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드나잇 칠드런 다산책방 청소년문학 19
댄 거마인하트 지음, 이나경 옮김 / 다산책방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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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바니 포스터는 잠에서 깼다. 어떤 느낌 때문에. 그건 외로움 때문이었다. 아이는 뺨에 흐르는 눈물을 닦고 창가에서 커다란 트럭이 빈집 앞에 서있는 것을 보게 된다. 이 아이가 이 소설의 주인공 중 하나이다.

외로운 이아었고 다른 아이들에게 괴로핌을 당하는 아이였으며 자신감이 없고 뗏목대회에 나가고 싶지만 친구가 없어 못 나갔던 아이...라바니 포스터.

트럭에서 내리는 여섯 아이를 보았고 특히, 손등으로 한 쪽, 나머지 한쪽의 뺨을 닦는 뒷모습의 여자아이를 보게 된다. 익숙한 동작..소녀는 눈물을 닦고 있는 것이었다.

이야기는 이렇게 시작된다.

왜 눈물을 닦는지, 이 밤에 왜 부모없이 아이들만 내려 조용히 빈집으로 들어가는지 책장을 넘기지 않을 수 없게 만드는 이 스토리...

라바니의 아버지는 도축장에서 일을 하신다.

쉭-음머쿵!후덜덜..

도축장에 아버지 도시락을 가져다 드리는 장면에서 도니 카터(라바니를 계속 무시하고 괴롭히는 아이)에게 괴롭히는 장면이 등장하는데 아오...도니를 어떻게 해주고 싶은 생각이 마구마구 든다.

도시락을 드리고 나오는데 자신과 비슷한 소 럭키를 보게 된다. 그리고 라바니는 그 소를 풀어준다. 이 소가 나중에 라바니를 도와준다. 와우~~

개구리를 잡고 싶어하는 이사온 아이들에게 라바니가 개구리를 잡아 병에 넣고 촛불과 함께 생일 선물을 준다.

퇴근 후 아버지가 어머니에게

저런 애가 어떻게 친구를 사귀겠어...라는 말이 라바니의 귓가에 계속 맴들면서 어쩌면 이렇게 개구리를 잡아 친구를 사귈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그 생각은 현실이 된다.

그들은 도니와 스티비에게 괴로힘 당하는 라비니를 도와주고 라비니는 그들에게 개구리 잡는 방법을 알려주고. 라비니의 삶에 변화가 시작된다.

 


 

외로운 것이 지겨웠던 아이.

너무 외로워서 잠이 깨는 아이.

언젠가는 나도 행복해질 거라고 생각하는 아이.

라바니.

책 읽는 누구나 라바니를 응원하게 될 것이다.

처음 이사와 울던 아이 버지니아는 씩씩한 아이다. 라바니에게 존재의 가치를 말해 준 아이.

라바니가 신문 돌리는데도 따라가는 아이.

친구가 없다는 라바니에게 버지니아는 동지가 되자고 말한다. (난 네 편, 넌 내 편)

점점 친해진 둘. 버지니아는 라바니에게 자신의 큰 비밀을 털어 놓는다. 래거본드 가족(진짜 형제 자매는 아니고 부모 없이 자기들끼리 사는 가족ㅡ어른 없이 사는 건 불법임)이라는 것이다. 그들은 그들을 잡으려는 양육권 서류와 법원 명령서를 든 늑대로 인해 신분이 밝각될 위험에 처하게 되면 다른 곳으로 이주하며 살아간다.

라바니는 래거본드 가족에게 비밀을 지키겠다고 약속한다.

하..지...만...허걱..도니가 이 비밀을 알게 된다.

뗏목 경주 경주를 위해 다리 밑에서 보트를 만들다 버지니아 가족의 비밀을 알게 되는 것이다. 이런..

그냥 넘어가지 않을 도니다. 라바니는 도니에게 가지고 있는 돈도 주고 신문 배달비도 주겠다고 했고 도니는 자기가 시키는 것은 무조건 다하라고 말한다. 아니면 경찰에 신고하겠다고. 역시 도니답다.

