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토리얼리스트 X 사토리얼리스트
스콧 슈만 지음, 박상미 옮김 / 윌북 / 201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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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콧 슈만 작가가 길거리의 패셔니스타를 모아놓은 그런 사진집이라고 보시면 될것 같습니다.

스콧 슈만작가는 길거리의 멋쟁이들을 각 나라에서 찍고 모아 블로그에 올리면서

유명세를 타기 시작합니다.

 

스콧 슈만 작가 블로그를 보시면 책 제목이 왜 사토리얼리스트 인지 알수있습니다.

(시리즈별로 책이 몇권 더 있더군요 ^^/...멋쟁이들 사진이 아주 많았어요-)

 

스콧 슈만이 유명세를 타면서 지금은 런웨이나 모델들도 정식적으로 촬여하는것 같은데,

그래도 정식 프로로서의 사진작가 라기보다는 친근한 작가쪽에 가깝습니다.

 

이 책은 그러한 스콧 슈만을 잘 이해하고 잘 안다면 쉽게 접근할수있는 그런 책입니다.

 

세계1위의 패션블로거 라는 스콧 슈만의 유명세에 걸맞게 슈만의 사진집에 있는 멋쟁이들은 보통이 넘습니다.

 

 

특히 세계각국 도시별로 나뉘어져있어서 세계의 유행세나 사람들의 스타일을 엿볼수가 있는데,

유럽의 몇몇 도시는 제가 가본 나라가 있기도 했었어요-

그런데 저런 멋쟁이들은 한번도 못보았는데 말이죠 허허허허 .

 

 

특히 런던에서 제가 느꼈던건 자주 비가와서인지 사람들이 레인코트를 항상 많이 입고다녔고 어두운계열색만 입고 다녔단 점이에요 혼자 붉은계열 코트를입었던 저는 조금 민망했었다는요..^^ ;;;

 

그런데 항상 런던은 이런 블로거에서 보면 패셔니스타나 패셔너블한 사람들이 많은곳이라는 듯이 소개되어있어 아직은 공감 못하는중입니다.

 

 

또하나가 남아공의 멋쟁이들이 눈길을 끌더군요^^ 구리빛 피부에 입은 화려한 색감의 옷들은 아주 멋스러웠습니다.

동양계와는 많이 다른 패션세계지만 너무 멋져보였어요 달라서인지..ㅎㅎ

 

 

그런데 스콧 슈만 본인도 꽤나 이름세있는 멋쟁이로 옷에 관심도많고 아주 옷을 잘 입습니다 ^^

역시 그래서 보는눈이 있는걸까요 ㅎㅎㅎ

 

 

 

밀라노의 멋쟁이들도 아주 인상깊었어요 -실제로 밀라노에 갔을때 정말 멋쟁이들이 많아서 놀랐던 기억이 납니다.

 

비정상회담에서 알베르토가 말해주었죠 ?이태리사람들은 꾸미는걸 엄청 중요시한다구요^^

그래서인지 멋쟁이가 아주 많았는데 역시 패션블로거들도 밀라노는 그냥 지나칠수 없는곳이

맞았나 봅니다.^^

 

 

특히 저는 좀 포인트있는 옷을 즐겨입는 사람들이 멋져보이더라구요 -

일반사람들도 있지만 패션쇼에 참석하는 사람들의 옷도 장난아닌^^ㅎㅎㅎ

최근한국의 김나영씨도 이런 패션블로거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패셔니스타로 거듭났었는데,

정말 흥미로운 책이 아닐수가 없었습니다.^^

 

 

 

잘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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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움의 왕과 여왕들
대니얼 월리스 지음, 박아람 옮김 / 책읽는수요일 / 201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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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다니엘 월러스 작가의 책은 빅피쉬를 접한적이 있어요.

팀버튼 감독이 책을읽고 반해서 영화 빅피쉬를 만들었었지요.

사실 책으로 읽었을때 막연하고 그저 판타지한 동화같은 이야기들을 팀버튼 감독은 참

영화로 잘 옮기는 사람인데요~ 자신에게 영감을 주는 작가라고 이작가를 콕 찝어 말했을정도로

팀버튼감독에게 영감을 주는 이 사람 !

바로 다니엘 작가분이십니다. (그런데 네이버 검색에는 다니엘 월리스라고 나오는데 뭐가맞을까효~ 영어발음을 봐도 월러스같기도 한데 말이지요...)

 

 

여튼 이 유명한 작가님께서 또 동화한편을 들고 오셨는데 바로 로움의 왕과 여왕들입니다.

주인공마저 뭔가 획기적인 이 소설.

시작부터가 아주 막장요소가 살짜쿵 있지요-

어느 동화에나 잘 등장해주는 자매간의 시기와 질투로부터 이 이 야기는시작합니다.

하지만 다큰 어른이라 그런가요 ?...

