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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땅속이 궁금해 와이즈만 호기심 그림책 5
카렌 라차나 케니 지음, 스티븐 우드 그림, 강여은 옮김 / 와이즈만BOOKs(와이즈만북스)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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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길을 걷다 보면 문득 아이가 질문을 할 때가 있다.


"땅 속에는 뭐가 있어?"


대답은 간단하게 해주지만

정말 아이가 궁금한 것에 대한 답을 제대로 해주지 못한 것 같다.


그러나


이제부터


대답을


잘해줄 수 있다. 와우!!


<지구 땅속이 궁금해> 우리가 궁금해 하는 내용이 잘 설명되어 있다.


책의 내용을 살펴보겠다.


지구는

지각, 맨틀, 외핵, 내핵으로 이루어져 있다.

*지각

-지구의 단단한 껍질이다.

-지각은 7개의 큰 판으로 이루어져 있다.


*맨틀

-두께 2900킬로미터

-고체와 녹은 암석들로 이루어져 있다.


*외핵

-두께 2250킬로미터

-거의 액체로 이루어져 있다.

-액체가 외핵에서 움직이면서 지구에 자기장을 만든다.


*내핵

-두께 1200킬로미터  

-공처럼 생겼다. 

-지구에서 가장 뜨거운 곳이다.


----------------------------


지구표현 아래에는 다른 흙으로 이루어져 있다.

(부식토층, 표토층, 심토층, 모재층, 기반암층)


*부식토층

-촉촉하고 어두운 색의 흙이다.

-죽은 동물과 식물로 만들어져 땅속 영양분이 된다.

-가볍고 잘 부스러진다.

-공기와 물이 쉽게 드나들 수 있다.

-버섯과 지렁이의 먹이가 된다.


*표토층

-모래, 토사, 점토가 섞여 있다. (부식토로 조금 있음)

-수많은 작은 생물이 산다.(지네, 개미, 거미, 달팽이, 빅테리아, 두더지, 오소리,토끼, 여우)

                          (나무와 식물의 뿌리)


*심토층

-층이 두껍고 흙의 색깔이 표토층보다 밝다.(회색, 황갈색 어쩌면 붉은색에 가깝다)

-미세한 암석과 점토로 이루어져 있다. (금속성분 조금 포함)

-생물이 거의 살지 않는다.


*모재층

-부서지고 깨진 암석들이 흙과 섞여 있다.

-광물이 있다.


*기반암층

-지구 표면의 가장 아래쪽이 있다.

-두꼐가 수천킬로미터가 넘는다.

-모재층보다 10배에서 100배까지 두껍다.

-화석연료가 들어 있다.(석유, 천연가스,석탄)


이런 내용들이 담겨 있네요.

지구표면에 여러 층에 대해 새로운 사실을 많이 알게 되는 유익한 책이네요. ㅋㅋ

아이와 함께 정리해 보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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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이 가득한 계절 밥상 숨쉬는책공장 과학 아이 3
곽영미 지음, 송은선 그림 / 숨쉬는책공장 / 201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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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기만 해도 자연의 냄사가 나죠?

자연이 가득한 계절밥상---- 이 책을 보는 순간 ㅋㅋㅋ 음식점이 떠올랐다는 ㅋㅋㅋ

요즘 365일 계절과 상관이 없이 모든 채소를 마트에서 볼 수 있어요. 그래서 그런지

아이들이나 엄마도 어떤 채소와 과일이 언제 수확을 하는지 씨를 뿌리는지 관심도 없고 알지도 못하지요.


이 책은 그런 이들을 위한 책입니다. ㅋㅋ

봄, 여름, 가을, 겨울  4계절과 1월 -12월 계절 밥상을 맛나게 만나 볼 수 있어요. 와우


이 책을 보면서 얼마나 반성을 했는지...ㅠㅠ

그 계절에 맞는 과일과 채소를 좀 많이 요리해 주어야 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3월 새로 시작하는 그런 느낌의 달이죠.

다들 아시죠? 봄입니다.

얼음이 풀리고 개구리가 잠에서 깨어나고 제비도 돌아오는 3월.

봄하면 떠오르는 것이 달래. 제가 너무나도 좋아하는 달래무침이 3월 계절밥상에 나옵니다.

물론 봄동, 쑥국, 냉이국도 있죠. 봄나물을 먹으면 힘이 쏟는 것 같아요.



아이들이 정말 좋아하는 여름입니다. 7월에는 장마가 있어 밖에 나가 놀지 못해 답답해 하지만 수영장에서 수영하면서 보내는 여름은 꿀맛이죠. 그림에서 보듯이 토마토가 떨어지고 채소들이 쓰러지고 상추는 녹아버리고... 밭이 엉망이 되어 농부아저씨들이 너무 힘든 계절이기도 하지요. 위의 그림을 보면 전갱이, 오징어, 성게, 장어, 민어, 농어 들이 보이네요.

7월의 계절밥상은 오징어 물회, 갈치 장어, 삼치. 여르멀 바닷속 음식들이 보이네요.



9월....스산한 찬바람이 서서이 불어오는 가을.

단풍잎의 바스락바스락 소리가 그냥 좋은 계절입니다.

몸에 좋다는 사과, 배, 감, 밤, 대추. 이것들이 아주 맛나죠. 버섯도 보이네요.

버섯볶음, 스프, 배춧국, 고구마순, 과익이 그득그득한 9월 이네요.

