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는 게 어려워 - N잡러를 위한 실속 있는 글쓰기 노하우
다케무라 슌스케 지음, 이소담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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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는 게 어렵다고 고백한다는 건 너무 당연하다. 쓰는 게 쉽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을까? 글을 쓰지 않는다면 된다. 쓰지 않으니 어려울 것도 없다. 쓰는 게 어려우니 많은 사람들이 글쓰기를 두려워한다. 뭔가 거창하고 대단한 걸 쓰려고 마음 먹기 때문에 그렇기도 하다. 쓴다는 건 말하는 것과 다를 바 없는데도 어렵다. 말하는 건 잘 하는데도 글 쓰는 건 어려워하는 사람이 많다. 말하는 것처럼 글쓰면 되는데도 힘들어한다. 쓰는 건 다른 영역이라 생각하기 때문이다.

생각해보면 말하기보다 쓰기가 더 쉽다. 말하기는 즉시성이 있어 실수할 수도 있고 조심해야한다. 쓰기는 충분히 고민하고 고친 후에 사람들에게 보여줄 수 있다. 그렇게 볼 때 훨씬 더 쉽다. 라고 하면 다들 난색을 표할 것이다. 고치고, 고치고, 또 고쳐도 마음에 들지 않는다며 포기하는 사람도 있다. 도대체 어떻게 해야 글을 잘 쓸 수 있는지 책도 읽어보게 된다. 사실 글을 쓰는 게 중요하긴 하지만 읽는 게 더 중요할 수도 있다. 여러 작가들이 하는 말이다.

인풋이 있어야 아웃풋이 있다. 좋은 글이 나오려면 좋은 글에 나를 노출시켜야 한다. 그러다보면 나도 모르게 좋은 글이 나올 가능성이 커진다. 독서가 중요한 이유긴 하다. 글을 쓴다는 사람이 책도 별로 안 읽으며 그런 말을 할 때 별로 믿지 않는 이유다. 이왕이면 좋은 글을 쓰게 싶어서. 아니, 나쓰는게 어렵다보니.

글에 대한 책을 읽게 된다. <쓰는 게 어려워>는 글에 대한 책이다. 내 경우에도 좋은 글을 쓰고 싶어 관련된 책도 꽤 많이 읽었다. 덕분에 어떻게 해야 한다는 걸 많이 배웠다. 스스로 평가하긴 힘들어도 이런 걸 신경써야 하는구나. 그 정도는 책을 통해 배웠다. 배운 걸 스스로 실천하며 내 글쓰기는 예전보다는 더욱 좋아졌다고 스스로 생각한다. 책으로 배운 글쓰기가 내겐 분명히 효과가 있었다. 당시에는 한국인이 쓴 책과  서양인이 쓴 책 위주였다.

독서와 관련되어 일본에서 쓴 책이 번역된 적은 있는데 쓰기 책은 잘 기억나지 않는다. 이 책은 살짝 특이하게도 편집자가 쓴 글쓰기 책이다. 책을 출판할 때 편집자 역할은 아주 중요하다. 편집자들이 대부분 전문가다. 글을 다듬고 좋은 글로 편집하는 데 편집자 역할이 중요하다. 늘 읽고 쓰는  사람이다. 편집자가 정작 책을 쓴 경우는 많지 않다. 남을 글을 다듬는 것과 달라 막상 자기 글을 쓰려니 쉽지 않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대신에 어떤 글이 좋은지 이들보다 잘 아는 사람은 없다.

일본에서 베스트셀러를 만들었다고 한다. 거기에 직접 트위터에 꾸준히 글을 올려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듯하다. 그런 저자가 알려주는 글쓰기 관련된 첫번째 팁은 전달이다. 글을 쓴다고 생각하기보다는 뭔가 전달한다고 생각한다. 내가 말하는 걸 상대방에게 전달한다. 글을 쓴다고 생각하면 막막하지만 전달한다고 생각하면 좀 더 편하게 쓸 수 있다. 내가 알고 있는 걸 전달하면 된다. 이건 쓰는 게 아니라 남에게 전달하는 것이니 덜 부담스럽게 쓸 수 있다.

