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저민 그레이엄의 투자철학은 보이지 않고, 이지성 작가의 투자철학이 보이는 것은 작가가 글을 잘 쓴 것일까? 아니면 작가가 돈을 벌기 위해 투자계 전설의 이름을 따온 것일까? 이런 걸 뒤로하더라도 내용이 너무 상식적이어서 책을 굳이 구매할 필요가 없어 보인다.그냥 미국 우량 주식에 장기투자하라는 말을 이렇게 길게 쓴 것 같다.
‘넘버원이 아닌 온리원이 되라.’이 한줄의 문장만 건진 것 같다.추천은 안한다.
삼성전자 사장, KT 회장을 역임한 황창규씨의 책인데, 그가 살이온 역사를 정말 재밌게 풀어냈다. 어려운 기술 책일 것 같지만, 읽다보면 강의실에 편하게 앉아서 강사의 얘기를 듣고 있는 것처럼 편안하다.특히 회사원이 읽으면 내적 동기부여가 확실히 될 것 같다. 오늘부터 KT 주식을 사야하나? ㅋㅋ
바야흐로 메시지의 시대다. 코로나가 불러온 재택근무와 보고문화의 변화가 메시지를 아주 중요한 위치에 올려놨다. 말로 할 때 못느꼈던 메시지의 중요성이 글쓰기를 통해 적나라하게 드러난다. 그래서 이제는 메신저로 성공하는 게 이 시대를 살아가는 현명한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이 책은 메신저로 성공하는 최고의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다. 저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독자를 매우 논리적으로 설득하는데, 내용도 재밌어서 단숨에 읽을 수 있다. 이렇게 좋은 책을 단돈 18,000원에 읽을 수 있다니..우리는 좋은 세상에 살고 있음이 틀림없다.
도둑맞은 집중력. 처음엔 제목을 주의깊게 안 봤지만, 책을 읽고나니 내용을 제대로 압축하고 있다라는 생각이 들었다.우리는 거대 기업들에게 주의력, 식습관 등 거의 모든 권한을 뻬앗겼다.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하지만 그런 것도 모른채 집중력 저하가 모두 개인탓이라고 하니, 기업들은 얼마나 좋을까.개인들이 문제의 심각성을 깨닫고 길거리로 나와 자기 목소리를 내야할 시점이다. 더 늦다간 도둑맞을 게 남아있지 않을 수도 있겠다.경각심을 느끼게 해주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