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당탕 고사성어 자신만만 보드게임 상상의집 보드게임
강효미.남상욱 지음, 이정화 그림 / 상상의집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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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당탕 고사성어 자신만만 보드게임

상상의집에서 '보드게임' 시리즈가 출간이 되고 있지요.

이번에 출간된 보드게임은 <와당탕 고사성어 자신만만 보드게임>이예요.

기억력과 순발력을 동시에 다이나믹한 보드게임을 즐길 수 있는데요,

속담, 세계나라 수도, 고사성어까지 게임으로 재미있게 알아갈 수 있다죠.^^

기존에 출간된 책들도 있으니 함께 활용하면 참 좋을 것 같아요.


이번에 출간된 보드게임은 <와당탕 고사성어 자신만만 보드게임>이예요.

『위풍당당 고사성어 자신만만 국어왕 』시리즈와 함께 본다면 더 좋겠죠?

상상의집 국어왕 시리즈가 좋아서 저희집 책장에도

이렇게 두 권의 『위풍당당 고사성어 자신만만 국어왕 』이 있어요.

1, 2권에는 고사성어와 관련된 재미있는 이야기가 소개되어 있어서

보드게임과 연계하여 읽으면 더욱 더 재미가 있을 것 같아요.


<와당탕 고사성어 자신만만 보드게임>은

고사성어 음 카드 60장, 고사성어 뜻 카드 60장,

휴대용 미니 고사성어책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이 휴대용 미니 고사성어책에 60개의 고사성어가 실려 있더라구요.

『위풍당당 고사성어 자신만만 국어왕 』이 없어도 미니북만 있다면

고사성어 보드게임을 재미있게 즐길 수 있을 것 같아요.


<와당탕 고사성어 자신만만 보드게임>에는 초록색 카드와 주황색 카드가 있어요.

초록색 카드는 고사성어 음 카드이고, 주황색 카드는 고사성어 뜻 카드예요.

각각 60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뒷면에는 1에서 60까지의 숫자가 적혀 있어요.

카드 번호가 색깔별로 구분되어 있어서

인원수나 수준에 따라 카드 개수를 정해서 게임을 할 수 있답니다.




 

예를 들어 고사성어 음 카드와 고사성어 뜻 카드의 7번 카드를 보면

같은 카드 번호끼리 저렇게 음과 뜻이 연결되어 있답니다.

일종의 짝꿍 카드라고 볼 수 있는데요,

<와당탕 고사성어 자신만만 보드게임>은 숨은 반쪽 찾기 게임이예요.

뜻과 음이 연결된 고사성어 카드를 맞추면서 우당탕 즐겁게 게임을 즐길 수 있어요.




 

미니북에는 고사성어 보드게임에 있는 고사성어의 음과 뜻이 적혀 있어요.

고사성어 리스트를 보며 인원수나 수준에 맞게 고사성어 카드의 개수를 정해서

눈높이에 맞는 주제별 보드게임을 즐기며 고사성어를 익힐 수 있답니다.

이렇게 고사성어 알아보기, 책으로 읽는 고사성어와 함께

『위풍당당 고사성어 자신만만 국어왕 』1, 2권 중 몇 권에 나오는지도 알 수 있어요.

인원 수와 수준에 따라 카드의 개수를 정해서 게임을 할 수 있는데요,

고사성어 공부를 처음 한다면 1~10까지의 숫자가 적힌 카드로

난이도가 비교적 쉬운 게임을 할 수 있어요.

우리 두 아들과는 먼저 1~10까지의 숫자가 적힌 카드만 추려 게임을 시작했네요.

두 사람이 하는 경우에는 한 사람이 '고사성어 음'을 불러 주고,

다른 한 사람이 '고사성어 뜻'을 재빨리 찾는 방법으로 게임을 할 수 있어요.


고사성어 음 카드를 뒤짚어서 더미 카드를 만들고,

고사성어 뜻 카드를 저렇게 원형으로 배열해주고 시작합니다.

한 명씩 돌아가면서 카드를 뒤집고 고사성어의 음을 얘기해주면

얼른 고사성어 뜻을 얘기하고 카드를 먼저 집어야 한다죠.

이게 와당탕!이란 제목이 붙은 이유가 있더라구요.

서로 카드를 먼저 집으려고 하니 와당탕! 우당탕이 될 수 밖에 없어요.^^


이번에 보드게임 하면서 확실히 알게 된 고사성어가 있어요.

바로 '계륵'인데요,

계륵은 '먹을 수도 버릴 수도 없음'이란 뜻을 가진 고사성어예요.

우리 아이들 고사성어 보드게임하면서 계륵은 확실히 안 것 같아요.^^


고사성어에 맞는 뜻을 외치며 고사성어 뜻 카드를 얼른 집어야 해요.

동시에 카드를 집었을 때는 손이 가장 아래 놓인 사람이 카드를 가져가는데

우리 아이들은 가위바위보를 해서 이긴 사람이 가져가는 룰을 세웠다죠.^^

우당탕 재미있는 보드게임도 하고, 고사성어도 공부하고!

기억력과 순발력을 동시에 발휘하면서 다이나믹하게 즐길 수 있는

<와당탕 고사성어 자신만만 보드게임>이랍니다.


언중유골은 '말에 뼈가 있음'이란 뜻이죠.

