에 판타지와 로맨스까지 더해진 이 소설은 서울국제도서전 안전가옥 부스에서 순정만화 같은 표지와 남다른 두께로 단번에 눈길을 끌었던 책입니다.<br/> 이번 기회에 만나게 되어 무척 반가웠는데요. 막상 읽기 시작하니 엄청난 흡입력에 빠져들어, 요즘처럼 무더운 날 카페에 앉아 읽기 딱 좋은 소설이었습니다.<br/>소설의 배경은 일제강점기, 암울했던 1945년입니다. 조선의 마지막 국운을 일곱 개의 보물에 담아 일곱 아이들의 몸에 품게 하고, 이들을 간도로 숨겨 살아가게 합니다. 하지만 일본의 주술부대는 이 비밀을 알아내고 아이들을 없애기 위해 끈질기게 추적합니다.<br/>일곱 아이들을 모으는 운명을 타고난 주인공 옥희는 가족을 모두 잃었다고 생각한 채 복수를 꿈꾸며 중국 뮈게 맨션에서 숨죽여 살아갑니다. 그리고 그런 옥희와 운명 같은 사랑에 빠지는 독립운동가 범규. 그는 자신의 신분을 마적단으로 위장한 채 맨션의 경호대장으로 들어오게 됩니다.<br/>두 사람의 애틋하고 안타까운 로맨스와 함께, 칠보를 품은 아이들에게 어떤 운명이 기다리고 있을지 궁금해지면서 한 번 펼치면 책을 놓기가 쉽지 않았습니다.<br/>역사적 비극 위에 일곱 보석과 초능력이라는 판타지를 얹고, 여기에 애틋한 로맨스까지 더해지니 꽤나 흥미로운 조합이었습니다.<br/> 특히 나라를 잃은 시대에 아이들의 몸에 희망을 담아 지켜내려 했다는 설정이 이 소설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주는 것 같아요.<br/>두꺼운 책을 보며 살짝 겁먹으셨다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br/>페이지가 술술 넘어가는 재미있는 시대극 판타지를 찾고 계신다면 추천하고 싶은 책입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020/63/cover150/k742130339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0206341</link></image></item><item><author>suya</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더 기묘한 한국사 - [더 기묘한 한국사]</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2482145/17454177</link><pubDate>Sun, 16 Aug 2026 18:40: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2482145/17454177</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92130129&TPaperId=1745417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929/53/coveroff/k792130129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92130129&TPaperId=17454177"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더 기묘한 한국사</a><br/>김재완 지음 / 믹스커피 / 2026년 07월<br/></td></tr></table><br/>#더기묘한한국사 #김재완 #믹스커피 #도서협찬<br/><br/>최근 정말 흥미롭게 읽은 한국사 책입니다. 광복절 연휴에 쉬면서 읽기에도 좋은 책이라 서둘러 리뷰를 써봅니다.<br/><br/>세종대왕과 며느리 잔혹사로 시작하는데요. 역시 궁궐에 숨겨진 이야기는 재미를 보장합니다. 뒤이어 등장하는 홍의장군 곽재우의 이야기를 읽으면서부터는 이 책에 푹 빠져들었습니다.<br/><br/>광복절을 앞두고 읽어서인지 독립운동가 선생님들의 이야기가 더욱 오래 기억에 남았습니다.  미스터리한 사건으로 남아 있는 우키시마호 이야기는 읽는 내내 마음이 무거웠습니다.<br/><br/>해방이 되어 고국으로 돌아가던 사람들이 탄 우키시마호는 폭발로 침몰했고, 승선 명부조차 제대로 남아 있지 않아 정확히 몇 명이 타고 있었는지도 알 수 없다고 합니다. 강제징용으로 일본에 끌려갔던 조선인들이 다수 포함되어 있었고, 일본 측은 기뢰에 의한 폭침이라고 주장했지만 이후 선체의 모습 등을 두고 의혹이 계속 제기되어 왔습니다.<br/><br/>무엇보다 해방의 기쁨을 안고 고국으로 돌아가던 사람들이 왜 그런 비극을 맞아야 했는지 생각하면 화가 나고 답답한 마음이 듭니다.<br/><br/>역사를 읽는 이유 중 하나는 과거를 미화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무엇을 기억하고, 무엇을 잊지 말아야 하는지 알기 위해서라고 생각합니다.<br/><br/>친일의 역사를 아무렇지 않게 여기거나, 안중근 의사를 테러범으로 규정하는 것은 단순히 과거에 대한 해석의 차이로 볼 수 없습니다.