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개질하는 라마 생각말랑 그림책
마이크 커 지음, 레나타 리우스카 그림, 손시진 옮김 / 에듀앤테크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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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개질하는 라마 / 마이크 커 글 / 레나타 리우스카 그림 / 손시진 역 / 에듀앤테크 / 2020.12.10 / 생각말랑 그림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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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기 전

 

 

뜨개질이라는 것만으로도 부드럽고 따스한 느낌이지요.

그림 작가 레나타 리우스카의 그림으로 그 따스함이 커지는 것 같아요.

표지만 보았을 뿐인데 캐릭터들의 사랑스러움으로 그림책에 빠져드네요.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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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이 내리쬐는 기분 좋은 날이었어요.

라마는 뜨개질을 시작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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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마야, 정말 근사한 걸 만들었구나! 그런데 이건 어디에 쓰는 거야?”

“글쎄, 나도 잘 모르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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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필요한 물건이 아니라면 굳이 만들고 싶지 않은 비버와 달리

라마는 '깊이 생각하기' 위해 뜨개질한 것들을 친구들과 나누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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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마의 선물을 친구들은 어떻게 사용했을까요?

 

 

 

 


 

 

 

 

책을 읽고

 

 

정말 아름다운 날이라서 집안일 말고 특별한 일, 아주 멋진 일을 하고 싶던 라마이지요.

어떤 특별한 일을 할지 생각하며 뜨개질을 하는 라마 옆으로

친구들이 하나둘 모여들더니 많은 친구들이 각자 무언가를 만들지요.

내 옆에서 누군가가 어떤 일이던 즐겁게, 열심히 하면 따라 하고 싶어지지요.

책 읽기, 공부, 운동, 환경 지킴, 먹는 것, 작은 사소한 것까지요.

저도 올 한해 그렇게 도전했던 일들이 몇 가지 있는데

사실 부끄럽게도 하나도 완료하지 못했네요.

사기 저하는 주도하는 저인데도 이해해 주는 지인들이라서 더 미안했어요.

<뜨개질하는 라마>를 읽으면서 하고 싶은 일을 천천히 생각해 보게 되었어요.

내년에는 꼬옥 완주하는 일 하나쯤은 만들어 보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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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필요한 물건이 아니라면 만들고 싶지 않은 실용주의 비버가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어요.

저도 생활 속에서는 실용주의 성향이 강한데 제가 그렇게 못한 부분이 있더라고요.

바로 그림책이지요. ㅋㅋㅋ

그림책은 실용주의보다는 그냥 하고 싶어서 하는 일이지요.

그림책을 보는 것, 그림책을 예쁘게 촬영하는 것, 그림책 포스팅까지 모든 것이 즐거워요.

이렇게 즐거운 마음으로 하늘 일이라서 그런지 함께 좋아해 주시는 분들이 계시네요.

제가 좋아서, 즐거워서 하는 일이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때면 더 즐겁지요.

 

 

비버가 라마 덕분에 자신도 모르게 변해가요.

'함께'라는 의미를 알게 되지요.

특히, 친구들과 함께 해서 특별하고 근사하고 더 행복해지는 것을 느껴요.

올 한 해는 개인적인 일이 너무 많아서 '함께'보다는 '혼자'이기를 원했던 저라서

그림책의 마지막 문장에 의미에 공감과 미안함도 생기고 복작스러운 마음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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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마가 뜨개질의 시작 과정이 자신의 털을 깎아 집으로 돌아와 물레를 돌려 실을 만들었지요.

이 과정의 장면들을 그림책 곳곳에서 찾을 수 있지요.

“이 정도만 남겨주고 잘라주세요.”하는 라마의 손가락 디테일을 살리신 작가님.

 

 

첫 장면에서 만난 둥글둥글한 사자의 모습에 사랑에 빠져 버렸어요.

둥글둥글한 사자의 모습이 상상이 가시나요? ㅋㅋㅋ

사자의 부스스한 갈기로 앞이 보이지 않아서 공을 자꾸 놓치고 있지요.

둥글둥글한 사자에게 라마는 특별한 선물을 해주지요.

와~ 사자가 달라진 모습을 찾아보세요.

 

 

 

 


 

 

 

 

- 레나타 리우스카 작가님의 그림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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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을 그리지 않을 때는 영감을 얻기 위해 공예 박람회에 가곤 한다는 그녀를 소개해 드릴게요.

