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xml-stylesheet href="https://blog.aladin.co.kr/blog/rss/rssUserXSL.aspx" type="text/xsl" media="screen"?><rss version="2.0"><channel><title>suya님의 서재 (suya 서재)</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2482145</link><language>ko-kr</language><description /><copyright /><generator>Aladdin RSS(Alss) v0.9</generator><lastBuildDate>Tue, 14 Jul 2026 05:50:32 +0900</lastBuildDate><image><title>suya</title><url>https://image.aladin.co.kr/Community/myface/pt_0.gif</url><link>https://blog.aladin.co.kr/752482145</link><width>100</width><height>100</height><description>suya</description></image><item><author>suya</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테오 - [테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2482145/17389463</link><pubDate>Mon, 13 Jul 2026 15:38: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2482145/17389463</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92130174&TPaperId=1738946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639/79/coveroff/k992130174_2.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92130174&TPaperId=17389463"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테오</a><br/>앨런 레비 지음, 노지양 옮김 / 오팬하우스 / 2026년 07월<br/></td></tr></table><br/>#테오 #앨런레비 #오팬하우스 #도서협찬<br/><br/>어느 날 작은 시골 마을에 나타난 한 노신사가 카페에 전시된 초상화를 보고 그 마을에 몇 달간 머물기로 합니다. 소개를 받아 아주 근사한 집에 임시 거처를 마련하게 되는데, 집주인은 원래 임대할 계획이 없었음에도 자신의 비밀을 모두 털어놓은 뒤 그에게 기꺼이 집을 내어줍니다. 저는 이 대목에서 테오의 정체가 가장 궁금했습니다.<br/><br/>그 후 테오는 초상화를 하나씩 사들여 그 주인공들을 만나 선물합니다. 하지만 요즘 세상에 만나자는 편지를 보내는 사람도 드물고, 초상화를 그냥 선물로 주겠다는 제안을 선뜻 믿는 사람은 더 드물겠지요. 그럼에도 테오는 포기하지 않고 한 사람씩 진심을 전합니다. 자신의 얼굴이 그려진 초상화를 본 사람들은 의심했던 마음이 녹고 문을 활짝 열게 됩니다. <br/><br/>그 과정에서 테오는 동네 사람들과 진정한 우정을 나누게 됩니다. 무엇보다 인상적이었던 것은, 그에게는 사람들로 하여금 자연스럽게 자신의 이야기를 꺼내게 만드는 힘이 있다는 점입니다. 누구나 테오 앞에서는 마음을 열고 자신의 삶을 들려줍니다.<br/><br/>테오의 정체는 거의 마지막이 되어서야 밝혀집니다. 하지만 이 소설은 그 비밀을 향해 달려가는 이야기만은 아닙니다. 이제는 희귀하게 느껴지는 친절한 이웃, 진실한 친구, 편견 없는 시선, 그리고 조건 없는 나눔이 사람과 사람을 어떻게 연결하는지를 따뜻하게 보여주는 아름다운 이야깁니다. <br/><br/>이 책이 입소문만으로 밀리언셀러가 된 이유도 어쩌면 여기에 있지 않을까요. 각자 바쁘고 단절된 시대를 살아가면서도 우리는 여전히 누군가와 진심으로 연결되고, 믿고, 위로받기를 바라고 있다는 사실을 이 소설이 마음을 두드려 알려주는 것 같았습니다. <br/><br/>📖"세상에는 정의도 있고 자비도 있단다. 둘 중 하나를 골라야 하는데 뭐가 맞는지 모르겠다면 나는 늘 자비 쪽으로 가라고 말하고 싶구나. 혹여 실수를 하더라도 자비를 베풀다 실수하는 것이 낫다."<br/><br/>#힐링소설 #이키다서평단]]></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639/79/cover150/k992130174_2.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6397936</link></image></item><item><author>suya</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인생에 한번은 오디세이아 - [인생에 한번은 오디세이아 - 삶이 흔들릴 때 나를 지키는 고전 수업]</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2482145/17385519</link><pubDate>Sat, 11 Jul 2026 10:11: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2482145/17385519</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52130108&TPaperId=17385519"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769/10/coveroff/k452130108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52130108&TPaperId=17385519"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인생에 한번은 오디세이아 - 삶이 흔들릴 때 나를 지키는 고전 수업</a><br/>샘 아크바 지음, 박미경 옮김 / 부키 / 2026년 07월<br/></td></tr></table><br/>#인생에한번은오디세이아 #샘아크바 #부키 #도서협찬<br/><br/>저자 샘 아크바는 유년 시절부터 오디세이아에 푹 빠져 여러 판본을 수집할 정도로 이 작품을 사랑했다고 합니다. 오랜 시간 작품을 읽고 사유하며 길어 올린 정수를 한 권으로 만날 수 있다는 점이 특히 감사하게 느껴졌습니다. 저 역시 올해 처음 제대로 읽은 터라 더욱 깊이 와닿았습니다.<br/><br/>오디세우스가 10년 동안 고향으로 돌아가는 험난한 여정이 이 책의 줄거리이지만, 진짜 이야기는 위기의 순간마다 그가 어떤 선택을 하고, 어떤 실수를 하며, 어떻게 다시 앞으로 나아가는가에 있습니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제 삶도 함께 돌아보게 되었습니다.<br/><br/>제가 가장 인상 깊게 읽은 부분은 모든 문턱을 넘어 마침내 고향에 도착하고도 성급하게 뛰어들지 않았던 오디세우스의 인내와 지혜였습니다. 그는 타인의 조언을 경청하고, 그것을 분별해 자신의 행동으로 옮깁니다. 결국 삶을 바꾸는 것은 거대한 사건이 아니라 그 사건을 마주하는 태도라는 사실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되었습니다.<br/><br/>무엇보다 각 장의 끝에는 내용을 자신의 삶에 비추어 생각하고 직접 실천해 볼 수 있는 질문들이 담겨 있습니다. 읽고 끝나는 인문서가 아니라, 삶에 적용하며 천천히 연습해 볼 수 있다는 점이 특히 유용했습니다. 오래된 고전이 지금도 우리 삶을 비춰주는 이유를 알려주는 책이었습니다.<br/><br/>#고전]]></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769/10/cover150/k452130108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7691063</link></image></item><item><author>suya</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절기 감각 - [절기 감각 - 먹고 마시며 건너는 계절]</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2482145/17382618</link><pubDate>Thu, 09 Jul 2026 15:4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2482145/17382618</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46423382&TPaperId=17382618"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669/29/coveroff/8946423382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46423382&TPaperId=17382618"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절기 감각 - 먹고 마시며 건너는 계절</a><br/>이주연 지음 / 샘터사 / 2026년 06월<br/></td></tr></table><br/>#절기감각 #이주연 #샘터 #도서협찬<br/><br/>사계절과 24절기에 어우러지는 음식, 영화, 미각 노트를 담은 참 다채로운 책을 만났습니다. <br/><br/>​유독 습한 여름을 힘들어하는 편이라, 여름을 이겨낼 지혜를 빌려보고자 여름 장부터 읽기 시작했어요. 입하의 초당옥수수와 소만의 오이를 지나, 망종의 신비 복숭아 페이지에 다다랐을 땐 도저히 참지 못하고 마트로 직행했습니다. 덕분에 신비 복숭아, 그린황도, 대극천을 한 상 가득 차려놓고 온 가족이 맛있는 호사를 누렸네요.<br/><br/>​흥미진진한 미각 노트를 읽다 보니 혼자 알기 아까워 짝꿍에게 부지런히 배달도 했습니다. "자기 견과류 알러지 아니래! 땅콩은 콩과고 아몬드는 씨앗이래!" 하며 아는 척을 했더니, 도대체 무슨 책을 보길래 그러냐며 궁금해하더라고요. <br/><br/>​절기와 음식을 주제로 다루지만, 음식에 깃든 추억을 소환하고, 제철 식재료를 통해 계절이 주는 감각을 온몸으로 느껴보게 만드는 힘이 있는 글입니다. (작가님의 올리브오일 친구가 제일 부러웠던 비밀로 할게요!)<br/><br/>​길고 지치는 여름, 이 계절과 조금 더 친해지고 싶거나 지금 여름이 너무 힘드신 분들께 더 추천하고 싶어요.]]></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669/29/cover150/8946423382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6692953</link></image></item><item><author>suya</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절기 감각 - [절기 감각 - 먹고 마시며 건너는 계절]</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2482145/17382617</link><pubDate>Thu, 09 Jul 2026 15:4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2482145/17382617</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46423382&TPaperId=1738261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669/29/coveroff/8946423382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46423382&TPaperId=17382617"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절기 감각 - 먹고 마시며 건너는 계절</a><br/>이주연 지음 / 샘터사 / 2026년 06월<br/></td></tr></table><br/>#절기감각 #이주연 #샘터 #도서협찬<br/><br/>사계절과 24절기에 어우러지는 음식, 영화, 미각 노트를 담은 참 다채로운 책을 만났습니다. <br/><br/>​유독 습한 여름을 힘들어하는 편이라, 여름을 이겨낼 지혜를 빌려보고자 여름 장부터 읽기 시작했어요. 