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편지
류한승 지음 / 아로새글북스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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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사랑의 편지

처음 제목만 봤을 땐 남녀간의 사랑에 관한 편지인 줄 알았다

그런데 책 표지를 보니

from 휠체어 탄 목사

라고 적혀있었다

이 책은 휠체어를 탄 목사님이 삶에 지쳐 위로가 필요한 지친 영혼들에게

예수님의 마음을 닮아 보내는 편지이다

책 표지에는 어린 아이가 우체통에 편지를 넣는 사진이 있다^^

어릴 때 불의의 사고를 당해 휠체어를 탄 목사님...

일반적인 눈으로 보면 바로 이 목사님이 위로를 받을 대상인듯 하지만

예수님의 눈으로 바라보면 목사님은 누구보다도 행복한 분인듯 하다

목사님은 5살 불의의 사고를 당한 그 날을 행복한 날이라고 고백한다

바로 주님을 만나고 가치를 발견한 날이기 때문이란다

5살에 주님을 만나고 가치를 발견했다니 참으로 부러운 삶이 아닐 수 없다

목사님은 모든 순간 순간을 감사로 여긴다

보통사람이라면 불평불만을 늘어놓을 상황에서도 말이다

이렇게 삶으로 보여주는 분이 해주시는 말씀이니

더욱 공감이 가고 믿음이 간다

목사님은, 혼돈과 폭력으로 얼룩진 세상에서 힘들게 살아가는 우리게에 필요한 것은 

하나님의 온전한 사랑이라고 말한다

이 온전한 사랑만이 우리를 행복하게 할 수 있다고 말한다


이 책은 크게 세 가지 편지로 구성되어 있다

-나를 위한 사랑의 편지

-관계를 위한 사랑의 편지

-삶을 위한 사랑의 편지


각각의 부분마다 다시 구체적으로 어떤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을 대상으로

사랑의 편지를 써내려간다

그리고 각각의 상황에 도움이 되는 성경구절도 삽입되어 있다

살면서 힘들고 어려울 때마다 이 책을 펼쳐보며, 

구체적인 내 고민을 찾아보고,

그 부분에 해당되는 성경말씀을 묵상하며

목사님의 사랑의 편지를 읽으면 위로를 받을 수 있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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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도 걸으면 좋겠습니다 - 남난희의 지리산 살이
남난희 지음 / 마인드큐브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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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도 걸으면 좋겠습니다

이 책은 남난희님의 지리산 살이를 적은 에세이이다

남난희님은 지리산학교 숲길걱기반의 교사로,

한국등산학교를 수료하셨다고 한다

이 책을 통해 등산학교라는 곳이 있는줄 처음 알았다! 

1984년 국내 최초로 백두대간 단독 종주에 성공하시고

세계 여성 최초로 히말라야 강가푸르나 봉에 오르셨단다

이뿐만 아니라 설악산 토왕성 빙벽 폭포도 두 번이나 등반하신 정말 대단한 분이시다

정선에서 정선자연학교를 세워 운영하시다가 태풍 루사로 인해 학교가 없어진 후 

다시 지리산으로 돌아와서 지리산 능선이 보이는 화개에 살고 계신다

이 책은 이렇게나 산을 사랑하시는 분이 산에 살며 느낀 것을 적은 글이다

이제 그녀는 '오르는' 산을 그만두고 그냥 산의 품에 안겨 살고 있다

산을 싫어하는 나로서는 도저히 이해가 가지 않는 그녀의 삶이다 ㅎㅎ

아이를 잃은 크나 큰 아픔 조차도 산을 통해 위로받고 치유받은 듯 하다

자연과 하나되어 살아가는 삶 속에서 

늘 자연에 관심을 가지며 감사한 마음으로 살아가는 그녀의 일상이

고스란이 책 속에 녹아 있다

'당신도 걸으면 좋겠습니다'라는 책 제목에

작가의 진심이 모두 담겨 있는 듯 하다


작가는, '자연과 산은 나의 신이자 나의 부모, 나의 연인이고, 영원한 내편'이라고 말하며,

누구에게나 그런 대상이 있을 것이며, 그 대상이 무엇이든 그 대상에게 정성을 다하고

몸과 마음으로 할 수 있는 모든 걸 하다보면 누구나 덜 아픈 삶을 살고 

그 대상을 통해 위로 받고 그 대상과 함께 하며 아픔에서 벗어나고 행복할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나에게 '산'은 무엇일까 생각해보게 된다

역시 나에게 '산'은 언제나 내 곁을 지켜주는 가족일 것이다

언제나 함께 있어서 그 존재의 소중함을 모르고 살아가는 때가 많은데

좀 더 정성을 다하고 맘과 마음을 다해보아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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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사람의 인생에는 저마다의 안나푸르나가 있다 - 히말라야 마르디 히말 트레킹기
옥영경 지음 / 공명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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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에세이 #  모든사람의인생에는저마다의안나푸르나가있다