이렇게 고사성어 음을 듣고 해당하는 고사성어 뜻을 얘기하고

카드를 집어들면 되니 기억력과 순발력은 기본인 것 같아요.^^


이번에는 좀 업그레이드해서 1에서 20까지의 숫자가 적힌 카드로 게임을 해보았어요.

처음 방법과 조금 다르게 게임을 해보았는데요,

이번에는 고사성어 뜻 카드를 뒤집어서 더미 카드를 만들고

고사성어 뜻을 듣고 고사성어 음을 말하는 방법으로 게임을 했어요.

엄마가 고사성어 뜻을 불러주면 아이들이 고사성어 음 카드를 찾아요.^^

고사성어 음을 얘기하면서

고사성어 음 카드를 얼른 집은 사람이 카드를 가져가는데요,

이렇게 한 두번 고사성어 보드게임을 하니 자연스럽게 알게 되더라구요.

다음에는 1에서 30까지의 숫자가 적힌 카드로 게임을 해보자고 했어요.

카드 번호가 색깔별로 구분되어 있어서 구분하기도 쉽답니다.


엄마가 고사성어 뜻을 불러주는 동안 집중모드!^^

귀를 쫑긋하면서 고사성어 뜻을 듣고 있는 아이들이랍니다.

<와당탕 고사성어 자신만만 보드게임>에서 형을 이기고 신이 난 둘째!

만세를 부르며 즐거워하더라구요.^^

재밌게 보드게임도 하고, 고사성어도 익히고!

기억력과 순발력이 쑥쑥 키워지는 <와당탕 고사성어 자신만만 보드게임>이예요.

<속담이 백 개라도 꿰려면 보드게임>, <와당탕 세계나라 수도 보드게임>에 이어서

<와당탕 고사성어 자신만만 보드게임>이 출시가 되었지요.

초등학생들에게 너무 유익한 보드게임이 아닐까 싶은데요,

재미있게 보드게임도 하고 속담, 수도, 고사성어도 익힐 수 있답니다.

<와당탕 고사성어 자신만만 보드게임>으로 고사성어왕에 도전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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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작가실록 3 : 인문 - 작가로 보는 조선 고전 조선작가실록 3
박정란.서재인 지음, 지효진 그림 / 상상의집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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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로 보는 조선 고전

조선작가실록 ③ 인문

​고전 읽기가 아이들에게 참 좋다고 하는데 고전은 어렵다는 선입견이 있어서

평소에 아이들이 쉽게 접하려고 하지 않는 것 같아요.

안그래도 학년이 올라갈수록 독서 하는 시간이 줄어들고 있는데

아이들이 어려워하는 고전 어떻게 읽게 하면 좋을까요?

고민하던 참에 상상의집에서 출간되는 고전 시리즈를 알게 되었답니다.

바로 작가로 보는 조선 고전 <조선작가실록> 시리즈예요.

조선작가실록 시리즈에는 개성 강한 조선 작가들이 등장해요.

1권에는 조선 소설가, 2권에는 조선 수필가, 3권에는 조선 인문학자들이 나와

자신이 쓴 글을 쉽고 재미있게 소개하고 있답니다.

조선 고전을 읽으면서 조선의 역사적 배경도 자연스럽게 알게 되니

아이들에게 정말 유익한 시리즈가 아닐까 싶더라구요.


작가로 보는 조선 고전 『조선작가실록 』시리즈!

지금까지 3권이 출간되었는데 1권은 소설, 2권은 수필, 3권은 인문 편이예요.

각각 조선 소설가, 조선 수필가, 조선 인문학자들이 나와

자신이 직접 쓴 글을 소개하고 있으니 이해가 더 쏙쏙 되더라구요.^^

아이들이 읽기에 너무 좋은 시리즈라 이렇게 한 권씩 모으고 있어요.


조선 작가로 고전을 재밌게 만나볼 수 있는 『조선작가실록 』시리즈!

이번에 만나 본 책은 3권 '인문' 편이예요.

몇년 전부터 인문학이 대세인데요,

인문학이란 인간의 생각과 행동을 연구하는 학문이예요.

인간 뿐만 아니라 인간의 문화나 삶도 이해할 수 있는 학문인데

우리 삶을 둘러싼 전반적인 것들이 다 인문학에 속하지요.

이 책에는 인간을 연구할 만큼 인간을 사랑한 조선 인문학자들이 실려 있어요.

이이와 『성학집요 』, 이중환과 『택리지 』, 정약용과 『목민심서 』,

신채호와 『조선 상고사 』를 쉽게 접해볼 수 있답니다.

고전은 시대를 뛰어넘어 재미와 감동을 안겨줄 뿐만 아니라

한 시대를 산 작가의 생각이나 철학이 녹아 있어서 오늘날 교훈을 안겨주지요.

이 책에는 이이, 이중환, 정약용, 신채호 등 조선을 대표하는

인문학자들의 삶과 고전 이야기가 쉽게 이해할 수 있게 되어 있어요.

읽다보면 고전이 이렇게 재미있었나 싶을 정도로 이해하기 쉽더라구요.^^

작가에게 듣다, 고전 속으로, 바로 하는 팩트 체크, 아주 특별한 대담 등

구성도 참 재미있고 알차게 되어있는 『조선작가실록 』시리즈!

작가에게 듣다 '훌륭한 인금이 되십시오'를 통해 성학집요에 대해 들어볼 수 있어요.