뗏목 경주 서류도 찢어버리고 경주에 나가지 말라는 도니.

라바니와 버지니아가 서류를 내지 못해 참가를 못하게 되었지만 그들은 참가한다. 우승은 아니었지만 정말 흥미진진 그 자체였고 우리 나라 축구 선수들을 응원하는 그런 마음으로 한 줄 한 줄 책을 읽어나갔다. 라바니와 버지니아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정말 기특했고 멋지다고 말해주고 싶다. 우승은 아니지만 라바니가 인생에서 가장 행복했던 시간이었을 것 같다.

이 소설이 영화로 만들어진다면 흥미진진하면서 감동적인 영화가 될 것이다. 두근두근 으샤으샤 응원하며 읽는 책.

3부에서 늑대에게 쫓겨 도망치는 아이들과 늑대에게서 벗어나려는 쫓고 쫓기는 상황이 와우~~박진감 넘침 그자체!!!!! (읽어봐야 박진감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

그 박진감 후~~~어떻게 되었을까?

그들은 얼렁뚱땅땅 서류를 준비하고 얼렁뚱땅 주변 사람들의 도움을 받아 라바니와 완벽한 가족이 된다.

늘 대가족을 원했던 라바니의 어머니는 기뻐했고 사냥군은 정신없는 와중 이 모든 상황을 어떨결에 받아들이고 상황은 종료된다.

라바니와 래거본드 가족은 행복했다. 앞으로도 그들은 행복할 것이다.

아버지 말 중에서

"너는 내가 꼭 원하는 아들이야."

레거본드 가족의 말 중에서

"난 혼자가 아니다."

"난 쓸모없지 않다."

"난 원치 않는 존재가 아니다."

"난 무섭지 않다."

"난 외롭지 않다."

"나 버림받지 않는다."

"난 쓰레기가 아니다."

우린 모두 가치있는 존재이다.

다산북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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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모멘트 - 우주 감각을 깨우는 천문학 공부
일본과학정보 지음, 류두진 옮김, 와타나베 준이치 외 감수 / 로북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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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관련책을 볼 때마다 생각하는 것이지만

내가 중학생이 된다면, 아니 고등학생이 된다면 나는 우주 여행과 우주 개발을 꿈꾸며 지금과 다른 미래를 꿈꾸며 살았을 것 같다. 우주... 생각만 해보 가슴이 벅차 오르는 단어인데 이제 나에게는 아쉬운 단어이다. 내 생전에 우주 여행은 불가능... 아마 다음 생애에는 가능할 것 같다.

우주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여러분은 지금 우주에 서 있습니다.

----작가의 말 중에서 -----

이 책은 모두 7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우주란 무엇인가, 별 이야기, 에너지, 지구와 인류, 우주 이동수단, 우주 최대의 수수께끼, 외계인

우주에 대해 궁금했던 궁금할 수 있는 내용들이 가득차 있다.

우주 모멘트를 읽으며 우주 연구학자들이 새삼 위대해 보였다.

가장 충격적인 내용은 우주 탄생 1초 사이에 무슨 일이 벌어졌나...

우주가 탄생한 지 10의 -43초 후 중력이 분리 되고, 10의 -32초 후 공간이 30센치 정도 크기가 되고 우주 탄생 10의 -6초 후에는 약한 전자기력이 전기 기력과 약력으로 분리되어 현재의 우주와 마찬가지로 네 가지 힘이 생겨난다고 한다. (전자기력, 강력, 약력, 중력) 우주 탄생한 지 1초 정도 지나면 우주는 화성의 공전 키기 정도가 된다. 우주 탄생 1분 후 우주는 1관년 크기까지 팽창한다. 양성자와 중성자가 결합해 원자핵이 만들어 지고 3분 후 양성자와 중성자가 결합해 우너자핵이 안정적으로 있는 온도(1억도시)가 된다.

