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조지 레너드는 "달인이 되기 위해서는 연습 그 자체를 위해 연습해야 한다"고 말했다. 어떤 일에서든 성공하기위해서는 수많은 시도와 시간을 묵묵히 쌓아야 비로소 한단계씩 성장을 이룰 수 있다. 그 쉽지 않은 시간과 고비들을버티며 나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바로 루틴이다.
루틴을 삶으로 들이는 것, 그리고 자신도 모르는 사이 습관을 들여 꾸준히 반복하는 것. 분명 이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그러나 거꾸로 말하면, 그렇기에 가장 경쟁력 있는 방법이다. 그런 의미에서 루틴은 우리의 목표와 꿈을 이뤄주는 마법일지도 모른다. - P6
저자들이 연구한 바에 따르면, 성공하는 사람들의 루틴에는 또 한 가지 중요한 특징이 있다. 바로 BTS라는 세 가지 핵심이다. BTS란 전인적 지·덕·체로서의 Body(신체), Talent(역량), Spirit(정신) 루틴을 뜻한다.
몸의 힘을 유지하는 신체 루틴, 재능과 잠재력을 키우는 역량 루틴, 마음의 힘을 지키는 정신 루틴, 이 세 가지 루틴이 성공하는 이들의 하루와 인생 전체를 힘 있게 끌고 나가며, 필요할 때마다 빈틈을 보완하고 수정해나간다.
매일의 일상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는 BTS 루틴 가운데 저마다의 성격과 상황에 걸맞은 루틴을 파악하고 완성해나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흔들리지 않게 잘 쌓은 BTS 루틴은 몸과 마음에 굳건한 구조물을 만들기 때문에외부로부터 오는 웬만한 스트레스에도 잘 버틸 수 있게 해준다. - P9
이치로는 타석에 들어서기 전 항상 자기최면을 거는 것으로 유명했다. 고교 시절 야구부 감독에게 소위 말하는 ‘플러스 사고‘라는 것을 배웠는데, ‘플러스 사고‘란 "안 될지도 모른다고 마음이 약해지면 결국엔 그렇게 끌려간다. ‘반드시 잘 할 수 있는 게 당연해‘라고 생각해야 한다!"는 사고방식이다.
이치로는 감독의 가르침대로 타석에 서기 전 항상 "나는 당연히 칠 수 있어"라고 자기 최면을 걸었다. 심리학에서는 이것을 피그말리온 효과 Pygmalion effect라고 부르는데, - P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