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영어 못하는 건 지겨워 : 웜업 - 기초 영어 스타트 이제 영어 못하는 건 지겨워
김나래 지음 / 반석출판사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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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 영어 못 하는건 지겨워 "

정말로 영어를 못 하는게 지겨워서.. 책의 제목을 보고 빵~ 터졌습니다.

영어를 할 수 있다는 건 단순히 언어를 익히는 것을 넘어 새로운 세계와 만나는 기회이고 자신감을 얻을 수 있는 길이기에 포기할 수 없어요.

영어권이 아닌 나라에서도 영어를 할 수 있는 사람과 아닌 사람은 자신감이 다른 것 같기도 해요.




<이제 영어 못 하는건 지겨워> 책은 영어의 기초적인 개념을 배우고 반복하면서 심화된 내용을 학습하는 방식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처음에는 간단한 표현과 문법을 배우고 이를 바탕으로 차츰 더 복잡한 문장을 익힐 수 있는 것이지요.

그래서 기초 문법과 개념부터 차근차근 영어를 익히고자 하는 분들에게 포기하지 않고 영어  배우기에 도전하게 해주는 책 같아요.

또, 실생활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영어 표현과 예문들로 구성되어 있어, 이 예문들을 익숙하게 익혀놓으면 실제 대화 상황에서 자연스럽게 떠오를 것 같습니다.




총 17개의 CHAPTER로 구성이 되어 있는데, 각 CHAPTER는 해당 주제에 관한 문법설명, 단어제시, 문장연습 등으로 나뉘어져 있어요.

중간중간에 실린 SPIRAL REVIEW를 통해 반복학습을 할 수 있는데,  점차 심화된 학습을 이어가도록 이루어진 반복 복습 페이지의 문장들을 잘 활용해서 학습하면 좋을 것 같아요.



책 속에 실린 큐알코드를 통해  유튜브 강의와 함께 공부할 수 있는데요.

혼자 책을 보며 학습하는 것도 좋지만, 강의를 통해 더 쉽게 이해하며 학습하는 것도 좋겠어요.

저는 강의를 열고, 책과 함께 앞에 나오는 챕터의 내용을 듣고 이해한 후, 잠시 강의를 멈추고 혼자 연습문제를 풀어요.

연습 문제를 모두 푼 후, 다시 강의를 플레이 해서 연습문제 풀이를 듣고 있어요.

교재에서는 연습 문제를 풀 때, 직접 녹음을 하고 녹음한 답변을 들으면서 답지를 보며 정답을 맞춰보라고 팁을 주고 있는데요. 자신에게 맞는 여러 방법을 찾아 활용하면 좋을 것 같아요.


대화연습 페이지를 통해서는 꼭 입으로 소리어 학습하고 있는데요.

영어를 유창하게 하기 이전에 간단한 표현이라도 자신있게 말을 하고 싶어 배우는 것 이기에..

이 페이지의 학습에서는 손으로 쓰기보다는 입으로 말하는 연습을 하고 있어요.


​​

정말 지겨운 영어공부~

어릴 때부터 영어를 접한 저희 집 아이들보다 제가 더 힘들어요~

이미 아이들보다 제 영어 실력이 많이 부족하지만, 저도 노력해서.. 이번 기회에 영어 실력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키기 목표입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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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여사의 5분 컷 전자레인지 레시피 100 - 버튼 한 번으로 끝내는 요리
김수림 지음 / 싸이프레스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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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름도 참 더워요~

아이들 여름 방학은 또 왜이리 길게만 느껴지는지..

방학 세 끼에 이어 간식까지 만드느라 고민하는 시간이 힘들어요.

메뉴만 고민하면 되나요?

매번 외식을 할 수도 없으니..

더운 여름 가스불 앞에서 땀 삐직삐직~

흘리며 음식을 만들어야죠..


그런 저에게 짜잔~ 하고 나타난

구세주 같은 책!

<따뜻한 여사의 5분 컷 전자레인지 레시피 100> 입니다.




'버튼 한 번으로 끝나는 전자레인지 요리라고??'

신기하고 편하겠다는 생각이 들면서도..