앞을 볼수없으나 아름다운얼굴을 지닌 동생과 ,

앞을 볼수는 있지만 못생기고 마음마저 추악한 그 언니의 이야기가 등장해주는데요.

 

저역시 악으로 물든 어른이라서 그런걸까요 ㅠ_ㅠ?...

언니의 마음이 조금은 이해 돼더군요. 생긴건 타고 난거니까 내 의지돼로 돼는것도 없고.ㅋ.ㅋㅋㅋ...

그래서 동생이 아주 미운건 아니었을까..>?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물론 어마어마한 거짓말로 동생을 괴롭히는건 이해가 안가지만 의도는 이해가 갑니다 ㅠ_ㅠ 흐규흐규...

원래 언니들이 동생을 책임져야한다는 생각에 힘들어하기도하잖아요~

 

뭐 여튼 자그마한 거짓말로부터 시작해,

동생의 인생을 망치게 만드는 거짓말까지 이르게 돼는데요...

조금은 현실적이면서도 씁쓸한 판타지 소설이었습니다.

 

 

로움이라는곳에서 시작한 이 무지막지한 거짓말의 끝은 과연어떨까요~ㅎㅎ

스포관계로다가 말하지 않겠습니다.

 

 

여튼 

 

동생의 인생을 조금씩 갉아먹고있는 언니와의 판타지소설 이야기인데

뭐끝은 .. ^^ 해피려나요~?ㅎㅎ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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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추리파일 - 천재 동화 작가의 기묘한 숫자 미스터리 추리파일 클래식 시리즈 4
루이스 캐럴 지음, 존 테니얼 그림 / 보누스 / 201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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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리스라면 사랑에 빠지는 앨리스 덕후입니다.

거울나라의 앨리스도 있을뿐더러 한국에서 펴낸 앨리스도 다 가지고 있고 (인디고시리즈라고 하지요 ㅎㅎㅎ)

이번에 30주년인가 기념으로 나온 앨리스 책도

3만원이나 주고 구매한 완전 초 앨리스 덕후입니다...

 

이 책도 그래서 기대가 매우 컸어요 !

뭔가수학에 대해 배울수있을것같은 느낌 ?ㅎㅎㅎㅎ

오랜만에 학생때처럼 책으로 무언가를 신나게 고민하고

함께 가족과 추리하면서 풀수있는 책일것 같은 그런느낌..

 

이책은 특히나 제가 너무 좋아하는 앨리스(제가 앨리스 고전을 좋아하는 이유는 그림체 때문이에요 고딕한 그림체가 너무 마음에 들거든요 ㅠㅠ..ㅋㅋㅋㅋㅋ) 가 이렇게 추리? 수학적인 요소나 추리적인 요소를 가지고 사건을 풀어가는 책이 있다는게 너무 좋았어요-

 

 

일단 책도 굉장히 고딕하고 책 재질도 일부러 고서느낌이 나게끔 출판사쪽에서 꾸며놓았네요~

그리고 루이스 캐럴은 원래 동화작가가 아니라 대학의 교수였죠 ?

 

 

그래서 대학교수다운 ㅋㅋ 문제들을 많이도 출제해주었습니다.

(근데 이거 문제까지 루이스캐럴이 직접 다 만든거 맞나요?ㅎㅎㅎ )

 

 

 

남편이랑 같이 티비보면서 설렁설렁 하려했는데 생각보다 꽤나 어려워서 진땀을 쭉쭉 빼는...

그런 부부였습니다...허허허.

나중에 아이들에게도 좋을거같아요 (물론 이정도 문제를 풀기위해선 꽤나 나이가 있어야 하는것도 변함에는 없지만서도 ㅠㅠ)

 

 

특히나 수학적인 부분이 가미된 문제들은 손도 못대겠더라구요.

그나마 이과를 나온 울 남편이 잘 풀긴하던데 저는 전혀 모르겠어요 ..

 

테마별 , 지역별로 문제를 나눈것도 재미있기도 하고

책이 고서같은느낌에 일러스트도 한가득이라서 참 재밌었어요 ^^

모든 문제를 다 풀려면 시간은 좀 걸릴거 같지만 어려워서...ㅎㅎㅎ

그래도 참 오랜만에 독특한 책을 푼것 같아서 즐거운 시간이었답니다.