입하의 초당옥수수와 소만의 오이를 지나, 망종의 신비 복숭아 페이지에 다다랐을 땐 도저히 참지 못하고 마트로 직행했습니다. 덕분에 신비 복숭아, 그린황도, 대극천을 한 상 가득 차려놓고 온 가족이 맛있는 호사를 누렸네요.<br/><br/>​흥미진진한 미각 노트를 읽다 보니 혼자 알기 아까워 짝꿍에게 부지런히 배달도 했습니다. "자기 견과류 알러지 아니래! 땅콩은 콩과고 아몬드는 씨앗이래!" 하며 아는 척을 했더니, 도대체 무슨 책을 보길래 그러냐며 궁금해하더라고요. <br/><br/>​절기와 음식을 주제로 다루지만, 음식에 깃든 추억을 소환하고, 제철 식재료를 통해 계절이 주는 감각을 온몸으로 느껴보게 만드는 힘이 있는 글입니다. (작가님의 올리브오일 친구가 제일 부러웠던 비밀로 할게요!)<br/><br/>​길고 지치는 여름, 이 계절과 조금 더 친해지고 싶거나 지금 여름이 너무 힘드신 분들께 더 추천하고 싶어요.]]></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669/29/cover150/8946423382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6692953</link></image></item><item><author>suya</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페이퍼 보이 - [페이퍼보이 - 2014년 뉴베리 아너 상 수상작]</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2482145/17382523</link><pubDate>Thu, 09 Jul 2026 14:37: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2482145/17382523</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62130664&TPaperId=1738252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595/1/coveroff/k162130664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62130664&TPaperId=17382523"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페이퍼보이 - 2014년 뉴베리 아너 상 수상작</a><br/>빈스 바터 지음, 양병헌 옮김 / 라임 / 2026년 06월<br/></td></tr></table><br/>#페이퍼보이 #빈스바터 #라임 #도서협찬<br/><br/>주인공은 학교에서 월반을 할 정도로 똑똑하지만, 심하게 말을 더듬는 소년입니다.<br/>​출장을 가게 된 절친을 대신해 한 달간 신문 배달을 맡게 되면서 본격적인 이야기가 시작되는데, 생각보다 현실의 벽이 꽤 매콤합니다. 신문을 돌리는 것보다 말을 걸어 신문값을 받아내는 일이 이 아이에겐 세상에서 가장 큰 도전이거든요.<br/><br/>​매일의 배달을 스스로 책임지면서, 소년은 어눌하지만 당당하게 자신의 목소리를 내기 시작합니다. 특히 자신을 신문의 전령이라 불러주는 스피로 아저씨를 만난 건 인생 최고의 행운이었죠. 멋진 어른에게 온전한 존재 자체로 인정받는 경험이야말로, 한 사람에게 진정한 치유를 선물한다는 걸 다시금 느끼게 됩니다.<br/><br/>​이 이야기가 유독 뭉클하고 깊은 울림을 주는 이유는 바로 작가의 실제 자전적 소설이기 때문이에요. 어린 시절 심한 말더듬이였던 작가가 자신의 기억을 정성스레 길어 올려 쓴 글이라 문장마다 진심이 가득 묻어납니다.<br/><br/>#방학추천도서]]></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595/1/cover150/k162130664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5950113</link></image></item><item><author>suya</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페이퍼 보이 - [페이퍼보이 - 2014년 뉴베리 아너 상 수상작]</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2482145/17382522</link><pubDate>Thu, 09 Jul 2026 14:37: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2482145/17382522</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62130664&TPaperId=17382522"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595/1/coveroff/k162130664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62130664&TPaperId=17382522"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페이퍼보이 - 2014년 뉴베리 아너 상 수상작</a><br/>빈스 바터 지음, 양병헌 옮김 / 라임 / 2026년 06월<br/></td></tr></table><br/>#페이퍼보이 #빈스바터 #라임 #도서협찬<br/><br/>주인공은 학교에서 월반을 할 정도로 똑똑하지만, 심하게 말을 더듬는 소년입니다.<br/>​출장을 가게 된 절친을 대신해 한 달간 신문 배달을 맡게 되면서 본격적인 이야기가 시작되는데, 생각보다 현실의 벽이 꽤 매콤합니다. 신문을 돌리는 것보다 말을 걸어 신문값을 받아내는 일이 이 아이에겐 세상에서 가장 큰 도전이거든요.<br/><br/>​매일의 배달을 스스로 책임지면서, 소년은 어눌하지만 당당하게 자신의 목소리를 내기 시작합니다. 특히 자신을 신문의 전령이라 불러주는 스피로 아저씨를 만난 건 인생 최고의 행운이었죠. 멋진 어른에게 온전한 존재 자체로 인정받는 경험이야말로, 한 사람에게 진정한 치유를 선물한다는 걸 다시금 느끼게 됩니다.<br/><br/>​이 이야기가 유독 뭉클하고 깊은 울림을 주는 이유는 바로 작가의 실제 자전적 소설이기 때문이에요. 어린 시절 심한 말더듬이였던 작가가 자신의 기억을 정성스레 길어 올려 쓴 글이라 문장마다 진심이 가득 묻어납니다.<br/><br/>#방학추천도서]]></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595/1/cover150/k162130664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5950113</link></image></item><item><author>suya</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잘 우는 사람이 잘 웃는다 - [잘 우는 사람이 되고 싶어 - 내(외)향인의 일기]</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2482145/17382347</link><pubDate>Thu, 09 Jul 2026 12:18: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2482145/17382347</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12130273&TPaperId=1738234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646/24/coveroff/k812130273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12130273&TPaperId=17382347"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잘 우는 사람이 되고 싶어 - 내(외)향인의 일기</a><br/>정재율 지음 / 현대문학 / 2026년 06월<br/></td></tr></table><br/>#잘우는사람이되고싶어 #정재율 #현대문학 #도서협찬<br/><br/>스스로 배우고 싶다고 마음먹고 정말 넘어지고 다치며 배운 것은 제게 자전거였습니다. 스무 살에 처음 자전거를 배웠고, 허술하게 타다가 대학교 연못에 거꾸로 박히기까지 하면서도(음주 안 함) 계속 탄 결과 운동신경은 여전히 없어도 사계절 자전거를 즐기고 있어요.<br/><br/>그렇게 제 몸과 마음에 깊이 각인된 자전거라 그런지, 이 책에서 정재율 시인님의 여름날 자전거 이야기를 읽는 순간 그 서툴렀던 청춘의 기억이 고스란히 소환되었습니다.<br/><br/>내향과 외향 사이, 삶의 어중간함, 그리고 애매한 불효자식 같다고 느끼는 마음까지. 시인님이 들려주는 이야기는 저와 닮은 구석이 참 많았습니다. 덕분에 마음이 잘 맞는 친구의 이야기를 듣는 기분으로 읽었습니다.<br/><br/>무엇보다 좋았던 점은 시인이 썼다고 해서 어렵거나 일부러 난해하게 쓰지 않았다는 점이었습니다. 담담하고 솔직한 문장 덕분에 부담 없이 읽을 수 있었고, 핀 시리즈답게 가방에 쏙 들어가는 크기라 우산까지 챙겨야 하는 장마철에도 늘 함께 다니기 좋았습니다.<br/><br/>여름방학에 오랜 친구를 만나러 가는 마음으로, 혹은 새로운 친구를 사귀는 설렘으로 이 에세이를 만나보시면 좋겠습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646/24/cover150/k812130273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6462440</link></image></item><item><author>suya</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오아시스 - [오아시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2482145/17378192</link><pubDate>Tue, 07 Jul 2026 09:42: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2482145/17378192</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61701924&TPaperId=17378192"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932/65/coveroff/8961701924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61701924&TPaperId=17378192"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오아시스</a><br/>궈징 지음, 김예원 옮김 / 보물창고 / 2026년 06월<br/></td></tr></table><br/>#오아시스 #궈징 #보물창고 #도서협찬<br/><br/>모래바람이 불고 폐허가 된 사막 지구. 아이 둘이 힘겹게 찾아가는 곳은 공중전화박스입니다. 오아시스 공장에 일하러 간 엄마가 언제 돌아올지 알 수 없기에, 아이들은 기다림에 점점 지쳐갑니다. 다행히 씩씩한 첫째가 야무지게 동생을 돌보지만, 둘만의 삶은 위태롭기만 합니다.<br/><br/>그러던 동생의 생일, 사막여우를 따라 들어간 쓰레기 더미에서 오래된 로봇을 발견합니다. 엄마를 닮은 로봇을 선물로 갖고 싶다는 동생을 위해 누나는 정성껏 로봇을 고쳐주고, 깨어난 로봇은 아이들을 따뜻하게 보살피기 시작합니다.<br/><br/>하지만 진짜 엄마가 일하는 곳은 로봇이 인간을 지배하는 세상. 엄마가 자신을 대신해 아이들을 돌보는 로봇 엄마와 마주하는 순간, 어떤 일이 벌어질지 긴장감은 점점 커집니다.