과연 맛도 괜찮을까?

의문이 들긴 했는데요.

막상 책 속에 있는 음식을 따라 만들어 보니~

우와~!! 이게 되네!!

감탄하게 됩니다.




책 속에 실린 맛있어 보이는 여러 요리들..

페이지를 한 장 한장 넘기며, 메뉴 고민을 함께 합니다.

가장 먼저 시도해 본 전자레인지 요리는

삼겹살 숙주찜!

마침 냉동실에 있던 대패 삼겹살이 생각 났었거든요.

내열 그릇에 숙주를 깔고 그 위에 대패 삼겹살을 올리고, 전자레인지 5분!!




아삭아삭한 숙주와 대패삼겹살의 조화~

삼겹살숙주찜을 위해선 근사한 찜기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전자레인지에 사용할 수 있는 내열 그릇만 있으면 끝이었어요~

음식을 더 맛있게 해 줄 소스 레시피도 나와 있으니 따라하기 너무 편해요.


저희 아이는 삼겹살숙주찜을 먹으며 새로운 아이디어를 냅니다.

라이스페이퍼에 삼겹살숙주찜을 넣고,

칠리소스를 곁들여 먹으면 더~ 맛있을 것 같데요.

그래서 조만간 또! 삼겹살숙주찜을 만들거에요.




"잡채가 이렇게 쉬운 요리였다고?"

잡채는 큰 마음 먹고 만드는 요리라고 생각했었어요.

그것도 대용량으로..

그런데 너무나 간단하게 잡채가 완성되니 웃음이 나왔어요.


​전자레인지로 요리하니 집에 있는 야채 다 모아서 소량의 당면을 불려 만들 수 있는 맛있고도 쉬운 요리가 잡채가 되었어요~



나의 요리 실력을 업그레이드 해준 책!

사실 요리를 잘 하는 엄마가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따뜻한 여사의 5분 컷 전자레인지 레시피> 책 덕분에

요리에 대한 자신감이 마구 생깁니다.

밥반찬과 장아찌 그리고 국은 물론 건강한 다이어트식과 나를 위한 브런치까지!

재료만 준비해서 소스와 함께 한꺼번에 넣고 전자레인지에 넣으면 끝!!

복잡하다고 생각했던 요리가 너무나 간단하게 완성되니

더 만들어보고 싶은 마음이 계속 생겨요.

앞으로 아이들에게 다양한 요리를 만들어 줄 수 있을 것 같아 뿌듯합니다!! 





 - 북유럽을 통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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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 습관의 힘 - 턱 운동과 코 호흡만으로도 얼굴 구조가 달라지는
산드라 칸.폴 R. 에이를리히 지음, 엄성수 옮김, 임선진 감수 / 생능북스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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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턱 운동과 코 호흡만으로도 얼굴 구조가 달라지는 얼굴 습관의 힘>이라는 제목만 보고 당장 이 책을 읽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기 때부터 지금까지 입을 벌린 채 자는 습관이 있는 아이의 건강이 걱정되었기 때문이다.

비염때문인지 아기 시절부터 맑은 콧물을 자주 흘리곤 했는데, 지금도 입을 벌린 채 자는 습관에 대해 치과나 이비인후과에 물어보면 아이의 비염에 대한 이야기를 듣곤 한다.

비염을 고치는 것이 가장 우선적인 방법이겠지만, 더 늦기 전에 얼굴 습관을 고쳐 성장하고 있는 아이의 얼굴에 돌출입, 긴 얼굴, 부정교합등의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도와줘야겠다는 생각에 마음이 바빠졌다.



책에서는 매력적인 얼굴 모습이 어떻게 턱 건강과 관련이 있는지를 여러 사례와 사진을 통해 알아 볼 수 있다.

인간의 턱, 얼굴, 구강 자세에 변화가 생기는 원인과 구강 호흡과 관련된 질환에 대해서도 알 수 있었는데, 그 중에서도 '부정교합'이 구강 호흡의 결과로 생길 수 있다는 점이 놀라웠다.


아이의 앞니가 약간 삐뚤하고, 옆에 새 이가 날 자리가 좁아 보여, 치과에 검진을 받기도 했는데..