더군다나 앨리스를 오랜만에 다시 보니 반가워서 집에있는 앨리스책도 다시 꺼내들게끔?ㅎㅎㅎ

만들어준 책이기도 했구요.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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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구두당
구병모 지음 / 창비 / 201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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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병모 작가님은 위저드 베이커리로 처음 접했었습니다. 엄청난 상상력에다가 한국에서 이런 판타지동화가 책으로 나오다니 정말 놀랍기도 했고 반갑기도한 그런 작가님으로 제 머리속에 기억하고 있습니다 ^^ 그런 작가님의신작 소설이 나오다니~ 너무 반가운 마음이었지요. 일단 이 책은 강렬한 빨간구두로 표지가 시작돼구요~ 대충 표지에서 감잡았으 ! ! ㅎㅎㅎ 어른들을 위한 충격적인 동화라는 말에 두근두근대며 책을 읽었습니다. 제가 제일 좋아하는 장르가 어린이스럽지 않은 판타지소설이거든요 ^^ 책을 읽을때 상상의나라속으로 가는걸 무척 좋아하는여자라서.... ㅋㅋㅋ  

 

 

일단 빨간구두당 이야기가 뭔지 궁금했는데... 칠흙같은 흑백의 나라속에서 심장이 두근거리고 선혈이 붉은 그 나라에서 ...탄생한 빨간구두에 대한 이야기랍니다. 무슨말인가 싶으시죠 ^^;;;?  일단 작가님은 기존에 있던 동화를 현대에 어울리게 재 구성하셨고 어른들이 읽으면 해학적인 요소를 느낄수 있게끔 (이건 위저드 베이커리 때부터 느꼈어요 - 뭔가 권선징악같은 느낌을 많이 받아요 ! 나쁜사람은 항상 벌을 받고 착한이는 살아남는 그런 해학적인 요소가 작가님의 소설엔 항상 많은것 같습니다 ㅎㅎㅎㅎ) 이야기를 펼치십니다. 한구절 한구절 ... 흑백의 나라속에서 탄생한 피와같은 색의 구두에 대한 이야기는 묘사가 아주 매력적이었어요 ^^ 사실 묘사가 대다수로 이루어진 구성이라 ㅜㅜ 첨엔 진도가 잘 나가질 않더라구요 ~~ ~ ...

시적인 표현이나 묘사에 대한 이야기들, 인물의 속마음을 내뱉는듯한 독백같은 구절이 너무 많아서 처음엔 이게 뭔가 싶을정도로 .. 힘들었습니다. 그러나 묘사에 빠지기까지 그리 오랜시간이 걸리진 않았었네요 ^^ ㅎㅎㅎㅎ

 

 

흑백의 세계속에서 사람들이 처음으로 빨간구두를 신고 나타난 사람을 접했을대의 혼란과 무지에 대한 이야기는 마치 우리속 세계를 풍자하는듯한 느낌이 강했습니다. 동화에 대한 오마주 같은 느낌도 많이 들었구요 .

 

작가님의 상상의 글솜씨는 언제봐도 즐겁고 재미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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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어리랜드 2 - 그림자들의 흥청망청파티
캐서린 M. 밸런트 지음, 공보경 옮김, 아나 후안 그림 / 작가정신 / 201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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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을 위한 동화와도 같은 판타지소설 1권을 정말 재밌게 잘 읽었어요 ^^ ~

오즈나 앨리스를 연상시키는 여성들이라면 동심의 세계에

푹 빠질법한 그러한 캐릭터스토리텔링을 가진 소설이라... .1권을 넘 감명깊게 잘 읽었거든요 ~ ㅎㅎㅎㅎ

2권이 이렇게 빨리 출간되어서 정말이지 너무 기뻤어요.

중간중간에 나오는 일러스트들도 완전 제스타일이라 너무 행복했구요 ㅠ ㅠ ! ! ! 

특히 이 소설은 어른들이 보면 좋은게.. 약간 사회풍자적인 요소들을 아주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

1권에서 독재적인 동화나라의 모습은

어린이들이 상상하는 요정의 세계와는 약간 거리가 먼 모습을 보여주었었지요.

(그래도 어린이들도 상상을 가지면서 볼수있을듯한 소설책이에요 ^^ 조금 난해하겠지만..?ㅎㅎㅎ)

2권에서도 풍자적인 요소가 꽤나 많이 등장할거같아서 기대를 가지고 책을 읽었습니다^^

 

우리의 주인공 셉템버는 다시 페어리랜드로 가게 되면서 2권이 시작합니다.

(그전까지의 서론이 조금 긴 기분이지만...ㄱ)

그리고 거기서 여러가지 동화가 짬뽕이 된듯한 기분을 느끼게 됩니다.

사슴이 나타나고 (순록이었나..ㄱ? )

선녀와 나무꾼이 생각나는 듯한 이야기가 펼쳐지면서 셉템버의 여행이 다시 금

본격적으로 시작이 됩니다.

 

 

1편보다는 요정세계에 제 스스로가 익숙해져있어서 그런지, 놀라움이 많다거나

몽환적인 느낌이 많이 들진 않았어요.

 

스포가 될테니 자세한 내용은 생략...

 

 

일단 2편의 소제목 만큼 댄스파티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는데 그부분이 아주 인상적이었어요 ㅎㅎㅎ

굉장히 유쾌하기도 하고 몽환적이기도 한 부분이라

묘사가 굉장히 자연스럽단 생각이 들더라구요.

 

 

가끔 세상에 지친 어른들이 보기에 정말 딱 좋은 환타지 소설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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