임금이 자신과 나라를 잘 다스리기 위해

꼭 알아야 할 내용을 가려 뽑아 『성학집요 』에 담았다고 하지요.

선조가 성군이 되기를 바라며 이 책을 썼다고 하는데 선조는 귀 담아 듣지 않았다고 해요.



고전 속으로! 『성학집요 』를 통해서 성학집요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더라구요.

이 책은 오늘날에도 배울 점이 많은 책인데요, 내용이 어려울 것 같지만

『조선작가실록 ③ 인문 』과 함께라면 전혀 어려울 것이 없답니다.

성학집요는 통설, 수기, 정가, 위정, 성학도통의 다섯 편으로 이루어져 있다고 해요.

각 편 모두 이해하기 쉽게 설명되어 있어서 어렵게 느껴지지 않더라구요.





『성학집요 』에는 선조가 성군이 되길 바라는 이이의 충심이 담겨져 있어요.

이렇게 성인이 되는 길을 이르고 또 이르고 있는데도

정작 선조는 이이의 충언을 귀 담아 듣지 않았다고 하지요.


요임금과 순임금을 본받아 배움으로써 선을 밝히고,

덕으로써 몸을 성실하게 해 자기를 수양하는 공부를 다하십시오.

남을 다스리는 가르침을 베풀어 겁을 먹고 물려나려는 생각에 흔들리지 말며,

이로움과 해로움을 따지는 학설에 움직이지 마십시오.

이렇게 평생 선조에게 충언했음에도 불구하고 선조는 끝끝내 성군이 되지 못했어요.

시대를 잘 만났다면 성군을 만나 자신의 뜻을 펼쳤을텐데 말이죠.



인간 뿐만 아니라 인간의 문화나 삶도 이해할 수 있고

조선 인문학자들이 나와 자신이 쓴 글을 소개하고 있으니 이해가 쏙쏙 된다죠.^^

이렇게 조선 고전을 읽으면서 고전의 배경인 조선 역사까지!

아이들이 어려워하는 조선 고전을 재미있게  읽으려면

상상의집에서 출간되고 있는 『조선작가실록 』시리즈를 읽으면 좋겠지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쉽고 재미있게 설명되어 있더라구요.





연관 검색으로 관련된 역사적 사실까지 알아갈 수 있으니

조선 고전과 역사를 이해하는 데 참 좋은 방법이 아닐까 싶어요.

선조는 당파 싸움에 휘말려 나라를 제대로 돌보지 못했고

임진왜란이 닥칠 것을 이이가 주장했음에도 이를 귀담아 듣지 않았다고 해요.

선조와 임진왜란에 얽힌 역사적 사실도 이렇게 알게 되네요.






 


두 발로 우리 땅을 기록한 실학자 이중환의 『택리지 』에 대해서도 쉽게 알아갈 수 있다죠.

이중환은 우리나라 최초로 인문 지리서를 펴낸 인물이예요.

명문가 여주 이씨 집안에서 태어났으나 당파 싸움에 휘말려 유배를 갔고

30년 가까이 전국을 돌아다닌 후 『택리지 』를  완성했다고 하네요.

『택리지 』에는 지리 뿐만 아니라 정치와 역사, 경제와 사회, 문화와 전설,

자연과 인물 등 다양한 정보를 담고 있다고 해요.

조선 시대를 연구하는 귀중한 자료이기도 한데요,

택리지를 통해 조선 시대 우리나라 모습과 사람들의 생활을 살펴볼 수 있답니다.

『택리지 』는 서문과 발문을 빼면

사민총론, 팔도총론, 복거총론, 총론 네 편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이 책을 통해 그 내용을 간단하게 살펴볼 수 있게 되어 있더라구요.

당시 『택리지 』의 인기는 어마어마했다고 하지요.^^





아주 특별한 대담을 통해 역사적 인물들의 대화도 들어볼 수 있어요.

조선 고전을 쉽고 재미있게!

작가들이 직접 열정적으로 소개하고 있고, 다양한 구성과 풍부한 자료를 통해

조선 고전과 조선 역사를 넓고 깊게 만나볼 수 있는 『조선작가실록 』이예요.

이 시리즈 1권을 만나보고 정말 괜찮은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이제 고학년이 되면 고전 읽기도 해야할텐데

조선 고전은 『조선작가실록 』으로 접하게 하면 좋지 않을까 싶어요.

이번에 만나 본 『조선작가실록 ③ 인문 』에는

이이, 이중환, 정약용, 신채호가 쓴 네 권의 인문책이 실려 있어요.

작가가 직접 소개하고 있어서 더 쉽고 재미있게 와닿더라구요.

인간을 연구할 만큼 인간을 사랑한 조선 인문학자들을 『조선작가실록 』으로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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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 딱지 좋은책어린이 창작동화 (저학년문고) 113
이혜령 지음, 김재희 그림 / 좋은책어린이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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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책어린이 저학년문고 113권 전설의 딱지




좋은책어린이 저학년문고 아이들이 참 좋아하는 창작동화 시리즈죠.^^

우리 아이들도 취학 전부터 보기 시작한 시리즈인데

벌써 113번째 도서가 출간이 되었네요.

이번에 출간된 좋은책어린이 저학년문고는 <전설의 딱지>예요.

전설의 딱지라~ 뭔가 흥미진진한 일들이 전개될 것 같은 예감이 들지요.