작가님의 이름이 낯설게 느껴지지만 사실 작가님의 그림책을 자주 만났지요.

조용한 그림책은 시리즈인데 <The Christmas Quiet Book>만 번역 출간되지 못했네요.

몇 장면을 보았는데 사랑스럽고 이 계절에 딱 어울리는 책이네요.

한글 번역이 된 그녀의 작품으로 <어디서 왔을까?>, <니콜라이의 새 가족>이 있어요.

 

 

 

 


 

 

 

 

 

- 뜨개질하는 모습이 담긴 그림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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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와후와 씨와 뜨개 모자 / 히카쓰 도모미 / 고향옥 역 / 길벗스쿨

날 좀 그냥 내버려 둬! / 베라 브로스골 / 김서정 역 / 미래엔

뜨개질하는 소년 / 크레이그 팜랜즈 글 / 마가렛 체임벌린 그림 / 천미나 역 / 책과콩나무

숲 속 재봉사와 털뭉치 괴물 / 최향랑 / 창비

닉 아저씨의 뜨개질 / 마거릿 와일드 / 중앙출판사

뜨개질 할머니 / 우리 올레브 글 / 오라 에이탄 그림 / 이은정 역 / 문학동네

 

 

 

 


행복한 그림책 읽기! 투명 한지입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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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대 학교
카롤린 로크 지음, 그레구아르 마비르 그림, 박정연 옮김 / 진선아이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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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품절


 

 

 

 

 

늑대 학교 / 카롤린 로크 글/ 그레구아르 마비르 그림 / 박정연 역 / 진선아이 / 2020.12.22 / 원제 : L'école des loups(202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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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기 전

 

'늑대 학교'라는 학교 이름만으로도 뭔가 다른 학교일 것 같아요.

표지 속 그림에서는 한 마리의 늑대만 의자에 바르게 앉아있네요.

늑대 학교의 모습을 보니 이야기가 더 궁금해지네요.

표지를 열어보아요.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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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대 학교 입학시험에 꼭 합격해야 해!”

하지만 꼬마 늑대 루피오는 진짜 학교에 가고 싶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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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날, 새벽안개를 뚫고 아주 깊은 숲속, 아주 컴컴하고 무시무시한 곳까지 걸어갔어요.

거기에는 믿기지도 않고, 흉내 낼 수도 없는 무엇과 비교할 수도, 설명할 수도 없는 늑대 학교가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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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청껏 소리 질러 울부짖는 법, 지저분하게 먹는 법, 나쁜 말하는 법을 배우지요.

“자, 이제 입학시험을 치러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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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피오네 가족들이 침대에서 즐거운 시간을 함께 하고 있어요.

꼬마 늑대 루피오는 늑대 학교 입학시험을 통과 한 것일까요?

 

 

 


 

 

 

 

책을 읽고

 

 

상상도 못했던 과목, 예절과는 멀고도 먼 늑대 학교를 경험했네요.

싸우고, 큰 소리로 울부짖는 법, 누군가를 몰아세우고, 지저분하게 먹는 법, 나쁜 말 하는 법...

이런 학교에 가야 한다면 아이는 오히려 힘들 것 같아요.

아이가 학교에 가기를 꺼려 한다면 <늑대 학교>를 보여주면 어떨까요?

늑대 학교에 가라고 한다면 아이들이 지금 가고 있는 진짜 학교를 감사하게 생각하겠지요.

특히, 유치원생 아이들과 입학 전 아이들이라면 새로운 학교에 대한 걱정이 있을텐데

학교에 가는 것이 두려운 일이 아님을 알려줄 것 같아요.

 

 

한편으로는 늑대 학교 모습을 보며 아이들은 통쾌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아이들이 평소 학교에서 할 수 없는 행동들이잖아요.

누군가로부터 제지를 당하고, 스스로 옳지 않음을 알고 하지 못하는 행동들.

하지만 한 번쯤은 해 보고 싶은 마음이 생길 때가 있지요.

아이 스스로가 마음과 생각으로 하는 행동할 수 있게 기다려 주는 것도 어른들의 몫이지요.

 

 

늑대 루피오가 자신이 정말 원하는 것을 배우면서 행복해지지요.

