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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정 히구라시 타비토가 찾는 것 ㅣ 탐정 히구라시 시리즈 1
야마구치 코자부로 지음, 김예진 옮김 / 디앤씨북스(D&CBooks) / 2014년 6월
평점 :
품절
최근 인기몰이중인 장르 , 라이트 노벨 장르 중 하나인 탐정 히구라시 타비토가 찾는것 입니다.
라이트노벨을 접하다보면 유난히 애니메이션과 겹치는 부분이 많은데다가,
전개역시 그런데요 -
유명했던 "비블리아 고서당사건수첩" 은 드라마로 제작되어 인기몰이를 했었죠.
(솔직히 너무 깨서 짜증났지만 개인적으론..일본에선 인기가많았나보더라구요 )
이책역시 읽는내내 드라마나 애니메이션이 연상될만큼 묘사나 전개가 흥미진진했습니다.
히구라시 타비토는 표지 일러스트에서도 보이듯, 꽤나 미소년-////- 훈훈... 입니다.
그리고 표지에 나와있는 아이가 직접 낳지는 않았으나 같이 살고 키우고있는 건방지고 예쁜 ! ! (ㅎㅎㅎ) 딸입니다.
사실 일본의 여느 애니메이션이나 만화책같은 전개를 띄고있습니다.
제3의 인물 시점에서 타비토와 딸의 관계를 들여다보면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정확히 말하자면 딸내미의 어린이집 선생님.. 이지요.
타비토는 남들지 볼수없는것을 봅니다.
하지만 남들이 느끼는것도 느끼지 못합니다.
촉각,후각을 모두 사용할수 없는 타비토는 대신 냄새도 볼수있고 기류의 흐름도 눈으로 볼수있습니다.
(사실 조금 허무맹랑하긴 했는데 너무 허무맹랑했어요. 그렇다면 청각도 안들리니 글씨가 보인다고했는데 .세상이 어마어마하게 뒤죽박죽 엉망진창으로 보일텐데 말도 안돼요.그런데 탐정일을 한다구... ?흐잉.. )
타비토는 그러한 능력을 사용해 탐정사무실을 운영하고있는데요 -
이책은 첫권이라 그런지 에피소드가 별로 나와있질 않습니다.
처음 맡게되는 사건1개와 , 타비토와 어린이집 교사와의 만남에피소드 말고는 건질것도 없다고 보시면 돼요 ㅋㅋ
사실 좀 전개가 느린것같아서 실망을했답니다.
라이트 노벨이라고는 하지만 비교되는 라이트노벨, 비블리아 고서당 사건수첩 과는 비교하자면 너무
아마추어 틱한 느낌이 많이 났습니다.
에피소드가 하나하나 빼곡하고 엄청 깔끔한 추리를 보여준반면,
탐정을 소재로한 타비토를 주인공으로 내세운 이 소설은 추리장면도 너무 허술했구요 -
초능력을 사용한다기엔 너무 어버버하고 의미없는 주인공...
이야기에 조금 전반부가 지루했네요.
탐정 히구라시 타비토가 찾는것은 결국 대체 뭔지 아무것도 해답이 없는채로 1권이 끝났으니 말이에요.
2권은 좀 더 타비토나 어린이집 선생과의 관계나 ...
딸내미를 어떻게 만났고 그아인 뭔지에 대해서도 좀 자세히 나와주었음 싶더라구요..
추리도 조금 에피소드가 흥미진진해지면 더 좋지 않았을까 하는 바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