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도 없이 떠나는 101일간의 세계제왕열전 지도 없이 떠나는 101일간의 세계 문화 역사 13
박영수 지음, 노기동 그림 / 풀과바람(영교출판) / 200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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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달 열흘동안 난 세계의 유명한 제왕을 만나고 왔다.  그저 간단히 아니면 자세히 알고있던 그런왕들을 만나고 그에 대해서 좀더 알고 싶을땐 더욱더 책을 읽는 긴 여행을 떠나야 할것 같네요. 

네가 가장 흥미있었던 진시황제와 루이14세  솔로몬  니콜라스 2세 클레오파트라  그리고 빅토리아 여왕등은 내가 좋아하기도 하고 관심이 있는 분들이기도 하다. 아시아 유럽 중동과 아프리카와 러시아와 아메리카를 두루 돌아 다니면서 여행을 하고 나니 내꿈이 세계여행을 한것 같기도 하고그들의 위엄을 느낄 수있었다.  요즘 나의 관심이 영웅들 그리고 위인들을 어떻게 접해야 하나 고민을 하던중 하나의 실마리를 잡는 느낌이 들었다.   

하지만 좀 아쉬웠던 점은 자세히 들어가지 못하고 빨리 떠나야 하는 순간이었다. 여행을 가기위해서 그들을 잠시 만나고 또다른 여행지로 그래서 101일동안 나혼자서 세계의제왕을 만났으니....  더욱이나 사진과 흡사한 그림이 책을 읽는데 많은 도움을 주었다.  또한 유럽편에선 기독교를 공인하고 일주일을 주일로 선언한 황제 콘스탄티누스 1세의 업적을 보면서 아이들에게도 요점정리된듯한 책을 건네기도 편했다. 

사회에 관한 책은 아이가 선뜻 읽으려 하지 않지만 이책은 부담없이 아이가 읽고 잘 모르는 위인에대해서만 물어보곤 했다. 나또한 읽을땐 예전의 과거가 하나의 파노라마처럼 펼쳐졌다.  여왕중생각나는 분은 빅토리아여왕이었지만 읽다 보니 가까운 중국의 무측전, 클레오 파트라등 남자에 비해서 많지 않지만 그래도 제왕뒤에서 힘을쓴 사람은 아마 여자의 힘일것이다. 

그들의 업적과 함께 떠난 여행이지만 다른 문화 역사도 함께 하고 싶다.  가장 관심있게 떠날 여행은 세계일주부터 떠나고 한국사일주도 함께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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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인체 상식 여행
북타임 편집부 엮음 / 북타임 / 200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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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처음 대할땐 참으로 많은 생각을 했다. 책속에 어떤 인체 상식으로 나의 지식을

채워줄지 지루하거나 의학 용어가 많으면 좀 생각하면서 봐야 할것 같은 굳은 결심

으로 책을 넘기면서 아하!!! 그렇구나 하는 탄성이 저절로 나온다.

아주 간단한 의학상식  그것인가 저것인가 하는 의구심이 생기는 그런 얄팍한 나의

의학상식에서 나를 좀더 세련되게 만들었다고 나 할까...

다른 이에게도 아이들에게 간단히 대답해 줄 수 있는그런 함축된 내용들이 나의 눈길

을 사로 잡았다.

예를 들면 의사가 아!!!!! 해보세요.할때 그것은 혀로써 그사람의 건강을 체크할수

있다는 설명과 보조개가 생기는 이유와 대머리의 비밀은 재미나면서도 의학상식으로

도 충분히 만족시킬 수 있는 그러한 내용이 많다.

 

또한 몸이 반응 하는 방식에선 매운음식을 먹고 땀을 흘리는 이유와 소름이 돋는 까닭

등이 아이들이 간단히 물어 볼수 있는 그런 얘기에 대한 대답을 자신있게 해 줄수 있다.

우리의 아이들이 콘서트장에서 실신을  할때 그것은 격렬하게 몸을 흔들면서 큰 소리로

악을 쓸때 자주 일어 난다. 그것을 과한기 증후군이라 하고 갑자기 쓰러지는 것이

아니고 심호흡이 과도하여 산소가 급격하게 줄어 뇌빈혈이 나타나서 그런 현상이 있고

그땐 머리를 낮게 하고 옷을 느슨하게 하여 안정 시켜야 한다.

 

뇌와 몸의 신비로운 관계에서 우리의 뇌는 10%밖에 사용하지 않고 있다고 한다.

뇌는 무한대의 수용태세를 취하고 있으므로 갖추고 있는 신호의 회로를 모두 활용

할수 있다면 천재의 길도 그다지 먼것 같지는 않다.얼마전 TV에서 인간의 두개골이

38개의 뼈로 이루어 졌다고 했을때 하나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했었는데 그로 인해

 미묘한 곡선이나 요철이 있는것이 당연하고 남자보다 여자가 조그맣고 가벼우면서

귀엽고 둥글다 고 한다. 두개골로 얼굴 생김새를 상상할수 있다니...