<br/><br/>이 작품은 그래픽 노블만이 보여줄 수 있는 힘을 제대로 느끼게 해줍니다. 말보다 그림이 더 많은 이야기를 전하고, 인물들의 표정과 침묵 사이를 읽으며 자연스럽게 상상의 여백을 채워가게 됩니다.<br/><br/>무너진 세상을 배경으로 하지만, 이 작품은 결국 인간과 로봇이 서로를 밀어내는 존재가 아니라 함께 살아갈 수 있는 존재임을 따뜻하게 보여줍니다. 대립보다 공존, 지배보다 이해를 선택한 결말이 오래도록 마음에 남는 아름다운 그래픽 노블이었습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932/65/cover150/8961701924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9326523</link></image></item><item><author>suya</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천재 박쥐 - [천재 박쥐 - 진화가 빚어낸 가장 다재다능한 생명의 비밀]</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2482145/17363899</link><pubDate>Tue, 30 Jun 2026 09:08: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2482145/17363899</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52139941&TPaperId=17363899"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546/92/coveroff/k552139941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52139941&TPaperId=17363899"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천재 박쥐 - 진화가 빚어낸 가장 다재다능한 생명의 비밀</a><br/>요시 요벨 지음, 조은영 옮김 / 어크로스 / 2026년 06월<br/></td></tr></table><br/>#천재박쥐 #요시요벨 #어크로스 #도서협찬<br/><br/>박쥐 연구의 세계적인 권위자인 요시 요벨이 들려주는 박쥐 연구의 세계입니다. 진흙을 헤치고, 박쥐에게 물리면서도 연구를 이어가는 연구자들의 생생한 이야기가 담겨 있어 한 편의 박쥐 연구 역사서를 읽는 듯했습니다.<br/><br/>도심에서 살아가는 저는 박쥐를 직접 볼 일이 거의 없습니다. 어두운 밤에 활동하고 동굴에 산다는 이미지, 흡혈박쥐의 인상 때문인지 낯설고 조금은 두려운 존재였는데요. 이 책을 읽고 나니 박쥐가 훨씬 친근하게 느껴졌습니다. 새끼를 품에 안고 날아다니는 종도 있고, 해충을 잡아먹고 꽃가루를 옮기며 생태계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사실도 새롭게 알게 되었습니다. 앞발이 날개로 진화해 땅에서는 서툴게 움직이고, 아프면 무리에서 떨어져 지내며 병을 옮기지 않는다는 점도 인상 깊었습니다. 먹이가 부족한 동료에게 자신의 먹이를 나눠주는 모습에서는 예상하지 못한 이타성도 발견했습니다.<br/><br/>박쥐의 생물학적 특징도 놀라웠습니다. 이름 때문에 쥐와 가까울 것이라 생각했지만 유전적으로는 소나 말에 더 가까운 포유류라고 합니다. 전 세계 포유류의 약 20%가 박쥐일 만큼 종류도 다양하고, 나방만 한 초소형 박쥐부터 날개 길이가 1.5m에 이르는 대형 박쥐까지 크기도 제각각입니다. 곤충, 과일, 물고기, 개구리, 혈액 등 먹이도 다양하고, 종마다 사용하는 소리와 의사소통 방식도 다르다는 사실에 감탄했습니다.<br/><br/>이처럼 수많은 사실을 밝혀내기까지 연구자들이 쏟아부은 시간과 집념도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자연을 이해하기 위해 묵묵히 현장을 누빈 사람들의 탐구정신이야말로 이 책의 또 다른 주인공처럼 느껴졌습니다.<br/><br/>특히 풍력발전기 날개에 수많은 박쥐가 목숨을 잃는다는 대목에서는 마음이 무거워졌습니다. 기후 위기를 해결하기 위한 인간의 노력이 또 다른 생명에게 피해를 줄 수도 있다는 사실은 공존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다시 생각하게 했습니다. 인간 역시 생태계의 일부라는 점을 잊지 않고, 더 나은 공존의 방법을 고민해야겠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br/><br/>박쥐라는 낯선 생명을 새롭게 바라보게 해 준 책이었습니다. 한 권을 덮고 나니 박쥐뿐 아니라 자연을 향한 호기심과 존중까지 함께 커진 기분입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546/92/cover150/k552139941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5469200</link></image></item><item><author>suya</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가장 좋은 시절 - [가장 좋은 시절]</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2482145/17360487</link><pubDate>Sun, 28 Jun 2026 21:0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2482145/17360487</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82138432&TPaperId=1736048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335/18/coveroff/k782138432_3.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82138432&TPaperId=17360487"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가장 좋은 시절</a><br/>메이비 지음 / 부크럼 / 2026년 05월<br/></td></tr></table><br/>#가장좋은시절 #메이비 #부크럼 #도서협찬<br/><br/>아직 어린 아이들을 키우는 저자의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니 저도 오롯이 양육으로 하루를 채우던 시절로 돌아간 것 같았습니다. 지금도 부모라는 자리는 쉽지 않지만, 그때의 고단함과 행복이 한꺼번에 떠올라 여러 번 마음이 뭉클해졌어요.<br/><br/>저는 아이 시험기간에 같이 늦은 밤 시간을 보내며 읽었어요.<br/>매번 치르던 시험이 이제는 입시와 연결되니 저도 덩달아 예민해지고, 아이의 부족한 모습만 눈에 들어올 때가 있습니다. 그런데 이 책을 한 꼭지씩 읽을 때마다 아기였던 아이의 시간이 엊그제처럼 떠올라, 다그치고 싶은 마음보다 안쓰럽고 고마운 마음이 먼저 생겼습니다.<br/><br/>양육자는 누구나 처음 부모가 됩니다. 아이가 자라는 기쁨을 누리면서도 내가 잘하고 있는 걸까하는 불안과 끝없는 육체적 피로를 함께 견뎌내지요. 저자의 솔직한 고백들은 그 시절의 감정을 하나씩 불러내며 여러 번 눈시울을 뜨겁게 만들었습니다.<br/><br/>아이가 가장 좋은 시절을 보내고 있는 것처럼, 부모에게도 그 시간은 다시 오지 않을 가장 좋은 시절이었음을 새삼 깨닫게 해주는 따뜻한 에세이였습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335/18/cover150/k782138432_3.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3351870</link></image></item><item><author>suya</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캐리어 - [캐리어]</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2482145/17359711</link><pubDate>Sun, 28 Jun 2026 13:31: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2482145/17359711</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72139841&TPaperId=1735971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544/32/coveroff/k772139841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72139841&TPaperId=17359711"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캐리어</a><br/>한지수 지음 / &(앤드) / 2026년 06월<br/></td></tr></table><br/>#캐리어 #한지수 #넥서스앤드 #도서협찬<br/><br/>​수록된 7편의 소설 중 5편이 어딘가로 떠난 곳에서 펼쳐지는 이야기입니다. <br/><br/>&lt;발리,그 섬에서&gt;는 오랜만에 연락이 닿은 동창과 함께 발리로 여행을 떠나는 이야기입니다. 친구의 드라마틱한 인생 이야기를 들으며 투어를 이어가다 예상을 벗어나는 결말을 마주하게 되는데, 어쩌면 주인공은 여행하는 동안 이미 어느 정도 결말을 예감하고 있었던 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br/><br/>​개인적으로 가장 인상 깊게 읽은 작품은 〈야심한 연극반&gt;입니다. 일본에서 보낸 유년 시절, 아버지가 사라진 뒤 어머니와 단둘이 쌓았던 추억, 그리고 한국에서 홀로 자란 주인공에게 어느 날 아버지가 실종되었다는 기묘한 연락이 날아듭니다. 교토로 떠나 마주하게 된 진실. 엄마로 살 수밖에 없었던 아버지의 사랑이 오래 여운을 남겼습니다.<br/><br/>​소설 속 주인공들은 저마다 누군가를 잃은 채 여행을 떠납니다. 죽은 애인을 잊기 위해, 사라진 신랑 없이 홀로 허니문을 향해, 혹은 미투 사건으로 벼랑 끝에 선 엄마를 두고 증언을 피해 도망치듯 떠나기도 합니다.<br/>​인생의 무거운 짐을 캐리어에 꾹꾹 담아 두고 오고 싶었던 여행길. 그렇다면 돌아오는 그들의 캐리어에는 과연 무엇이 담겨 있었을까요?<br/><br/>​단편 하나하나 몰입감이 넘치고 결말 역시 식상하지 않아 정말 흥미롭게 읽었습니다. 문득 어디론가 떠나고 싶어지는 여름날, 여행지에서 펼쳐보기 좋은 책입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544/32/cover150/k772139841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5443218</link></image></item><item><author>suya</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급매 106동 101호 - [급매 106동 101호]</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2482145/17359681</link><pubDate>Sun, 28 Jun 2026 13:06: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2482145/17359681</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82139341&TPaperId=1735968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582/40/coveroff/k482139341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82139341&TPaperId=17359681"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급매 106동 101호</a><br/>천유 지음 / 팩토리나인 / 2026년 06월<br/></td></tr></table><br/>#급매106동101호 #천유 #팩토리나인 #도서협찬<br/><br/>​밤낮을 가리지 않는 아랫집의 항의에 떠밀려 이사하게 된 채아. 