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병(氣象病) 안내서 - 날씨에 흔들리지 않는 컨디션 관리법
쿠데켄 츠카사 지음, 정나래 옮김 / 성안당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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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어서인지 몰라도 날씨가 습하면 몸이 쑤시는 경우가 있다. 학창시절 과학수업시간이나 다른 수업시간 때 선생님께서 이런 얘기를 하시면 친구들과 함께 웃어넘기곤 했었는데, 나이 들어보니까 이 말이 빈말이 아니라는 걸 느낀다. 날씨와 관련하여 건강관리법과 관련된 책이 나왔다고 해서 그 내용이 어떻게 되는지 궁금해서 이 책을 보게 되었다.


책 겉표지 앞면을 보면 알겠지만, 중년이 되면 한 번쯤 겪어볼만한 질환에 대해서 나와 있다. 요즘에는 중년이 되지 않았더라도 접종 후유증으로 겪어볼만한 질환들이기도 하다. 기상병은 기압차에 의해 생기는 병이라고 하는데, 책에서는 영양가 있는 음식 섭취, 질 좋은 수면, 적절하고 운동, 마사지 등으로 자율신경이 잘 조절되게 하도록 권유하고 있다.





책에서는 저혈압 예방법에 대해서 나와 있다. 내가 야간수업듣다가 알게 된 지인에게 알려주고 싶은 부분이기도 했는데, 내가 가진 책에서는 나오지 않는 부분이어서, 알려줄 수가 없었다. 책에서는 적절한 운동과 저염식이 아닌 적절한 소금 섭취 이런 내용이 나와 있다. 이런 내가 생각한 부분이기도 했는데, 이런 내용이 나와 있어서 내 나름대로 누군가에게 말해줄 수 있는 근거가 생겨서 나름대로 마음에 들었고, 혹여나 길에서 우연히 마주치게 되더라도 이 정보를 전해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마음에 들었다. 저혈압을 앓고 있는 사람에게도 충분한 수면이 필요하다(수면부족시 혈압조절기능이 불안정해진다)는 내용이 나오는데, 이런 부분은 저혈압 질환을 가진 사람들이 알아두면 좋겠다.




 매우 자세한 정보가 담겼다기보다는, 건강정보를 인터넷 뉴스 등으로 접하는 독자들은 나름대로 들어볼 법한 내용들로 구성되었다. 그런 뉴스정보에 플러스 알파된 내용이랄까, 이런 생각은 내 개인적이고 주관적인 판단일 뿐이며, 독자가 건강에 대한 지식을 어느 정도 가지고 있느냐에 따라서 달라질 수도 있다고 본다. 목건강이 기상병과 연관되어 있다는 내용도 나오고, 나도 모르는 정보가 간간히 있었고 책에 나온 정보로써 건강 챙기는데 나름대로 도움되기에 기분 좋았다. 책에서 스마트폰 사용 자제를 권하는 이유가 목건강과 연관되기도 있다고 하는데, 역시나 스마트폰 장시간 사용은 안 좋은 것이었다.


 어렵지 않게 쓰인 책이니까, 건강 챙기고자 하는 사람이라면 가벼운 마음으로 보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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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회화 영단어 도감 - 왈왈의 한 권으로 끝내는
왈왈 지음 / 더북에듀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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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공부하는데 도움얻고자 하던 차에 이 책을 보게 되었다. 책 겉표지 앞면을 보면 음원은 QR코드를 통해서 다운받거나 들으라고 나온다. 음원이 어떻게 구성되었나 궁금해서 QR코드를 찍어보니까 해당 음원이 나온다. 영어 원어민으로만 된 음원이다. 영단어와 영문장을 읽어주고 있다. 해당 영단어 한글 뜻은 나오지 않는다. 내 개인적으로 원어민 영어+한글 뜻 이런 식의 구성을 선호하는 편인데, 영어원어민 음원만 구성되어서 좀 아쉬웠다. 이런 식으로 구성되면 스마트폰이나 MP3에 저장해두고 이동시 들을 수도 있는데, 원어민 음원만 듣고 어떤 단어인지 떠올려야 하거나, 영단어 발음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이런 정도로만 파악하는데 써야 할 것 같다.




내 개인적으로 이 부분이 좀 아쉽기도 하지만, 나 같은 경우 영단어를 어떻게 연상해서 외울 것인가 책에 나온 그림을 살펴보는 게 우선이었기에, 그런가보다 하기로 했다.