그 빛나는 모습에서 아이가 즐거워하던 어릴 적 모습이 생각나요.

작은 일을 성공해도 큰 반응을 보였던 부모인 저의 모습도 생각나고요.

아이가 커 갈수록 성공보다는 실패를 맛보게 되는데

그 모습에 응원보다는 충고를 먼저 했던 것 같아요.

실패 또한 가장 중요한 성공의 씨앗임을 알고 있으면서도 응원을 못 했네요.

자신이 원하는 일을 하는 아이에게 오늘은 응원을 보내봐야겠네요.

 

 

늑대가 나온다면 거칠고 어두울 것이라 생각하는 것과는 달리

회색의 늑대가 아닌 파란 늑대들 덕분인지 귀엽고 재미있는 그림이네요.

특히 학교 안의 장면들에 작은 디테일들을 보는 즐거움도 있네요.

 

 

지금은 어느 학교로 가던지 등교를 하고 싶은 시기이네요.

(아니 엄마들이 아이들보다 더 많이 등교를 바라는 마음이네요)

건강한 모습으로 건강한 환경에서 아이들이 자랄 수 있는 시간이 오길 기다리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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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대 학교> 출간 기념으로 받은 노트이지요.

노트를 열어보니 8탄 깍두기 노트이네요.

아이의 입학과 관련된 이야기라서 센스 있게 받아쓰기용 노트를 준비하셨나 봐요.

출판사에서 조금 넉넉하게 보내주셔서 올해 입학하는 꼬맹이에게 선물하려고 해요.

 

 

 


 

 

 

 

- 출판사 진선아이의 그림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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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과 생각을 키워주는 책, 진선아이'

 

 

위의 그림책들은 진선아이 출판사에서 2018년 이후 출간된 책 들이지요.

(어느 곰인형 이야기는 2001년 출간, 2014년 재출간 된 그림책이지요)

감성 있는 그림책, 귀여운 그림책, 사랑스러운 그림책....

다양하게 만나 볼 수 있는 진선아이의 그림책 다음 작품을 기대해 보아요.

 

 

 

 


 

 

 

 

- 다양한 학교 그림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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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자들이 학교에 다니는 네모들의 체육 시간 이야기 <네모네모 체육 시간 / 한솔수북>,

<엉덩이 학교>에는 가방 없이 책도 없이 갈 수 있는 학교지만 꼬옥 방귀 인사를 해야 하죠.

커다란 개가 운전하는 스쿨버스를 타고 <고양이 학교>에 가 볼까요?

느릿느릿 김밥 사는 데만 사흘이 걸렸고 선생님이 더 많이 지각하는 <달팽이 학교>이지요.

나머지 그림책들을 아직 읽어보지 못했는데 궁금해지는 그림책이네요.

 

 

 

 

 

행복한 그림책 읽기! 투명 한지입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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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합니다 핑거그림책 6
조미자 지음, 두 번째 토요일 그림 / 핑거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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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합니다! / 조미자 글 / 두 번째 토요일 그림 / 핑거 / 2020.12.14 / 핑거그림책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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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기 전

 

 

 

책을 받아들었더니 누군가에게 꽃다발을 받은 느낌이네요.

화려한 꽃다발의 그림이 왠지 설렘을 주네요.

꽃은 누구에게나 행복하고도 즐거운 선물이지요.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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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이 말해요.

나무가 말해요.

반짝이는 별들이 말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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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에 가득한 말,

우리 세상에 가득한 말,

반짝이는 당신을 위해 말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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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합니다!

 

 

 

 

 


 

 

 

 

 

책을 읽고

 

 

 

<축하합니다!>를 열기 전과 책을 읽는 중간, 그리고 마지막까지 전부 다른 기분이 들었지요.

표지의 그림을 보면서 투박하지만 축하 카드와 리본이 마음에 들었지요.

면지에서 만난 바탕의 그림과 카드까지 그림책 한 권을 꽃다발처럼 선물 받은 기분으로 열고 있었거든요.

그런데 책장을 넘길수록 구불구불, 흔들림이 가득해지면서 아쉬워졌어요.

제가 상상했던 그림과는 너무나도 다른 그림이라서 솔직히 당황했지요.

'그림 작업을 하시는 조미자 작가님이 왜 이런 그림을....'

