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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등 필독 고전 - 중학생이 반드시 읽어야 할 동서양 고전 이야기
이현옥.이현주 지음 / 체인지업 / 2025년 10월
평점 :
※ 네이버 책과 콩나무 카페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누가 그랬던가? 누구나 알고 있지만 아무도 읽지 않은 책이 고전이라고.
성인인 나도 고전에 대한 마음 어려움이 있으니 청소년기 아이들에게는 두말할 필요가 없을 것 같다.
특히 요즘 아이들은 책을 읽지 않는다는 말이 있다보니 더더욱 청소년 문해력을 위해 아이들이 좋은 책을 읽도록 도움을 주는 책이 꼭 필요하단 생각이 든다.
일단 무릅쓰고 일단 읽고 나면 그 어떤 책보다 많은 풍요로움 또한 주는 것이 고전이다. 이 책은 수 많은 고전 중에서 청소년 아이들에게 추천할만한 고전만 추린 중등 필독서 목록이라고 할 수 있겠다.
이 책은의 목차는 다음과 같다.
1장 동양고전 , 고전문학
2장 동양고전, 철학윤리
3장 성양고전, 고전문학
4장, 서양고전, 철학윤리
각 장마다 8편의 고전을 소개하는데, 먼저 책장을 넘기기 전에 읽게 되는 네컷 만화는 앞으로 소개할 작품에 대한 힌트를 주고, 독자의 흥미를 일깨운운다. 그리고 간단한 책 소개를 한 후에 Q&A로 책을 읽으며 꼭 알고 가야 할 중요한 질문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갖는다. 이후 좀 더 깊이 있게 생각하기로 들어가는 차원에서 그 책과 연결지어 생각할 수 있는 다양한 주제들에 대해 알아보고, 소개하는 책과 관련해 더 읽어보면 좋을 작품을 알려준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한 걸음 더, 탐구 주제'에서는 사회 과학 수학 철학의 다양한 분야에서 해당책과 관련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주제로 뻗어나간다.
나는 특히 '더 읽어보면 좋을 작품' 과 '한 걸음 더, 탐구 주제'부분이 좋았다. 한 권 책을 읽는 것으로 마치지 않고 이어서 더 생각해 볼 수 있는 연결고리가 있는 다른 책을 소개해주는 '더 읽어보면 좋을 작품' 코너에서는 현직 교사라는 지은이의 풍부한 전문 역량을 가늠할 수 있었다.
책을 읽으면서 독서지도나 논술 교사에게도 이 책이 필요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수많은 책 중에서 어떤 책을 골라 읽어야 할지 모르겠을 때에도 책 선택에 도움이 될 수 있고, 독서지도를 하는 교사들에게는 지도의 길잡이가 될 수 있는 책이다.
청소년들이 이 책을 읽을 때는 책의 지도를 받아서 해당 고전을 한권 한권 읽어나갈 수 있다.
중학생 위한 책으로 지어졌지만 독서인 모두에게 도움이 될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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