의사들이 공부를 어찌 많이 하지 않을 수가 있겠는가....

인간의 조화로움 먹는 음식과 우리들의 몸의 구조가 그저 하나의 환상의 하모니 처럼

둥굴게 이어가는 모습속에서 우리의 몸은 위대하고 인간의 위대함도 함께 느낀다

.

한권의 책이 나를 이렇게 풍요하게 만들어 주었다.

그리고 내몸의 털끝 하나하나가 소중하면서 머리카락과 피부모두 그냥 지나칠 수 없다는

사실이 다시한번 인간의 소중함을 느껴 본다.

그리고 우리 모두 소중함이 가득하고 우리몸의 신비한 여행속으로 다시한번 빠져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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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단어를 찾아주는 꼬마 마법사
다니엘 시마르 지음, 안지은 옮김, 쥬느비에브 꼬떼 그림 / 세상모든책 / 200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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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을 읽으면서 참으로 아름답다는 생각과 또한가지는 슬프다는 생각이  

들면서 마음이 아프기도 했다.                                                                      

우리의 삶이 이렇게 될 줄 알면서도 또한 결국 우리 모두 그렇다는 것을 알면서도 우린 잃어버린 단어가 아닌 잃어버린 생각속에 산다.

반복학습을 학생만 하는 것이 아니다.

우리도 반복학습처럼 자꾸 연상하면서 삶을 살아간다

할머니가 아닌 나도 우리아이에게 이런 지적을 듣기도 한다.

내게도 울 아들이 꼬마 마법사인가??

사랑으로  서로를 감싸주면서 안아주는 것이 너무 따뜻하다는 것을

느끼게 해주는 동화네요!!

요즘처럼 세상이 무섭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는데 이런 따뜻한

동화로 우리의 얼어버린 맘을 녹여주고 싶다.

서로가 서로를 이해해 주고 배려하면서  살 수있는 봄같이 새싹이

돋아나는  그런 따사로운 햇빛을 받고 쑥쑥 크고 싶다.

그리고 우리 아이들에게도 이 눈부신 햇살을 맘껏 주고 싶다.

아주 펑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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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 대통령, 노무현 할아버지의 삶과 꿈 스코프 누구누구 시리즈 18
이채윤 지음, 오주연 그림 / 스코프 / 200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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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상깊은 구절

"지금까지 걸어온 내 삶의 영욕과 진실을 담보로 백발의 할머니가 됐을 그 아주머니에게 따뜻한 용서를 받고 싶다."


이 책을 보자 또다시 눈물이 나면서 이승철의  그런 사람 또없습니다란 노래를 듣고

마음이 무거워 졌다.

노무현 대통령에 대해서 너무도 몰랐던 국민의 한사람으로써 죄송하다는 말 밖에는

그래서 더욱 미안하고 가슴이 아픈것 같다.

그렇게 청렴 결백하셨다는 사실이 조금씩 그의 흔적에서 나타날때 과연 우리가

그에대해 얼마나 알고 그저 TV에서 들려오는 소리와 신문에서 보여지는 것이 다

였다는 것이 머리를 숙여 죄송하다는 생각이 저절로 들게 한다.

그는 어려서 부터 당차고 똘똘한 소년이었다. 그모습이 지금의 모습과  별반 차이가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맨처음에 읽을땐  무슨 위인전도 아니고 왜 이렇게 썼을까 하는 생각이 났지만

그런것 도 잠시 자존심 강하고 자기 주장과 진실에 꺾이지 않는 분이였다는

그모습 그대로 이여서  우리 아이들에게도 귀감이 될수 있는 그런분이었다.

부모님의 자식사랑과 학구열이 가난으로 이어져고 어머니의 교육에 대한 정열과

큰 형님의 형제에 대한 우애와 강직성 그리고 불의에 대해 굴복하지 않는 것은

청념 결백하신 부모님의 영향이라 생각 된다.

집안 형편상 상업고등학교를  방황하면서 나왔고 취직과 군대를 나온후 뜻한바

있어서 독학으로 사법고시에 합격!!

그리고 편한길도 있었지만 굴하지 않고 변호사의 길로 들어섰다.

삶의 편한길로 갈수도 있었지만 정도가 아니라 생각되어 인권변호사로 나섰다

정치의 길로 입문한다.

그후 국회위원도 되고 민주화 투쟁을 위해 권력과 싸우고 불의에 타협하지 않고

홀로 외로히 싸우다 국민의 힘 노사모의 힘으로 대통령까지 오른다.

언젠가 TV에서 노무현 대통령은 각국 정상들과의 인사에서는 결코 고개를 숙이지

않지만 국민에게는 반듯이 머리숙여 인사를 한다는 멘트와 함께 사진을 보고

진정한 대통령의 모습을 보았다.

