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 구스타프 융 - 영혼을 파고드는 무의식 세계와 페르소나 탐구 사람이라면 꼭 알아야 할 심리학 3대 거장
칼 구스타프 융.캘빈 S. 홀 지음, 이현성 옮김 / 스타북스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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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 3대 거장 중 하나인 융의 성격유형,페르소나 등 기대되는 소재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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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프레드 아들러 - 건강한 인간의 긍정적 노래와 도전을 위한 용기 사람이라면 꼭 알아야 할 심리학 3대 거장
알프레드 아들러 지음, 김문성 옮김 / 스타북스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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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 3대 거장, 현실적이자 개인심리학의 창시자인 아들러 궁금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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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지체성론 - 운을 열어주는 사주명리학의 비밀병기
남덕 지음 / 스타북스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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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있는 분야이고 강의도 몇번 접해 보았지만 책은 난해하다고 생각되었는데 이렇게 만나 설레는 마음입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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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과 대안의 사회 1 - 의미로 읽는 인류사와 인공지능 4차 산업혁명과 대안의 사회 1
이도흠 지음 / 특별한서재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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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완독서평] 4차 산업혁명과 대안의 사회 1-10

자연과학과 결합하지 못하는 인문학이 추론에 지나지 않는다면,

인문학이 없는 자연과학은 프랑케슈타인을 양산할 것이다.

저자는 인문학과 자연과학을 통합한

융합적 시각으로 바라보며

700만 년의 인류사를 의미를 중심으로 한

새로운 시각으로 서술한다.

인간과 짐승의 차이는 도구의 사용이 아니다.

‘의미의 구성과 선택’이다.

은유

별의 모습을 보고 그와 모양이 유사한

불가사리, 눈, 별사탕을 떠올린다.

별의 본질이 영원히 빛남이라고 생각하는 이들은

영원,무한 등의 의미를 유추한다.

환유

별의 모습을 보고 공간적으로 인접한 달,

시간적으로 인접한 밤을 떠올린다.

별의 본질에 해당하는 환유는 없고 직접적,

간접적 경험을 통하여 별과 인접하다고

생각하는 스타, 장군, 윤동주, 혁명, 성조기를 연상한다.

이렇게 만들어진 의미는 추상으로 머물지 않는다.

의미의 구성과 그 양상에 따라

인간의 삶과 사회가 변화한다.

세상 모든 것이 마음이 빚어

일어나는 것을 깨닫는다.

뇌과학으로는 뇌가 개념적으로 구성한대로 대상을 감각함을 나타내는 것이다.

우리 눈에 보이는 세상은 input이

아니고 output 이다.

원효대사 해골물 - 일체유심조

지금 우리 눈에 보이는 세상은 인풋이 아니고 아웃풋이다.

실재에서 반사한 빛이 눈의 망막에 영사되고 광수용기가 빛에 반응하여

빛을 전기에너지로 바꾸어서 뇌에 전기신호로 전달한다.

그러면 뇌의 신경세포의 시냅스들이 서로 신호를 주고받으면서 해석한다.

우리가 알고 있는 착시현상만이 착시가 아니라 우리가 실재라고 바라본 모든 것이 착시다.

우리는 그 사물, 대상,자연을 있는 그 자체대로 보는 것이 아니라

뇌에서 그들의 형상으로 생각하는 틀에 따라 이를 바라보기 때문이다.

우리는 실재가 어떻게 생겼는지 영원히 알 수 없다.

우리는 뇌의 해석틀대로 생각하고 그 생각한 대로 실재를 바라본다.

인간은 짧은 시간으로 보면 퇴행하고 나선형으로 반복되더라도,

긴 역사적 시간에서 보면 집단의 자유와 인권이 좀 더 확대하는 방향으로 발전을 해왔다.

자연과 우주에는 목적이 없지만,

인간은 그 자연과 우주, 자신에 의미를 부여하며,

때로는 세계의 부조리에 맞서며 실존해왔다.

저자는 인문학적 시야 뿐만 아니라 과학적 증거로써

우리가 바라보는 실재라고 믿는 것이 어떤 것인지 서술한다.

의미를 부여한다는 것이 어떤 것인지

상반된 시각에서 바라보지만

결국 양쪽의 같은 결론을 보여주고 있다.

우리가 생각하고 반응하는 것,

그리고 감정을 느낀다는 것

우리가 감각하는 것은 세계에 대한 반응이 아니라 세계에 대한 시뮬레이션이다.

시뮬레이션은 우리의 뇌가 세상에서 일어나는 일을 추측하는 과정이다.

감정은 문화적 맥락에 따라 다르게 구성된다.

우리가 지각하는 가정이 우리가 가진 유전자의 필연적인 결과가 아니다.

감정은 촉발되는게 아니라

만들어지며, 매우 가변적이고 지문이 없다.

감정의 맥락에서 결정적으로 작용하는 것은 문화이다

문화 전체가 우리가 형성하는 개념과 우리가 행하는 예측에 집단으로 역할을 한다.

AI가 보편적인 감정인 기쁨, 슬픔, 놀라움, 두려움 등 범주화 할 수 있는 부분은 쉽게 모방할 것이다.