1초 만에 이러한 일이 일어 날 수 있을까, 놀랍다.

우주의 시작으로 우주의 종말 예측설도 제시하고 있다. 우주 종말이 올까...

만유인력이 아닌 양자역학에서 불확정성 원리가 등장해 우주는 예측 불허한 것이 되어서 우주가 더 신비롭고 궁금하다.

태양계가 얼마나 큰지, 태양은 얼마나 큰지도... 숫자를 이용해 자세히 설명해 주고 있다.

태양의 질량이 차지하는 비율이 태양계의 99.86%라고 한다. 와우...지구의 질량의 33만 3000배라고 하는데 뭐 감이 잡히지 않는다. 그냥 정말 크다...

우리가 알고 있는 여러 행성에 대해서도 설명해 주고 있는데 해왕성은 천왕성의 움직임과 만류인력의 법칙을 대조해 보았는데 계산 결과와 관측결과가 일치하지 않는 사실이 밝혀졌다. 가까이 있는 미지의 거대 중력원 때문에 천왕성의 궤도가 으극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해왕성이 발견되 것이다. 이런 이유로 행성이 발견되기도 하는구나. 천왕성의 움직임과 만류인력의 법칙을 대조한 학자들도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이런 계산은 또 어떻게 하는 것일까...

우주에서 내가 가장 관심이 있는 부분이 블랙홀이다. 일반상대성이론이 탄생한지 60여 년 동안 이론상으로만 존재했으나 2019년 4월 10일 블랙홀의 존재를 보여주는 블랙홀의 그림자를 직접 관찰하는데 성공했다고 한다. 초신성 폭발 시 중성자별이 남는데 별의 크기가 태양의 30배 이상이 되면 초신성 폭발 후 블랙홀이 생성된다. 태양 크기의 30배? 태양도 상상하기 얼려울 정도로 큰데 태양의 30배라니... 우주는 정말 놀라운 곳이다. 블랙홀을 탈출하려면 빛보다 빠른 속도가 필요하기에 블랙홀에서 탈출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하는데, 미래 우주 과학이 매우 발달한다면 블랙홀에 들어갔다 나올 수 있지 않을까? 그런 날이 온다면 정말 감격스러울 것 같다. 내가 미래 다시 태어난다블랙홀 탈출방법을 연구하는 우주 학자가 되고 싶다.

궤도 엘리베이터라는 매우 흥미로운 엘리베이터가 있다. 현재 우주로 1키로의 물자는 보내는데 약 2000만원이 든다고 한다. 궤도 엘리베이터는 지상과 우주를 케이블로 연결하고 승강기가 케이블을 따라 오르내리는 것이다. 와우 이거 좋은 생각인데... 하지만 뒷 페이지를 보니 케이블이 절단될 경우 3만 6000km의 케이블이 지구로 낙하한다. 초대형 사고가 나는 것이다. 항공기, 인공위성은 케이블을 피해서 비행해야 하고 인적 피해도 고려하고 하는데...여러가지 문제가 있다. 여기서 과학의 발절을 또 언급해야 겠다. 더 더 발전해서 파손되지 않는 아주 튼튼한 가벼운 케이블의 개발과 우주 방사선 노출을 막을 수 있는 물질의 개발... 이런 날이 오기를 꿈꿔본다.

이 책은 우주에 대해 정말 많은 질문에 대한 제시해 주고 있다. 우주에 관심이 많은 학생들에게 정말 추천하고 싶고 어른들도 우주에 관심이 있다면 꼭 읽어보길 바란다.

우주... 상상만으로도 즐겁다.

<<우주 모멘트>>를 읽으면 우주를 상상한 그 즐거움보다 몇 배의 즐거움을 느끼게 된다.

로북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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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작정 따라하기 싱가포르 - 2023-2024 최신판 무작정 따라하기 여행 시리즈
박상미.양인화.전상현 지음 / 길벗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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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가 내게 준 설렘과 행복함이 책을 읽는 독자들에게 온전히 전달되었으면 한다.