<br/>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이들의 역사를 제대로 기억하는 것이 우리가 할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인 예의가 아닐까 싶습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929/53/cover150/k792130129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9295385</link></image></item><item><author>suya</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고독 이야기 - [고독 이야기]</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2482145/17453946</link><pubDate>Sun, 16 Aug 2026 16:27: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2482145/17453946</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52130197&TPaperId=1745394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664/48/coveroff/k752130197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52130197&TPaperId=17453946"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고독 이야기</a><br/>나쓰메 소세키 외 지음, 김희용 외 옮김 / 유선사 / 2026년 06월<br/></td></tr></table><br/>#고독이야기 #유선사 #이야기의낮과밤 #도서협찬<br/><br/>고전문학을 작가 중심이 아니라 하나의 주제로 묶은 이 시리즈는 이미 알고 있던 작품도 조금 다르게 느껴지게 하고, 미처 몰랐던 작품과 작가를 새롭게 발견하게 합니다. 익숙한 고전을 새로운 시선으로 읽을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인데요.<br/><br/>아름다운 표지 속 카프카, 찰스 디킨스, 안톤 체호프, 카뮈, 헤세, 에밀리 디킨슨, 모파상 등의 작품을 비롯해 시와 에세이, 단편소설을 한 권에서 만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설레었던 책입니다.<br/><br/>그중에서도 가장 기억에 남은 작품은 찰스 디킨스의 &lt;신호수&gt;였습니다. 고독한 분위기 속에 서서히 스며드는 불안과 공포가 무척 인상적인 작품인데요. 고독이라는 감정이 단순히 쓸쓸함에 머무르지 않고 공포와 불안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이 독특하게 다가왔습니다.<br/><br/>열대야가 이어지던 밤, 혼자 조용히 에어컨 아래에서 이 책을 읽었습니다. 이상하게도 그날 밤의 고독한 분위기와 책 속 이야기들이 묘하게 잘 어우러졌어요.<br/><br/>조금은 서늘하고 괴로운 이야기였지만 오히려 그 덕분에 이야기에 깊이 빠져들었고, 무더운 여름밤을 다른 정서로 채우며 잘 보낼 수 있었습니다.<br/><br/>때로는 계절과 책이 만나 예상하지 못했던 독서의 기억을 만들어주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664/48/cover150/k752130197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6644808</link></image></item><item><author>suya</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감각의 신세계 - [감각의 신세계 - 동물이 가르쳐준 인간의 12가지 경이로운 감각]</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2482145/17430510</link><pubDate>Mon, 03 Aug 2026 19:26: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2482145/17430510</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62130613&TPaperId=17430510"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882/44/coveroff/k162130613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62130613&TPaperId=17430510"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감각의 신세계 - 동물이 가르쳐준 인간의 12가지 경이로운 감각</a><br/>재키 히긴스 지음, 이민아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26년 07월<br/></td></tr></table><br/>#감각의신세계 #재키히킨스 #위즈덤하우스 #도서협찬<br/><br/>인간에게 오감만 있는 게 아니라니요? 시각과 청각에 지나치게 의존하며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새로운 시각을 열어주는 책입니다.<br/><br/>공작사마귀, 귀신고기, 별코두더지, 골리앗메기처럼 이름도 낯선 동물들의 놀라운 초감각을 살펴보며, 그 능력을 단서 삼아 인간에게도 남아 있는 동물적 감각의 정체를 탐구해 나갑니다.<br/><br/>저는 무엇보다 동물들의 초감각을 알아가는 과정만으로도 무척 흥미로웠지만 이 책은 신기한 동물 이야기만 하지 않습니다. 저자는 인간 역시 오감을 넘어 수많은 감각이 서로 어우러져 세상을 지각하는 존재라고 말합니다. 그래서 영상을 보며 식사를 하느라 미각을 놓치고 있지는 않은지, 자극적인 화면에 익숙해져 자연이 가진 미묘한 색채를 충분히 바라보지 못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돌아보게 했습니다. <br/><br/>우리가 눈과 코, 귀, 피부, 혀는 물론 온몸을 열어 세상을 느낄 때, 평범했던 일상도 훨씬 더 많은 경이로 채워질 수 있다는 메시지가 오래 남았습니다.<br/><br/>저자는 리처드 도킨스 밑에서 연구했으며, 내셔널지오그래픽, 디스커버리, &lt;호라이즌&gt; 시리즈 등 다양한 야생동물 다큐멘터리를 제작한 사람입니다. 