이번에 좋은책어린이 저학년문고 113권 <전설의 딱지>를 읽고

우리 아이들은 딱지 치기 재미에 푹 빠져있는 중이랍니다.





남아들이라서 노는 게 참 남다른 것 같아요.

상자를 가져와서 상자 집을 만들어서 가지고 놀고,

저렇게 <전설의 딱지>를 읽은 후론 색종이로 딱지를 접어서 갖고 놀아요.

요즘은 시간만 나면 이렇게 딱지치기를 하는 것 같아요.

심지어 애들 아빠까지 합세해서 저희 집은 지금 딱지 열풍이랍니다.





절대로 뒤집히지 않는 전설의 딱지!

전설의 딱지를 뽑는 자, 딱지 신이 되리라!


한동안 아이들 사이에서 고무딱지가 유행했던 적이 있었어요.

저희집에도 고무딱지가 무척 많은데 요즘은 갖고 놀지를 않더라구요.

좋은책어린이 저학년문고 <전설의 딱지>에 나오는 전설의 딱지만 있다면

딱지 신이 되는 건 식은 죽 먹기일 것 같아요.

책 제목이 전설의 딱지라니 남자 아이들 귀가 솔깃할 것 같은데요,

이 책을 읽고나면 너나 없이 전설의 딱지가 나오는 뽑기 기계가 없나

한동안 두리번 거리면서 찾지 않을까 싶네요.





<전설의 딱지>에는 절친인 심명수와 이주호가 나와요.

얼핏보면 형과 동생처럼 보이지만 이 둘은 아주 친한 친구 사이랍니다.

학교로 가던 길에 주호가 오백 원을 줍게 되는데요,

주운 오백 원으로 뭘할까 고민하던 이 둘에게 뽑기 기계가 눈에 띈다죠.

절대로 뒤집히지 않는 전설의 딱지를 뽑은 주호!

명수는 전설의 딱지를 따먹기 위해 주호와 딱지 치기를 해요.

명수가 괜한 딱지 신이 아니죠.^^ 전설의 딱지를 제외한 모든 딱지를 잃은 주호!

딱지를 모두 잃어서 주호는 울상이 되어 버린답니다.





절친이면서 딱지 라이벌이기도 한 명수와 주호!

주호에게 딱지를 모두 땄지만 전설의 딱지에게 패해서

가진 딱지를 모두 주호에게 잃은 명수는 주호에게 복수를 해요.

바로 주호의 숙제를 지우는 것이었는데요,

그 덕에 저렇게 봉벤저스에 별 두개가 팡팡 찍히고 말았답니다.

봉벤저스란 지각하거나 떠들면 별 스티커를 받아 저렇게 붙히는데

이름만 봉벤저스지 사실 청소 당번이라 다를 게 없답니다.





<전설의 딱지>는 전설의 딱지를 둘러싼 명수와 주호의 좌충우돌 이야기예요.

이 책을 읽고나면 너도 나도 딱지 치기에 푹 빠지지 않을까 싶을 만큼

스토리도 재미있고 캐릭터도 개성이 강한 책이 아닐까 싶더라구요.

아이들이 너무 집중해서 보길래 저도 나중에 살짝 읽었는데 재미있었어요.^^

절대로 뒤집히지 않는 전설의 딱지!

주호에게 가진 딱지를 모두 잃고 비겁한 복수를 하는 명수!

도깨비처럼 심술궂게 생긴 전설의 딱지는

이 둘에게 어떤 일이 생기게 할까요?





좋은책어린이 저학년문고는

초등 저학년 어린이의 독서 신장을 위한 창작동화 시리즈예요.

아이들이 그림책에서 읽기책으로 넘어갈 때 읽히면 좋은 시리즈죠.^^

교과서 수록,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추천도서 선정, 한국아동문학연구회 창작상 수상 등

그 가치를 널리 인정받고 있는 좋은 책들이 가득하지요.

좋은책어린이 저학년문고 113권 <전설의 딱지>!

좋은책어린이 저학년문고에는 이렇게 독서 활동지가 있어서

초등 저학년들이 책 읽는 습관을 잡기에 좋아요.





독서 활동지는 책 읽기 전, 책 읽는 중, 책 읽은 후 활동으로 나눠져 있어요.

먼저 책을 읽기 전에 책 표지를 보면서 어떤 이야기일지 적어보았답니다.

우리 홍군은 딱지치기에 대한 이야기일 것 같다고 적었어요.

책 표지를 보면 명수와 주호가 있고 그 둘 사이에 빛이 나면서 전설의 딱지가~

전설의 딱지라니 기대가 되지만 표정이 왠지 심술궂게 보이죠.





책을 읽어가면서 독서 활동지를 풀어 가는 우리 홍군!

명수와 주호는 서로 딱지를 갖고 싶어 실랑이를 하게 되는데요,

둘 다 자기가 딱지를 가질 자격이 있다고 생각하지요.

왜 그럴까 책을 읽어가면서 그 이유를 적어보았답니다.

오백 원은 주호가 주웠지만 뽑기 기계를 누른 건 명수이기 때문이죠.^^





주호가 가진 전설의 딱지가 탐이 나는 명수는 주호를 꼬드겨서 딱지 치기를 해요.

처음에는 주호가 가진 딱지를 모두 따지만 전설의 딱지에게 전부를 잃지요.

1라운드는 명수가 이기지만 2라운드는 전설의 딱지로 주호가 이겨요.