오히려 의문이 생기기 시작했지요. 하지만 그 의문은 오래가지 않았어요.

아~ 특별한 협업을 하셨다는 생각이 들었지요.

 

 

춘천 근교의 재활시설 식구들과 함께 매월 두 번째 토요일에 모여 20여 그림을 그렸다고 해요.

저마다 작가처럼 자신의 색과 그림으로 꽃을 표현했고

그 그림들 위에 봉사를 하고 있는 작가님의 글이 더해져 완성된 그림책이네요.

그림책은 나만의 작품이기도 하지만 누군가와 함께 완성을 하는 것은 전혀 다른 기분일 것 같아요.

유명한 작가들과의 협업도 기대되지만 조금 서투르고 힘든 이들과의 협업도 큰 의미로 다가왔을 것 같아요.

삶에 있어서는 누구나 부족한 부분이 있어서 서투른 우리들이니까요.

 

 

그림책의 앞표지부터 뒤표지까지 모두 열 번의 '축하합니다!'를 듣고 나니

오늘은 평범한 하루지만 특별한 날이 되는 것 같아요.

아니네요. 특별함이 없는 오늘의 이 평범한 날도 왠지 축하를 받는 것 같아요.

세상 축하할 일이 어디 생일 축하만 있을까요?

입학, 졸업, 시작과 마지막의 특별한 날, 평범한 하루까지

매일매일 작은 일에도 축하하고 싶은 마음이 생기네요.

 

 

 

 

 

 

 


 

 

 

 

- 출판사 핑거의 '핑거 그림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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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핑거는 그림책 조미자 작가님이 출판 등록한 출판사이지요.

네 번째 그림책까지는 조미자 작가님의 작품으로 채워지고, 다섯 번째는 외국 그림책이었어요.

그리고 여섯 번째 그림책 <축하합니다!>은 재활시설에 계시는 분들의 그림이네요.

와~ 핑거 그림책의 일곱 번째의 그림책은 어떤 행보를 보여줄지 매번 놀라워요.

 

 

 

<킹 발타자르> 포스팅 : https://blog.naver.com/shj0033/222147130974

 

 

 

 

 

 


 

 

 

 

- 꽃다발 그림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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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다발과 관련된 그림책을 찾아보았어요.

주제와는 거리가 있지만 표지만으로도 이미 꽃다발을 받은 느낌의 <꽃을 선물할게>

아빠마다 다르게 준비한 꽃을 보는 행복한 기분을 <아빠 셋 꽃다발 셋>에서 찾으세요.

<거리에 핀 꽃> 한 송이면 어때요? 작은 손에서 건네는 사랑과 위로, 그걸로 충분해요.

<꽃 할배> 꼬옥 예쁜 포장이어야 하는 건 아니잖아요. 넘치는 꽃(마음)이라서 더 행복할지도 몰라요.

<내가 만든 꽃다발>의 아이는 한 송이, 한 송이 모아서 만든 꽃다발이지요. 절로 미소가 지어지네요.

처음 만난 <꽃다발 / 에릭 바튀>가 있네요. 온라인 서점에서는 검색이 되지 않아 사진을 가져오지 못했네요.

 

 

 

 

 

행복한 그림책 읽기! 투명 한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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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오마오가 달린다 알이알이 명작그림책 48
차오원쉬엔 지음, 이고르 올레니코프 그림, 권애영 옮김 / 현북스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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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오마오가 달린다 / 차오원쉬엔 글 / 이고르 올레니코프 그림 / 권애영 역 / 현북스 / 알이알이 명작그림책 48 / 원제 : 永不停止的奔跑 (201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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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기 전

 

 

글을 쓰신 차오원쉬엔 작가님은 우리에게 친숙한 작가님이시지요.

지금은 모르시더라도 작가님의 작품을 보면 아~ 하실 거예요.

마오마오라는 이름도 있는 반려견인데 무슨 일로 달리는지 궁금하네요.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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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오마오와는 두 사람이 결혼한 그날에 만났어.

차가운 빗속에서 애처로운 눈빛의 작다 작은 한 마리 강아지는 식구가 되었지.

여러 해 동안 다투고, 둘은 이 도시의 정반대인 곳에서 서로 멀리 떨어져 살게 되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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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 다 마오마오를 사랑하기에, 누구도 이 녀석과 헤어질 순 없었어.