그래서인지 책 속에는 생생한 사례와 호기심을 자극하는 이야기가 가득 담겨 있고 세상을 보는 감각 자체를 새롭게 만드는 책이었습니다.<br/><br/>#과학책추천]]></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882/44/cover150/k162130613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8824418</link></image></item><item><author>suya</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곤충 인문학 - [곤충 인문학 - 비늘과 딱지, 날개맥이 누설하는]</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2482145/17421370</link><pubDate>Thu, 30 Jul 2026 12:38: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2482145/17421370</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22130509&TPaperId=17421370"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800/4/coveroff/k322130509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22130509&TPaperId=17421370"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곤충 인문학 - 비늘과 딱지, 날개맥이 누설하는</a><br/>이상헌 지음 / 초봄책방 / 2026년 07월<br/></td></tr></table><br/>#곤충인문학 #이상헌 #초봄책방 #도서협찬<br/><br/>여름의 한복판, 일상의 배경음악처럼 들려오는 매미 소리는 우리를 자연의 소리에 귀 기울이게 합니다. 이 활기찬 계절, 곤충에 대한 호기심을 돋우는 흥미로운 책입니다.<br/>​<br/>​이 책은 풀벌레 덕후이자 곤충 사진 전문 작가인 저자가 곤충의 세계와 인문학적 성찰을 엮어낸 독특한 결과물입니다.<br/>​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은 학명에 담긴 이야기였습니다. 단순히 학술적인 명칭인 줄만 알았던 학명 속에 인간의 심리, 문명, 정치, 역사가 촘촘히 얽혀 있다는 사실이 놀라웠습니다.<br/><br/>​특히, 제2차 세계대전의 전범인 히로히토 천황을 기리는 속명을 가진 바다 달팽이, 해파리, 해삼, 갯지렁이가 존재한다는 사실은 씁쓸한 뒷맛을 남겼습니다. 학명이 역사적 공과를 떠나 권력에 아부하거나 정치적인 도구로 이용될 수 있다는 점은 많은 생각거리를 던져주었습니다.<br/><br/>​이 책은 곤충을 매개로 역사, 영화, 노래, 문학 등 다양한 분야를 넘나들며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펼쳐냅니다. 또한, 저자가 직접 촬영한 생생한 곤충 사진들은 곤충의 숨겨진 아름다움과 귀여움을 발견하게 해주며, 평소 곤충에 대해 가지고 있던 편견을 깨뜨리는 계기가 되어주었습니다.<br/><br/>긴 여름 밤 작고 빛나는 곤충들의 세계로 떠나보시길 추천합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800/4/cover150/k322130509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8000410</link></image></item><item><author>suya</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꾸벅꾸벅 - [꾸벅꾸벅]</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2482145/17419467</link><pubDate>Wed, 29 Jul 2026 17:17: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2482145/17419467</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32045224&TPaperId=1741946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410/58/coveroff/8932045224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32045224&TPaperId=17419467"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꾸벅꾸벅</a><br/>사노 요코 지음, 김영순 옮김 / 문학과지성사 / 2026년 06월<br/></td></tr></table><br/>#꾸벅꾸벅 #사노요코 #문학과지성사 #도서협찬 <br/><br/>언제나 꾸벅꾸벅 인사를 잘하는 임금님이 있습니다. 왕비에게도, 신하들에게도, 뜰의 공작새에게도 늘 꾸벅꾸벅 인사를 하지요.<br/><br/>그런데 이 꾸벅꾸벅 임금님의 나라에 이웃나라가 쳐들어옵니다. "언제나처럼 꾸벅꾸벅 싸운다!"라고 외친 임금님은 과연 나라를 지켜낼 수 있을까요?<br/><br/>그림이 무척 독특합니다. 동판화 기법으로 그린 작품이라 가느다란 선 하나하나에 섬세한 디테일이 살아 있고, 차분하면서도 세련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동물들의 익살스러운 표정을 살펴보는 재미도 쏠쏠합니다.