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10년 넘게 직장생활하며 익힌 노하우가 여기 다 있다. 역시 책만큼 지식을 빨리 얻고, 시간을 아낄 수 있는 건 이세상에 없는 듯. 파워포인트 입문자는 빨리 이 책을 읽는 게 좋을 것이다.
내 딸이 초딩이라 아직 이 책에서 말하는 비밀을 적용하긴 어려우나, 중학생이 되면 아주 유용하게 쓸 수 있을 것 같다. 그때까지 이 책을 기억하고 있어야 할 텐데.. 서울대는 아무나 가는 곳이 아닌 게 확실해졌다. 저자가 말하는 대로 공부를 할 수 있는 사람이 이 세상에 몇이나 될까? 거의 완벽한 공부법이라고 해도 이상하지 않을 만큼 초 빡세다. 이러니 서울대 가지..그래도 내 딸에게 서울대 갈 수 있는 방법이라도 알려줄 수 있게 돼서 좋다. 적어도 부끄럽지 않은 부모는 돼보자.
소문에 사서 뉴스에 팔아라.무릎에 사서 어깨에 팔아라.한 번쯤은 들어 본 말이지만 와닿지 않았다.최근 수차례 매매 경험을 하고, 이 책을 읽어보니 그 말들이 새롭게 다가왔다. 아니 뼈를 때렸다라는 말이 더 적합할 것 같다. 주식하는 사람이 가장 알리고 싶지않은 진리?가 담긴 책이다. 언젠가 나에게 기회가 올 것이다. 인내심을 가지고 때를 기다리자.
유튜브에서 저자를 많이 접했다. 평소 메모를 중요시 하는 내 생각과 비슷해서 추천 동영상에 뜨면 항상 챙겨보곤 했다. 저자는 메모가 단순히 기억하고, 일을 잘하기 위해 하는 게 아니라, 삶을 풍요롭게 하는 방법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예를 들면, 집을 청소하는 게 귀찮지만, 청소하고 정리를 하게 되면 내가 찾고 싶은 물건을 최단시간에 찾을 수 있게 되고, 여유시간이 생겨 내가 원하는 일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사람들은 귀찮다는 이유로 여러가지 핑계를 대며 청소를 하지 않는다. 그래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기주도적인 삶을 살아가지 못하는 듯 하다. 이 책을 읽고 저자가 시키는 것만 해도 지금보다 백배 아니 천배 나은 삶을 살 수 있을 거라 확신한다. 고로 기록하고, 분류하고, 정리하는 습관을 들이자
제목을 바꿔야 할 것 같다. 좋아 보이게 하는 것들의 비밀로! 우리가 좋다고 하는 것들은 치밀하게 계산된 전문가들의 노력이 반영되어 있다. 하지만 일반인들은 그런 게 생각나지 않을 정도로 직관적으로 만들어져 있다보니, 우리도 모르게 물건을 사게 된다. 한편으론 그들이 파놓은 함정에 스스로 빠져들어간다는 생각에 무섭기도 하지만, 내가 그 기술을 익히면, 반대로 내가 원하는 대로 삶을 살 수 있을 거라는 생각에 전율이 느껴지기도 한다. 참 세상엔 유용한 책들이 많은 것 같다. 이 책은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꼭 알아야할 비밀을 친절하게 알려주는 책이다. 나만 알고 싶은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