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가 알을 낳았어 춤추는 카멜레온 17
칼리 스타일먼 지음, 아이 생각 옮김 / 키즈엠 / 201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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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글/ 그림 칼리 스타일먼

 

 

색감이 화사하고 그림이 예쁜 유아그림책 <필리가 알을 낳았어>랍니다.

 

동그란 눈에 빨갛고 작은 이 새가 필리랍니다.

필리는 키가 큰 나무 위에 살았어요.

 

어느 날 필리는

조그맣고

알록달록하고,

귀여운 알을 낳았어요.

 

조그맣고, 알록달록한, 정말 귀여운 알이었답니다.

 

필리는 신이 나서 폴짝폴짝 뛰었는데 그때 나뭇가지가 흔들흔들하더니

필리의 알이 데굴데굴 나무 아래로 굴러 떨어졌어요.

 

점선을 따라가며 필리의 알이 어디로 가는지 따라가는 재미가 있고,

폴짝폴짝, 흔들흔들, 휙, 데굴데굴 등의 의성어와 의태어 사용으로

조그맣고 귀여운 알의 움직임을 더 재미있게 느끼게 해주고 있어요.

 

필리와 동그란 알의 재미있는 모험이야기와 알록달록 다양한 색감이 사용된

예쁜 그림이 유아들의 시선을 끄는 아주 예쁘고 산뜻한 그림책이랍니다

 

 

우리 아이도 이 책을 참 좋아하는데요, 엄마랑 책을 읽으며 이렇게 점선을 따라가며

알이 어디로 굴러가는지 따라 가보는 재미가 있더라구요.

 

 

 

책을 읽고 아이들이랑 이렇게 필리의 알록달록한 알과 필리 그리고, 아기새를 그려보는

시간을 가졌답니다.

아이들이 좋아했어요.

 

 

마침내, 필리에게 돌아온 작고 알록달록한 알에서 이상한 소리가 나네요.

빠직! 빠직! 빠지직!

 

마지막 장의 놀라움이 기다리고 있는 예쁘고 사랑스러운 그림책

<필리가 알을 낳았어> 추천해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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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는 게 제일 좋아!
줄리아 도널드슨 지음, 글맛 옮김, 닉 샤랫 그림 / 키즈엠 / 201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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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글 줄리아 도널드슨 / 그림 닉 샤랫   - 키즈엠 -

 

 

줄리아 도널드슨이 어떤 작가인지 먼저 알아봤어요.

스코틀랜드의 작가로 다수의 작품을 꾸준히 발표하여 지금은 세계적인 작가로 인정받고 있다고 하네요.

주요 작품으로 <괴물 그루팔로> <무당벌레가 들은 소리> 등이 있고 영국의 권위있는 도서상을 여러 번 수상했다고 하네요.

 

 

닉 샤랫은 런던 태생으로 세계적인 작가들이 쓴 어려 권의 책에 그림을 그렸고,

주요 작품으로 <잠옷 파티> <꼬마 괴물 나탈리> <공룡 도시락> 등이 있다고 하네요.

 

 

 

그림책을 읽어보면 우리 아이들이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서 이렇게 놀겠구나 싶게 공감이 가는 이야기랍니다.

 

우당탕탕, 우르르!

와! 신난다!

 

혼자서도 척척!

옷 걸기 재미있어.

야호!

 

스르륵 쉭! 스르륵 쉭!

모래 놀이 재미있어.

삑삑!! 둥둥!!

우당탕탕, 야호!

 

동물 친구들이 등장하는 재미있는 그림과 함께 글밥도 작지요?^^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 다니는 아이들이 있다면 함께 읽어보면 엄마도, 아이도 많이 공감이 갈 것 같아요.

저도 아이들과 이 그림책 읽어보면서 우리 아이들도 어린이집에서 이렇게 지내지 않을까 생각이 들더라구요.

의성어, 의태어 만으로도 충분히 그림이 설명이 되는 키즈엠의 유아도서랍니다.