그의 모습이 그러 했나 하는 생각과 우리 국민을 위해 이렇게 힘쓴 이가 얼마나

있었을까..  귀농을 하셔서 직접 대화도 하고 손녀도 봐 주시고 그리고 일도

함께 새참을 드시면서 농민의 애로을 알기에 더욱 같이 하려 햇던

마음이 따뜻한 대통령이 었다는 사실을 이제서야 느낀다는 것이 국민의 한사람

으로써 가슴아픈일이 아닐수 없다.

 우리 가슴에 남는 바보 노무현이라고 감히 말할수 있는 것은 그가 얼마나

서민적인 대통령인가를 국민 모두가 느끼는 것이다. 농사를 짓다가 농민들과

새참으로 막걸리 한사발도 드시고 농부의 아들로  생태농촌을 만들자고 오리농법

을ㄹ 시작해서 친환경적으로 벼농사를 짓고 대통령이지만 경호원에 휩싸여

그저 정치에 야당 여당 하는 것이 아닌 국민에 입장에서 이해하려 하니

전국 각지에서 대통령을 뵈러 봉하 마을까지 줄을 이어 갈수 밖에...

자전거 뒤에 손녀를 태우고 아이스크림을 사주시던 영상이 왜 우리 맘에 다가와

찡한 감동을 주는 것일까??

그것은 가식이 아닌 진정한 사랑 국민에 대한 사랑을 우리모두가 외면해서

미안한 마음의 여운이 남아서 일것이다.

부디 편히 쉬세요.

그리고 고맙습니다.

국민을 얼마나 사랑하셨는지 그리고 당신의 정직한 마음을우린 알고 있답니다.

바보 노무현이였지만

그것은 정말로 훌륭하고 아름다운 당신이었습니다.

국민은 알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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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
김인만 지음, 윤희동 그림 / 예림당 / 200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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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미안합니다.!!

요즘들어서 이런말을 듣기가 힘든것 같은 데 이책을 보자  가슴이 뭉클했습니다.

그저 자신의 작은 감정을 넣어주면 간단한 말하면 되는것인데 그것이 힘든것

일까? 아님 그말조차 하기 싫은 것일까?

우리 아이들이 다른 사람들에 대한 배려가 별로 없다는 사실에 참으로

맘이 아플때가 많습니다.

도덕시간에 그저 어떻게 하라고 틀에 박힌 이야기 보다는 우리가 흔히 말할수

있는 그런 사소한 예의를 지켰으면 합니다.

언제부터인가 분리수거후 거리의 휴지통이 사라지고 거리가 휴지통이 되어버렸다.

아이들은 아이스크림이나 빵 과자나 꼬치를 먹으면서 그나머지 봉지나 막대기등을

아무 꺼리낌 없이 거리에다 버린다.

어른이 내가  "얘 여기가 휴지통이니 바로 옆에  있는데" 하면  "죄송해요 못받어요!"

가 아니라 그냥 줍거나 에이씨 하는 반응을 보았을때 과연 우리 아이들이 교육을 왜

받는가 하는 생각이 들때가 많다.

젊은 엄마들은 아이들을 야단을 치지 않는다. 아이가 기죽는다고..

그런 아이들은 미안하거나 고맙거나 감사한마음이 부족하다.

그저 당연히 받고 해주는 것으로 생각한다. 아님 습관적으로 입으로만 인사를 하거나...

생방송 효자를 찾습니다를 보았을때 현실이 바로 이것이거나 앞으로 우리아이들

세계에서 아님 벌써 이런 세상이 왔구나 하는 생각에 슬픔이 밀려 왔다.

효자 효녀.. 이 단어가 낯설고  부담스러울수 있지만 그래도 우리 머리속에는 남아있는 단어

하지만 우린 이런 동화를 보면서 다시한번 우리의 생각을 정리할 수있고 가슴으로 읽을수

있어서 좋다.

아이의 고맙습니다.란 단어가 도둑의 마음도 훔칠수(?) 있다는 사실에 웃음과 감동이

우리 맘을 적실수 있다는 것이 기분 좋았다.

이런 가슴 따뜻한 동화를 읽을수 있는 우리 아이들은 행복한 것이다.

비마중 내얘기는 아니지만 엄마에 사랑과 우리들이 흔히 말하는 내리 사랑이라는 단어를

곱씹을수 있게 해주었다.

시골에 계시지는 않지만 과연 난 부모님께 얼마만큼의 딸일까 하는 생각에 전화라도

드려야지 하는 맘이 들수 있도록 아직 아이가 가슴에 와 닿는 동화가 아니더라

엄마와 함께 읽고 엄마는 이런 생각인데 하니 아이의 나와는 또다른 생각으로 읽어다는 것을

알았을때 책은 역시 그릇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대접일수도 있고 양푼일수도 양동일수도 있다는 것을 어느곳에 담느냐에 따라 감동의 깊이와크기가

다르다는 것을 ...

울아니는 책을 많이 읽는 편이지만 그렇게 책을 읽는 것이 마음의 깊이와 느낌이 매일 새롭게만

느껴진다.

고맙습니다.

출판사일동여러분

뜨거운 감동을 느낄수 있게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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