글을 쓰려면 어려운 것 중 하나가 글감이다. 어떤 소재나 주제를 갖고 쓸지 힘들다. 내 이야기를 쓰려니 더욱 힘들다. 굳이 내 이야기를 쓰려고 하지 말라고 알려준다. 남 이야기를 하면 된다. 그렇다고 남 이야기를 내 이야기인양 쓰면 안 된다. 친구에게 들은 이야기라거나 내가 지나가다 본 이야기라는 식으로 시작하면 된다. 이런 글이 더 재미있고 읽을 때 흥미가 커진다. 나 스스로 이야기할만하니 글로 풀어내는 것이라 재미 없을리가 없으니 쓰는 것도 덜 부담스럽다.

글쓰기는 국가별로 언어가 다르니 한국 사람이 쓴 걸 읽어야 하나라는 생각이 들 수 있다. 결코 그렇지 않다. 언어가 다를 뿐이지 원리는 똑같다. 아마도 이 책을 쓴 저자가 아닌 한국 편집자가 고생을 많이 했을 듯하다. 책에는 나쁜 글과 좋은 글이 있다. 분명히 이걸 번역했을 때 느낌이 다르지 않았을까. 그걸 한국어로 다르게 창작하지 않았을까한다. 실제로 한국 사정에 맞는 예시 등이 포함되어 있어 책을 만드는데 있어 한국 출판사에서 번역가와 편집자가 엄청 공을 들인 듯하다.

한국도 그런데 일본도 마찬가지로 짧게 쓰라고 알려준다. 특히나 트위터 등으로 글쓰는 게 단련된 저자라 더욱 그렇다. 문장은 짧게 하고 문단을 좀 길게 하면 된다. 트위터와 같이 엄청 짧게 해야 할 이유는 없지만 그런 느낌으로 글을 쓰면 된다. 글을 못 쓰는 사람일수록 길게 쓰려고 한다. 그런 점은 쓰기만 하면 잘 모른다. 이런 책을 통해 어떤 글이 좋은 것인지 알아야 변할 수 있다. 그렇지 않으면 글을 매일 써도 오히려 잘못된 방향으로 갈 수 있다. 글을 잘 쓰고 싶은 사람이라면 도움이 될 듯하다.

증정 받아 읽었습니다.

까칠한 핑크팬더의 한 마디 : 책을 읽는다고 쓰는 게 완전히 쉬워지지 않는다.
친절한 핑크팬더의 한 마디 : 읽지도 않고 잘 쓰려고 하지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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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월급 독립 프로젝트 (리마스터 에디션) - 3년 만에 30억 벌고 퇴사한 슈퍼개미의 실전 주식투자 생중계
유목민 지음 / 리더스북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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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과 부제에서 눈길이 저절로 가는 <나의 월급 프로젝트>다. 그 밑에 3년 만에 30억 벌고 퇴사한 슈퍼개미의 실전 주식투자 생중계라는 문구까지 보면 읽고 싶어진다. 책이 처음 나왔을 때도 읽어볼까 했는데 이제서야 읽게 되었다. 당시에도 읽을까 하다 당장 읽지 않은 가장 큰 이유는 얼핏 봤을 때 단타에 대한 이야기같았다. 나는 단타를 할 생각은 갖고 있지 않았기에 나중으로 미뤘다. 단타에 대한 정의가 다르긴 하지만 지금은 약간 생각이 달라졌다.

투자처에 따라 살짝 다르긴 하지만 주식 같은 경우에는 이게 중요하다. 단타라는 게 꼭 빠른 시간애 수익내고 매도한다는 뜻으로 난 보지 않는다. 내가 수익을 보고 매수했는데 생각과 다르게 흘러갈 수 있다. 이럴 때 손해를 보더라도 빨리 매도하는 게 좋다. 그걸 하지 못했을 때 손실이 더욱 커지는 경험을 많이 했다. 해당 회사에 대해 엄청난 분석을 통해 추가 매수로 대응할 수도 있겠지만 그건 아니다. 하락한 주가가 다시 상승하려면 꽤 오랜 시간이 걸린다.

더구나 내가 해당 기업을 철저하게 분석했냐고 묻는다면 자신있게 아니라고 대단한다. 나는 그렇게까지 기업에 대해 분석할 자신이 없다. 어느 정도 분석은 할 정도다. 그러다보니 손해가 났을 때 어떻게 대응하느냐가 오히려 더 중요하게 느껴졌다. 그런 관점에서 차트에 대해서도 공부를 하게 되었다. 여전히 차트는 잘 모른다. 몇 가지만 파악해서 그걸 현재 응용하려 노력 중이다. 그런 관점에서 이 책도 읽으면 도움이 되지 않을까하는 생각으로 읽고자 마음 먹었다.