주호에게 지고 나서 딱지 신인 자신이 졌다는 생각에 소심한 복수를 하는 명수!





명수는 자신이 딱지 신이라고 생각하는데

명수가 생각하기에 '딱지 신'이 되는 비결도 적어보았어요.

명수는 딱지 신이 되려면 잃는 걸 겁내지 않아야 한다고 하지요.^^





주호가 학교에 나오지 않자 걱정이 되기 시작하는 명수!

엄마에게 야단을 맞고 있을지, 응급실에 실려 간건지 걱정이 되는데요,

전날 명수와 싸우다가 주호가 코피를 줄줄 흘렸기 때문이기도 해요.





책을 읽어가면서 이렇게 독서 활동지를 풀어보았어요.

갑자기 학교에 오지 않은 주호!

이상한 하루~

딱지가 홀딱 넘어갈 때~

쌍코피가 났어요~

선생님이 불러주는 받아쓰기 문제가 의미심장하게 느껴지는 명수!

명수는 쌍코피를 강조하는 선생님 말씀에

누가 가슴을 콕콕 찌르는 것 같아 선생님이 일부러 자기를 괴롭히는 것 같았어요.


절대로 뒤집히지 않는 전설의 딱지!

전설의 딱지를 둘러싸고 명수와 주호가 싸우게 되는데요,

전설의 딱지는 그 음흉한 표정처럼 뭔가를 즐기고 있는 듯 해요.

전설의 딱지 마법에 걸린 명수와 주호는 이 위기를 어떻게 극복하게 될까요?





책을 읽고 '생각 퀴즈'도 풀어봅니다.

친구랑 길을 가다가 오백 원을 발견한다면 오백 원으로 무얼할까?

상상해서 적어보았는데요, 우리 홍군은 사탕을 사서 친구와 나눠먹겠다네요.





이 책에 나오는 전설의 딱지는 도깨비 모양을 하고 있어요.

그 웃는 표정이 왠지 기괴하게 느껴지는데 뭔가를 즐기고 있는 듯 하지요.

만약 전설의 딱지를 만들 수 있다면 어떤 딱지를 만들고 싶은지 적어보았어요.

우리 홍군은 폭탄 모양의 딱지를 그리고,

어떤 딱지든 다 따먹을 수 있고, 다섯 번을 치면 공격력이 세지는 딱지라고 적었어요.


좋은책어린이 저학년문고 113권 『전설의 딱지 』!

절대로 뒤집히지 않는 전설의 딱지라니 많은 아이들이 탐낼 것 같은데요,

우리 어린이들은 <전설의 딱지>를 읽고 딱지 신이 되어가는 중이랍니다.

전설의 딱지 힘을 빌리지 않고 자신만의 힘으로 말이죠.^^

전설의 딱지로 인해서 사이가 멀어진 명수와 주호를 통해

친구 사이의 우정도 생각해볼 수 있는 <전설의 딱지>예요.

딱지치기는 아이들이 아주 좋아하는 놀이인데

이 책을 읽으면서 신나게 딱지치기를 하는 기분이 들지 않을까 싶어요.

요즘 딱지치기 맛에 흠뻑 빠져버린 우리 두 어린이처럼 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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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를 벗어나는 13가지 방법 이 동화가 재밌다
유소정 지음, 윤지 그림 / 고릴라박스(비룡소)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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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를 벗어나는 13가지 방법

제1회 이 동화가 재밌다 우수상




요즘 재미있는 동화가 참 많은 것 같아요.

이번에 아이들과 만나 본 『지구를 벗어나는 13가지 방법』 너무 재미있더라구요.

이 책은 네이버 오디오북과 공동 주최한 <이 동화가 재밌다> 수상작이예요.

윔피키드, 나무집 시리즈와 같이

글과 그림이 재미나게 어우러진 엔터테이닝 동화인데요,

국내 창작 동화 중에서 엔터테이닝 동화는

현재 고릴라 박스가 만들고 있는 <이 동화가 재밌다> 시리즈 뿐이라죠.^^

우리 아이들이 좋아하는 <이 동화가 재밌다> 시리즈!

이번에 만나 본 『지구를 벗어나는 13가지 방법』도 참 재미있게 읽었답니다.





책은 일단 재미있어야 아이들이 잘 보는 것 같아요.

그런 의미에서 글과 그림이 재미나게 어우러진 엔터테이닝 동화 좋지요.

『지구를 벗어나는 13가지 방법』은

용감무쌍 열두 살 윤이의 지구 벗어나기 프로젝트예요.

언제 어디로든 뽕! 이동시켜 주는 차원 이동 고양이 먀먀와

지구를 벗어나게 해주는 발명품을 발명한 천재 과학자 다나빠 박사 등

기발하고 재미있는 캐릭터들이 대거 등장하는 동화라죠.

독창적이고 엉뚱하고 때로는 유머러스하기도 한 동화가 아닐까 싶은데요,

놀라운 상상력이 더해져 책을 읽는 아이들에게 커다란 즐거움을 주네요.





하고 싶은 말을 노래로 이야기하는 옆집 친구 수진이,

일반 고양이와는 완전히 다른 차원 이동 고양이 먀먀,

엉뚱한 연구를 하는 다나빠 박사와 코릴랑구리라는 엉뚱하고 특이한 등장인물까지!