9월의 밥상으로 밥을 먹으면 튼튼해지죠. ㅋㅋ



1월입니다. 추운 겨울... 아이들의 얼굴에 행복이 가득한 1월. 방학이면서 눈싸움, 썰매까지ㅋㅋㅋ


1월의 계절 밥상을 한 번 보세요. 뭇국, 시금치, 양상추 무침, 동치미, 귤,곶감...

와우---울 아이가 엄청 잘 먹을 밥상입니다. 침이 주르르륵.....

추운 겨울 코 잠자는 물고기들도 소개하고 있어요.

1월의 겨울은 어떤 계절인지 세찬 바람이 불고 얼음이 얼고 동물들이 살이 빠지는 달이라고 소개하고 있어요.


열두달을 그림과 간단한 설명, 계절밥상을 소개하고 있어요.

시간의 흐름이 빠르게 느껴집니다.

계절 밥상을 따라서 아이에게 한 상 차려주고 싶은 생각이 듭니다.


지금도 비가 내리고 있는 7월  <<계절 밥상>>을 보면서 반찬 고민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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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한 도깨비 좋은꿈어린이 10
이상배 지음, 김문주 그림 / 좋은꿈 / 201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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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적 엄마의 이야기 속 도깨비나 <도깨비>드라마 속 도깨비나...

존재의 수상함을 느낀다.

<수상한 도깨비>의 도깨비도 무척이나 수상한가 보다.

읽기 전 너무나도 궁금했다.

 

어릴 적 엄마는 도깨비의 이야기를 해주시곤 했다. 진짜 도깨비가 있었다며...

어린 시절 담장 위 먹을 것이라도 말리면 도깨비가 하나씩 집어 갔다고 ㅋㅋㅋ

도깨비를 본 적 없는 나로서는 믿기 힘든 일이다. 하지만 엄마는 진짜 도깨비의 짓이라고 과거를 회상하곤 하셨다.

잠이 오지 않을 때면 가끔 도깨비 존재 여부에 대해 생각을 했었다. 그래도 도깨비를 좋아했고 도깨비의 능력이 부러웠으며 도깨비 친구를 원했었던 나였다.


<수상한 도깨비>속으로...


모든 물건에는 본디 정령이 있다고 한다.

정령이란 무생물 따위의 여러 가지 사물에 깃들어 있다는 혼령이다.


81번지 빈집이 수상하다.

빈집, 빈집, 빈집...

마당의무성한풀이마구밟혀있고
이따금두런두런수런거리는소리가들리고따르락딸그락산림하는소리가나며
안방사랑방광문이열려있고어느땐닫혀있다
또한큼큼누린내가솔솔풍긴다
개코가자꾸짖는다.

정말 수상하네.

81번 이 집은 박팽이씨 가족이 살던 집이다.

멍석에서 밥도 먹고잠자기도 하고 책도 읽고 팔베개하고 별도 세고 그렇게 즐겁게 살았던 가족들의 집이었다. 그러나 지금은 아무도 살지 않는 81번가의 집이다. 이 이야기의 주인공은 바로  팽이씨가 볏집으로 꼬아 만든 멍석이 닳고 닳아서 도깨비가 된 멍석도깨비이다. 그는 버려진 집에서 팽이 씨 대신 혼자 살았다 39년 동안 다락방에서 얼음...움직이지 않고 살았다. 39년이 흘러 증조할배도깨비가 되었다. 도깨비도 나이를 먹는지 ㅋㅋㅋ 그는 다락방에서 나와 이곳 저곳을 둘러보며 옛 시절을 회상한다. 
광에서 오쟁이를 발견하고 멍석도깨비가 너무나도 좋아했던 일수를 생각한다. 칠남매의 막내아들 일수의 죽음 이야기. 그는 너무 슬펐나보다. 일수를 죽게한 건 자신의 잘못이라는 똥장군 도깨비가 집을 떠나 버린 일도 있었다.

베짜는 모습이 너무나도 예뻤던 무명아가씨에게 홍씨를 따주었다는 베틀도깨비 이야기도 하고 있다. 무명 아가씨 어떻게 변했을까?
딱지치기를 좋아하는 뺀질이를 도와 엿을 맛보게 된 멍석도깨이야기도 하고 있다. 도깨비 감투를 쓰고 사람의 모습으로 팽이씨와 팽이를 치게 된 일, 팽이를 만들기 위해 산에 올라간 일...
도깨비를 39년 옛날을 그리워 한다. 팽이씨를 그리워 한다. 사람과 함께 살았던 그 시절...그 시절 팽이씨와 팽이씨 가족을 아직도 잊지 못하고 있다. 팽이를 피고 싶고, 엿이 더 먹고 싶은 멍석도깨비가 까무룩 잠이 들어 깨어났을 때

"멍석이 뭐하나 삐삐?" 누군가 마당으로 소리치며 들어왔다. 만수는 이 집을 지키기 위해 다시 돌아왔다

박서방과 똑같이 생긴 만수였다. 만수의 아버지 팽이씨는 오랜 전 세상을 떠났고, 이 집에 오고싶어했다고 한다. 아버지는 팽이 친 이야기를 자주 아들에게 해주었다. 힘들  때마다 팽이처럼 열심히 살아야 한다고...
 
멍석 위로 허깨비, 사람 도깨비 박 서방, 이 서방, 김 서방...아랫집 아저씨, 검둥이 모두 춤판에 함께 했다.

도깨비와 사람 모두 추억을 그리워하는 존재이기에 둘은 뗄 수 없는 그런 사이인가 보다.
시간이 흐른다는 것은 나이가 든다는 것이고 추억을 그리워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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쎄인트saint 2018-10-19 12: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사진이...1도 안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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