모든 사람의 인생에는 저마다의 안나푸르나가 있다

이 책은 산을 사랑하는 여성 옥영경님이 히말라야-마르디히말의 트래킹을 하며 쓴 여행 에세이이다

작가는 살면서 수많은 산을 오르고 수많은 나라를 다녔다

그런데 작가가 걸은 그 많은 여행지 가운데 으뜸이 히말라야의 마르디히말이었다고 한다


책은 총 3개의 장으로 구분되어 있다

1장 산에 살아도 산이 그립다

2장 마르디 히말, 그 빛나는 기억

3장 안녕, 안나푸르나! 우린 어떻게든 살아갈 거야


트레킹은 등반보다 덜 위험하고 하이킹보다는 조금 더 강도가 있는 산행이라고 한다

걷기 여행, 장거리 도보여행

등반과 큰 차이점이라고 하면 산 정상에 오르는 것이 목적이 아닌 

산의 풍광을 즐기는 걷기 산행이라고 한다


작가는 2월23일 인천발 비행기를 타고 3월10일 인천공항에 돌아오기까지의 여정을

시간의 순서에 따라 적어내려간다

여행을 하다가 만난 사람들의 이야기와

여행을 하다 겪은 수많은 에피소드를 소개한다

그리고 책 곳곳에는 다른 책들의 인용구가 적혀있다

작가는 살면서 참 많은 책을 읽은듯 하다

책속의 문구들이 참 그때그때의 작가의 상황과 맞아떨어지며 공감을 일으킨다

그리고 그 책들을 찾아서 한번쯤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이런 나의 마음을 알아채기나 한듯

작가는 책의 마지막 부분에 책 속에서 인용했던 책들의 목록을 친절하게 적어주고 있다


히말라야라고 하면

전문 산악인이나 오를 것 같은 이미지인데다가

뉴스에서 수많은 사고 소식으로 들은 위험한 곳으로만 인식하고 있었는데

이 책을 통해서 히말라야가 잔인한 곳 만은 아니며

한번쯤 여행해보고 싶은 곳이라는 생각이 들게 해주었다

나에게도 히말라야의 멋진 풍광을 직접 볼 수 있는 기회가 한번쯤 와 주길 희망해본다


[출처

] [공명] 모모든 사람의 인생에는 저마다의 안나푸르나가 있다

이 책은 산을 사랑하는 여성 옥영경님이 히말라야-마르디히말의 트래킹을 하며 쓴 여행 에세이이다

작가는 살면서 수많은 산을 오르고 수많은 나라를 다녔다

그런데 작가가 걸은 그 많은 여행지 가운데 으뜸이 히말라야의 마르디히말이었다고 한다


책은 총 3개의 장으로 구분되어 있다

1장 산에 살아도 산이 그립다

2장 마르디 히말, 그 빛나는 기억

3장 안녕, 안나푸르나! 우린 어떻게든 살아갈 거야


트레킹은 등반보다 덜 위험하고 하이킹보다는 조금 더 강도가 있는 산행이라고 한다

걷기 여행, 장거리 도보여행

등반과 큰 차이점이라고 하면 산 정상에 오르는 것이 목적이 아닌 

산의 풍광을 즐기는 걷기 산행이라고 한다


작가는 2월23일 인천발 비행기를 타고 3월10일 인천공항에 돌아오기까지의 여정을

시간의 순서에 따라 적어내려간다

여행을 하다가 만난 사람들의 이야기와

여행을 하다 겪은 수많은 에피소드를 소개한다

그리고 책 곳곳에는 다른 책들의 인용구가 적혀있다

작가는 살면서 참 많은 책을 읽은듯 하다

책속의 문구들이 참 그때그때의 작가의 상황과 맞아떨어지며 공감을 일으킨다

그리고 그 책들을 찾아서 한번쯤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이런 나의 마음을 알아채기나 한듯

작가는 책의 마지막 부분에 책 속에서 인용했던 책들의 목록을 친절하게 적어주고 있다


히말라야라고 하면

전문 산악인이나 오를 것 같은 이미지인데다가

뉴스에서 수많은 사고 소식으로 들은 위험한 곳으로만 인식하고 있었는데

이 책을 통해서 히말라야가 잔인한 곳 만은 아니며

한번쯤 여행해보고 싶은 곳이라는 생각이 들게 해주었다

나에게도 히말라야의 멋진 풍광을 직접 볼 수 있는 기회가 한번쯤 와 주길 희망해본다든 사람의 인생에는 저마다의 안나푸르나가 있다 서평단 가이드(~07/18 마감) (독서 공간 리뷰어스 클럽) | 작성자 witch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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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점모시나비와 곤충들의 시간 - 이강운 박사의 24절기 생물노트
이강운 지음 / 지오북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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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운 박사의 24절기 생물노트