하필 시험관 시술로 몸도 마음도 지친 그에게 새집은 안식처가 되어주지 못합니다. 집안을 감싸는 기이하고 축축한 기운, 그리고 이상하리만치 차갑게 멀어지는 남편과의 관계는 서늘한 의구심을 피워 올립니다.<br/><br/>​사는(Live) 곳이 아닌 사는(Buy) 것이 되어버린 부동산 현실과, 그 속에서 타인의 파멸을 발판 삼아 내 욕망을 채우려는 추악한 집착들이 얽히며 이야기는 예측할 수 없는 반전으로 치닫습니다.<br/>​단순한 귀신 소동이나 공포 미스터리를 기대했다면 서사의 결이 조금 아쉬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책장을 덮고 나면 우리가 살아가는 공간과 관계에 대한 묵직한 질문이 남습니다.<br/><br/>​기괴한 현상 너머 작가가 궁극적으로 전하고자 한 것은, 결국 사람이 살아가는 공간을 채워야 할 부부간의 신의, 그리고 나를 존중하지 않는 관계로부터 스스로를 지켜내는 진정한 사랑의 온기가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서늘한 미스터리 끝에 찾아오는 주인공의 주체적인 선택과 성장을 지켜볼 수 있는 소설이었습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582/40/cover150/k482139341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5824040</link></image></item><item><author>suya</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춤추는 단백질 - [춤추는 단백질 - 탄생, 사랑, 변신, 그리고 죽음을 순환하는 생명의 과학]</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2482145/17355050</link><pubDate>Thu, 25 Jun 2026 18:5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2482145/17355050</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65968267&TPaperId=17355050"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496/27/coveroff/8965968267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65968267&TPaperId=17355050"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춤추는 단백질 - 탄생, 사랑, 변신, 그리고 죽음을 순환하는 생명의 과학</a><br/>샤히르 S. 리즈크.매기 M. 핑크 지음, 홍지연 옮김 / 흐름출판 / 2026년 06월<br/></td></tr></table><br/>#춤추는단백질 #샤히르S리즈크 #매기M핑크 #흐름출판 #도서협찬<br/><br/>우리가 누구인지, 세상을 어떻게 인식하는지 결정하는 존재. 단백질의 진짜 이야기.<br/><br/>​어려운 생물학적 지식만 들은 책이 아닙니다. DNA라는 설계도를 바탕으로 우리 몸과 지구 생태계를 실제로 움직이는 현장의 주인공 단백질에 대해 자신의 어린시절 이야기와 잘 엮은 아주 역동적인 기록입니다.<br/><br/>​처음에는 단백질의 구조나 친수성, 소수성 같은 기초 원리로 차근차근 시작하지만, 뒤로 갈수록 눈을 뗄 수 없는 흥미로운 이야기들이 펼쳐집니다. 상어를 쫓아내는 가자미, 얼지 않는 물고기, 우주 탐사 재료가 되는 거미줄 이야기까지… 단백질의 응용 분야를 보다 보면 인류의 미래 기술이 어디로 향하고 있는지 눈앞에 그려지는 듯합니다.<br/><br/>​최근 2024년 노벨 화학상이 AI로 단백질 구조를 예측한 연구자들에게 돌아간 것 아시나요? AI와 생화학의 만남이 인류의 문제를 좀더 빠르게 해결해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br/><br/>​가장 마음이 머물렀던 페이지는 과학사에서 잊혔던 인물들을 복원한 대목이었습니다. 여성이라는 이유로 연구실 출입을 금지당해 베를린으로 떠나야 했던 모드 멘텐, 천연두의 공포에서 인류를 구하기 위해 예방 의학의 씨앗을 뿌린 레이디 메리 워틀리 몬태규. 그녀들의 열정이 없었다면 지금의 의학은 어떤 모습이었을까요?<br/><br/>​방대한 과학적 사실을 이토록 흥미로운 서사로 엮어낸 책이라니, 과학이 어렵게만 느껴졌던 분들에게 새로운 지적 즐거움을 선물할 책으로 추천합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496/27/cover150/8965968267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4962766</link></image></item><item><author>suya</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바다 안 물고기에게 하늘 안 새에게 숲 안 동물에게 그리고 인간에게 - [바다 안 물고기에게 하늘 안 새에게 숲 안 동물에게 그리고 인간에게]</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2482145/17346366</link><pubDate>Sun, 21 Jun 2026 08:19: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2482145/17346366</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43318545&TPaperId=1734636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600/6/coveroff/8943318545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43318545&TPaperId=17346366"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바다 안 물고기에게 하늘 안 새에게 숲 안 동물에게 그리고 인간에게</a><br/>전미화 지음 / 보림 / 2026년 06월<br/></td></tr></table><br/>#바다안물고기에게하늘안새에게숲안동물에게그리고인간에게 #전미화 #보림 #도서협찬<br/><br/>​긴 제목만큼이나 커다란 판형 속에 묵직한 질문을 담아낸 그림책 에세이, &lt;바다 안 물고기에게 하늘 안 새에게 숲 안 동물에게 그리고 인간에게&gt;를 만났습니다. 보림출판사의 50주년 기념작다운 깊은 정성과 공력이 책 곳곳에서 고스란히 느껴집니다.<br/><br/>​단순하면서도 굵은 먹선, 강렬한 붓터치가 인상적인 그림은 아주 짧은 글과 어우러져 자연과 인간의 공존에 대한 깊은 울림을 전합니다. <br/><br/>특히 물고기와 새, 동물들은 모두 눈이 크게 그려진 반면, 인간에게만 눈이 없는 모습이 강렬하게 다가왔습니다. 어쩌면 가장 중요한 것을 보지 못하고 눈을 감아버린 존재가 바로 우리 인간은 아닐까하는 질문을 던지게 됩니다.<br/><br/>​기후 변화를 온몸으로 체감하는 요즘 같은 여름이어서인지, 책이 전하는 메시지가 더욱 아프고 무겁게 다가옵니다. 더 늦기 전에 우리의 삶과 태도를 근본적으로 돌아봐야 하지 않을까 깊이 반성하게 됩니다.<br/><br/>​큼직한 판형 덕분에 책을 읽는 내내 거대한 회화 작품 앞에 서 있는 듯한 압도감이 들었습니다. 마지막 장을 덮은 후에도 눈이 없는 인간의 잔상이 한동안 마음을 떠나지 않는, 여운이 참 길게 남는 책입니다.<br/><br/>#물새동인]]></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600/6/cover150/8943318545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6000660</link></image></item><item><author>suya</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공존한다는 착각 - [공존한다는 착각 - 멸종에서 살아남은 일곱 동물의 반격]</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2482145/17346061</link><pubDate>Sat, 20 Jun 2026 23:31: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2482145/17346061</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72138334&TPaperId=1734606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331/21/coveroff/k672138334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72138334&TPaperId=17346061"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공존한다는 착각 - 멸종에서 살아남은 일곱 동물의 반격</a><br/>프랑크 베스테르만 지음, 정신재 옮김 / 다산초당 / 2026년 05월<br/></td></tr></table><br/>#공존한다는착각 #프랑크베스테르만 #다산북스<br/>#신간추천 #도서협찬<br/><br/>​인간이 외치는 자연과의 공존은 과연 누구를 위한 것일까요? 이 책은 우리가 실은 얼마나 인간만을 기준으로 자연을 바라보고 행동하는지 날카롭게 짚어냅니다.<br/>​저자는 16세기 극지방 원정대의 항해일지 속에서 찾아낸 일곱 동물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의 이기적인 역사를 흥미진진하게 펼쳐놓습니다. 중간중간 "동물들이 인간에게 말을 건넨다면 과연 무슨 말을 할까?"라는 유머러스한 상상을 더해 많은 생각할 거리를 던져주네요.<br/><br/>​특히 책을 읽으며 동물들을 바라보는 인간의 오만한 시선에 대해 깊이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흔히 녹아내리는 빙하 위의 위태로운 북극곰 사진을 보며 불쌍하다는 감정을 느끼고 광고 효과를 내기도 하지만, 실은 북극곰이 먼바다를 수영해 가거나 순록과 새알을 먹으며 바뀐 환경에 잘 적응해 개체 수가 늘어나고 있다고 해요. 인간이 만든 불쌍한 프레임으로 동물을 재단하는 것 또한 철저한 인간 중심적 사고가 아닐까 싶습니다.<br/><br/>​겨울이면 한데 엉켜 겨울잠을 자고 산란기엔 은뱀장어로 변해 2년을 버티는 경이로운 유럽뱀장어 이야기도 기억에 남습니다. 이 신비로운 존재들이 인간의 배수펌프장 프로펠러에 끼어 생존율이 낮아지는데, 그걸 다시 제자리로 돌려놓으며 공존을 위해 노력한다고 자랑스러워하는 인간들을 보면 뱀장어는 과연 뭐라고 할까요? 고마워해 줄까요?<br/><br/>​처음엔 생태교란종이라며 떠들썩하더니, 요리로 만들어 맛을 본 후 보호해야 할 만큼 먹어 치운 러시아 왕게의 일화는 너무 익숙해서 놀랍지도 않고 씁쓸한 입맛을 남깁니다.<br/><br/>​400여 년 전 항해일지에서 동물의 발자취를 찾아내 직접 취재하고 개인의 이야기까지 더해 완성한 흥미진진한 여정이었어요. 