괄호 열고 괄호 닫고 - 잠 못 드는 밤에 인생 그림책 8
김성민 지음, 변예슬 그림 / 길벗어린이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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괄호 열고 괄호 닫고 - 잠 못 드는 밤에 / 김성민 글 / 변예슬 그림 / 길벗어린이 / 2020.11.30 / 인생 그림책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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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기 전

 

 

출판사 길벗어린이의 인생 그림책 시리즈에 신간이네요.

어른들을 위한 그림책이라고 생각하고 있는데 이번 그림책은 어떤 이야기일까요?

초승달처럼 가는 노란 괄호가 표지의 타공처럼 보이네요.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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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콜 록 콜 록 콜 록 콜 록 콜록 기침이 자꾸 나와 머릿속이 점점 또렷해져.

학교 가려면 일찍 자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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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괄호를 열어 놓고 한~참 있다 오른쪽 괄호를 닫는다면?

와! 되게 넓지? 달리기를 해도 되겠어, 이렇게 슝슝 다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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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가 세상에서 가장 커다란 기지개를 켰어.

이럴 수가? 학교가 학교 바깥으로 뛰쳐나가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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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선들은 춤을 추고 아이는 기침을 하면서 하늘을 나는 거지.

동실동실 콜록콜록

 

 

 

 


 

 

 

책을 읽고

 

 

괄호를 열고...

무엇을 써 볼까? 한참을 고민했어요.

괄호 닫고....

아무것도 쓰지 못한 마음이네요.

 

 

무언과는 꽉 채운 괄호 안보다 텅 빈 괄호로 비어 두고 싶은 제 마음이네요.

종잡을 수 없는 복잡한 마음에 괄호를 열고 쉬고 싶은 마음을 넣어두고 괄호를 닫아 보았어요.

한동안 누구의 방해도 받지 않고 그냥 그렇게 흘러가게 두려 해요.

어느 날은 한낮의 뜨거운 볕도 좀 모아보고, 어느 날은 땀에 젖은 몸을 시원하게 해줄 바람도 담아보려고요.

어느 날은 어떤 폭풍에도 흔들리지 않게 거센 비바람을 담아 연습도 해 보렵니다.

음정, 박자는 맞지 않는 노래이지만 흥얼거림도 빼놓지 않을 거고요.

차가운 바람이지만 두꺼운 옷을 입고 조금은 긴 산책도 해 보려고요.

산책 후 뜨겁게 마시는 차 한 잔에서 하루를 마감할 거예요.

아무것도 쓰지 못한 마음이 아니라 많은 것으로 채우려 했던 욕심이 보여서

비우지 못하고 있는 마음을 스스로에게 들켜버린 것 같아요.

 

 

자유로운 글을 읽고 나니 열었던 괄호에 제 마음이 열리나 보아요.

하고 싶던 일들을 아주 가볍게 몇 줄 쓰고 괄호를 닫아보았어요.

형식 없는 듯한 한 편의 긴 시처럼 느껴지기도 하고 에세이처럼 느껴지기도 하고...

이야기가 있는 듯하고 없는 듯하지만 모두 괄호를 통해 모여진 이야기이네요.

잠 못 드는 밤에 시작된 이야기는 현실과 꿈의 세계를 경계 없이 다닌 듯해요.

부드러운 파스텔의 그림은 몽환적인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키고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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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 길벗어린이의 '인생 그림책' 시리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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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든>으로 시작했던 인생 그림책이 어느새 여덟 번째 그림책이 출간되었네요.

두 권정도 못 만나보고 일곱 권의 그림책을 포스팅했지요.

아이보다는 제가 더 위로받고 공감했던 그림책들이라 항상 기대되는 시리즈이지요.

그림 작업에 참여한 변예슬 작가님의 <나를 찾아서>는 인생 그림책의 네 번째 그림책이었어요.