책 저자는 이 책을 시작으로 몇 권이 더 나왔다. 그만큼 독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다는 뜻이다. 더구나 추가로 내용을 낼 정도로 새로운 기법 등도 알려준 게 아닌가한다. 책에서 말하길 480만 원으로 시작해서 3년 만에 30억을 벌었다고 한다. 이것만 본다면 눈이 휘둥그레진다. 그토록 적은 돈으로 엄청나게 큰 돈을 만들었으니까. 여기서 단타라고 말한다. 오래 보유하지 않고 짧게 가져가는 투자방법이다. 5일을 이야기한다. 5일 정도 보유하면 매도한다.

한마디로 수익을 내면 팔아버린다. 5일 동안 난 수익을 마지막 날 매도하는 게 아니다. 5일은 대략 기다리는 시간까지 포함이다. 매수하자마자 수익이 나면 그 즉시 매도한다는 뜻이다. 어떤 기업을 투자할 때 그렇다고 차트를 보고 투자하는 건 또 아니다. 차트를 참고하지만 그보다는 기업을 보긴 한다. 내가 투자하는 기업이 뭘로 돈을 버는지 정도는 알고 투자한다. 중수 이상에서 쓰는 방법이지만 오래도록 신문 등을 보면서 투자할 기업을 찾아 투자한다.

이곳 저곳에 분산되어 있는 정보를 스스로 취합해서 투자한다. 이럴 때 중요하게 여기는 게 거래량이다. 제일 중요하게 여기는 방법이다. 거래량을 중요하게 여기는 건 쉽게 사고 팔 수 있기 때문이다. 초기부터 그랬는지는 모르지만 하루에 억 단위로 들어갈 때도 있기 때문에 더욱 그렇다. 거래량이 적으면 자신이 보유한 현금으로 매수와 매도가 쉽지 않다. 매도하고 싶어도 거래량이 적으면 운신 폭이 적다. 그러다보니 대체적으로 하루 거래량이 1000만 주는 되어야 한다.

거래량이 모든 걸 설명한다고 주장한다. 사실 거래량으로 보는 건 대부분 투자에서 많이 언급한다. 굳이 전통 투자자들은 거래량에 대해 별로 설명하지 않는다. 흔히 이야기하는 시황을 중요하게 여기는 투자자들은 거래량을 금지옥엽처럼 여긴다. 부동산 투자자들 중에도 거래량가지고 모든 걸 따지기도 할 정도다. 거래량 다음으로 차트다. 이동평균성을 따지는데 다들 보는 5,20, 60,120일 선과는 살짝 다른 자기만의 이동평균날짜가 있다. 남들보다 먼저 보는 관점이다.

이를테면 3일선, 8일선같은 거다. 거기에 지지선과 저항선을 중요하게 여긴다. 떨어져도 지지선 이하로 잘 안 떨어지니 그 정도에서 매수한다. 저항선에서 상승하지 않으니 잘 판단한다. 대신에 반대 상황일때는 그 즉시 매수와 매도를 한다. 끝으로 재료다. 그런데, 재료는 오히려 마지막이다. 어떻게 보면 처음이지만 마지막인 듯하다. 어떤 기업을 선정할 때 거래량만 보고 투자하는 건 아닐테니 말이다. 단타라고 했지만 하루에 사고 파는 걸 의미하는 건 절대로 아니다.

저자 스스로도 직장을 다니며 투자했다. 직장 업무에 미처 MTS를 보지 못할 때도 있었다. 그러니 5일 정도를 본다. 바뻐서 미처 매수를 못하거나 매도 못할 때도 있었다고 한다. 그런 상황에서도 3년 만에 60,000% 수익을 냈다. 어느 정도는 노력과 재능까지 결부된 게 아닐까한다. 물론, 매일같이 시간을 내서 기업분석도 하고 하루도 빼놓지 않고 공부했다고 한다. 더구나 사이다경제에 최대주주로 투자했다고하니 놀랍다. 시드머니가 클 필요가 없고, 단기투자를 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개인 투자자라면. 

