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렁이 칼에게 찾아온 들쥐가 칼에게 "왜 그런 일을 하는 거야?" 라고 묻게 되고 지렁이 칼은 자신이 왜 지렁이로서 일을 하는지 답을 찾아 떠나는 이야기에요 칼은 토끼, 여우, 다람쥐 등 다른 동물들을 만나면서 자신이 왜 지렁이 일을 하는지 물어보지만 대답을 찾지 못하죠. 동물들은 자신들은 어떤 일을 하며 살아가고, 왜 하는지 들려주어요. 토끼는 아기들을 돌보는 일을 하고, 여우는 먹이를 위해 사냥하고, 다람쥐는 자신이 잠자는 떡갈나무의 도토리를 심는 일을 하죠 칼은 자신만 답을 찾지 못하는 것 같아 슬퍼하는데···. 과연 찾게 될까요? 지렁이 칼처럼 인생의 중요한 질문에 대해 한번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요. 우리는 인생에 어떤 것들을 하며 살아가고, 왜 그것들을 하고, 또 무엇을 위해 살아가는지 생각해 볼 거리가 많은 그림책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