 

 

<나를 찾아서> 포스팅 : https://blog.naver.com/shj0033/221995523898

 

 

 

 


 

 

 

 

 

- 문장부호가 보이는 그림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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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호? 열두 띠 동물 / 최도희 / 북랩

글자가 다 어디에 숨었지? / 조디 맥케이 글 / 데니스 홈즈 그림 / 김지연 역 / 꿈터

문장부호 / 난주 / 고래뱃속

구두점의 나라에서 / 크리스티안 모르겐슈테른 글 / 라트나 라마나탄 그림 / 정영문 역 / 보림

느낌표 / 에이미 크루즈 로젠탈 글 / 탐 리히텐헬드 그림 / 홍연미 역 / 웅진주니어

 

 

 

 

행복한 그림책 읽기! 투명 한지입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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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바나바 북극곰 무지개 그림책 68
테리 펜.에릭 펜.데빈 펜 지음, 이순영 옮김 / 북극곰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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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바나바 / 테리 펜, 에릭 펜, 데빈 펜 / 이순영 역 / 북극곰 / 2020.11.10 / 북극곰 무지개 그림책 68 / 원제 : The Barnabus Project (202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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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기 전

 

 

아름답고 환상적인 그림을 보여주는 펜 형제의 신간이네요.

작고 귀여운 코끼리인데... 어~ 꼬리가 생쥐처럼 길어요.

왜 유리 집 안에 있는 걸까요? 무슨 이야기일까요?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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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은 생쥐를 닮고, 반은 코끼리를 닮은 바나바.

바나바는 아무도 찾을 수 없는 깊은 지하의 비밀 실험실에 살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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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험실은 완벽한 반려동물을 만드는 곳이지요.

바나바는 '실패작'이라고 불리는 실험실 한쪽에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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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두 고무들이 유리병을 하나하나 살펴봤어요.

실험실 모든 유리병에 빨간 도장을 찍고 가 버렸어요.

바나바와 친구들은 앞으로 어떻게 될까요?

 

 

 


 

 

 

 

책을 읽고

 

 

주인공 바나바는 '완벽한 반려동물(Perfect Pets)' 지하 깊은 곳 비밀 연구소에서 살고 있습니다.

바나바의 집은 아주 비좁은 유리병이지요. 실험실에는 다른 친구들이 많아요.

이 실험실에서 바나바와 살고 있는 친구들은 모두 실패한 프로젝트이지요.

바퀴벌레 쫑알이가 바깥세상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지요.

은빛 물결이 반짝이는 호수와 푸르른 나무, 하늘까지 뻗어 있는 산과 빛나는 별에 대해서요.

실패한 프로젝트인 자신이 재활용된다는 것을 알게 된 바나바는 탈출을 결심하지요.

 

 

“나도 언젠가 풀밭에 앉아 별을 보고 싶어.”

누군가에게는 일상의 작은 일들이지만 누군가에게는 간절한 바람이네요.

그 간절한 바람은 자유를 찾아 나서면서 자신을 찾고 함께의 의미를 알게 되는 바나바.

이런 간절함에 재미가 더해지는 장면을 찾았어요.

땅콩을 바라보는 친구들의 간절함도 모두의 힘으로 해결되는 것 같네요.

(이 장면 진짜~ 귀여워요. 저 땅콩 한 알에....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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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의 신비로운 검푸른빛에 반짝이는 유리병 안에 살고 있는 코끼리쥐!

코끼리와 쥐의 유전자 조작으로 만들어진 상상 프로젝트이지요.

이 프로젝트는 모든 부분에 성격이 담겨 있다는 것도 놀라웠어요.

다른 그림책과 달리 총 80페이지로 페이지가 많지만

그 안에 캐릭터들에 대한 이야기는 전혀 담겨 있지가 않아요.

 

 

완벽하지 않아도, 나와 다르더라도 상관없이 독특해도... 다~ 괜찮다.

완벽하지 않다는 이유로 버려지는 실패작 애완동물들을 자세히 들여다보세요.

완벽한 애완동물보다 실패한 프로젝트의 애완동물들이 더 재미있고 귀엽네요.

존재 자체만으로도 귀한 모든 것들이지요.

그림책 이야기를 쓰기 전에는 펜 형제의 그림책이라는 것에만 설레었지요.

지금은 작가들이 보여준 상상의 캐릭터, 자유, 자존감, 소중함, 협동...

이 모든 것들이 녹여 있는 <완벽한 바나바>에 감동했어요.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독특한 동물들이 많아서 추천하고 싶어요.

아이들의 상상력에 날개를 달아 줄 것 같아요.

