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은 유럽쪽의 "신화"를 생각하면

그리스 로마 신화 같은 이야기만 떠올리지요 ?

실제로 실생활에서 동양권에서도 제우스,헤라,아프로디테 등등은

자주 들릴정도로 아주 유명한 신화 이야기이기도 하구요 -

 

 

그런데 서유럽뿐 아니라 북유럽쪽에도 그들만의 신화가 있습니다.

사실 서유럽보다는 북유럽이 뭔가 (드라큘라백작 때문인지...ㅋ)

으스스하고 신화가 궁금한 느낌은 받았습니다.

그리스 로마신화가 화려하고 멋진 느낌이라면 북유럽은 뭔가 으스스하고 스산한 느낌의 신화가 떠올랐거든요-

 

사실 책을읽기전엔 아는것도 거의 없었던 북유럽 신화 ..

 

이 책을 읽으면서 느낀것이 북유럽 신화도 의외로 내곁에 있었구나를 느낍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것이 반지의제왕과 관련된 세계관의 판타지인데 이 세계관의기원이

북유럽 신화에 있었습니다.

 

반지의제왕의 배경이 되는 아스가르드도 북유럽쪽에선 꽤나 유명한 신화속 이야기입니다.

 

반지의제왕이나 게임에 자주등장하는 드워프나 오크, 엘프도 북유럽 신화속에 등장하여 이책속에서 설명을 해줍니다.

중간중간 일러스트나 그림,사진이나 조각품에 관한 설명으로

모습을 설명해주어 더 재밌어요-

 

 

서유럽의 신화에 신들의 왕, 제우스가 있다면 북유럽 신화에도 모든것의 시작인 왕이 있습니다.

바로 오딘입니다.

제우스가 화려하고 강한 느낌이라면 오딘의 느낌과 설명은 현실적이면서도 짧다...ㅋ 라는 느낌..?

(중간에 조각품과 그림이나오는데 화려한 느낌이 아니네요 ㅋ)

 

 

그리고 헤라가 있다면 프리가라는 여신도 북유럽에 존재합니다.

구름틀로 구름을짜는 그녀의 모습은 아름답습니다.

 

 

그리고 우리에겐 너무 친숙한 토르. 천둥의신도 북유럽속 신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영어 튜즈데이,목요일의 어원도 바로 토르라고 하는군요.

 

 

이렇게 북유럽신화도 우리곁에 가깝게 있습니다 -읽을수록 흥미진진하고 신기한 얘기가 많아요 ㅎㅎ

 

 

특히 호빗이나 반지의제왕같은 톨킨의 소설에 등장하는 단어가 많아서 반갑기까지 했던 책이었어요.

 

하지만 북유럽 특유의 언어가 조금 어렵게 다가오는 기분도 없진않았습니다.

 

 

그리고 이책의 저자가 말하는 그리스신화와 북유럽신화의 차이점도 마지막에 서술하는데

지극히 작가의 개인적인 느낌이 많긴하지만 공감가는 부분도 많았구요 ,

왜 우리가 북유럽 신화에 대해선 많이 몰랐었는질 설명해주는 부분도 이해가 잘 가게끔 서술되어 있어서...

참 좋았던것 같아요.

 

 

매우 두껍고 어렵게 느껴지는 책이었지만 읽을수록 신비한 설화? 와 같은 신화이야기에 푹 빠졌던 시간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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