 

 

그림의 선명한 색감이 눈에 띄는데 아이들이 좋아할 것 같지요?^^

글의 진행방식이 참 독특한 것 같아요.

 

스르륵 쉭! 스르륵 쉭!

모래 놀이 재미있어.

삑삑! 둥둥!

우당탕탕, 야호!

 

쓰윽쓰윽

그림 놀이 재미있어.

우당탕탕, 아이코!

 

요리조리, 또각또각

흉내놀이 재미있어.

뒤죽박죽, 아이코!

 

의성어와 의태어 만으로도 그림의 전달이 충분하네요.

그림으로 묘사된 동물친구들의 행동이나 표정이 참 재미있어서 그림만으로도 충분히 상황전달이 될 것 같아요.

어린 유아들이 보기에도 재미있는 그림책 같아요.^^

즐겁게 노는 동물친구들의 모습이 참 신나보여요.

우리 아이들도 어린이집에서 저렇게 신나게 잘 놀았으면 좋겠답니다.

 

 

책을 읽고 엄마랑 근처 공원에 가서 김밥도 먹고, 그네도 타고, 시소도 타면서

즐겁게 놀았어요.

 

 

오늘 소풍 즐거웠니? 하고 물어보니 좋았다고 담에 또 소풍가자고 하네요.

노는 걸 좋아하는 아이들인데 생각해보면 함께 놀아준다는 게 그리 대단한 게 아닌데

그 쉬운 걸 왜 자주 못해줄까 싶기도 해요.

 

여긴 아직 벚꽃이 꽃망울을 터트리지 않았지만 햇볕이 따뜻하고 꽃이 활짝 핀 요즘~

우리 아이들과 함께 키즈엠 유아도서 <노는 게 제일 좋아!> 읽어보고 아이들이 어떤 놀이를 좋아하나

얘기도 나눠보고 집 앞 놀이터라도 가서 즐겁게 놀아주는 건 어떨까요?

아마 우리 아이 얼굴에 봄꽃보다 더 화사한 웃음꽃이 피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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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리야, 놀자! 춤추는 카멜레온 1
루시 알봉 글 그림, 글맛 옮김 / 키즈엠 / 201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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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키즈엠의 단행본 중 손도장 그림책인 <릴리야, 놀자!>를 소개해드릴께요.

저희집에도 키즈엠의 손도장 그림책 1권이 더 있는데요,

오늘 소개해 드릴 <릴리야, 놀자!>는 예쁜 손도장 그림이 돋보이는 책이랍니다.

 

 

<릴리야 놀자!> - 춤추는 카멜레온 1

 

 

글/ 그림 루시 알봉 

  

 

릴리는 체리를 좋아할까,

 노랑나비를 좋아할까?

아니면 빨간 무를 좋아할까?

릴리는 무얼 좋아하지?

 

 

 

 

손도장 그림으로 표현한 그림들이 참 예쁜데요.^^

5살, 4살 우리 아이들이 이 책을 참 좋아하더라구요.

책을 받고 여러 번 읽었는데 독후활동을 못해서 포스팅을 미뤄두고만 있었답니다.

 

손도장으로 표현한 체리나무와 체리, 노랑나비, 빨간 무~

색감이 예뻐서 이 책을 아이들과 함께 읽으면서 봄기운을 느꼈네요.

 

좋은 걸 볼 때마다 친구인 릴리에게 가져다주고 싶은 생쥐~

하지만, 릴리는 그 때마다 흥~ 이라고 하네요.

 

앗, 예쁜 노랑나비다!

내 친구 릴리에게 가져다줘야지.

 

릴리야, 내가 노랑나비를 잡아 왔어.

나랑 놀자!

 

흥~

 

릴리는 나비를 좋아하지 않나 봐.

릴리는 무얼 좋아하지?

 

생쥐들의 모습이 귀엽기까지 하네요.^^

 

 

나는 너와 함께 체리도 따고,

나비도 잡고, 빨간 무도 뽑고,

뭐든지 함께 하고 싶었어.

 

이렇게 말하는 릴리의 말에 깜짝 놀라는 생쥐랍니다.

