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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카큐 General - 인공지능이 선정한 우선순위 영단어
Mr. Sun 어학연구소 지음 / oldstairs(올드스테어즈) / 2023년 7월
평점 :
작가는 무언가를 암기하고 싶다면 먼저 궁금해하는 것이 좋고 구체적인 것이 더 기억에 남는다고 한다.
단어를 구체적인 상황과 함께 이해하고 받아들이고 외워야 한다.
학원에서 단어 시험을 보고 또 다른 날 단어 시험을 보고..
시험은 잘 보지만 며칠 뒤 단어를 물어보면 기억이 가물가물하다.
반복적으로 단어를 보지 않아서인 것 같다. 단어를 보고도 어... 이거 외운 것 같은데 아니면 이 단어를 외웠었나...
어떻게 하면 단어를 오래 기억할 수 있을까? 고민에 고민이다.
보카큐는 머릿속에 강한 자극을 남기기 뒤한 책이다.
총 8주 완성으로 구성되어 있지만 개인차가 있으니 꾸준하게 하루도 빠짐없이 하는 것이 더 좋을 것 같다.
우선 단어가 나오고 (발음도 표기되어 있다) 소리내어 읽어본다.
한국어 문장 중간에 영어 단어가 제시되어 있는데 의미를 맞추어 본다.
의미가 맞았는지 정답을 확인한다.
예문을 통해 의미를 다시 한 번 확인한다.
모든 페이지가 이렇게 구성되어 있다. (1-4단계)
<<보카큐>>의 가장 큰 장점은 일상 생활에서 영어 단어를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는 점이다.
단어를 가지고 하나의 글을 써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다.
p234-235를 보고 글을 써본다.
나는 집이 멀어서 boarding 학교에 다니게 되었다. 내가 사는 지역은 density가 높지 않은 곳으로 집 가까이에 있지 않다. 얼마 전 cyclone이 올 수 있다는 뉴스를 보았는데 다행하게도 방향을 바꾸어 피해가 없었다.
요즘 주민들이 자연재해를 막을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관심이 많아 공개적 discourse가 이루어졌다. 그런데 각 담당자들이 서로 incapability를 지적하면서 시작된 이 discourse는 strige가 생겨 제대로 진행되지 않았다. 그래서 작년에 cyclone로 rib를 다친 사람들뿐 아니라 여러 주민들이 관계자들에 대해 cynicism적으로 바뀌고 있다.
일주일 뒤 사과문이 발표되었고 다시 discourse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p92-93을 보고 또 다른 글을 써보자.
얼마전 retirement한 이씨. 그는 구수한 dialect를 쓰고 퇴직 자금으로 investment를 생각하고 있다. 그의 trait이 대면보다는 비대면에 강하기에 아주 작은 사무실을 얻어 그곳에서 미래를 위해 poll을 하고 있다.
그의 작은 사무실 corridor의 vent 밑에는 그를 걱정하는 부인이 건강이 나빠지면 멀리 떠날 수 있다는 notification을 적어 놓은 종이를 붙여 놓았다. 너무 무리하게 일하는 그를 걱정해서이다. 그래서 그는 cholesterol에 도움이 되는 음식으로 점심을 먹으며 일하고 있다.
퇴근 후 그는 convertible를 타고 지나가는 남자를 본다. 갑자기 railing 너머에 있는 ostrich가 생각이 났다. 갑자기 웃음이 나왔다. ostrich와 heredity적으로 공통점이 있을까... 뭐 이런 생각을 하며 퇴근을 한다.
이와 같이 간단하게 글을 써보니 와~~~~정말 재미있다. 이 책을 처음부터 하나씩 하나씩 문장을 보는 것도 좋겠지만 이렇게 짧은 글을 지어 보면 재미도 있고 단어를 기억하는데 더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아이가 처음에 어떻게 이 페이지의 단어를 보고 짧은 글을 쓰냐고 하더니 글을 보고 말이 된다며 이것도 재미있다고 웃는다.
자신의 취미나 하루의 일과, 정치, 경제, 사회 등에 대해 글도 쓸 수 있을 것 같다. 여러 페이지의 단어를 사용하면 더 풍부한 어휘로 멋진 글을 완성할 수 있을 것 같다.
어떤 문장을 만들까/ 어떤 단어를/ 어디에 넣어서/ 어떤 내용의 글/을 써볼까 생각하는데 시간이 빨리 가고 흥미로웠다. 이번 방학 매일 글쓰기를 하면서 영어 단어 익히는 것 추천!!!!! 즐거운 여름 방학이 될 것 같다.
OLD STAIRS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