 

 

재미있는 것은 곳곳에 출판사 북극곰 식구들의 이름이 보이네요.

'이루리 종이 집게', '순영 동전 빨래방', '지혜 공구상회', '하늘 이탈리안 카페'...

저만 아는 건가요? ㅋㅋㅋ

 

 

 

 


 

 

 

- 펜 형제의 그림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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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나무의 조각들을 사계절 볼 수 있는 <한밤의 정원사>

환상적인 아름다움을 바다와 하늘의 경계에서 만났어요 <바다와 하늘이 만나다>

노을의 황금빛 들판의 계절의 변화를 보는 것만으로 매력적인 <행복한 허수아비>

세 권의 책에 이어서 출판사 북극곰에서 <완벽한 바나바>를 출간했어요.

 

 

<완벽한 바나바>는 펜 형제의 그림책이지만 지금까지와는 또 다른 작업 과정이 있지요.

바로 데빈 펜의 합류로 테리 펜과 에릭 펜까지 삼 형제가 함께 작업하여 완성한 그림책이지요.

개별적인 작업이 아닌 아이디어, 글쓰기, 그림을 함께 하는 그들이 보여줄 작품이 기대되네요.

 

 

펜 형제의 작품을 좋아해서 출판사 북극곰에서 출간한 그림책뿐 아니라 원서도 소장 중이지요.

펜 형제의 전작 세 권 모두 포스팅을 올렸어요.

<바다와 하늘이 만나다> 포스팅 : https://blog.naver.com/shj0033/221343170261

 

 

 


 

 

 

 

- <완벽한 바나바> 이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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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의 작업은 연필과 포토샵을 활용하여 전통과 디지털의 조합으로 일러스트레이션을 완성했다고 해요.

그림책 면지에 가득한 프로젝트 파일은 하나하나 저마다의 파일이 진짜 존재하네요.

작가님의 sns에서 찾은 '실패 프로젝트 0859'에 대한 자료를 올려보아요.

이름은 모쉬, 야채와 작은 과일을 좋아하며 느린 움직으로 습기가 많은 곳에서 살아요.

피부를 통한 호흡을 하여 쉽게 상처를 입을 수 있으니 손으로 만지지 말아야 한대요.

귀여운 모쉬가 제 번호와 같아서... 더 귀여운 것 같아요.

 

 

펜 삼 형제의 인터뷰 기사 및 사진 출처:

http://www.letstalkpicturebooks.com/2020/11/lets-talk-illustrators-162-the-fan-brothers.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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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작 중 <바다와 하늘이 만나다>에서도 덧싸개가 아쉬웠는데...

이번 작품에서도 덧싸개를 만나 볼 수 없어서 아쉽네요.

작가님의 sns에서 덧싸개를 벗으면 프로젝트의 내용이 담긴 표지를 만났지요.

 

 

 

 

행복한 그림책 읽기! 투명 한지입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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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는 목욕 파티
데이비드 엘리엇 지음 / 미디어창비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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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는 목욕 파티 / 데이비드 엘리엇 / 미디어창비 / 2020.10.30 / 원제 : Oink (201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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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기 전

 

 

민트색 가득한 목욕 시간이네요.

뒤표지를 쫘~악 펼치면 즐거운 목욕 시간을 준비 할 수 있어요.

바로! 돼지가 욕조로 들어가 그 행복한 설렘이 보이네요.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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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는 온종일 평화롭고 행복한 목욕 시간을 기다려 왔어요.

드디어 욕조에 풍덩! 들어갔지만 그 순간 “똑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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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에에” 양은 욕조로 거침없이 뛰어들고, 목욕을 즐기지요.

그런데 또 누가 문을 두드리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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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가 공을 가지고, 말은 튜브를 끼고 욕조로 들어오지요.

돼지가 하루 종일 기다렸던 목욕 시간을 즐길 수 있을까요?

 

 

 


 

 

 

 

 

책을 읽고

 

 

하루의 노곤함을 조용히 혼자서 목욕으로 풀려는 돼지가 물이 가득한 욕조에 들어가 앉았어요.

돼지가 이 시간을 얼마나 기다렸는지 표지부터 면지, 그리고 욕조에 들어간 순간까지

“꿀꿀!”(목욕 파티!) 콧노래를 부르며 즐거워하는 돼지의 표정에서 읽었지요.