두 마리 생쥐의 모습이 참 귀엽지 않나요?^^

 

 

귀여운 생쥐들의 예쁜 손도장 그림책보고 손도장 그림을 그려봤어요.

 

 

재미있는 손도장 그림책 <릴리야, 놀자!>를 읽고

손도장 그림을 그려보는 시간을 가졌답니다.

귀여운 꼬마 생쥐들의 이야기가 손도장 그림과 함께 펼쳐지는 유아 그림책

키즈엠 <릴리야, 놀자!>를 아이들과 읽어보고

 재미있는 손도장 그림을 그려보는 시간을 가지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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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렁뚱땅 아가씨 - 분류 네버랜드 수학 그림책 2
박정선 글, 이민혜 그림, 조형숙 감수 / 시공주니어 / 201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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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주니어 네버랜드 수학 그림책

<얼렁뚱땅 아가씨>

시공주니어에서 재미있게 이야기를 읽으며 자연스럽게 수학을 알아가는 네버랜드 수학 그림책 시리즈로 <얼렁뚱땅 아가씨>가 출간되었답니다. 스토리텔링 수학은 벌써 몇 년 전부터 들어오고 있는데 아이를 키우는 부모의 입장에선 귀가 솔깃하지 않을 수 없답니다.

기존의 암기와 연산 위주의 교육을 지양하고, 개념과 원리 이해에 바탕을 둔 추론및 문제 해결 능력과 의사소통 능력 등  통합적인 사고력을 키워준다는 취지로 기획된 개정 교과서는 '스토리 텔링'이라는 접근방식을 취하고 있다고 해요. 올해 1, 2학년을 시작으로 초등학교 수학 교과서가 새로워진다니 취학 전부터 미리 미리 준비를 해두어야 할 것 같은데요, 이러한 스토리텔링형 교과서의 등장과 함께 시공주니어에서도 새로운 수학 그림책 시리즈가 출간되었답니다.

 

시공주니어 그림책들을 좋아하는 저로선 기대가 되기도 하답니다.^^ 두 아들이 5살, 4살이라 좀 어리긴 하지만 몇년 전부터 스토리텔링 수학을 들어와서 나름 어떻게 수학을 가르칠까 계획을 세우고 있긴 한데 이러한 '스토리텔링' 방식의 수학그림책은 저처럼 유아를 둔 엄마들에겐 쉽게 다가설 수 있는 도구가 아닐까 싶어요.

 

<네버랜드 수학 그림책>은  이야기 자체만 읽어도 재미있지만 이야기 속에 녹아있는 관련 활동을 통해 수학개념을 더욱 단단하게 익힐 수 있답니다. 재미있는 이야기를 읽으며 자연스럽게 수학을 알아가는<네버랜드 수학 그림책>은  도형 / 비교 / 수 / 공간 / 분류 / 규칙 등으로 앞으로 계속 출간될 예정이라고 하니까 기대를 가져도 좋을 것 같아요.

오늘 소개해 드릴 <얼렁뚱땅 아가씨>는 뭐든지 얼렁뚱땅 해치우는 얼렁뚱땅 아가씨와 함께 끼리끼리 정리하는 법을 익히는 분류에 대한 책이랍니다. 우리 5살 홍근이와 요즘 재미있게 읽고 있는 책이랍니다. 분류라는 개념이 어렵다면 어려울 수도 있는데 <얼렁뚱땅 아가씨>를 읽어가다보면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 책     소     개 ▶▶

 

 

박정선 글 / 이민혜 그림 / 조형숙 감수

 

 분류하기는 사물이나 현상이 갖고 있는 같은 점과 다른 점을 파악하여 일정한 기준에 따라 나누는 것으로,

논리적 사고 능력을 키워주는 중요한 개념이라고 합니다.

유아기에는 하나의 기준으로 나누는 '분류'와 분류한 것을 다시 분류하는 '재분류'를 일상생활의 경험과

연결하여 배우는 것이 필요한 데 <얼렁뚱땅 아가씨>를 읽으며 이러한 단순분류와 재분류의 개념을

익힐 수 있답니다.

