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 미제라블 청소년 모던 클래식 2
빅토르 위고 지음, 박아르마.이찬규 엮음 / 구름서재(다빈치기프트) / 201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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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서재의 청소년 모던 클래식이 청소년을 위한 고전으로 출판을 해서 그런가...

제가 읽었던 레 미제라블보다 삭제되었거나 내용이 조금 다른게 많네요.

그리고 전지적 작가가 가끔 개입해서 이런저런 얘기를 들려주는것이....

구름서재의 노틀담의 곱추때엔 참 재밌게 읽었는데....

 

이게 레 미제라블은 좀 무겁게 읽고싶은 저의 마음때문인지 괜시리 불편한게 많더군요-

집중이 흐려진다고 할까나요 ^^;;

 

 

레 미제라블은 뮤지컬. 영화. 뮤지컬영화. 소설

까지 제가 모두 읽고 접한 작품이라 더더욱 보는눈이 높았던걸지도요.

 

 

워낙에 유명한 내용이니 줄거리는 일단은 생략을.....

 

 

워낙에 고전이 나오는 출판사가 많으니 경쟁력이있어야할듯한데...

청소년을 위한 고전이란걸 내걸어서 그런지 제게 맞지않은게 많네요-_ㅠ

 

 

번역체도 서투른게 조금 느껴진데다가 ....

고전은 고전답게 읽고싶었는데 현대적인 감성을 곁들이시니 이건 뭐 ㅠ.ㅠ....

 

 

조금 집중력이 흐려지는 기분을 많이 받았습니다.

 

그리고 어느정도 표지가 레 미제라블과 연관이 있었다면 더 좋았을듯한데..

연관이 있긴한데 너무 간접적인 연관인지라

표지만보고도 레미제라블의 애통함이나 담긴 사회적비판이 느껴졌음 좋겠습니다~

 

 

아무래도 고전클래식 시리즈도 경쟁이니까요 ㅠㅠ...

 

(그리고 고전모으는 사람들은 .... 표지도 많이 보고 결정하기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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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총사 청소년 모던 클래식 3
조정훈 편역, 알렉상드르 뒤마 원작 / 구름서재(다빈치기프트) / 201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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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총사는 영화 삼총사로 접한적이 있어요.

어린시절달타냥으로 유명햇던 삼총에관련된 만화역시 본 기억이 나구요 ^^ㅎㅎㅎ

구름서재의 청소년 클래식 ~ ~!

재밌게 읽고싶었으나

삼총사 자체가 전하고자 하는바가 뭔지 개인적으로 이해가 잘 안가는...

 

ㅠㅠ

 

삼총사이지만 주인공은 달타냥 같은느낌이 컸어요.

여튼 삼총사는 제가 영화. 및 만화 애니메이션부터 그랬지만 삼총사 고전적인 느낌 자체가 별로..

제게 와닿지 않는듯했습니다.

 

특히나 구름서재의 클래식은 ... 옮긴이의 느낌이나 관점이 너무 포함되어있어서

몰입도가 떨어졌어요.

 

 

물론개인취향도 있을것이고 청소년에겐 이게 더 어울릴수도 있을듯합니다.

 

 

하지만제겐....ㅠ.ㅠ...맞지 않는듯한...

 

조금 흥미진진한 세 남자의 우정과 모험에 대한 이야기인데,여자인 제게는 크게 와닿는게 없었습니다.

 

모험이야기에, 실존인물이 나와서 즐겁긴했지만서도

모험이야기에 흥분할 나이는 지났나 봅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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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톤 1년차 - 초보도 따라 하기 쉬운 즐거운 달리기 프로젝트
다카기 나오코 지음, 윤지은 옮김 / 살림 / 201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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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님의 귀여운 그림체와 현실적인 내용에 굉장히 작가님 책을 좋아해요 ~

저번에 혼자하는여행책도 정말 재밌게 읽었거든요 ^^

마라톤 1년차 역시 너무 즐거웠습니다.


전문 마라톤에 대한 작가님이라기보다는 생활력 작가님에 가까우셔서..

공감도 많이 가고 오히려 도움된것도 많아요.



마라톤에 대한 사랑은 일본이 정말 뜨겁긴한데요...

(전문장비가 아무렇지않게 마트에 즐비해있을정도로 일상생활에 침투해있더군요 ㅎㅎㅎㅎ)



제가 저번에 마라톤 10키로를 겁도없이 도전했었습니다.

10키로에대한 감도 없었고 얼마나 힘든건지도 전혀 몰랐거든요.

전문가들은 40키로넘게 뛰니까

10키로면 충분하겠지 싶었어요.



그런데 이게 왠걸 ㅠㅠ...



저는 동네 헬스장에서 뛴적도 없었고 런닝머신도 1시간뛰면 떡실신하는 저질 체력...

3키로뛰다가 실신하고 결국 10키로는 완주도 못했고 정말 그다음 일주일동안

근육통 및 복통에 시달려야했답니다. 몸살도 났구요-



책보니까 그때 생각도 솔솔 나면서 공감이 많이 가서 너무 읽는내내 재밌었어요.

그리고 마라톤하는 방법도 아마추어식으로 그려져있어서 더 재밌어요 ^0^.



충분한 준비단계와 운동이 필요하다는걸 깨달았습니다.




마라톤후에 마시는 맥주한잔에 완전 공감하며 ^^...


(저도 마라톤 대회끝나고 완주도 못하고 실신했었지만 끝나도 술파티 벌렸었어요 ㅋㅋㅋ)



정말 재밌게 읽었어요.



특히 마지막엔 호놀룰루에서 주최하는 정식 풀코스 마라톤대회까지 나가시는거 보고 우와...