글과 그림이 재미나게 어우러져 있어서 책 읽는 재미를 한껏 주더라구요.^^





이 책에는 책 제목처럼 지구를 벗어나는 13가지 방법이 실려 있어요.

엉뚱하고 유머러스하면서 놀라운 상상력이 가득한 재미있는 동화죠.^^

독특하고 기발한 등장인물까지 더해져서 재미를 한껏 안겨주는데요,

우주를 날아다니는 고래까지 등장해서 와우! 독특함이 가득하더라구요.

제1회 『이 동화가 재밌다 』수상작이니 만큼 재미는 200% 보장이겠죠.






 


고릴라박스의 <이 동화가 재밌다> 시리즈는 우리 아이들이 좋아하는 시리즈예요.

어린이들이 직접 심사를 해서 뽑은 작품이니 말할 것도 없겠지요.

말도 안 되는 기상천외한 방법으로 지구를 떠나려는 윤이와

윤이를 둘러싼 엉뚱하고 독특한 캐릭터들의 등장이 책 읽는 재미를 주네요.

어느 광고에 나온 것처럼 하늘을 나는 고래가 등장을 하고

지구 어디로든 통하는 포털을 뱉어 내는 고양이에

귀는 부채같고 손은 풍선 같은 괴상한 생명체까지 더해져서

읽으면 읽을수록 재미가 느껴지는 엔터테이닝 동화가 아닐까 싶어요.





윤이를 쫓는 비둘기 가면을 뒤집어쓴 정체불명의 악당들은 누구?

똑소리나는 과학자 윤 선생님과 윤이는 무슨 관계?

아이큐 210의 괴짜 박사 다나빠 박사가 하버드대 박사 학위가 2개라고?

놀라운 상상력이 가득한 『지구를 벗어나는 13가지 방법』을 읽다보면

재미가 가득해서 자꾸 웃음이 나게 되는데요,

엄마를 구하기 위해

지구에서 벗어날 계획을 세우는 엉뚱한 소녀 윤이의 발상도 참 재미있어요.





다나빠 박사의 연구소에 사는 괴상한 생명체의 정체는 뭘까요?

이름이 코릴랑구리라고??

'코끼리+고릴라+호랑이+너구리'의 합작품이라 이름이 코릴랑구리래요.^^

근데 취미가 아주 독특한데요, 자수를 좋아한다죠.

자수를 하는 코릴랑구리라~ 괴물이라기 보다 귀여운 생명체인 것 같아요.





이야기의 내용과 상상력이 독특하고 재미있는 『지구를 벗어나는 13가지 방법』!

윤이는 지구를 벗어나기 위해 다양한 방법들을 시도하는데요,

그 방법들은 하나같이 기발하고 아이디어가 통통 튀는 방법이더라구요.

점프를 하기도 하고, 다나빠 박사의 연구소에 몰래 들어가기도 하고,

사탄을 소환하기도 하고, 세계 모든 사람에게 목말을 태워 달라고 부탁하기도 해요.

외계인을 협박하기도 하고 고래를 타기도 하는데요,

저런 방법으로 과연 우주에 갈 수 있을까 싶기도 하지만 뭐 가겠죠.^^

지금 아이들이 보고 있는 방법은 네 번째 방법으로

코릴랑구리가 쿵쿵 구르는 힘을 이용하는 방법이예요.

수진이는 코릴랑구리에게 형배라는 순수한 이름을 붙혀주고

자수 뜨는 법을 배우고 싶어하는 형배를 노래로 응원해준답니다.





윤이는 지구를 벗어나기 위해 사탄을 소환해보기도 하는데

사탄은 우리가 생각하는 그 사탄이 맞을까요?^^

얄리얄리 얄라셩, 얄라리 얄라~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주문을 외우며 사탄을 소환하는 윤이!

그런 윤이 앞에 나타난 것은 아주 아주 귀여운 염소였어요.

이 귀여운 염소가 사탄이라니! 이번에는 과연 지구를 벗어날 수 있을까요?





사탄에게 다나빠 박사의 비밀연구소에서 가져온 다치워4를 주기로 하고

우주에 나갈 준비를 하는 윤이!

하지만 윤이가 한 것은 독서실에서 공부하고, 또 공부하고~ 운동하는 방법!

이렇게 공부해서 나사에 들어갈 수 있게 된 윤이인데요,

그 방법이 너무 기발하고 재미있지요.^^

하지만 사람을 화성까지 보내기엔 예산이 부족해서 이 방법도 실패했답니다.




윤이는 지구를 벗어나는 일곱 번째 방법으로 외계인을 협박해요.

ㅋㅋㅋ 외계인을 협박해서 지구를 벗어나려하다니 참 기발하죠?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판다가 외계인 중 가장 유명하대요.

원래 살던 행성에는 대나무가 흔치 않아서 지구로 왔다네요.

항상 새까만 선글라스를 끼고 있는 판다의 임무는 우주 경찰의 눈을 피해

지구의 다른 생물들을 우주로 빼돌리는 거래요.

예를 들어 북극곰이나 코모도왕도마뱀 같은 동물들 말이죠.

이런 기발한 상상력은 도대체 어디서 나올까요?





윤이가 피라미드 꼭대기에서 가져온 은색 통의 정체도 밝혀집니다.

그리고 똑소리 나는 과학자 윤 선생생님의 정체도 밝혀진다죠.^^

쉿! 비밀이지만 은색 통은 사실 고래를 부르는 호루라기래요.