 

 

 

뒤죽박죽 성에는 얼렁뚱땅 아가씨가 살고 있어요.

얼렁뚱땅 아가씨는 언제나 즐겁게 일을 하지만 얼렁뚱땅 해치우는 게 늘 문제랍니다.

청소도 얼렁뚱땅, 정리도 얼렁뚱땅, 설거지도 얼렁뚱땅~

왕자님이 설탕을 갖다 달라면 얼렁뚱땅 사탕을 가져오고,

안경을 가져오라고 하면 얼렁뚱땅 망원경을 가져온답니다.

 

책 하단에 이렇게 질문이 있어서 책을 읽으면서 아이랑 대화를 나눠볼 수도 있답니다.

얼렁뚱땅 일을 처리해서 늘 문제이긴 하지만 결코 미워할 수 없는 아가씨네요.^^

 

 

 

왕자님의 화살집에 화살촉이 없는 화살들을 넣어두어 너무 나 화가 난 왕자님은

넌 뭐든지 얼렁뚱땅이라고 말하네요.

그걸 얼른뚝딱으로 잘 못 알아들은 끼리끼리 도사가 조수로 얼렁뚱땅 아가씨를 데리고 간답니다.

 

책을 받고 매일 엄마랑 읽어보고 있는데 얼렁뚱땅 이라는 말이 재미있는지

우리 두 아들은 얼렁뚱땅~ 하면서 자꾸만 웃더라구요.^^

얼렁뚱땅~ 얼른뚝딱~ 정말 비슷하긴 하네요.

 

 

 

같은 색깔 구름을 찾아보는 활동이 있어서 아이랑 재미있게 해봤답니다.

색깔을 이렇게 나누는 것도 분류활동이라지요.^^

 

 

 

도착한 끼리끼리 도사의 집에는 온갖 동물들이 살고 있었어요.

근데, 뭐가 달라졌는지 끼리끼리 도사가 화를 내고 있네요.

이유를 알 수 없는 얼렁뚱땅 아가씨랍니다.

 

끼리끼리 도사는 왜 화를 냈을까요?

우리 홍근이는 알더라구요.

동물들이 뒤죽박죽 섞여있네요.

하단에 나와있는 글을 보며 아이랑 즐겁게 찾아보기를 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이야기가 있는 스토리텔링형 수학그림책을 아이와 함께 재미있게 읽으면서

이렇게 활동하는 거 정말 맘에 들어요.^^

책을 읽다보면 절로 분류라는 개념을 알게 되고 익힐 수 있을 것 같네요.

 

 

 

끼리끼리의 도사의 집 안은 말 그대로 엉망진창이었어요.

얼렁뚱땅 아가씨는 정말 얼렁뚱땅 순식간에 정리를 끝냈네요.

근데, 옷장 문을 열었더니 물건들이 와르르 쏟아지네요.

끼리끼리 도사는 얼렁뚱땅 아가씨에게 끼리끼리 공부를 시킨답니다.

 

스토리텔링 수학그림책의 장점이자 매력은 책을 읽을수록 빠져든다는 게 아닐까 싶어요.

우리 홍근이도 재미있게 읽고 있지만 엄마인 제가 읽어봐도 뒤로 갈수록

자꾸만 이야기속으로 빠져들더라구요.

뭔가 자꾸 분류를 해보고 싶은 마음이 들었어요.

 

 

일상생활에서 자연스럽게 접해볼 수 있는 분류활동을 책을 읽어보면서 할 수 있답니다.

우리 홍근이는 이렇게 분류활동 하는 걸 좋아하더라구요.^^

 

 

 

끼리끼리 공부가 너무너무 재미난 얼렁뚱땅 아가씨는 이제 정말로

얼른뚝딱 아가씨가 되었답니다

다시 뒤죽박죽 성으로 돌아간 아가씨는 반듯반듯 성으로 바꾸지만

심심할 때면 다시 예전의 얼렁뚱땅 아가씨로 돌아간다는 재미있는 이야기랍니다.

