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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페의 어린 시절
장 자크 상뻬 지음, 양영란 옮김 / 미메시스 / 2014년 3월
평점 :
장자끄 상뻬의 그림을 너무나 좋아하는 한사람으로서 , 이책은 선물과도 같았습니다.
꼬마니콜라, 얼굴빨개지는 아이 등 어른들이 보아도 유쾌할만한
동화책과 일러스트를 담당하신 분이라 정말 너무 좋아합니다.
선이 가느다란 일러스트를 특히 좋아하고 아이들도 너무 귀여워서
꼬마 니콜라로 기억하고 있는 작가분이시죠.
그림도 그리시지만 직접 책도 출판하시고 책도 지으시고 그러세요 ~
다재다능한 분인것 같습니다^^
상뻬의 어린시절은 본인의 어린시절에 대한 추억을 인터뷰 형식으로 집필? /? 한 책인데요.
중간중간 예전에 그렸던 일러스트들이 있고요.
컬러판이라서 (올컬러는 아닙니다) 더더욱 볼수록 따듯해지고 책이 예쁘다 라는 생각을 하게되었습니다.
선물같은책> _ <~~~
꼬마니콜라,돌아온꼬마니콜라,앙코르 꼬마니콜라까지 모아놓은 저에게는
상뻬의 신권이 선물일수밖에요 ^^ ! !
그림은 너무 예쁘고 풍경도 아름답고 상뻬만의 분위기가 가득한 책이라 좋긴했는데
사실 책으로서의 기능을 하기엔 내용이 너무 지루했어요.
인터뷰 형식이나 질답형식의 책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개인적으로.
(온다리쿠의 팬임에도 온다리쿠의 Q & A 는 엄청 별로였거든요 ㅠㅠ... 질답형식의소설은 너무 지루하고 별로에요 )
더군다나 상뻬작가의 어린시절에 관한 이야기가 많고 사상이나 그림에관한 이야기는 별로 없어서
사실 더 지겹기도 했어요
차라리 에피소드형식으로 그림과 같이 책을 만들어주셨더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도 솔직히 남구요.
책이 큼지막하고 그림이 예뻐서 봐지긴 했지만 상뻬의 팬이 아니라면 재밌게 읽힐 책은 아닐거같다라는
생각이....^^;;;;
저야 뭐 원래부터 작가의 가치를 알아본 사람이지만> _ <히히히힛
상뻬 작가 특유의 가느다란 선 표현과 아이들의 귀여움을 표현해낸 그림.
해학적인 그림들이 보는내내 즐겁구요..
컬러가 많이 들어가있어서 수채화같은 느낌의 그림들이 많아서 더더욱 좋았습니다.
그림에 관심많은 저로서는 반가운 책이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