아마도 교정을 해야 할 것 같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첫째도 앞니가 삐뚤하게 나오다 다시 제자리를 잡아 나오던 생각이 나서 다시 물어보았는데.. 역시나 교정에 대한 이야기를 하셔서 속상했던 경험이 있다.

그런데, 정렬되지 않은 치아 상태가 구강호흡과도 관련이 있다니..!! 

부정교합과 작은 턱은 외모에도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기에 다시 한 번 코로 호흡하는 것의 중요성을 느끼고, 아이의 습관을 더 늦기 전에 고쳐주어야 하지 않을까 깨닫게 된다.



그렇다면 외모 뿐 아니라 수면무호흡까지 일으킬 수 있는 구강 안면 건강 문제를 고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책에서는 '교정이 필요 없어지는 생활 습관'에 대해서 안내하고 있다.

그 중에서 인상적이었던 몇 가지가 있는데, 그 중 하나가 '몸자세'가 '구강자세'와 관련이 있다는 것이다.

전반적인 몸자세가 구강 건강에 영향을 미친다는 과학적 증거가 거의 없어 좀 더 깊은 연구가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설명되어 있지만, 전반적인 몸자세를 개선하는 것은 요통과 거북목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고, 거북목 자세는 부정교합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이기에 바른 몸 자세가 부정교합과 연결될 수 있다는 의견이 와닿았다.

꼭 부정 교합 문제가 아니더라도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것은 건강에 중요하니까 나 자신에게도 아이들에게도 강조해서 알려주고 싶다.



'부테이코 호흡'에 대해서도 새롭게 알게 되었다.

부테이코 호흡법은 호흡의 양은 물론 호흡의 빈도까지 의식적으로 줄일 수 있게 해 줄 목적으로 만들어졌는데, 입을 다문채로 귀에 눈에 보여서도 귀에 들려서도 안되는 호흡법이라고 한다.

부테이코 호흡 전문가는 잠을 잘 때 입에 저자극성 테이프나 종이 반창고를 붙이기를 권한다고 한다.

혹시나 피부에 자극이 될까 염려되어 입벌림 방지테이프를 여러번 장바구니에 넣었다 지우다 하다.. 얼마전에 샀는데..

아이에게 이 책의 내용을 보여주고 설명해주니 아이도 구강호흡의 중요성에 대해 이해하고 책에서 안내하는 여러 훈련을 싫어하지 않고 따라와서 다행이다.



유전이 아닌 습관에 의해 여러 방향으로 변할 수 있는 얼굴!

세계 최고의 생태학자와 교정 전문의가 알려주는 아이의 성장과 얼굴에 대한 이야기를 아이가 더 많이 성장하기 전에 알고, 습관을 통해 변화 시킬 기회를 준 책 같아서 감사하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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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하기 고수들만 아는 대화의 기술 - 막힐 때마다 바로 써먹는 말하기 비법
기류 미노루 지음, 이경미 옮김 / 더페이지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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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모임을 가지면서 물 흐르듯 자연스럽게 대화를 이어가는 사람들을 보면 부럽기도 하다.

아주 말을 잘하는 것 까진 아니더라도, 낯선이들과의 모임에서 어색함없이 대화를 나눌 수 있는 법을 익힐 수 있다면 좋을 것 같다.

내가 그래왔듯이 아이들도 살아가면서 새로운 환경을 접하게 될 것이고, 그 때마다 새로운 여러 사람들을 만나게 될 것이다.

낯을 가리니 어쩔수 없다는 생각 대신 '대화의 기술'을 익혀 사람과의 만남을 더 재미있게 해 나갈 수 있다면, 접하게 될 여러 모임과 사회 생활이 더 즐거워지지 않을까 생각된다.

그래서 책을 읽으면서, 아이들에게도 함께 읽자고 추천해주고 싶었다.

나중에 아이가 중학생이 되면 다시 함께 읽어보고 싶다.


일본 아마존 말하기 분야 연속 1위 베스트셀러 저자 '기류 미노루'의 '막힐 때마다 바로 써먹는 말하기 비법!'