 

 

 

 개념을 알아봐요

 

책을 읽고 뒤쪽에 있는 개념을 알아봐요로 분류에 대해서 더 살펴보며 다지기 활동을 할 수 있답니다.

분류라는 개념은 정말 그 범위가 넓은 것 같아요.

 

 

 부모님 보세요

 

책을 읽으면서 아이에게 어떻게 지도해야 하는지 가이드라인을 삼을 수 있도록 구성이 되어있어서

 책 읽어주기 전에 먼저 살펴보면 도움이 될 것 같아요.

 

 

▶▶ 함께 수학 그림책 읽기 ◀◀

 

 요즘 우리 홍근이랑 재미있게 읽고 있답니다.

 재미있는 이야기를 읽으며 자연스럽게 분류의 개념을 알아가고 있는 것 같아요.

 

 

얼렁뚱땅 아가씨가 자꾸 엉뚱한 물건을 갖고 오네~

홍근아, 얼렁뚱땅 아가씨는 왜 엉뚱한 물건을 갖고 왔을까?

 

잘 안들어서...^^

 

얼렁뚱땅 아가씨는 뭐든 대충 보아 넘겨서 정교한 분류를 할 수 없었답니다.

설탕과 사탕, 장화와 긴 양말, 안경과 망원경, 오렌지 주스와 당근 주스~

얼핏 보아서는 닮은 물건 같기도 하고 다른 점이 있기도 하지요.

아이와 자연스럽게 두 사물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이야기해볼 수 있답니다.

 

얼렁뚱땅~ 얼른뚝딱~ 비슷한 발음이 아주 웃긴가봐요. 박장대소 하네요.^^

산꼭대기로 가려면 같은 색깔 구름만 지나가야 한대요.

우리 홍근이도 같은 색깔 구름을 찾아가는 활동을 했어요.

엄마가 말하기 전에 이미 하고 있더라구요.

분홍구름끼리~ 노랑구름끼리~ 하양구름끼리 같은 색깔 구름다리를 건너야 해요.

 

 

 

각 무리마다 끼여 있는 다른 동물도 찾아보고, 날개가 달린 동물들을 찾아보기도 했어요.

다리가 네 개인 동물들도 찾아보며 네 개라고 손을 저렇게 하네요.^^

책을 읽으며 자연스럽게 분류활동을 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우리 홍근이도 아주 신나게 분류활동 했답니다.

 

 

 

청소할 때 쓰는 물건, 목욕할 때 쓰는 물건 들을 찾아보고 무엇을 할 때 쓰는 물건인지도 알아봤어요.

옷장 안에 잘못 들어가 있는 물건 다섯 개를 찾아보고 5라고 손으로 표현하고 있네요.^^

 

 

 

엄마랑 책을 읽어보고 뒤쪽에 있는 개념을 알아봐요도 함께 풀어봤어요.

조금 어렵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5살 우리 홍근이 기대이상으로 분류 개념을 알고 있네요.

 

우리 홍근이랑 책을 읽으면서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어서 더욱 좋았던 <얼렁뚱땅 아가씨> 였답니다. 

 분류의 개념을 재미있는 이야기와 일상속에서 자연스럽게 접하고 익힐 수 있어서 더 좋았던 것 같아요.

  재미있게 책 읽고 독후활동 해봅니다.

 

 

▶▶ 함께 하는 독후활동 ◀◀

 

 #독후활동1  끼리끼리 분류해요 - 한글끼리, 숫자끼리, 영어끼리 정리하기 

 

 

요즘 한글이랑 숫자 공부를 하고 있어서 구입한 자석글자~

근데, 요녀석들 정리는 안하고 다 섞어두거나 거실에 어질러놔서 늘 정리는 엄마 몫이랍니다.

이 참에 끼리끼리 분류하는 방법도 익히고 정리하는 법을 가르치려고 정리하게 해봤어요.^^

끝까지 정리 잘 한 우리 홍근이~ 앞으로도 이렇게 잘 정리하렴~! 