----작가의 말 중에서 ----

울림이 있는 저자의 말과 더 큰 울림으로 다가오는 책 <<싱가포를 무작정 따라하기>>

강추!!!

독자의 1초를 아껴준다는 이 말과 인스턴트식품 같은책보다 오래 익힉 술이나 장맛이 밴 책을 만들고 싶다는 작가의 말이 정말 인상적이다. 얼마나 제대로, 열심히, 땀 흘려 만들었는지 알 수 있다.

나는 싱가포르에 가고 싶었었다.

그런데...코로나가 터졌다. 몇 년 동안 마음 속으로만 생각했다. 꼭 가리라.... 나의 버킷리스트 중 하나였다.

이번에 여행을 가게 되었는데 싱가포르가 아닌 다른 곳에 갔다 왔다. 동생이 여행을 간다는 말에 나도 따라가야지 하고 갔는데 1년 뒤나 2년 뒤...에 상황이 된다면 싱가포르에 꼭 가리라!!!



책의 앞표지! 싱가포르에 가보고 싶은 마음이 마구마구 들게 표지 사진이 멋지다. 싱가포르는 어떤 곳일까?

책은 두 권으로 구성되어 있다.

테마북과 코스북!!! 와우~~~



먼저 테마북부터 살펴보자. STORY, SIGHTSEEING, EATING, SHOPPING, EXPERIENCE

자신이 관심이 있는 부분을 중심으로 보면 좋겠다. 나의 아이는 EATING에 관심이 있고, 나는 SIGHTSEEING에 관심이 있다.

먼저 싱가폴의 스토리를 알고 싱가폴을 보면 더 기억이 많이 남을 것이다. 역사와 숫자, 별칭으로 보는 싱가폴에 대해 간단 명료하게 설명해 주고 있다. 싱가폴은 가장 안전한 도시 2위인데 (마음 놓고 갈 수 있겠군...) 물가가 가장 비싼 도시 2위이다.(돈이 너무 많이 들겠네...) 물가가 얼마나 비쌀가... 후덜덜...

놀라운 것은 쓰레기를 버리거나 껌을 씹는 행위는 엄청난 벌금을 부과하여 쓰레기 하나 찾아볼 수 없다고 하는데 직점 가서 확인하고 싶다. 정말 쓰레기 하나 없을까....궁금하다.

싱가폴의 날씨에 대해 자세히 소개도 해주는데 11월에서 2월이 가장 여행가기 좋다고 한다. (음....이 시기 비행기 티켓이 비싸겠군.)



짜잔!!! 싱가폴에가 가장 인기있는 여행지에 대해 사진과 간단한 설명이 있다. 특히 싱가폴의 야경이 얼마나 멋진 곳이 기대된다. 아쿠아륨은 우리나라와 어떤 차이가 있는지도 궁금하다. 유명한 밀라이언 파크 이곳에서도 멋진 밤거리를 거닐어 보고 싶다.

싱가포르에서 반드시 먹어봐야 할 음식도 소개되었는데 아이가 꼭 가보자고 몇 번이나 말했다. 아이스 까창을 꼭 먹버와야 겠다고 한다. 나는 나시파당을 먹고 싶다. 싱가포르에 가지 않았는데 책만 보고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즐겁다. 무동력 카트 센토사 루지도 타고 싶고 야경도 구경하고 현대 건축도 자세리 살펴보고 사원에도 가보고 싶다. 쇼핑을 그리 많지 하지 않지만 쇼핑센터 뮤스타파는 꼭 가보고 싶다.

하고 싶고 보고 싶은 것들이 너무 많다. 정말 싱가포르에 꼭 가야할 것 같은 생각이 마구마구 든다.