붉은점모시나비와 곤충들의 시간

애벌레 아빠로 불리는 이강운 박사님은 언론사에 재직하면서 생태탐사에 빠져 

언론사를 퇴사하고 강원도 오지에 생태학교를 세우시고 농학박사학위를 받으셨다고 한다

이 책은 이강운 박사님의 24년간 곤충과 함께 한 산 역사의 집대성이라고 할 수 있다


이강운 박사님은 멸종위기 생물들을 돌보고 이들의 서식지를 보호하려고 노력하면서

희망을 가지고 우리 아이들에게 자연과 생물의 아름다운 모습을 전해주고자

24절기의 순서에 맞추어 이 책의 이야기를 전개하고 있다


대부분의 생물들이 겨울에는 겨울잠을 자거나 하면서 봄을 기다리지만

이 책의 주인공이라고 할 수 있는 붉은모시나비는 

특별하게도 무더운 여름을 알 속에서 버티고

한겨울에 알에서 깨어나 1령 애벌레로 혹한을 견디며 봄을 맞이한다

그리고 2령 3령... 나이를 먹어가면서 점점 나비가 될 준비를 한다

모시나비같이 반투명한 날개에 동그란 붉은 점을 가져서 

이름이 붉은점 모시나비인가보다^^


또한 책에서는 붉은점모시나비 뿐만 아니라 다양한 종의 나비를 비롯해서

다양한 곤충들과 그 애벌레의 모습들

그리고 야생식물들까지 생생한 고화질 사진을 통해서 자세히 관찰할 수 있다

도시에서 그리고 아파트에서 사는 아이들은 쉽게 접할 수 없는 

다양한 동식물들의 생생한 모습들을 접할 수 있어어

아이들도 관심을 보이고 흥미롭게 읽을 수 있는 책이다


현대인은 건강을 걱정하면서도 환경을 파괴하고 야생동물을 잡아먹고

그로 인해 코로나 19라는 무서운 질병이 지금 온 세계를 덮고 있다

인간의 욕심에 의해 계속적으로 자연이 파괴되고

자연이 파괴됨에 따라 그 곳에 살고 있던 생명들이 점점 사라지고 있는 이때에

이강운 박사님의 이 책은 우리의 삶을 다시 한번 돌아보게 한다

# 자연도감 # 붉은점모시나비와곤충들의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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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라클 브레인셋
신영아 지음 / 북스랩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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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티에이징이라는 말은 주로 화장품 선전에서 많이 접하는 단어인데

뇌를 안티에이징 한다니!

이 책은 정신적 안티에이징에 관한 책이다

이 책의 저자는 간호사를 하다가 교직에도 있다가 

대체의학의 매력에 짜져 대체의학박사가 되었다고 한다

저자는 정신적 안티에이징과 두뇌 향상을 위한 방법을 

9가지 해시태그(변화,지성,습관,사회적네트워크,유연성,에너지,감정,식이요법,치매)로 나누어 

체계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이 책을 쓰기 위해 무려 천 권의 도서와 논문을 조사했다고 한다


1장 변화에서는 두뇌를 트레이닝 하는 방법을 설명한다

두뇌를 트레이닝하는 70대가 트레이닝 하지 않은 20대보다 두뇌 활성화가 높다는 연구 결과도 소개해준다

2장 지성은 4차산업시대를 준비하기 위한 학습법과 독서법을 소개한다

우리는 100세 시대를 넘어 이제 150세 시대를 준비해야 한다고 한다

그러려면 꾸준히 새로운 것을 공부해야 한다

3장 습관에서는 정신적 안티에이징을 위한 운동과 식습관에 관해 소개한다

4장 사회적 네트워크는 사회속에서의 인간관계(직장, 부부, 연인 등)에서 자신의 매력을 높이는 방법을 소개한다

5장 유연성에서는 현대인의 우울감을 해소하고 인생을 더욱 재미있게 살 수 있는 방법을 설명한다

6장 에너지에서는 일주일만에 20년이 젋어지는 신기한 상상요법이 소개되어 있다

7장 감정은 행복으로 인한 안티에이징을 설명하면서 감정 노화 자가 진단 테스트도 소개하고 있다

8장 식이요법은 정신 뿐만 아니라 신체의 젊음도 유지하는 간헐적 단식, 디톡스, 식이요법 등을 소개한다

마지막으로 9장 치매는 이제는 너무 보편화 되어 버린 현대질환 치매의 예방법을 설명한다


이와 같이 이 책은 정신적 젊음을 회복하고 유지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들을 설명해준다

책 곳곳에는 흥미로운 실험 결과가 삽입되어 이 책의 내용에 대한 설득력도 높여준다

워킹맘인 저자는 4050 여성들이 이 책을 많이 읽어주었으면 하는 바램을 책의 서문에 넣었는데

내가 딱 그에 걸맞는 독자인 셈이다 ㅎㅎ

저자는 책의 내용을 최대한 쉽게 쓰려고 노력했다고는 하지만

꽤나 방대한 분야의 내용들을 담고 있다보니 다소 어려운 내용들도 있다

여유로운 마음으로 찬찬히 다시 읽어 보아야 겠다^^




# 건강에세이  # 미라클브레인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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