이 사실을 안다면 아이들이 너나 없이 호루라기를 불 것 같지요.

비둘기 가면들의 정체도 밝혀지는데

비둘기 가면들은 엘리트아동보호연합 소속이래요.



제1회 『이 동화가 재밌다 』 수상작 『지구를 벗어나는 13가지 방법』!

다나빠 박사의 엉뚱한 연구와 코릴랑구리라는 독특한 캐릭터의 등장!

하늘을 나는 고래, 지구를 벗어나게 해 주는 발명품을 발명한

다나빠 박사등 재미있는 캐릭터와 함께 해서 재미가 더해진다죠.

무엇보다 열두 살 윤이의 지구 벗어나기 프로젝트가 참 재미있어요.

아이들이 이렇게 집중하면서 읽을만큼 재미요소가 곳곳에 가득하답니다.


"호루라기를 불어서 고래를 부르는 것과

마지막에 알파가 체포되는 장면이 재밌었다."

이 책을 읽은 우리 홍군은 『지구를 벗어나는 13가지 방법』의 소감을 이렇게 적었네요.

호루라기를 불면 우주로 날아가는 거대한 고래가 온다니 너무 멋지지요.

제1회 『이 동화가 재밌다 』수상작인 만큼 정말 재미있는 동화가 아닌가 싶어요.

용감무쌍 열두 살 윤이의 지구 벗어나기 프로젝트!

엉뚱하고 재미있으면서 놀라운 상상력이 돋보이는 엔터테이닝 동화로

책 읽는 재미를 우리 아이들에게 선물해주면 좋을 것 같아요.

참, 국내 창작 동화 중에서 엔터테이닝 동화는

현재 고릴라박스가 만들고 있는 <이 동화가 재밌다> 시리즈 뿐이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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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열 형민우 초한지 10 : 최후의 결전 - 완결 이문열 형민우 초한지 10
이문열 원작, 형민우 각색.그림 / 고릴라박스(비룡소)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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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열 형민우 『초한지 』10권 최후의 결전

요즘 우리 두 어린이가 아주 잘 보는 책이 있어요.

비룡소에서 출간된 이문열, 형민우의 『초한지 』시리즈랍니다.

원전을 뛰어넘는 생생한 묘사와 중국 고전 읽기의 새로운 시작을 열었던

이문열 형민우의 『초한지 』10권이 드디어 완간이 되었어요.^^

이번에 『초한지 』10권 '최후의 결전'을 만나보았는데 너무 잘 보더라구요.

집에 ​ 『초한지 』시리즈 중에서 3권이 있는데 나머지 책들도 사랑받고 있어요.





저희집에 있는 『초한지 』시리즈  세 권이예요.

1권과 9권이 있는데 10권과 더불어 요즘 읽고 또 읽고 있답니다.

『초한지 』는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고전 문학으로 만화로 만나볼 수 있어요.

중국사 중에서 가장 흥미로운 인물은 유방과 항우죠.

초한지는 진나라 말 천하를 두고 패권을 다툰 항우와 유방 두 영웅호걸 이야기예요.

후세 사람들은 극명하게 대치되는 이 두 인물을 통해서

지혜와 용기, 기개와 신념, 리더십 등을 배울 수 있기에

오늘날 널리 읽히고 사랑받고 있는 『초한지 』가 아닐까 싶어요.

이 책은 이문열의 『초한지 』의 내용을 토대로

형민우 작가의 그림으로 만나볼 수 있는 만화 『초한지 』랍니다.





소설과는 다른 만화만의 매력이 있는 『초한지 』!

동양의 정서가 듬뿍 밴 섬세한 배경과 살아 숨 쉬며 약동하는 영웅들의 면모를

좀 더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만화 『초한지 』랍니다.

이 책을 읽다보면 『초한지 』의 매력에 우리 어린이들처럼 푹 빠지게 된다죠.^^





요즘 우리 두 어린이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는 만화 『초한지 』예요.

집에 있는 세 권을 번갈아서 아주 잘 읽고 있답니다.^^





우리 두 어린이가 좋아하는 것은 뒹굴뒹굴 책 읽기인데요,

요즘은 이렇게 만화 『초한지 』를 읽으면서 뒹굴거리고 있는 모습 자주 본다죠.

그렇게 재미있나 싶어서 저도 읽었는데 음...재미있어요.^^

이문열 작가의 『초한지 』는 워낙 유명해서 많은 분들이 읽으셨을텐데요,

저처럼 역사를 좀 멀리하는 사람은 만화 『초한지 』로 읽어보면 좋아요.

이문열의『초한지 』를 토대로 해서 워낙 스토리가 탄탄하고

형민우 작가의 동양적이고 역동적인 캐릭터가 더해져 재미를 더해주더라구요.





원전을 뛰어넘는 생생한 묘사가 돋보이는 『초한지 』!

그 마지막 권에서는 항우와 유방의 최후의 결전을 만나볼 수 있답니다.

항우는 진나라의 마지막 왕 자영에게 자결을 명령하고,

스스로 서초 패왕의 자리에 오르면서 더욱 더 오만해져 가지요.

책사인 범증의 말에도 더 이상 귀를 기울이지 않는데요,

범증은 그제서야 항우를 지지하는 자신의 선택이 잘못되었음을 깨달아요.