책에 나온 캐릭터로 표현하여 연상하게 만드는 그림은 그렇게 자극적이지 않아서 좋았다. 올칼라판의 장점도 있지만 한편으로는 단점도 있다. 그림이 너무 화려하면 화려한 그림에만 집중하게 되어 본래 파악하고자 했던 것이 눈에 잘 안 들어오게 된다. 모터쇼에 가면 차보다는 레이싱모델에 더 눈에 가는 이유가 그런 이유 중 하나라고 보면 될 것 같다. 자동차보다는 레이싱모델을 보러 가기 위해 가는 이유도 있겠지만, 여하튼 내가 말하고자 하는 건, 본래 보여주고자 하는 것보다 너무 자극적이어서는 안 되고, 보조용으로 잘 맞춰줘야 본래 알고자 하는 것이 눈에 들어오게 되는데, 이 책에 나온 캐릭터는 적절하게 그런 역할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 물론 이건 내 개인적이고 주관적인 판단이고, 이 판단은 독자마다 다를 것으로 보인다.


책 구성을 보면 알겠지만, 어원으로 영단어를 외우거나, 전치사 종류마다 의미, 주로 쓰이는 동사의 다양한 뜻 등으로 구성되어 있고, 보고 싶은 부분부터 봐도 무방한 편이고, 차근차근 보면 영어 공부하는데 도움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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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리딩 - 당신도 지금보다 10배 빠르게 책을 읽을 수 있다
폴 R. 쉴리 지음, 김동기 옮김 / 폴리매스랩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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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하는데 도움얻고자 하던 차에 이 책을 보게 되었다. 책이름이 포토리딩인데, 포토리딩이 뭔가 했더니 속독인가 보다. 부제목으로 [~10배 빠르게 책을 읽을 수 있다]이렇게 나와 있기에, 정말로 10배 빠르게 읽을 수 있는지 아닌지, 내 개인적으로 과장한 표현으로 보이기도 하고, 그런데 실제로 효과를 거둔 사람이 있을 수도 있기에 이런 말을 하는 게 아닐까 싶기도 하고, 책내용이 궁금했다.




뭘 하든지 어떤 걸 가까이 하게 만들려면 여러 방법이 있겠지만, 그 중의 하나가 접근성이 쉬워야 접근하고자 하는 의욕도 늘어나는 것이다. 비유가 좀 그렇지만 마약에 대한 접근성이 쉬워지다 보니까 마약 범죄가 늘어난 것처럼, 책을 빨리 보게 된다면 책을 느리게 보게 되면서 생기는 학습의욕저하 등을 조금이라도 줄이게 되어, 스마트폰 중독에 조금이나마 벗어날 수 있을 것이다. 예전에는 속독에 대해 깊이 생각하지 않았는데, 밥벌이 근로시간이 예전보다 늘어나면서 책 볼 시간이 줄어서 속독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게 됐다.





책을 보면 사람들이 흔히 알고 있는, 어쩌면 나 혼자만 알고 있는 기존 독서법의 단점에 대해서 설명해주고 있다. 차근차근 독서법을 하는 터라 책에 나온 내용을 계속 시도해보려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책에서 마인드맵에 대해 나와 있는데, 속독법에 마인드맵을 활용한다는 건 몰랐던 정보였다.


책을 볼 때는, 해당책을 보는 목적이 있어야 하는데, 이 책에서도 그런 부분을 강조한다.  포토리딩을 실패하게 되는 조건이 있는데, 내가 실패하는 이유를 책 속 이 부분에서 찾을 수 있었다. 내 독서법의 부족한 개선하려고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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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지럼 극복 혁명 - 이석증 겪어본 신경과 전문의의 어지럼증 해결법
박재현 지음 / 두드림미디어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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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지럼증을 줄이는데 도움주고자 하던 차에 이 책을 보게 되었다. 이 책은 어떻게 구성된 건지 궁금했다. 책 목차를 보면, 저자가 직접 그림을 그렸다는데, 책에 나온 그림 전부를 저자가 그린 건지 모르겠지만, 그림을 알기 쉽게 잘 그린 편이다. 저자가 직접 그렸다는 언급이 없었다면 일러스트 전문가를 고용해서 그린 건가 싶을 정도다. 다른 독자들의 눈썰미는 어떠한지 모르겠지만, 내 눈에는 그렇다. 책과 좀 뜬금 없는 얘기지만, 다들 조기교육, 조기교육 하는데, 아이가 어렸을 때 그림도 자유롭게 그릴 수 있도록 지도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림을 보면서 저자가 의대다녔을 때 해부학 관련 시험을 잘 봤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은 어지럼증 원인으로 이석증에 대해 많이 다루고 있고, 이외 어지럼증의 다른 원인도 다루고 있다. 만약 이석증으로 고생하고 있는 독자라면 책에 나온 내용으 잘 살펴보면 좋을 것 같다. 책에는 저자가 직접 찍은 교육용 영상 QR코드가 있다. 스마트폰으로 QR코드를 찍어서 영상을 살펴보며 좋을 것이다.