정말 대단하다 라는 생각을 했답니다...

제가 10키로도 완주못한 1인으로서 풀코스는 신의경지라는걸

깨달았거든요  ㅡ ㅡ;;


취미로 시작한 마라톤에서 이렇게 하와이까서 가서 꿈을 이루시는거 보고

많은걸 느꼈고 부럽기도하고...뭔가 저도 건강히 운동하고싶단 생각을 하며,

서평을 마쳐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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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부터 달라지는 스페셜 스킨케어
이나경 지음 / 북하우스 / 201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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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이제서른을 앞둔 처자입니다.

사실 스물일곱 정도 되니 , 피부하나는 자부심이 컸던 제게도

피부트러블이라는게 생기고

엄청 건조해지더라구요.

피부타고났다고 자부했던 저인지라 관리를 받은적도 없었고 ,

관리할 생각도 없어서

걍 바르는거라곤 스킨.로션

외출할때 선크림.파운데이션등이 전부...

지우는것도 게을리 하던저였는데 ..확실히 27살 지나고나니 피부관리의 중요성을 느꼈어요.

 

 

허겁지겁 이래저래 기초화장품을 사긴했지만,

이책을보니 제가 참 관리를 잘못했다는걸 많이 느꼈습니다.

특히 선크림의 중요성에 관한것이나, 계면활성제에 대한 얘기를 읽으니 더더욱 -_ㅠ....;;

 

 

참 재밌으면서도 깔끔한 정리가 되어있는 책이라 너무 좋았구요.

 

보면서 공부도 많이 했지만 재밌게 읽었어요.

디자인도 깔끔히 되어있고 제가 궁금했었던 스킨케어에 대해 잘 서술되어 있더군요.

특히 피부는 화장이나 다른 요소보다,

스트레스나 음식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는게 참 도움이 되었어요.

 

 

 

특히 피부에 좋은 음식이나 방법들이 상세히 나와있는것도 재밌었고

지루하지 않아서 너무 좋았습니다.

 

 

 

그리고 ... 가장 좋았던게 선크림에 대한 진실과 오해...

재밌었고 , 도움이 제일 많이 되었습니다.

외출 40분쯤전에 발라서 피부에 완전 흡수되고나서야

효과가 있다는것도 책을 통해 알았는데..ㅠㅠ.......

 

 

실내에서도 선크림이 필요하다는 사실도..ㅠ.ㅜ....

 

 

그리고 클렌징의 중요성과 클렌징의 원리 , 종류들에 대한것도 참 유익했어요.

제 피부에 맞는 클렌징 제품을 찾는것이 그렇게 중요할줄이야...

화장을 자주하는게 아니라 클렌징을 굉장히 소홀히했는데

보고서 깜짝 놀랐습니다.

 

앞으로는 클렌징에 각별한 신경을 기울여야 할듯해요 ㅠ.ㅜ..

이러다 피부 폭삭 늙어버릴듯..ㅠㅠ

 

 

이제라도 제대로된 스킨케어를 할수있게 도와준 고마운 책 같습니다.

정말 잘 읽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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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너머의 연인 - 제126회 나오키상 수상작
유이카와 게이 지음, 김난주 옮김 / 예문사 / 201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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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이 소설을 읽어내려가는건 이틀이면 충분했을정도로 몰입감도 좋고 ,

재밌긴했어요.

마치 한편의 막장 드라마를 읽어내려가는 느낌이랄까.


아침 드라마를 보는 기분이랄까.



뭐 여튼굉장히 자극적이고 제게는 좀 공감못할 자극요소가 많았던 책같습니다.



아마 여성분들에게 더 좋은책이 아니었을까 싶구요.



처음에는 사실 너무 공감도 안가고 문화때문인지 정서때문인지 너무 공감이 안가서 몰입하는게 힘들었습니다..

그냥 일본이든 한국이든 뭐 공감을 얻으려는 자세를 내려놓으니 술술 읽히더군요^^;;;




김난주씨만의 번역체가 너무 좋아서 기대가 컸던 책이에요.

나오키상도 수상했다니 더더욱요.

그러나 -_ㅠ

이번 나오키상은 저와는 맞지 않은듯합니다.



개인적으로 칙릿? 이라고들 표현하죠.

이런가벼운 느낌의 소설을.

칙릿소설을 매우 싫어하는지라...

일본 소설만의 감성돋는 연애소설일줄 알았더니, 감성보다는 자극에 가까운 소설이더군요 ^^;;;;




일본소설답게?

칙릿소설답게?

라고 해야할런지 성에 관한 이야기도 자유롭게 서술되어 있는편인데다가...




여자주인공의 마음이 이해가 가질 않았어요^^;;


 



제나이또래의 여성들의연애에 관한 이야기라 그나마 ..

공감도 되고, 이야기가 술술 넘어가긴했지만 작품상까지 받을정도로 소설적으로 훌륭한건지는 모르겠더라구요.




 주인공들이 극과 극입니다.

한명은 지극히 평범한 여성. 결혼과 사랑을 꿈꾸는? 그런 여성이고

한명은 남자를 믿지 못하지요.



그러한 믿음이 연애에도 악영향을 끼치고 있구요.



하지만 두 주인공은 어찌보면 평범한데 그에 반해 펼쳐지는 연애담은 소설답습니다.

일어나기 힘든^^;;

일이 많더군요.



 

특히 여성들간의 이해하기 힘든 우정은 여자로서는 이해하기 힘들었습니다.


작품성을 굳이 따지자면 작품성 부분에서는 조금 이해하기 힘든 부분이 많은 책인데 ...

상까지 받았다니 정서의 차이인가 싶었어요-



그나마 김난주님의 감성적인 번역체가 맘에 들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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