까칠한 핑크팬더의 한 마디 : 고개를 갸웃하게 하는 것도 있다.
친절한 핑크팬더의 한 마디 : 거래량에 대해 다시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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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러싱 잇! SNS로 부자가 된 사람들 - 소셜미디어 세계 1인자가 전하는 열정을 돈으로 바꾸는 방법
게리 바이너척, 김진희, 에릭남 (Eric Nam) / 천그루숲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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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로 새로운 직업이 많이 생겼다. 이전에는 전혀 생각하지도 못했던 직업이 생겼다. 더구나 SNS로 이전과는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로 큰 돈을 번 사람도 많아졌다. 예전에는 기껏해야 오프에서 버는 돈이 다였다. 오프는 대부분 개인인 경우 사람들이 내 매장에 와야 했다. 그렇지 않으면 매출이 나지 않았다. 이러다 보니 아무리 잘해도 매출에 한계는 있었다. 매장 규모를 키우면 좀 더 매출이 높아질 수 있어도 생각보다 크지 않다. SNS는 완전히 개념이 다르다.

지역이라는 규모를 뛰어넘는다. 서울이 아무리 지역이 넓어도 많아야 1000만 명이다. 수도권으로 확장해도 2000만 명이다. 이 정도만 해도 어마한 규모지만 단순 인원이 그럴 뿐이다. SNS는 잘하면 규모가 5000만 명까지 넓어질 수 있다. 여기서 좀 더 규모가 넓어지면 한국을 넘어 전 세계로 넘어간다. 한국이 아쉽게도 한국어라는 다소 좁은 한계가 있을 지라도 범위가 넓어질 수 있다. 이러다보니 예전과 달리 SNS에 신경쓰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마케팅 개념도 완전히 변경되었다. 교통 수단 발달로 인해 누구라도 지역과 상관없이 찾아간다. 그럴려면 해당 매장을 알아야 하는데 개인이 TV 광고를 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다. TV광고를 한다고 효과가 날지도 모르고. 지금은 SNS를 통해 얼마든지 마케팅이 가능하다. 심지어 TV광고보다 훨씬 효과가 좋은 경우도 생겼다. 더구나 이런 매장이 없어도 무일푼으로도 SNS를 통해 돈을 버는 사람들이 생겼다. 이들이 갖고 있는 건 굳이 말하면 아이디어 하나다.

사람들이 좋아할 문구나 사진, 영상을 만들어 SNS에 올린다. 사람들이 좋아하면 팔로워가 늘어난다. 나를 팔로워하는 사람이 많아질수록 파워가 생긴다. 이 파워는 돈으로 환산된다. 내가 하는 모든 게 나를 팔로워한 숫자만큼 사람들이 관심을 갖는다. 이를 활용해서 수익을 낸다. 이렇게 인플루언서가 된 사람들이 뭔가를 하겠다면 동참하는 사람들이 생긴다. 그들이 전문가인지는 중요하지 않다. 그들이 뭔가를 알리면 그거 자체가 신뢰로 사람들은 믿는다.

이러다보니 수많은 사람들이 SNS를 통해 부자가 되려고 한다. SNS로 부자가 되는 방법을 알려주겠다는 사람도 부지기수다. 이런 사람들 중 상당수가 대단할 것도 없는 걸 근거로 알려준다며 현혹한다. 몇 가지 팁을 워낙 화려하게 구성해서 보여주니 나도 모르게 눈길이 간다. 그런 사람들이 하는 영상이나 글을 읽으면 나도 당장 돈을 벌 듯하다. 정작 그걸 알려준 사람이 SNS로 돈을 벌지 못한 듯한게 많이 보인다.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은 나도 잘 모른다.

하긴 하지만 제대로 수익을 내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나마 블로그로는 수익을 꽤 내는 편인데 가끔 블로그로 돈 버는 사람이 하는 걸 본다. 꽤 터무니 없을 때도 많다. 정말로 저 사람이 블로그로 돈을 벌었나하는 생각이 들 정도다. 더구나 진짜 블로그로 돈 버는 사람들은 정작 강의나 그런 거 알리지도 않는다. 본인이 매일같이 포스팅하기 바쁘더라. 그런 의미로 SNS로 부자 되는 법 알려준다고 하면 솔직히 의심부터 한다. 그렇기에 나는 이 책인 <SNS로 부자가 된 사람들>도 심드렁하긴 했다.

그래도 어딘지 한국도 아닌 미국에서 SNS로 돈을 벌었다고 하니 관심은 갔다. 아무래도 천조국답게 한국과는 비교도 되지 않을 정도로 돈을 버는 단위가 다르다보니 더욱 그렇다. 책을 읽어보니 최소한 의심을 할 필요는 없을 듯하다. 더구나 자신의 사례보다 자신이 알려준 방법을 실천해서 성공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많이 실려있다. 전작인 '클러쉬 잇'이라는 책을 읽고 실천한 사람들 이야기다. 그들은 자신이 하던 일을 SNS와 접목해서 새로운 수익을 낼 수 있었다.