그 순간, “똑!똑!”

양이 “매에에?”(목욕 파티?)하더니 물놀이 배를 들고 그대로 욕조로 뛰어들지요.

또 다시 “똑!똑!”

이번에는 비치 볼을 들고 소가, 마지막으로 말이 튜브를 들고 욕조로 들어오지요.

“히이힝! 히이힝!”, “음머어!”, “매에에!”

저마다 이 목욕 파티를 즐기고 있어요. 다만 돼지만이 이들과 다른 표정으로 슬퍼하지요.

그런데 갑자기 물에서 알 수 없는 연기가 올라오지요.

욕조에 앉은 네 동물의 얼굴이 일그러지고 서로를 탓하며 하나둘 욕조를 떠나요.

욕조에 홀로 남은 동물이 있을까요? 욕조에서는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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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는 목욕 파티>는 글이 없는 그림책이라고 말할 수 있어요.

텍스트라면 오직 동물의 소리와 노크하는 소리뿐이지요.

그래서 이 책을 읽을 때는 캐릭터들의 표정과 행동에서 이야기를 읽어가지요.

“히이힝! 히이힝!”, “음머어!”, “매에에!”에서 리듬감을 느끼기도 해요.

돼지의 “꿀꿀!”(목욕 파티!)과 양의 “매에에?”(목욕 파티?)를

저만의 해석으로 같지만 다르고, 다르지만 같은 것처럼 읽었어요.

이런 부분이 이 책의 매력인 것 같아요.

동물들의 소리에 의미를 독자마다 다양하게 해석하고 표현할 수 있는 것이지요.

독자를 책 속으로 이끌어 독자가 직접 만들어 가는 이야기가 될 수 있는거죠.

 

 

가벼운 느낌의 스케치이지만 캐릭터들의 성격들을 돋보이게 하는 섬세한 연필 드로잉이지요.

제한된 색의 수채화 물감의 사용으로 부드러우면서도 생동감을 주어 장면에 몰입 할 수 있게 하네요.

장면의 프레임은 작은 크기에서 이야기가 고조되며 프레임이 없어지지만

다시 작아지면서 이야기에 몰입할 수 있게 만들어 주지요.

작아진 프레임에 돼지의 “꾸우우울꾸우우울”의 텍스트가 더해져서

더욱 편안해진 공간 안에서 목욕을 즐길 수 있게 해 주는 것 같아요.

 

 

똑!똑!

여러분의 목욕탕에 누군가 노크를 해요. 이번엔 누구일지 상상해 보세요.

 

 

 

 


 

 

 

 

 

- 데이비드 엘리엇 그림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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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데이비드 엘리엇(David Elliot)은 뉴질랜드 그림책 작가이지요.

그의 이름으로 검색을 하면 <동굴 아이 쭈까 / 도미솔>이 함께 검색이 되네요.

하지만 이 그림책은 'David Elliott'으로 거의 같은 이름으로 철자 't'가 두 개이지요.

한글 번역 출간 된 그의 작품들이 꽤 있네요.(<어디에 있지?>는 그림책 블로그 성게님의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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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홈페이지에서 <신나는 목욕 파티>의 초기 스케치와 완성된 장면을 볼 수 있네요.

또, 작가의 어릴 적부터 최근의 모습, 책 작업 과정의 사진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만나보세요.

 

 

데이비드 엘리엇 홈페이지 : http://www.davidelliot.org/oink/

 

 

 

 


 

 

 

 

- 목욕이 생각나는 그림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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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임금님이 꿈쩍도 안 해요! / 오드리 우드 글/ 돈 우드 그림 / 조은수 역 / 보림

때 / 지우 / 달그림

까마귀가 친구하자 한다고?

장수탕 선녀님 / 백희나 / 책읽는곰

저런, 벌거숭이네! / 고미 타로 / 비룡소

목욕은 즐거워 / 교코 마스오카 글 / 하야시 야키코 그림 / 한림출판사

 

<신나는 목욕 파티>를 책을 보는 순간 <그런데 임금님이 꿈쩍도 안 해요!>가 생각났어요.

혼자 목욕을 즐기고 싶은 돼지와 너무 다르게 목욕 파티를 즐기는 임금님!

