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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달은 느리고 마음은 바쁜 아이를 키웁니다 - 자폐스펙트럼, ADHD, 특별한 아이를 키우는 기쁨과 슬픔
정소연 지음 / 온더페이지 / 2025년 5월
평점 :
나는 많은 이웃분들이 알고 계시듯이
아동 발달센터에서 원장으로 일하며,
인지치료사로 아이들을 만나고 있다.
내가 만나는 아이들 중에는 자폐와 ADHD를
동반한 아이들이 많으며,
나는 그들을 치료하고 함께 나아가고 있다.
이 책은 초등 교사이자 느린 아이를
키우고 있는 정소연 작가의 육아 에세이다.
<발달은 느리고 마음은 바쁜 아이를 키웁니다>
라는 제목을 읽으면서 정말 딱이라고
생각했고 내가 함께하고 있는 아이들 역시,
자폐스펙트럼이나 ADHD, 발달 지연 및 지체
등 다양한 장애를 가지고 있지만
나는 그 아이들과 함께 걸으며 나아간다.
온더페이지 출판사의 에세이 추천 책으로
느린 아이를 키우며 함께한 순간들의
기쁨과 슬픔을 담아낸 육아 일기다.
요즘은 자폐의 뜻을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고,
각종 방송에서도 다루고 있다 보니
이미 많이 아는 부분일 것이다.
자폐의 특성이 다양하게 있지만,
정해진 자신만의 규칙이 있다 보니 고집적이고,
상동 행동이나 사회성 부족 등의
특징들이 있으며, 언어적 표현이나
감정 표현에 서투르고 어렵다.
그래서 자폐아를 육아하는 많은 부모님들이
이를 이해하고 그들의 세계를 인정하면서,
함께 나아가려고 노력하고 있다.
정소연 작가 또한 이 에세이 책에서
다온이의 세계를 보려고 하고,
함께 살아가려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인다.
발달은 느리고 마음은 바쁜 아이를 키웁니다는
자폐스펙트럼이면서 ADHD 그리고
경계선 지능인 다온이를 키우면서
맞이하는 슬픔과 기쁨을 담아내고
특별하고 소중한 아이와의 시간을
그려낸 에세이 베스트셀러다.
출판사 온더페이지를 통해 읽게 된
신간도서로 육아 에세이로 추천한다.
발달이 느린 아이를 키운다는 건
힘들지만 특별한 시간이 아닐까 싶다.
내게도 이 책을 읽는 독서시간이
굉장히 좋은 시간이었으며 많은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에세이 책이다.
(자세한 책사진과 글&영상은 블로그에서 확인가능합니다.)
<나는 그 아이들을 바라만 보아도
사랑스럽고 예쁘다.
소중한 인연으로 함께하며
나는 아이들을 치료하고,
아이들은 나에게 소중한 시간을 준다.
그 소중한 시간들이 쌓이고 쌓여
내 삶이 되었다.
-지유 자작 글귀->
https://m.blog.naver.com/bodmi2019/2239120195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