이전까지는 SNS를 활용할 생각을 전혀 하지 못하다 하던 일을 SNS에 꾸준히 올렸다. 사람들이 알아봐주고 이를 근거로 뭔가 확장했을 때 본격적으로 본업을 때려친 경우도 많았다. SNS로 할 수 있는 것과 할 때 어려운 것에 대해 알려준다. 이를 어떤 식으로 헤쳐 나갈 것인지 설명하고 해당 내용에 맞는 실사례 인물을 설명한다. 그런 후 여러 SNS에 대해 설명하며 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순서가 틱톡, 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트위터인데 중요한 것부터 일 듯하다.

여기서 트위터는 예전에 비해 하는 인원도 줄었다. 페이스북은 거의 나이 든 사람만 많이 하는 듯하다. 한국에서 틱톡은 10대 위주인 듯하다. 그렇게 볼 때 인스타그램, 유튜브, 틱톡, 페이스북 순으로 중요하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책을 읽다보니 역시나 인스타그램인가하는 생각도 들었다. 유튜브는 장르가 좀 다른 듯하고 인스타가 역시나 마케팅으로는 짱이지 않나라는 생각은 들었다. 현대 사회에서 돈을 벌기위해 SNS는 필수라는 건 이제 너무 확실한 듯하다.

까칠한 핑크팬더의 한 마디 : 생존 편향은 분명히 있다.
친절한 핑크팬더의 한 마디 : 하고자 하는 욕구가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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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무비의 유튜브 엑시트 - 무일푼 취준생을 월수입 억대 크리에이터로 만든 실전 노하우
지무비(나현갑) 지음 / 21세기북스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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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는 새로운 직업이 되었다. 직업이 되었다는 건 그걸로 먹고 살 수 있게 되었다는 뜻이다. 누군가는 유튜브 만으로도 먹고 살고 있다. 이런 내용이 알려지면서 많은 사람들이 유튜브를 하고 있다. 그 중에는 금방 때려치고 다른 일을 하는 사람도 소수의 사람들은 유튜브로 어느 정도 수익을 내고 있다. 유튜브로 수익을 내는 건 쉽지 않다. 한국에서 가장 많이 벌고 있는 사람은 어느 정도인지 정확하게 알려져 있지 않다. 구독자가 많은 유튜버들도 앓는 소리를 한다.

자기가 하고 있지만 팀을 관리하려면 돈이 많이 든다고 한다. 그러다보니 솔직히 남는 돈은 별로 없다고. 그럼에도 계속 하고 있다는 건 분명히 회사에 취직해서 월급받는 것보다는 낫다. 그러니 계속 유튜브를 한다고 생각한다. 과거에는 우후죽순처럼 유튜브가 많이 늘어났다. 그러다 어느 순간부터 전문가들이 등장했다. 전문가는 방송에서 일하는 사람들이다. 또는 연예인이 직접 출몰해서 쓸어담고 있다. 오히려 그들에게는 새로운 수익 공간이 되어버렸다.

그럼에도 이미 유튜브로 이름을 날리는 유튜버도 있다. 그 중에 한 명이 지무비아닌가 한다. <지무비의 유튜브 엑시트>는 본인이 유튜브를 했던 내용을 알려주는 책이다. 책의 성격은 에세이에 좀 더 가깝다. 유튜브 관련된 로직이나 방법을 알려주는 내용도 있다. 이에 앞서 본인이 유튜브를 하게 된 계기와 어떤 식으로 하고 있는지 소개한다. 영혼을 갈아넣는다는 말이 있다. 자신의 모든 걸 걸고 한다는 뜻이다. 책을 읽어보니 진짜로 그렇게 유튜브를 제작하고 있다.

원래는 공무원 되기 위해 준비 중이었다고 한다. 그러나 유튜브를 시작했다. 처음이라 편집 툴로 돈 들지 않는 걸로 시작했다고 한다. 혼자서 며칠 걸려 영상을 만들었다고 한다. 영화를 선택한 건 본인이 영화를 좋아했기 때문이다. 지무비는 유튜브를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아 꽤 빠른 속도로 정착했다. 지무비가 영화 분야를 선택할 때 이미 자리잡고 있는 유튜브가 많았다고 한다. 그래도 자신이 좋아하는 분야라 선택했다. 그 선택 덕분에 열심히 할 수 있었다고 한다.