<br/><br/>겸손과 평화를 소중히 여기는 임금님의 지혜를 통해, 힘으로만 평화를 지킬 수 있는 것은 아니라는 사실을 다시 생각하게 됩니다. 서로를 존중하는 인사와 예의가 갈등을 풀고 평화를 지키는 힘이 될 수 있음을 아이들과 함께 이야기 나눠 볼 수 있는 그림책이었습니다.<br/><br/>#그림책추천]]></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410/58/cover150/8932045224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4105865</link></image></item><item><author>suya</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어른의 여름 방학에는 숙제가 없다 - [어른의 여름방학에는 숙제가 없다 - summer]</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2482145/17412870</link><pubDate>Sun, 26 Jul 2026 17:02: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2482145/17412870</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92130298&TPaperId=17412870"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664/78/coveroff/k492130298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92130298&TPaperId=17412870"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어른의 여름방학에는 숙제가 없다 - summer</a><br/>정현우 외 지음 / 타이피스트 / 2026년 06월<br/></td></tr></table><br/>#어른의여름방학에는숙제가없다 #계절일기 #타이피스트<br/><br/>​방학의 방(放)이 '놓을 방' 자라는 것, 알고 계셨나요?<br/>저는 이 책을 읽으며 방학이란 결국 움켜쥔 손을 살그머니 풀어주는 일이라는 걸 다시금 깨달았습니다.<br/><br/>​책을 펼치면 덥고 지루하게만 느껴지던 여름이 뜻밖에 다정하게 밀려듭니다. 작가마다 다르게 그려내는 여름의 결을 따라가다 보면, 그간 무심코 지나쳤던 계절의 색들이 짙어지는 기분이 듭니다.<br/><br/> 저에게 여름은 늘 견뎌내야 하는 계절이었는데, "다정함은 여름을 닮았다. 과하면 더워지고 부족하면 서늘해진다."(박인주)라는 문장을 만나고 나니 이 계절을 조금은 다정한 눈으로 바라보게 됩니다.<br/><br/>​서른이 넘어 백수가 된 조카에게 세뱃돈 봉투를 건네며 "한 해 쉰 땅에서 벼도 더 잘 자란대. 어른도 멋진 여름방학이 필요해."라고 적어준 이야기, 그리고 "어른이 되어서도 우리는 여전히 멋진 어른들에게 키워진다."는 김하영 작가님의 문장은 마음을 깊게 건드렸습니다. 나는 누군가에게 어떤 그늘이 되어주는 어른인지, 또 어떤 어른들에게 기대어 오늘을 살아가는지 돌아보게 되었습니다.<br/><br/>​이제 방학은 좀처럼 내 것이 되지 않고, 오히려 누군가의 방학을 챙기고 돌보는 일상이 되었지만, 이 책을 읽는 동안만큼은 마음에 작은 방학이 찾아온 것 같았습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664/78/cover150/k492130298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6647819</link></image></item><item><author>suya</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책 읽고 싶어서 회사를 그만뒀습니다 - [책 읽고 싶어서 회사를 그만뒀습니다 - 일의 시대는 어떻게 읽는 사람을 집어삼켰는가]</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2482145/17412810</link><pubDate>Sun, 26 Jul 2026 16:3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2482145/17412810</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62627124&TPaperId=17412810"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820/18/coveroff/8962627124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62627124&TPaperId=17412810"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책 읽고 싶어서 회사를 그만뒀습니다 - 일의 시대는 어떻게 읽는 사람을 집어삼켰는가</a><br/>미야케 가호 지음, 서영찬 옮김 / 동아시아 / 2026년 07월<br/></td></tr></table><br/>#책읽고싶어서회사를그만뒀습니다 #미야케가호 #동아시아출판사 #도서협찬<br/><br/>책과 독서의 역사를 일본의 근대사와 노동의 변화 속에서 살펴보는 책입니다.<br/><br/>저는 제목만 보고 저자가 회사를 그만두고 책을 읽으며 살아가는 에세이일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책을 펼치자마자 메이지 시대 이야기부터 시작되어 조금 당황했는데요. 읽다 보니 야근 문화, 탈독서 현상, 자기계발서의 유행 같은 흐름이 우리 사회와도 무척 닮아 있어 흥미롭게 읽었습니다.