책 뒷부분에서는 어지럼증에 처방해주는 약의 효능 및 부작용도 살필 수 있다.




내가 의사는 아니지만, 나 같은 경우 몸이 전자파에 민감한 편이라서, 스마트폰을 데이터를 오래사용한다거나 와이파이 공유기를 켜놓고 근처에 있으면 두통이 와서 스마트폰 블루투스를 꺼버리고, 필요한 경우에만 와이파이 무선공유기를 켜놓고, 유무선 공유기는 유선만 되도록 공유기를 설정한다거나, 유무선 공유기에서 무선만 사용할 경우, 따로 스위치가 부착된 멀티탭 콘센트에 끼워서 필요한 경우에만 무선 와이파이를 사용한다. 혹시나 어지럼증을 느끼고 있는 독자라면, 평소 와이파이 공유기, 데이터, 블루투스를 꺼놓는다든지, 침대 위에서 자는 게 아닌 방바닥에서 잠잔다든지 이런 걸 1주일 정도만이라도 해보고, 어지럼증 증상이 나아졌는지 아닌지 테스트 해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전자기기를 멀리할수록 적게 잠 자도 몸이 덜 피곤한 내 경험상 하는 말이다. 나는 평소 스마트폰도 머리 맡에 두고 잠 자는 게 아니라 내 몸에서 멀리 두고 자는 편이다. 내 말이 너무 어이 없고 허무맹랑한 말처럼 들린다면, 15만원~30만원 전후하는 전자기장 측정기 이런 걸 구입해서 직접 테스트해보든지 말든지 하면 될 것이다. 나는 15만원 전후 나가는 전자기장 측정기가 있고, 직접 측정도 해본 사람이다.

 책과는 좀 멀어진 내 개인적인 생각일 뿐이지만, 지푸라기라도 잡아서라도 병이 낫고 싶은  심정의 독자라면 내가 알려주는 방법도 시도해보면 나쁘지 않을 것 같은데, 뭐 인생은 강요하는 게 아니라서 뭘 선택하든지 말든지 더 이상 뭐라 말하기도 그렇다. 여행에 수십 수백만원 돈 쓰는 걸 별로 안 아까워하면서, 15만원 짜리 전후 되는 전자기장 측정기 하나 안 사둔다는 게, 몸 건강을 우선시하는 내 개인적으로는 이해가 좀......


이래저래 말이 길어지고, 책과 멀어진 내 개인적인 생각일 뿐이지만, 내 나름대로 사람들을 흥하게 만들고 인생의 희망을 주고 싶은 심정을 코딱지 만큼 가지고 살아왔는데, 하늘의 모의 테스트를 거친 건지, 어쩌다가 선지자(?)의 기운을 받게 되어, 내가 직접 경험해보고 내가 아는 것의 일부만 끄적끄적 적어봤다.


여하튼 나는 이 책을 통해서 이석증에 대해서 몰랐던 정보를 이래저래 알 수 있어서 좋았고, 내가 모르는 부분들이 많아서 그런 부분들을 살펴보는데 나름대로 좋았다. 그래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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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이 쉬워지는 책 - 맥락과 흐름만 잡아도 성경 쉽게 읽을 수 있다
존 팀머 지음 / 터치북스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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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를 하고 있는데, 코로나 사태 때 백신의 위험성을 알린 사람들과 이웃맺었는데, 그들 대부분이 기독교인이었다. 기복신앙으로 절에 다니는데, 성경책이 집에 있어도 어디를 어떻게 봐야 하는지 감이 오지 않는다. 성경책 읽는 게 누군가에게는 쉬워 보일 것 같아도 내 눈에는 어렵다. 밥벌이하느라 공부해야 할 것들도 많고, 어둠추종세력이 선량하게 살아가려는 사람들을 선동하고 속이려 하다 보니 그들의 속셈에서 벗어나기 위해 알아두어야 할 것들도 많다보니까 읽는 게 어렵게 느껴지는 성경책을 멀리하게 되는 건 내 입장에서 자연스러운 현상인 듯 하면서도, 뭔가 좀 아닌 것 같다는 생각도 든다. 성경에 나오는 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던 차에 이 책을 보게 되었다.