대화가 힘든 이유는 방법을 모르기 때문이라고 말하는 저자도 사회에 첫 발을 내디뎠을 때 말하기에 시련을 겪었다고 한다.

그것을 해결하기 위해 많은 책을 읽고 노력했지만, 말하기에 어려움을 느끼는 사람들은 각자 자신만의 이유가 천차만별이고, ‘이런 사례는 어떻게 해결해야 하지? 답을 찾아볼 수 있는 사전 같은 게 있으면 좋을 텐데….’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고 한다. 

저자가 백과사전처럼 기획한 65가지 말하기 노하우들은 실전에서 바로 써먹을 수 있을 만큼 구체적이라 더 와닿는 것 같다.





이 책에는 ‘잡담’부터 ‘낯을 가리는 사람도 문제없는 초면 토크법’, ‘긴장하지 않고 사람들 앞에서 말하는 법’, ‘전달이 잘되는 설명’, ‘의견이 다른 사람과의 대화’ 나아가 ‘상대방이 좋아하는 듣기 자세’, ‘대화를 끌어내는 질문’에 이르기까지 여러 상황을 통한 해결을 알려주고 있다.


'초면인데도 대화를 잘하는 사람은 □걸지 않고, □걸어오게 한다.'

이런 식으로 네모 안에 들어 갈 단어가 무엇인지 먼저 궁금증 하게 한 후에 내용을 읽을 수 있는 구성으로 되어 있어 더 재미있게 책을 읽을 수 있다.

물론 실전에서는 다를 수 있지만.. 책을 읽다보면 여러가지 상황 속에서 대화의 방법이 그리 어려운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는데..

설명과 예시 속 상황을 통해 말하기의 방법을 하나씩 깨닫다보면​ '이 방법은 나도 왠지 도전해 볼 수 있을 것 같은데..'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여러가지 대화의 기술 중에서 흥미로웠던 것 중 하나는 '초면인데도 대화를 잘하는 사람은 말을 걸지 않고, 말을걸어오게 한다.' 이다.

그룹으로 하는 대화에 자연스럽게 들어가기 위해서는 말을 거는 것이 아닌 '말을 걸어 오게'만드는 기술을 습득해야 한다는 것이다.

말하는 사람을 보고, 쌩긋 웃는 얼굴을 보여 주며 간단한 코멘트를 한다면 말하는 사람 입장에서도 기분이 좋아져 말을 걸어 주고 싶다는 것이다.

말을 거는 것이 어렵다면 말을 걸어오게 하는 이 방법! 실천해 볼 수 있을 것 같다.



'오히려 말을 안 하는 쪽이 더 호감을 줄 때가 많다'는 것도 기억해야한다.

사람들은 자신의 이야기를 경청해 주는 사람에게 친밀감을 느끼기 때문이라고 한다.

상대가 말하는 것에 대해 어떻게 반응해야 할지 모르겠다면, 앵무새 처럼 따라 말하는 것 만으로도 즐거운 대화를 이끌어 갈 수 있다고 한다.

보통 누군가가 제 3자에 대한 험담을 늘어놓을 때, 거기에 호응하거나 내 의견을 말하기보다  "너가..해서 기분이 그랬다고?" 이런식으로 

험담을 늘어놓는 사람의 말을 똑같이 따라하며 들어주는 경우가 있었는데, 꼭 누군가에 대한 험담을 하게 되는 경우가 아니라 일상적인 대화속에서도 '상대방의 발언을 반복'하는 것이 상대방과의 대화를 잘 이끄는 방법이 된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이 책을 본격적으로 읽기 전에 앞부분에 있는 ‘말하기 체크리스트’를 통해서 자신의 취약한 부분이 무엇인지 정확히 파악해 보는 것도 재미있다.

자신에게 해당하는 부분을 찾아 집중적으로 읽을 수 있게 되기 때문이다.

이 책에 쓰인 여러가지 '대화의 꿀팁'들을 익혀 어떤 자리에서 다양한 사람을 만날 때마다 두려움과 걱정보다는 그 상황을 즐길 수 있는 사람으로 변할 수 있게 되었으면 한다.