두 권을 함께 읽어보는 것도 정말 재미있을 것 같아요.

<그런데 임금님이 꿈쩍도 안 해요!>은 2003년 출간되었다가 2020년 재출간된 책이지요.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책이니 놓치지 마시고 읽어보시기를 추천드려요.

 

 

 

 


행복한 그림책 읽기! 투명 한지입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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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강아지 로지 I LOVE 그림책
케이트 디카밀로 지음, 해리 블리스 그림, 신형건 옮김 / 보물창고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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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강아지 로지 / 메이트 디카밀로 글 / 해리 블리스 그림 / 신형건 역 / 보물창고 / 2020.12.10 / I LOVE 그림책 / 원제 : Good Rosie! (201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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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기 전

 

 

이렇게 귀여운 강아지를 그냥 지나칠 수 있나요.

로지에게 무슨 일들이 생겼을지 너~무 궁금하네요.

착한 강아지라면 어떤 강아지일까요?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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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지는 “잘 있었니?” 하고 물어요. 그 개는 한 번도 대답한 적이 없어요.

로지에게는 조지 아저씨가 있지만 로지는 외로움을 느끼곤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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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공원에 간 로지는 낯선 개들을 보니 외로움을 느끼게 돼요.

토끼 인형을 입에 문 커다란 개 '모리스'가 다가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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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이 목걸이를 한 작은 강아지 '피피'가 다가오지요.

크고 시끄러운 모리스, 작고 깽깽거리는 피피도 마음에 안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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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스는 피피를 물어 올리더니 토끼 인형처럼 마구 흔들어요!

과연 로지, 모리스, 피피는 친구가 될 수 있을까요?

 

 

 


 

 

 

 

책을 읽고

 

 

주인인 조지 아저씨가 있어도 반려견 로지는 외로워요.

비어있는 밥그릇 속에 비치는 또 다른 개(자신)에게 말을 걸지만 한 번도 대답해 주지 않고,

조지 아저씨와 산책 중 하늘에 떠 있는 강아지 모양 구름에게 인사를 해도 대답이 없지요.

외로움을 느끼고 있는 로지에게 변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한 조지 아저씨.

강아지들이 많은 공원에 데려가지만 오히려 많은 낯선 강아지들에게 외로움과 두려움을 느끼지요.

그런 로지에게 토끼 인형을 입에 문 커다란 개 '모리스'가 처음으로 다가오지요.

하지만 로지는 마음에 들지 않아 으릉... 거리지만 이내 조지 아저씨가 공손할 것을 당부하지요.

아직 모리스도 적응이 안 되는데 이번에는 반짝이는 목걸이를 한 작은 강아지 '피피'가 다가와요.

아~ 크고 시끄러운 모리스, 작고 깽깽거리는 피피를 피해 집에 가고 싶어지지요.

그러던 중 모리스가 피피를 입에 물고 토끼 인형처럼 마구 흔들어 버리지요.

아악~ 이건 무슨 일인가요?

 

 

로지와 모리스, 그리고 피피의 순수한 귀여운 모습은 너무너무 사랑스럽네요.

처음 읽었을 때는 강아지 로지가 중반부를 지나도 그 시무룩한 표정이 풀어지지 않아서 걱정했네요.

조금씩 주위의 환경에 적응하는 모습에 조금은 안심이 되네요.

아무리 가족이 최고지만 좋은 친구가 없으면 외로운 사람들의 모습과 비슷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네요.

친구들을 새로 만나 천천히 마음을 열어가고 함께 할 때 필요한 것들을 알게 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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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삶의 행복에는 여러 조건 있지요. 주관적이지만 '친구'가 중요한 하나의 조건이겠지요.

목적지에 도착을 위해 빨리 걷는 것도 중요하지만 친구와 함께 걷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친구와 함께 간다면 긴 여행 길이라도 짧게 느껴질 만큼 행복하기 때문이겠지요.

때론 더 나은 사람이 되기 위해 친구가 경쟁 상대이기도 했지만

내 옆에서 함께 걸어왔던 친구가 있었기에 훨씬 더 많은 일들을 해 볼 수 있었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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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작가 케이트 디카밀로는 <에드워드 툴레인의 신기한 여행>, <생쥐 기사 데스페로> 등의 작가님이시네요.

