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A 세계사 - 서양사편 이것만은 알고 죽자 Q&A
김유석.정부원 지음, 심차섭 그림 / 살림 / 201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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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대부분 세계사에도 많을 관심을 가지고 있을 꺼에요.

여행지에서 들르게 되는 대부분의 관광 포인트는 바로 역사의 현장이니까요.

학창 시절까지만 하더라도, '역사' 과목 자체를 싫어했었지만,

오히려 대학에 들어와서부터 미술사를 공부하며 세계사에 자연스레 관심을 가지게 되더군요.

이 책은 그런 저같은 사람에게,

세계사의 중요한 사건과 특이점을 중심으로 의문을 풀어가며

역사를 재구성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흔시 '역사'를 다루는 책의 경우,

연대별로 읽다보니 다소 지루하기도,

또는 그 량이 방대하기때문에 쉽게 질릴 수 있는데요,

이 책은 시대별로 챕터를 구성하고, 몇몇 특징적인 사건, 제도, 인물 등을 중심으로

쉽고 재미있게 이야기를 풀어나가네요.

 

책의 읽으면서 '먼나라 이웃나라' 같은 류의 책이라는 생각이 잠깐 들었는데요,

구성이나 편집은 전혀 다르지만,

세계사를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한데서 그 공통점을 찾을 수 있겠네요.

 

학생들이나 어른이나 부담없이 읽기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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