 

 

 #독후활동2  끼리끼리 분류해요 - 과일은 과일끼리, 야채는 야채끼리~

 

전에 만들어 두었던 자료가 있어서 활용해서 분류활동 해봤어요.

유아학습지에서 나눠주는 벽포스터 오려서 코팅을 해두었던 거랍니다.

과일이랑 야채로 분류해보는 단순한 활동인데 엄청 좋아하네요.

전에 엄마랑 할 땐 엄마가 야채하면 홍근이는 과일해서 카드 뒤집어서 가져가는

놀이로 했었는데 이제 조금 컸다고 혼자 뚝딱입니다.

정말 얼른 뚝딱이네요.^^

다 하고 재미있다고 한번 더 했답니다.

 

 #독후활동3  끼리끼리 분류해요 - 과일의 겉과 속 분류하기

 

 

과일의 겉과 속을 분류하는 활동도 해봤어요.

예전에 만들어 놨던 게 눈에 띄어서 우리 홍근이랑 해봤네요.

작년에 했었는데 그새 컸다고 금방하네요.

 

#독후활동4  끼리끼리 분류해요 - 마트 전단지 이용하기

 

 

마트 전단지를 이용해서 분류활동 해봤어요.

시작할 때 "할 수 있나요?" 했더니 "네, 네 엄마야~" 하며 만세를 부르는 우리 둘째랍니다.

간단한 활동이지만 분류개념을 배울 수 있는 활동이라지요.^^

 

 

우리 홍근이랑 네버랜드 수학그림책 <얼렁뚱땅 아가씨>를 읽고 여러가지 분류활동해보는 시간을 가졌답니다.

무엇보다 아이가 좋아하고 신나하니 엄마도 힘이 나네요.^^

분류하기는 결코 어려운 개념이 아니랍니다. 스토리텔링으로 재미있게 풀어가는 수학그림책 읽으며

아이와 하나씩 활동하고 활용하다보면 어느새 아이는 분류라는 개념을 알고 일상생활에서

쉽게 분류할 수 있는 아이가 되어있을 거예요.

재미있게 읽으며 수학을 알아가는 <네버랜드 수학 그림책>과 함께 라면 어려울 것 같은 수학이

어느새 아이에게 쉽고 재미있는 걸로 인식되어 있지 않을까 싶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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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 발가락 춤추는 카멜레온 7
장 르로이 지음, 조정훈 옮김, 마티유 모데 그림 / 키즈엠 / 201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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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해 드릴 책은 키즈엠의 단행본 <다섯발가락>이랍니다.

처음 이 책을 봤을 땐 우리 4살 둘째가 좋아할 것 같았는데 5살 홍근이가 더 좋아하더라구요.

요즘 한창 한글과 숫자에 관심을 갖고 있어서 그런지 더 신나하며 엄마랑 이 책을 보곤 한답니다.

 

 

글  장 르로이  / 그림 마티유 모데 / 출판사 키즈엠

 

 글 장 르로이

1975년 프랑스 북부 도시 발랑시엔느에서 출생. 정기적으로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위한 글을 쓰고 있으며 유명 작가들과 함께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그림책을 출간하고 있음. 주요 작품으로는 <악어가 되고 싶은 하마> <굴러! 굴러!> <왕이 되고 싶은 완두콩> 등이 있음

 

 

 그림 마티유 모데

프랑스 서부에 위치한 도시 낭트 태생. 생활 속 모든 것들이 그림의 소재가 되어 작품에 담겨져 있음. 주요 작품 <이건, 존재하지 않아!> <내가 갈게!>

<냉장고에 들어 간 매머드> 등이 있음

 

 

다섯 손가락은 모두 이름이 있어요.

 

책을 읽으며 엄마랑 손가락의 이름을 알아봤어요.

 

 

 

그런데 다섯 발가락은 이름이 없어요.

 

그러네요. 왜 다섯 발가락은 이름이 없을까요?^^;;

 

 

 

"우리도 이름이 있으면 좋겠어."

다섯 발가락은 이름을 짓기로 했어요.