이 책의 뒷 부분에는 여행가기 전에 해야 할 일들이 D-40, D- 35....D-1, D-DAY 로 정리가 되어 있는데 이렇게 정리된 것도 많은 도움이 되겠다. 보통 여행을 가기 전 준비한다고 하지만 나중에 보면 빠진 것이 있고 해야 할 일을 하지 않은 경우도 많은데 이렇게 언제 어떤 준비를 해야 하는지 알려주니 빠진 것 없이 완벽한 여행 준비를 할 수 있겠다.



두 번 째!! 코스북이다. 코스북은 싱가포르를 세부적으로 나누어 지도, 코스와 함께 소개된다. 도심 마리나베이, 프로미나드, 오차드, 뎀시피 등 교통편과 함께 소개된다.



싱가포르 지역 한눈에 보기! 각 소개 지역의 모습을 간단학 사진으로 소개한 되 어느 페이지와 연결해서 보면 되는지 페이지가 적혀있다. 도심이 궁금하면 34페이지로!! 테마와 특징, 예상 소요시간이 적혀 있고 거리, 식도락, 쇼핑의 별점까지 함께 보여주고 있다.

싱가포르에서 가능한 카드에 대해서도 발급 연령, 요금 충전 방식, 환전 수수료, 추천 대상 등 인터넷 검색이 필요없을 정도로 표롤 정확하고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 주고 있다. 싱가포르는 대중 교통이 발달되었다고 한다. 교통 패스를 잘 이용하면 좋을 것 같다. 시내 버스, 지하철, 택시의 요금과 운행 시간, 타는 방법도 자세히 설명되어 있다.



지도와 함께 꼭 가보아야 할 곳을 보여주고 있다. 오른쪽 페이지 래플스 플레이스역에서부터 시작해서 5분이나 10분 거리에 있는 볼거리 소개가 마음에 든다. 이렇게 따라만 가면 시간을 절약해서 제대로 싱가포르를 구경할 수 있다. 다음 페이지를 넘기면 와우~~각 지역의 SIGHTSEEING, EATING, SHOPPING, EXPERIENCE가 소개된다.

한두 곳을 소개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곳이 소개되어 있어 골라서 가서 보고 느끼고 먹는 재미가 있다. 래플스 플레이스에 가면 멀라이언 파크와 내셔널 갤러리 팜비치 시푸드, 차임스, 세인트 앤드류 성당, 싱가코르 국립박물관, 카페 앤 밀 무지에 가보고 싶다. 아~~~가보고 싶은 곳이 너무 많다...

마지막에 싱가포르 MRT 노선도와 INDEX도 있다.

책이 참 잘 만들어졌다.

체계적이고 정리가 잘 되어 있다.

이 책 한 권이면 싱가포르 여행 끝!!!

두 권 완성 싱가포르 여행 책!!

길벗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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틀을 깨는 사고력
양첸룽 지음, 오드리 탕 구술, 이에스더 옮김 / 미디어숲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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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세에 장관이 되었다는 오드리 탕! 궁금했다. 어떻게 35살에 장관이? 와... 정말 놀라운 사실이었다.

아이큐가 높은 사람들이 모두 성공하는 것은 아니다. 어떤 삶의 자세를 가지고 있는지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그녀가 궁금하다.



아이큐가 높고 똑똑한데 겸손하기까지 하다. 아마 오드리캉이 이 자리에까지 오게 된 것은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가장 큰 것은 바로 이런 마음가짐이라 생각한다. 다른 사람을 존중하고 무시하지 않는 마음...



총 5의 파트로 이루어져 있다. 천재의 생각법, 일하는 방식, 집중력 결핍의 시대, 리더의 새로운 정의, 에이아이 시대의 공부법.

깊은 사고는 언제나 독서에 답이 있다! 내 인생의 주인이 되는 시간 관리법!!! 이 두 가지가 가장 마음에 남는다.

앞 표지에 천재프로그래머 장관 오드리 앙의 머릿속을 탐구한다는 문구를 보고 장관이니 어릴 때부터 똑똑하고 얼마나 잘나갔을 까.... 어느 대학을 나왔을까... 천재라고 하는데 얼마나 똑똑했을까.. 이런 생각을 하면서 책을 펼쳤다. 하지만 어린시절의 따돌림과 14살에 심장 수술, 중학교 중퇴.. 그의 삶이 쉽지않았겠다는 생각을 했다. 하지만 그가 선택하고 나아가는 삶은 대단했다.