마오마오도 두 사람을 다 좋아하기에 어느 누구와도 헤어질 순 없었지.

이때부터, 마오마오의 끝없는 달리기가 시작되었어.

 

 

배가 고프면 쓰레기통을 뒤지고, 목이 마르면 냇물을 마시고,

아이들이 던진 돌에 맞아 다리를 다쳐 다리를 절룩이면서도 멈추지 않고 계속 달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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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오마오는 눈밭을 달리고 있었지만, 예전만큼 빨리 뛸 순 없었어.

함박눈이 마오마오의 몸, 등, 입, 머리를 덮었어. 하지만 마오마오는 더는 움직이고 싶지 않았어.

마오마오의 달리기는 이제 멈출 수 있을까요?

 

 

 


 

 

 

책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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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오마오의 몸이 점점 함박눈에 덮여 사라지는 장면이지요.

도움의 손길을 줄 수 없는 곳에서 쓰러진 마오마오에게 이제 그만 달리기를 멈추라고

이기적인 두 인간 때문에 그렇게 고생하지 말라고 말하고 싶었지요.

하지만 마오마오를 일으킨 것은 두 사람의 사랑, 그리고 함께 한 기억이었어요.

진짜 아이러니하지요. 미운 정 고운 정....

우리 삶도 그러는데 말이지요.

 

 

텍스트가 짧지 않아요. 그림책의 보통의 문장들보다는 훨씬 길지만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한 느낌으로 글을 읽어왔어요.

마오마오를 달리는 모습을 사계절로 보여주시더니 다음 장면에서는

배나무 밭의 사계절이 한 장면으로 압축되면서 시간의 흐름과 아름다움을 함께 안겨주시네요.

그림책을 읽고 처음에는 배나무 밭의 사계절 장면이 가장 아름답다고 생각했는데

텍스트와 더해지면서 눈밭의 배나무 장면들이 더 마음에 들어와요.

눈밭의 배나무 밭에서 마오마오가 얼마 오랜 시간을 보냈는지 알 수 있게

바탕 배경의 빛의 색깔의 변화까지도 담아 놓으셨네요.

이렇게 그림까지 몰입감을 더해 주어서 혼자서 울고 짜고 웃고 해 버렸네요.

국제 안데르센 상 수상자인 두 작가님의 저력이 느껴지는 그림책이었어요.

 

 

마오마오의 달리기와는 전혀 다른 의미의 달리기이지만...

'달리기'라는 단어를 들을 때면 드라마와 여주인공의 대사가 생각나요.

드라마 <나의 아저씨>에서 여주인공은 이력서에 스펙이 아닌 '달리기' 하나 쓰여있었어요.

여주인공은 진짜 나를 발견하기 위해서, 행복해지기 위해서 달렸었다고 해요.

'달리는 순간만큼은 아무것도 나를 방해하지 않았으니까...'

좋아하고 존경하는 언니는 마라톤을 20년 가까이하고 있는데 언니도 비슷한 이야기를 했거든요.

아무의 방해도 없이 하루를 정리하고 생각을 세운다며 저에게도 혼자만의 시간을 권했지요.

나를 발견하기 위해 어떤 달리기를 해 봐야 할지 2021년이 고민되는 시기이네요.

 

 

 


 

 

 

 

 

- 차오원쉬엔 작가님의 그림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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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이름은 cao wenxuan, 曺文軒, 차오윈쉬엔, 차오원쉬엔, 차오원셴으로 검색해야해요.

 

 

2016년에는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상’을 받으며 세계에 널리 이름을 알렸습니다.

베이징 대학에서 중문학을 가르치며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글을 씁니다.

강과 호수로 둘러싸인 고향 마을 배경으로 아이들이 성장해 나가는 모습을 아름답게 그린 작품들로 많은 사랑을 받아 왔습니다.

특히 중국에서는 ‘3대가 함께 읽는 문학’을 하는 국민 작가로 여겨지며, 수많은 상을 받았습니다.

국내에 소개된 책으로 동화책으로 《빨간 기와》, 《까만 기와》, 《바다소》, 《청동 해바라기》, 《힘센 상상》, 《란란의 아름다운 날》들이 있습니다.

- 내용 출처 : 그림책박물관 작가 소개

 

 

 


 

 

 

 

 

- 이고르 올레니코프 작가님의 그림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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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유명 화가이자 삽화가인 그는 2018년 안데르센 화가상을 수상했습니다.