우리에게 묵직한 깨달음을 남겨주는 참 고마운 책입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331/21/cover150/k672138334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3312100</link></image></item><item><author>suya</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나에게는 새의 말이 들린다 - [나에게는 새의 말이 들린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2482145/17341454</link><pubDate>Thu, 18 Jun 2026 10:3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2482145/17341454</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92139971&TPaperId=17341454"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401/69/coveroff/k392139971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92139971&TPaperId=17341454"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나에게는 새의 말이 들린다</a><br/>스즈키 도시타카 지음, 김소연 옮김 / 오팬하우스 / 2026년 05월<br/></td></tr></table><br/>#나에게는새의말이들린다 #스즈키도시타카 #오팬하우스 #도서협찬<br/><br/>​올 봄, 위층 거실 창틀에 직박구리가 둥지를 틀면서 아침저녁으로 새소리를 참 많이 듣고 있어요.<br/>가끔 독특한 소리가 나면 무슨 일이 생겼나 걱정도 되고, 이제 제법 비행을 시작한 아기 새들이 나무에 앉아 엄마 아빠를 부르는 힘찬 합창을 들려주기도 합니다.<br/>그래서 이 책을 읽게 된 것이 정말 큰 행운으로 느껴집니다. 이제는 새들이 운다고 하지 않고, 말한다고 보게 되었으니까요.<br/><br/>​박새를 연구하는 저자는 새들이 소리로 의사소통을 한다는 것을 발견하고 숲속에서 인내심 가득한 실험을 거듭합니다.<br/>때로는 쌀만 먹으며 버티고, 매년 한 달씩만 할 수 있는 연구를 5년에 걸쳐 이어가기도 하죠.<br/>확신과 뚜렷한 목표로 버텨낸 끝에, 마침내 알게 된 새의 언어로 멋지게 논문을 통과시킬 때마다 저도 모르게 짜릿한 전율이 돋았습니다.<br/>​연구와 실험의 여정을 다루고 있지만 결코 지루하거나 어렵지 않아요.<br/>초등학생들과 읽어도 무리가 없을 만큼 쉽고, 귀여운 그림이 있어 이해를 돕습니다.<br/><br/>​새들이 나름의 문법까지 갖춘 언어를 구사하고, 그 소리를 다람쥐 같은 다른 동물들도 알아듣고 천적을 피한다는 사실이 정말 신기했어요. <br/>언어는 인간의 전유물이라 생각해 온 역사가 긴 만큼, 이 연구가 다른 동물 언어 연구의 멋진 마중물이 되어주지 않을까 싶습니다.<br/><br/>​과학이란 세상을 더 넓게 이해하는 학문이라는 것을, 그리고 과학자의 끈기 있는 태도가 얼마나 큰 귀감이 되는지 보여주는 책입니다.<br/>아이들과 함께 방학 때 꼭 읽고 싶어요. 책을 덮고 나니, 무언가에 순수하게 몰두하는 연구자의 삶이 참 부러웠습니다. <br/><br/>#책추천]]></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401/69/cover150/k392139971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4016945</link></image></item><item><author>suya</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오늘 너와 헤어지려 해 - [오늘 너와 헤어지려 해]</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2482145/17341307</link><pubDate>Thu, 18 Jun 2026 09:08: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2482145/17341307</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12139313&TPaperId=1734130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474/51/coveroff/k612139313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12139313&TPaperId=17341307"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오늘 너와 헤어지려 해</a><br/>김선희 지음 / 씨드북(주) / 2026년 06월<br/></td></tr></table><br/>#오늘너와헤어지려해 #김선희 #씨드북 #도서협찬<br/><br/>1800일이나 사귀었던 일규와 헤어지는 날부터 시작합니다. 청소년이 5년이나 연애할 수 있는 건가 싶어 조금 의아했는데,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두 사람이 초등학교 시절부터 서로를 좋아하고 좋은 친구로 지내왔다는 것을 알 수 있어요. 그래서 1800일이라는 시간이 숫자 이상의 무게로 다가옵니다.<br/><br/>매사에 공정함을 우선하는 일규 때문에 마음이 상한 적도 많았지만, 그것만이 헤어짐의 이유는 아니었죠. 헤어졌지만 자신을 붙잡지 않는 모습, 늘 곁에 있던 사람이 갑자기 인생에서 사라진 것 같은 허전함, 익숙해진 마음과 헤어져야 한다는 마음이 뒤섞인 복잡한 감정들이 설득력 있게 그려집니다. 그래서 이 소설은 이별의 아픔만을 이야기하기보다 관계가 끝나가는 과정에서 흔들리는 마음들을 섬세하게 들여다볼수 있게 해줍니다.<br/><br/>좋아하던 마음만큼이나 이제는 헤어지기로 마음먹은 결정도 존중해 줄 수 있는 일규가 참 고마웠어요. 그래서 이 이야기는 연애의 끝에 대한 소설이라기보다, 누군가를 좋아하고 또 보내주면서 한 뼘 자라나는 과정에 대한 이야기처럼 읽혔습니다. 헤어진 날부터 시작하지만, 그동안의 시간을 소중하게 남길 수 있는 한 뻠 성장하는 이야기였습니다.<br/><br/>잘 헤어지는 법, 건전한 이성친구되는 법,아르바이트 할때 알아야 할 법, 밥 짓는 법, 자전거 안전교육 같은 실질적인 교육도 청소년 시기에 이뤄진다면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br/><br/>#청소년소설 #책추천]]></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474/51/cover150/k612139313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4745180</link></image></item><item><author>suya</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모럴 앰비션 - [모럴 앰비션 - 이기적 야망의 종말]</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2482145/17336482</link><pubDate>Mon, 15 Jun 2026 16:59: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2482145/17336482</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52139606&TPaperId=17336482"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454/80/coveroff/k152139606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52139606&TPaperId=17336482"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모럴 앰비션 - 이기적 야망의 종말</a><br/>뤼트허르 브레흐만 지음, 이정민 옮김 / 인플루엔셜(주) / 2026년 06월<br/></td></tr></table><br/>#모럴앰비션 #뤼트허르브레흐만 #인플루엔셜 #도서협찬<br/><br/>모두가 더 빨리, 더 많이, 더 높이 가야만 한다고 외치는 세상입니다. 이런 세상에서 선한 야망을 가지라고 말하는 책을 만났습니다. 전작인 휴먼카인드를 읽었을 때만큼이나 머리를 세게 한 대 맞은 듯한 신선한 충격이었습니다.<br/>​선과 야망이라니, 어쩐지 낯설게 느껴지는 두 단어의 조합이니까요.<br/><br/>​책은 모두가 어떻게 성공할지만 고민할 때, 왜 성공해야 하는지를 먼저 물어야 한다고 이야기합니다. 재능 있는 선한 사람들이 소극적인 태도에서 벗어나 이제는 행동해야 할 때라고 따끔하게 꾸짖는것 같이 느껴져요.<br/>​책에 담긴 위대한 성공 사례들을 보며 감탄하면서도, 한편으로는 당장 아이를 키우고 생계를 책임져야 하는 현실 속에서 조금은 먼 이야기처럼 느껴지기도 했습니다.<br/>​하지만 그렇기에 더더욱, 아이를 키우는 부모로서 다음 세대에게 어떤 세상을 남겨주어야 할지 고민하게 됩니다. 거창한 행동은 아닐지라도, 삶의 방향성만큼은 확실하게 선한 쪽으로 두고 살아가겠다는 다짐을 해봅니다.<br/><br/>#휴먼카인드]]></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454/80/cover150/k152139606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4548033</link></image></item><item><author>suya</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대화한다는 착각 - [대화한다는 착각 - 열심히 말하는데, 왜 마음은 멀어질까?]</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2482145/17331888</link><pubDate>Sat, 13 Jun 2026 07:21: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2482145/17331888</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22138504&TPaperId=17331888"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266/89/coveroff/k322138504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22138504&TPaperId=17331888"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대화한다는 착각 - 열심히 말하는데, 왜 마음은 멀어질까?</a><br/>마이클 니콜스.마사 스트라우스 지음, 윤삼호 옮김 / 교양인 / 2026년 05월<br/></td></tr></table><br/>#대화한다는착각 #마이클니콜스 #마사스트라우스 #교양인 #도서협찬<br/><br/>"그 사람은 성격이 원래 그래."<br/>종종 우리는 관계의 문제를 상대방의 성격 탓으로 단순화해 버리곤 합니다.<br/>​하지만 책 &lt;대화한다는 착각&gt;의 두 저자는 날카롭게 지적해요. 타인의 이해 부족을 성격 탓으로 돌리는 것은, 어쩌면 자신의 무지와 둔감함을 방어하려는 갑옷일지도 모른다고요. 성격은 고정된 것이 아니라 역동적인 것이기에, 우리가 인간관계를 이해하는 방식에 따라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습니다.<br/><br/>​우리가 대화에서 자주 넘어지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인간에게는 말하고 싶은 욕구는 강하지만, 슬프게도 잘 듣고 싶은 욕구는 타고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온전한 경청은 저절로 되는 것이 아니라, 인위적인 노력과 세심한 노하우를 배워야만 하는 기술입니다.<br/><br/>​가족치료 전문가이자 정신분석가인 두 저자의 풍부한 상담 예시와 매 장마다 실린 연습 과제들 덕분에, 이 책은 마음에 깊은 울림을 주는 심리학 서적이면서도 동시에 당장 삶에 적용할 수 있는 훌륭한 실용서로 다가옵니다.<br/>​<br/>"경청은 우리가 가진 욕구가 아니라, 선사할 선물이어야 한다."