그는 14살부터 독학을 시작했는데 공통체 모임에 참여하기도 하고 대학의 수업을 청강하기도 했다고 한다. 대학교 수업을 청강했다는 것 자체만으로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더 놀라운 것은 10대에 회사를 여러 개 창업했다고 한다. 우리나라의 아이들이 떠올랐다. 10대에 학원에서 공부하는라 다른 것을 하지 못하는 아이들이 대다수이다. 오드리탕의 독학 결정이 오드리탕을 이렇게 똑똑하게 만들었을지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24살 때에는 남성을 버리고 여성을 선택했다고 하는데 더 올라운 것은 트랜스젠더인데 세계 최초로 장관이 되었다는 것이다.



역시 독서!!! 독서, 독서, 독서!!! 수천 번을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 독서!! 세계 대기업가나 정치가.. 모두 공통점은 역시 독서라는 것을 다시 한 번 이 책을 통해 느끼게 된다. (순간.. 독서를 그리 좋아하지 않는 우리 아이가 떠올랐다.) 다양한 분야의 독서를 했는데 그 중에서 특히 SF소설을 좋아했다고 한다. 인터뷰에서 SF 소설은 미래 세계에서 어떻게 더불어 살아야 하는지 알려준다고 말했다. SF소설을 의식적으로 읽기를 했을 때 미래 세계와 미래 상황을 볼 수 있고 미래에 대해 생각할 때 중요한 참고 자료가 될 수 있다. 이번 장을 읽으면서 SF소설에 대한 나의 생각이 바뀌었다. 입시만을 생각하는 입장이라서 일까 SF소설 읽는 것이 도움이 많이 될까 생각을 했었는데 오드리 탕의 이야기를 듣고 아...... SF소설소설이 중요하구나 생각하게 되었다.

(오드리 탕이 추천한 <<당신 인생의 이야기>>를 꼭 한 번 읽어 보고 싶다.)



집중력 결핍의 시대에 그녀가 생하고 있는 포모도로 기법!! 아이에게 꼭 추천하고 싶은 방법이다.

아이뿐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필요한 포모도로 기법!!!

포모도로 기법은 25분 동안 집중해서 일을 하고 5분 휴식하는 것을 반복하는 것이다.

25분 동안은 정말 자신이 해야할 일만 하는 것이다.

아이를 보면 공부한다고 앉아 있는데 핸드폰이 울리거나, 물을 마시거나, 배가 고프거나, 화장실을 가거나...

이런 경우 집중을 하지 못하고 계속 움직이거나 일어나게 되는데 이를 막기 위한 좋은 방법이라 생각한다.

이 포모도로 기법은 25분이기에 딱 집중하기 좋은 시간이라 생각한다. (오.,..좋다)

다음 기말 고사 때 아이에게 권해보려 한다.

오드리 탕은 독거를 바탕으로 나눔의 가치를 알고 철저한 시간 관리법뿐 아니라 리더가 해야할 일에대해서도 말해주고 있다. 특히 AI시대의 공부법으로 '쓸모없는 사람'이 되는 배우라고 한다.

이렇게 많은 내용이 있지만 역시 나에게 남는 내용은 독서와 시간 관리법!!!

아이게 오드리 탕에 대해 이야기해주면서 독서의 중요성과 시간 관리의 필요성을 꼭 말해주고 싶다.

미디어숲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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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로 읽는다 세계사를 바꾼 전쟁의 신 지도로 읽는다
김정준 지음 / 이다미디어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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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하는 글에서 작가는 독자에게 읽는 역사가 아니라 보는역사를 경험하게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인상적이다.

읽는 역사가 아니라 보는 역사라... 흥미롭다.