그는 어렸을 때부터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지만 화학공학을 전공했다.

일찍이 만화 디자인에 종사하면서 아동 도서와 잡지에 삽화를 남겼다.

그의 삽화는 종종 영화 촬영용으로서의 독특한 캐릭터와 함께 매우 역동적인 특징이 있었다.

그는 구아슈기법으로 그림을 그리고 직물로 작업하는 것을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진다.

모스크바 국제도서전에서 '최고 아름다운 책', 볼로냐 국제아동도서 삽화전 등 수상을 했다.

- 내용 출처 : 출판사 현북스 & 그림책박물관 작가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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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 멋진 할아버지.. ㅋㅋ 할아버지라니!(1953년 생이시네요).

제가 작가님을 만난 적이 있어요. 그런데 작가님을 몰라봤다는 거죠.

역시 아는 만큼만 보인다더니.... 아직도 멀고도 먼 그림책 세계!

그리고 짧고 짧은 저의 그림책 지식이 들통난 기분이지만 기분은 좋아요.

거장의 작가님을 직접 만나고 제 이름을 넣은 사인까지 소장 중이니까요.

 

 

2019 그림책 NOW 작가와의 만남 : https://blog.naver.com/shj0033/221550401905

 

 

 

 

행복한 그림책 읽기! 투명 한지입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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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잠든 사이에 온그림책 1
믹 잭슨 지음, 존 브로들리 그림, 김지은 옮김 / 봄볕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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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잠든 사이에 / 믹 잭슨 글 / 존 브로들리 그림 / 김지은 역 / 봄볕 / 2020.12.01 / 온그림책 1 / 원제 : While You're Sleeping (2020년)

 

 

 

 

화면 캡처 2020-12-20 231037.jpg

 

 

 

 

책을 읽기 전

 

 

날이 갑자기 추워지고 첫눈도 내렸네요.

이런 날씨에는 아늑한 이불 속에 들어가고 싶은데요.

따뜻한 잠자리에 있는 아이의 모습을 보니 이불 속에서 읽으면 좋을 책 같아요.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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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늑한 이불 속으로 쏙 들어가는 건 참 좋아.

그런데 우리가 푹 잠들어 꿈속을 헤매고 있을 때에도 누군가는 말똥말똥 깨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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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을 틈타서 해야 하는 일은 얼마나 많은지. 많은 일들이 벌어지지.

밤새도록 달리는 화물 트럭들을 한번 생각해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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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애를 써도 잠이 잘 오지 않는 그런 밤도 있어.

그럴 때면 지금 열심히 일하고 있는 사람들을 생각해 봐.

 

 

 


 

 

 

 

책을 읽고

 

 

누구도 결말의 끝을 알 수 없고, 삶이 멈춰버리는 현실을 생각하지 못한 코로나19.

삶이 멈춰버렸다고 생각했어요.

그렇지만 누군가는 그 자리에서 자신의 삶을 살아가고 있다는 것도 알게 되지요.

<우리가 잠든 사이에>를 읽고 나니 나만 그 자리에 있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네요.

모두가 그 자리에 있고 싶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가 더 많고, 그 절실함도 다시 생각해 보게 돼요.

 

 

밤에 일하시는 분들로 그림책에서 만난 택배 운전기사님, 밤사이 우편물과 택배 분류 작업을 하시는 분, 빵을 만드시는 분, 택시 기사님, 소방관, 간호사, 잠 못 드는 아기를 돌보는 아빠와 엄마, 그리고 동물들을 보여주지요.

제 삶을 생각해 보면 더 많은 분들이 계시는 것 같아요.

까만 어둠이 가시지 않고 달빛과 별빛이 더 밝은 시간에 집을 나서면 안전을 위해 밤을 새우신 경찰분들과

새벽처럼 출근하는 저에게는 새벽을 가르며 운전을 하기 위해 기사님이 가장 먼저 만나는 분이네요.

가끔 간단한 먹거리를 구매하는데 밤에도 누구나 상점을 이용할 수 있게 지새운 편의점 직원분들과 택배 기사님,

편의점 도로 건너편의 어느 시간에라도 이용할 수 있게 24시간 문을 열고 있는 카페의 카페지기님,

사무실에 도착하면 이용자들이 도착하기 전 깨끗한 사무실을 위해 정리를 하시는 여사님들도 계시고요.