[ 컬처블룸을 통해 도서를 제공 받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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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트] 김민형 교수의 수학 추리 탐험대 1~2 세트 - 전2권 김민형 교수의 수학 추리 탐험대
김민형 기획, 김태호 글, 홍승우 그림 / 북스그라운드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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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리를 좋아하고,

수학도 좋아한다면?

<김민형 교수의 수학 추리 탐험대>를

재미있게 읽으며

긴 여름 방학,

독서로 지식도 키우고, 사고력도 키울 수 있을 것 같아요.



“어린이 여러분이 수학과 문학에 공통으로 스며 있는 이야기의 힘을 깨닫고 ‘수학의 재미’를 발견하면 기쁘겠습니다.” 

―  김민형



책을 기획한

'김민형 교수'는

서울대 최초 수학과 조기 졸업생,

한국인 최초 옥스퍼드대 수학과 교수,

세계 최초 수학 대중화 석좌 교수(워릭대) 등

화려한 이력을 자랑하는 세계적 수학자에요.


수학 동화 시리즈 〈김민형 교수의 수학 추리 탐험대〉는 “수학도 이야기가 될 수 있을까?”라는 질문에서 시작되었어요.

수학과 문학에 공통으로 스며 있는 이야기의 힘을 통해 수학은 답을 찾는 것이 아니라 답을 찾아가는 데 필요한 과정임을 보여 주는데요.

어린이들이 책을 읽으며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지고 다양한 관점에서 문제의 해결 방안을 떠올리게 될텐데요.

그 속에서 수학적 사고력을 기를 수 있도록 추리 모험 장르에 도전한 것이라고 하니 정말 멋진 것 같아요!!


수학 추리라고 하니

멋지기도 하지만,

'아이들이 어렵게 느끼지 않을까?'

걱정을 하기도 했는데요.

괜한 걱정이었지요.

하나하나 밝혀지는 비밀들과

또 다시 궁금증을 갖게하는 것들..

추리와 모험 이야기라 그런지..

1권에 이어 2권까지

술술~ 읽혔어요.




미래를 예측하는 새로운 양자 컴퓨터를 개발하기 위해

영국 런던에서 비밀 연구를 수행하고 있던

쌍둥이 자매 아빠인 이민형 박사!

어느날 !

박사는 의문의 침입자들에게 납치됩니다.

아빠가 있는 영국으로 온

쌍둥이 자매는..


아빠의 집에서 흔적을 찾아나가요.

쌍둥이 자매가 사라진 아빠를 찾기 위해

수학자인 아빠의 머릿속에 접속하는 이야기도 참신하지만,

수학자의 사고방식을 이해하고

암호를 풀고, 해법을 찾아가는 과정이 흥미진진합니다.




​책 중간 중간 나오는

'아빠의 편지' 코너에서는

스토리에 등장한 수학관련 개념을 알려주는데요.

저희 아이들은 그 중에서도

모스부호가 나오는 페이지를 흥미로워했어요.

영화에서 모스부호로 신호를 보내는 내용을 보고, 신기해 한 적이 있는데..

점과 선으로 단어를 어떻게 나타내는지 알 수 있는 표와 개념에 대한 내용을 읽을 수 있어 좋았다고 해요.

점과 선 두 가지로 이뤄진 모스 부호처럼,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컴퓨터 역시 여러 문자 대신 간단하게 정보를 처리하기 위해,

모든 숫자 정보를 0과 1로 표현해 메모리에 저장한다는 것도 연관지어 알려주니 관련 지식도 쑥쑥 커지는 것 같아요.



인공지능, 챗GPT, 양자 컴퓨터 등

빠른 속도로 발전하는 세상에서

수학이 점점 더 필수 언어가 되어가고 있다고 해요.

수학이라고 하면..

힘들고 어려운 과목이라고 느끼는 아이들도 많을텐데요.

이야기 수학 책을 통해 아이들이

주인공들과 함께 마음껏 추리하고

모험하는 시간을 통해

수학에 대한 흥미도 키울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  컬처블룸을 통해 도서를 제공 받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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