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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예측하는 힘 확률 이야기 - 카르다노가 들려주는 확률 1 이야기
김하얀 지음 / 자음과모음 / 2024년 6월
평점 :

뉴스나 인터넷의 일기 예보를 보다 보면, 강수 확률이 몇%라고 알려주는 내용을 자주 들을 수 있어요.
이때 나오는 확률이 무엇을 말하는 것일까요?
도통 어렵게 느껴지는 확률이지만, 사실 확률이 뭔지 모르겠다는 친구들도 생활 속에서 이미 확률을 사용하고 있다는 것!
일상생활 속에서 선택을 하거나 판단을 해야 할 때 이미 마음속으로 확률을 계산하고 있다는 것을 책을 읽으며 깨닫게 되고, 그래서 확률이 정확히 어떻게 계산이 되고 이해될 수 있는지 궁금해집니다.
세상을 예측하는 힘인 '확률'에 대한 책을 읽는 동안, 수학 교과에서 나오는 개념을 포함한 '확률이야기'를 점점 이해하고 싶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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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시는 톰슨 고아원에서 나와 삼촌댁이 있는 캔자스로 오게 됩니다. 삼촌 부부는 넉넉지 않은 사정에도 도로시를 가족으로 받아들이고자 합니다. 도로시는 삼촌과 캔자스 시내로 가서 로또를 사고, 소원 접수 기계에 소원도 빌었답니다. 어느 날 삼촌 부부가 일을 하러 나간 날, 집이 큰 회오리바람에 날려 어디론가 날아가게 됩니다.
“ 도로시, 이제 그만 자고 일어나지? ”
“ 나는 오즈 나라의 요정이야, 흐흠, 네가 소원 접수 기계에 소원을 말한 순간 난 너에게 배정되었어. ”
“ 뿌까뿌시카르다노도로시! ”

도로시와 토토의 모험은 오즈의 마법사 동화가 생각나서 왠지 더 술술 읽히는 느낌입니다.
그리고, 갑자기 나타난 오즈 나라 마법부 소속의 수학자 카르다노!!
사실 카르다노라는 사람은 수학자이자 의사, 철학자이며, 물리학자랍니다. 회오리바람에 의해 도착한 마을의 한 집에서 식사를 대접받은 도로시는 데프사 왕국의 마법을 강성하게 하는 의식의 제물이 될 뻔한 아이를 뼛조각을 만 번을 넘게 굴려 나온 태양, 달, 사자와 용의 횟수를 확률로 계산하여 구하게 됩니다. 그리고 다른 마을 사람들도 역시 구하고, 마을을 행복하게 합니다.

도로시와 토토의 모험 이야기를 통해 이제 확률에 대해서 조금 감이 잡히는 것도 같아요!
10번, 50번, 100번 그리고 만 번까지 뼛조각을 굴려 나온 결과를 기반으로 앞으로 어떠한 것이 나올 가능성이 높을 것인가에 대해서 추측하는 것이 확률입니다.
강수 확률도 이와 유사한 것이겠지요~
앞선 기록에서 특정 기상 상태일 때, 비가 온 경우와 비가 오지 않은 경우를 기반으로 확률을 나타낸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 오늘의 강수 확률이 40% ”라고 하면, 오늘과 같은 기상 상황일 때, 과거에 100일 중에 40일은 비가 왔다는 것이죠.
감이 오시나요? 이게 바로 확률이에요! 과거의 사실을 기반으로 미래를 예측하는 것이죠.
책 속에 빠져들어 확률에 대해 생각하고 이해할수록 뿌듯하고 흥미로워집니다.
<세상을 예측하는 힘 확률 이야기>책 속 도로시와 토토, 카르다노와 함께 계속 확률에 대해서 공부해 볼까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