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명코믹북 무한의 계단 4 - 역전의 명수 발명코믹북 무한의 계단 4
임우영 지음, 양선모 그림 / 서울문화사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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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 없이 계단을 올라 목적지에 도착해야 하는 흥미진진한 대결에서 주인공들을 응원하는 우리도 손에 땀을 쥐게 만듭니다.

'무한의 계단'은 우리 아이가 처음으로 접해본 핸드폰 게임이기도 해요.

그래서인지 친근하게 느껴지는 '무한의계단 코믹북'을 보자마자 반기며 읽고싶다고 말합니다.

어려운 책을 술술 읽으며 재미를 느끼는 아이들도 있지만, 책과 일단 가까워지는 연습이 필요한 아이들도 있을거에요.

책을 좋아하고, 신나게 읽을 수 있게 만들어주기 위해 아이가 좋아하는 게임을 소재로 한 만화를 건내주는 것도 책과 가까워지는데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을 것 같아요.



<발명코믹북 무한의 계단 역전의 명수> 라는 책 제목과 표지를 보고 단순히 재미를 위한 코믹북이라고 생각하기도 했었는데요~

페이지를 한 장 한 장 넘기며 있다 보니, 아이들이 알아 두면 좋을 여러 발명 상식과 지식을 재미있게 채워 줄 수 있는 학습책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세계 최초의 교통카드를 우리나라가 만들었다는 사실은 저도 처음 알게 되었는데요.

토큰이나 회수권 대신 미리 돈을 충전해서 언제든 버스를 탈 수 있는 교통카드가 개발되었기에~ 요즘 사용하는 후불교통카드, 일회용 교통카드등으로 발전하게 되었겠지요.

 다양하고 편리하게 교통을 이용할 수 있게 도와주는 교통카드에 대한 이야기도 흥미로웠지만 놀라울 정도로 다양한 기능을 가진 스마트폰과 관련된 지식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어요.

그 외에도 강철 구슬로 만들어진 최초의 볼펜, 불을 밝히는 데 사용한 고래기름, 성냥, 틀니 등등 다양한 발명 관련 상식을 채우는 동안 사물을 보고 생각하는 힘이 길러지는 것 같았어요.



​재미있는 이야기 속에 푹 빠져 책을 읽다가도~

페이지 하단에 나오는 '한이의 무한상식'은 놓치지말고 읽어둬야지요!

'무한의 계단’이라는 설정과 ‘발명’이라는 주제를 결합해 주인공이 발명아이템을 얻고 활용하면서 미션을 달성하게 되며, 자연스럽게 다양한 ‘발명’에 대한 상식도 습득하게 되는데요.

'한이의 무한상식'에서는 스토리 속에 등장한 물건이나 속담, 내용과 관련된 상식을 알려준답니다.



달리다 보면 나도 모르게 뒤집어지는 계단!

흥미진진 하게 펼쳐지는 경기 속에서 자주 등장하는 단어가 있어요

바로 중력!!

180도로 회전 하고 오르막이던 계단이 순식간에 내리막이 되는데요.

그런 상황 속에서 주인공들은 계단의 위치가 바뀌는 순간을 지혜롭게 알아 채고,역전의 역전을 거듭해 경기를 승리로 이끕니다.

책을 읽는 내내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반복해서 '중력'이라는 단어를 접하고 내용 속에서 어렴풋이 '중력의 의미'를 이해할수 있게 될 것 같은데요.

교과 과학속에서 중력의 개념을 배우기 전, 휘리릭 읽힐만큼 재미 있는 코믹북 속에서 이해한 중력의 개념은 왠지 과학을 더 친근하게 만들어 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다양한 분야의 책들을 많이 읽어두면 좋은 이유입니다~




​저희 아이는 발명코믹북 무한의계단1권부터 차례로 읽진 않았어요.

이번 기회에 4권부터 책을 읽었지만 내용을 이해하는데 전혀 문제가 없었답니다.

아슬아슬한 대결에서 승리한 주인공들은 또 다른 위기에 빠지게 되는데요.

위기에 빠진 주인공들이 다음 권에서는 또 어떤 흥미진진한 스토리와 함께 새로운 발명과 관련된 이야기를 전해줄지 기대가 됩니다!




[ 컬처블룸을 통해 도서를 제공 받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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