 

홍근이와 엄마도 책을 읽으면서 다섯 발가락 이름을 지어주기로 했어요.^^

 

 

첫 번째 발가락의 이름 짓기는 가 나 다 라 마~

정말 단순한 이름 짓기네요.^^

 

요즘 한글을 공부하고 있는 홍근이 신이 나서 읽어보고 있어요.

 

 

두 번째 발가락의 이름 짓기는 1 2 3 4 5 ~  ~

숫자를 붙이니 셈하는 것 같다고 말하는 발가락들이랍니다.

뭔가 불만이 가득한 듯한 표정이 재미있어요.

 

요즘 한창 숫자 홀릭 중인 우리 홍근이도 신이 나서 숫자를 읽어보고 있네요.

키즈엠의 유아도서 <다섯 발가락>은 이렇게 책을 읽으면서 아이랑 소통할 수 있어서 더 좋은 것 같아요.

 

 

세 번째 발가락이 제안한 이름은  도 레 미 파 솔 ~

피아노 건반 같다고 반대하는 다섯 발가락~

 

근데, 아이에게 책을 읽히면서 생각해도 저 또한 뾰족한 이름이 생각나지 않네요.^^;;

다섯 발가락 이름을 뭐라고 지으면 좋을까요??

 

 

네 번째 발가락의 이름 짓기는 빨강, 초록, 노랑, 파랑, 주황~

색깔 별로 이름을 짓는 건 이상하다는 다섯 발가락~

선글라스를 멋지게 쓴 다섯 발가락의 표현이 참 재미있어요.

 

 우리 홍근이는 색깔별로 지은 이름을 제일 마음에 들어하네요.^^

크레용 친구들이 등장하는 책을 좋아하더니 색깔이 나오니까 크레용처럼 느껴졌나봐요.

요건 빨강, 요건 초록 하고 있어요.

 

 

다섯 번째 발가락은 과일 이름으로 지었네요.

과일 가게 같다며  다른 이름을 궁리하는 다섯 발가락이랍니다.

 

다섯 발가락의 이름 짓기는 유아들이 지을 법한 이름들로 꾸며진 것 같아요.

이맘 때면 한창 글자, 숫자, 색깔, 과일 이름 등에 관심을 가질 때인데

유아들 수준에 맞추어서 이름을 지은 듯한 느낌이랍니다.

 

우리 홍근이도 이건 사과, 이건 오렌지 하며 과일 이름을 신나게 말하고 있어요.^^

관심이 있는 것들을 아는 체 하며 자랑하는 것이 한창인 요즘이랍니다.

이럴 땐 칭찬을 듬뿍 해줘야지요.^^

 

 

 

이름 짓기가 너무 어렵다는 다섯 발가락~

 

과연 다섯 발가락 모두의 마음에 쏙 드는 이름을 찾을 수 있을까요?^^

 

아이와 함께 재미있게 책을 보고 다섯 발가락 이름도 신나게 지어볼 수 있는 재미있는 유아도서

<다섯 발가락>이랍니다.

 

 

 

 

우리 홍근이랑 키즈엠의 단행본 <다섯 발가락>을 읽고 독후활동 해봤어요.

우리 두 아들 발 본을 떠서 저렇게 엄마가 그려줬답니다.

그려진 발가락에 책을 따라 이름을 지어줬어요.

그 다음에는 우리 홍근이가 지어주고 싶은 이름으로 꾸며주라고 했네요.

주로 색깔 이름으로 이름을 지어주는 울 아들...^^;;

엄마랑 과일 이름으로도 발가락 이름을 지어주기도 했어요.

마지막 발가락 이름 짓기는 분홍이, 빨강이, 초록이, 연두, 노랑이~ 이렇게 지었네요.

이게 제일 마음에 드나봐요.

아이다운 발상이 아닌가 싶어요~

 

아이랑 키즈엠의 재미있는 그림책 <다섯 발가락>을 읽고 이름 짓기 한번 해보세요.^^

독후활동이 따로 필요없는 아주 재미있는 유아도서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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