지무비는 어떻게 보면 영화나 드라마 분야 유튜브에서 색다름을 선사했다. 직접 작품을 보지 않고도 충분할 수 있게 만들었다. 궁금증을 유발해서 직전 영화를 본 사람도 있긴 하다. 그럼에도 해당 영화 관객 수보다 유튜브 조회수가 많다면 그렇게 봐야 하지 않을까. 그래도 지무비가 만든 영상을 보고 영화를 본 사람도 있다고 한다. 실제로 아무도 관심 없던 영화가 지무비에서 소개 한 후에 갑자기 순위에 올랐다고 한다. 그때부터 제작사에서 지무비를 달리 봤다.

지무비 영상 특징은 작품을 새롭게 창작한다. 기존에 있는 영상을 근거로 편집으로 자신의 입맛에 맞게 만든다. 여기에 지무비가 직접 목소리를 넣어 극적 효과를 더한다. 이런 새로움이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를 끌었다. 영상 하나를 올리기 위해 며칠동안 만들 때도 많다고 한다. 거짓말 안 하고 하루 종일 편집만 할 때도 있다. 집 밖으로 나가지도 않고 편집한 날도 있다고 한다. 그 덕분에 본인 표현으로는 경제적 자유를 얻었다고 하니 노력한만큼 보상이 따른 듯하다.

지금은 본인 유튜브 영상에 자기가 직접 만든 옷 등도 판매하고 있다. 무조건 판매는 아니고 본인 시그니처를 디자인해서 제작했다. 예전처럼 조회수가 높게 나오진 않는 듯했다. 최근 한 달동안 올린 영상을 보니 조회수가 엄청나긴 하지만 예전에 비해서는 적어 보였다. 잘 나가는 모든 유튜버가 말하지만 무조건 썸네일과 제목이다. 콘텐츠가 기본이지만 그렇다. 아무리 잘 만들어도 사람들이 클릭을 해야 평가를 받을 수 있다. 그러니 썸네일과 제목이 전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아울러 유튜브 알고리즘을 위해 분석을 해야 한다. 이를 위해 중요한 건 시청 지속률, 공유와 저장률, 노출 클릭률이다. 다른 알았는데 공유와 저장률은 이 책으로 처음 접했다. 초반 30초에 임팩트있는 영상을 만들어야 이탈률이 적어진다. 이런 식으로 알고리즘에 대해 알려준다. 워낙 이 쪽 세계가 빠르게 돌아간다. 책에 소개한 내용은 알고 있지만 실천하는 게 핵심이다. 또한 지나고나면 적용하기 애매해진 것도 있다. 책을 읽어보니 업계 탑이 되려면 정말로 영혼을 갈아넣어야 가능하다는 걸 알게 된다.

까칠한 핑크팬더의 한 마디 : 딱히 새로운 내용은 없다.
친절한 핑크팬더의 한 마디 : 업계 탑이 알려주는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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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SNS로 월 100 벌기
최하나 지음 / 더블:엔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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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플랫폼 매체가 있다. 단순히 보기만 하는 플랫폼도 있지만 내가 직접 할 수 있기도 하다. 많은 사람들이 보거나 읽는데에 그치치 않고 자신이 직접 만드려고도 한다. 여러 이유가 있다. 재미있을 듯해서 하는 사람도 있다. 가장 큰 목적은 솔직히 돈 때문이다. 돈이 된다는  사실 때문에 하려는 목적이 가장 크다. 막상 해보니 돈과 상관없이 재미있어 하는 경우도 있다. 이런 경우에도 재미있게 열심히 하는만큼 수익이 늘어나서 더 즐겁게 하는 경우도 많다.

큰 돈이 된다면 즐겁고 재미있는 것과 상관없이 열심히 한다. 자신의 직업이 되면 재미와 즐거움과는 다른 영역이 된다. 하기 싫어 억지로 하는 건 아니라도 다른 개념으로 하게 된다. 대표적인 매체는 블로그, 유튜브, 인스타그램이다. 여기에 페이스북이나 틱톡도 있긴하다. 블로그도 티스토리와 같은 것도 있지만 이런 건 거의 같은 범주다. 크게 구분하면 글은 블로그라고 하면 된다. 사진은 인스타그램이라고 하면 된다. 끝으로 영상은 유튜브라고 하면 틀림없다.