<br/>오래 기억하고 싶은 문장이었습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266/89/cover150/k322138504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2668949</link></image></item><item><author>suya</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책 읽고 떠들기 - [책 읽고 떠들기 - 읽고 나면 말이 많아지는 사회쌤의 독서클럽]</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2482145/17323894</link><pubDate>Mon, 08 Jun 2026 19:40: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2482145/17323894</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02139290&TPaperId=17323894"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418/3/coveroff/k202139290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02139290&TPaperId=17323894"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책 읽고 떠들기 - 읽고 나면 말이 많아지는 사회쌤의 독서클럽</a><br/>박현희 지음 / 북트리거 / 2026년 05월<br/></td></tr></table><br/>#책읽고떠들기 #박현희 #북트리거 #도서협찬<br/><br/>재미있는 선생님과 책 읽고 수다를 떠는 기분으로 읽을 수 있는 책입니다. 무엇보다 너무 어려운 책만 다루지 않는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었어요. 각 잡고 정답을 요구하는 질문 대신 자연스럽게 생각을 꺼내게 하는 이야기들이 많아 아이들에게도 부담 없이 다가갈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br/><br/>책을 읽다 보면 아직 읽지 못한 책들이 자꾸 눈에 들어와 호기심이 생깁니다. 최근에 아이와 함께 &lt;프랑켄슈타인&gt;영화를 보고 책도 다시 읽었는데, 이 책에도 소개되어 있어 반가웠어요. 그동안은 작품에 대한 전체적인 인상만 나누었다면, 이번에는 조금 더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눌 수 있는 힌트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br/><br/>다양한 콘텐츠가 넘쳐나는 시대라 독서가 점점 어려워지고 있지만, 그래서 오히려 좋은 책을 골라내는 안목이 더 중요해진 것 같습니다. 물론 시행착오를 겪으며 스스로 취향을 만들어 가는 것도 필요하지만, 바쁜 고등학교 생활 속에서는 이런 보석 같은 책을 참고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br/>한 꼭지마다 직접 해볼 수 있는 독후 활동이 실려 있고, 실제 아이들과 나눈 짧은 대화도 함께 담겨 있어 더욱 흥미로웠습니다. 책을 읽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생각을 확장하고 이야기를 이어갈 수 있도록 돕는 구성이 특히 마음에 들었어요.<br/><br/>책을 다 읽고나면 책 목록보다, 아이와 나누고 싶은 이야기가 많아졌다는 사실이 더 반가워지실 거예요.<br/><br/>#청소년추천책]]></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418/3/cover150/k202139290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4180391</link></image></item><item><author>suya</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돈 때문에 불안하다는 착각 - [돈 때문에 불안하다는 착각 - 경제적 불안을 권하는 사회에서 흔들림 없이 살아가는 법]</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2482145/17323866</link><pubDate>Mon, 08 Jun 2026 19:11: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2482145/17323866</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32139492&TPaperId=1732386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445/5/coveroff/k832139492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32139492&TPaperId=17323866"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돈 때문에 불안하다는 착각 - 경제적 불안을 권하는 사회에서 흔들림 없이 살아가는 법</a><br/>다우치 마나부 지음, 김정환 옮김 / 부키 / 2026년 06월<br/></td></tr></table><br/>#돈때문에불안하다는착각 #다우치마나부 #부키 #도서협찬<br/><br/>오늘도 열심히 일하고 성실하게 저금하며 살고 있는데, 왜 자꾸 손해 보는 것 같은 기분이 들까요? 나만 주식을 안 하는 것 같아 괜히 경제 뉴스에 귀를 기울이게 되지는 않나요? '얼마나 돈이 있어야 불안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한 번이라도 해봤다면 이 책을 추천하고 싶어요.<br/><br/>이 책은 일본 사회를 배경으로 돈과 불안의 관계를 이야기하지만, 지금 우리의 현실에도 충분히 적용해 볼 만한 내용이 많습니다. 돈에 대한 끝없는 불안은 어디에서 비롯되는지, 그것이 정말 나 자신의 불안인지 돌아보게 만들어요. 또한 그런 분위기에 휩쓸리지 않고 살아가기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도 함께 고민하게 합니다.<br/><br/>저자는 앞으로는 돈보다 사람이 부족한 시대가 올 것이라고 말합니다. 이미 출생률 감소를 겪고 있는 우리나라 역시 이미 이 문제에 직면했습니다.한편으로는 인공지능이 빠르게 발전하며 인간의 일을 대신하게 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옵니다. 서로 다른 예측이 공존하는 시대를 살다 보니, 미래를 단정하기는 더욱 어려워진 것 같습니다.<br/>그렇다면 우리는 무엇을 걱정해야 하고,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요? 이 책은 돈의 많고 적음을 넘어 우리가 어떤 가치에 기대어 살아갈 것인지 질문을 던집니다. <br/>돈이 아니라면 무엇이 우리를 지탱해 줄 수 있을까요. 불안이 당연한 시대에 희망의 근거를 다시 생각하게 만드는 책이었습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445/5/cover150/k832139492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4450559</link></image></item><item><author>suya</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반짝이는 안녕 - [반짝이는 안녕]</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2482145/17322135</link><pubDate>Sun, 07 Jun 2026 21:02: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2482145/17322135</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72138138&TPaperId=17322135"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314/96/coveroff/k372138138_2.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72138138&TPaperId=17322135"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반짝이는 안녕</a><br/>황영미 지음 / 우리학교 / 2026년 05월<br/></td></tr></table><br/>#반짝이는안녕 #황영미 #우리학교 #도서협찬<br/><br/>&lt;체리새우&gt;, &lt;고백해도 되는 타이밍&gt;에 이은 황영미 작가의 청소년 성장통 3부작이라는 소개가 눈에 띄었습니다.<br/><br/>주인공 정유는 아프던 엄마가 세상을 떠난 뒤 아빠와 살고 있지만, 아빠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지 못합니다. 그런데 설상가상으로 소중한 친구들과의 이별도 이어집니다. 승아는 유학을 떠나고, 혜빈이는 이사 후 다른 학교에 진학합니다. 지금 함께 등하교하며 가장 큰 의지가 되어주는 수지마저 기숙학교로 진학하게 되면서 또 한 번의 이별이 예고됩니다.<br/><br/>친한 친구 한 명과 멀어지는 일만으로도 청소년기에는 세상이 무너지는 것처럼 아픈데, 정유는 이 상황을 어떻게 견뎌낼지 지켜보게 되었습니다. 그러다 문득 고3 때 갑자기 미국으로 떠난 친구가 떠올랐어요. 미리 말하면 더 힘들 것 같았다며 학교를 그만두기 일주일 전에야 소식을 전했던 친구가 참 미웠습니다. 지금 생각해 보면 미움보다는 슬픔과 아쉬움이 더 컸던 것 같아요. 마음이 상해 마지막 날 모두가 울 때도 저는 애써 눈물을 참았거든요.<br/><br/>끝내 함께 울어주지도, 웃어주지도 못했던 저와 달리 정유는 마음이 깊고 씩씩한 아이였습니다. 만남과 헤어짐을 반복하며 우리는 모두 조금씩 자라왔고, 앞으로도 그렇게 성장해 갈 것입니다.<br/>황영미 작가 특유의 생생한 청소년의 말과 마음이 고스란히 담긴 소설이었습니다. 누군가와의 이별이 아팠던 기억이 있는 사람이라면 정유의 마음에 자연스럽게 공감하게 되고 위안이 될것 같아요.<br/>황영미작가님의 다음 책도 기다리게 됩니다.<br/><br/>#청소년소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314/96/cover150/k372138138_2.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3149620</link></image></item><item><author>suya</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박완서 가족에 관한 글쓰기 - [박완서 가족에 관한 글쓰기 - 가족 가면 벗기기]</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2482145/17318402</link><pubDate>Fri, 05 Jun 2026 14:5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2482145/17318402</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22139398&TPaperId=17318402"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423/34/coveroff/k022139398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22139398&TPaperId=17318402"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박완서 가족에 관한 글쓰기 - 가족 가면 벗기기</a><br/>양혜원 지음 / 책읽는고양이 / 2026년 06월<br/></td></tr></table><br/>#박완서가족에관한글쓰기 #양혜원 #책읽는고양이 #도서협찬<br/><br/>마흔에 등단한 박완서 작가님이 왜 가족에 관한 이야기를 많이 썼는지 깊이 생각해 본 적은 없었어요. 