작가는 입체적인 시각 자료를 최대한 활용했다. 작가는 독자를 위해 위인의 초상화, 명화, 전투 장면 묘사 등을 통해 이해를 돕고 흥미를 유발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감사합니다. ^^/)



알렉산더, 한니발, 카이사르, 관개토대왕, 칭기즈칸, 이순신, 나폴레동 등 매우 유명한 역사적인 인물들을 책 속에서 만날 수 있다.



확실히 보는 자료가 가득하다. 읽으면서 작가의 노고가 매우 많이 느껴진다.

카이사르 부분이 가장 인상적이다. 아니 카이사르의 죽음 때문일까...카이사르가 가장 생각이 남는다.

카이사르에 대해 궁금해 하는 독자들이 많을 것이다. 카이사르의 일대기를 순서대로 정리해서 독자에게 보여주면서 담력과 배짱이 있던 젊은 카이사르의 일화를 소개하고 있다. 특히, 해적들에게 잡혀도 그들에게 호통 치고, 욕설까지... 후에 해적들을 소탕하고 십자가에 매달아 죽였다고 한다.

카이사르는 로마 최고의 갑부 크라수스를 끌여들여 삼두정치를 실시하게 되는데, 그보다 크라수스가 카레 전투에서 전사했는데 일설에 의하면 금을 녹인 금물을 머리와 목에 뒤집어 쓰는 고문을 당하가 세상을 떠났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고 한다. 헉...



이 지도는 카이사르의 7차례 갈리아 원정을 잘 보여주고 있다. (이런 지도들이 많이 등장해서 이해를 돕는데 도움을 많이 준다) 300개의 부족과 300만명의 적과 싸운 전쟁으로 100만 명을 죽이고 100만 명을 포로로 잡은 승리로 마무리된다. 갈리아는 서로마 제국이 명망하는 500여 년간 로마의 통치를 받는다.

이런 원정을 한 페이지로 다~~~~ 보여주고 있다.



삼두정치가 소멸한 상황에서 원로원파는 카이사르에게 군대를 해산가고 로마로 돌아오라고 명령했는데 그는 루비콘강에서 그 유명한 말 "주사위는 던져졌다!" 를 외치고 루비콘강을 건너면서 원로파와 내전을 시작했다.

위의 이미지는 카이사르와 폼페이우스의 카르살루스 전투의 상황을 보여주고 있다. (역시 보는 역사책!!)

시각 자료 중에서 전투에서의 상황을 이미지로 보여주는 것이 줄글로 설명만 하는 것보다 확실히 이해 잘 된다.

(아~~~이렇게 전투를 했군!!!)

이미지 자료 중 으뜸은 전투 상황을 이미지로 표현한 것이다. (박수!!!!!)

병사의 가슴에는 격장과 용맹함이 있고 총사령관을 그것을 부추겨야 한다고 말한 카이사르는 승리를 거두게 된다.



종신 독재관에 취임한 카이사르는 로마의 일인자가 되어 로마 공화국을 제정으로 전환하기 위한 각종 개혁을 추진했다. 하지만.... 파르키아 원정을 떠나기 사흘 전 원로원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폼페이우스 극장에서 암살당한다. 23회나 칼을 맞으며 쓰러졌다.

오랜 세월 동안 전투를 하고 가지게 된 그의 자리는 이렇게 끝이 나게 된다. 그는 죽으면서 어떤 생각을 했을까....

삶이란 무엇일까,,생각하게 만드는 장면이다.

역사적 위인들의 이야기가 시각적인 자료와 함께 서술되는 <<세계사를 바꾼 전쟁의 신>>

중간에 등장하는 이미지 쵝오!!

카이사르뿐 아니라 역사를 바꾼 영웅과 전쟁의 이야기를 흥미롭게 만날 수 있다.

세계사를 제대로 재이있게 이해하고 싶은 이들이나 세계사를 재미있게 배우고 싶은 청소년들에게도 강강강추하고 싶은 책이다. 강추!!!!!

이다미디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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