<br/><br/>책을 읽지 않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다는 이야기는 이제 낯설지 않습니다. 하지만 저자는 그 원인을 개인의 의지 부족으로 돌리기보다 노동 환경의 문제에서 찾습니다. 시대별 베스트셀러의 변화는 물론 드라마와 한병철의 &lt;피로사회&gt;까지 폭넓게 인용해 내용이 어렵지 않게 읽혔습니다.<br/><br/>우리 역시 일본 못지않게 긴 노동시간과 출퇴근, 번아웃을 겪으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책은 일본의 독서사를 다루고 있지만 결국 사람은 언제 책을 읽을 여유를 갖게 되는가라는 질문을 우리에게도 던집니다. 책을 읽는 사람보다 책을 읽을 수 있는 환경에 대해 생각해 보게 만든 흥미로운 인문서였습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820/18/cover150/8962627124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8201806</link></image></item><item><author>suya</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나이 60,생판 남들과 산다 - [나이 60, 생판 남들과 산다 - 제13회 브런치북 종합 부문 대상작]</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2482145/17411094</link><pubDate>Sat, 25 Jul 2026 15:49: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2482145/17411094</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46423390&TPaperId=17411094"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836/14/coveroff/8946423390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46423390&TPaperId=17411094"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나이 60, 생판 남들과 산다 - 제13회 브런치북 종합 부문 대상작</a><br/>조선희 지음 / 샘터사 / 2026년 07월<br/></td></tr></table><br/>#나이60생판남들과산다 #조선희 #샘터 #도서협찬<br/><br/>나이도, 하는 일도 모두 다른 생판 남들과 함께 집부터 지었다는 설정만으로도 놀라움과 호기심을 불러일으킨 책이었습니다.<br/><br/>저자는 남편과 함께 제주로 이주해 삶을 꾸리다 사별한 뒤, 공동주택 미로헌<br/>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합니다. 집을 짓는 과정에서는 코로나19와 암 투병까지 겹치며 여러 우여곡절을 겪었지만, 그 시간을 함께 견뎌 지금의 공동체를 만들어냈습니다.<br/><br/>미로헌은 각자가 자신의 방을 직접 설계하고, 부엌과 도서관 겸 살롱은 함께 사용하는 구조입니다. 모든 것을 공유하기보다 적당한 거리감을 유지하는 방식이 오히려 공동생활을 오래 지속할 수 있는 비결처럼 느껴졌습니다. 서로 불만이나 문제가 생기면 먼저 회의를 통해 이야기하는 문화도 무척 인상적이었습니다.<br/><br/>가족이라면 내가 조금 희생하지 하고 넘어가는 일이 쌓이다가 결국 원망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있잖아요. 그래서 저는 아이가 성인이 된 뒤 독립하는 것이 가장 좋겠지만, 만약 함께 살아야 한다면 미로헌처럼 규칙을 만들고 서로의 경계를 존중하는 방식이라면 가능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br/><br/>이 책은 가족이나 혈육, 친척이 아니어도 서로를 돌보며 살아갈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는 따뜻한 기록이었습니다. 특히 정직한 표현이 배려의 시작이라는 말이 오래 좋은 관계를 이어가기 위해 꼭 필요한 태도라는 생각이 들어 오래 마음에 남았습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836/14/cover150/8946423390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8361483</link></image></item><item><author>suya</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도슨트처럼 박물관 걷기 - [도슨트처럼 박물관 걷기 - 세상에서 가장 쉬운 고고학 기초 체력 수업]</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2482145/17408747</link><pubDate>Fri, 24 Jul 2026 09:09: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2482145/17408747</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82130809&TPaperId=1740874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728/35/coveroff/k382130809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82130809&TPaperId=17408747"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도슨트처럼 박물관 걷기 - 세상에서 가장 쉬운 고고학 기초 체력 수업</a><br/>마일로 로시 지음, 안진이 옮김 / 현대지성 / 2026년 07월<br/></td></tr></table><br/>#도슨트처럼박물관걷기 #마일로로시 #현대지성 #도서협찬<br/><br/>박물관에 가시면 어떤 순서로 돌아보시나요? 