그런데 이 책을 읽으며 지금까지 읽어 온 작품들의 연결고리를 발견한 것 같아요.<br/><br/>거침없이 쓸 수 있는 것은 결국 가장 잘 알고, 오래 들여다본 대상이기 때문일 거예요. 작가로 살아가기 전에도, 또 작가가 된 이후에도 가족은 박완서 문학의 가장 가까운 세계였어요. 그 시대의 가족이 지닌 의미와 무게는 지금과는 또 달랐을 테고요. 그의 작품이 지금까지도 꾸준히 읽히는 이유 역시 가족이 없는 사람은 없고, 그 안에서 벌어지는 수많은 감정과 사건들이 결국 우리 모두의 이야기로 이어지기 때문일 거예요.<br/><br/>한편 저자는 AI 시대에도 사람들이 여전히 글을 쓰고 싶어 하는 이유를 자기만의 방식으로 세상을 해석하고 이해해 보고자 하는 욕망 때문이라고 말하는데, 그 부분이 특히 인상 깊게 다가왔어요.<br/><br/>이 책의 가장 큰 묘미는 박완서의 작품들과 함께 읽을 수 있다는 점이에요. 이미 읽은 작품들은 다시 돌아보게 되고, 미처 읽지 못했던 작품들은 새롭게 찾아 읽고 싶어져요. 너무 익숙한 이름이라 오히려 더 가까이 다가가지 못했던 순간도 있었고, 시대적 배경의 차이 때문에 거리감을 느꼈던 적도 있었는데요. 이 책을 통해 그 간극을 좁혀볼 수 있었고,박완서라는 작가를 다시 한번 새롭게 소개받은 기분이 들었어요. 그리고 무엇보다 책이 술술 참 잘 읽힙니다.<br/>작품을 다른 눈으로 읽는 즐거움과 작가를 이해하는 기쁨을 함께 느끼게 해주는 책이었어요.]]></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423/34/cover150/k022139398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4233469</link></image></item><item><author>suya</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애기밭 - [애기밭]</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2482145/17317991</link><pubDate>Fri, 05 Jun 2026 10:27: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2482145/17317991</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52138168&TPaperId=1731799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67/98/coveroff/k752138168_2.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52138168&TPaperId=17317991"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애기밭</a><br/>김세실 지음, 양양 그림 / 시공주니어 / 2026년 05월<br/></td></tr></table><br/>#애기밭 #김세실 #양양_그림 #시공사<br/><br/>딸이라 서운하다며 이름을 서운이라 지었다.<br/><br/>어린 시절에는 동생을 업고 밭일을 거들었고, 짚을 꼬아 새끼줄을 야무지게 만들던 아이였다. 결혼 후에는 전쟁으로 남편을 잃고, 자식들을 먹여 살리기 위해 죽기 살기로 살아냈다.<br/><br/>그러던 어느 날, 50년 만에 전화 한 통이 걸려 온다.<br/>포로로 잡혀 북한에서 살아왔다는 남편. <br/>서운은 그가 진짜 남편인지 확인하기 위해 가족의 작은 밭 이름이 무엇이었는지 묻는다. 그 밭의 이름은 바로 '애기밭'.<br/><br/>작가님의 할머니 이야기를 바탕으로 만든 그림책이라고 한다. 아름다운 그림과 가슴 아린 사연이 오래 마음에 남아 몇 번이고 다시 펼쳐 보게 되었다.<br/><br/>한 사람의 삶에 전쟁이 드리운 그늘은 너무나 깊고 아프다. 그럼에도 끝내 삶을 살아낸 사람들의 이야기에 절로 고개가 숙여진다. 특히 "살아내는 일은 장하다"라는 마지막 문장은 오래도록 가슴에 남으며 울컥하게 만들었다.<br/><br/>#그림책추천]]></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67/98/cover150/k752138168_2.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1679830</link></image></item><item><author>suya</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투명하지만 깨지지 않는 - [투명하지만 깨지지 않는 - 어린이처럼 모든 순간을 사는 법]</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2482145/17317192</link><pubDate>Thu, 04 Jun 2026 21:1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2482145/17317192</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72137550&TPaperId=17317192"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29/32/coveroff/k972137550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72137550&TPaperId=17317192"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투명하지만 깨지지 않는 - 어린이처럼 모든 순간을 사는 법</a><br/>박상아 지음 / 부키 / 2026년 04월<br/></td></tr></table><br/>#투명하지만깨지지않는 #박상아 #부키 #도서협찬<br/><br/>교실에서 아이들을 만나는 저자는 그곳에서 발견한 반짝이는 순간들을 모아 한 권의 책으로 엮었습니다. 무심코 지나칠 수 있는 순간을 마음에 담고, 또 기록으로 남기는 일. 수업과 행정 업무로 바쁜 일상 속에서 그런 작업을 해냈다는 사실이 더욱 귀하게 다가왔습니다.<br/>조금만 더 잘하는 것이 있어도 드러내고 싶어지는 것이 사람 마음인데, 친구들에게 알려주면서도 정작 자신은 아는 척하지 않던 아이의 이야기가 오래 남았습니다. 인정받고 싶은 마음이 큰 저에게는 잃어버린 동심이라기보다, 어쩌면 한 번도 가져보지 못했던 의연함과 겸손처럼 느껴져 조금 부끄럽기도 했습니다.<br/>잘 모르더라도 일단 도전해 보는 용기, 사소한 것까지 기억하고 표현하는 따뜻한 마음. 아이들에게 참 많은 것을 배우게 됩니다.<br/><br/>교권이 무너졌다는 뉴스나 힘든 학생·학부모 이야기를 자주 접하다 보니, 이렇게 아름다운 교실의 풍경이 아직 존재한다는 사실이 괜히 안심이 되기도 했습니다. 무엇보다 그런 순간들을 놓치지 않고 자세히 바라보며 발견해 주는 선생님의 시선이 참 멋지게 느껴졌습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29/32/cover150/k972137550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1293231</link></image></item><item><author>suya</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산곡미풍 - [산곡미풍 - 골짜기에서 불어오는 산들바람]</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2482145/17307463</link><pubDate>Sun, 31 May 2026 11:3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2482145/17307463</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42138539&TPaperId=1730746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349/35/coveroff/k042138539_2.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42138539&TPaperId=17307463"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산곡미풍 - 골짜기에서 불어오는 산들바람</a><br/>위화 지음, 백도라지 옮김 / 푸른숲 / 2026년 05월<br/></td></tr></table><br/>​#산곡미풍 #위화 #푸른숲 #도서협찬<br/><br/>​&lt;인생&gt;, &lt;허삼관 매혈기&gt;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위화 작가님의 신간 산문집입니다. <br/>​국내에 번역된 작가님의 다른 산문집들도 있지만, 저는 이 책을 통해 위화의 산문을 처음으로 마주하게 되었어요.<br/><br/>​소설 속 주인공들이 마주했던 거칠고 척박한 삶 때문이었을까요? 막연히 작가님도 고단한 유년 시절을 보냈을 거라 짐작했었습니다. 하지만 부모님 두 분 다 의사이셨고, 의외로 풍족한 어린 시절을 보내셨더라고요.<br/>​다만 병원 안에서 놀고 자라며 늘 죽음의 그림자를 가까이에서 지켜보았던 그 시절의 경험들이, 어쩌면 그의 묵직한 소설 세계를 이루는 단단한 밑거름이 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br/><br/>​책을 읽으며 유독 미소 짓게 되는 유쾌한 일화들도 많았습니다.<br/>어린 시절 꾀병으로 배가 아프다고 했다가, 의사인 아버지의 질문에 엉뚱하게 답하는 바람에 결국 멀쩡한 맹장까지 수술하게 된 사연. 그것을 두고 자업자득이라 유연하게 넘기는 모습에서 작가 특유의 고집스러움과 타고난 유머 감각이 고스란히 느껴졌어요. <br/><br/>​또 아들을 향한 지극한 사랑이 묻어나는 대목들이 참 따스하게 다가왔습니다. 자신이 좋아하는 클래식을 아들에게 들려주려 애쓰는 모습, 술이라며 콜라를 건네는 장난기 가득한 아빠의 모습, 그리고 아들과 함께 비행기를 탔을 때 느꼈던 날것의 공포를 기억하는 순간들까지. 소설가 위화가 아닌 아버지 위화의 다정한 뒷모습을 본 것 같아 마음이 몽글몽글해졌습니다.<br/><br/>​"과거의 삶을 기억하는 것은 다시 한번 사는 것과 같다."<br/>​책을 덮고도 이 문장이 마음에 오래도록 머뭅니다. 지나온 날들을 기억하는 것만으로도 삶을 한 번 더 살 수 있다면, 되도록이면 아름답고 좋은 기억들을 더 자주, 소중하게 꺼내어 봐야겠습니다.<br/>​인생의 깊은 통찰과 인간적인 온기가 가득한, 참 좋은 산문집이예요.<br/><br/>#책추천]]></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349/35/cover150/k042138539_2.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3493563</link></image></item><item><author>suya</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둘째라는 이름으로 - [둘째라는 이름으로 - 엉뚱하고 사랑스러운 둘째 두리의 좌충우돌 성장기]</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2482145/17306651</link><pubDate>Sat, 30 May 2026 23:10: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2482145/17306651</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46423358&TPaperId=1730665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331/47/coveroff/8946423358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46423358&TPaperId=17306651"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둘째라는 이름으로 - 엉뚱하고 사랑스러운 둘째 두리의 좌충우돌 성장기</a><br/>주홍사과 지음 / 샘터사 / 2026년 05월<br/></td></tr></table><br/>#둘째라는이름으로 #주홍사과 #샘터 #도서협찬<br/><br/>"이 책에서만큼은, 둘째가 주인공입니다."