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세트] [BL] 팬시파크에 어서 오세요 (총3권/완결)

[전자책] [세트] [BL] 팬시파크에 어서 오세요 (총3권/완결)
수속성 / 로즈힙 / 2025년 3월

괴담 소재처럼 시작해서 결말이 흥미롭게 진행돼요

크레마 A 화이트

알라딘 크레마A (화이트) - 알라딘 크레마A 화이트

다행히도 양품이 뽑힌 거 같아서 지금까지 사용하는데 오류가 발생한 점은 없었어요. 다만 수율이 높지 않은 점은 국내 이북 리더기들의 고질적인 문제인 모양입니다. 지금 오닉스 시리즈 이북 리더기를 쓰고 있는데 이번 크레마의 디자인이 너무 취향이어서 새로 들였습니다. 오닉스 시리즈보다 인터페이스가 직관적이고 편리해서 좋아요, 홈버튼, 새로고침 버튼, 조명 버튼, 백그라운드 앱 버튼이 항상 떠있는 점이 특히 좋아요. 무게는 좀 나가는 편이지만 그만큼 배터리 용량이 크고, 초기에는 배터리 소모가 좀 컸는데 몇번 업데이트 한 후로는 안정된듯 합니다. 오닉스 시리즈는 화면 자체가 좀 쿨톤 그레이 느낌이면 크레마 시리즈는 웜톤 그레이 느낌인데요 이쪽의 느낌이 더 취향에 맞아서 요즘 크레마를 더 자주 쓰고 있어요. 반응 속도는 오닉스 시리즈와 큰 차이는 없지만 왠지 모르게 카ㅇ오 페ㅇ지 랑은 상성이 안 좋네요. 최근에 이북 뷰어앱도 활발히 업데이트 하고, 여러가지로 이북 사업에 무게를 두려는거 같아서 반갑습니다. 

윤이도 소년 구하기

[전자책] [세트] [BL] 윤이도 소년 구하기 (외전 포함) (총2권/완결)
쇼시랑 / 블루코드 / 2025년 2월

선택지를 클릭하며 독자가 참여하는 방식의 전개방식이 신기하지만 신선함만으로 그치는 소설일까 염려했는데 이야기도 몰입력 있고 재밌었어요. 독자의 참여가 중요한 소설이다보니 뭔가 제4의 벽을 넘는듯한 암시가 보일때 소름돋기도 했고요, 배드엔딩 루트는 진짜 짜릿했어요 정말 등장인물들 괴롭히는거 같아서 좀 미안..?해지기도 했고요 ㅋㅋㅋ 사실 여기 들어있는 모든 선택지를 다 눌러보기는 했지만, 완벽한 트루엔딩으로 가려면 계속 누구를 '구하는' 선택을 해야한다는게 작품 주제적으로도 인상적이었어요. 그냥 주인공 혼자만 도망쳐나와도 결말은 결말이지요, 현실에 흔해빠진 평범한 결말이라서 노멀엔딩. 모두 행복하게 되는 엔딩은 누구를 구해야만 이뤄지더라고요. 이야기 중에서는 수시점 외전에 '한번더 구조받고 싶었다'는 묘사가 무척 인상적이었어요. 사람이 서로를 구하는 이야기는 수백번 변주되어도 참 좋아요.

외전쯤 가면 주인공이 독자 선택도 다 무시하고 그냥 멋대로 막나가요ㅋㅋㅋㅋ너무 웃겼던 부분.

[100자평] [세트] [BL] 윤이도 소년 구하기 (외전 포함) (총2권/완결)

[전자책] [세트] [BL] 윤이도 소년 구하기 (외전 포함) (총2권/완결)
쇼시랑 / 블루코드 / 2025년 2월

독특한 전개방식이 가장 이목을 끌었지만 이야기 자체로도 완성도 있고 재밌어요

[100자평] [세트] [BL] 아는데, 그래도 (총2권/완결)

[전자책] [세트] [BL] 아는데, 그래도 (총2권/완결)
박티피 / 민트BL / 2025년 2월

박티피 님의 문장이 너무 좋아요. 구구절절한 묘사 없이도 그 마음, 그 풍경을 잘 전달해줘서 몰입력이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