독특한 구조의 그림책인데 목차처럼 아홉 개의 이야기가 있다는 거예요.

글 작가의 이야기 힘이 있어서인지 재미있고 편안하게 읽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

그리고 그래픽노블 형식의 장면들은 사랑스러운 로지, 듬직하지만 어리숙한 모리스,

장난꾸러기 피피의 성격들을 보여주기에 어울리는 표현이었던 것 같아요.

 

 

 

 


 

 

 

 

- 출판사 보물창고의 반려견 그림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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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을 가족처럼 귀중한 존재로 여기는 ‘펫팸족(pet+family)’이 늘어나기도 했지만

그전부터 반려견에 관한 그림책은 정말 많았어요.

출판사 보물창고에도 반려견에 관한 많은 그림책이 있지요.

여섯 권의 그림책 이외에도 <마시멜로와 퍼지퍼지>, <강아지들도 열심히 일해요>, 등이 있어요.

 

 

 


 

 

 

 

- <착한 강아지> 두 작가님의 반려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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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링크를 따라가시면 작가와의 인터뷰에는 두 작가의 작업의 시작 이야기,

그림책의 형식과 애완동물이 삶에 주는 영향, 등 다양한 이야기가 있지요.

두 작가는 몇 년 전 함께 <Snow, Aldo> 작업을 했고

그 후에 반려견과 관련된 작업을 함께 하고 싶었지요.

두 작가님은 자신의 반려견들과 똑같은 표정으로 사진을 찍으셨네요.

(저만 그렇게 느끼는 건가요?)

 

 

 

 


행복한 그림책 읽기! 투명 한지입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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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선 사냥꾼 모두를 위한 그림책 35
안니켄 비에르네스 지음, 마리 칸스타 욘센 그림, 손화수 옮김 / 책빛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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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선 사냥꾼 / 안니켄 비에르네스 글 / 마리 칸스타 욘센 그림 / 손화수 역 / 책빛 / 2020.11.30 / 모두를 위한 그림책 35 / 원제 : Ballongjegeren (201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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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기 전

 

 

마리 칸스타 욘센 작가님의 신간이 출간되었네요.

이번 그림책은 붉은빛을 가진 다홍의 강렬한 색감은 <풍선 사냥꾼>이네요.

그런데 주인공 아이가 침대에 누워 있네요.

어떤 이야기 펼쳐질지 기대되네요.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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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죽으면 천사가 된단다. 천사는 인간의 영혼을 지니고서 별들이 반짝이도록 도와주지.

우리는 별을 보며 천사가 된 영혼이 반짝이는 걸 알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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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천사가 되고 싶어! 날개를 활짝 펴고 하늘 높은 곳까지 날아가고 싶어.

구름 위를 날아서 별들에게 불을 밝힐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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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는 하늘에 우리만의 별자리를 만들자고 했어.

엄마는 우리 가족의 별에 불을 밝히자고 했어.

누나는 우리 별자리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울 거라고 했어.

 

 

 

 


 

 

 

 

책을 읽고

 

 

까만 밤하늘 반짝이는 별을 올려다보는 아이의 눈이 별빛만큼 빛나는 첫 장면에

아이의 시선으로 편안하게 장면으로 들어왔지요.

저의 시선과 달리 자신을 '나는 침대 위의 소년'이라고 소개하는 아이는

밤하늘이 좋은 이유는 반짝이는 별빛을 보는 것도 좋지만.

어둠 속으로 병실, 침대, 이불, 등 자신의 약한 모습들이 숨겨질 수 있기도 해서군요.

상상을 하는 장면에서는 하늘을 날고, 춤을 추며 운동을 멈추지 않지만

현실 세계의 아이는 대부분을 창가와 침대 위에서 보내고 있네요.

 

 

책을 읽는 동안 텍스트의 의미가 죽음을 뜻한다는 것을 모르고 있는 것 같아요.

책 소개를 통해 '어린이의 죽음'이라는 단어를 알고서 책을 보았는데도

주제를 알 수 없을 만큼 밝고 긍정적인 이야기와 그림이 가득했어요.

죽음이 주는 두려움이나 불안, 걱정의 부정적이 느낌보다는

아이에게 가족들의 응원을 느끼게 하고, 평화스럽고 가족의 사랑을 담을 수 있게 해 주었어요.