초왕 웅심 또한 이렇게 귀향을 보낸다는 구실로 죽이게 되는데요,

이로써 항우는 주변 사람들의 신임을 차차 잃어가게 된답니다.

사주를 받은 진평의 이간질에 속아 초나라 최고 전략가 범증까지 잃고 말이죠.

중국 최고의 무장인 항우가 이렇게 힘을 잃어가는 『초한지 』10권 '최후의 결전'이예요.





항우에 비해서 주변에 사람들이 많았던 유방!

그에게는 장량과 소화, 한신 등의 뛰어난 인재들이 있었지요.

유방은 항상 이들의 말에 귀를 기울이고 오만을 삼가했어요.

그러면서 파촉 땅에서 한왕이 되어 한신을 대장군으로 삼아 힘을 키우죠.

어쩌면 항우가 천하의 주인이 된데에는 한신의 공이 컸을지도 몰라요.

결국 토사구팽 당하기는 했지만 말이죠.^^






 


이문열 형민우의 『초한지 』를 읽으면서 중국사에도 관심을 갖게 된 홍군!

이제 초등학교 4학년이니 중국사에도 관심을 가지면 좋을 것 같았는데

만화 『초한지 』를 읽으면서 중국 고전 읽기의 물꼬를 텄답니다.^^

중국 고전 읽기의 시작으로 만화 『초한지 』적극 추천드려요.





 


원전을 뛰어남는 생생한 묘사가 돋보이는 만화 『초한지 』!

역시 이문열과 형민우의 콜라보가 멋진 결과물을 낳았네요.^^

이문열의 『초한지 』도 워낙 그 스토리가 탄탄한데

이제 이문열의 『초한지 』를 독특한 매력의 만화 『초한지 』로 만날 수 있게 되었어요.

동양의 정서가 듬뿍 밴 섬세한 배경, 살아 숨 쉬며 역동하는 영웅들의 면모,

그것을 관통하는 인간에 대한 탐구심까지 생생하게 느껴볼 수 있어요.

그들의 삶을 통해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는 지혜와 용기, 리더십 등을 배우지요.

아이들에게도 많은 교훈을 안겨줄 『초한지 』를

이문열 형민우의 만화 『초한지 』로 만나볼 수 있다니 너무 좋더라구요.





결국 항우를 떠나는 범증인데요, 최고의 책략가인 범증을 잃어버린 항우는

이미 바람 앞에 끝없이 흔들리는 촛불 신세가 되었다죠.

수많은 공을 세우면서도 동시에 어리석은 과오를 저지른 항우를 보면서

우리는 그것이 어떤 어리석음인지 깨달을 수 있는 것 같아요.

역사를 통해 오늘을 살아가는 지혜를 구할 수 있기에

우리는 고전 읽기를 참 중시하는데요, 만화 『초한지 』로 중국 고전 읽기 시작해보세요.





만화 『초한지 』에 흠뻑 빠져든 우리 홍군! 요즘 읽고 또 읽고 있다지요.

탄탄한 원작과 함께 하기에 더욱 더 빠져드는 것 같아요.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만화 『초한지 』이지만 어른이 읽어도 재미있어요.^^

항우가 유방과의 최후의 결전에서 진 것은... 결국 오만과 교만함 때문이었지요.




 

 

자신이 항복을 하면 유방이 순순히 자신을 보내주리라 믿었지만

유방은 기회를 놓치지 않고 그 허를 찔러 항우를 사면초가에 빠지게 하죠.

결국 항우는 사랑하는 우희 조차 잃고 자신도 비참한 최후를 맞이하게 된답니다.

고전 읽는 재미를 절로 느끼게 해주는 『초한지 』예요.

그들의 삶을 통해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는 삶의 지혜를 배우게 되네요.





우리는 『초한지 』를 읽으며 사면초가에 처한 항우,

승리후 죽임을 당한 한신 등을 통해 사면초가, 토사구팽의 고사성어도 배워요.

사면초가는 유방과 항우의 전투와 연관된 고사성어로

'사방이 초나라 노랫소리로 가득하다'란 뜻이라고 하네요.

토사구팽은 한신의 죽음과 관련된 고사성어로 '토끼가 죽으면 토끼를 잡던

사냥개도 필요 없게 되어 주인에게 삶아 먹히게 된다'는 뜻이예요.

『초한지 』를 읽고 나니 이 고사성어 뜻도 귀에 쏙쏙 들어오더라구요.


아는 것 만큼 재미있는 『초한지 』!

부록으로 고사성어 사면초가, 토사구팽을 살펴보고

한나라 건국을 도왔던 개국 공신과 초한 전쟁 그 후를 통해

이후 한나라 이야기를 접해볼 수도 있더라구요.

개국 공신 한신은 토사구팽을 당하고 유방 사후 왕후 여치가 한나라 정치를 주무르죠.

너무나 유명한 일화가 아닐까 싶어요.

중국 고전인 『초한지 』를 이문열 원작 『초한지 』를 바탕으로 한

이문열 형민우의 만화 『초한지 』로 만나보면 어떨까요?

형민우 작가의 동양적이고 역동적인 캐릭터로 더욱 더 생생하게 만날 수 있답니다.

중국 고전 읽기의 시작은 이문열 형민우의 『초한지 』로~!!

『초한지 』10권이 완간되었으니 10권 모두 읽으며 고전 읽기의 재미를 느껴보면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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