시간이 가면서 점차적으로 서로 이합집산이 되면서 섞이긴 하다. 블로그에도 사진이나 영상을 넣는다. 인스타그램에도 글이 더 많거나 영상 위주로 하는 것도 많아졌다. 유튜브도 영상 위주지만 글도 올리면서 자신의 의견이나 주장을 하는 경우도 꽤 늘었다. 이렇게 각자 다른 매체인데 이걸 다 잘하는 사람은 아직까지 본 적은 없다. 이 중에서 가장 큰 돈이 되는 건 누가 뭐래도 유튜브다. 다른 영역에 비해서 압도적이다. 몇 배는 기본이고 몇 백백까지도 차이가 날 정도다.

인스타그램은 직접적으로 돈버는 건 아니고 광고 등을 통해 번다. 블로그는 네이버 같은 경우에 에드포스트 등으로 수익을 낸다. 각 매체가 서로 공통점이 있고 차이점이 있다. 차이점은 역시나 글, 사진, 영상이다. 공통점은 콘텐츠가 중요하다는 점이다. 아울러 사람들을 혹하고 끌 수 있는 제목 등이 무척이나 중요하다는 점이다. 제목에 따라 클릭률이 달라진다. 유튜브 같은 경우에는 썸네일이라 칭한다. 이런 식으로 서로 다르기에 다 잘하는 사람이 없는 듯하다.

그보다는 모든 것에 전부 집중할 수 없다. 보통 이 중에서 하나를 잘 하면 다른 건 저절로 소홀하게 된다. 잘하는 걸 더 잘할수록 수익이 커지기 때문이다. <평범한 SNS로 월100 벌기>는 아주 기본적이고 기초적으로 이 세가지에 대해 알려주는 책이다. 대체적으로 이런 책을 쓴 사람은 해당 분야에서 아주 잘 나가는 경우가 많다. 반면에 이 책 저자는 그렇지 않다. 저자에게는 좀 미안하지만 해당 분야에서 노력을 하고 있는 정도라는 생각이 들었다.

블로그, 유튜브, 인스타그램을 다 하고 있다는데 그 중에서 어느 것 하나도 해당 플랫폼을 통해 내가 볼 때는 100만 원은 못 버는 듯하다. 그러니 딱히 잘한다고 하기는 힘들다. 그렇기에 거꾸로 해당 분야에서 초보자가 읽고 기본적인 걸 알 수 있다. 또한, 해당 분야에 대해 가감없이 설명하고 공개하고 있어 도움이 된다. 참고해야 할 영상 등도 하나씩 알려주고 있어 그걸 보는 것도 도움이 될 듯하다. 나도 세가지를 다 하고 있다. 내 경우에는 블로그가 압도적으로 잘 되고 있다.

유튜브는 하긴 하지만 말 그대로 한다고 할 정도다. 인스타그램도 역시나 비슷하다. 무엇보다 둘 다 아직까지는 내가 분석하고 노력하는 단계까지 해 본적은 없다. 블로그로 일정 수준을 해내면 그때가서 해볼까 생각은 하고 있다. 사람이 갖고 있는 물리적 시간을 볼 때 할 수 있을련지 모르겠지만. 책에서 알려주는 핵심은 어떻게 보면 해당 매체에서 잘 나가는 사람을 보고 배우라는 거다. 각자 고유의 영역이 있으니 이걸 보고 노력하면 가능하다고 알려주고 있다.

실제로 해당 분야만이 갖고 있는 특성을 살려야 조회수가 늘어난다. 블로그나 유튜브는 조회수가 중요하고 인스타그램은 팔로워 숫자가 중요하다. 이걸 근거로 잘 나가는 여부를 판단한다. 책 제목인 월 100벌기는 솔직히 저자도 그만큼 버는지는 의문스럽긴하다. 나는 완전히 초보자가 아니라서 이 책을 통해 크게 배운 건 없다. 알고 있는 걸 확인하는 정도였다. 아울러 체험단을 책에서 소개하는데 많이 하면 저품질걸린다. 잘나가는 블로거들은 거의 안 하는 이유가 있다.

까칠한 핑크팬더의 한 마디 : 딱 초보자 과정
친절한 핑크팬더의 한 마디 : 해당 분야에 대해 전혀 모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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