비슷한 주제의 '죽음'을 표현한 전작의 <꿈꾸는 포프>에서는 화려한 색감들이지만

반려견의 죽음으로 인한 이별의 슬픔을 그림 속에서도 충분히 느낄 수 있었거든요.

 

 

전작들의 번지는 듯한 기법의 불이 환하게 켜진 것 같은 느낌을 주는 장면은 아니지만

매 장면마다 반짝이는 무언가가 이어지는 것 같아요.(혼자만의 생각이에요)

밤하늘의 별, 엄마 아빠가 만든 별, 별자리, 트로피, 그러다 풍선으로 옮겨가는 것 같고요.

참! 토끼 인형이오. 소년이 좋아하는 토끼 인형이 아이가 도착한 하늘에서도 함께 하지요.

 

 

이 진지한 모드에서도 유머 코드는 빠지지 않는 그림은 마리 칸스타 욘센의 매력 중 하나라 생각해요.

어린이의 영혼이 가장 힘이 세다는 장면에서 순위가 정해지면서 시상대에 오른 어른들이의 모습이지요.

남장, 여장 같은 모습과 순위에서 밀려 우는 덩치 큰 어른도 재미있지요.

풍선을 날리는 모습도 재미있고, 망원경의 렌즈와 풍선이 마주하며 놀란 장면도 재미있어요.

마지막 장면의 하얗게 빛나는 소년이 되는 장면은 뭉클해지네요.

너무너무 편안한 얼굴이지만 보는 독자의 마음을 울컥!

가족들이 함께 하늘에 만들어 놓은 가족의 별자리가 더욱 눈부시게 보이네요.

 

 

 

 


 

 

 

 

- <풍선 사냥꾼>의 굿즈! -

 

 

마리 칸스타 욘센의 일러스트 엽서 세트만 있는 게 아니었어요.

와~ 한두 장도 아니고 무려 일곱 장의 엽서를 선물로 주시네요.

이번에는 엽서만 있지 않고 마리 칸스타 욘센의 일러스트 L 파일까지 있지요.

엽서는 모두 받으실 수 있고요. 아쉽지만 일러스트 L 파일은 랜덤 발송이래요.

한정 수량이니 이왕이면 놓치지 마세요. 소장하는 것만으로도 기분 업!

 

 

 

 

 


 

 

 

- 마리 칸스타 욘센의 그림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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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 블루, 딥블루, 그린, 오렌지...

표지를 모아만 보아도 그녀가 사용하는 강렬한 색채를 알 수 있지요.

<작고 커다란 아빠>, <3 2 1>, <안녕>, <꿈꾸는 포프>를 포스팅하면서 그녀에게 점점 더 빠져들지요.

<꿈꾸는 포프 / 지양어린이>가 마리 칸스타 욘센을 알게 해 준 작품이지요.

따스했던 그 마음과 반려견의 죽음 후 같은 장소의 다른 느낌의 장면이 가장 크게 남아있지요.

매 작품을 만날 때마다 그녀는 지나칠 수 있는 작은 마음의 소리를 이야기해 주는 거예요.

상단의 세 권은 그녀가 쓰고 그린 작품이고 하단의 네 권의 그림 작업에만 참여했어요.

 

 

 


 

 

 

 

- <풍선 사냥꾼> 기획 전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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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방사춘기에서 <풍선 사냥꾼> 출간을 기념하여 전시가 진행되네요.

11월 18일부터 12월 2일(수)까지 2주간 진행되네요.

 

 

책방 창문으로 보이는 책의 장면이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려줄 테니 어서 들어오라고 하는 듯해요.

책방 안에 붉은빛 가득한 다홍의 <풍선 사냥꾼>이 가득 전면 전시된 공간도 너무 궁금하고,

책방 대표님이 책의 한 장면을 인형으로 만들어 놓은 모습도 직접 보고 싶네요.

출판사 책빛에서 만든 <풍선 사냥꾼>의 굿즈도 무료로 받을 수 있고,

욘센 사냥꾼 인증 도장까지 받으면 마리 칸스타 욘센 사랑꾼이 될 수 있네요.

 

 

 


행복한 그림책 읽기! 투명 한지입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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