<br/>책장을 넘기기 전 만난 이 한 문장에 시작부터 마음이 뭉클해졌어요. 저 역시 둘째라서 그런지 더 특별하게 다가왔나 봐요.<br/><br/>​주인공 두리는 뭐든 너무 잘하는 언니를 둔 둘째예요. 철봉 매달리기도 늘 언니에게 져서 콘 아이스크림도 아빠가 안 사줘요.언니만큼 눈에 띄게 잘하는 게 없다 보니 기대도, 칭찬도 조금은 덜 받으며 자라요. 언니의 관심을 받고 싶으면서도 이기고 싶고, 아프다고 말해도 어쩐지 관심과 보호가 느슨한... 그런 서럽고도 애틋한 포지션이죠.<br/>​<br/>책 속 병원 에피소드를 읽을 때는 저도 모르게 눈물이 핑 돌았어요. 제 어린 시절과 너무 닮아 있어서였을까요. "아니기만 해봐"라며 화를 내는 엄마 앞에서, 분명 몸은 아픈데 '진짜 안 아픈 거면 어쩌지?' 하고 걱정하며 병원으로 향했던 기억이 떠올랐거든요.<br/>​작은 두리는 "엄마도 실수할 때가 있다"며 속 깊게 이해해 주지만, 어릴 적 저는 '언니가 아팠어도 엄마가 이랬을까?' 상상하며 참 많이 서운해했었답니다.<br/><br/>귀여운 만화 속 에피소드들을 따라가며 언니를 사랑하고, 또 티격태격 성장해 나가는 두리를 보았어요. 두리는 분명 누구보다 독립적이고 멋진 어른이 될 거라는 확신이 들더라고요.<br/>​더불어 어릴 적 서러운 기억이 많았던 저 자신에게도 슬며시 말을 건네게 되었습니다. 그 서러움을 딛고 일어선 덕분에, 지금 이만큼 단단하고 제대로 된 어른이 될 수 있어서 참 다행이다 하고요.<br/>​세상의 모든 둘째들에게, 그리고 마음속에 서운함을 품고 자란 모든 어른이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건네는 책입니다.<br/><br/>#책추천]]></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331/47/cover150/8946423358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3314700</link></image></item><item><author>suya</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질투를 마주할 용기 - [질투를 마주할 용기]</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2482145/17306576</link><pubDate>Sat, 30 May 2026 22:37: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2482145/17306576</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25569302&TPaperId=1730657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376/11/coveroff/8925569302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25569302&TPaperId=17306576"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질투를 마주할 용기</a><br/>기시미 이치로 지음, 전경아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6년 06월<br/></td></tr></table><br/>#질투를마주할용기 #기시미이치로 #알에이치코리아 #도서협찬<br/><br/>​&lt;미움받을 용기&gt;로 우리에게 아들러의 지혜를 전해주었던 기시미 이치로의 신작, &lt;질투를 마주할 용기&gt;를 읽었습니다. 이번 책은 우리가 일상에서 흔히 마주하는 질투와 시기심이라는 감정의 뿌리를 들여다보고, 그 감정이 우리의 삶과 행동을 어떻게 흔들어놓는지 담담하게 돌아보게 만듭니다.<br/><br/>​왜 우리는 질투에서 자유롭지 못할까요?<br/>결국 내 삶이 아닌 타인에게 포커스를 맞추고 끝없이 비교하기 때문이 아닐까 싶어요. 그런 질투심에 사로잡힌 채 흔들리지 않으려면, 무엇보다 나만의 개성 있는 삶을 스스로 디자인해 나가야 합니다.<br/><br/>작가는 타인의 시선에서 벗어나 나 중심의 삶을 살기 위해서는 나만의 개성을 발견하고 획득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그리고 세상이 말하는 모든 양적인 기준에 얽매이지 말라고 꼬집어 말해요.<br/>​<br/>숫자로 측정할 수 없는 고유한 가치, 그 누구와도 비교할 수 없고 흉내 낼 수도 없는 것을 내 삶의 중심에 두는 것. 책을 읽다 보면 그 고유함이 무엇인지 자연스럽게 마음에 스며들게 됩니다.<br/>​무해하고 평온함을 삶의 지향점으로 두고 살아가는 저에게는 유독 깊은 울림을주는 책이었습니다. 타인의 속도에 조급해지거나 나도 모르게 비교하는 마음이 찾아올 때, 읽어보시길 권해요.]]></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376/11/cover150/8925569302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3761120</link></image></item><item><author>suya</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걸리버 여행기 - [걸리버 여행기]</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2482145/17290054</link><pubDate>Thu, 21 May 2026 21:38: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2482145/17290054</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92137454&TPaperId=17290054"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28/17/coveroff/k792137454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92137454&TPaperId=17290054"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걸리버 여행기</a><br/>조너선 스위프트 지음, 김경일 기획 / 저녁달 / 2026년 05월<br/></td></tr></table><br/>#걸리버여행기 #조너선스위프트 #저녁달출판사 #김경일교수<br/><br/>어릴 적 가벼운 동화로만 기억하던 &lt;걸리버 여행기&gt;를 드디어 완독했습니다. 거대한 스케일 뒤에 숨겨진 서늘하고 날카로운 비판이 보였습니다.<br/><br/>소인국에서는 계란 깨는 법, 구두 굽 높이로 싸우는 소인들을 통해 인간들의 쩨쩨한 권력투쟁과 당파 싸움을 풍자합니다.<br/>​대인국에서는 거인들 앞에서 영국의 문명을 자랑하던 걸리버가 도리어 벌레 취급을 받으며 인간의 오만함을 폭로합니다.<br/><br/>​라퓨타는 실생활엔 아무 쓸모 없는 황당한 연구에만 집착하는 학자들을 통해, 현실과 동떨어진 관념주의를 꼬집습니다.<br/>​후이늠은 이성적인 말과 탐욕스러운 인간 생명체를 대조하며, 인간의 추악한 본성에 던지는 날카로운 질문을 담았습니다.<br/><br/>​방대한 이야기 속에서 길을 잃지 않도록 중심을 잡아준 건 김경일 교수님의 해제였습니다. 특히 마지막 4부, 후이늠의 세계를 현실과 비교해 주신 대목에서 깊은 울림을 받았습니다.<br/><br/>​우리는 흔히 완벽한 도덕과 이성만을 좇지만, 완벽한 이성의 이상화는 인간적인 것들을 절멸의 대상으로 볼 수 있다는 것을  꼬집어주셨을 때 마음속으로 깊이 감탄했습니다. 나와 다른 존재, 혹은 인간의 불완전함을 전혀 용납하지 못하는 사회가 얼마나 위태로운지도 다시금 생각할 수 있었어요.<br/><br/>​걸리버의 긴 여정은 결국 지금의 나에게 묻습니다.<br/>"당신은 지금 어떤 눈으로 세상을, 그리고 인간을 바라보고 있나요?"<br/><br/>​인간의 불완전함을 혐오하거나 외면하는 대신, 그 불완전함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는 것부터가 세상을 바로 보는 첫걸음이 아닐까 싶습니다.시간은 오래 걸렸지만 날카로운 질문들을 던져준 멋진 완독이었습니다.<br/><br/>#도서제공]]></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28/17/cover150/k792137454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1281762</link></image></item><item><author>suya</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코끼리를 목욕시키는 여자 - [코끼리를 목욕시키는 여자]</title><link>https://blog.aladin.co.kr/752482145/17285229</link><pubDate>Tue, 19 May 2026 09:0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52482145/17285229</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12138785&TPaperId=17285229"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95/93/coveroff/k112138785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12138785&TPaperId=17285229"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코끼리를 목욕시키는 여자</a><br/>화바이룽 지음, 김소희 옮김 / 서사원 / 2026년 05월<br/></td></tr></table><br/>#코끼리를목욕시키는여자 #화바이룽 #서사원 #도서협찬<br/><br/>구치소 접견실에서 시작되는 흡인력 있는 프롤로그부터 마지막 장까지, 화바이룽 작가의 &lt;코끼리를 목욕시키는 여자&gt;는 주인공의 심리에 완전히 동화되게 만드는 힘이 있는 소설이었습니다.<br/><br/>​경제적으로 풍족해 돈 걱정은 없는 집이었지만, 속사정은 전혀 달랐습니다. 철저한 워커홀릭에 아내를 무시하던 남편의 일방적인 이혼 요구. 결국 아이들을 위해 요일을 나누어 집에서 아이를 돌보자고 합의하지만, 이 합의는 아내에게 또 다른 소외의 시작이었습니다.<br/><br/>​목금토, 남편이 집에 오는 날이면 여자는 집을 나와야 하는데 갈 곳이 없었습니다. 작업실이 있고 시가가 가까워 아이를 맡기기 쉬운 남편과 달리, 경단녀인 아내는 결국 홀로 캠핑을 하다 비를 피해 차 안에서 잠을 청합니다. 돈이 있어도 갈 곳이 없는 그 처지가, 그 고립감이 너무나 서글프게 와닿았어요.<br/><br/>​결말에서 드러난 남편의 비밀과, 마지막 순간까지도 가족이나 아내를 향한 최소한의 배려나 미안함조차 없는 비인간적인 태도 앞에서는 깊은 분노와 허탈함이 밀려왔습니다.<br/>​예측할 수 없는 불행이라는 돌부리에 걸려 넘어진 자리, 갈 곳 없는 차 차가운 차 안에서 홀로 비를 피해야 했던 여자의 마음에 오래도록 발이 묶이는 밤이었습니다.<br/><br/>#신간추천#소설리뷰 #독서노트 #북스타그램 #책추천 #소설공감 #문학소통 #새벽독서 #여운이남는책]]></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95/93/cover150/k112138785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1959313</link></image></item></channel></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