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명환 작가가 지은 책이다. 그는 현재 자산가, 강연자, 개그맨 등 다양한 직업을 가지고 있는데, 일반인들에게는 개그맨으로 더 유명하다. 나도 그의 책을 읽기 전까진 개그맨으로만 알고 있었다. 그는 교통사고를 당하고 생사를 넘나드는 시간을 보내면서 책과 가까워지게 됐고, 책을 통해 제 2의 인생을 살고 있다. 그래서 고명환 작가의 책을 읽으면 온통 책을 읽어야 좋다는 이야기다. 책을 읽다보면 스스로 발전해서 끌려다디는 삶이 아닌 주도적인 삶을 살 수 있기 때문이다. 나도 몇 권 읽지는 않았지만, 작가의 말에 백프로 동의한다. 이 책은 여러 권의 책 속에 있는 주옥같은 내용들만 모아서 수백권의 책을 읽을 시간을 아껴준다. 2만원도 안되는 돈으로 이정도 시간을 아낄 수 있다면 너무 감사한 거 아닌가? 그 정도로 책 내용이 너무 좋다. 자기계발에 관심있는 사람이 읽으면 아주 좋을 듯.
육아를 하는 사람들은 다들 자기 자식을 영재로 키우고 싶어한다. 그래서 어렸을 때부터 어떻게 하면 영재가 될 수 있는지 궁금해하며, 천재들이 쓴, 천재의 엄마가 쓴 책들을 탐독하며, 하루라도 빨리 자기 자녀가 영재의 길로 들어서길 원한다. 그래서 나도 이 책을 읽고 있다. ㅋㅋ이 책은 일본의 유명한 뇌과학자가 쓴 책인데, 내용은 평범하다. 그만큼 우리가 대부분 상식으로 알고 있는 내용이다. 다른 책과 차이가 있다면, 평범한 사실을 좀 더 뇌과학적으로 접근해서 설명을 해준다는 것이다. 근데 공부 잘하는 방법은 이미 정해져 있는 것 같다. 단계를 밟아가며 차근차근 공부하고, 공부한 내용을 자주 복습하고, 충분한 수면을 하면 누구나 영재가 될 수 있다고 작가는 설명한다. 너무 쉬워서 허탈하지만, 한편으론 너무 당연해서 사람들이 놓치고 있는 게 아닐까?이 책은 부모보다 자녀들이 읽으면 좋은 책 같다.
보고서를 잘 쓰고 싶어서 이 책을 선택했으나, 완전 미스다..이 책은 물건을 고객에게 잘 팔기 위한 세일즈 레터를 위한 책이다.최면 글쓰기를 비장의 무기로 어필하지만, 딱히 그 효과를 알기 어렵다.도대체 무슨 자신감으로 이 글을 썼는지..
고동진 사장. 예전에 갤럭시 노트7 폭발 사태로 화재가 됐던 인물이다. 그런 그가 퇴직하고 책을 냈다. 사실 스마트폰 폭발 사태에서 어떻게 대응했는지 그 과정이 궁금해서 책을 읽게 됐다.근데 왠걸..난 고동진이라는 사람에 대해 100만분의 1도 모르는 사람이었다. 그는 쉽게 사장이 된게 아니라 일반인 신분으로 회사에 입사해서 신입사원때부터 사장을 목표로 치열하게 살아온 성공한 사람이었다. 얼마나 치열하게 살았던지 한쪽 귀가 멀고, 한쪽 눈 시력도 70프로 밖에 사용을 못한다니..무슨 설명이 더 필요할까 싶다..그는 일을 잘 하기 위해, 일로서 성공하기 위해 다섯가지 경영에 대해 가르침을 준다. 태도,성과,관계,원점,자기경영이다. 회사 생활을 해 본 사람은 알 것이다. 이보다 더 중요한 건 없다는 것을..사장이 목표인 직장인에게 이 책을 선물하고 싶다.
책을 사 놓고 세달이 흘렀다. 안중근 위인의 독립을 위한 이야기라는 뻔한 스토리에 쉽게 손이 가지 않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평소 내가 산 책은 꼭 읽어야 한다는 강박이 있는 탓에 읽기 시작했는데, 3일만에 후딱 읽어버렸다. 단어의 생소함 때문에 읽기 어려운 책 같지만, 김훈 작가의 문장을 이끌어 나가는 힘때문인지 내용 이해에 큰 어려움이 없었다. 마치 내가 안중근 옆에서 카메라를 들고 그의 삶을 녹화하고 있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그의 삶을 생동감 있게 표현했다. 읽고나면 가슴이 뜨거워진다. 그런데 지금의 상황과 오버랩이 되는 이유는 뭘까? 정신 똑바로 차리자. 안그럼 역사는 반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