솔직히 이 책을 볼까말까 걱정도 있긴 했다. 기독교도 교파(?)가 나뉘고, 나는 어느 교파 교리가 이단인지 사이비인지 이런 것들도 전혀 모르는 입장이고, 이런 입장에서 성경에 나온 내용을 잘못 알려주는 책을 보게 될 가능성도 있기에 머뭇거리게 된다. 그래서 이 책을 보기 전에 이 책을 쓴 저자가 소속된 교파에 대해 포털 사이트로 검색해봤는데, 일단 이단은 아닌 것 같은데, 내가 검색한 결과가 제한적으로 나와 있어서 정말 그러한지 아닌지는 나도 장담할 수 없다. 다만 이 책의 저자가 알려주고자 하는 것처럼 성경을 이해하는 흐름을 아는 것이 우선이기에, “아! 이렇게 이해하는 건가?” 이렇게 받아들이기로 했다. 평소 어떤 대상을 다각도로 보려고 하는 편이기에, 그래야 “장님 코끼리 만지기” 식이 되지 않기에 이번 책도 100% 전적으로 맹신하지 않고 그렇게 보기로 했다.


나 같은 경우 이 책을 무작정 처음부터 보기보다는 책 목차를 살핀 후에 보고 싶은 부분부터 보기 시작했다. 성경에 나온 내용을 거의 모르지만, 궁금했던 부분들이 있었기 때문이다. 나 같은 경우 선지자에 대해 다룬 내용부터 보기 시작했다. 책을 보면 선지자가 어떤 사람인가에 대해서 나온다. 나도 책에 나온대로 다른 사람들처럼 미래를 예언하는 그런 사람을 선지자인 줄 알았는데, 통찰력이 있는 사람을 선지자라고 정의하였다. 책에서는 선지자 예레미야에 대해서 나오는데, 내가 어쩌다 살피는 세상 정보 중 블로거명과 같아서 눈이 갔다. 책에서 선지자는 통찰력이 있는 사람이라고 하였다. 10 여 년 전 얘기인데, 아무렇지 않게 평소처럼 일하고 있던 어느날, 직장에 실습 나온 어떤 분이 내 얼굴을 빤히 쳐다보시더니, 천년에 한 번 핀다는 우담바라를 본 것처럼 신기해하시더니, 여기 있을 사람이 아니라고, 여기서 일하지 말고, 사람들 많은 곳으로 가라고 강조하셨는데, 처음에는 이 말 뜻을 이해하지 못했었다. 그러다가 세상 이런저런 일들 겪어보니 왜 나에게 그런 말씀을 하신 건지 어느 정도 깨달을 수 있었다. 사람들이 뭔가 잘못된 선택을 하려는 걸 깨우치게 하는 게 나에게 잠재되어 있었기에 그러하셨던 것 같다. 인생에 있어서 통찰력은 어느 정도 요구된다.


책 속에서 지혜에 관한 내용을 살필 수 있었다. 내 개인적으로 이 부분도 살피고 싶었던 부분이다. 지혜에 관한 내용이 있는지 없는지 나는 성경에 대해 거의 모르기 때문에 지혜를 담은 부분은 마음에 들었다. 코로나 사태 때만 하더라도 지식이 충만한 사람들은 많았지만, 지혜가 많았던 사람들은 나는 그렇게 살필 수 없었다. 지식도 풍부하면 좋겠지만, 지혜도 발휘해야 인생 살아가는데 도움이 된다.


이 책에 나온 해석이 전부 맞다고 나는 단언할 수 없다. 내가 성경전문가가 아니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막연히 성경책을 본다는 것보다는 알지 못한 배경지식과 그 정보를 풀이해주는 부분에서 나름대로 볼만하다고 평하고 싶다.




<이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만 제공받았고, 제 나름대로 솔직하게 쓴 주관적인 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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