저는 늘 그릇이나 문구가 있는지부터 보는데요 지금 생각해보니 먹는 것과 독서에 관심이 많은 취향이 적극 반영된 것이었네요.<br/>이 박물관은 전시실 이름부터 마음을 사로잡습니다. 10개의 전시실로 목차가 나눠져 있어요.요람과 장난감,음식과 기쁨,동물과 친구,놀이와 여가,의식과 의례,사랑과 성,패션과 미용,교육과 노동,질병과 건강,죽음과 삶.<br/>가장 관심이 가는 전시실부터 입장해보라는 조언도 앞부분에 있었습니다.<br/><br/>박물관을 그저 과거의 흔적이 갇혀 있는 유물 보관소로만 여겼던 저의 좁은 시선이 한 번에 깨지는 순간이었습니다.<br/>거대한 세계사의 궤적 속에서 제가 마주한 것은 굳어버린 돌덩이나 금속이 아닌, 우리와 똑같이 오늘을 살아가며 웃고, 투덜대고, 사랑했던 생생한 사람들의 숨결이었습니다.<br/><br/>​키우던 동물의 죽음을 슬퍼하며 정성스레 묻어주던 다정한 마음, 구리 품질에 불만을 토로하던 고대시대의 인간적인 점토판 리뷰까지. 수천 년의 세월을 뛰어넘어 마주한 고대인들의 일상은 지금 우리의 모습과 참 놀라울 정도로 닮아 있었습니다. 어쩌면 인류의 역사는 직선으로만 발전해 온 것이 아니라, 특정 순간에는 고대의 사람들이 지금의 우리보다 훨씬 더 단단하고 지혜로운 삶을 살아가고 있었을지도 모릅니다.<br/><br/>​책장을 덮고 문득 제 책상 위를 둘러보았습니다. 늘 좋아하는 문구류와 소중히 아끼는 찻잔을 보며 기분 좋은 상상에 빠져봅니다. 아주 먼 훗날, 천 년 뒤의 누군가가 박물관 유리창 너머로 오늘의 내 소박한 물건들을 바라본다면 과연 어떤 이야기를 읽어낼까요? 그런 상상을 하니 매일 다루는 작은 물건 하나조차 애틋하고 특별하게 다가옵니다.<br/><br/>​먼 과거의 역사와 현재의 나, 그리고 다가올 미래의 일상까지 연결해 주는 아주 특별한 경험이었습니다.<br/>내가 가장 마음에 끌리는 전시실의 문을 열고 들어가, 나만의 속도로 세계사를 다정하게 거닐어보고 싶은 모든 분들께 마음 깊이 이 책을 권합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728/35/cover150/k382130809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7283542</link></image></item><item><author>suya</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읽고 싶은 소설이 생겼다 - [읽고 싶은 소설이 생겼다 - 두근두근 K-문학 읽기]</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2482145/17405964</link><pubDate>Wed, 22 Jul 2026 17:0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2482145/17405964</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72130705&TPaperId=17405964"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726/41/coveroff/k372130705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72130705&TPaperId=17405964"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읽고 싶은 소설이 생겼다 - 두근두근 K-문학 읽기</a><br/>문화라 지음 / 바틀비 / 2026년 07월<br/></td></tr></table><br/>#읽고싶은소설이생겼다 #문화라 #바틀비 #도서협찬<br/><br/>이 책에는 한국 문학에 대한 흐름과 오해를 바로잡고, 저자가 독서모임에서 여러 번 읽고 사람들과 함께 나누었던 소설 42권을 소개하는 글이 담겨 있습니다. 이제 막 한국 소설에 입문한 사람은 물론, 해외 문학에 더 관심이 많았던 사람까지 단번에 사로잡는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br/><br/>무엇보다 너무 많은 스포일러를 하지 않으면서도 작품이 궁금해지게 만드는 저자의 글솜씨가 인상적이었습니다. 작품에 대한 깊은 사유와 애정이 없었다면 이런 소개는 불가능했을 것 같습니다.<br/><br/>저는 소개된 작품 가운데 두 권을 제외하고는 모두 읽었던 소설이었지만, 오히려 다시 읽어보고 싶다는 마음이 드는 책이 훨씬 많았습니다.<br/><br/>올여름 휴가에 가져갈 책을 아직 정하지 못하셨다면, 이 책부터 먼저 읽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br/><br/>아마 휴가에서 돌아올 때쯤에는 읽고 싶은 소설 목록이 잔뜩 생겨 있을지도 모릅니다. 아니면 여행지에서 서점을 찾아 들어가게 될지도요.]]></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726/41/cover150/k372130705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7264136</link></image></item></channel></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