잠깐만 생각해도 이렇게 많은 분들이 누군가를 위해 일을 하고 있네요.

 

 

이렇게 자신이 선택한 직업으로 자신을 위한 각자의 삶을 살고 있지만

사실 우리는 서로에게 영향을 주고받는 거겠지요.

밤에만 근무하는 것만이 이렇게 우리의 일상을 편안하게 해 주는 것은 아니지요.

우리의 먹거리, 옷, 서비스, 등의 모든 것들을 우리가 이용하기까지 많은 사람들의 손을 거쳐 오지요.

영국을 배경으로 한 <우리가 잠든 사이에>이지만 영국 또한 우리와 크게 다르지 않음을 알 수 있지요.

 

 

코로나19로 인해 집 밖으로 나가기 위해서는 마스크가 필수 착용 템이 되고,

아이들은 학교에서는 대화와 움직임에 제한을 받으면서도 투명 칸막이 안에서만 지내야 하고,

좋은 사람들과 가볍게 차 한 잔, 식사 한 끼를 함께 하기 어렵고, 여행, 운동, 등 많은 활동이 제한되었네요.

소소한 일상이 그리운 하루, 하루를 보내는 우리들에게 위로가 되어주는 그림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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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재미있는 그림 이야기에 푹 빠져서 몇 번을 되돌려 보았는지 모르겠네요.

장면들 사이에서 연관성을 찾아보는 이 재미들이 그림을 더 자세히 들여다보게 만들어요.

아이가 잠들어 있는 첫 장면의 방 안에서 보이는 박쥐, 베이커리 트럭, 앰뷸런스, 여우, 토끼...

그리고 아이가 잠들기 전까지 들여다보았던 그림책은 앞으로 펼쳐질 이야기의 모든 것들이지요.

다양한 인종의 사람들을 볼 수 있기도 하고, 인물이 반복적 등장으로 인물을 찾아보는 재미도 있지요.

첫 장면에서 아이와 아빠만 만날 수 있는데 아이의 엄마를 그림책 안에서 만나게 되네요.

 

 

서점의 창문으로 보이는 그림책에 관련된 이야기는 아래 링크를 참고하세요.

마을 바깥 숲속의 장면에서 토끼가 아닌 오소리가 나올 뻔한 이야기, 등의 작업 과정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요.

https://www.pavilionbooks.com/2020/11/24/while-youre-sleeping-behind-the-scenes-with-illustrator-john-broadl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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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영국 출간 예정 그림책의 표지는 지금과는 또 다른 그림이네요.

 

 

 

 


 

 

 

 

 

- <우리가 잠든 사이에> 독후 활동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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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봄볕에서 <우리가 잠든 사이에>의 독후 활동지를 다운로드할 수 있어요.

클릭만 하시면 무료로 말이지요.

표지 한 장과 독후 활동지 세 장으로 모두 네 장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글쓰기와 그림 그리기의 활동이 있으니 아이들과 함께 활용해 보세요.

 

출판사 봄볕 독후 활동지 링크 : https://blog.naver.com/springsunshine/222154183056

 

 

 

 


 

 

 

 

 

- 번역가 김지은 작가님의 <우리가 잠든 사이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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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관 한 분이 급히 나가느라 읽고 있던 책을 떨어뜨리는데 그 책이 The Mystery of the Tolling Bell입니다.

이 책은 1946년에 나온 Carolyn Keene의 걸작 미스터리 Nancy Drew 시리즈입니다.

그런데 이 Carolyn Keene은 유령작가예요.

어린이책 출판사 신디케이트를 운영하던 Edward Stratemeyer는

당시 한 작품당 125달러를 받고 유령작가가 되어 글을 쓸 사람을 찾습니다.

첫 번째 작가가 바로 Mildred Wirt Benson이었어요.

그는 Carolyn Keene이라는 가명으로 이 시리즈를 쓰고 어마어마한 인기를 모았습니다.

하지만 자신이 Carolyn Keene이라는 건 밝힐 수 없었죠. 계약이었으니까요....

- 내용 출처 : 김지은 작가님의 SNS -

 

 

 

 

행복한 그림책 읽기! 투명 한지입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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