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술 개발 속도가 엄청나다. 챗GPT를 보면 실감할 수 있다. 머지않아 로봇에게 지배당하는 인류가 생길 수도 있겠다. 이 책은 내가 말한 내용이 거짓이 아니라고 말한다.
말이 임팩트가 있어야 한다는 건 알겠는데, 이 책이 임팩트가 있는지는 잘 모르겠다. 저자가 본문에 형광팬으로 표시한 것만 읽어도 이 책을 다 읽은 것 같다. 그것마저도 다 아는 내용..많이 아쉬운 책이다.
말하기는 책을 읽는 것보다 직접 말해보고 피드백을 받는 것이 가장 효과작인 방법 같다. 책에서 여러가지 얘기를 하지만, 실전에서 잘 될 것 같은 느낌은 못받았다. 굳이 돈 주고 이 책을 살 필요가 있을까?
나는 이지성 작가를 굉장히 좋아했었다. 인문학을 그보다 잘 쓰는 사람을 본 적이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몇 년 전부터 그가 정치 편향적인 발언을 하는 걸 보고 크게 실망을 했고, 그이후로 그가 낸 책은 더이상 사서 보지 않았다.그런데 그가 왜 정치적 발언을 하고, 그를 따르는 팬들을 스스로 내쳤는지 이 책을 읽고 조금은 이해할 수 있었다. 그는 북한 인권을 위해 위험을 무릎쓰고 탈북자를 돕고 있었고, 북한 인권을 무시하는 정당에게는 비판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다.하지만 책을 읽으면서도 과연 이게 사실일까. 특정 정당을 부셔버리기 위한 유인책이 아닐까. 등 계속해서 의문이 생긴다. 내용도 책으로 내기에는 부족한 감이 있다. 여러가지로 아쉬운 책이다.
호리에 다카후미. 일본의 일론 머스크라고 하는데 난 이 책을 읽기 전까지 전혀 알지 못했다. 역시 1등만 기억하는 세상이다. 책 내용은 제목처럼 시원시원하고 막힘이 없다. 돈은 아끼지 말고 최대한 사용해서 많은 경험을 하고, 그러다보면 재밌는 삶을 살게 되고 결과적으로 시간도 아껴 돈도 많이 벌게되는 선순환이 만들어 진다는 내용이다. 이런 류의 책을 많이 읽어봤는데, 좀 더 직관적으로 와닿는 것 같다. 저자가 사업으로 성공한데에는 이렇게 독자의 마음을 헤아릴 줄 아는 능력이 있었기 때문인 것 같다. 이 책도 실천을 강조한다. 책만 읽고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바뀌는 게 없다. 결국 본인이 알고 있는 것을 실행하느냐, 알고만 있느냐에 따라 이 책을 읽은 사람의 삶은 정반대로 바뀔 것이다. 나도 저자처럼 살고 싶다. 물론 감옥에 다녀온 거 빼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