그러나 사회적 실재인 복합적인 감정을 표현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

유신론과 무신론에 대한 긍정적 & 부정적

양측의 입장을 바라보며

각각의 입장을 모두 느껴볼 수 있게 한다.

결국 '대안의 사회' 라는 제목에 걸맞게 양쪽이 융합해나가는 길을 모색한다.

4차산업혁명

낙관적으로만 바라보는 소수 엘리트 주의자들의 편향된 시각을 경계하며

대부분의 인류에게 일어나게 될 현실에 대해 조명한다.

현재의 과학적 성과를 냉정히 성찰하고 이를 바탕으로 잠재적인 것과 현재적인 것,

가능한 것과 불가능하나 것을 구분하고, 가능하더라도 그 기술적, 정책적, 윤리적 한계와

인간 사회와 자연에 대한 영향관계를 살펴야 한다.

한국의 4차 산업혁명은 유령으로서 배회하고 있다.

AI 강국은 신기루다.

한국은 현재 AI 관련 기술, 주체, 지원 규모, 시스템과 제도, 교육 등 거의 모든 면에서

세계에서 중간이나 그 이하고, 정부 정책이나 지원도 군사독재 정권 때와 별반 다르지 않다.

저자는 AI에 대한 최대 희생자에 대한 대비는 구색맞추기식일 뿐이라며 비판한다.

소득의 불평등은 기회의 불평등으로 이어지고

이로 인해 아래 계급과 사회적 약자들이 권력과 가치의 분배에서 소외되고 있다.

4차 산업혁명으로 가는길과 역행하는 모습

소셜미디어의 사용으로 엄청나게

많은 정보가 공유되고 있지만

오히려 플랫폼이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대중들이 검색한것과

관련 있는 정보나 프로그램을 선별적으로 보내고,

대중 또한 SNS에서 보고 싶고 읽고 싶은 것만 읽으면서

정보의 편협과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다.

이로 인한 확증편향, 반향실효과가 증대했을 뿐만 아니라,

대중들이 소외나 왕따를 당하지 않거나

승자 편에 속하기 위해

우세한 세력, 의견, 행동에 편들어 침묵하고

이것이 더 우세해지는 침묵의 나선의 경향

강해지고 있다.

SNS든 언론이든 목소리 큰 이들은 다른 의견을 경청하지 않고

자신의 주장만 되풀이 하고 이에 주늑이 든 이들은 침묵하는 경향이 점점 강해지고 있다.

이 결과로 건설적이고 창조적인 토론은 급격히 감소하고 합의도 정책 구현도 어려워져

계급, 이념, 세대 사이의 갈등이 더 첨예해졌다.

지구상에서 모든 생명은

적자생존을 한 것 같지만

전체 생태계에서 보면

공존을 하지 못하는 생명체가 멸종하고

공존하는 생명체가 번성하는 공진화를 해왔다.

인간과 로봇도 지구 전체의 생태계 속에서

공진화를 모색해야한다.

생물학적 존재, 사회적 존재로서

인공지능은 어렵지 않겠지만

의미론적 존재, 미적 존재, 초월적 존재로서

인간성을 갖춘 인공지능을 만들기는

상대적으로 쉽지 않을 것이다.

그럼에도 인공지능은 인간의 본성을

거의 유사하게 갖출 것이고

착한 인공지능도 여러방식으로 제작할 수 있을 것이다.

문제는 인공지능로봇과의 인간의 관계이다.

저자가 말하는 자유의지

실수하고 오류를 빚고 좌절하고 절망하면서 성찰하고 지혜를 터득하는 것이

인간의 중요한 본성이기도 하다.

인간은 실수와 죄를 참회하며 더 나은 인간으로 성숙하며,

죽기 때문에 유한성을 인식하고 실존을 모색하며,

모든 것이 무상함을 알기 때문에 무한을 추구한다.

주변에서 떠돌고 있음을 알기에 중심과 근원으로 다가가고,

비루하기에 거룩함을 지향한다.

이미 우리는 4차 산업혁명으로 나가가고 있으며 그것을 막을 수는 없다.

변화에 좋은 작용이 있다면 부작용도 따름은 당연한 이치다.

저자가 말하는 관계지향적이고 의미론적인 시각에 동의한다.

다만 진정 나아가야할 실전적인 대책은 '어떻게' 만들어져야 되는 것일지는 모르겠다.

사람이 하는 일에 있어 AI로 대체 가능한 것에 대한 비중을 낮추고

인간만이 할 수 있는 창조적 영역에 대한 교육과 시스템이 하루 빨리 나와

그에 맞는 대비로 피해를 현명하게 줄여나갔으면 한다.

4차산업혁명과 과학적인 소재를

인문학적 시야로 바라본 모습이

SF영화 같은 미래 보다 더 현실적으로 다가왔고

진정 바라봐야 할 시각이 무엇인지 느낄 수 있었다.

되려 과학을 접목한 서술이

인문학적인 생각에 대한 힘을 더 실어준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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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잔에 담긴 인문학 - 한 잔에 담긴 깊은 이야기를 마시다
황헌 지음 / 시공사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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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도 좋아하고 인문학도 좋아합니다
둘의 만남이 궁금해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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